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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7  발화원인 발표..."배터리 자체 결함"
삼성전자 갤노트7 발화원인 발표..."배터리 자체 결함"
- 삼성SDI·ATL 배터리서 각기 다른 결함 확인…"책임 통감" - 소선 원인 ‘배터리’ 결론…검증 시스템 대폭 강화 - 3만개 대규모 충반전 실험 분석…외부기관도 동일 결론 - 8 포인트 배터리 안전성 검사’ 프로세스 등을 도입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23일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노트7 발화문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지난해 불거진 갤럭시노트7 발화의 원인과 관련해 사실상 배터리 설계에 대한 문제점을 시인하며 공식 사과했다. 23일 고동진 사장은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배터리 설계와 제조 공정상의 문제점을 제품 출시전에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검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기작 갤럭시S8(가칭)은 배터리 안전성을 대폭 강화해 재발 방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3일 서초사옥에서 국내외 언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7 소손 원인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소손 원인 조사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UL, Exponent, Tuv 라인라인드 등 해외 전문기관서도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 수개월 간 철저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제품 뿐 아니라 각각의 검증 단계와 제조, 물류, 보관 등 전 공정에서 원점에서부터 총체적이고 깊이 있는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시장에서 발생한 소손 현상을 실험실에서 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대규모의 재현 테스트 설비를 구축해 사용자 조건과 유사한 환경 하에서 충방전 테스트를 통해 소손 현상을 재현했고, 이를 통해 정확한 분석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제품 20만대, 배터리 3만대로 진행한 대규모 충반전 시험에서 소손현상을 재현했고, 노트7에 채용된 A배터리와 B배터리에서 각기 다른 원인으로 소손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갤럭시노트7 소손 원인 분석에 참가한 해외 전문기관들 분석 결과도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모아졌다. UL은 제품 레벨에서 노트7 소손과 연관된 문제를 발견할 수 없었고, A배터리는 배터리 위쪽 코너에 눌림 현상과 얇은 분리막으로 배터리 내부 단락을 발생시켜 소손 유발 요인으로 분석했고, B배터리에 대해서는 비정상 융차골기, 절연테이프 미부착, 얇은 분리막의 조합이 배터리 내부에서 단락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분석했다. Exponent도 제품 전반에 걸친 상세한 분석을 진행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석에서는 소손과 관련 있는 요인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배터리는 음극탭 부위 젤리롤 코너의 눌림 현상을 소손의 주요 원은으로 분석했고, B배터리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융창 돌기와 그로 인한 절연 테이프와 분리막 파손을 내부 단락을 발생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고 사장은 "그 동안 고객 여러분들과, 통신사업자, 유통거래선, 모든 협력사 여러분들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노트7 소손의 원인을 철저하게 밝혀내고 개발, 제조, 검증 등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종합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이어 고 사장은 “혁신적인 노트7을 만들기 위해서 배터리 사양에 대한 목표를 제시했고 배터리 설계와 제조 공정 상의 문제점을 제품 출시 전에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경영 전반에 걸쳐 품질 최우선의 경영 체제를 강화해 제품 안전성에 있어서도 새로운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배터리 내부 문제를 확인할 수 있는 특수 장비를 도입하고 배터리와 완제품에 대한 대량 충방전 테스트, 사용자들의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가속 시험도 강화하는 등 ‘8 포인트 배터리 안전성 검사’ 프로세스 등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핵심 부품에 대한 설계와 검증, 공정관리 등을 전담하는 ‘부품 전문팀’을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 영입을 확대하는 등 부품 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여 ‘다중 안전장치’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관세청, 수출 첨부 서류 전자제출 제도 전면시행,
