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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 수석대변인, 비상대책위원 임명 및 1차 회의 주요 결과/국민의힘은 민생보다 색깔론이 먼저”
“정호진 수석대변인, 비상대책위원 임명 및 1차 회의 주요 결과/국민의힘은 민생보다 색깔론이 먼저”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우리당 강은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을 임명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6기 4차 전국위원회 결정에 따라 비상대책위원 임명은 강은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일임 했다고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2월 1일(월) 오후 3시 45분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브리피에서 오늘 강은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으로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현 정의당 부대표, 6대 하반기 과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황순식 현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 5.6.7대 인천 남구의원을 역임한 문영미 현 인천시당위원장, 현 창원시의회 부의장인 노창섭 현 경남도당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1차 회의를 통해 비상대책위의 당 수습 방안을 비롯해 주요 과제 등에 대한 첫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4차 전국위원회 결정에 따라 차기 전국위원회 개최 일시는 내일 결정. 공지하기로 했다고 표명했다. 또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빠른 사태 수습과 조직문화 개선을 이루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민생 위기 극복 등 현안에 대한 과제 또한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성찰과 책임을 깊이 새기며 조속한 시일 내에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수석대변인은 이어서 국민의힘은 민생보다 색깔론이 먼저인가라는 주제로 브리핑했다. 최근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진영 인사들이 잇따라 엉터리 북풍 공작을 시도하며 대한민국 국회와 정치를 또다시 무한 정쟁의 난장판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북한 원전 건설 지원에 대한 몰래 약속 주장이 그것으로 아직도 철지난 색깔론에 의지에 정체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국민의힘은 민생보다 색깔론이 먼저로 보입니다. 참으로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북한 원전 건설 지원은 한반도 비핵화에 상당한 진전이 있을 때, 특히 최종적으로 미국의 동의가 있기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검토’ 자료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불가능한 일인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그 거대한 핵발전소를 몰래 건설한다는 것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강조했다.이런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국민의힘이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총동원돼 ‘이적행위’ 등을 언급하며 마치 남북정상회담에서 무슨 큰 거래라도 있었던 것처럼 의혹을 부풀리고, 정치공세에 열을 올리는 행태는 참으로 후안무치하고 무책임하다고 전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 논리대로라면 1995년 북한에 핵발전소를 지어주자는 프로젝트인 KEDO를 추진한 김영삼 정권에 그 ‘이적행위’의 원죄가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 문제를 제대로 지적하려면 첫째, 탄소중립의 미래비전을 내건 정부에서 대체에너지가 아닌 원전 지원을 검토했다는 것 둘째, 문서 삭제로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한 점입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한 실체적 사실에 대해 소상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민생위기 극복에 온 나라가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에서 민생은 제쳐두고 뜬금없는 엉터리 논리로 북풍 의혹을 만들어 정치적 이익이나 챙기려는 이런 당이 과연 제1야당의 자격이 있는지 그저 한심하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국민의힘은 무책임한 선동정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강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천사 지도제작 위원장’에 국제적 평화작가 한한국 석좌교수 임명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천사 지도제작 위원장’에 국제적 평화작가 한한국 석좌교수 임명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이사장 송창익)이 사상최초로 일만 천사명의 이름을 한반도 지도에 새기는 ‘파란천사지도 제작’을 추진한 가운데 UN세계평화지도 소장작가이자 세계적인 평화작가인 한한국 석좌교수를 ‘파란천사지도 제작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한국새생명복지재단 대회의실에서 13일 임명식을 가졌다. 파란천사지도 대작은 세로 8미터와 가로 5미터의 크기에 특수 대형 한지로 제작되며 ‘파란천사’라는 대형붓글씨 위에 파란천사 1만 1004명의 이름을 한반도지도 모형에 1~2cm크기의 한글 붓글씨로 한 글자씩 새겨 완성될 예정이다. 송창익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이사장은 “남을 배려하면서 선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을 파란천사라고 부르고, 모든 국민이 파란천사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일만천사명의 파란천사 회원들의 이름을 역사적인 의미를 담아 자료로 남기기 위하여 파란천사 운동을 창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나라로 변화시킨 파란천사 당신의 이름을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한반도지도에 새겨 파란천사지도라는 이름으로 후대에 길이 보존하고 남기기 위해 국가기관에 기록문화로 영구보존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사회 누군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이런 이웃들에게 모두가 함께 더불어 잘 살아가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사회의 주인공인 파란천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도제작을 맡은 한 작가는 “1만 1004명의 파란천사 한분 한분의 이름이 거대한 ‘파란천사지도’가 탄생되어 역사의 족적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파란천사와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평화의 붓으로 새 생명을 구하고,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일념으로 반드시 완성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한국 작가는 UN이 인정한 세계적인 평화작가이다. 