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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프로필 제작.인터뷰 영상 공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프로필 제작.인터뷰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9월 개막하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제작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25일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제작사 (주)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와 (주)T2N미디어는 프로필 제작 영상과 인터뷰가 담긴 제작 영상을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푸른 숲에서 시작된 영상은 작품 특유 서정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영상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하는 주연 배우인 민우혁(박성혁), 이규형, 이장우, 임혜영, 김려원, 나하나, 테이(김호경), 이이경, 한승윤, 송주희, 김이후(김지혜), 유연정이 출연해 작품을 향한 벅찬 기대감과 들뜬 마음을 전했다. 북한군 장교 리정혁 역 민우혁은 "'사랑의 불시착'을 최고 작품으로 만들어야 한다. 부담감도 있지만, 정말 좋아하는 배우들이 함께 나와 굉장히 기대된다" 고 전했다. 이어 같은 역 이규형과 이장우는 "원작 드라마를 무척 재미있게 본 만큼 새롭게 만들어서 무대에 올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대본을 보고 무척 재미있다고 느꼈다. 첫 시작인데 분위기 정말 좋다" 고 성공적인 월드 프리미어를 예고했다. 또한 북한에 불시착한 윤세리 역 임혜영은 "드라마 여운을 느낄 수 있으면서 뮤지컬로서 새롭게 표현할 것" 이라는 각오를, 김려원은 "따뜻한 분들이 모여서 만드는 만큼 작품이 굉장히 따뜻하고 사랑스러울 것 같다" 는 떨림을 진솔하게 전했다. 나하나는 '사랑의 불시착'을 "로맨스다운 로맨스" 라고 설명하며 이 작품을 호소했다. 구승준 역 이이경은 "드라마를 보지 않았어도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는 뮤지컬", 서단 역 유연정은 "무척 사랑했던 드라마로, 팬 같은 마음으로 두근거리고 준비하고 있다" 면서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팬들 기대를 모았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원작으로,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 특급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재미를 전할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남북 '사람'과 '생활'에 초점을 맞춘 연애물로, 환상 연애 장르 뮤지컬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은 한국 최고 창작진들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박해림 작가,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인 박지혜 연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2' 등 극적이면서도 섬세한 음악 이상훈 작곡가가 모여 K-콘텐츠 위력을 보여준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최근 진행된 티켓 오픈 직후 인터파크 티켓 공연 전체 범주 내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2022년 최대 기대작 면모를 입증했다. 9월 16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정보] 『사랑의 불시착』, 프로필 메이킹 & 인터뷰 영상 공개.
[뮤지컬정보] 『사랑의 불시착』, 프로필 메이킹 & 인터뷰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민우혁-이규형-이장우'외 배우들, 작품을 향한 벅찬 기대감!'」 오는 9월 베일을 벗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프로필 메이킹 현장과 인터뷰가 담긴 메이킹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사진= '사랑의 불시착' 메이킹 인터뷰 영상 스틸 / 제공=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T2N미디어]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푸르른 숲에서 시작된 영상은 작품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영상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하는 주연 배우인 민우혁, 이규형, 이장우, 임혜영, 김려원, 나하나, 테이, 이이경, 한승윤, 송주희, 김이후, 유연정이 출연해 작품을 향한 벅찬 기대감과 들뜬 마음을 전했다. 북한국 리정혁 역의 민우혁은 "'사랑의 불시착'을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어야 한다. 부담감도 있지만, 정말 좋아하는 배우들이 함께 캐스팅되어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역의 이규형과 이장우는 "원작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본 만큼 새롭게 만들어서 무대에 올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대본을 보고 너무 재미있겠다고 느꼈다. 첫 시작인데 분위기 정말 좋은 것 같다"고 성공적인 월드 프리미어를 예고했다. 또한 북한에 불시착한 윤세리 역의 임혜영은 "드라마의 여운을 느낄 수 있으면서 뮤지컬로서 새롭게 표현할 것"이라는 각오를, 김려원은 "따뜻한 분들이 모여서 만드는 만큼 작품이 굉장히 따뜻하고 사랑스러울 것 같다"는 떨림을 진솔하게 전했다. 나하나는 '사랑의 불시착'을 "로맨스다운 로맨스"라고 설명하며 작품을 어필했다. 구승준 역의 이이경은 "드라마를 보지 않았어도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는 뮤지컬", 서단 역의 유연정은 "너무 사랑했던 드라마로, 팬 같은 마음으로 두근거리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원작 박지은)을 원작으로,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의 특급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재미를 전할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남북의 '사람'과 '생활'에 초점을 맞춘 로맨스물로, 판타지 로맨스 장르 뮤지컬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작품은 한국 최고의 창작진들의 의기투합하여 화제를 모았다.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박해림 작가,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인 박지혜 연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2' 등 드라마틱하면서도 섬세한 음악의 이상훈 작곡가가 모여 K-콘텐츠의 위력을 전한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최근 진행된 티켓 오픈 직후 인터파크 티켓 공연 전체 카테고리 내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2022년 최대 기대작의 면모를 입증했다. 작품은 오는 9월 16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대망의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선보인다.
