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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제자교회 양준원목사, 나라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애국청년들의 국회 정문 앞 예배”
“열방제자교회 양준원목사, 나라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애국청년들의 국회 정문 앞 예배”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열방제자교회 양준원 목사가 매주 토요일 국회 앞 정문에서 주최/주관하는 나라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애국청년들의 예배가 오늘 1월 23일(토)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됐다. 엘리야의 시대보다 더 악한 이 시대에 칠천을 넘어 팔천의 용사로 일어나자는 의미로 8000애국청년단의 이름을 담았습니다. 예배와 기도, 외침으로 국회 앞에서 나라의 영적기류에 진동을 주는 기독청년들이 더 힘있게 전진하도록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실방에는 8000애국청년단TV, 강한용사들TV, 개미청년단TV 등 참여했으며, 주요 진행사항으로 Shine Glory 예배팀의 거룩하신 성령이여, 불을 내려주소서,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주님 말씀하시면 찬양 순으로 이어졌다. 예배 진행은 는 먼저 김그레이스팀장의 통성기도, <제 18차 KOR-GEN Conference>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연합 컨퍼런스 주제말씀 이사야60:1-3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시작대표기도 열방제자교회 양준원목사, 1부, 청년의 시간에서 양메리대표-페미니스트 낙태법, 유중원청년-낙태를 지지하는 국제가족계획연맹의 한국 상륙, 누구의 책임인가, 유에스더대표/통역:이리즈청년, 서울대 미니차별금지법 도입 대학교내 역차별의 시작, 자유의 억압 반드시 막아내야합니다!, 정도현팀장-트럼프가 남기고 간것들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2부, 말씀&통성기도&축도 열방제자교회 양준원목사"성령님 하나님의 사랑을 충만히 부어주소서"(롬 5:5) 설교했다. 양메리대표는 발언에서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은 참으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이제는 해외에서도 우러러 보는 OECD 강대국이지만, 23살인 제가 크게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요 죽음의 나라, 쓴 뿌리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자살률 1위. 지난 15년간, 25%도 250%도 아닌 무려 2500%나 증가한 동성애로 인한 청소년 에이즈 감염률. 그리고 매년 살해 당하고 있는 백만명의 태아들. 여러분!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에게 ‘미래'는 없다고 표명했다. 이어 오늘은 특별히 여러분에게 ‘낙태'에 대해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인간의 존엄성이 언제부터 시작하는 걸까요? 미국과 한국의 가장 큰 문화적 차이 중 하나 미국은 태어날때 ‘빵'살이에요 근데 한국은요? 엄마 뱃속에서 부터 한살을 먹고 나옵니다 이렇게나 대한민국이 생명을 사랑하는 국가인데 왜 지난 몇년간 미혼모들을 도우려는 제도들을 통과하기는 커녕, 오히려 낙태죄를 폐지하여, 낙태를 격려하고 그 뿐만 아니라, 차별금지법을 통과시켜, 우리의 청소년들까지 고작 30년 밖에 살지 못하는 불치병 ‘에이즈'에 감염시키는 배경을 만들려 하는 걸까요? 현정부가 정말로 여러분을 위해 또 다음세대와 이 나라를 위해 일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23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저는 이미 그 답을 알고 있습니다. 세계 언론 신뢰도 꼴등인 대한민국의 뉴스를 아직도 의지하고 계신다면, 여러분의 올바른, 객관적인, 국민의식이 다시 회복되기를 저는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유중원 청년은 발언에서 국제가족계획연맹(IPPF)은 태아 살인을 용인하는 기관 아닌가? 정부는 낙태죄 입법공백을 환영한 IPPF의 기준을 따르지 말고, “생명”의 편에 서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1년 1월 1일부터 낙태 관련 법이 입법 공백 상태가 됨에 따라 지난 12월 31일에 낙태와 관련한 시행 사항을 안내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주요 내용을 보면, 보건복지부 상담센터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등을 통해 ‘관련 정보’ 및 유관기관 ‘안내’ 등을 제공한다. 또 소위 ‘위기갈등’ 상황의 임신·출산 상담 “매뉴얼”을 전국 보건소에 배포한다. 그리고 보건소에서 배포된 이러한 ‘매뉴얼’을 활용하여 자체적으로 가능한 자원 내에서 “위기 갈등 상황에 처한 여성이 방문 시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와 관련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작년 연말 국제가족계획연맹 (이하 ‘IPPF’)의 임신중절상담매뉴얼(실상은 낙태 관련 안내)을 “번역 편찬”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생명수호론자, 단체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에스더대표는 서울대 미니차별금지법 도입 대학교내 역차별의 시작, 자유의 억압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여러분 차별금지법이 어떤 법인지 명확하게 아셔야 합니다. 