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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돈암2동 직능단체장, 추석을 맞아 흥천사에 감사 인사 전해
성북구 돈암2동 직능단체장, 추석을 맞아 흥천사에 감사 인사 전해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 돈암2동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돈암2동 직능단체장들이 흥천사를 방문했다. 돈암2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14개 직능단체장들은 평소 지역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는 흥천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북구 돈암2동에 위치하여 60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전통 사찰인 흥천사는 주변 이웃들을 돌보는 따뜻한 선행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흥천사는 매해 겨울 이웃돕기를 위해 10년째 4천만원 기부를 이어오고 있고, 동네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매월 쌀과 간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경내에 느티나무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지역 아이들에게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고, 관내 키움센터 아이들에게 매주 간식을 제공하는 등 아동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흥천사 주지 각밀스님은 이날 방문한 단체장들에게 맛있는 식사와 함께 흥천사 전법회관 3층에 새로 문을 연 탐방객을 위한 한옥카페에서 차를 대접하며 단체장들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밀스님은 “추석을 맞아 이렇게 단체장님들 얼굴을 뵙고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곳곳에서 지역을 위해 애쓰시는 마음 덕분에 우리 주민들의 삶이 편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서경동 돈암2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흥천사의 자비로움에 항상 감사드린다. 흥천사의 뜻에 힘을 보태어 우리 단체들도 돈암2동 주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데블스 플랜' 이혜성 "두렵지만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
'데블스 플랜' 이혜성 "두렵지만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9월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새 예능 '데블스 플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하석진, 바둑기사 조연우, 방송인 이혜성, 배우 이시원, 방송인 서동주, 박경림, 대학생 김동재, 방송인 기욤, 과학 유튜버 궤도(김재혁), 여행 유튜버 곽준빈,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방송인 이혜성은 "요즘 MBTI 이야기 많이 하지 않나. 나는 INFP다. 그래서 감수성이 풍부하고 정신력이 약한 편이다. 처음에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다른 사람들은 '재미있겠다. 흥분돼' 했는데 나는 '내 성격에 잘할 수 있을까?' 불안감이 컸다. 근데 개인적으로도 성격적인 특성을 극복하고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싶은 의지가 있었다. 두렵지만 도전해보자는 마음, INFP 도전으로 출연하게 됐다" 고 말했다. 배우 이시원은 "나는 한 번 사는 인생,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 도전하면 얻는 게 많다. 경쟁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 스스로를 점검하고 성장할 수 있겠다 싶었다" 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는 "한국에 와서 2~3년 정도 다양한 예능을 접했는데 '어디에서도 나의 정말 솔직한 모습은 드러내지 않았나' 하는 고민이 있었다. 나도 모르는 모습을 많이 발견했다" 고 말했다. 여행 유튜버 곽준빈은 "정종연 PD 광팬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한다고 했을 때 내가 탄자니아에 있었는데 그때부터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팬으로서 참가해보고 싶었던 게 컸다" 고 말했다. 과학 유튜버 궤도는 "제목에 악마가 나왔다. 과학계에 데카르트, 맥스웰, 다윈 등 4대 악마가 있다. 어떤 악마 계획을 가져올까 생각했다. 정종연 PD가 굉장히 천재다. 내가 똑똑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반성의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캐나다)은 "20년 전까지 무대에 올라가서 게임을 했던 사람이다. 10년 전에 예능으로 부활했었다. 이번에 게임 같은 예능이라고 연락이 와서 되게 기분이 좋았다. 자신감 있게 열심히 하고 싶었다. 아내한테 신나게 전화했었다" 고 말했다. 대학생 출연자 김동재는 "정종연 PD 경험 세계를 굉장히 좋아하는 팬으로서 일반인 참가 모집이 떴다고 했을 때 고민도 하지 않고 써내려갔다. 됐다고 했을 때 잠도 잘 수 없고 숨도 쉴 수 없고 내 목숨은 정종연 PD에게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했다" 고 말했다. 방송인 박경림은 "혼자 진행하다가 합숙을 하면서 게임을 한다는 것이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무척 즐거울 것 같았다. 또 그 시기가 명절 연휴였다. 무척 좋았다. (웃음) " 고 말했다. 프로바둑기사 조연우는 "나는 사실 출연 제의가 왔을 때 '왜 나를?' 했다. 신기해하면서 믿지 않았다. 솔직히 불필요한 전화인 줄 알았다. 각 분야에서 최고를 찍은 분들이랑 100% 몰입해서 일주일 동안 이런 생존 게임을 할 기회가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 고 말했다. 배우 하석진은 "정종연 PD가 말씀하신 것처럼 한 번도 이런 경쟁(생존) 프로그램을 경험해보지 못했다. 또 내가 언젠가부터 경쟁에 멀어져 있었다. 오랜만에 도전해 볼 수 있겠다는 설렘이 있었다. 두려움도 있었지만 설렘도 컸다" 고 말했다. 정종연 PD는 "'내가 이런 행동을 하다니 내가 악마에 홀렸나' 싶은 기분이 들 때가 있죠? 게임 참가자들은 다 그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경험해보지 못한 자신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이고, 그게 두뇌 생존 매력이 아닌가 싶다. 과거 만들었던 두뇌 생존 프로그램들을 떠올리면서 '그때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걸' 하고 아쉬웠던 부분들을 다 모아서 만든 프로그램이 '데블스 플랜'이다" 고 프로그램에 대해 말했다. 이어 "'데블스 플랜'은 참가자들이 일주일 동안 합숙하면서 게임에 임한다. 외부 생활에서 단절해 출연자들 몰입감을 높이고 그들 모든 대화와 관계, 그 기승전결을 촘촘하게 시청자에게 보여주도록 구성했다. 경쟁 생존을 겪어본 일이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경험이 없어야 게임에 맞닥뜨려 성장할 수 있고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고 출연자에 대해 설명했다. 