관세청, 수출 첨부 서류 전자제출 제도 전면시행,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관세청은 16일부터 수출신고 시 세관에 추가로 제출해야 하는 송품장, 포장명세서, 검사증, 계약서 등 각종 첨부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는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수출 기업은 종이서류 제출*을 위해 세관을 직접 방문하고 원본을 제출해야 함에 따라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어 왔다. 수출신고는 전자통관, 화면심사, 서류심사, 현품검사로 나뉘는데, 이 중 서류심사로 선별되는 경우에는 신고서 외에 추가서류제출이 필요했다. 예를 들어, 부산항을 통해 해외로 수출하는 수도권 소재 업체들은 서류제출을 위해 부산세관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어 왔다. 이에 관세청은 이번 전면시행으로 연간 40만 건(’16년 기준)의 수출신고 시 필요한 종이서류 제출을 위해 세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짐에 따라, 매년 약 160억 원의 수출기업 비용이 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0만 건 서류제출을 위한 왕복 교통비, 서류비용 등> 앞서 관세청은 지난 달 28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64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신고 시 첨부서류의 전자제출 시범 운영을 한 바 있다. 시범 운영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첨부서류 전자제출로 수출통관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해외구매자의 긴급한 요청에 더 빨리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내부 시스템을 개선해 수출기업의 무역 비용 절감과 국민 편의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전자 첨부서류 제출 매뉴얼은 ‘관세청 유니패스시스템(http://unipass.customs.go.kr)≫고객지원≫서비스안내≫UNI-PASS매뉴얼≫전자신고매뉴얼(p.199)’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인감증명서 대신 자택에서 전자본인서명확인서 발급
인감증명서 대신 자택에서 전자본인서명확인서 발급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전자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제출할 수 있는 국가기관을 2017년부터 국회, 법원(등기소) 등에까지 확대한다. 민원24(www.minwon.go.kr) 그동안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2012년 12월에 도입되어, 인감도장 제작, 인감신고를 하지 않고도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읍·면·동 등에서 발급해 왔다. 전자본인서명확인서가 2013년 8월2일 추가 도입되어, 집이나 직장에서도 민원24를 통해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에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16년 1월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까지 이용기관을 확대한 데 이어, 2017년 1월 법원·국회 등 전 국가기관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하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법원에 부동산등기를 할 때에도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이용하는 방법은 민원인은 처음 1회만 읍·면·동을 방문해 신분증과 전자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시스템 이용 신청을 한 뒤, 필요시 민원24를 통해 발급시스템에 접속하여 공인인증서 등으로 본인확인을 거쳐 확인서를 작성·발급받은 후, 발급증을 출력하여 수요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법원·행정기관 등은 민원인으로부터 발급증을 제출받아 온라인(e-하나로)를 통해 발급사실을 확인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전자본인서명확인서 이용기관 확대로 민원인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수고를 덜어 국민편익이 증진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기차 운전자 안전교육 나서
전기차 운전자 안전교육 나서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최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량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운전자에 대한 사고 예방과 대처를 위한 시·도 순회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도로교통공단과 한국환경공단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우선 경기도와 대구시에서 12. 22일(목)과 12. 28일(수) 각각 실시한다. 특히, 일반차량과 다른 전기차의 시스템과 특성, 배터리 활용에 대한 운전자의 이해를 돕고 전기차 사고시 대응방법 등에 대하여 중점 설명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일반차량과 달리 최고 650볼트의 전기 구동장치를 탑재하고 있어 화재 발생과 진압 시 일반차량과 달리 감전사고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월과 5월 광주와 제주에서 전기차 주행 및 충전 중에 각각 화재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으며, 해외에서도 올 8월에 프랑스에서 전기차 시험운행 중 화재가 발생하였고 11월에도 미국에서 충돌 후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있는 등 전기차 사고가 간간히 보고되고 있다. 전기차 사고시 상황별 주요 대처요령은 다음과 같다. 충전 중에 사고발생시 차량 충전에 사용되는 주 전원을 우선적으로 차단해야 하며, 어떠한 경우라도 충전 케이블을 절단해서는 안된다. 차량 화재발생시 배터리에 불이 붙기 전에 소화기 등을 사용하여 초기진압을 시도하고, 만약 배터리에 불이 붙으면 운전자가 진압이 불가능함에 따라 차량에서 멀리 떨어져 대피해야 한다. 