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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콤팩트시티역, UAM사업 선도할 '미래형 환승센터'로 주목
김포 콤팩트시티역, UAM사업 선도할 '미래형 환승센터'로 주목
[선데이뉴스신문] 대한민국을 선도할 미래산업으로 ‘UAM(도심항공교통체제)’이 주목받는 가운데, 김포시가 이를 활용한 ‘김포 콤팩트시티역(가칭, 미래형 환승센터) 프로젝트’를 공개해 각계각층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작년 11월 국토교통부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 복합환승센터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연장선상 계획안(김포시 구상 미래형 환승센터 안건)이다. 3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역 맞춤형 미래형 환승센터인 ‘김포 콤팩트시티역’은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 UAM·자율주행차·전기수소차·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 기능을 융합한 복합 환승센터다. 콤팩트시티역 프로젝트 관련 인근지역 개발단지 시너지도 상당하다. 현재 관내 배후단지(자유무역지역)로 ‘김포항공일반산업단지(약 33만5512㎡)’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인근에 조성됐다. 김포항공일반산업단지는 약 33만5512㎡(약 10만 평)의 면적을 자랑하는 미래산업단지로, ▲헬리콥터 산업 플랫폼(이·착륙장, 제종, 정비 격납 등) ▲기타 항공운송업·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 이른바 ‘불이 꺼지지 않는 단지’ 준비에 한창이다. 더욱이 항공산단 내 항공기계류장에서는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굵직한 국내외 대기업들의 신차발표회 및 주행 테스트 행사 등이 개최되며 ‘김포경제의 위상’을 높였다. 테슬라는 제로백 테스트 주행을, 현대자동차는 신차발표회를 각각 진행했다. 연장선상으로 지난 2021년 12월 국토부 고시(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에 따라, 김포시는 김포항공일반산업단지 일원에 ‘도심항공산업 클러스터 육성’ 단지 조성을 예고했다. 이를 위해 시는 ▲UAM 체계 구축 기본계획 수립(2022년 8월) ▲UAM 및 UAM 관련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2022년 9월, 기초 지자체 최초 조례 공포) ▲한국공항공사 UAM 도시 체계 구축 등 지역·공항 상생발전 업무협약(2023년 2월) 등 정책 및 대외협력 행보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김포 콤팩트시티역 기본계획 수립 및 수도권 도심 실증 ▲오는 2025년부터 UAM 관련 첨단 전략산업단지 조성 등을 예고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 콤팩트시티역 프로젝트 추진 방향과 관련해 “현 정부 첫 신도시인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와 주변 개발지역 조성은 기존 교통수단(지하철·버스 등) 증가와 새로운 교통수단 수요를 발생시켰다”며 “따라서 신구 교통수단을 융합시킨 미래형 환승센터를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포시는 콤팩트시티역 기대효과로 ▲콤팩트시티 기능 극대화(도시기능 압축 및 주요 교통네트워크 연계 구축) ▲환승서비스 극대화(연계교통수단간 환승동선 최적화) ▲지역경제 활성화(환승교통시설 내 상업시설 연계) ▲시내 증가 교통량 해소 등을 꼽았다. 한편 콤팩트시티역 프로젝트를 비롯한 김포시의 UAM 활용 비전 및 전략은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실시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 1차 평가(서류)에서 통과하며 남다른 위상을 과시하기도 했다. 추후 대광위는 2차 현장실사 및 최종 평가를 거쳐 미래형 환승센터 관련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컬쳐in부산] 『월드 콩쿠르 우승자 시리즈』 개최,  ‘세계가 주목하는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향연’.