[인터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시민중심 자족도시, '고양형 3대 선도모델' 추진”
[인터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시민중심 자족도시, '고양형 3대 선도모델' 추진”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민선8기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시정을 이끌어갈 이동환 시장을 8일 시장실에서 만나 앞으로 4년 고양 시정방향과 포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7월 1일 취임사를 통해 “고양시는 시민역량, 도시입지로 볼 때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며 “멈춰버린 고양 시계를 되돌리고, 잃어버린 자산가치를 되살려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만들고 고양 성공,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오직 고양시민만을 바라보고 새로운 고양을 위해 일하겠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실용주의와 내부혁신으로 일하는 공무원 조직을 만들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화합과 협치 시정을 구현하겠다”며 “마음을 알아주는 속통(通)행정으로 일하는 시장, 해결하는 시장, 듣는 시장이 되겠다”고 천명했다. 이 시장은 취임 첫날 ‘경제자유구역 추진단 구성 계획’을 민선8기 1호 공식문서로 결재했다. 민선8기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자족도시로의 전환에 집중할 것이라는 각오를 보여드린 것이다. 이동환 시장은 인터뷰에서 "‘고양형 3대 선도모델’은 고양시 3대 축인 도시와 시정, 그리고 시민의 삶을 함께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가족 일상의 안전, 시민 노후의 안심, 고양 민생의 안정 등 ‘3안(安)행정’을 복지의 새 패러다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글로벌 청년수도는 청년 취업, 청년 인재양성, 청년 창업 등 청년이 중심"이며 "고양시는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기업의 메카가 될 것"이고 "‘고양청년 뉴딜지원 사업’과 ‘고양 창업청년 일자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설명했다. 이어 "이제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행정을 넘어 경영으로 가야하는 시대가 되었다"며 "경영마인드를 갖춘 리더십과 시민의 소통이 함께한다면 새로운 시대의 도시 개혁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4년 동안 민선8기 고양특례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모습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모든 정책은 시와 시의회, 그리고 시민의 초당적 협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며 “시민이 선택한 것은 어떤 이념이나 가치도 아닌 ‘변화’ 즉 내 삶, 내 지역을 바꿔달라는 호소이기에 3,400여 명 공직자와 함께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제대로, 열심히 일하겠다”며 시의회와의 협치(協治)를 강조했다. [다음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의 일문일답] 민선8기 고양특례시 시장에 당선되신 소감 한마디 한다면 당선이 되고나니 스스로 목표하던 바를 성취해냈다는 기쁨도 있었고, 무엇보다 고양시를 ‘일자리가 넘쳐나는 부자 도시’로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기쁨도 컸다. 하지만 당선이 마냥 기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108만 고양특례시민들의 삶이 제 어깨에 달렸다고 생각하니 그 책임감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래서 취임 전부터 시간을 분단위로 쪼개가면서 시정을 파악했던 것 같다. 취임일 0시부터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폭우 피해상황을 점검하기도 했고, 각종 업무보고와 회의들이 많아 요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시정방침으로 ‘고양형 3대 선도 모델’을 천명하셨는데 구체적인 설명을 한다면 ‘고양형 3대 선도모델’은 고양시 3대 축인 도시와 시정, 그리고 시민의 삶을 함께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민선8기의 궁극적인 목표다. 민선8기 고양시는 ‘잘사는 좋은 도시’, 창의적인 매력과 일자리가 넘치는 ‘글로벌 경제특례시’가 될 것이다. 취임 첫날 ‘경제자유구역 추진단 구성 계획’을 민선8기 1호 공식문서로 결재했다. 민선8기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자족도시로의 전환에 집중할 것이라는 각오를 보여드린 것이다.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해 특화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글로벌 한류 문화의 콘텐츠 생산기지로 자리 매김하도록 하겠다. 또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화합과 협치의 시정 구현에 중점을 둘 것이다. 편을 가르지 않는 ‘화합의 시정’을 통해 고양시민만을 바라보고 가는 시정을 펼치겠다. 또 시민과 전문가, 그리고 여야가 함께하는 ‘협치의 제도화’를 추진해, 시민의 형식적 참여를 넘어 시책의 공유를 보장하겠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고 업그레이드 하겠다. 가족 일상의 안전, 시민 노후의 안심, 고양 민생의 안정 등 ‘3안(安)행정’을 복지의 새 패러다임으로 삼겠다. 시민 맞춤형 복지정책 등 ‘고양시민이 되면 건강과 복지를 책임진다’는 그 든든함을, 일상에서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글로벌 청년수도’를 주장하셨는데, 청년 취업, 청년 인재양성, 청년 창업 등 청년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구상이 있으신지 젊은 인재들이 서울의 강남으로 몰려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아야 한다. 강남에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여가생활, 교육 등 모든 것이 해결된다. 고양시에도 그런 인프라를 구축해 강남 못지않게 젊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 우선 창릉신도시에 특목고, 영재고를 설립하고, 장항동에는 한예종을 유치해 올 계획이다. 앞으로 킨텍스 제3전시장,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가 완공되고 한예종의 젊은 인재들이 이 마이스(MICE)산업 인프라들을 무대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친다면 고양시는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기업의 메카가 될 것이다. 고양시가 ‘글로벌 청년수도’로 거듭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볼 수 있다. 또 관련 기업들이 고양시에 터를 잡고 사업, 한류관광을 목적으로 국내 각지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사람들이 몰려들면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당연하게 따라오는 결과가 될 것이다. 물론 단기적인 관점의 지원도 현재진행형이다. 현재 고양시는 ‘고양청년 뉴딜지원 사업’과 ‘고양 창업청년 일자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청년 뉴딜지원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지원기간이 종료된 후 해당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인건비를 50%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양 창업청년 일자리지원 사업’은 창업 초기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창출을 위해 1년차와 2년차에 차별화된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릴 생각이다. 고양특례시의회와의 협치 또는 관계와 역할 설정에 대해서 말한다면 시장이 시의회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의원 분들은 시민을 대표하시는 분들이다. 시민 분들이 시의회 의석을 동석으로 만들어 주신 의미를 항상 잊지 않고 자만하지 않겠다. 시정연설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이 선택한 것은 이념이나 가치가 아닌 ‘변화’다. 모든 정책은 초당적 협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여야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겠다. 시의원분들도 여야, 소속 정당을 따지지 않고, 자주 찾아뵙고 소통하겠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이제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행정을 넘어 경영으로 가야하는 시대가 되었다. 고양특례시를 하나의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한계가 있는 자원 안에서 최대의 효율을 추구하는 경영의 특징을 도시 운영에 접목하려 한다. 또한 시민의 목소리에 경중은 없다고 생각한다. 크든, 작든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경영마인드를 갖춘 리더십과 시민의 소통이 함께한다면 새로운 시대의 도시 개혁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4년 동안 민선8기 고양특례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모습을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 으뜸 도시의 명성을 되찾아드리고, 또 우리 고양시민들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들을 되돌려 드리겠다.