또한, 차량이 침수되면 안전을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차량에서 빠져나와야 하며, 침수된 차량의 고전압 배선 등을 직접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전국 전기차 등록대수는 보급시작 이전인 ‘10년 말 66대에서 올 11월 말 기준 9,491대로 불과 6년 만에 143배 이상 증가했으며, 구입시 각종 보조금과 세제 해택을 주는 등 정부가 2020년까지 전기차 보급을 25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어서 앞으로도 전기차 수요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2일 정부는 전기차 이용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충전시 전기요금의 50%를 3년간 할인해 주는 시책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국민안전처 장수철 산업협업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운전자들이 차량특성과 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을 숙지하여 전기차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배우 ‘윤해영’ 중국 패션전문 전자상거래 기업 '한두이서'(韓都衣舍)와 모델계약 체결
배우 ‘윤해영’ 중국 패션전문 전자상거래 기업 '한두이서'(韓都衣舍)와 모델계약 체결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알리바바(Alibaba) 티몰에서 의류 분야 1위인 중국 패션전문 전자상거래 기업 '한두이서'(韓都衣舍)는 배우 '윤해영'과 15일 중국 한두이서 본사에서 모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두이서(韓都衣舍)에서 모델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윤해영은 최근 종영한 '닥터스'와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한두이서(韓都衣舍)는 국내에서 대표적 한류스타로 손꼽히는 전지현, 리빙빙과 함께 윤해영도 2017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윤해영과 모델계약을 체결한 한두이서(韓都衣舍)는 중국 인터넷 쇼핑몰 1위 업체로 회원수 5,000만명을 자랑하는 상장기업이다. 모델 계약은 두정국 부회장과 유학덕 한국사장 등 많은 취재진이 참석 했으며, 티몰 유쿠 생방송을 통하여 1시간 동안 진행 했으며, '시간이 지나도 처음과 같은 아름다움'이라는 슬로건으로 순간 방문수 600,000명을 기록하며, 모델, 연기자로서 제 2의 서막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윤해영은 자신을 모델로 선발 해준 한두이서에 감사함을 전했으며, 간단한 노래 실력을 뽑내기도 했다. 중국 산동성 지난 공항부터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시작된 이날 계약식은 많은 팬들과 함께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 했다.
전자상거래 사기피해 소비자에 최대 20만원까지 지원
전자상거래 사기피해 소비자에 최대 20만원까지 지원
-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최대 20만원까지 전자상거래 사기피해 소비자긴급 구제 - 23일(금)까지 접수, 올해 1~7월 사이 국내쇼핑몰 이용한 소비자 대상 지원 - 5년간 전자상거래 사기피해 5,541명, 피해금액 34억2천1백만 원 접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센터장 정지연)는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의 지원을 받아 전자상거래 사기피해 소비자에 대하여 피해규모 등에 따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긴급구제사업을 진행한다교 밝혔다. 전자상거래 사기피해자 지원은 전자상거래 이용 중 물품대금은 지불한 상태에서 물품을 받지 못하고 사업자와 연락이 안 되는 사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기피해구제는 2016년 1월부터 7월 사이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생활필수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12월 23일까지 접수를 받아 일정 심사를 거친 후 지급할 예정이며, 신청자 중 장애인·청소년·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한다. 반면, 상품권, 고가사치품, 인터넷 판매 금지품목, 서비스(게임, 여행) 상품과 개인간 거래, 해외사이트 거래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사기로 인한 피해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 5년간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전자상거래 사기 피해자는 5천5백41명, 피해금액은 34억 2천1백만 원에 이른다. 전자상거래 사기 수단과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가격비교사이트 최저가나 오픈마켓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유인했다면, 최근에는 주로 SNS로 인한 사기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피해물품은 10대, 20대 수요가 많은 운동화와 의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사기 인터넷 쇼핑몰들은 주로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하거나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물품들을 판매한다며 소비자를 모으고 있다. 지원신청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www.kiaf.kr), 한국소비자연맹(www.cuk.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피해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천명철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는 피해구제를 신청한 전자상거래 피해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원 전 단계에서 사기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달라지는 전자상거래 사기 수단과 방식에 따른 소비자 피해현황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재발을 막기위한 교육과 안내를 강화하곘다.”고 말했다.