[컬쳐in부산] 『월드 콩쿠르 우승자 시리즈』 개최, ‘세계가 주목하는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향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월드 콩쿠르 우승자 '브루스 리우, 양인모, 김다솔, 선우예권' 등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무대!」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이 <2023 월드 콩쿠르 우승자 시리즈>를 개최한다. [사진='2023 월드 콩쿠르 우승자 시리즈', 통합 포스터 / 제공=부산문화회관]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한국인 연주자들이 잇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 음악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가운데, K-클래식을 대표하는 차세대 아티스트들과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을 함께 초청하여 올 한 해 4회에 걸쳐 우승자 시리즈를 무대에 올린다. 시작은 3월 10일, 2021년 제18회 쇼팽 콩쿠르의 우승자인 브루스 리우 공연이다. 브루스 리우는, 중국인 부모 슬하,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성장했다. 다양한 문화 속에서 자란 그는 다른 연주자들과 차별화된 성향과 개성을 지녔으며, 이를 통해 그의 음악에는 유럽식 세련미와 중국의 오랜 전통, 그리고 북미의 역동성과 개방성 등이 모두 녹아 있다. 쇼팽 콩쿠르 당시의 우승 연주를 담은 그의 첫 음반은 프레데릭 상과 함께 그라모폰 매거진의 비평가상, 편집가상 수상으로 그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브루스 리우가 선택한 프로그램은 ‘장 필립 라모’와 ‘프레데리크 쇼팽’ 그리고 ‘프란츠 리스트’의 약 10곡 정도이다. 다음은 3월 29일, 양인모와 김다솔이다. 2015년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9년 만의 우승자이자, 2022년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양인모는 현재 전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이다. 2021년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로 발매한 음반 <현의 유전학>으로 많은 팬들의 호응을 끌어냈으며, 이를 기념한 공연을 통해 양인모는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바이올린 거장의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양인모와 이번 무대를 함께 하며, 절친한 음악적 동료인 피아니스트 김다솔은 만 16세에, 2005년 일본 나고야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같은 해 통영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준우승 및 오케스트라 특별상 수상으로 일찍이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았다. 그는 지난 2021년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공동 2위를 거머쥐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합으로 진지하고 학구적인 고찰을 보여줄 프로그램은 ‘안톤 베베른’, ‘요하네스 브람스’, ‘베아트 푸러’, 그리고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작품이다. (재)부산문화회관의 <월드 콩쿠르 우승자 시리즈>는 3월 두 개의 공연에 이어, 4월 빈 Guitar 국제 콩쿠르 우승자 리사이틀, 그리고 10월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까지 이어진다. 공연 예매는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으며, 고객지원센터(Tel. 051-607-6000)를 통해 전화예매도 가능하다.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를 방문하면 된다. *문의 Tel. 051-607-6000(ARS 1번).
고양어린이박물관 AI 로봇 '로보캣', 미국 CES 2023에서 큰 주목 받아
고양어린이박물관 AI 로봇 '로보캣', 미국 CES 2023에서 큰 주목 받아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의 인공지능 전시해설 로봇 ‘로보캣(Robocat)’이 미국에서 열린 CES 2023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다.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재개된 2023년도 CES에는 174개국 3천200여개 기업 참가했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의 인공지능 로봇 로보캣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힐스로보틱스, ㈜이스토닉과 함께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로봇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로봇 개발이 완료된 2022년부터 로보캣이 전시를 해설하는 ‘로보캣과 함께 하는 원더풀랜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로보캣을 함께 개발한 제조사, ㈜ 힐스로보틱스가 CES2023에 참여하면서 고양어린이박물관의 전시해설 로봇, 로보캣을 해외에 소개할 수 있어 아주 영광이다. 앞으로도 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AI,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전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지난해 9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Coplay Japan 2022’에서 로보캣을 선보인 적이 있다. 로보캣은 ‘Coplay Japan 2022’에서 자율주행기능과 원격 영상 송수신 기술을 결합하는 기술을 뽐내며 한국의 선진적인 스마트 뮤지엄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2023년에는 로봇 서비스를 더 활성화한다. 올해는 교육용 로봇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다가가는 박물관 교육’을 운영해 고양시의 자랑거리인 장항습지를 알릴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상반기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2023년 주목할 만한 인기 여행지 10곳' 선정
남양주시, '2023년 주목할 만한 인기 여행지 10곳' 선정
[선데이뉴스신문] 남양주시는 전 세계 여행 예약 플랫폼 부킹닷컴이 국내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한 ‘2023년 주목할 만한 국내 인기 여행지 10곳’에 포함됐다고 5일 밝혔다. 부킹닷컴은 지난해 12월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한국의 여행지를 조명하기 위해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년간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100곳 중 전년 대비 예약 증가율이 높은 순으로 10곳의 여행지를 선정했다. ‘2023년 주목할 만한 국내 인기 여행지 10곳’은 남양주를 비롯해 이천, 제천, 홍천, 구례, 고성, 광양, 포항, 김해, 안동 등이 포함됐으며, 부킹닷컴은 남양주시를 경기도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문화재와 유적지가 풍성해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봐야 할 곳으로 소개했다. 특히, 운길산 정상 부근에 터를 잡아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사찰 수종사와 실학의 선구자였던 다산 선생의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정약용유적지를 추천했다. 이외에도 남양주시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 왕릉 4개소(홍릉·유릉·사릉·광릉)와 봉선사, 정약용유적지 등 역사문화테마 ▲자연 경관이 일품인 광릉숲, 물의정원 등 에코힐링테마 ▲도심 속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삼패한강공원, 늘을중앙공원 등 건강레저테마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관광객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남양주시 스마트 관광 전자 지도’를 선보였으며, ‘남양주시 스마트 관광 전자 지도’는 주요 포털 사이트에 ‘남양주 전자 지도’를 검색하거나 QR 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OTT뉴스] '넷플릭스', 2022년 주목받은 '10대 주요 글로벌 하이라이트' 공개.
