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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정읍교회 여신도 '투신사' 코로나19 사태 이후 2번째 불화로 인한 사망
신천지 정읍교회 여신도 '투신사' 코로나19 사태 이후 2번째 불화로 인한 사망
(신천지예수교회 홈페이지에 개제된 신천지예수교회 호소문 일부 내용) 코로나19사태 이후 종교불화 문제로 인한 사망사건이 또 발생해 지역사회에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전북도와 전북소방서에 따르면 9일 어제 밤, 코로나19 사태 관련 불화로 신천지 정읍교회 여신도가 고층 건물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현재까지 코로나 19사태로 이후 종교불화 문제로 투신해 사망한 신천지 신도 관련 사건은 지난 울산 사망건 이후 두번째다.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급증하자, 다수 언론이 '신천지 교회가 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라며 보도했다. 이에 여론은 신천지 교단에 대한 분노와 비방과 혐오를 적극 표현했다. 반면 일부 언론은 '코로나19는 국내에서 시작된 바이러스가 아니기에 이런 비상 시국에 특정 단체나 개인에 대한 비방과 혐오, 가짜뉴스를 배양하는 표현들은 자제하고 방역과 바이러스 진압에 집중해야한다'고 의견을 냈다. 하지만 '신천지 코로나 책임론', '신천지 코로나 고의 확산설' 등의 사실무근의 정보가 유포되며 신천지 교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계속 늘어갔다. 이에 지난 28일 신천지 교회는 "코로나 19 집단 감염 이후 신천지 예수교회를 향한 마녀사냥이 극에 달했다. 가족의 핍박과 폭력으로 한 성도가 목숨을 잃었다"며 "간곡히 호소 드리니, 신천지 신도들을 향한 저주와 증오를 거두어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이번 투신 사망 사건 발생 후 신천지예수교회는 "집에서 폭행을 당하거나 해고를 당하는 성도님들도 있다. 일부 성도님들이 지역 사회에 명단이 알려지면서 조롱하고 비난하는 전화를 수백통을 받는 성도님들도 있다. 우리는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길 바란다. 더 이상 성도님,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신천지 예수교회 홈페이지에 공지된 이만희 총회장의 '전성도 방역 당부' 관련 게시글 일부)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최근 이만희 총회장의 권고를 통해 "전 성도 방역 협조'를 지시하며 방역 당국의 요청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천지 서울소재 시몬지파 부동산 115곳 방역 위해 적극 협조
신천지 서울소재 시몬지파 부동산 115곳 방역 위해 적극 협조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남산교회에서 교회 관계자들이 내부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신천지 예수교회 시몬지파가 소유한 부동산 115곳을 지자체·방역당국에 모두 제공하고,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는 지난 8일 보건당국에 제공한 교회와 선교센터를 비롯한 기숙사, 교육관, 토지 등 개인이 임차한 모든 부동산과 관련해 적극 협조해나갈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에 따르면 관할 보건당국에 제공한 부동산 개수는 화정시온교회 51곳, 영등포교회 28곳, 서대문교회 21곳, 파주교회 10곳, 남산교회 5곳 등 총 115곳이다. 신천지 시몬지파는 ‘코로나19’와 관련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각 교회의 해당 지역 시민들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하면서도 부동산을 비롯한 당국이 필요로 하는 추가 정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또 기침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는 성도뿐만 아니라 다중시설을 이용하는 성도에 대해 필요에 따라서는 무증상자여도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지자체와 보건당국 간 협력 관계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주 시몬지파장은 “우리 지파는 당국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다 제공할 것이며 지역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지자체와 보건당국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예의이며 하늘의 이치라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모든 불안이 해소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신천지예수교회는 2018년 12월 자료를 가지고 ‘신천지예수교회가 건물을 허위로 숨기고 제출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며 보건당국에 모든 부동산 1903곳의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경기도소재 신천지 화정교회, 코로나19 유증상자 모두 음성 판정
경기도소재 신천지 화정교회, 코로나19 유증상자 모두 음성 판정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 화정시온교회에서 교회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경기도 소재의 신천지 화정교회의 신도 전수조사가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화정시온교회(담임 이승주)는 4일 경기도 고양시가 지난달 26일부터 실시한 코로나19 1차 진단검사에서 증상을 나타낸 해당 교회 소속 성도 33명에 대해 모두 음성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 화정시온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유증상자 33명에 대한 전원 음성 판정 결과는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화정시온교회의 전성도 5130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조사에서는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 화정시온교회는 “지역 내 연락이 닿지 않는 교인 14명에 대해서도 고양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업무로 출장 중인 교인과 미취학 아동 등을 부모에게 연결하는 등 자택을 함께 방문 및 조사를 통해 연락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고양시가 지난 2일부터 운영 중인 유선 전수조사에서도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지자체 및 방역 당국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더불어 연락 두절 및 무응답으로 관할 경찰서에서 소재 파악을 진행할 경우,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고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화정시온교회는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있다. 