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36건 ]
광진구, 자양사거리 교통섬 제거...보행안전 높이고, 사고위험 낮추다!
광진구, 자양사거리 교통섬 제거...보행안전 높이고, 사고위험 낮추다!
[선데이뉴스신문] 광진구가 교통사고 위험지였던 자양사거리 교통섬을 철거하는 등 보행 안전을 전격 강화했다. 해당 구간은 자양전통시장 방면으로 진입하는 주요 교차로이자 첨두시간(peak-time) 기준 보행량이 1,000명에 달하는 교통밀집 지역이다. 하지만 좁은 횡단보도와 갑작스러운 우회전, 무단횡단 등의 문제로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자양사거리 교통환경 개선 공사를 신속 추진했다. 지난 11월부터 약 9개월의 노력 끝에, 낡고 위험했던 자양사거리 일대를 주민들의 안전한 휴식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먼저, 자양사거리 교차로 남서측에 있던 교통섬을 완전 철거했다. 이로써 횡단보도 폭원이 4m, 보도폭은 3.5m 확장돼 보행 편의가 크게 향상되었고,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교통섬 제거에 따른 차량정체 예방을 위해 우회전 전용차로를 신설했다. 잠실대교 북단으로 진입하는 차량으로 교통정체가 심했던 이곳에 새로운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차로 규제봉 추가 설치, 횡단보도 물고임 개선 등 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기존보다 넓어진 보도 공간을 소규모 광장으로 활용하여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개선공사로 보행사고 위험이 높았던 자양사거리 일대가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지하차도 ‘침수위험 자동차단시스템’ 점검..."모든 부서 역할 빈틈없이 해달라”
최대호 안양시장, 지하차도 ‘침수위험 자동차단시스템’ 점검..."모든 부서 역할 빈틈없이 해달라”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오는 22일부터 다시 비 예보가 발표된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이 21일 만안구 청원지하차도를 찾아 침수위험 자동차단시스템을 점검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40분 김승건 만안구청장, 유한호 도로교통환경국장 및 관련 부서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지하차도 및 주변 도로를 살펴보고 시설물을 점검했다. 특히, 침수 시 지하차도 주출입구를 차단하는 침수위험 자동차단시스템을 임시 작동시켜보고, 경찰서와 협조해 교통 통제 등을 시연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폭우, 태풍 등으로 언제든지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언제라도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 안전을 위해 모든 부서가 맡은 역할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지시했다. 안양시는 총 17억원을 투입해 지난달 6월 만안구 주접·청원지하차도, 동안구 범계·호계·평촌·비산지하차도 등 총 6곳에 경기도 최초로 침수위험 자동차단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침수위험 자동차단시스템은 침수 시 차량 진입을 통제할 수 있는 차로제어시스템(Lane Control System)으로, 지하차도 및 도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CCTV, 비상시 출입 통제를 알리는 도로전광표지 및 스피커, 차량 출입을 막는 차단기 등을 갖췄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0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도 유한호 도로교통환경국장 등 안양시 관계자와 함께 동안구 비산지하차도를 방문하고 침수위험 자동차단시스템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 여름철 대비, 고위험군 예방접종 적극 권고
질병관리청, 여름철 대비, 고위험군 예방접종 적극 권고
[선데이뉴스신문]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는 7월 3일부터 7월 9일까지 2명(#118~#119)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19명이라고 밝혔다. 7월 1주 확진환자는 총 2명으로 내국인 1명, 외국인 1명이며 모두 남성이다. 6월 1주부터 주별 확진환자 발생은 한 자리수를 지속 유지 중이다. 방대본은 7월 본격적 휴가가 시작되는 시점에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엠폭스 발생이 지속 보고되고 있으며, 피부 병변 노출 등 여름에 높아질 수 있는 밀접 접촉 가능성을 고려하여,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과 적극적 예방접종 참여를 지속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사전 예약 없이도 당일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8개소 지정(7.4)하고, 당일접종 예약이 가능하도록 예방접종 예약시스템도 개선(7.5)하는 등 고위험군의 휴가 전 예방접종 독려 등 예방접종 접근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예방접종 접종기관은 129개(의료기관 116개, 보건소 13개)로 서울․경기․대전 지역의 경우, 주말 및 평일 야간에도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별도로 지정, 운영 중에 있다. 참고로 7월9일까지 예방접종 인원은 1차접종 5,216명, 2차접종은 1,656명이다.
고양시, 어둡고 위험했던 ‘대곡역 진입로’ 보행환경 개선
고양시, 어둡고 위험했던 ‘대곡역 진입로’ 보행환경 개선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는 3호선 대곡역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해소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대곡역 1번 출구 방면 진입로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이정형 제2부시장은 구체적인 개선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대곡역 현장을 방문했다. 이 부시장은 보행환경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역주민들의 대곡역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청취해 의견을 수렴했다. 개선사업이 진행될 대상지는 대림2차아파트에서 대곡역 1번 출구 진입 경사로까지 약 500m 구간(고양시 덕양구 토당동827-42 일원)이다. 해당 구간은 평소 어둡고 좁은 도로폭과 중앙로 진입경사로의 가파른 계단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던 곳이다. 시는 중앙로와 합류하는 진입경사로에 나무데크와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개선사업 구간 노면에 태양광바닥조명등(솔라표지병)을 설치할 예정이다.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한 보행로가 조성되고 야간 조도가 개선돼 대곡역 진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쾌적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형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대곡역 진입로를 비롯해 다양한 보행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소방청, 이젠 무허가 위험물시설 사고도 처벌받는다
소방청, 이젠 무허가 위험물시설 사고도 처벌받는다
[선데이뉴스신문] 소방청은 지난 1월 3일 공포된 '위험물안전관리법(법률 제19161호)'이 7월 4일자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개정 법률에는 △예방규정 미준수자에 대한 과태료와 △무허가 위험물시설의 사고 유발책임에 대한 형벌 부과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기존법상 대규모 위험물시설의 관계인은 ‘예방규정’이라는 이름으로 자체 안전관리규정을 마련한 후 관할 소방서장에게 제출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하고 있으나, 위반하더라도 별도 제재가 없었다. 이번 개정법률은 자체 안전관리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예방규정 준수의무를 강화하고자 예방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관계인 또는 그 종업원에게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다음으로, 허가를 받지 않고 위험물을 저장 또는 취급하는 장소에서 위험물 사고를 일으킨 경우에 대해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는 2019년 9월 경기도 안성시 소재 무허가 위험물 저장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로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른 후속 조치다. 기존 법에 따르면 허가를 받은 장소에서 발생한 위험물사고에 대해서만 처벌했으나, 이번 개정법률은 허가를 받지 않은 장소까지 그 처벌 범위를 확대하여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고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 것이다. 박진수 소방청 위험물안전과장은 “위험물로 인한 사고는 발생빈도에 비해 사회적 파급효과가 막대한 점에 비추어 평상시 민·관이 협력하여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은 이 부분에 주안점을 두었고,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물 제도개선과 정책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