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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전국청년특보단, 전국으로 응원가는 시민들과청년 여성들이 늘어나는 이유”
“NYC전국청년특보단, 전국으로 응원가는 시민들과청년 여성들이 늘어나는 이유”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선출에 가장 큰 관전 포인트인 2차경선인단 슈퍼위크 발표를 앞두고 있다. 2차 선거인단 49만6000명에 대한 투표가 9월29일~10월3일 까지 진행된다. NYC전국청년특보단(단장 명재승 ㆍ상황실장 김보미)은 이번에는 7월16일~8월3일 까지 2차 선거인단에 등록한 일반 국민들에 한하여 투표가 실시되는 것이다. 2차 슈퍼위크 투표 결과는 인천 연수(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 에서 10월3일 발표가 있다. 이날 많은 지지자들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에서 지지자들과 NYC전국청년특보단(단장 명재승 ㆍ상황실장 김보미)처럼 순수하게 열정을 가지고 청년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자비를 들여서 전국으로 참여하는 지지자들이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민주시민 의식의 향상과 수많은 비리 의혹들로 시끄러운 대선경선에 행동하는 양심으로 목소리를 내려는 활동가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고 표명했다. 한편 여수에 정정호 청년 남양주시에 남영실 청년여성ㆍ대전에 한종명 청년들 모두 바라는 것은 아이들에게 최소한 부끄럽지 않은 대통령 후보와 영부인이 선출되기를 희망 한다고 지지자들은 한목소리로 말했다고 덧붙였다.
아이유, 데뷔 13주년 기념 8억 5천만원 물품 기부
아이유, 데뷔 13주년 기념 8억 5천만원 물품 기부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가수 아이유(이지은)가 데뷔 13주년을 맞아 기부를 실천했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전속 광고모델을 맡고 있는 경동제약 그날엔, 뉴발란스, 반올림피자샵, 블랙야크, 이브자리, 제주삼다수와 함께 소외계층과 선별 진료소를 돕기 위한 약 8억 5천만원 상당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고 17일 밝혔다. 소속사는 "아이유가 데뷔 기념일(9월 18일)을 맞아 적재적소에 필요한 생필품을 기부하고자 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유가 직접 각 브랜드에 기부를 제안했으며 금액은 절반씩 부담했다" 고 덧붙였다. 기부 물품은 보호 종료를 앞둔 청소년들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한 뉴발란스 운동화 약 1000켤레, 보호 시설 아동.청소년을 위한 반올림피자샵 피자 약 2000판과 아동 용품과 겨울 패딩 점퍼를 비롯한 블랙야크 의류 2000벌 등이다. 아울러 지역 내 소외 홀몸노인과 미혼모 가정을 위해 이브자리 이불 300세트와 경동제약 그날엔 구급상자 2000세트를 전달했고, 서울시 20개 구 보건소에는 제주삼다수 생수 약 3만개를 지원했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 이후 특별한 기념일마다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 등을 위한 기부를 실천해왔다. 지난 5월에는 자신의 20대 마지막 생일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억원을 기부해 박수를 받았다.
태영호 의원, 북한이 국제사회의 백신 지원을 거부한 이유
태영호 의원, 북한이 국제사회의 백신 지원을 거부한 이유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유니세프는 지난 1일 북한이 백신 297만 회분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2일 김정은은 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북한에서 이미 높은 강도의 방역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방역 강화를 주문했다고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9월 5일(토) 밝혔다. 이어 태의원은 전 세계가 백신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유독 북한만 백신 지원을 거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다들 궁금해하고 있다. 물론 결국 북한도 백신 지원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현재 북한이 백신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그 첫 번째 이유는 북한은 수령 중심의 신정 통치제 국가이기 때문이다. 북한에서 위기 극복의 중심에는 항상 수령이 있어야 하고 수령은 북한 주민들을 위기에서 구원하는 구세주가 되어야 한다. 북한 주민들이 외부로부터의 지원에 의해 위기를 극복하는 순간 구세주로서의 수령의 권위는 허물어진다. 지금 북한은 김정은의 영도로 세계에서 유일한 코로나 청정국가임을 내놓고 자랑하고 있다.‘코로나 확진자 한 명도 없다는 기적 같은 현실’이 오히려 김정은에 대한 구심력을 강화하는데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둘째로, 코로나 위기는 북한에게 위기인 동시에 내부 통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북한 정권은 체제의 근간을 흔드는 외부로부터의 사상문화와 상품 밀수를 막아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나 실패하였다. 그러나 코로나 위기가 닥치면서 코로나에 대한 공포증을 확대하여 국경통제와 국내 인원 유동을 철저히 통제하는데 성공했다. 