이승주 화정시온교회 담임강사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 및 조기 해결이 최우선 과제임을 염두에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교인들 역시 고양시민으로서 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시와 보건 당국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 북한 발사체 발사/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사과”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 북한 발사체 발사/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사과”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과 북이 협력해야 할 시기인 만큼 더욱 개탄스럽다고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은 3월 2일(월) 오후 4시 55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 했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금은 남과 북이 함께 바이러스에 맞서 싸울 때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북한과의 보건 분야 공동협력을 제안하였는데, 바로 다음 날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이루어져 심히 유감스럽다. 북한은 체제안전보장을 이야기하지만 지금은 일단 주민의 건강부터 지킬 때 다고 전했다. 이어 남과 북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정부는 남한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며, 북한은 우리 정부가 선의로 내민 손길을 뿌리쳐선 안 될 것이다. 북한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했다.한편, 강 대변인은 이어 이만희 신천지 예수교 총회장이 국민과 정부에 사과했다. 그간 방역 활동에 혼선을 가져와 코로나19 확산에 일조했던 법적, 도덕적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마땅하다. 지금 중요한 것은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의 원인과 경로를 분명히 밝히고 확산에 제동을 거는 일이다. 국민 안전이 위험해진 비상한 시기인 만큼,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해 신천지 신도들은 더 이상의 기만과 은폐 없이 방역당국의 조치에 협력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신천지 "고의적 은폐 할 이유 없어"..정부에 호소문 전달
신천지 "고의적 은폐 할 이유 없어"..정부에 호소문 전달
(신천지예수교회가 정치 지도자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1일 발표했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정부 및 지자체에 깊은 호소의 목소리를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염여부 역학조사에 허위자료제출 및 관련시설 은폐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신천지예수교회가 '정치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1일 발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호소문을 통해“신천지 예수교회를 고발하겠다는 지자체의 사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미성년자가 생략된 채 명단이 넘어간 경우, 27일 추가 제공된 교육생 명단이 공개된 경우, 주소지가 불명확한 경우, 지자체의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명단 대조과정에서의 착오 등이다”며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아닌 사람을 확진자로 분류해놓고 제출한 명단에 없다고 신천지를 고발하겠다는 지자체도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천지 예수교회가 관련 시설을 은폐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선 “성도 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을 위해서라도 고의적 은폐를 할 이유가 없다. 시설 중 공터, 토지, 혹은 개인 소유 사택 등 과 폐쇄, 미보고 등으로 미처 확인이 안 된 곳은 파악 되는대로 즉시 당국에 신고를 했고,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국 74개 교회를 폐쇄하면서 행정이 중단돼 단 기간에 주소 등의 변경사항을 재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최상의 시스템 체계를 갖춘 정당이나 대기업이 아니다”고 토로했다. 최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하자 일부 언론매체와 여론이 신천지 예수교회를 ‘코로나19의 진원지’라며 비난하고 있다. 이에 신천지 예수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라는 것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을 받은 일부 성도들로 인한 감염자 발생에 대해서 고개 숙여 사과를 전한다. 그러나 정치지도자들과 언론이 무분별하게 ‘신천지가 진원지’라고 비난할수록 우리 성도들은 두려움 속에 쉽게 신분을 드러내기 힘들 것이란 점 꼭 말씀드리고 싶다"며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성도들이 불안해하거나 공포에 떨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담긴 정책을 세워주길 바란다. 보호받아야 할 국민 속에서 신천지 성도를 배제하지 말고 전 국민이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호소하는 정공법을 택해줬으면 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보건당국과 각 지자체와 협력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 신천지 교회 및 관련시설 긴급 야간 점검 실시
