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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 민낯 ‘낮에는 천사, 밤에는 악마’
여성단체 민낯 ‘낮에는 천사, 밤에는 악마’
(사진=영화 '따라지:하류인생' 캡처) [곽중희 기자] 일부 성매매 종사 여성들의 사기행위인 ‘탕치기’에 모 여성단체가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피해를 입은 성매매 업주들의 원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29일 성매매 업소 업주 A씨는 성매매 종사 여성 일부가 2명씩 조를 이루어 성매매 업주들을 공갈, 협박한 후 합의금을 요구해 돈을 갈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지난 2013년 성매매 종사 여성들이 '성매매특별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 뉴스원 캡처) (사진=여성가족부) 이 여성들은 성매매 업주에게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스스로 찾아와서 일을 얼마동안 하다가 “동생 등록금이 필요하다, 부모님 병원비가 필요하다”며 “일을 해서 값겠다”라고 한 후 10여일만 일을 하고 돈을 갚지 않은 채 잠적해버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주 A씨는 “이 아가씨들이 그렇게 일정한 돈을 번 후 같은 방법으로 다른 업소에 가서 ‘재탕치기’ 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업주들)는 아가씨의 사정을 듣고 빚을 내서까지 돈을 빌려주기도 한다”며 “하지만 이들이 이렇게 사기행위를 벌이는 바람에 업주들의 사정은 더욱 어려워지고 2중고, 3중고까지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이런 아가씨들을 묵인하고 처벌을 하지 않으니 이들이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사진=한 집단 성매매 집결지 모습,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서울=한 유흥업소의 모습,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또한 그는 이 여성들과 한 여성단체의 연관성을 언급하며 “더 큰 문제는 직업여성들의 배후에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여성단체가 있다는 사실”이라며 “이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낮에는 업소에 찾아와 업주들에게 ‘뭐, 도와줄 것이 없냐‘며 선량한 척을 하지만, 밤에는 직업여성들과 짜고 업주들을 상습적으로 골탕 먹이고 있다”고 했다. 여성단체가 빚이 있는 아가씨들을 꾀어 탕치기를 종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여성단체에 대한 이번 증언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사태의 파급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불거진 위안부 기부금 관련 논란의 중심에 있는 ‘정의연(정의기억연대)’도 여성단체였기 때문이다. 사회적으로 고립된 여성들을 돕는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이 여성단체다. 하지만 진정으로 여성들을 돕는 게 아니라 이들을 이용해 자신들의 배 불리기에 눈이 멀어있다면, 그 여성단체는 이미 존재의 이유를 잃은 것이나 다름없다. 이번 계기로 정부가 나서 해당 여성단체들을 철저히 조사해 진실을 밝혀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여성가족부 산하 여성단체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박봉정숙 원장이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단체와 하나된 어둠의 그림자
여성단체와 하나된 어둠의 그림자
(사진=영화 '따라지, 비열한 거리' 중)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정부 산하의 여성단체가 집창촌 종사 여성(직업여성)들의 사기 행위인 ‘탕치기’를 묵인하고, 심지어는 부추기고 있다는 한 집창촌 업주의 폭로가 나왔다. 12일 업주 A씨에 따르면, 직업여성 최모양, 김모양, 박모양, 유모양, 최모양 등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영등포, 파주, 평택, 순천 등에 있는 다방과 성매매 관련 업소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인 ‘탕치기’ 행위를 벌였다. 업계에 따르면, ‘탕치기’란 직업여성들이 전국에 있는 다방, 성매매 관련 유흥업소를 돌아다니며 최소 90일을 일하겠다고 한 후 업주로부터 2000~5000만원을 지급받고, 15~20일만 일 한 후 돈을 갚지 않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등 일종의 사기 행위다. 