‘교통안전환경 구현’ 모범운전자회 태안군지회, 대통령표창 수상 영예
‘교통안전환경 구현’ 모범운전자회 태안군지회, 대통령표창 수상 영예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충남 태안지회(지회장 지대진, 이하 모범운전자회 태안군지회)가 ‘제9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군에 따르면, 모범운전자회 태안군지회는 교통문화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교통사고 없는 교통안전환경 구현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제회의실에서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교통문화발전대회는 교통안전공단과 서울신문사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장 및 교통안전공단 지역본부장의 추천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올해 모범운전자회의 대통령표창 수상은 태안군이 유일하다. 지난 1989년 설립된 모범운전자회 태안군지회는 태안지역의 택시 등 사업용자동차 10년 이상 무사고운전자들로 구성된 교통봉사 단체로, 회원들은 평소 초등학교 앞 스쿨존을 지키며 등굣길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도우미로 나서는 등 교통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분기별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하고 각종 지역 행사 시 교통통제 및 안내 봉사에도 적극 동참하는 한편, 수능기간에는 수험생을 위한 무료수송에도 나서는 등 지역의 대표 자원봉사자 모임으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대진 지회장은 “모범운전자회 태안군지회는 지역사랑의 마음과 더불어 ‘교통안전 지킴이’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회원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꾸준히 봉사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행복을 위해 작은 일에도 솔선수범하는 모범운전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안전처, 11~12월, 전기차 운전자 안전교육 실시
국민안전처, 11~12월, 전기차 운전자 안전교육 실시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최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운전자 사고예방과 사고대처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교육은 11~12월 중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시스템에 대한 운전자의 이해를 돕고 전기차 안전법규, 사고사례, 긴급대응 절차 등을 소개할 방침이다. 또한, 일선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는 교통안전공단 등과 협조하여 연 1~2회 전기차 사고대응요령에 대한 실습교육도 추진한다. 전기차는 일반차량과 달리 최고 650볼트의 전기 구동장치를 탑재하고 있어 화재 발생 또는 진압 시 감전사고 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지난 1월과 5월 광주와 제주에서는 전기차 주행 및 충전 중에 화재 사고가 발생했으며, 프랑스에서는 올 8월 전기차 시험운행 중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도 보고된 바 있다. 실습교육은 전기차 모델별로 전원장치 위치가 다른 특성을 고려하여 국내 제조사들의 협조를 통하여 모델별 전원장치 위치와 사고 시 긴급대응요령에 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장수철 산업협업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전기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사고 발생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기차 사고로부터 운전자와 소방대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한 문의는 특수재난실 산업협업담당관실 (044-205-6172)로 문의하면 된다.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갱신주기 단축 (5년⇒3년)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갱신주기 단축 (5년⇒3년)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노인의 날(10.2)을 맞이하여 2020년까지 노인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20% 이하로 감축(‘14년 185명→’20년 148명)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갱신주기를 단축하는 방안을 포함한 「노인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2017년도에 고령사회,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노인 안전사고 사망자는 전체 안전사고 사망자의 40%로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안전취약 계층인 노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노인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 그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노인 교통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최근 10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27%가 감소하였으나,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4.8%가 증가하였다. 특히, 최근 5년간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는 69.6%나 증가하였다. 이러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교통법을 개정하여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 대하여는 운전면허 갱신주기를 현재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운전면허 갱신때마다 교통안전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한다. 