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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탄핵 완수하고 정권교체 이뤄내겠다"
추미애, "탄핵 완수하고 정권교체 이뤄내겠다"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정유년(丁酉年) 신년사에서 "우리 사회의 전진을 가로막고 공동체적 가치를 훼손하고 있는 불량 기득권과 낡은 적폐를 들어내는 한 해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소수 숸력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국정농단과 헌정 유린으로 우리 국민이 감내해야 할 고통과 자괴감은 너무 컷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평화적인 광장 민주주의로 세계사에 길이 남을 촛불시민혁명을 이뤄 냈다면서 이를 위해 "민주당이 원내 제1당으로서 비상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반드시 탄핵을 완수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어 정치가 국민을 믿고 올바른 길을 가야 민생도 풀리고 미래도 열리기 위해서는 저이는 더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또 "국민의 삶을 규정하고 기본 시민권을 보장해야 하는 개헌을 정치권의 이합집산을 위한 도구로 활용해서도 안 될 것"이라며 "정치는 흥정과 셈법이 아닌 진정어린 참회와 반성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2017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댁내 두루 평안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참 어렵고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소수 권력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국정농단과 헌정 유린으로 우리 국민이 감내해야 할 고통과 자괴감은 너무도 컸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국민은 평화적인 광장 민주주의로 세계사에 길이 남을 촛불시민혁명을 이뤄냈습니다. 우리는 지난 해 전국 방방곡곡 남녀노소 광장을 가득 메운 촛불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보았습니다. 사람이 길이었고 국민이 답이었습니다.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었고, 민심이 곧 천심이었습니다. 정치는 더 낮아져야 합니다. 정치가 국민을 믿고 올바른 길을 가야 민생도 풀리고 미래도 열릴 것입니다. 무엇보다 촛불민심이 바라는 재벌개혁, 검찰개혁, 사회개혁을 위해 전력투구해야 합니다. 국민의 삶을 규정하고 기본 시민권을 보장해야 하는 개헌을 정치권의 이합집산을 위한 도구로 활용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정치는 흥정과 셈법이 아닌 진정어린 참회와 반성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경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새해는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2%대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1,300조를 넘어선 가계부채와 최악의 실업률 속에서 불평등과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전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경제위기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법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시장경제, 곧 경제민주화에 있습니다. 우리 이웃들은 차가운 윗목에서 초겨울 추위도 녹이지 못하는데 아랫목은 너무 뜨거워 몸도 붙이지 못하는 상황은 분명 비정상입니다. 아랫목이 뜨거워지면 윗목도 따뜻해질 거라는 선량한 믿음이 깨어진지도 오래입니다. 구들장이 문제라면 구들장을 뜯어고치겠다는 각오가 필요한 때입니다. 올 한 해는 무너진 헌정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전진을 가로막고 공동체적 가치를 훼손하고 있는 불량 기득권과 낡은 적폐를 들어내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원내 제1당으로서 비상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반드시 탄핵을 완수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입니다. 정권교체가 촛불민심의 명령이며, 국정을 바로 잡고 구조적 적폐를 청산하는 첫 걸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제1당에 안주하지 않고 제1야당으로서의 소명인 정권교체에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도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국민 여러분, 정유년 새해 이루시고자 하는 모든 소망에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언제나 든든하고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김동철, "국가대개혁·정권교체 완수"...개헌추진대한 의지 엿 보여
김동철, "국가대개혁·정권교체 완수"...개헌추진대한 의지 엿 보여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국민의당은 친박(친박근혜) 친문(친문재인)을 제외하고 계파패권주의에서 자유로운 세력과의 대통합을 주도해서 촛불민심의 명령인 대한민국 대개혁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신년사를 통해 "창당 초심대로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묵묵히 걸어가면서 국민의당 주도의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국민의당은 과거 계파 패권주의에 갇혀 정권교체에 실패했던 부끄러운 역사를 똑똑히 기억한다"며 "두 번의 대선에서 패배함으로써 국민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보수정권 10년 동안 나라를 결딴나게 만든 점을 국민 여러분 앞에 통렬하게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 힘과 명령이 정치권의 변화와 각성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비록 제도화의 수준은 아니지만 87년 체제 이후 처음으로 다당 구조가 만들어졌고 이것은 계파패권 청산과 제왕적 대통령제 폐기로 이어질 것"이라며 개헌 추진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 개헌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 개헌을 통해 2017년을 대한민국 대개혁의 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 "우리정치를 짓눌러 온 제왕적 대통령제는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끄러운 우리 현대사에서 확인되듯이 제왕적 대통령제가 유지되는 한 국민이 원하는 공정성장과 격차해소는 물론 재벌개혁, 언론개혁, 검찰개혁 어느 것도 할 수 없도 없고 또 하려고도 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제왕적 대통령제 개헌은 타협이 불가한 최고의 정치개혁"이라고 주장했다.
