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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경주 수학여행 실시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경주 수학여행 실시
[선데이뉴스신문] 재단법인 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동환) 산하기관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상헌)는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간 경주에서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30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1일 차 ‘수학’, 2일 차 ‘활동’, 3일 차 ‘회복’을 주제로 불국사, 석굴암을 비롯한 문화재 탐방, 경주월드 체험,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 산책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기획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수학여행을 4년 만에 실시하여 일상으로의 완전한 복귀를 알렸고 또래 청소년들과의 단체 숙박형 프로그램 경험이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우애 증진과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일반 학교가 아니면 갈 수 없는 수학여행을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갈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성인으로서의 발돋움 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정상헌 센터장은 “청소년헌장의 권리에 따라 청소년은 건전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권리를 가지며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한 지속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은 9~24세로 유예, 제적, 자퇴, 퇴학, 미진학 등의 이유로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상담, 교육, 진로, 자기계발, 동아리, 체육, 건강, 자립 복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가평관광 활성화, 해외 여행객 유치 활동 본격화
가평관광 활성화, 해외 여행객 유치 활동 본격화
[선데이뉴스신문] 가평군이 외국인의 국내 여행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시장거래)에 나서 주목된다. 7일 군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코로나 종식 이후 변한 여행 트렌드(유행)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경기관광공사와 합동으로 최근 4일간 대만에서 개최된 타이베이 국제여전(lnternational Travel Fair) 박람회에 참가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두 기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개별자유여행(FIT) 관광자원 집중 홍보를 위한 부스를 설치하고 대한민국의 관광명소인 가평 자라섬을 비롯해 짚와이어, 아침고요수목원, 레일바이크 등 유명 관광자원을 적극 알렸다. 또한 올해 하반기 개통한 가평 운악산 출렁다리 등 신규 관광콘텐츠를 홍보하고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외국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평군 주요 관광지 중, 쁘띠프랑스와 스카이라인 짚와이어는 업체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워크인(예약을 하지 않고 직접 방문을 통해 체크인하는 고객) 상담 및 네트워크(통신망) 연결 상태 등을 진행함으로써 동남아 현지 관광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라이언트래블’ 등 대만 현지 여행사와 간담회를 통해 한국 관광상품 개발 교류 및 관광 세일즈(판매)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대만 교통부 관광국에서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는 71개국에서 관광공사 및 여행사 등 1,200여 개사 참가했으며, 약 4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부터는 관광지순환 시티투어버스 할인이벤트와 함께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특화 관광상품으로 기차(ITX)-시티투어버스-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는 ‘GP스토리투어’를 개발해 판매하는 등 가평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공격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코레일관광개발(주)과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해 가평지역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등 가평 관광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행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만큼 아웃도어·레저·농촌·친환경·체류형·취미 여행 등 최근 관광여행 트렌드를 반영할 때 수도권 최고의 청정·휴양·전원 도시인 가평군이 최적”이라며 “유관기관, 관광업계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통계에 의하면 15세 이상의 인구 구성원 중, 농업·광업 등 1·2차 산업에 22%, 숙박·음식·서비스 등 3차 산업에 78%가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스토리]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2』, '유럽 4개국을 횡단하는 특별한 서점 여행!'.