차별금지법의 차별금지사유 독소 조항을 기억하십시오! 차별금지법 차별금지사유 독소조항에는 "성 정체성과 성적 지향"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차별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두고 있습니다. 강력한 처벌이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차별 금지법을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도현 청년은 고별연설을 마치고 백악관을 떠난 트럼프 대통령. 원래 그의 측근들에 따르면 바이든 일당들은 워싱턴 취임식 현장에서 체포될 것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군부의 장성 측근들은 팝콘을 준비하면서 무엇이 일어나는지 구경해도 좋다고 했다. 그런데 바이든의 취임식이 순탄하게 진행되면서 트럼프의 많은 지지자들을 실망시키게 된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전 왕조국가들에서 대관식이 이뤄질때는 옥새를 넘기는 것이 왕권을 승계한다는 상징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그 상징을 넘기지 않았다. 아직은 지켜보아야 할 때이다.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플로리다 휴가지로 날아가는 모양새를 취하였다. 그리고 핵탄두가 담긴 핵가방을 가져갔다는데, 여기에 더하여 미국방부는 바이든 정권에 어떠한 기밀도 넘기지 않겠다고 공표한 바 있으며, 취임식장에 등장했던 수만의 군인들은 모두 바이든을 등지고 도열해 있었다. 그의 악수요청도 모두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또 들려오는 말에 의하면 체포 작전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중공 테러리스트들이 취임식 장에 도사리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체포 작전이 시작되면 누군가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었다는 첩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것의 진위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대한 국민들의 피를 덜 흘리는 민생의 행보를 보여왔던 지난 임기를 돌이켜보자면 있을법한 일이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중공과 딥스테이트 세력과 마지막 인질극을 벌이는 것이고, 박근혜 대통령도 한국 국민들을 북한과 중공의 인질로 삼고 인명피해를 남기고 떠날 수 없었기에 탄핵과 교도소로 무고한 옥고를 치르게 된 것과 닮아있는 부분도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안으로] 대면예배 고집부리는 교회, 예수가 있었다면...
[코로나 안으로] 대면예배 고집부리는 교회, 예수가 있었다면...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프리랜서 기자] 지난 6월 본지에서 “코로나19가 드러낸 '종교와 예배’의 민낯”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와 종교의 예배’에 대해 다루었다. 지금도 교회 예배발 집단감염은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예배는 국가의 방역과 부딪히고 있다. 비대면 예배 권고가 ‘종교의 자유’ 침해라는 주장이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가 참여한 8.15집회 이후 수도권에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했다. 이후 전국은 일촉즉발의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맞았다. 정부는 교회발 감염을 우려해 모든 종교단체에 비대면 예배 권고를 내렸지만, 여전히 일부 교회는 ‘종교의 자유’를 이유로 협조하지 않고 있다.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한가지 의아한 것은 국내 주류 개신교에서 이단으로 지목한 비주류 신천지 교회는 초기 집단 발병 후 도리어 정부의 방역에 협조해 지금까지 비대면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들은 교단의 수장인 이만희 총회장이 방역방해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된 상황에서도 약 1700명의 코로나19 완치 성도를 동원해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단체 혈장 공여를 했다. 또한 이들을 2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비대면으로 온라인 기도회까지 열었다. (사진=전광훈 목사, KBS뉴스 캡처) 2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전광훈 목사의 첫 말은 “정부의 방역은 사기극이며 자신은 순교할 각오가 됐다”는 정부에 대한 비난이었다. 전광훈 목사의 무대포 행진에 일부 개신교 연합은 “전광훈 목사는 이단”이라며 “출교시켜야 한다”고 심판하기에 이르렀다. 코로나19 방역로 인해 비대면 예배를 권고하는 것이 진정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는 걸까. 기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종교는 생명과 사랑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기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양희삼 카타콤 교회 목사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목숨 걸고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은 무식한 주장”이라며 “이는 도리어 감염을 확산시켜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어긋나며, 예수님은 '성령과 진리로 예배해야 한다'고 하셨지, 대면예배인지 비대면 예배인지 그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고 하셨다”고 했다. 