[OTT뉴스] '넷플릭스', 2022년 주목받은 '10대 주요 글로벌 하이라이트'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국 콘텐츠의 약진, 2022년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들의 60%가 한국 콘텐츠 시청!」 넷플릭스가 공식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올 한해 주목받은 10대 주요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1. 넷플릭스, 올 한해 가장 많이 시청한 스트리밍 서비스 리서치 전문 기관인 닐슨이 공개한 Top 10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를 모두 합친 것보다 넷플릭스 작품의 미국 내 시청 시간이 더 많았다. 넷플릭스 시리즈는 올 한해 집계 기간인 48주 중 46주 동안 오리지널 시리즈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스트리밍 부분 주간 영화 차트에서는 같은 기간 중 절반 가까이 1위를 기록했다. 2. 올해 공개한 작품 중 5개가 넷플릭스 역대 영어권 시리즈 TOP 10 리스트 등극 <기묘한 이야기 4>, <웬즈데이>, <괴물: 제프리 다머 이야기> 의 누적 시청 시간이 10억 시간을 돌파했으며, <브리저튼 시즌2>와 <애나 만들기> 역시 역대 영어권 시리즈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3. 올해 공개한 작품 중 3개가 넷플릭스 역대 영어권 영화 TOP 10 리스트에 포함 <애덤 프로젝트>, <그레이 맨>, 그리고 <퍼플 하트>가 시청시간 기준 넷플릭스 역대 영어권 영화 TOP 10 리스트에 포함됐다. 한편, <씨 비스트>는 가장 성공한 키즈 애니메이션 영화로 평가받았으며,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는 가장 성공한 다큐멘터리였다. 4. 올해 공개한 작품 중 7개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영화 TOP 10 리스트 차지 <트롤의 습격> (노르웨이),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독일), <블랙 크랩> (스웨덴), <스루 마이 윈도> (스페인), <투캅스 인 파리: 더 테이크다운> (프랑스), <러빙 어덜츠> (덴마크),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 (이탈리아) 등 전 세계 다양한 창작자들이 선보인 작품들이 엔터테인먼트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5.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인기작들 <기묘한 이야기 4>, <엘리트 시즌6>, <더 크라운 시즌5>, <브리저튼 시즌2>,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 <영 로열스 시즌2>, <빅 마우스 시즌6>, <코브라 카이 시즌5 >, <오자크 시즌4>, <신토니아 시즌3>, <셀링 선셋 시즌5>,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시즌3>, <에놀라 홈즈 2>, <사라진 탄환 2>, 그리고 두 개의 <365일> 속편 등, 어느때보다 넷플릭스 회원들이 사랑한 인기작들의 새로운 시즌 및 속편 공개가 많았던 한 해였다. 6. 한국 콘텐츠의 약진! 어느 때보다 더 커진 한류 올 한해 동안 넷플릭스 전 세계 회원의 60%가 1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시청했다. 아울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수리남>, <지금 우리 학교는>,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사내맞선>, <우리들의 블루스> 등 한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드라마 10편 중 6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됐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지금 우리 학교는>은 시청시간 기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 시리즈 부문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7. 넷플릭스 효과로 역주행하는 80년대 히트곡 틱톡의 2022년 10대 트렌딩 송 차트에서 ‘Running Up That Hill’ 은 가장 많이 검색된 노래 6위를 차지했고, 가수 케이트 부쉬(Kate Bush)는 가장 많이 검색된 아티스트 7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넷플릭스 작품에 삽입된 80년대 히트곡의 역주행이 목격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는 본작의 인기와 더불어 더 크램스(The Cramps)가 부른 ‘Goo Goo Muck’,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Bloody Mary’ 두 곡을 재히트시켰다. 특히, #WednesdayAddams 해시태그는 틱톡에서 한달 만에 190억회 언급되었으며, 레이디 가가는 직접 바이럴 트렌드에 동참하기도 했다. 8. 패션 아이템 빨간 베레모의 인기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팬들, <로알드 달의 뮤지컬 마틸다>의 어린 배우들을 비롯해 <웬즈데이>의 씽까지 착용한 빨간 베레모가 패션 아이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9. 