천정배,,“정권교체 넘어 체제교체 이룩하겠다”
천정배,,“정권교체 넘어 체제교체 이룩하겠다”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가 28일 전주를 찾아 국민혁명의 열망에 따라 정권교체를 넘어 체제교체를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전북도청 인근에서 열린 전북지역 기자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박근혜가 상징하는 낡고 부패한 기득권 독점체제를 말끔히 청소하고, 인간의 존엄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새로운 체제를 수립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참혹한 희생을 치르고도 낡은 체제를 끝장내지 못했던 동학혁명과 5·18 항쟁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천 전 대표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이유로 △낡고 부패한 기득권 독점체제 청산 △호남의 정치적 위상 복원 등을 내세웠다. 특히 천 전 대표는 호남민심과 관련,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호남후보 불가론’에서 벗어나 전략적 지지를 해 줄 것을 호소했다. 천 전 대표는 “저는 호남의 정치적 자존심을 회복하고 호남의 정당한 이익을 지킬 유일한 주자”라며 “이제는 호남후보 불가론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 전략적으로라도 제게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천 전 대표는 이어 국가비전과 관련해서는“기본을 바로세우고 기본권을 전면 보장하겠다”라며 “정·관·재계의 기득권 부패 카르텔을 깨고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각종 ‘마피아’를 해체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경제 비전으로‘정의로운 성장’을 제안, “국가예산과 정책을 하위 50% 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전면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천 전 대표는 또 “저 천정배에게 주시는 힘은 우리 호남의 정당한 이익과 정당한 정치적 몫을 확보하는 알토란이 될 것”이라며 “개혁정치의 상수이고 중심이면서도 패권주의에 희생되어 소외되고 낙후된 우리 호남의 정치적 위상과 자존심을 되찾고, 호남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천 전 대표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혁명의 완성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다하고자 다가오는 대선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대선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국민의당 울산 이영희시당 위원장 선출...울산시당은 정권교체와 대선승리를 위한 길
국민의당 울산 이영희시당 위원장 선출...울산시당은 정권교체와 대선승리를 위한 길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국민의당은 28일 울산MBC컨벤션에서 중앙당 지도부와 울산지역 당원 약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울산광역시당 창당대회를 갖고 이영희 창준위 공동위원장을 공동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국민의당은 제주, 강원에 이어 울산을 끝으로 17개 광역시·도당 조직체계 정비를 마무리했다. 울산시당은 2인의 공동 시당위원장 중 먼저 이영희 창준위공동위원장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중앙당 영입인사 1명은 차후 선출하게 된다. 시당은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는 지역위원장 영입과 함께 6개 지역위원회 조직구성 및 확대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로써 울산은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노동당 등 4개의 야당이 내년 대선을 시작으로 2018년 지방선거 등 지역 현안 문제를 놓고 당의 정체성 확보와 야권지지 세력 확보에 사활을 걸게 됐다. 오늘 창당대회 축사에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울산광역시당 창당을 축하하며, 함께 내년도 정권교체의 길로 같이 가기 위한 울산광역시당의 큰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안철수, 천정배 전 대표도 축하영상을 통해 울산광역시당 창당을 축하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창당 이후 함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달려왔고, 양당 구조를 깨는 변화를 이룬 국민의당의 총선 성과를 평가하며, 울산시당과 함께 좋은 시대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천정배 전 대표는 창당대회를 준비한 이영희 상임위원장, 이연희, 서인채 공동위원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제적 불공정, 사회적 불평등으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해 울산 및 전국의 당원동지들이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창당식은 이영희 상임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어린이오카리나, 장애인 난타 등 축하공연, 경과보고, 안철수·천정배의 축하영상, 비보이 청년위원회 퍼포먼스, 민생현안 접수, 울산시당위원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희 공동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시당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고 전체 6개 지역구 중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는 지역의 인재를 영입하고 6개 지역위원회 조직구성 및 확대강화에 박차를 가해 늘 민생현장을 지키는 울산시당이 되겠다”고 한 뒤 “지난 4·13총선을 통해 국민들은 3당 혁명의 기적을 만들어 주셨다. 