기자는 전문 종교인이 아니라 함부로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현재 전광훈 목사를 포함해 대면예배를 고집하는 일부 교회의 행태는 상식적으로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기자가 아는 예수는 안식일에도 사람의 병을 고쳤다. 이는 당시 안식일에는 일을 하지 말라는 유대교의 율법을 어기는 행위였다. 예루살렘의 제사장들은 율법을 어겼다며 예수를 비판했지만, 예수는 도리어 사람을 구하는 것이 더 중한 일이라고 했다. 오늘날 대면예배가 그들에게 꼭 지켜야 하는 율법이라면, 그들이 믿는 예수는 그때 왜 그렇게 안식일에 사람을 고쳤던가. 생각해볼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 "대다수 교회 정부 방역 지침 협력, 비대면 예배 감사"
문재인 대통령 "대다수 교회 정부 방역 지침 협력, 비대면 예배 감사"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한국 교회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최근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의 엄중함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 교회 지도자 16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태풍 때문에 기상이 매우 나쁜데 먼 지역에서도 와주셨다"며 "어려운 지금 상황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통령은 "기독교는 우리나라가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 발전해오는 과정에서 아주 지대한 역할을 해 주셨다"며 구한말부터 최근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의 주도적인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대통령은 "코로나 극복에 있어서도 대다수 교회가 정부의 방역 지침에 협력하면서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해 주고 계신다"고 적극적인 협력을 해주신 교회 지도자들께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은 "여전히 일부 교회에서는 대면 예배를 고수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특정 교회의 방역 방침 거부로 인해 나라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온 국민이 피해를 입고 있지만, 가장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바로 기독교라고 생각한다"며 "극히 일부의 몰상식이 한국 교회 전체의 신망을 해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대면 예배를 고수하는 일부 교회와 그 교인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이 바이러스는 종교나 신앙을 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방역은 신앙의 영역이 아니고, 과학과 의학의 영역이라는 것을 모든 종교가 받아들여야만 할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대통령은 "교회 지도자님들이 교회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큰 어른들"인 만큼 지금의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또 많은 기도를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을 대표해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태영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은 "교회 예배자 중에서 감염자가 많이 나오게 돼서 참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방역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는 대통령님과 정부 관계자들,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드리며 모든 환자들도 빠른 쾌유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대통령님과 언론이 기독교의 특수성을 이해해주셨으면 한다"며 "기독교의 구조는 피라미드식 구조와 중앙집권적인 상하 구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회장은 방역과 경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와 교회의 협력기구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방역 인증 제도를 통해 현장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고, 집회 인원을 교회 좌석 수에 따라 유연성 있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세부내용으로 덧붙여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예배가 기독교계에서 생명 같은 것이라는 점을 잘 안다"며 "비대면 예배나 다른 방식이 교회와 교인에게 곤혹감을 주는 것,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 확진자의 상당수가 교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신앙을 표현하는 행위, 예배하는 행위는 최대한 국가가 보호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경우에는 규제할 수 있도록 감염병예방법상 제도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애 작가 “화가의 삶으로 드리는 예배” 전시 열려