[인터뷰] 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장,“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숙원사업 해결”
[인터뷰] 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장,“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숙원사업 해결”
“사상초유 여야동수 의회라는 민심의 뜻을 받들어 협치와 상생을 의장 역할의 기준으로 삼고 조화로운 의회운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장의 일성(一聲)이다. 김영식 의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실행력 있는 의회, 시민의 다채로운 요구를 정책에 담아 실현하는 의회, 집행부와는 건강한 협력 및 건전한 견제‧비판으로 힘의 균형을 이루는 의회로 거듭나 진정한 시민의 고양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늘 지역의 곳곳을 찾아다니며 시민의 뜻을 경청하고 전문성이 있는 ‘선진의회’로 발돋움하는데 그 역할을 다하겠다는 김영식 의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다음은 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장과의 일문일답. -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미에 대하여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전국적으로 국민의 힘이 압승을 거두며 정부의 집권 초반에 힘을 실어주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고양시민들께서도 과반의 지지로 집행부의 정권 교체를 이끈 반면 시의원은 17대 17이라는 여야동수의 고양시의회를 만들었다. 집행부의 독주를 막고 협치와 견제라는 시의회의 고유 역할을 기대하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시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에 부응하는 고양특례시의회가 되어 집행부와 함께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고양시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앞서겠다. - 고양시의회 의장 취임 소감? 먼저 제9대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으로 저를 추대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양시가 특례시로 거듭난 원년에 의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게 되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108만 고양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포부로 설렘도 느낀다. 오늘의 설렘과 책임감을 늘 가슴에 새기고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을 위한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며, 고양시의회가 선진의회로 발돋움하는데 의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 또한 고양시의회가 정당을 떠나 하나가 되어 같은 목표를 위해 정진할 수 있도록 수장으로서의 역할도 성심을 다하겠다. - 의회운영에 변화를 꾀하는 부분 경제적으로 앞선 나라일수록 지방자치가 뿌리내리고 잘 운영되고 있다. 지방자치가 바로 민주주의의 기초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나라 지방자치도 30년 이상의 역사를 갖는 만큼 선진화된 지방자치로 나아갈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다고 생각한다. 때마침 올해 32년 만의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어 시행된 만큼 갖춰진 조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방자치의 역량을 높이고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 지방자치의 발전의 단초는 시의회가 그 역할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는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시의회는 민주주의의 원리인 대의제의 제일선으로 지역주민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지방자치의 성공적 도약을 위해 고양특별시의회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높여 민의의 대변인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 의원 연구단체 활동분야를 다양화하고 의원 개인의 맞춤형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새로 도입되는 정책지원관 제도를 효율적으로 정착시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입법·정책 중심의 의회로 거듭나겠다. - 사상초유 여야동수 의석수 배분이 이뤄졌다. 의결과정의 난항 우려를 어떻게 보나? 고양특례시의원 34명 중 국민의힘 소속의원이 17명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이 17명 동수이다. 이에 의결과정에서의 여야 간 힘겨루기로 자칫 소모적인 의회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시의원들은 소속정당에 따라 정치적 성향 등이 다를 수 있지만 고양특례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민의를 대변해야 한다는 마음은 다 같을 것이다. 또한 지방정치는 전국정치를 하는 정당과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지역문제를 정당의 입장에서 해결하려고 하면 답이 보이지 않는다. 지방문제는 지방의 시각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체의원을 이끌어가야 하는 의장으로서 시의회가 의원소속 정당 간의 정쟁이나 지역구 국회의원의 간섭으로 파행을 겪지 않도록 늘 시민 중심을 강조하며 논의와 협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에 대하여 시의회는 여러 가지 역할 중 통제기관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 집행기관이 합리적이고 적법한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지 감시해야 하는 역할이다. 하지만 감시와 견제의 의미가 시의 정책에 대한 걸림돌의 의미가 되어서는 안 된다. 좋은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더 나은 제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된다면 시장도 중요한 사항에 대해 시의회와 의논하고 협력하고자 할 것이며,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시의원과 시공무원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의원은 시민의 대표로서 늘 시민의 뜻을 귀 기울여야 하는데, 시민의 뜻은 민원이라는 목소리로 시공무원에게 가장 밀접하게 표현되고 있다. 따라서 시공무원과 상호 존중하며 소통의 관계를 유지하면 시민의 뜻을 바로 전달받을 수 있다. 각 상임위원회 소속 집행부와 이런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 먼저 다가가겠다. - 고양특례시가 당면한 최대 과제 (중점 추진과제, 의회가 해결해야 할 현안은) 현재 고양특례시의 가장 큰 숙제는 도시경쟁력 및 자족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고양시는 그동안 배드타운의 오명을 벗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직도 자족시설은 별로 없으며, 재정자립도도 32.8%로 매우 낮다. 이번에 당선되신 이동환 고양시장님도 공약사항에서 이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우선적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고 하였으니, 고양시의회는 이러한 정책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하고 집행부와는 고민과 논의를 함께 함으로써 사업 시행의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 또한, 제9대 전반기 의회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야 하고, 고금리 고물가 등의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한다. 특히 취약계층에 어려움이 배가되지 않도록 현장에 찾아다니며 고충에 귀 기울이고 시의회의 역할을 찾아 해결해나가겠다. - 의회 발전을 위해 의장으로서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사항 올해 1월 13일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면 개정 시행되었다. 지방자치법 개정의 핵심은 ‘특례시 지정’과 ‘지방의회 강화’,‘주민참여’라고 본다. 고양시는 100만 이상 인구 도시로 특례시로 지정되었다. 또한, 주민의 대표인 시의회이기에 주민참여 확대는 지방의회의 강화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변화의 시기에 고양특례시의회가 지방의회 강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지방분권에 앞장서서 성공적인 자치분권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점적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급 기관에 지방의회 조직권과 예산에 대한 권한 부여 요청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으며, 수원·용인·창원 등 대도시 의회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함께 연구하고 조례 등의 자치법규 정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아울러, 강화된 자율성에 걸맞은 책임성, 투명성을 지닌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 시민 참여 및 소통 방안 의회는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시민이 없으면 고양시의회도 없습니다. 시민이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항상 시민의 뜻을 듣고, 시민을 위한 결정을 하고자 노력하겠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늘 지역의 곳곳을 찾아다니며 시민의 뜻을 경청하는 것은 물론 공청회를 비롯한 여러 간담회 형식으로 시민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소통하겠다. 또한, 의회 내에서도 서로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존중하며 배려하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 정기적인 의원총회와 각 당 대표의원, 상임위원장들과의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소통하는 의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 및 각오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고양특례시의회 제9대 의장이 되었다. ‘고양의 더 나은 미래, 고양특례시의회가 만들겠습니다.’는 제9대 고양시의회의 의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늘 시민의 곁에서 시민의 의원, 시민의 의회가 되어 더 나은 고양시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 지방의회가 시작한 지 32년을 거치는 동안 자치분권의 도입기를 지나, 주민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주인공이 되는 완성기에 들어서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변화와 발전의 시대에 발맞추어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는 전문성이 있는 선진의회로 발돋움하는데 의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
[뮤지컬뉴스] 『엘리자벳』, '엘리자벳의 모든 것!', 출연 배우들 인터뷰 영상 공개.