북한군의 총탄도 두려워하지 않고 목숨 걸고 북중 국경을 넘나들던 수천 명의 밀수꾼들이 코로나가 두려워 스스로 밀수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태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 장기화로 평양 주재 외국 공관들의 잠정 폐쇄가 잇따르는 가운데, 현재는 옛 사회주의나 친북 성향의 국가 대사관 10여 곳만 운영되고 있다. 영국, 스웨덴, 독일과 같은 서구권 국가의 대사관이 잠정 폐쇄되면서 북한 정권에 불리한 소식이 외부로 나갈 루트가 차단되었다. 김정은 정권은‘고난의 행군’후 지난 30여 년 동안 날로 취약해지고 있던 국가의 강제적 행정통제력을 이번 코로나를 계기로 되찾아 오는데 성공하였다고 일축했다. 태 의원은 셋째로, 현 백신의 효능에 대한 북한의 불신과도 관련된다. 지금 여러 코로나 백신이 나왔으나 아직도 세계는 근본적인 코로나 극복 방도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백신 지원이 이루어져 북한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코로나 공포에서 벗어나 당국의 통제를 피해 다시 자유로운 이동과 밀수 등에 복귀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겨우 국경 완전봉쇄에 성공했던 NK-방역이 무너지게 될 것이고 더구나 변이 바이러스까지 북한에 들어온다면 보건의료 시스템이 열악한 북한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무너질 수 있다. 그리고 소량의 백신만 들어올 경우 백신 공급에 우선순위를 둘 수밖에 없어 집단주의를 강조하는 북한의 이념을 훼손하고 통치 정당성을 잃을 위험이 따른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물량 공급에 여유가 생길 시점에 대규모로 받는 것이 김정은에게 유리할 것이다고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태 의원은 그러므로 현시점에서 북한이 백신지원을 받는 것은‘득보다 실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이외 백신을 공급받아도 열악한 냉동시설 때문에 백신 보관이 어려울 수 있는 원인도 작용했을 것이다. 지금 북한의 관심은 북한과 지리적으로 붙어 있는 중국이 코로나를 언제 극복하느냐에 쏠려있다. 중국이 코로나 극복에 성공하지 못하고,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 확산이 계속된다면 북한은 백신 지원에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화정보] 『잘리카투』, 팬데믹 시대, 이 영화가 시의적절할 수밖에 없는 이유?
[영화정보] 『잘리카투』, 팬데믹 시대, 이 영화가 시의적절할 수밖에 없는 이유?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극도의 흥분으로 소용돌이치는 사회 이슈 드라마", 통렬하게 고발한다! 」 <잘리카투>가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대를 막론한 공통의 메시지를 시사한다. [사진='잘리카투', 메인 포스터 / 제공=슈아픽쳐스] 2020년 1월 이래, 인류는 이전에 경험해본 적 없는 새로운 매일을 헤쳐 나가고 있다. 팬데믹 시대의 우리는 도대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도, 현 상황의 끝이 언제인지도 모른 채 그저 다가오는 하루하루와 맞설 뿐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마지막이 해피엔딩이길 소원할 뿐이다. <잘리카투>에 등장하는 마을 사람들 또한 지금 우리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을의 대소사를 책임지던 소가 달아나고, 물소를 잃어버린 마을 남자들은 혼란에 빠진 채 갈팡질팡하며 물소의 행방을 끊임없이 쫓는다. 그리고 물소를 잡으려던 이유는 사라지고 물소를 잡겠다는 집착만이 남아 마을 남자들을 휘두른다. 하지만 아직 이 팬데믹으로 인한 과도기를 지나고 있는 우리와는 달리, <잘리카투>에서 물소를 잡겠다는 마을 남자들의 집착은 잡는 것이 무엇이든 상관 없어진 광기로 변하고, 자신의 존재가 잡아 먹힌다는 결말을 남긴다. <잘리카투>는 어둠 속으로 빨려 드는 듯한 무질서한 상황을 시각화하듯 어스름한 새벽에 시작되어 한낮의 마을로, 그리고 횃불의 열기가 가득한 칠흑 같은 어둠으로 끝을 맺는다. 현 세태를 반영하는 듯한 작품 속의 시간은 관객들이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장치가 되어준다. 이러한 <잘리카투>의 시각적 요소를 설명할 때 청각적 자극을 가미하여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완성하는 <잘리카투>의 음악에 대한 언급이 빠질 수 없다. 음악 감독 프라샨트 팔라이는 ‘<잘리카투>는 혼란과 원초적 광기의 심포니’라고 언급하며, 현장에서 녹음된 군중 소리와 노이즈,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보컬 및 여러 레퍼런스 샘플을 통해 음악을 만들었다. 그리고 사람의 몸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효과음과 전통 타악기 연주 등을 접목하여 영화 속 인물의 심리와 행동을 나타내며 물소와 마을 남자들 중 과연 어느 쪽이 진짜 짐승인지에 대한 정의를 제시한다. 또한 사운드 디자이너 렝가나트 나비는 지극히 의도적인 사운드의 흐름을 창작하여, 여러 동물들의 소리를 배합하여 물소가 내는 소리를 실감나게 구현했다. 또한, 여러 음향 효과들을 스코어와 어우러지게 구성하여 사운드 디자인과 스코어의 경계를 허물고, 총체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잘리카투>가 그토록 공들여 구성한 시각적 구성과 청각적 효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감독 리조 조세 펠리세리가 언급했듯, 남은 것은 관객의 선택이자 결정이다. <잘리카투>는 지난 8월 5일 개봉해 극장에서 관객을 맞이하고 있다.
