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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23년 외항선 입항 증가세 전환, 항만·검역소 해외감염병 유입 예방에 만전
질병관리청, ’23년 외항선 입항 증가세 전환, 항만·검역소 해외감염병 유입 예방에 만전
[선데이뉴스신문] 질병관리청은 2023년도 외항선 입항검역 건수는 총 57,008척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22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처음으로 반등했다고 발표했다. 외항선은 국내항과 외국항 사이를 운항하는 선박으로써 우리나라 입출항을 위해서는 검역법에 따라 선박 검역조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선박인 바, 감소 후 반등한 것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해외에서 입항하는 선박도 점진적으로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선박 중 검역관이 탑승하여 선박 내 보건상태(환자나 사망자, 빈대 등 감염병 매개체 여부) 또는 위생상태를 확인하게 되는 승선검역 대상 선박수도 2020년(22,190척) 이후 하락하다가, 2023년 19,028척으로 반등하는 동일한 흐름을 보였으며, ’23년 11월 승선검역을 통해 빈대 유입 2건 등 위생해충을 발견한 바 있다. 승선검역은 우리나라 영해로 들어와 정박하면 실시하며 신속한 검역조사가 이뤄져 사람의 탑승 및 하선, 물건의 공급 또는 화물의 수출입을 원활하게 하여 우리나라의 수출·입 경쟁력 및 대외신뢰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22년 11월 이후 부산, 동해, 인천, 군산, 평택 등에서 한-일, 한-러, 한-중간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고, 중단됐던 크루즈 입항도 ’23년 3월 재개되면서 관광 목적의 여객 수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선박 입항 증가 등 항만을 통한 교류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유입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동시에 국제보건규칙(IHR) 등을 고려하여 과학적 근거 기반 선박위생관리를 통해 선박 내 건강한 환경을 확보해나갈 것이며, 선박검역의 경우 우리나라의 산업경쟁력을 위해 필수적이나, 검역관의 안전을 위한 방안도 함께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올해부터 미래차 전환 본격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올해부터 미래차 전환 본격 지원한다
[선데이뉴스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0일 평택(평택대학교)에서 자동차 부품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제1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7월 본격 시행되는'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기업들에 설명하고, 산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위법령 제정 등에 대한 부품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의 주요 내용 은 ❶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대표되는 미래차의 특성을 반영하여 소프트웨어(SW)를 미래차 기술과 부품의 범위에 포함, ❷미래차 기술개발·사업화·표준화 등 미래차 경쟁력의 핵심역량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 ❸미래차 산업의 국내 투자촉진 및 공급망 강화 특례 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금년도 부품기업들의 미래차 기술 개발지원을 위해 총 3,924억원을 투입하는 ‘2024년 미래차 연구개발(R&D) 지원방향’ 및 ‘부품기업 사업전환 성공사례’가 소개됐다. 부품기업 토론회에서는 KG모빌리티, 동하정밀, 엠프로텍, 영화테크, 융진기업 등이 투자지원 확대, 미래차 전환지원사업의 지속 추진, 개발‧시험 등을 위한 장비 지원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제정으로 미래차 산업으로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과 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력한 지원체계가 마련된 만큼,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선제적 사업재편 지원,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지원하고, ’24년 9.7조원 규모의 미래차 정책금융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권역별 설명회를 평택을 시작으로 대구(1.12), 울산(1.16), 광주(1.18)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의견수렴 결과를 종합하여 하위법령 제정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 스마트한 안전환경 구축 위한‘흥선 안전리빙랩’사업 완료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 스마트한 안전환경 구축 위한‘흥선 안전리빙랩’사업 완료
[선데이뉴스신문]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박성복)는 12월 27일 ‘흥선 안전리빙랩’ 관계자 60여 명과 함께 흥선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안전리빙랩 성과공유회를 마치며 개별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흥선동은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스마트한 안전 환경을 구축해 왔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약 3개월 동안 당초 계획했던 단위 사업을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한 성과를 사업관계자들과 공유‧공감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모범활동가 감사패 전달 ▲사업성과 및 2024년 비전 발표 ▲사업추진 활동 영상시청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주민참여 리빙랩’ 분야의 6개 조 조장(이은숙, 이계훈, 이진천, 이종칠, 이미자, 이해현)에게 감사패를 수여함으로써 활동가 모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켰다. 해당 공모사업은 2023년 12월 31일부로 모두 완료됐다. 그 결과 ▲스마트 빗물받이 구축(1천250개소) ▲LED 도로명주소 안내판(32개) 거리 조성 ▲취약계층 화재경보기(71개) 방문 설치 ▲보이는 소화기함 확대 보급(10개) ▲거점 연계형 제설함(14개) 비치 ▲겨울철 안전 문화 캠페인 실시(1회) 등을 통해 스마트한 안전 환경을 구축했다. 2024년에는 해당 사업들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 대상 홍보에 집중한다. 또 스마트 안전 환경 구축을 토대로 지역주민의 안전 타임 확보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한다. 이를 위해 단위 사업별 운영체계를 전문화해 흥선동의 중점사업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수경 자치민원과장은 “흥선 안전리빙랩 활동가들의 열의와 헌신 덕분에 짧은 기간 동안 사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2024년에도 안전리빙랩의 활약을 기대하며 행정영역에서도 주민의 안전‧복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 고용노동부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우수기관 선정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 고용노동부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우수기관 선정
[선데이뉴스신문] 양주시는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추진 중인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사업이 지난 2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사업’은 근로장애인의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여 최저임금 이상의 일자리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하여 지난 2020년 4월부터 추진 중이다.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사업’을 통해 근로장애인의 직업적 능력을 향상하고 전환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 대상자 중 5명이 전환 고용에 성공하고 2명이 작업장 내에서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받는 성과를 이루었다.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은 내일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송영진)이 운영하는 직업재활시설로,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판촉물인쇄, 카페사업 등 자체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고용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이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시설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직업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영진 이사장과 은기훈 원장은 “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직원들의 열정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직업 재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주의사총 국가관리 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 홍문표의원"
"홍주의사총 국가관리 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 홍문표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전국 3대 의총 중 유일하게 홍성군만이 지방자치단체인 홍성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홍주의사총 국가 관리 전환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이어 지난 13일 오후 2시 충남 내포신도시 소재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의원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홍성군 · 홍성군의회가 공동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홍주의사총의 역사적 의의를 다시 한번 평가하고, 국가관리 승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홍문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홍주의사총은 대한제국 말 홍주의병 호국정신을 기리는 중요한 유적으로서, 금산의 칠백의총 남원의 만인의총과 함께 전국의 3대의총으로 꼽히고 있는 사적이다” 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홍주의사총만이 유일하게 현재까지 국가기관인 문화재청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인 홍성군이 관리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관리에 소홀함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며 “역사적 위상에 걸맞는 국가관리 전환을 통해 국가적 성지로서 상징성과 역사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홍문표의원은 “홍주의사총 국가관리를 촉구하는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남원시가 20년에 걸쳐 만인의총 국가전환을 이뤄낸 추진과정을 반면교사로 삼아 홍주의사총 국가직 관리를 추진하여 홍성군의 위상을 높이고 홍주인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