부산시, 신천지 교회 및 관련시설 긴급 야간 점검 실시
- 신천지예수교 시설 51곳 야간 일제 점검 실시, 향후에도 불시 현장점검으로 적발 시 고발조치할 것 - 앞서 사하구 야고보 지파 집회소 시설 내 신천지 관계자 2명 자가격리시키고 추가 폐쇄조치 - 신천지 관련 주민신고센터 확대 운영, 경찰합동으로 추가 위장 시설물 찾는 데 행정력 집중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신천지교회 및 관련 시설에 대해 시설폐쇄 및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 데 이어 28일 밤 8시부터 51곳 전체에 대해 긴급 야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오거돈 시장의 특별지시로 폐쇄명령 이행과 집회금지 위반여부에 대해 현장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점검결과 3곳은 영구폐쇄되었으며, 47곳은 폐쇄조치가 유지되고 있었다. 다만 부산진구의 더배움문화봉사공동체 사무실 1곳에 불이 켜진 것이 발견되었으며, 수차례 확인결과 사람의 출입은 없었다. 시는 오늘 중으로 고발조치를 포함해 모든 수단을 통해 폐쇄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 야고보 지파 집회소(사하구 하단동)에 야간에 불이 켜지고 사람이 드나든다는 주민신고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시와 사하구, 경찰 등이 합동으로 점검에 나서 시설 내에 있던 신천지 관계자 2명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체온 측정과 코로나19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하고 보건소 앰뷸런스를 이용해 자가격리 조치하였으며, 추가적인 시설 방역을 진행하고 출입문도 추가 폐쇄작업을 실시했다. 오늘과 내일도 부산시는 해당 구․군 및 경찰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모든 시설의 폐쇄 명령 이행 여부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불시 현장점검을 통해 시설운영 및 집회활동 적발 시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까지 파악한 신천지 관련 부속 기관들이 대부분 간판도 없이 위장 운영되고 있음에 따라 노출되지 않은 신천지 부속기관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경찰과 합동으로 추가 위장시설물을 찾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신천지 시설 관련 주민신고센터를 구·군으로 확대·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시설과 폐쇄 후 재운영하는 시설 등에 대해 시민들의 제보를 받을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신천지예수교 관련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조치를 강화해 위기상황이 정리될 때까지는 절대 문을 못 열게 하겠다”고 밝혔다. ≪신천지 시설관련 시설 신고센터 연락처 ≫ 기 관 명 연 락 처 부산시 문화예술과 888-5071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888-4119 중구 재난안전대책본부 600-4642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240-4642 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 440-4642 영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419-4642 부산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605-4642 동래구 재난안전대책본부 550-4514 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 607-4644 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 309-4642 해운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 749-4644 사하구 재난안전대책본부 220-4642 금정구 재난안전대책본부 519-4645 강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970-4642 연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665-4642 수영구 재난안전대책본부 610-4642 사상구 재난안전대책본부 310-4632 기장군 재난안전대책본부 709-4632
신천지, 코로나19 관련 두번째 공식입장 표명
신천지, 코로나19 관련 두번째 공식입장 표명
(신천지예수교회는 공식 홈페이지에 코로나19관련 두번째 입장 및 호소문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의 대처에 대한 언론과 사회의 공방이 치열하다.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고초를 겪고 있는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두번째 공식입장을 28일 발표했다. 신천지 예수교회(총회장 이만희)는 '최근 교회 신도들 가운데 확진자가 많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염려와 걱정을 끼져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정부와 질본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신천지예수교회가 보건당국에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허위 자료를 제출 또는 은폐했다며 감염병예방법 위반죄로 고발당한 것은 신천지예수교회에서는 보건당국에서 요청하는 대로 적극적으로 자료 제공을 하고 있고, 협력하고 있기에 사실이 아니다'고 하며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일방적 비방, 혐오, 핍박 및 가짜뉴스를 멈춰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울산에서 한 신천지 성도가 종교적 견해차이로 인한 남편의 폭력으로 건물에서 투신해 사망에 이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음은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발표한 호소문 전문이다. "어려운 시기 이 고통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국내외 전 성도, 부속기관, 교육생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고 당국의 모든 조치에 역량을 총동원해 협조하고 예방과 치유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먼저, 현재까지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보건당국의 요청에 따라 전 성도 24만5천605명의 명단을 보건당국에 제공하였습니다. 25일에 국내 21만2천324명, 26일에 해외 3만3천281명 모두 제공하였습니다. 