검색결과

[ 270건 ]
신천지, 대구 신도 1천여명 '2차 혈장 공여' 완료... 총 1천600여명
신천지, 대구 신도 1천여명 '2차 혈장 공여' 완료... 총 1천600여명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프리랜서 기자] 코로나19에서 완치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1천 18명의 단체 혈장 공여가 마무리됐다. 신천지 예수교회(총회장 이만희)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2차 단체 혈장 공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신천지 교회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7일간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했다. (사진=신천지 예수교회 제공) 이번 2차 단체 혈장 공여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1천371명이 참여했으며, 건강이나 지병으로 혈장공여를 하지 못한 일부를 제외한 1천18명이 공여를 완료했다. 이로써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총 1646명이 혈장 공여를 완료했으며, 이중 혈장공여에 2회 이상 참여한 신도는 340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신천지 예수교회 제공) 신천지 측은 “단체 혈장 공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발열 체크 및 명부 작성, 손소독제 비치, 셔틀버스 운영, 공여 안내 등 운영 전반을 자원봉사로 진행했다”며 “2~3월 신도들을 치료해준 정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혈장 공여자에게 제공되는 20~30만원의 교통비 지원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장 공여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완치 신도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많은 도움으로 감염 당시 위축되고 힘든 마음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은 포용, 사랑, 단합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많은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들과 질병관리본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GC녹십자, 그리고 체육관을 제공해주신 대구광역시 덕분에 무사히 혈장 공여를 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치료제 개발까지 혈장 공여는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만희 신천지 예수교회 총회장은 코로나19 방역 방해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먼저 아픈 신천지 2차 혈장 공여 나섰다
코로나19 재확산… 먼저 아픈 신천지 2차 혈장 공여 나섰다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8.15 집회와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먼저 병해를 겪은 신천지 신도들이 2차 혈장 공여에 나섰다. 신천지 예수교회는 27일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해 2차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천지 측은 “이번 2차 혈장 공여는 이달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1100여명의 신천지 신도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7월 신천지 교회는 이미 1차 혈장 공여(409명 참여)를 마쳤다. 이 외에도 신도 개별적으로 219명이 동참해 총 628명이 혈장공여를 마친 상태다.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이번 2차 혈장 공여가 끝나면 총 1,700명의 성도의 혈장이 치료제 개발에 쓰이게 된다. 방역당국은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혈장 공여에 참여해 준 신천지 측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25일 교회 내 서신을 통해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 받은 성도님들의 피(혈장)가 우리나라와 국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쓰일 수 있도록 혈장 공여에 앞장서자”며 완치 신도들의 혈장 공여를 권장했다. 신천지 측은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3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국민들께 근심과 걱정을 끼쳐드린 것에 죄송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코로나19가 극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만희 총회장은 현재 코로나19 방역 방해 혐의로 수원 구치소에 구금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의 눈속임에 가려진 대구 코로나 신천지 사태의 진실
정부의 눈속임에 가려진 대구 코로나 신천지 사태의 진실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사진=천치tv 유튜브 영상 캡처) 코로나19 방역 방해죄 혐의로 신천지 교회 지도부 간부 5명이 구속된 가운데, 대구 코로나19 감염사태의 진원은 신천지 교회가 아니라 ‘정부의 무책임한 코로나19 방역 방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천지일보가 운영하는 천지TV는 ‘6개월 만에 드러난 대구 코로나와 신천지의 진실’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공개했다. 