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계창어린이 꿈의 한마당, 계창 꿈나무 학예발표회 열다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지난 3일 창녕군 계창등학교(교장 정숙자)는 50여명의 학부모님을 모시고 계창 꿈의 한마당인 계창 꿈나무 학예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학예회는 합창, 합주,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 18개의 공연으로 구성되어졌는데, 특히 옛날과 오늘날의 어울림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무대였다. 유치원,1,2학년 학생들의 신나는 댄스 ‘너는 내남자, 크레용팝의 어이춤’을 선보여 부모와 자녀의 세대 차이를 초월한 열렬한 환호를 들었으며, 풍물반 학생들의 풍물공연과 3,4학년의 부채춤 공연은 팝음악과 댄스에 익숙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우리 가락과 우리의 것의 아름다움을 감동으로 전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발표회와 함께 시화전도 함께 열렸는데, 문학소년, 소녀의 꿈을 꾸게 될 멋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경남여성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순악선생님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여 도시에 비해 문화체험 경험이 다소 부족한 농촌학생들에게 미적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
학예회를 관람한 학부모는 “올해 학예회는 시화, 그림, 음악의 어울림, 옛날과 오늘날의 어울림이 감동적인 학예회로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이야기하며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감성을 키운 학생들은 바른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자랄 것이라는 믿음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