[영화정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꼭 극장 스크린으로 봐야 하는 이유?
[영화정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꼭 극장 스크린으로 봐야 하는 이유?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전 장면 IMAX 카메라 촬영! R등급 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 8월 개봉을 앞둔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전 장면을 IMAX 카메라로 촬영해 무조건 극장에서 봐야 할 이유를 더했다. [사진='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캐릭터 포스터, 할리 퀸 /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악의 안티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더’ 규칙 없는 작전을 그린다. ‘더’ 화려하고, ‘더’ 유쾌하게, 격하게 세상을 구하고 싶은 안티히어로들의 팀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각본과 감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기획한 제임스 건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아 자신만의 New 버전으로 완전히 새롭게 이야기를 전개해 특유의 스타일로 모든 기대를 뛰어넘는다. 이번 영화는 영화의 모든 장면을 RED 사의 IMAX 인증 카메라인 레드 코모도(Red Komodo) IMAX, 레드 레인저(Red Ranger) IMAX, 레드 레인저 몬스트로(Red Ranger Monstro) IMAX, 레드 웨폰(Red Weapon) IMAX로 촬영했다. 뿐만 아니라 R등급 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제작되었다. IMAX 카메라는 높은 해상도와 최다 시각을 장점으로 박진감 넘치는 화면과 이미지의 선명함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밤이나 새벽의 어두운 장면에서도 피사체를 또렷하게 담아내고 인물의 미세한 표정 역시 고스란히 보여주는 등 관객들이 스크린에서 경험할 수 있는 쾌감의 최대치를 선사한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이러한 장점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IMAX는 최대 이미지(Image Maximum), 최대의 시각 폭(Eye Maximum)을 나타내는 약자로 사람이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최대 크기의 고화질 포맷으로 이 필름 포맷과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한 영화가 IMAX 영화다. IMAX 카메라로 촬영한 최초의 극영화는 ‘다크 나이트’이며 최초로 영화 전체를 IMAX 카메라로 촬영한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킹스맨’, ‘데드풀’ 등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19금 액션 영화들의 장점이 모두 담겼다. 전형적인 히어로를 가볍게 비튼 유쾌한 키치 감성과 레트로풍의 무드, 유머러스한 팀플레이,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캐릭터와 화끈한 구강, 온몸 액션이 점복된 영화만의 명장면을 만날 수 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건강]여자들의 '하이힐 병'으로 알려진 무지외반증, 중세시대에는 남자가 더 많았던 이유
[건강]여자들의 '하이힐 병'으로 알려진 무지외반증, 중세시대에는 남자가 더 많았던 이유
[선데이뉴스신문] 무지외반증은 일반적으로 여성이 더 많이 겪는 병이다. 이유는 여러가지다. 무지외반증은 모계유전성을 보이기 때문에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할 확률이 더 높다. 하지만 신발과 같은 후천적인 요인이 발병의 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발볼이 좁고 불편한 신발을 신다보면 엄지발가락이 변형되고 그래서 무지외반증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중세시대에는 남성에게서 무지외반증이 더 자주 나타났다는 학술 결과가 나왔다. 지난 6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고고학과의 존 롭 교수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국제 고병리학저널’에서 “케임브리지 일대 묘지의 중세 유골을 분석한 결과 부유층일수록 무지외반증이 더 많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들은 케임브리지에서 성직자와 부유층 신도들이 묻힌 묘지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공동묘지, 중간 계층의 묘지, 그리고 농촌 교구의 묘지 등 네 곳에서 유골 177구를 발굴해 분석했다. 흥미로운 점은 무지외반증이 발견된 유골의 65%가 남성이었다. 특히 부유층 묘지에 묻힌 성직자는 절반에 가까운 43%가 무지외반증을 보였다는 점이다. 왜 그럴까? 이유는 지금 여성들이 무지외반증으로 더 고통받는 것과 같다. 신발 때문이다. 당시에는 앞부분이 길고 좁은 풀렌(poulaine)이라는 남성용 구두가 유행했고, 상류층 남성 사이에서 이런 신발을 주로 신다보니 무지외반증이 생긴 것이다.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정형외과 족부전문의)은 이런 결과를 받아들고서는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박 원장은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휘어지는 병’이다. 앞서 발볼이 좁은 신발을 억지로 신다가 주로 발병한다. 이런 건 현대에만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중세시대부터 무지외반증이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매우 새롭다"고 말했다. 