넷플릭스 두뇌 생존 예능 '데블스 플랜'은 5억 원 상금을 두고 의사, 프로바둑기사, 배우, 미국 변호사 등 다양한 출연자들이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7일 동안 외부와 단절된 세트장에서 합숙하는 것은 물론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모든 전자기기 사용이 금지된 상태로 촬영에 임했다. 제작진은 이를 위해 600평 규모 세트장을 지었다. 배우 하석진을 비롯해 프로 바둑 기사 조연우,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혜성, 배우 겸 발명가 이시원, 그룹 세븐틴 승관(부승관), 미국 변호사 서동주, 방송인 박경림, 프로 포커 플레이어(전 프로게이머) 기욤, 전 청와대 정책자문위원이자 유튜버 궤도(김재혁), 여행 유튜버 곽준빈 등이 나온다. 이 외에 일반인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미국 정형외과 의사 서유민, 대학생 김동재도 게임에 참여한다. 총 12부작인 '데블스 플랜'은 9월 26일 1~4회가 먼저 공개된 후 나머지 회차는 순차 공개된다.
시흥시 정왕3동, 어르신 미용 봉사로 따뜻한 온기 전해
시흥시 정왕3동, 어르신 미용 봉사로 따뜻한 온기 전해
[선데이뉴스신문]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능곡행복건강센터와 함께 한울요양병원을 찾아 추석맞이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미용 봉사는 4명의 미용사와 12명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한울요양병원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미용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안부를 살피는 훈훈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67세)은 “추석을 앞두고 머리를 예쁘게 손질해서 기분이 참 좋다. 북적북적한 분위기 속에서 노래도 듣고, 담소도 나누니 옛 명절의 추억이 떠오른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동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단정해진 얼굴로 미소 짓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영일 정왕3동장은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 이전으로 일상 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봉사활동도 다시 활발해지길 바란다. 정왕3동은 봉사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외에도 ‘사랑의 손뜨개 사업’, ‘독거노인 야쿠르트 사업’, ‘드림 키트 배달사업’, ‘찾아가는 복지 데이’, ‘사랑의 도시락’ 등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표 의장,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한국 유치 확정 축하 메시지 전해
김진표 의장,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한국 유치 확정 축하 메시지 전해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한국 유치 확정 발표를 맞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의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 모여 신앙과 문화를 나누고 기후, 빈곤, 세계평화 등에 대한 청년들의 역할을 자리매김하는 가톨릭의 중요한 행사로, 이런 뜻깊은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됨은 한국천주교는 물론 나라 전체의 경사"라고 기쁨을 나눴다. 김 의장은 이어 "전쟁, 빈곤, 기후위기, 질병 등 인류가 직면한 현안에 대한 전 세계 청년들의 진지한 논의는 우리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는 역사의 증명이 될 것이다"며 "특히 교황님께서 방북 의지 표명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분단의 현장인 한국에서 교황님과 세계 청년들의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한반도에 평화의 봄을 가져오는 위대한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는 지난 198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창시해 처음 시작된 이래 2~3년마다 대륙별로 돌아가며 개최되는 전 세계 청년들의 축제로, 교황이 직접 참석하는 가톨릭의 주요 행사이다. 지난 2022년부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및 서울대교구는 2027년 대회 유치 추진을 공식화하며 노력해왔고, 김 의장 역시 지난 3월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교황청을 공식 방문하면서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에게 유치 지원을 당부하는 등 적극 힘을 보태왔다. 당시(3.13일, 현지시간) 김 의장의 교황청 방문 환영 오찬 자리에서 유흥식 추기경(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은 2027년 대회 유치를 위한 한국가톨릭계의 노력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유 추기경은 "대회 주제를 '평화' 또는 '순교자' 등으로 정해 DMZ에서 개최하면 좋을 것 같다"며 "만약 남북관계가 좋아져 교황님 방북과 세계청년대회가 DMZ에서 실현된다면 전 세계에 엄청난 사건이 될 수 있다"면서 행사에 대해 큰 기대를 나타냈다. 이에 김 의장은 "전 세계 청년들이 참여하는 축제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유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적극 힘을 모으기로 공감한 바 있다. 이어 김 의장은 14일 오전(현지시간) 교황을 보좌하고 교황청 기구를 총괄하는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을 면담하면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이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를 유치해 교황과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이 방문하면 이를 통해 한반도 및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꼭 한국 개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이 모인 결과, 2023 리스본 세계청년대회 폐막일인 오늘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유치 확정을 직접 발표하며 그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3 리스본 대회는 150개국 200만명이 참석해 포르투갈에서는 5억 6,400만 유로(한화 약 8,000억원)의 부가가치와 최대 11억 유로(한화 약 1조 5,000억원)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예측되는 등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유치는 문화 교류 촉진과 국가 위상 증진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