한 달 평균 6개 장르의 콘텐츠 시청 역사 드라마인 <황후 엘리자베트>, 아담 샌들러 주연의 스포츠 드라마 <허슬>, 로맨틱 드라마 <버진리버 시즌4>, 어두운 분위기의 스릴러물인 <예감>처럼 넷플릭스에는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콘텐츠가 가득하다. 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회원들은 한 달 평균 6개의 각기 다른 장르의 콘텐츠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0. 2022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TOP 10 공개 넷플릭스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의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 시간 기준으로 영어 / 비영어별 시리즈, 영화 부문 콘텐츠 순위를 공개했다. 해당 리스트에서 한국 작품으로는 <지금 우리 학교는>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각각 올해의 비영어 시리즈 부문 1위, 2위를 달성했다.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카터>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양특례시, 한파 잊은 뜨거운 민생 행보 ‘3안 행정’ 주목
고양특례시, 한파 잊은 뜨거운 민생 행보 ‘3안 행정’ 주목
[선데이뉴스신문] “겨울철 제설, 한파, 감염병 3대 분야만큼은 확실하게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2일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특례시 3安 민생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에서 겨울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 해 줄 것을 당부했다. 3안(安)은 ‘안전, 안심, 안정’의 약자로, 이동환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당시 “시민의 삶은 안전하고, 노후는 안심되며, 경제는 안정될 것”이라는 뜻의 ‘3안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달 처음 개최된 ‘3안 회의’는 이 약속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매달 시의 주요 민생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겨울철 안전을 위해 가장 먼저 꼽은 분야는 제설이다. 시는 전례 없이 신속한 ‘선제적 제설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예고 없는 폭설에 대비해 590여대의 제설장비가 24시간 출동을 준비하고, 주요도로에 제설 우선순위를 두어 큰 불편이 예상되는 지역부터 제설을 시작해 시민 불편을 최대한 예방한다. 또, 이면도로, 보도 등 취약 구간은 건축물관리자가 제설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44개동 제설봉사단과 협력해 어르신 등 이동약자의 사고를 방지한다. 기상 이변에 따른 한파로 생활이나 생계가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상황 대응과 응급복구에도 적극 나선다. 24시간 한파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초기부터 상황을 관리하고 사고 발생 시 3개 구청은 물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응급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저소득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민생지원도 확대한다.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가정 난방이 부담스러운 상황을 고려, 한파쉼터를 10% 확대(160개소) 운영하고, 온풍기·담요·이불 등 5종 난방용품 지원을 시작한다. 또한, 단전·단수 등 39종의 빅 데이터를 분석해 사각지대 가정의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민간 후원을 연계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코로나19와 독감 등 계절병이 함께 유행하는 ‘더블 팬데믹’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수급자·장애인·어르신 등 11만여 명에 달하는 건강 취약계층을 모니터링하고 독거노인 등 5,500명의 집중 관리대상은 전담 인력이 직접 전화를 걸어 밀착 관리한다. 특히, 맞춤형 홍보를 통해 어린이(72%), 어르신(80%) 독감 예방 접종률을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위생 문제에 대비, 영세 음식점에 방역 물품을 신규 지원하고, 안심업소 지정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시민 입장에서 어려움을 찾고 고민하는 것이 민생대책의 시작“이라며, ”오늘 논의된 대책들이 회의에 그치지 않도록 민생 현장에 적극 적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회의 후 일산서구의 제설 기지를 방문해 제설 장비와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주기적인 민생방문으로 현장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적극 해결하겠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2주차를 맞이한 2022 SPAF 동시대 예술 주목하며 이야기 전해