천지TV 측은 “코로나19가 대구지역에 전파된 원인은 지난 1월 23일까지 중국을 빠져나와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60만명 중 대구에 들어온 1만 2004명의 중국인들에게서 찾아야 한다”며 “이는 정부가 애초에 중국인 입국 금지를 막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천지 교회에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하기 일주일 전인 2월 12일 “과도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다시 이제 일상 활동, 특히 경제 활동, 소비 활동 그것을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2월 13일 그는 “방역관리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단계로 들어선 것 같다. 코로나19는 머지 않아 종식될 것이다”고 단언했다. 천지TV는 “1월 23일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누군가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을 청와대에 올렸고, 무려 76만명이 동의했으나 정부는 무책임하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신천지 교회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나왔고 감염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말을 바꿔, 가장 심각한 것은 ‘신천지 교회’라며 신천지 교회를 타깃 삼아 감염 확산의 탓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사진=천지tv 유튜브 영상 캡처) 아울러 “이후 정부와 각 지자체는 신천지 교회 마녀사냥을 시작했다”며 “최조 방역의 책임은 다하지 않고 중국인 입국을 막지 않은 정부에 있음에도 이렇게 무책임하게 종교단체에게 탓을 돌렸다”고 비판했다. 신천지 교회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등 각 지자체 장들은 “신천지 교회가 코로나19 감염의 진원지”라며 눈에 불을 켜고 신천지 교회 폐쇄를 외치고 신천지 교회 지도부를 고발하기 시작했다. 박찬종 변호사는 이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회피, 면책하기 위해 신천지 교회를 지목한 것”이라며 “검찰에 압수수색을 지시해서 신천지 교회를 희생양으로 삼아 국민 앞에 보여주고, 각종 쇼를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아야 할 책임은 일개 종교단체가 아니라, 국가와 정부, 그리고 대통령에게 있다”며 “이는 분명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천지TV는 “7월 20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코로나19의 시작은 아무래도 중국에서 유입됐다. 그 유입이 무증상 경증 환자를 통해 지역사회에 전파됐다. 봉쇄만은 피하려고 만전을 기울였다’고 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호소했다. 실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항체검사를 한 결과, 항체 형성률은 7.6%로 전국을 대상으로 한 항체 형성률 수치 0.3%보다 263배 높았다. (사진=천지tv 유튜브 영상 캡처) 천지TV는 “이는 대구에서 이미 신천지 교회 외에도 많은 환자들이 발생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은 전수조사를 받아서 알게 됐고 일반 시민은 검사를 안해서 몰랐던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석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는 이에 대해 “정부가 원천적으로 잘못한 것인데, 공교롭게 한 곳(신천지 교회)에서 감염이 터진 것”이라며 “도리어 정부는 신천지 교회에 사과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검찰은 최근 신천지 교회 총회본부 간부 3명과 대구교회 간부 2명을 구속하고, 이만희 신천지교회 총회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19 완치된 신천지 성도 500명 ‘자발적 혈장공여’
코로나19 완치된 신천지 성도 500명 ‘자발적 혈장공여’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고초를 겪었던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500명이 완치 후 혈장 공여에 나섰다. (사진=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이 13일 경북대학교 병원 앞 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혈장 기증을 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제공) 13일 신천지 대구교회 측에 따르면, 적십자사는 오전 9시부터 대구 경북대병원 앞에서 신천지 신도들의 혈장 체취를 시행한다. 신천지 측은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정부의 치료로 완치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공여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도들의 혈장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과 물량 확보에 쓰일 예정이다. (사진=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이 13일 경북대학교 병원 앞 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혈장 기증을 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에 대해 “혈장 치료제에 대해서는 현재 임상 시험 혈장은 확보가 됐고, 시험 준비 중”이라며 “(신천지 신도) 500명의 혈장 공여가 진행 중인데 이 추가된 혈장은 혈장 치료제 본 제품을 만드는데 활용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완치자의 혈장이 있어야 유용한 항체들을 추출할 수 있다”며 “원료의 역할을 한다. 추가 혈장은 혈장치료제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신천지 신도 500명의 혈장공여를 위해 경북대학교 병원 앞에 적십자가 버스가 서 있다) 일각에서는 신천지 신도들의 이번 혈장 공여가 기존의 부정적 이미지 쇄신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이는 최근 신천지교회 총회 간부들이 코로나19 방역 활동 방해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공여라는 지적이다. 이에 신천지교회 측은 “혈장공여는 순수한 신도들의 마음”이라며 “코로나19로 국가가 큰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원래 혈장 공여자에게 제공되는 소정의 교통비 또한 받지 않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님들의 혈장 공여가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코로나 종식에 한 발자국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신천지, "신천지예수선교회 법인 취소 사유 사실 아니다"