[뮤지컬뉴스] 『엘리자벳』, '엘리자벳의 모든 것!', 출연 배우들 인터뷰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 오리지널+NEW 캐스트 인터뷰 영상 공개!」 대한민국 뮤지컬 사상 최대 흥행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엘리자벳'이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 캐스트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엘리자벳', 배우들 인터뷰 영상 스틸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13일 뮤지컬 '엘리자벳'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공식 SNS를 통해 주요 출연진의 10주년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 캐스트 버전으로 나뉘어서 공개된 이번 인터뷰 영상은 ‘엘리자벳’을 향한 배우들의 진심과 열정이 한껏 담겨있어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시즌 ‘엘리자벳’에서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었던 옥주현, 신성록, 김준수, 이지훈, 박은태, 민영기는 오리지널 캐스트로 다시 한번 10주년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하며 이들의 귀환에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뉴 캐스트, 이지혜, 노민우, 이해준, 강태을, 길병민,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은 역사적인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이번 시즌을 예고했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은 옥주현, 이지혜,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 민영기, 길병민,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 등 주조연 배우가 작품 속 살아 숨쉬는 생생한 캐릭터를 온전하게 구현해 내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기존 캐스트와 새로운 캐스트로 나뉘어 함께 공개된 캐릭터 인터뷰 영상은 작품을 향한 배우들의 애정과 기대가 한껏 묻어난다. 10주년 기념 공연까지 모든 시즌에 참여한 엘리자벳 역의 옥주현은 “작품을 처음 마주했었던 그날이 떠오르고, 감사하다”는 뭉클한 소감을 전하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독보적인 매력으로 참여한 시즌마다 큰 사랑을 받은 토드 역의 김준수는 “죽음이라는 역할은 저에게 있어 많은 고민과 배우로서 깨닫게 해줬으며, 뮤지컬 배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 작품”이라고 작품이 가진 특별한 의미를 고백해 감동을 전했다. 루케니 역의 이지훈 또한 “저의 뮤지컬 인생에서 다시 한번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토드 역의 신성록과 루케니 역의 박은태 역시 “다시 출연하게 됐다는 자체가 굉장히 기쁘다”와 “10주년이라는 역사를 함께 해왔다.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요제프 황제 역의 민영기는 “네 번째지만 또 다른 요제프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오디션에서 작품의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의 극찬을 받으며 준비된 엘리자벳으로 이름을 올린 이지혜는 “객석에서 바라봤을 때 엘리자벳의 대서사가 극적으로 다가왔다. 완벽하게 준비해서 찾아 뵙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이어 루케니 역의 강태을은 “10주년에 참여하게 돼서 설렌다”라고, 토드 역의 노민우는 “사랑하는 작품으로 첫 뮤지컬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토드 역의 이해준은 “제가 10년 전 공연을 봤을 때 무대에 계시던 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과정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며 오랜 시간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작품에 참여하는 기쁨을 전했다. 이어 루돌프 역의 이석준은 “한 작품이 10년 동안 이어진다는 자체가 엄청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대중과 언론의 호평을 얻은 작품에 참여하는 기쁨을 밝혔다. 요제프 황제 역의 길병민, 루돌프 역의 진태화와 장윤석 또한 자신의 캐릭터에 이미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역사적인 시즌을 맞이하는 '엘리자벳'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멜론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이날 티켓 오픈을 통해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더불어,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다섯 번째 시즌은 이번 ‘엘리자벳’ 프로덕션을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그간의 노하우를 총 집결한 압도적 피날레를 예고해 더욱 높은 기대감을 전한다. ‘엘리자벳’의 상징으로 불렸던 이중 회전 무대와 3개의 리프트, 그리고 ‘죽음(Der Tod)’이 등장하는 11미터에 달하는 브릿지 등의 무대 세트를 비롯해 연출, 의상 등 이번 ‘엘리자벳’ 프로덕션은 10주년 기념 공연을 끝으로 더는 만날 수 없게 된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매혹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스테디셀러 대작이다. 2012년 초연 당시 단숨에 15만 관객을 동원하고 각종 뮤지컬 어워즈의 상을 석권한 이후 매 시즌마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매진의 전설을 이어온 바 있다. ‘엘리자벳’의 다섯 번째 시즌에는 한국 초연 이래 10년간 독보적 흥행을 이끌어낸 옥주현, 신성록, 김준수, 이지훈, 박은태, 민영기 등의 레전드 캐스트가 귀환하며, 이지혜, 노민우, 이해준, 강태을, 길병민, 주아, 임은영,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 문성혁, 김지선 등 뉴캐스트들이 대거 합류하여 완벽한 시너지로 다시 한번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멜론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대망의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는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은 오는 8월 25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화려한 무대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엘리자벳' 오리지널 출연진과 새로운 출연진 인터뷰 영상 공개