2주차를 맞이한 2022 SPAF 동시대 예술 주목하며 이야기 전해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주차를 맞이한 '2022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이하 2022 SPAF)가 필수 관람작을 소개하며 동시대 예술을 주목한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이하 SPAF)는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대표적인 국제공연예술제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재)서울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 22회를 맞은 2022 SPAF는 10월 30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극장 쿼드, 정동 세실극장, 라이트 하우스, 하땅세 극장 등에서 관객을 만난다. 2022 SPAF 2주차를 맞이한 지금, 놓쳐서는 안 될 일곱 작품을 소개한다. 2주차를 여는 공연은 축제가 올해부터 시도하는 '과정공유' 작품으로 페미씨어터 '이것은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10월 13~16, 국립정동극장 세실)이다. 작품은 2007년부터 2100년까지 시간 동안 변화하고, 엇갈리며, 교차하는 윤경과 재은 관계를 다뤘다.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서로 삶에 파장을 일으키고, 균열을 만들며 끝까지 살아남아 지워지지 않는 여성 삶을 조명했다. 우리가 지나온 역사에서도, 발 딛고 있는 현재에도,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도 여전히 자신들만의 속도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그려내며 묵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장르 경계를 뛰어넘는 작품이 창작 자유에 한계를 깨부술 예정이다. 컴퍼니 XY '뫼비우스'(10월 14~15,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는 중력을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 한 개인에서 벗어나 더 큰 그림, 더 큰 전체로 날아오르고 높이 솟아오르고자 하는 열망에서 창작된 작품이다. 곡예를 팽창, 충돌 및 시간 순환에 의해 작용하는 변형 공간으로 설명한다. 곡예사들은 시간 연속체 내에, 관객 눈 앞에서 형태가 변하는 신체 박자에 맞춰, 늘어나고 수축하며 매달려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대규모 앙상블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안무가 라시드 우람단이 컴퍼니 XY와 함께 감정적 주제를 다룬 무용과 곡예적 행위예술을 융합해 장르를 뛰어넘는 완벽한 무대를 완성시킨다. 이어 고물X고블린파티 '꼭두각시'(10월 14~16,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는 인간과 기계 중 작동 주제를 알 수 없는 세계 속으로 빠져드는 미래에 대해 전통음악과 현대무용으로 그려낸다. 춤, 노래, 놀이 등 다양하게 여겨지는 꼭두각시 중의성을 잘 활용한 작품으로, 무대 위에서 무용수, 연주자는 모두 춤을 추고 노래하며 주체와 객체, 지배와 억압 자리를 바꿔가며 작품에 임한다. 고블린파티 현대무용적 움직임과 음악동인 고물 음악이 가지는 비언어적 요소들이 만들어 내는 즉각적인 이야기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사회와 만난다. RED cat, an OX '불이 되는 숨'(10월 14~16,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은 2022 SPAF가 소개하는 두 번째 과정공유 작품으로, 색다른 감각 무대를 선사한다. 작품은 극단적인 변화가 촉발시키는 새로운 존재 양상에 대한 고민을 던진다. 장수미(무용)와 신빛나리(영화)가 '변형의 미디어인 불/몸'에 대하여 진행하고 있는 공동예술연구 내용을 관객과 공유하면서 시작하는 작품은, 불과 인간 몸에서 '파괴'와 '창조'가 교차.충돌하는 현상에 주목하고, 이로부터 발생하는 새로운 시간 조형 방식을 발견하고자 한다. 연구 내용은 강의, 행위예술, 워크숍이 교차하는 실험적인 형태로, 관객을 수준 높은 예술 관극과 사유 시간으로 초대한다. 프리즈마 '칭창총 소나타'(10월 15~16,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는 드라마와 현대 음악, 무용, 시각 예술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진 실험극이다. 칭, 창, 총(가위, 바위, 보)은 원래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경기지만 유럽 사회에서 아시아를 조롱하는 말로 쓰인다. 실험극 '칭창총 소나타'에서는 코로나19로 아시안 혐오가 불거진 유럽 사회에서 이민자들이 겪는 삶 애환과 인종차별 극복 목소리를 폭력적 방식이 아닌 예술이 가진 포용과 평화적 이야기로 전한다. 