신천지, "신천지예수선교회 법인 취소 사유 사실 아니다"
서울시가 신천지(새하늘 새땅 증거장막성전) 선교회 법인을 취소 결정한 사유에 대해 신천지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28일 신천지 총회홍보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시가 ‘새 하늘 새 땅 증거장막성전 선교회’ 법인을 취소 결정을 하고 그 이유로 1) 법인정관의 규정을 지키지 않았으며, 2) 신천지예수교회가 코로나19의 방역을 방해했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신천지 총회홍보부는 “서울시는 해당 법인체가 공익을 해하였다고 했으나, 신천지예수교회는 해당 법인체로 종교활동이나 공익을 해하는 활동을 한 적이 없다. 세금혜택을 받은 것도 없다”고 하며 “방역 방해를 위해 성도명단과 시설 현황을 허위 제출한 적도, 거짓정보를 제공하고 전 국민이 사투를 벌일 때 전도활동을 권장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방역당국의 요청에 따라 모든 자료를 즉각 제공했고 이는 방역당국에서도 수차례 밝혔었다. 또한 일부 지자체장들의 요청으로 중대본과 대검찰청 포렌식팀이 신천지총회본부 행정조사까지 실시했으며, 그 결과 처음 제출한 자료와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1월 28일부터 4차례에 걸쳐(1월28일, 1월 31일, 2월 1일, 2월 7일) 중국 방문 및 접촉자, 발열, 감기증상자에 대하여 교회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으로 공지하는 등 예방에 힘써왔으며, 31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2월 18일) 모든 예배, 모임, 전도활동 중단한 상태”라고 말했다. 끝으로 신천지 총회홍보부는 “방역이 우선순위가 돼야 하는 상황에 서울시의 ‘새 하늘 새 땅’ 법인 취소가 방역 관점에서 어떤 도움이 되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은 정치가 아닌 방역에 집중할 때가 아닌가”며 안타까운 심경을 표했다.
전국기자협회, 신천지 언론계 유착?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일 뿐"
전국기자협회, 신천지 언론계 유착?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일 뿐"
(지난 23일 전국기자협회 사무총장인 신천지 예수교회 국용호 장로가 '신천지 언론계 유착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언론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신천지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급증하자 터무니없는 보도들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믿는 예수님께서는 성경 신약 마태복음 7장에 남의 티를 보기 전에, 먼저 자기 눈 안의 들보를 보라고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에서 각종 언론단체를 포섭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의도적으로 우호기사를 내보내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주장에 대해 국용호 전국기자협회 사무총장은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라고 일침을 놓았다. 지난 5일 기독교 언론 CBS 노컷뉴스는 국용호 전국기자협회(이하 전기협) 사무총장과의 인터뷰 후, 150여명의 기자들이 모인 전기협이 신천지예수교회와 연결고리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신천지예수교회에서 탈퇴한 A전도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언론사를 이용해 우호기사들을 내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기협 사무총장인 국용호 장로는 "전기협은 신천지와 무관하며 생업이며 내가 개인적으로 하는 활동"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국 장로는 "언론사들은 신천지에서 탈퇴한 사람들만 섭외해 인터뷰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객관적인 보도가 되려면 신천지 내부의 사람도 같이 인터뷰를 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한 그는 "A전도사라는 사람의 말만 바탕으로, 마치 신천지교회는 교회 홍보를 위해 정당한 법 안에서 언론 홍보활동을 하면 안되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며 "이미 신천지 교회에 대한 부정적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도 든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생각해보면 CBS도 기독교, 종교 색채를 가지고 있는 언론단체들이다. 국내 메이저 언론사 중에서 아직도 신천지 교회 총회장을 '교주'라고 쓰는 언론사는 몇 없다. 생각해보면 이상하다"며 "신천지 교회에선 누차 이만희 총회장은 신천지 교단의 교주가 아니고, 예수님이 교주라고 말해왔는데도 마치 일부러 무슨 목적이 있는 듯 계속 그렇게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지난해 1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 중 일부 교계 언론에서 이만희 총회장을 자꾸 '교주'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잘못이라고 분명히 언급했다"며 "이 총회장은 종교를 만들지 않았고 신(神)도 아니며, 단지 교단 총회장으로 불러 달라고 요청까지 했음에도, 국민일보를 비롯한 CBS 노컷뉴스 등의 일부 기독교 언론에서는 여전히 이만희 총회장을 '이만희 교주'라고 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