뮤지컬 '엘리자벳' 오리지널 출연진과 새로운 출연진 인터뷰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최대 흥행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엘리자벳'이 오리지널 출연진과 새로운 출연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13일 뮤지컬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공식 SNS를 통해 주요 출연진 10주년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리지널과 새로운 출연진 판으로 나뉘어 공개된 이번 인터뷰 영상은 '엘리자벳'을 향한 배우들 진심과 열정이 한껏 담겨 있어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시즌 '엘리자벳'에서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었던 옥주현, 신성록, 김준수, 이지훈, 박은태, 민영기는 오리지널 출연진으로 다시 한 번 10주년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하며 이들 귀환에 초미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이지혜, 노민우, 이해준, 강태을, 길병민,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은 역사적인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이번 시즌을 예고했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은 옥주현, 이지혜,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 민영기, 길병민,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 등 주조연 배우가 작품 속 살아 숨쉬는 생생한 캐릭터를 온전하게 구현해내 보는 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기존 출연진과 새로운 출연진으로 나뉘어 함께 공개된 캐릭터 인터뷰 영상은 작품을 향한 배우들 애정과 기대가 한껏 묻어난다. 10주년 기념 공연까지 모든 시즌에 참여한 엘리자벳 역 옥주현은 "작품을 처음 마주했었던 그날이 떠오르고, 감사하다" 는 뭉클한 소감을 전하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독보적인 매력으로 참여한 시즌마다 큰 사랑을 받은 토드 역 김준수는 "죽음이란 역할은 저에게 있어 많은 고민과 배우로서 깨닫게 해줬으며,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 작품" 이라고 작품이 가진 특별한 의미를 고백해 감동을 전했다. 루케니 역 이지훈 또한 "저의 뮤지컬 인생에서 다시 한 번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싶다" 고 밝혔다. 토드 역 신성록과 루케니 역 박은태 역시 "다시 출연하게 됐다는 자체가 굉장히 기쁘다"와 "10주년이란 역사를 함께 해왔다.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고 전했다. 요제프 황제 역 민영기는 "네 번째지만 또 다른 요제프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오디션에서 작품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 극찬을 받으며 준비된 엘리자벳으로 이름을 올린 이지혜는 "객석에서 바라봤을 때 엘리자벳 대서사가 극적으로 다가왔다. 완벽하게 준비해서 찾아 뵙도록 하겠다" 며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이어 루케니 역 강태을은 "10주년에 참여하게 돼서 설렌다" 라고, 토드 역 노민우는 "사랑하는 작품으로 첫 뮤지컬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라며 소회를 밝혔다. 토드 역 이해준은 "제가 10년 전 공연을 봤을 때 무대에 있던 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과정이 무척 즐겁고 재미있다" 며 오랜 시간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작품에 참여하는 기쁨을 전했다. 이어 루돌프 역 이석준은 "한 작품이 10년 동안 이어진다는 자체가 엄청난 일이라고 생각한다" 고 대중과 언론 호평을 얻은 작품에 참여하는 기쁨을 밝혔다. 요제프 황제 역 길병민, 루돌프 역 진태화와 장윤석 또한 자신의 캐릭터에 이미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역사적인 시즌을 맞이하는 '엘리자벳'은 14일 오후 2시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멜론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이날 티켓 오픈을 통해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다섯 번째 시즌은 이번 '엘리자벳' 프로덕션을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그간 역량을 모두 모은 압도적 마무리를 예고해 더욱 높은 기대감을 전한다. '엘리자벳' 상징인 이중 회전 무대와 3개 리프트, 그리고 '죽음(Der Tod)'이 등장하는 11미터에 달하는 연결 장치 등 무대 세트를 비롯해 연출, 의상 등 이번 '엘리자벳' 프로덕션은 10주년 기념 공연을 끝으로 더는 만날 수 없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황후 '엘리자벳' 극적인 인생에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환상적 요소를 결합시킨 매혹적인 서사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명품 대작이다. 2012년 초연 당시 단숨에 15만 관객을 동원하고 각종 뮤지컬 시상식 상을 석권한 이후 매 시즌마다 관객들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매진 전설을 이어온 바 있다. '엘리자벳' 다섯 번째 시즌에는 한국 초연 이래 10년간 독보적 흥행을 이끌어낸 옥주현, 신성록, 김준수, 이지훈, 박은태, 민영기 등 전설 출연진이 돌아오며, 이지혜, 노민우, 이해준, 강태을, 길병민, 주아(김은영), 임은영,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 문성혁, 김지선 등 새로운 출연진들이 대거 합류해 완벽한 조화로 다시 한 번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14일 오후 2시부터 멜론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티켓 오픈하는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은 8월 25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인터뷰]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신민호 배우
[인터뷰]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신민호 배우