교육생에 대해서는 정식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아니기 때문에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임의로 제공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보건당국이 27일 명단 유출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는 조건하에 명단 제공을 요청하였기에 현재 교육생 6만5천127명(국내 5만4천176명, 해외 1만951명)의 명단을 파악하여 즉시 제공하였습니다. 이 명단은 보안을 전제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전달하기로 하였습니다. 26일부터 각 17개 시‧도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에게 전화 조사를 시작했으며 유증상자부터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신천지예수교회가 의도적으로 성도수를 은폐한다는 점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금의 위기를 인식하고 국민들과 성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사실에 입각하여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를 비방하는 단체 소속원이, 신천지예수교회가 보건당국에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허위 자료를 제출 또는 은폐했다며 감염병예방법 위반죄로 고발한 내용은 신천지예수교회에서는 보건당국에서 요청하는 대로 적극적으로 자료 제공을 하고 있고, 협력하고 있기에 사실이 아닙니다. 또 횡령/배임으로 고발한 내용은 2019년도에 신천지예수교회를 비방하는 단체와 그 소속원들이 신천지예수교회 대표 등을 횡령/배임죄로 고발하여 과천경찰서에서 조사하여 혐의 없는 것으로 현재 안양지청에 송치되어 있습니다. 중복된 고발입니다. 하지만 신천지예수교회를 향한 마녀사냥이 극에 달하고 이로 인한 가족의 핍박과 폭력으로 한 성도가 죽음에 이르는 상황에 이르러서는 우리의 입장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자리에서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을 향한 저주와 증오를 거두어주십시오.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가짜뉴스를 동원한 일부 언론의 비방과 탄압을 즉각 중단해주십시오. 신천지 성도라는 이유만으로 2007년과 2018년 이미 2명의 성도가 가족으로부터 살해를 당한데 이어 2월 26일에는 울산에서 신천지 성도란 이유만으로 남편의 폭력과 핍박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평소 신천지 성도라는 이유로 가정폭력을 당해온 울산교회 집사님은 사망 직전에도 종교 문제로 폭력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8일 만에 핍박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기성교단 소속이 아니라는 것이 죽어야 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까? 이번 사건에 대한 명확한 진실규명을 촉구합니다. 종교 문제, 가족 간 문제로 덮으려 하지 말고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보고 판단해주십시오.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당국의 방침에 따라 일상생활을 해 온 국민이자 피해자입니다. 명단공개가 의도적으로 늦춰지거나 숨긴 것은 전혀 없었다는 사실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이러한 명단 공개가 신천지예수교회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신천지 성도 중에는 신앙을 이유로 가족으로부터 폭행과 핍박 심지어 생명의 위험에 처한 이들이 많습니다. 이는 소위 이단상담소에 끌려가 감금, 폭행 등 불법행위에 시달리는 우리 성도들이 연 1백여 명에 달하는 현실이 입증합니다. 이러한 핍박 속에 남편과 아버지에 의해 2명의 부녀자가 목숨을 잃었고 지난 26일 세 번째 희생자가 나온 것입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라는 것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을 받은 일부 성도들로 인한 감염자 발생에 대해서는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정치인들과 언론들이 연일 신천지를 진원지라고까지 표현하며 극렬한 비난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신천지 성도임을 밝히며 선뜻 나서기가 두려운 이들이 많았을 겁니다. 국민여러분의 이해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은 확진자가 나오기 전까지 정부와 지자체의 방침에 충실히 따랐던 평범한 대한민국의 국민일 뿐입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여러분의 질책과 차가운 시선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성도들은 그 질책과 시선이 무섭고 두려운 평범한 이웃이란 사실을 꼭 알아주십시오. 이번 사태 이후 신천지 성도를 향한 해고통보를 비롯한 직장 내 핍박과 괴롭힘, 가정 핍박, 낙인, 비방 등의 피해사례가 현재 4천여 건이나 보고됐습니다. 신천지 성도들을 향한 저주와 핍박을 이제 멈춰주십시오. 가짜뉴스와 추측성 보도, 기존 비방자들의 말에 의존한 일방적 보도를 즉각 중단해주십시오. 성도 개인의 위축된 행동을 마치 바이러스를 고의적으로 퍼뜨리기 위한 것처럼 부풀려 신천지를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주범으로 몰아가는 프레임을 당장 걷어주십시오. 우리는 성도 보호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 또한 난무하는 가짜뉴스와 기성교단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만든 ‘이단’ 프레임에 대해서도 평소처럼 끝까지 맞설 것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사망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는 2명이고, 코로나19 사태로 극심한 핍박에 의해 사망한 성도가 1명 발생했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 역시 코로나19의 피해자라는 것을 기억해주십시오.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성도님들께는 총회본부를 비롯한 전국 교회 사역자들이 각 지역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성도님께 전화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 보건당국과 각 지역자치단체에 협조하는데 모든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