[북스토리]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2』, '유럽 4개국을 횡단하는 특별한 서점 여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장동건 친필 사인(인쇄)과 인사말 수록!', '백 투 더 북스', 그 어느 곳에서 만날 미지의 연인에게 띄워 보내는 편지.」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시리즈는 프리젠터를 맡은 배우 장동건과 함께 세계 곳곳의 명문 서점을 찾아가는 인문 교양 다큐멘터리다. [사진='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2', 표지 / 제공=인디컴] 2019년 10~11월, JTBC에서 방영한 시즌1은 휴스턴국제영화제 필름다큐멘터리 부문에서 플래티넘 레미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고, 시즌1 다큐멘터리를 향한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2021년 12월 책(단행본) 출간까지 이어졌다. 첫 번째 책에서는 중국, 프랑스, 일본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명문 서점과 국내의 독립 서점을 소개한 바 있다. [사진='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2', 책 이미지 / 제공=인디컴] 2022년 3~4월, TV조선에서 방영된 시즌2가 다시 책으로 돌아왔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서점들의 운영 비결과 그들이 사회 변화에 기여하고 있는 바를 조명했다. 네덜란드, 영국, 오스트리아, 그리스의 명문 서점을 방문해 서점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화두를 던졌으며, 디지털 시대에 독서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 독서애호가들에게 큰 호응과 지지를 얻었다. 특히 그리스 크레타섬을 방문한 장동건이 조르바처럼 신나게 춤을 추고 위대한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무덤에 찾아가 자신이 소중하게 간직했던 책 <그리스인 조르바>를 바치는 이야기가 방영되면서 감동을 낳았다. 이 아름다운 과정이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2>에 생생히 담겨 있다. [사진='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2', 책 이미지 / 제공=인디컴] 디지털 시대에 책과 서점의 가치를 다시 되새기고, 다양한 방식으로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해외 유수 서점과 국내 독립 서점을 응원하기 위해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시리즈를 책으로 출간하고 있다.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2>에서는 유럽 명문 서점들이 어떻게 팬데믹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회복했는지 살펴 보았으며, 2022년 다큐멘터리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을 수록했다.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 2023년 11월 방영 예정인 다큐멘터리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3>의 가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해본다.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 2>는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장동건의 친필 사인본(선착순 한정)은 예스24에서 예약판매 중이다. 네덜란드편 풍차와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의 책 사랑은 유별나다. 네덜란드 사람들이 도서 구입에 사용하는 가계지출비용은 유럽연합 평균의 약 두 배에 달한다. 특이한 것은 도서 구입의 절반 이상이 오프라인에서 이뤄진다는 데 있다. 이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수치다. 변화무쌍한 디지털 시대에 왜 네덜란드인들은 아직도 오프라인 서점을 고집하고 있을까. 네덜란드의 고풍스러운 서점들이 그 이유를 알려준다. 수도원의 교회였던 공간이 710여 년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서점이 된 곳을 먼저 찾아간다. 네덜란드 남부의 마스트리흐트에서 출발해 암스테르담과 데벤테르로 서점 여행은 이어진다. 영국편 경이로운 섬나라, 영국은 수 세기 동안 세계의 문화 콘텐츠를 이끌어온 보물섬이다.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 찰스 디킨스의 작품은 세계의 유산이 됐다. 명탐정 셜록 홈스나 에르퀼 푸아로가 등장하는 추리소설과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같은 판타지 시리즈 역시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베스트셀러다.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 영국 문화의 힘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그 중심엔 책을 영원히 살아 숨 쉬게 만드는 서점이 있다. 영국의 서점은 쉬지 않고 힘차게 박동하는 유럽 문화의 심장이자 아날로그 문화의 낭만이다. 런던에서 오스카 와일드의 유산을 만나보고 이어서 영국의 북쪽, 노섬벌랜드와 스코틀랜드로 향한다. 오스트리아편 알프스 산맥이 국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알프스의 나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는 동서로 길게 뻗어 있다. 오스트리아 하면 640년이 넘게 유럽을 호령한 합스부르크 왕가의 빛나는 전성기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1273년 루돌프 백작이 독일의 왕(루돌프 1세)으로 등극하면서 합스부르크 가문이 성장했고 16세기 카를 5세에 이르러 유럽의 패자로 우뚝 섰다. 제1차 세계대전의 패배로 제국은 몰락했지만 합스부르크 왕가의 유산을 도시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여전히 대중문화 속에 살아 있다. 1955년 영세중립국을 선택한 나라가 언제나 낭만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이곳에서 탄생한 음악과 예술의 위대함 때문이다. 도시의 황금기를 증명해주는 책과 악보들뿐만 아니라 책 속에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찾아내는 사람들이 있다. 빈, 잘츠부르크, 인스브루크에서 오스트리아의 찬란한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꿈의 서점을 거닐어 본다. 그리스편 ‘신들의 정원’으로 불리는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잠시 멈춘다. 아테네에서 생활의 중심이자 소통의 장소였던 아고라,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흔적, 아카데미의 기원 등 유럽 문명의 뿌리를 찾아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 기원전의 역사를 넘나드는 경험이 아테네 여행의 매력이라면 그리스를 찾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에게해에 펼쳐진 수많은 섬을 들 수 있다. 산토리니, 크레타섬 등은 유럽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이들로 붐빈다. 어느 섬을 찾든 지중해의 햇살과 코발트색 바다, 부드럽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지상낙원으로 안내한다. 늘 신명나는 그리스인 조르바의 흥은 이런 바다와 바람이라면 이해가 될 법도 하다. 척박한 듯 보이는 땅에는 올리브 나무가 수호천사처럼 함께하며 풍요로움을 더한다. 아테네, 메테오라, 산토리니를 거쳐 크레타에서 유럽 책 여행의 대단원을 장식했다.
