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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해 ‘양주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화합 체육대회’ 개최
양주시,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해 ‘양주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화합 체육대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9일 관내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양주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성황리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전현직 도·시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11개 읍면동 체육회장을 포함한 양주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제1부 ‘양주시민의 날 기념식’은 ▲시민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홍보대사 위촉, ▲기념사 및 축사, ▲도지사 및 자매결연도시 축하 영상 시청, ▲20년 발자취 영상 시청, ▲시 승격 20주년 퍼포먼스(타임캡슐 제막식)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가수 아리현의 팝페라 공연으로 많은 참가자의 이목을 이끌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시민헌장 낭독이 진행된 후 경기도민상 7명, 양주시민상 14명, 양주시의회의장상 9명, 국회의원상 11명, 양주시민회장상 4명 등 유공자 총 45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 참가자들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20년 발자취 영상’을 제공하여 지난 양주시의 20년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이란 의미로 열린 기념식의 취지를 살려 진행된 ‘타임캡슐 제막식’에는 어린이, 중·고등학생부터 청년기업가, 장애인,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양주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양주시민의 노래 제창으로 제1부 ‘양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 승격 20주년은 매 순간 같이한 시민들 덕분에 오늘의 양주시가 있었다”며 “양주시는 그동안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기반 시설, 교통, 교육, 문화 등에서 꾸준히 성장을 이어왔으며 이제는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저를 비롯한 양주시 공직자들은 민선 8기 각종 사업들을 진행하며 양주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제2부 ‘시민화합 체육대회’는 ▲개회 선언, ▲선수대표 선서, ▲읍·면·동 대항 체육행사,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화합 체육대회’는 11개 읍·면·동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여해 ▲족구, ▲피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육상(400M 계주) 등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아울러, 각 읍·면·동 지역 사회단체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대접하는 등 행사장은 정과 온기로 가득 찼다. 또한, 초청 가수 KPOP 댄스 트로트 가수 비니쌤의 축하 공연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눈과 귀 그리고 입을 사로잡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으며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축제의 장을 통해 이웃과 함께 웃고 즐기면서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광탄면, 서로 더 이해하기 위한 '사·이·다' 실시
파주시 광탄면, 서로 더 이해하기 위한 '사·이·다' 실시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 광탄면은 지난 14일 광탄면 신산리 카페 바스에서 관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 프로그램 ‘사·이·다(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는 프로그램)’는 파주시에서 등록 외국인이 가장 많은 광탄면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사진 촬영과 간담회로 구성됐다. 파주시 가족센터와 민들레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내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홍보를 실시해 총 10가구, 38명이 참여했으며, 광탄도서관, 광탄면 주민자치회,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협조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전통 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가족센터 소속 강사의 도움을 받아 언어와 문화가 달라 어려웠던 점, 지역사회에 바라는 점 등 그동안 마음에 담았던 속 사정을 이야기하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족과 함께 옷을 맞춰 입고 사진도 찍어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다른 주민들과의 소통의 기회도 만들어 주셔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치선 광탄면장은 “광탄면에는 등록 외국인이 많은데 서로 이해하고 어울리며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발판이 되어 함께 살아가는 광탄면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평구, 2023년 북한이탈주민 이해도 제고 강연회 개최
부평구, 2023년 북한이탈주민 이해도 제고 강연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부평구는 지난 11일 구청에서 ‘2023년 북한이탈주민 이해도 제고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회에는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위원과 관계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평구협의회 자문위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남북한 통합 한의사 1호’인 김지은 교수를 초빙해 북한이탈주민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북한의 보건·의료 현실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은 교수는 “북한이탈주민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차별과 무시”라며 “그들도 우리 지역사회의 구성원이며, 함께하는 이웃”이라고 설명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주민은 “북한이탈주민이 겪는 차별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강의였다”며 “특히 교수님이 경험하신 남북한 의사 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생생하고 흥미로운 주제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오늘 강연회가 북한이탈주민을 우리의 이웃으로서 맞이할 준비이자 사회적 공감을 형성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 형성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화제뉴스] '제11회 벨기에 한국영화제', 27일 개막, 개막작 이해영 감독 ‘유령’.
[영화제뉴스] '제11회 벨기에 한국영화제', 27일 개막, 개막작 이해영 감독 ‘유령’.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박찬욱 감독 '올드보이' 20주년 기념 전시! 3개 섹션 16편 상영.」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수요일(27일) 브뤼셀의 대표적 아트센터 보자르(BOZAR)에서 이해영 감독의 ‘유령’으로 제11회 벨기에 한국영화제를 개막했다. [사진='제11회 벨기에 한국영화제', 포스터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올해 영화제에서는 ‘빛, 카메라, 마법’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우수 한국 영화 16편을 상영한다. 개막작 ‘유령(감독 이해영)’은 항일 조직 스파이를 소재로 한 스릴러 첩보 영화로 1930년대 경성의 색과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수작이라 평가받는다. 유정현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대사는 개회사에서 “한국 영화는 전 세계 관객의 관심과 호응 속에서 성장해왔다”라며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모험, 감동 등 다양한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영화의 매력을 충분히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제11회 벨기에 한국영화제', 개막식 모습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앞으로 9일간 계속되는 이번 영화제는 <신작전>, <한·EU 60주년 특별전>’, <2003년 회고전>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먼저, <신작전>에서 ‘모어(감독 이일하)’, ‘육사오(감독 박규태)’, ‘박하경 여행기(감독 이종필)’, ‘세이레(감독 박강)’, ‘올빼미(감독 안태진)’, ‘성적표의 김민영(감독 이재은, 임지선)’ 등 다양한 장르의 최신 화제작을 소개한다. 2023년 한·EU 60주년 수교를 기념하는 <특별전>에서 베를린, 로카르노 등 최근 유럽 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중 기지촌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판타지 영화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박경태 감독과 개인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해 질문하는 다큐멘터리 ‘시간을 꿈꾸는 소녀’의 박혁지 감독이 영화제를 찾아 현지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화원 관계자는 “회고전 상영작을 제외한 모든 작품이 벨기에 내 처음으로 상영된다. 한국영화제가 다양한 우리 영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회고전>에서는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2003년 대표작을 상영한다. ‘올드보이(감독 박찬욱)’, ‘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 ‘장화, 홍련(감독 김지운)’, ‘지구를 지켜라!(감독 장준환)’ 등 각기 다른 매력으로 한국 영화를 세계 무대에 소개한 네 작품을 돌아본다. 영화제 기간 중 29일과 30일에는 룩셈부르크 시네마테크에서 ‘장화 홍련’과 ‘유령’을 특별 상영한다. 그리고 브뤼셀 시네마 갤러리에서 <올드보이 20주년 기념 전시>와 <박찬욱 감독 회고전>을 연말까지 협력 개최한다. 70년대를 배경으로 큰 사건에 휘말리는 해녀들의 이야기를 멋진 수중 액션으로 펼쳐낸 류승완 감독의 <밀수>를 마지막으로 10월 5일 영화제는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