[선데이뉴스=정재헌 기자] 난세를 끝내다 뮤지컬박정희가 지난 5일~6일까지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성료됐다. 최근 들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지면서 이 뮤지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박정희는 작년 2월 첫 공연인 부산 해운대 공연이후 전국 각지에서 이미 70여회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를 겸비 한 뮤지컬박정희에서 박정희 배역(주연)을 맡은 호평을 받은 배우 신민호씨를 탐구해 본다. 신민호씨는 백제예술대학교 뮤지컬학과를 졸업하고 뮤지컬 힐링하트와 아르센 루팡에 출연하였으며 영화 사자.멍뭉이.컴백홈 그리고 드라마 연개소문과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 출연한 바 있다.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그는 처음 배우를 시작할 때부터 노래와 춤, 연기 모두를 다 하고 싶었다는 욕심을 드러낸다. 특히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할 수 있는 뮤지컬에 매력을 느끼고 이로인해 자연스럽게 뮤지컬 배우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돌아보았다.그러면서 연기를 위주로 하는 배우와 연기와 노래가 다 되어야 하는 뮤지컬배우 중 어떤 부분에 더 자신이 있는냐는 질문에 대하여 “사실 어떤 것이 더 자신 있다고 말씀드리는게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배우로서 연기가 더 자신 있는것 같습니다”라고 답을 한다. - 이번 박정희 역을 맡게 되었다, 어떤 마음으로 이 역을 맡았는지? 그리고 첫 작품 출연명과 당시의 감정과 지금 박정희를 마친 후의 감정은? 처음 박정희 역을 맡게 되었을 때 잘 해내야한다는 중압감과 부담감이 컷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한다면 해낼 수 있을 것 이라는 생각으로 이 작품에 임했습니다. 그의 공식적인 첫 작품은 “다물” 이라는 영화였다. 그는 “첫 작품 당시 어릴 때였고 그때는 마냥 설레고 좋았던 것 같았다면서 야단도 많이 맞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신민호씨는 뮤지컬박정희 공연을 마치면서 “공연을 마친 후에는 마냥 후련하기 보단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들에 대해 자꾸 눈에 보이고 생각나서 다음 공연이 올라갈 때 더 준비하고 고칠 부분과 발전 시켜야하는 부분들을 착실하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라고 말했다. - 이번 작품을 하는 과정에서 공연을 마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그 이유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두 장면이었는데 육영수여사가 죽기 전에 부르는 ‘님이여 오지말아요’라는 장면에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낼 때 슬픈 감정이 연기 중 가슴이 아리게 하였고 상대 배우인 육영수역을 맡은 김효선 배우님의 감정과 에너지가 더 크게 느껴져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장면은 제가 마지막에 부르는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라는 장면인 데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로 이어지는 시작과 끝이 같은 장면이지만 다른 감정으로 다가오며 슬픔과 아픔 고독함이 유독 크게 다가와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주었다. 아직 미혼인 신민호씨는 부모님과 여동생이 함께 살고 있다면서 운동을 좋아하며 주로 축구와 웨이트 트레이닝 그리고 골프를 즐겨한다고 말한다. - 본인이 특별히 하고 싶은 작품이나 그 이유는 이에 대해 그는 “특별히 하고 싶은 작품은 지킬 앤 하이드입니다. 한 번에 두가지의 인격을 연기하는 것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그래서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한 작품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경험하고 해보고 싶습니다. 다시 인터뷰의 주제로 돌아와 기자는 이번 작품에서 주연 배역인 박정희 전대통령에 대한 “자신이 생각한 박정희의 삶”에 대한 생각을 질문했다. 그는 “참 많이 고독하고 고단했을 것 같다는 생각했을 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도 받고 이루신 업적도 많지만 속으로는 참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며 정말 많이 외롭고 고독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인간 박정희에 대한 번민과 고뇌의 삶을 살아간 것으로 함축해 주었다. - 가장 롤모델이 있는 배우가 있다면? 그리고 그 이유는 안성기 선생님입니다 다양한 역할들로 많은 사랑을 받으셨고 같은 현장에서 있을 때에 선하고 밝은 에너지와 영향력이 너무나도 멋져 보이셨고 그러한 부분들을 본받고 닮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고 답해주었다. 신민호 씨는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자기 자신이 “연기로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있는 배우들이 있듯이 저 또한 그러한 배우가 되어 인정받고 싶다”는 포부를 함께 밝혔다.신민호씨가 이번 박정희 배역을 맡으면서 지난 연습과정 중 힘들기도 하고 고단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제가 힘들더라도 관객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 참아내고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속에 잘 마무리 되었다고 돌이켯다. 그러면서 “박정희 대통령님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분, 이와는 반대로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이 있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저 또한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 시대를 살아오지 않았기에 모르고 살았던 부분도 많았다면서 무작정 비판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역사를 알고 그분에 대해 다시 한 번 되 뇌이고 또 생각해보는 그런 기회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뮤지컬 박정희 라는 작품이 관객들에게 그리고 더 나아가 정말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작품을 보고 우리 라의 근현대사의 역사들을 더 바로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망했다.