박 병원장은 그러면서 "연구 결과에서 보았듯이 무지외반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신발이다. 과거에는 남성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여성이 더 큰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서비스직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하이힐이나 구두 같은 불편한 신발을 신고 하루 종일 서있는 경우도 잦다. 좁은 하이힐 앞쪽에 발가락을 억지로 욱여넣고 하루 종일 서 있다 보면 엄지발가락이 변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무지외반증을 예방할 수는 없을까? 박 원장은 “발 건강을 위해서는 여름철 슬리퍼나 샌들을 자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5cm 이하의 낮은 굽을 신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필수적이다. 그는 “발가락 스트레칭을 수시로 하고 족욕과 마사지로 발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질환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발가락 휨 정도가 20도 이하인 무지외반증 초기 단계에는 변형을 지연시키기 위한 보조기, 발 볼이 넓은 신발, 내부 압력을 조절해줄 수 있는 인솔 등 보존치료를 시행한다. 그러나 보존치료는 변형지연이 목적이므로 이를 통해 무지외반증을 완치할 수 있는 건 아니”라며 “발가락이 30도 이상 휘어지게 된다면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게 되므로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미애 의원 “‘약자와의 동행’, 내가 정치를 하는 이유”
김미애 의원 “‘약자와의 동행’, 내가 정치를 하는 이유”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김미애)는 지난 3일 ‘약자와의동행위원회(이하 약동)’ 출범식을 열고, 80여 명의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당협 관계자에 따르면 ‘해운대구을 당협 약동위원회’는 주민과 함께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반송·반여·재송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봉사활동 중심으로 위원회를 운영하되 민원청취, 입법지원, 지역정책개발 등도 상시 병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자와의동행위원회’는 2020년 국민의힘 새 정강정책에 따라 당규에 규정된 중앙당 상설위원회로, 당협 차원의 약동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해운대구을 당협이 전국 최초이다. 중앙당 약동위원회는 현역 국회의원 34명, 원외 당협위원장 14명 등 총 48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미애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출범식 인사말에서 당협 차원의 위원회 출범을 매우 뜻 깊고 의미있는 시도라 평가하면서 “코로나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약자와의 동행’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가치이며, 정치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면서 “어려운 분들께 희망을 드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지난해 ‘아산 자원봉사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기술설비 명장 제1호 박진관(보냉가설봉사단장) 선생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상금 3,000만 원을 전액 기부하는 등 23년간 기초수급세대 기름보일러 교체 및 집 수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약동위원으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공수처 출범 100일, 스스로 존재 이유를 증명하라. 윤희석  대변인
공수처 출범 100일, 스스로 존재 이유를 증명하라. 윤희석 대변인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출범 100일을 맞은 공수처는 모든 이들의 우려대로 완전히 정권의 편에 서 버렸다. 세상의 모든 비리를 단죄하겠다며 야당의 비토권까지 무력화시키면서 억지로 출범했지만, 수없이 쏟아지는 정권 비리에도 1호 수사조차 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5월 2일(일) 논평했다. 윤 대변인은 논평에서 막대한 국민 세금과 행정력을 쏟아 붓고 검사 투입까지 이뤄진 마당에 공수처가 한 일이 대체 무엇인가. 이제 와서 수사에 돌입한다 한들 제대로 채우지도 못한 수사 인력으로는 천 건 넘는 사건을 날림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 공수처가 권한은 다 가지려 한다. 수원지검에 재이첩한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의 기소 여부는 자신들이 결정하겠다고 하고, 이제는 경찰 통제권마저 갖겠다고 나섰다고 표명했다. 지난 100일 동안 아무 일도 하지 못한 이유가 권한이 없어서였던가. 피의자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관용차로 모셔 비공개로 조사하고, 처장은 그와 면담한 사실마저 감추려 한 마당에 공수처가 무슨 명분으로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이 되려 하는가. 공수처 100일은 사회 부조리의 원인이 제도의 문제가 아닌 의지의 문제임을 증명한 시간이었다. 공수처가 정권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그 운명은 결코 길지 않을 것이다. 스스로 존재 이유를 증명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