또한 업소와 직업여성 사이에는 ‘무허가 불법 소개 매니저(전모씨, 김모씨, 신모씨)’가 있는데 이들은 업소에 직업여성을 연결해준 후 소개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탕치기가 벌어진 후 매니저에게 직업여성의 행방을 물으면 그들은 단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만 일관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전모씨 등 소개 매니저들은 전국을 돌며 업주들의 돈을 착취하고 사기와 협박을 반복하며 범죄를 일삼고 모든 것은 철저히 계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탕치기가 가능한 것은 집창촌 영업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이다. A씨는 "업소에 빚을 갚지 못한 직업여성은 여성단체에 가입하고, 여성단체는 불법적인 목적으로 빌린 것이기에 돈을 갚지 않아도 된다고 여성들을 회유한다"고 했다. A씨는 “이렇게 직업여성들이 여성단체와 손잡고 집창촌 영업이 불법이라는 점을 이용해 사기를 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여성단체는 억압받는 여성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돕는 곳인데, 오히려 사기 행위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여성단체가 정말 여성들을 위한다면 자초지종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직업)여성들의 말만 들어 피해를 입는 업주가 늘고 있다”며 “최근엔 여성단체가 직업여성에게 업주들을 신고하라고 시켜 형사처벌까지 받게 하고 있다”며 호소했다. 이어 “우리는 금전적·법적 피해까지 받는데, 정작 (직업)여성들은 법을 악용함에도 아무런 제제를 받지 않는다. 이는 옳은 것이냐”며 “그런데도 여성단체는 이를 묵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성단체는 직업여성들이 쉼터에 들어오면 갱생을 위해 일자리를 찾아 취업을 시켜야하는데 2-3개월 뒤에 또 다른 집장촌으로 가도록 방치하는 것은 여성단체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한편 해당 사건은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민국 최초 여성단체 ‘한국근우회’ 90주년 기념식 성료
대한민국 최초 여성단체 ‘한국근우회’ 90주년 기념식 성료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지난 11월 30일 오후 5시 KㅡTURTLE 컨벤션 2~3층에서 대한민국 최초 여성단체 (사)한국근우회 9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정지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한국근우회 90주년 기념식은 40만 회원 중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김무성,국민의당 국회의원 박지원,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노웅래,마포구청장 박홍선,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마포구의회 구의장 한일용, 정진택ㆍ이건국ㆍ최상묵ㆍ김진엽ㆍ오양신ㆍ김순자ㆍ진강중ㆍ강종희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환영사에서 한국근우회 이희자 회장은 "우리 근우회는 종파·종교를 떠나 나라사랑·겨레사랑·무궁화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기틀을 두고 90년 이어 왔습니다. 또 근우회는 사회활동 봉사활동과 계속해서 통일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며 ”근우회 90주년 기념식에 오늘 노란한복을 입고 나온 뜻은 항상 무궁화처럼 평화와 사랑을 갖고 있는 근우회의 참 뜻을 더 전달하고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방부 전신처럼 나라사랑·겨레사랑 한줌 보리쌀을 아껴 나라와 겨레에 보탬으로 무궁화를 심기만 해도 일제시대에도 굴하지 않았던 근우회가 전통 나라사랑·겨레사랑을 지켜왔습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는 여러분! 근우회는 어려움이 올 때마다 한발자국 뒤로 물러설 줄 모르는 것이 근우회입니다”며 “이 자리에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지켰던 분들도 오셨고 1988년도 서울올림픽 때 세계 161개국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봉사와 헌신으로 성공적으로 서울올림픽 손님들을 맞이한 분들이 근우회 회원 여러분들이십니다”며 회원들의 노고로 88서울올림픽을 훌륭하게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칭찬하였다. 또한 “하얀 한복에 무궁화가 그려져 있는 것은 바로 민족의 정기를 이어가는 것이며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분들의 뜻을 받드는 것이 근우회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근우회는 1927년 여자의 단결과 지위향상이라는 강령으로 창립총회를 열었고 근우회 해산론이 대두되던 1931년초까지 70여 지회가 국내외에 조직되었다. 여성 지위향상을 위해 사회적·법률적 일체 차별 철폐, 봉건적 민습과 미신타파, 조혼폐지 및 결혼의 자유, 부인노동의 임금차별 철폐 등으로 사회구조적 문제와 경제적 차별에 문제를 제기했다. 1931년 신간회 해소를 결의는 근우회 해소에도 영향을 끼쳤다. 근우회 해소의 주요원인은 일제의 탄압, 사회주의 운동계의 행동통일, 여성지도자의 지도력 문제 등이었다. 근우회는 계몽적 범주의 여성운동을 여성해방운동의 차원으로 끌어올린 점에서 한국 근대여성운동사의 중요한 장을 이루어 한국여성해방운동의 모태로 평가된다.