26년에 걸쳐 지구촌의 평화와 남북평화, 동서화합을 위해 우리의 한글로 ‘세계평화지도’를 창작해 UN본부 22개 국가와 프랑스, 북한, 국회, 정부 부처와 각 5개 도청사에 영구소장 전시 되어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한반도평화지도(우리는 하나)'를 비롯해 중국 역사상 최초 '중국평화지도', 세계 최초 ‘UN헌장평화지도', 세계에서 손으로 쓴 가장 큰 ’십자가' 서예대작, 세계에서 가장 큰 평화의 佛 회화대작, 세계 최초 39개국 ‘세계평화지도', ‘대한민국평화·화합의지도’, ‘희망대한민국’ 대작 등 그의 업적은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연변대 예술대학 석좌교수인 한 작가는 (567돌 한글날)문화체육관광부 공모당선 최우수 초대작가, 2008년 뉴욕한국문화원 공모선정 (단독)초대작가, 중국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단독)초대작가, G20국회의장회의기념 선정 (단독)초대작가, 북한 국제친선전람관 소장작가, 세계최고기록인증 작가로 유명하다. 한편, 한 작가가 한글로 5년간에 걸쳐 수 만자로 제작한 ‘한반도 평화지도’를 통일부를 통해 북한에 전달해 북한 문화성으로부터 감사서한을 받는 등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통일부장관 표창,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예술대상, 제4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상 등 80여 차례 수상했다. 파란천사는 현재 지역위원회와 전문가 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대한민국 온누리에 파란천사의 회원으로서 사회복지 네트워크를 만들어 대한민국을 복지의 사각지대에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환자들, 뜻하지 않는 사건사고로 가장이 된 소년소녀가장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배움을 갈구하는 저소득층 자녀들, 사업실패 또는 실직으로 인해 희망을 잃고 거리로 나온 노숙인들, 의지할 곳 없이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독거어르신들을 14년째 지원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이다.
“신임 국회사무총장에 이춘석 前 의원 임명”
“신임 국회사무총장에 이춘석 前 의원 임명”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한민국 국회 제34대 사무총장(장관급)으로 이춘석 前 의원이 임명됐다. 국회는 1월 8일(금) 제383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춘석 前 의원의 국회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가결했다. 이날 임명승인안 무기명투표에서 이 총장은 총 투표수 281표 중 찬성 234표의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춘석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임명승인안 가결 뒤 인사말을 통해 “21대 국회가 민의의 전당으로서 대화와 타협을 통한 진정한 ‘국민 통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본회의 산회 직후 이춘석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박병석 의장은 “이춘석 신임 총장은 3선 의원으로 기획재정위원장, 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국회 운영과 조율의 적임자”라며 “중요한 자리를 맡아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고 했다. 이에 이 총장은 “의장님이 강조하신 통합의 메시지를 살려, 국회가 여러 갈등을 용광로처럼 잘 녹이는 통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하였다.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전북 익산 출신(1963년생, 만 57세)으로 익산 남성고․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 제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역임하였다.
“검찰총장 권한대행조차 반대하는 ‘윤석열 쫓아내기’, 임명권자 대통령이 직접 답해야, 최형두 원내대변인”
“검찰총장 권한대행조차 반대하는 ‘윤석열 쫓아내기’, 임명권자 대통령이 직접 답해야, 최형두 원내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헌정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태로 총장 권한대행이 된 대검차장조차 법무장관을 향해 “오히려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 것”이라며 ‘직무집행정지 철회’를 요청했다고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11월 30일(월) 오전에 논평했다. 최 원내대표는 논평에서 스스로 임명한 검찰총장과 법무장관의 무한대립, 무한갈등으로 ‘조국 사태’에 이어 또다시 나라가 두 쪽으로 갈라진 상황에도 말 없이 ‘침묵 중’인 대통령보다 먼저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침묵을 깬 것이다. 추미애 장관 취임 후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7개월이나 장관을 보좌했고 ‘윤석열 견제’를 위해 대검차장에 임명됐다는 조남관 권한대행조차 “침묵만은 할 수 없어 장관께 글을 올리게 됐다”며 “결단을 내려달라”는 지경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국 고검장 6명과 검사장 17명이 성명서를 내고 전국의 평검사들도 입장문을 낸 끝에, ‘검찰총장 권한대행’마저 법무장관과 집권여당의 무도한 ‘윤석열 몰아내기’에 반대하고 있다.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인하게”. 대검차장은 ‘목련화’에 비유하며 곡진하게 찬양했지만, ‘무법장관’이 주야장천 외치던 ‘검찰개혁 드라이브’의 실체가 결국은 ‘윤석열 쫓아내기’였음이 만방에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원내대변인은 무도한 '무법장관'에겐 기대하지도 않는다. ‘요원의 불길처럼 타오르는’ 검사들의 릴레이 질문에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답해야 한다. 추위 속에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야당 초선의원들에게도 즉각 답해주시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접 서울행정법원에 신청한 ‘직무집행 정지 명령’ 효력 정지 신청에 대한 심문이 열리고 있다. 이성을 잃은 법무장관의 금도를 넘은 ‘폭거’에 대한 사법부의 냉철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영덕 의원 "사립대학 61.3%, 대학구성원 의견수렴 없이 법인이 총장 임명"