이번 주말, 파주로 단풍 여행 가요!
이번 주말, 파주로 단풍 여행 가요!
[선데이뉴스신문] 9월 29일, 설악산 첫 단풍을 시작으로 주요 산에 단풍이 찾아왔다. 첫 단풍 이후 2주 후가 단풍이 절정으로 물드는 시기로, 파주도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단풍 절정기가 찾아온다. 파주의 가을 단풍 첫 번째는 감악산이다. 출렁다리와 함께 산행코스로 즐기고, 두부전골을 먹으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 여정이 된다. 10월부터 11월 주말마다 무료로 운영되는 ‘감악산 힐링파크 야간 경관조명’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야영장과 캠핑장, 펜션 등이 많아 1박 2일간의 일정도 단풍을 즐기는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10월 28일(토)에는 감악산 단풍거리 축제가 진행된다. 두 번째 단풍 명소는 율곡선생 유적지다.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장소로 탁 트인 잔디밭에서 따뜻한 햇살과 함께 가을을 느낄 수 있다. 자운서원에는 400년 이상된 보호수 2그루가 있고, 율곡선생 가족들이 묻혀있는 묘역도 있어 조용히 사색을 즐길 수 있다. 세 번째는 헤이리 무장애 노을숲길이다. 걸어서 20분 정도면 전망대가 있고 전망대에서 임진강을 바라보는 낙조가 유명한 곳이다. 올라가는 산책로 단풍과 낙조를 동시에 즐기고 헤이리 예술마을도 들러 문화 감성도 충전하길 바란다. 네 번째는 심학산이다. 높지 않은 산으로 등산보다 둘레길로 많이 알려진 곳으로, 낙조 전망대에서 임진강과 함께 북쪽도 조망할 수 있다. 10월 28일에는 심학산 둘레길 축제도 있어 단풍과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동네로 떠나는 가을 여행… 다 함께 걷자 '고양누리길'
동네로 떠나는 가을 여행… 다 함께 걷자 '고양누리길'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에는 고양누리길이 있다. 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총 113.65Km에 달하는 도보 여행길이다. 산과 들, 강과 호수, 명소와 문화재 등을 엮어서 만든 각각의 테마길은 가볍게 걸을 수 있어 누구나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고양누리길을 함께 걸으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들이 열린다”며 아울러 “시민들이 걷기 활동으로 여가를 즐기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고양누리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산누리길’부터 ‘바람누리길’까지… 각양각색으로 물든 14가지 코스 고양누리길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은 내시묘역길에서 충의길로 이어진다. 백운대, 인수봉 등 명봉들이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숲길이다. 제2코스 한북누리길은 천년고찰 흥국사 입구의 사곡교를 지나고, 창릉천을 따라 고즈넉한 마을길이 열린다. 제3코스 서삼릉누리길, 제4코스 행주누리길, 제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은 각각 고양의 역사 유적지를 향한다. 제6코스 평화누리길은 행주산성을 출발해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 도착하는 코스로, 람사르습지인 장항습지를 엿보면서 걸을 수 있다. 제7코스 호수누리길은 호수공원을 시작으로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쇼핑 거리를 돌아서 온다. 제8코스 경의로누리길은 일산 신도시의 한가운데 정발산을 넘어 경의선 녹지를 따라간다. 제9코스인 고봉누리길과 제10코스인 견달산누리길은 일산 지역의 고봉산, 견달산 자락을 걸을 수 있다.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의 흔적을 따라 걷는 제11코스 송강누리길이 있고, 최영 장군 묘를 거쳐 고양향교, 벽제관터 등을 지나가는 제12코스 고양동누리길이 있다. 제13코스인 오선누리길은 오금동과 선유동을 잇는 길로 고양아쿠아스튜디오를 지나간다. 제14코스인 바람누리길은 북한산, 창릉천, 한강을 이어주는 자연의 길로 산바람, 강바람을 시원하게 느낄 수 있다. 고양누리길은 곳곳에 안내판과 이정표가 설치돼 있어 초행길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고양누리길’과 친구를 맺으면 길 안내 서비스 신청, 누리길 관련 문의 등을 할 수 있고, 고양누리길 걷기 행사와 같은 누리길 소식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함께 걸으면 더 즐겁다… ‘고양누리길 한마음축제’ 열려 오는 28일 ‘2023 고양누리길 한마음축제’가 5년 만에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고양시 대표명소인 일산호수공원, 행주산성 등을 함께 걸으며 가을의 풍광을 즐기고, 대규모 시민 참여 걷기 행사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고양의 가을을 걷다’라는 부제로 열리고, 고양시걷기연맹이 주최·주관, 고양시가 후원한다. 5Km 코스는 일산호수공원을 순환하고, 14Km 코스는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신평초소~평화누리길(한강변)~고양인재교육원~행주수위관측소~진강정~대첩문으로 이뤄진다. 