[선데이뉴스]여성단체 5개 협의체, 2015 부산여성 신년인사회 개최
[선데이뉴스]여성단체 5개 협의체, 2015 부산여성 신년인사회 개최
[선데이뉴스 부산/ 허왕국 기자]여성단체 5개 협의체에서 공동주최하고, (사)부산광역시 구·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5 부산여성 신년인사회’가 1월 6일 오후 3시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된다. ‘부산여성 신년인사회’는 2005년부터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개최했으며, 2011년부터는 부산지역 5개 여성단체 협의체에서 공동주최했다. 2013년부터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의 ‘여성기관단체 역량강화사업’으로 공모·추진해 여성단체 역량강화뿐만 아니라, 여성단체들의 참여율도 크게 제고하고 있다. 이번 인사회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등 지역 각계 인사와 여성계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이날 행사는 △5개 여성단체 협의체 장들의 합동 환영사를 시작으로 △신년사 △축사 △문화공연, 리셉션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민선6기 출범 이후, 여성계 인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여성과 가족,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지역에는 (사)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부산여성연대회의,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NGO연합회, (사)부산광역시 구·군여성단체협의회의 5개 여성단체 협의체를 주축으로 117개 여성단체, 221,000여 명의 회원들이 여권신장과 여성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재한중국동포 여성단체 ‘CK 여성위원회'창립대회..동포들의 화합 강조
[선데이뉴스]재한중국동포 여성단체 ‘CK 여성위원회'창립대회..동포들의 화합 강조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CK 여성위원회 창립대회’가 지난 11월 30일(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회원 간 친목 도모와 교육, 복지, 건강,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정보교류 및 공동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CK 여성위원회(회장 박옥선, 한나여행사 대표)’는 재한중국동포 여성들이 만든 비영리민간단체로 , 더불어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중국동포 여성의 사회적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설립되었다. 현재 중국동포 여성 CEO 100여 명과 한국인 기업가, 변호사, 언론인 등이 회원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먼저 난타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열었다. 공연무대에 오른 5명의 여성이 두 손에 북채를 잡고 북을 두드리며 신명 나는 화음을 만들어냈다. 이어서 부채춤과 노래 공연이 흥을 더했다. 이어서 <북경아가씨>의 작곡가 정원수엔터테인먼트 정원수 대표가 사회를 맡아 창립식 및 발대식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그리고 개회선언과 축사 및 개회사, 격력사 등이 이어졌다. 먼저 이성 구청장은 축사에서 “여성위원회 발족을 축하합니다. 박옥선 회장님이 탁월한 리더십을 가지고 앞으로 이 여성위원회를 잘 발전시킬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구로구에는 많은 동포분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여성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구로구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가는 다문화사회라고 생각합니다. 구에서는 어떻게 하면 잘 정돈되고 잘 화합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갈지 고민과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동포 여러분들의 권익과 생활불편을 개선하고 자녀들의 교육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옥선 여성위원회 회장이 경과보고와 개회사를 했다. 박 회장은 “여성위원회는 아름다운 고국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일조하면서 자신들을 바꿔가고, 세계 글로벌 행렬에도 당당히 진출하자는 뜻으로 출범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발족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하고 가까이 가려면 혼자 가라는 옛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 동포사회는 함께 가야 합니다.”라며 동포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성학 중국동포연합중앙회 회장은 격력사에서 “첫 중국동포 여성 단체의 창립을 축하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중국동포 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격려사가 끝나고 CK 여성위원회의 임원 임명식과 우수 회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이어 뜻깊은 성금전달식이 있었다.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중국의 리틀싸이 전민우 군의 빠른 쾌유를 빌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 3백여만 원을 전군의 어머니에게 전달한 것이다. 끝으로 여성위원회 회원들의 특별공연이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단체복을 입은 수십 명의 여성회원들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를 합창했다. 농아인을 위한 수화노래도 곁들였다. 노래 중간에 한 여성이 마이크를 잡고 “우린 모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
고양시 여성단체협의회 김효금 신임회장"봉사뿐만 아니라 일자리창출에도 기여"
고양시 여성단체협의회 김효금 신임회장"봉사뿐만 아니라 일자리창출에도 기여"
고양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13일 고양어울림누리 파티하우스에서 여성단체 회원 300여명과 함께 제5, 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최성 고양시장, 박윤희 고양시의회의장을 비롯하여 김태원, 김현미 국회의원과 경기도의원, 고양시의원 등 많은 사람들이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 축하를 위해 자리를 함께 하였으며, 7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발리댄스단의 애교 있는 공연에 이어 전임 김태임회장의 공로패 전달과 이임사, 신임 김효금 회장의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효금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봉사뿐만 아니라 여성인력소개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으며, 앞으로 여성들의 활발한 경제활동 및 여성권익증진을 위해 여성단체협의회를 발전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 앞으로 우리 시는 취‧창업 기회가 단절된 여성 및 일자리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창업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안정적 일자리 확대와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시와 소통하며 시정홍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