{탐방인터뷰} 함께하는교회/강시온 담임목사
{탐방인터뷰} 함께하는교회/강시온 담임목사
[선데이뉴스신문=양성현 기자] 운명처럼 주어진 삶 병상에서 다시일어나 목회자의 길로 강시온 목사는 3대가 이어져오는 목회 가정의 자녀로 자랐다.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만나고 신앙생활을 했지만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생과 사의 경계를 오가는 고비를 4번이나 겪은 끝에 들은 하나님 음성 때문이었다. 강 목사는 26살 때 처음으로 암 선고를 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았다. 10년에 한 번씩 자궁암, 유방암, 중풍을 겪으며 굴곡진 삶을 살았고, 마지막으로 목과 허리 디스크가 파열돼 병상에 누워 있는 신세가 됐다. 당시 100일 동안 작정 기도를 함께하던 사모는 ‘주의 길을 가야 하는데 주의 길을 안 간다’라며 강 목사를 택시에 태워 남양주에 있는 기도원에 데려다 놨다. 강 목사는 그날 바로 하나님 음성을 들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전케 하여 영광을 나타내리라’ 놀랍게도 2개월이 지나 성령의 기름 부음이 임하고 치유의 영이 임해 기적처럼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전케하여 영광을 나타내리라 강 목사는 그때부터 목회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지금은 안산 ‘함께하는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할뿐만 아니라 사단법인 ‘함께하는우리’를 세워 교회를 설립하고 재정적으로 위기를 겪는 많은 교회와 해외 선교사들에게 비즈니스 방식을 제시하고 자립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 목사는 자신의 사명이 교회를 세우는 사명이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이삭줍기인 셈인데 한 영혼, 한 영혼을 말씀으로 인도하고 심령(마음) 성전을 세우는 일이 강 목사가 가진 교회 세우는 사명인 것이다. 강 목사는 이미 만들어진 교회가 문을 닫지 않게 하는 것도 교회 세우는 일 중 하나로 여긴다. 목회자들이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활용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 평생교육원을 운영하는 일을 시작하게 됐고, 전국적으로 어려운 목회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사단법인까지 만들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강 목사가 설립한 교회는 10개, 목회자가 된 사람은 80여 명, 어려움을 나누는 교회는 100여 곳 가량 된다. 자립하며 공동체 생활센터 만들어 모두에게 쉼터 제공이 목표 강 목사는 여러 교회와 선교지의 상황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캄보디아로 선교를 떠났을 때 현지 신학교에서 일할 교수진과 협력할 후원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강 목사가 맡은 신학교의 교수들 중 한국에서 목회를 내려놓으신 분들을 선교지로 파송했다. 그로 인해 생활비 지원 프로젝트가 생겨났다. 국내에서는 물류 창고를 운영하며 국산 제품의 재고를 싸게 구입한 후 선별해 해외로 보내거나 국내 아울렛 매장과 바자회에 유통한다. 그곳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선교비를 지원하고 직업을 갖게 해준다. 예를 들어 커피를 심은 나라에서는 재배한 커피로 직접 커피를 판매까지 할 수 있는 과정을 준비시키기도 하고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음식 메뉴를 개발해 현지 식당 운영을 돕기도 한다. 강 목사는 앞으로도 공동체 사역을 계속 해나가며 집이 없는 사람이 현재 가지고 있는 돈만 가지고 들어와서 살 수 있는 주거 시설을 마련하고 200평 부지에 신학교, 치유 센터 등을 세워 다 함께 새벽부터 밤까지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나이가 든 후에도 경제력을 가질 수 있는 일거리를 창출하고 공동체 생활을 하다 세상을 떠난 사람들에게 교회가 장례까지 책임져 주는 공동체 생활을 꿈꾼다. 강 목사는 “교회만 왔다 갔다 하면 천국 가는 줄 알고 있더라. 제가 만난 예수님은 그런 예수님이 아니다. '천국 갈 확신이 있습니까' 그런 질문을 많이 한다. 한 사람이라도 거듭나는 데 제가 밑거름으로 사용될 수 있다면 감사함으로 도구가 될 각오를 하고 이 길을 가고 있다”라며 소망을 이야기했다. 강 목사가 바라는 대로 상한 자들, 병든 자들, 외로운 자들을 위해 내려오신 주님 앞에서 성도들이 솔직하게 자신의 약한 모습까지 전부 드러내고 진정으로 치유되기를 기도한다. 2022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 수상 한편 강시온 목사는 지난3월25일 한국프레스센터20층 기자클럽에서 진행된 2022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한글선교복음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강 목사는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와 종교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특히 기독교 목회자로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복음전파를 위해 해외 선교사파송 지원활동과 기독교참사랑을 실천하여 글로벌종교지도자로 칭송받고 복음 선교에 사역을 다해 어렵고 힘든 소외된 약자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참된 기독교 목회자로서 타의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된 점이 크게 인정되었다. 이날 시상식은 국회출입기자클럽,한국언론연합회.선데이뉴스,대한방송뉴스가 주최, 주관했다.
[섹션 인터뷰] ‘현직 경찰 & 유튜버’ 李경감 “주체적인 삶 꿈꿔… 메타버스도 도전중”
[섹션 인터뷰] ‘현직 경찰 & 유튜버’ 李경감 “주체적인 삶 꿈꿔… 메타버스도 도전중”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 사람들은 보통 경직된 조직문화를 말할 때 떠올리는 직업은 군인이나 경찰이다. 이러한 경직된 조직문화 속에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어 변화를 이끄는 현직경찰이 있다. 그는 일산서부경찰서 교통홍보를 담당하는 교통관리계 이광수(53, 경감) 계장이다. 이 계장은 경찰이면서도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계장은 최근 일산서부경찰서에서 가진 본보 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을 하면서 허용되는 직업이 2가지인데, 유튜버와 강사”라며 “겸직 허가를 지방청장한테 받았고 현재 구독자가 4100여명인데, 3만명 유튜버가 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직업 인터뷰 전문 유튜버의 삶 시작" 이 계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0년 이후 3년째 ‘호호아재TV’라는 인터뷰 채널의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매주 한 번씩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을 만나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인터뷰하고 구독자들에게 생활 및 인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유명 정치인이나 연예인, 일반 서민에 이르기까지 연령대와 직종의 구분 없이 이 계장이 만난 사람은 150여명에 달한다. 그가 유튜버의 삶을 시작하게 된 것은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다. 이 계장은 “40대 중반 이후 저의 인생을 돌아보고 정리하게 됐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산 적이 없는 것 같았다”면서 고민 끝에 택한 것이 ‘유튜버의 삶’이었다. 현재 이 계장은 경찰의 일을 하면서 직업 인터뷰 전문 유튜버의 일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인터뷰할 때 제 신분을 숨긴다. 드러내서 좋을 게 없다”며 “부탁이나 청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계장은 유튜브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출연자 섭외’를 꼽았다. 그는 “처음 인터뷰를 시작할 때 사람들에게 얘기하면 인터뷰 채널에 무조건 출연할 줄 알았으나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며 “출연을 제의한 대부분 사람으로부터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인터뷰에 응한 출연자들이 지인들을 소개해주면서 ‘네트워크 마케팅’의 효과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이 계장은 전했다. 