유명애 작가 “화가의 삶으로 드리는 예배” 전시 열려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사진=전시 '유명애 수채화 순회전 2020' 포스터) “주말에 예배 드리러 전시장 갈래요?” 네오디에스는 ‘유명애 수채화 순회전 2020’이 ‘화가의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는 주제로 이달 31일까지 파주 아트린 뮤지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0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또한 유명애 작가의 1980년대부터 2020년까지의 수채화 50점이 출품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이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 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의 전시 관람 기회를 통해 시각예술 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사진=유명애 작가, 유튜브 캡처) 네오디에스는 “유명애 작가는 100년의 세월 동안 대를 이으며 삶에 울림을 주는 예술의 가치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다”며 “그녀는 한글 점자 창시자인 송암 박두성 선생의 외손녀이자 ‘박정희 할머니의 육아일기’, 수채화 할머니로도 유명한 박정희 선생님의 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유명애 작가의 작품 '꿈결') 이어 “유 작가의 작품 활동은 그의 신앙과도 연관이 깊다”며 “그는 예술을 진흥아트홀 관장을 역임하고 춘천 예예동산과 금병산예술촌에서 어려운 이웃들과 지속적인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차갑고 어두워진 우리의 마음에 유 작가의 따뜻한 삶을 담은 전시가 작은 위로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기자수첩] 코로나19가 드러낸 '종교와 예배’의 민낯
[기자수첩] 코로나19가 드러낸 '종교와 예배’의 민낯
(사진=핀터레스트 캡처)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포스트코로나 시대, 종교의 예배는 대위기에 봉착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일일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서고 감염트코로이 교회‧성당 등 종교시설을 따라 계속 퍼지자, 7월 8일 방역당국은 종교단체의 정식예배 외 모든 모임을 금지시켰다.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종교단체에서는 유난히 많은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월 한 교회의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광주의 광륵사, 그리고 지금까지도 종교단체 내에서의 감염은 지속되고 있다. (사진=MBC뉴스데스크 캡처) 방역당국은 “종교의 예배는 다수의 사람들이 밀폐된 장소에 모여 서로 대화나 식사를 하고, 찬양을 하는 등 비말이 많이 발생하기에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연이어 설명해왔다. 이는 과학적인 측면에서도, 방역당국의 입장에서도 맞는 말이다. 그런데 한편으로 기자는 종교는 신을 다루는 영역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 이 사태(종교단체 내 집단감염)를 바라보고자 한다. 다수 종교인들이 얘기하는 ‘영적인 의미’로 말이다. (사진=예수 그리스도 삽화, 핀터레스트 캡처) 예배는 ‘인간이 신에게 예를 갖춰 경배하고 죄를 씻는 일종의 의식행위’라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과 신의 1대1 관계이다. 기독교의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기도를 가르치며 "사람에게 보이려 외적인 모습에 치우쳐 하지 말고 혼자 골방에 들어가서 은밀한 중에 하라"고 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찌니라”고 했다. 예배의 참 의미는 영적인 부분에 있다고 알려준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신령과 진정’의 의미는 정확히 모르지만, 예배의 가치는 분명 영, 보이지 않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 현대사회에 들어 일부 종교의 예배는 눈에 보이는 것에 지나치게 치중하게 됐다. 영화 쿼바디스는 “개신교는 미국에 가서 기업이 됐고, 한국에 와서 대기업이 됐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사진=영화 '쿼바디스' 포스터) 대기업이 됐다는 것은 사람의 수가 많아지고 교류가 많아지면서 교회의 세속화‧상업화가 급속히 이뤄져 교회의 규모가 커졌다는 말이다.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당시 예루살렘의 성전(교회)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을 내어 쫓으며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고 질책했던 것으로 보아, 당시 교회에도 부패한 교회의 모습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구약 성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이집트)에서 나올 당시, 신의 뜻을 따르지 않자 10가지 재앙을 내려 심판한다. 또한 신은 자신을 믿고 따라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지키지 않고 다른 신을 숭배하는 등(성경에서는 이를 ‘음행’했다고 표현한다) 죄를 짓자 역병(전염병)을 돌게 해 심판하기도 한다. 신은 늘 시대마다 믿음을 저버리고 부패한 사람들에게 경고와 심판을 해왔던 것이다. 