그리고, 노인 보호구역을 2015년 859개소에서 2020년까지 1,900여개소 이상으로 확대 지정하고,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하여는 원인분석을 통한 맞춤형 정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음은 노인 생활안전을 개선한다. 고령자의 안전과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공실버주택을 2017년까지 2천호를 공급하고, 저소득층 고령자의 주택 안전 편의시설도 지원한다. 또한, 매년 노인 대상 범죄·사고가 증가(2011년 76,624건→2014년 136,829건)하고 있는 농어촌 노인 밀집지역 등에 대한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CCTV, 비상벨 설치 등 방범 및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그리고 노인 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최근 5년간(2010~2014년) 노인 요양병원에서의 안전사고는 34건이 발생하여 10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용시설별로 화재대피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야간 시간대에는 노인 돌봄 인력배치를 의무화한다. 또한, 매년 2회씩 소방·전기·가스 등 정기적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노인 요양병원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평가인증 기준과 환자,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도 강화한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노인안전 종합대책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사회 속에서 다음 세대들을 지혜롭게 이끌어 주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데에 큰 의미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도 일상 속에서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운전을 하는 등 어르신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삼성전자 "중국 갤럭시노트7 폭발, 배터리 문제 아니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공급사 중국 ATL사 발표
삼성전자 "중국 갤럭시노트7 폭발, 배터리 문제 아니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공급사 중국 ATL사 발표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중국 현지에서 최초로 ‘갤럭시노트7’ 폭발설이 제기됐으나 조작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이용자가 삼성을 협박할 목적으로 일부러 제품에 열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9일 갤럭시노트7 배터리 공급사 중국 ATL사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ATL은 “18일 중국 매체가 보도한 갤럭시노트7 폭발 문제에 대해서 당사와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함께 발생 문제에 대해서 분석한 결과로는 이번 폭발사건은 당사에서 생산한 배터리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며 “사고가 발생한 흔적을 분석해 봤을 때, 외부에서 가열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사고발생 흔적을 분석해 봤을 때 외부에서 가열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사와 함께 시장상황을 주목할 것”이라고 ATL은 전했다. 앞서 이날 신화통신 등 중국 주요 매체들은 중국에서 정식 발매된 갤럭시노트7의 폭발 사례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각각 블루코랄과 골드플래티넘 모델을 구매했다는 이용자들은 "충전 중도 아닌데 갤럭시노트7이 갑자기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중국에서 정식 출시한 모델의 경우 배터리 폭발을 일으켰던 문제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ATL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형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폭발 신고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기 때문에, 해당 보도 이후 중국 제품도 위험한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됐다. ATL과 삼성은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ㆍ뽐뿌 등을 통해 국내에 전해진 중국 소비자의 갤럭시노트7 소손 주장 2건에 대해 제품을 직접 회수해 분석을 진행한 결과임 분석 결과 외부 열원인 전자레인지, 열풍기, 인덕션 레인지, 오븐 등으로 재현 실험과 함께 내부 부품 상태 비교, CT 촬영으로 검증했다. 삼성 측은 “외부 열원 재현실험 재현 실험 결과 인덕션 레인지, 열풍기에 넣은 것과 유사한 형태로 나타남 특히, 인덕션 레인지 재현 시 전면, 후면, X레이, 내관까지 모두 중국에서 입수된 노트7의 소손과 유사한 형태를 보였다”며 “열풍기도 전반적으로 유사하나 뒷면 좌측의 버블모양이 상이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내부 부품 상태를 비교했을 때, 배터리 발열에 따른 소손의 경우 거의 배터리만 연소되나 중국에서 입수된 노트7은 배터리 외에 내부 회로를 비롯해 카메라 등 다른 부품들도 연소된 것이 확인됐다. CT 촬영 비교 결과, 일반적인 노트7 소손 건은 배터리 내부 셀에 손상과 변형이 있었으나 중국의 경우 전체적인 배터리 셀의 형태가 유지됐다. 한편 지난 9월2일자에 노트7 소손을 주장한 중국 소비자는 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에 “방금 코랄블루 색상의 폭탄을 받았다. 실제로 폭발했으면 좋겠다” 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또한 바이두에 올린 글에는 “방금 경동으로부터 파란색 폭탄을 받았다, (실물을 보니) 매우 훌륭한데, 폭발해서 삼성을 협박해 돈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는 제품의 결함이 아닌 돈을 노린 자작극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