윤영덕 의원 "사립대학 61.3%, 대학구성원 의견수렴 없이 법인이 총장 임명"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사립대학 10곳 중 6곳 이상이 법인에서 총장을 직접 임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윤영덕(광주 동남갑,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사립대학 총장 선출제도 현황’자료를 제출한 93개 사립 일반대의 총장선출제도를 분석한 결과, 이들 대학의 61.3%(57교)가 법인에서 직접 총장을 임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제출 대학 중 직선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6교(6.5%)로, 이 가운데 교직원만 직접선거로 총장선출에 참여하는 대학은 2교,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다양한 대학구성원이 직접선거로 총장선출에 참여하는 대학은 4교에 불과했다. 총장 간선제를 실시하는 대학의 참여 구성원 역시 간선제를 실시하는 대부분의 사립대학 중 절반 이상이 학생 참여를 배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장 직선제를 실시하는 대학의 투표구성원 반영비율 역시 교수직선제로 총장을 선출하는 한국외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교원이외에 대학구성원이 총장선출에 참여하고 있으나, 여전히 교수 중심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붙임3) 윤 의원은 “총장선출에 있어 법인 임명제가 아닌 간선제나 직선제를 채택하는 사립대학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점은 분명 긍정적이다”며 “그러나 여전히 법인 임명제를 고수하는 대학이 다수인 만큼 보다 다양한 구성원의 총장선출 참여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 국민의힘 ‘정부정책 감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
“김병욱 의원, 국민의힘 ‘정부정책 감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국민의힘 ‘정부정책 감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었다. 오늘 7월 5일(월) 국민의힘은 정부정책감시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임명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위는 첫 어젠다로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뉴딜펀드’를 정하고 2025년까지 160조를 투입하기로 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감시하고 견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초선 여성비례의원인 이영 의원이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권성동 의원, 추경호 의원 등 총11명의 의원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김병욱 의원은 “특위 구성에 있어서도 다선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 관례를 깨고 초선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다선 의원들이 참여하는 등 국민의힘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인다”며 “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 위원회별로 활동이 활발한 의원들을 참가시키는 등 새로운 인적배치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또 “기존사업의 이름만 바꾼 졸속사업과 한시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예산퍼주기 사업이 대부분인 ‘한국판 뉴딜’의 실체를 규명하겠다”며 “더이상의 세금 낭비와 국가적 에너지 소모가 없도록 낱낱이 살피고 효과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질병관리본부 직접 방문해 임명장 수여식 진행..."한시도 비울 수 없는 상황"
문재인 대통령, 질병관리본부 직접 방문해 임명장 수여식 진행..."한시도 비울 수 없는 상황"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충북 청주에 있는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은경 신임 질병관리청장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방문은 질병관리청 승격을 하루 앞두고 이루어졌으며, 정식 발령일보다 먼저 임명장을 수여하는 것은 우리 정부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대통령은 정은경 신임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질병관리청 승격을 축하·격려하는 의미로 직원 대표인 김은진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어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에게는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라는 글귀가 담긴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직원들을 바라보며 "질병관리본부를 줄인 '질본'이라는 말은 우리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애칭이 되었다"며 "질본의 질병관리청 승격을 정말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세계에서 모범으로 인정받은 우리 K-방역의 영웅, 정은경 본부장님이 승격되는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으로 임명되신 것에 대해서도 축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대통령은 "공식 승격을 하루 앞두고 직접 질본을 방문해 질본 여러분들이 일하는 사무실 현장에서, 또 질본 여러분들과 함께 초대 청장 임명장 수여식을 갖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청와대 바깥에서 고위직 정무직의 임명장 수여식을 갖는 것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조금 더 격식을 갖추어서 임명장 수여식을 하는 것이 좀 더 영예로울지 모르지만 지금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질본의 상황을 감안했다"며 현장에서 이루어진 임명식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했다. 무엇보다 질본 직원들과 함께 초대 청장의 임명장 수여식을 하는 것이 더욱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했고, 정은경 본부장의 뜻도 같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직원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질본이 ‘청’으로 승격된 사실 그 자체, 그리고 또 초대 청장의 임명식을 청 승격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질본 여러분들과 함께 가지는 것, 이 사실 자체가 대통령과 국민들이 여러분들께 보내는 최고의 감사며 격려 뜻이 담겨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은 "우리가 코로나와 언제까지 함께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청’으로 승격되는 것을 계기로 해서 더 큰 역할을 해 주기 바라고, 하루 빨리 우리 국민들이 정상적인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정은경 신임 질병관리청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정은경 신임 청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진행 중인 이 엄중한 상황 속에서 질병관리청이 출범을 하게 되었다"며 "당장으로는 코로나19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또 멀리는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는 국민의 뜻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신임 청장은 "많은 기대와 믿음을 마음속에 깊이 가지고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서 국민의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는 건강 지킴이로서의 질병관리청이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