오늘날 참 예배가 이뤄져야 하는 종교의 모습은 어떤가? 신에게 경배하고 신의 뜻이 무엇인 지 찾을 생각은 없이 사람간의 친분 쌓기, 교회 내 비즈니스, 편 가르기에 치우치고, 성도 수 늘이기에 눈이 멀고, 각종 횡령, 성범죄, 세습 등 불법 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게 그 실상이다. (사진=일부 개신교 목회자의 그루밍 성폭력 피해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캡처) 실제 2010년부터 2016년 11월까지 ‘전문 직군별 성폭력 범죄 검거 인원수’에 대한 경찰청 범죄 통계에 따르면, 전문직 5261명 중 종교인이 681명으로 성범죄를 가장 많이 저지른 전문직 직업군 1위는 개신교 목회자였다. 기자는 전문 종교인이 아니다. 이 보도가 위험할 수 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누구를 판단하거나 단정 짓고자 하는 게 아니다. 다만 세상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기자로서, 이번 코로나19 감염이 다수 종교단체에서 벌어지는 실상을 보며 자꾸 드는 생각을 그냥 묻어버릴 순 없었다. 어쩌면 이번 사태가 예수 그리스도와 많은 선지자들이 강조했던 참 예배의 정신을 다시 찾고, 사람의 욕망과 친분 위주의 신앙이 아니라 근본인 신과 말씀‧경서로 돌아가라는 현대 종교인들에 대한 신의 경고는 아닐까 생각해본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현근택 대변인, 부활절 의미를 되새기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온라인 예배로 사회적 거리두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현근택 대변인, 부활절 의미를 되새기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온라인 예배로 사회적 거리두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현근택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내일 4월 12일(일) 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이다. 기독교의 최대 축제일로 함께 모여 의미를 되새기고 예배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에 동참해주고 계신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모두의 노력에 함께 솔선수범 해주시는 종교인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현근택 대변인은 4월 11일(토) 오후에 서면 브리핑했다. 현 선대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그럼에도 이번 주말에 전국의 일부 교회에서 부활절 현장예배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국민들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지금은 방역의 고삐를 늦출 때가 아니다. 사전투표와 막바지 선거유세,부활절이 있는 이번 주말이 확진자의 ‘조용한 전파’가 증가할 수 있는 중대한 고비이다. 부활절 예배도 가급적 온라인 예배로 대체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더 강화된 거리 두기에 힘을 모아야 한다. 아울러 불가피하게 현장예배를 하는 경우에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국민 모두의 노력에 힘입어 최근 하루 추가 확진자가 50명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달 말 시작된 1차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차를 두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 감염사태가 종식될 때까지는 결코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국가적 재난 때마다 종교계는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주고 고난을 함께 극복해왔다.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마지막까지 동참하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정부, 교계 부활절 현장예배 우려 "종교계 방역 협조해줘야..."
정부, 교계 부활절 현장예배 우려 "종교계 방역 협조해줘야..."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교회의 부활절 현장예배를 우려, 교계의 방역협조를 부탁했다. 9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종교계에서 이번 주 부활절 행사가 중요한 일정인 걸 알고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시겠다고 애기했기에 지속해서 사회적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당수 교계에선 부활절에는 축소해서라도 현장에 모여 예배를 드리자는 분위기가 강한걸로 나타났다. 8일 CTS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현장예배를 본 교회가 3월 말 1800여개에서 4월 초 100곳 가까이 증가해 1900여개로 나타났다. 전라북도의 경우 4203여개 교회 중 절반에 가까d운 1880여개가 현장예배를 진행했는데 지난 주간보다 173개가 더 늘어난 수치다. 부활절을 앞두고 전국교회의 현장예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보인다. 이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저희도 많이 걱정하고 있다. 그동안 유지해온 거리두기로 확진자가 많이 감소했는데, 여러 행사로 예방이 느슨해지면 또 다시 대규모 유행이 이어질 수 있다. 주말 선거를 포함해 교회 부활절 행사가 있지만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권고했다.