미리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고, 오는 26일까지 고양특례시청 누리집 또는 고양누리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는 문자로 성명, 연락처, 걷기 코스를 전송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기상악화로, 코로나19로 다년간 축제가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가족과, 친구와 함께 고양의 명소를 걸으면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 더불어 일상에 활력을 채워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모스 넘실대는 아름다운 길…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 개최 가을꽃이 만개한 누리길을 걷고 싶다면 덕양구 강매석교공원으로 가면 된다. 행주누리길과 바람누리길의 교차 지점인 강매석교공원에서는 오는 21일과 22일 ‘2023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부터 개최된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는 나들이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약 2만 7천㎡ 부지에 분홍 물결의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덕양구 강고산 마을에서 행주산성을 바라보며 이어진 긴 제방도로를 따라 창릉천 코스모스 길이 조성돼 있다. 축제 관람은 무료이고, 행사 기간 전후로도 자유롭게 코스모스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꽃차 시음회와 꽃 관련 체험 ▲내가 만드는 ‘포토존’ ▲노래자랑·제기차기·딱지치기 대회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상시로 플라워 마켓, 버스킹과 풍선아트, 나눔·먹거리 장터, 스탬프·자전거 투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스라엘 한국인 개별여행객 증가…, 전해철 의원"
"이스라엘 한국인 개별여행객 증가…, 전해철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이스라엘 현지의 우리 교민과 방문객의 공관 사건·사고 접수 건수가 매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에서 지난해 40건이 넘는 테러가 발생한 만큼, 인솔자 없는 개별여행객 증가에 대응해 우리 공관의 선제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3선, 안산 상록갑)이 최근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년 17,100여 명, 2021년 800여 명 수준이었던 이스라엘 방문 한국인 수가 올해 들어 8월까지 32,400여 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외교부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이스라엘 내 교민 사건·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전 연 12건, 23건 수준이었던 사건·사고 접수 건이 2022년에는 48건, 2023년 1~8월에는 65건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2021~2023년 8월 기간 공관에서 처리한 사건 123건 중 64건(52%)이 인솔자가 아닌 방문객 본인이 직접 공관에 문의를 진행한 건으로 나타났다. 과거 우리나라 국민의 이스라엘 방문은 단체 방문이 주를 이루었으나, 코로나19 이후 개인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이 공개한 <2022년 테러 정세와 2023년 전망>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이스라엘 내 테러 발생 건수는 총 43건으로, 전년도(9건) 대비 크게 악화한 수치이다. 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간 갈등, ISIS 추종·동조자에 의한 테러이며, 현재 우리 정부가 여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한 가자지구 외에도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예루살렘, 텔아비브 인근에서 여러 건의 테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목할 점은, 2022년도에 발생한 테러 사건 중 미사일 발사, 방화, 무차별 흉기 공격, 총기 난사, 연쇄 폭발 등 국적·인종을 특정하지 않은 무차별 테러가 상당수 발생했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해철 의원은 “인솔자 없는 한국인 개별여행객의 증가는 사건·사고 정보 획득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우리 국민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하며, “변화하는 여행 추세에 발맞추어, 외교부와 우리 공관이 안전 관련 정보 제공기능 강화, 민원 처리 시스템 개선, 온라인 상담 강화 등 선제적·예방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