그는 “네트워크 마케팅이라는 것을 다단계라고 선입견으로 생각했는데, 사람이 사람을 소개하여 관계와 인연이 이어지는 것이 너무 놀라웠다. 어떤 출연자는 6명까지 소개해줬다”고 덧붙였다. 또 이 계장은 “저는 돈을 좇지 않고 흥미 위주가 아닌 삶의 정보와 사람, 직업의 특징 등을 전달한다. 가끔 조회수가 안 나오는 농민이나 종교인도 출연한다”며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삶과 직업의 특성에 대한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그것을 보는 분들이 도움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1000명을 인터뷰하고 책을 쓰는 것이 목표”라면서 “기회가 있으면 유튜버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강의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메타버스 교통안전홍보관 자체 제작" 이 경감이 근무하는 일산서부경찰서는 경기도 최초로 지난 4월 ‘메타버스 가상 경찰서 교통안전홍보관’을 자체 제작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이용자의 아바타를 통해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말한다. ‘메타버스 가상 경찰서 교통안전홍보관 월드맵’은 일산서부경찰서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를 이용해 자체 제작한 가상의 경찰서다. 제페토 앱에서 ‘일산서부경찰서 교통안전홍보관’을 검색하여 홍보관 내부로 들어가면, 내부에 각종 교통사고 전시판넬과 교통사고 예방 홍보 포스터, 회의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김상희 서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메타버스 가상 경찰서 교통안전홍보관 월드맵’을 만든 이 경감은 “메타버스 경찰서 내부 동선을 따라 3차원으로 각종 자료를 시청할 수 있으며 자료들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며 “젊은 사람들은 경찰서에 와서 교육받을 필요가 없다. 간단한 안전교육은 영상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 교통안전홍보관 1층과 2층에는 각각 ‘미팅룸’이 마련돼 있는데 이곳에서 마이크를 이용해 교통경찰 내부회의·협력단체 소통을 위한 간담회, 교통안전 강의도 이뤄진다. 이 계장은 “교통사고 전시판넬과 교통사고 예방 홍보 포스터를 보면서 음주운전 등 사고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며 “월·수·금요일 오후 3~4시 사이에는 교통관리계 직원이 상주해 교통민원상담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현재 네이버 ‘제페토’와 SKT ‘이프랜드’ 2개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상 경찰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교통안전 생활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5월 9일부터 13일까지 가상 견학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경감은 “메타버스에서 소통하면 서로의 얼굴이 안 보이기 때문에 진솔한 얘기가 오갈 수 있다”며 “싫은 말, 싫은 소리를 들을 수도 있어야 한다. 유튜버를 해보니깐 악플도 관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진솔한 얘기가 메타버스에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메타버스, 유행 아닌 거대한 파도” 또한 그는 거리두기 해제로 이른바 ‘메타버스 열풍’이 식을 것이라는 예측에도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경감은 “코로나19와 메타버스가 같다고 생각하는 게 모순이다. 4차 산업혁명과 언택트가 같은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는 개인주의가 더 발달해서 사람과 사람 간의 접촉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젊은 사람들이 언택트를 원하면 그렇게 가는 게 맞고 그게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라며 “아직 기존의 조직들은 사람을 보고 통제하려고 한다. 메타버스는 지나가는 하나의 유행이 아니라 다가오는 거대한 파도다. 올라타고 즐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계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하루 미친 듯이 써보면 그 가치성을 깨달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라임, 유튜브 등에 익숙해있기 때문”이라면서 “기득권을 가진 사람이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다. 플랫폼이 정말 잘 돼 있어 제대로 사용해보면 가치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광수 경감 & 호호아재, 모처럼 한 사람이 새로운 자기시대를 열어가는 열정과 용기를 마주한 느낌, 그 새로움에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뮤지컬소식] 『데스노트』, '라이토' 역 '고은성', 얼루어 5월호 화보 & 인터뷰 공개.
[뮤지컬소식] 『데스노트』, '라이토' 역 '고은성', 얼루어 5월호 화보 & 인터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데스노트, 욕망과 필요에 따라 가면을 쓰고 벗을 때,그 갭을 보여주고 싶었다"」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의 ‘야가미 라이토’ 역으로 ‘인생캐’를 만나 절정의 실력을 발휘하며 주목받고 있는 고은성이 ‘얼루어 코리아’ 5월호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데스노트', ‘야가미 라이토’ 역 고은성 얼루어 5월호 화보 / 제공=얼루어 코리아] 이번 화보는 바쁜 일상 속 봄을 맞이하는 여유롭고 나른한 컨셉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연스러운 헤어, 메이크업과 산뜻하고 스타일리쉬한 느낌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고은성 특유의 장난스러움과 더해지며 남성미와 댄디함, 소년미가 모두 공존하는 매력적인 비주얼의 화보를 완성시켰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은성은 뮤지컬 <데스노트>에 대해 ”참여하게 된 게 감사하다. 경사 있는 무대에서 움직여야 하고 테니스도 해야 해서 계속 긴장을 놓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하며 본인이 맡은 ‘야가미 라이토’ 역에 대해서는 “누구나 조금씩 가지고 있을 법한 소시오패스적인 면을 부각시키려고 했다. 주변 사람들은 라이토가 올바르고 반듯한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완벽한 인물일수록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욕망과 필요에 따라 가면을 쓰고 벗을 때, 그 갭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사진='데스노트', ‘야가미 라이토’ 역 고은성 얼루어 5월호 화보 / 제공=얼루어 코리아] 뮤지컬 <데스노트>는 ‘데스노트’를 우연히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각자의 정의를 위한 치열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으로 무대 바닥과 벽면, 천장까지 3면을 LED로 채우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그래픽으로 새로운 차원의 무대를 제시하며 연일 호평 받고 있는 독창적인 무대와 작품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하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넘버가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배우들의 열연과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며 개막부터 현재까지 전석 매진의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전무후무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고은성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5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홍광호, 김준수, 고은성, 김성철, 김선영, 강홍석 등 국내 최고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현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