정은경 본부장 "교회 예배시 코로나19 감염율 평균 40%, 예배와 모임 자제해달라" 부탁
정은경 본부장 "교회 예배시 코로나19 감염율 평균 40%, 예배와 모임 자제해달라" 부탁
(16일 14시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브리핑하고 있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신천지 교회, 부산 온천교회 집단감염 발생 이후 성남 은혜의 강 교회(40명 확진), 부천생명수 교회(37명 확진)에서도 46명이 잇따라 확진을 받으며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늘고있다. 이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각종 집단 행사, 종교 예배와 모임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시행해달라고 적극 부탁했다. 오늘 16일 14시에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정은경 중방대 본부장은 "종교행사는 특성상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수를 감염시킬 수 있는 위험요인이 있다"며 "위험 상황에 따라서 규제를 달리 적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는 사회 전반적인 자발적 노력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모든 경우의 수를 놓고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특성이 초기 전염력이 감하다는 걸 볼 때 좀 더 업격한 전파를 줄이는 관리가 필요하다고는 보고 있다"고 말했다. 종교행사의 경우, 밀폐된 장소에서 밀집된 형태로 모여 예배, 기도, 찬양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비말에 의한 감염전파률이 높다. 이에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종교행사에 대한 더 강화된 규제가 필요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은경 본부장은 "감염법 법에는 집회 금지 조항이 있기에 어느 수준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선 위험도 평가하고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급격한 감염 전파가 발생하지 않은 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본다. 앞으로도 더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천지 교회는 지난 18일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모든 예배와 모임을 전면 중단하고 관련 교회시설을 모두 폐쇄했다. 하지만 이 사태를 목격하고도 아직까지 여러 교회가 예배와 모임을 강행하고 있는 걸로 확인된다. 정 본부장의 답변으로 봐선 아직까지 종교의 자유 및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 강제적 방법보다는 자발적인 거리두기를 더 홍보하고 권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준 고양시장 “종교계 예배‧법회 일시중단” 호소
이재준 고양시장 “종교계 예배‧법회 일시중단” 호소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은 26일, 고양시 종교계 지도자들에게 예배나 법회 등 많은 신도가 모이는 종교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천주교의 경우 국내 16개 교구 중 11개 교구가 미사를 중단한 가운데, 고양시가 속한 의정부 교구도 24일 미사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이 시장은 ‘개신교‧불교‧원불교 등 여러 종교계도 예배와 법회를 일시 중단하여 신도 자신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고양시에는 1천여 개가 넘는 교회와 1백여 개의 사찰이 있으며, 지난 1일에는 시와 4개 종단이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면밀히 협력해 왔다. 또한 일부 교회에서는 자발적으로 공식적인 의무예배(공예배) 외 다른 예배를 취소하며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장은 “많은 종교인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어 왔다. 그러나 현재 확진자가 1천여 명에 달하며 전혀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선 만큼, 예배나 법회 중단과 같은 강력한 결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종교계 지도자들이 먼저 동참하고, 믿음으로 사태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을 호소했다. 다음은 이재준 시장이 발표한 호소문 전문이다. <이재준 시장 호소문 전문> 고양시 종교 지도자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시민들의 고통과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 위기의 수준은, 국가가 선포할 수 있는 최고 단계인 ‘심각’에 이르렀습니다.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동시에, 우리가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더 이상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는 것입니다. 향후 일주일은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초유의 사태 앞에, 매뉴얼 이상의 강력한 조치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공 차원의 방역대책과 의료인의 밤낮어린 헌신만으로는 극복해 낼 수 없습니다. 이 촘촘한 방역망을 완성하는 것은 바로 민간의 동참입니다.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층부터 먼저 실천으로 동참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우리 사회의 구심점인 종교계에서 하나 둘 뜻을 모아주시고 있습니다. 특히,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에도 의정부교구를 비롯한 많은 천주교 교구에서 일시적으로 미사를 중단하며 확산 방지에 협력해 주신 것에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개신교‧불교‧원불교 등 각 종교계 지도자 여러분께서도 지난 한 달여 간 힘을 보태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그간 고양시 종교계에서는 간담회 참여와 대응방안 논의, 꼼꼼한 예방조치로 확산 방지에 노력해 주셨고, 현재도 몇몇 교회나 종교시설에서는 자발적으로 종교활동을 일부 중단하며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전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여 명에 달했고, 급격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고양시에는 1천여 개 교회, 2백여 개 사찰이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의 행사가 얼마나 위험성이 큰지 우리는 일련의 상황을 통해 경험한 바 있습니다. 보다 강력한 결단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지난 역사의 많은 굴곡과 고비마다 함께 해 왔듯이, 종교계가 더 큰 결단으로 함께 뜻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예배와 법회와 같이 많은 신도가 모이는 종교행사를 일시 중단함으로써 신도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안전 위에 경제가 있고 복지가 있으며 모두의 일상이 있습니다. 서로의 고통, 무엇보다 사회적 약자의 고통과 불안을 함께 나누고 짊어져야 할 때입니다. 신실한 믿음으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에 감사드리며, 희망을 함께 준비하는 2월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0. 2. 26. 고양시장 이 재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