따라서 4·13총선의 민의를 철저히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시당은 정권교체와 대선승리를 위한 길이라면 중앙당의 모든 지침을 철저히 수행하는 골간조직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당대회 주요 참석자는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최경환, 신용현, 이상돈 국회의원, 정중규, 한현택 비상대책위원, 고연호 대변인, 김현욱 부산시당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 사공정규 대구시당위원장 등 지역 위원장들과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등 이다. 또한 고연호 대변인, 김현욱 부산시당위원장, 사공정규 대구시당위워장, 강학도 경남도당위원장, 신언관 충북도당위원장, 장성철 제주도당위원장과 3최상용 정책 네트워크 내일 이사장, 김지희 직능위원장, 김미정 여성부위원장 등 당 내외 인사들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울산광역시당 창당대회에서는 이영희 울산광역시당 창당준비위원장과 함께 추후에 임명될 공동위원장 1인을 울산시당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할 것을 결의했다.
[선데이뉴스신문]정세균, 전대 불출마…“정권교체 밀알되겠다”
[선데이뉴스신문]정세균, 전대 불출마…“정권교체 밀알되겠다”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유력한 당권주자였던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혁명과 승리를 위해 작은 밀알이 되기로 결심했다"며 2·8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26일 국회 새정치연합 대표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저는 국민의 요구와 당원동지 여러분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2·8 전당대회의 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갈 길을 잃은 야당이 환골탈태해야 한다. 그 시작이자 마지막 기회가 2·8 전당대회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분열에서 통합으로, 좌절에서 희망으로, 과거에서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출마 선언 이유로 "그동안 냉철한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 당원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목소리를 듣고 간절한 눈빛을 보았다"고 밝히는 한편 "당내에서 만들어진 이런저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30명은 지난 21일 내년 2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노 대 비노' 간 계파 갈등을 우려하며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이른바 빅3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요구한 바 있다. 정 의원은 박지원, 문재인 의원 등 다른 유력 후보들의 출마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의 출마 문제에 대해서는 그분들이 무게 있는 정치인들이라 자신들이 판단하실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다시 분열하고 또 갈등하고 편가르기 하는 전당대회가 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밝혔다. 정 의원은 아울러 불출마 선언 후 특정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 "그런 계획은 없다. 일단은 세 사람이 경쟁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많은 당원의 생각이고 국민적 관심사라 제가 마음을 비우고 밀알이 되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새로운 후보가 등장할 수 있게 됐다. 제 역할은 그 길을 열어주는 것으로 제 역할이 일단은 끝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아울러 '2017년 대선후보가 목표'라고 밝힌 문재인 의원에 대한 질문에 "특정인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라면서도 "저는 정당이 대선후보군이 좀 든든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의 당대표 경선 불출마 선언으로 빅3 구도가 깨지게 된 상황에서 정 의원의 지지층 흡수를 위한 각 후보 간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컷오프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출마 사이에서 고심하던 후보들의 결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