무대 위 배우들 우스꽝스럽게 왜곡된 신체와 그들 사이 엇갈린 언어는 현대인들 다양한 인격과 지위, 문화와 더불어 일그러진 소통 불능 사회를 상징한다. 모든 컴퍼니 ''피스트: 여덟 개의 순간'(10월 15~16,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은 무용수 움직임과 제너레이티브 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예술 프로젝트다. 펜싱 운동성에서 동기를 얻어 현재를 직시하는 '8개의 순간'은 전환되는 여러 갈래 '길' 인상으로 시각화되고, 공간과 연출된 움직임에 반응하는 영상기술은 실시간으로 작동하면서 그 사이에 발생하는 '틈과 여백'을 발견하게 한다. 2022년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앤테크' 지원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피스트'는 체육(펜싱)과 무용, 그리고 기술이 더해진 작품으로 관객들을 무대 위 '시합장'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극단 하땅세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2'(10월 15~23일, 라이트 하우스)는 신중국 성립 전과 성립 후 전생, 이생, 백년에 걸쳐 온갖 성씨, 직업, 모습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리오전윈(劉震雲, 유진운) 장편소설을 각색했다. 2021 SPAF에서 1부를 초연으로 선보이며 선풍적 인기를 얻었으며, 2022 SPAF에서 2부로 다시 찾아왔다. 말 잘하는 사람, 말 못하는 사람, 말 안하는 사람들이 모여 현재 우리 비극적 상황을 은유와 해학으로 드러낸다. 100년 간 50명이 넘는 인물들 이야기를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묵직한 이야기를 던진다. 2022 SPAF는 '전환'이라는 주제로 예술 영역에서 전환되고 있는 다양한 가치와 관점들, 그리고 형식들에 주목하며, 현대인 삶, 색다른 감각 예술을 담으며 완벽한 완성도 작품을 선보인다. 축제 작품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 인터파크 티켓,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가능하다.
[공연정보] 『2022 서울국제공연예술제』, '2주차', '동시대 예술 주목하며 메시지 전해.'
[공연정보] 『2022 서울국제공연예술제』, '2주차', '동시대 예술 주목하며 메시지 전해.'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국내외 공연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대표 국제공연예술제, 2주차 필수 관람작 소개!」 2주차를 맞이한 <2022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이하 2022 SPAF)>가 필수 관람작을 소개하며 동시대 예술을 주목한다. [사진='2022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각 공연 포스터 / 제공=SPAF]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는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공연예술제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재)서울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 22회를 맞은 2022 SPAF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극장 쿼드, 정동 세실극장, 라이트 하우스, 하땅세 극장 등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2022 SPAF의 2주차를 맞이한 지금, 놓쳐서는 안 될 일곱 작품을 소개한다. 2주차를 여는 공연은 축제가 올해부터 시도하는 ‘과정공유’ 작품으로, 페미씨어터의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10. 13.~16., 국립정동극장 세실)이다. 작품은 2007년부터 2100년까지의 시간 동안 변화하고, 엇갈리며, 교차하는 윤경과 재은의 관계를 다뤘다. 10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서로의 삶에 파장을 일으키고, 균열을 만들며 끝까지 살아남아 지워지지 않는 여성의 삶을 조명했다. 우리가 지나온 역사에서도, 발 딛고 있는 현재에도,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도 여전히 자신들만의 속도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그려내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작품이 창작의 자유에 한계를 깨부술 예정이다.' 컴퍼니 XY의 <뫼비우스>(10. 14.~15.,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는 중력을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 한 개인에서 벗어나 더 큰 그림, 더 큰 전체로 날아오르고 높이 솟아오르고자 하는 열망에서 창작된 작품이다. 곡예(아크로바틱)를 팽창, 충돌 및 시간의 루프(loop)에 의해 작용하는 변형의 공간으로 설명한다. 곡예사들은 시간 연속체 내에, 관객의 눈 앞에서 형태가 변하는 신체의 리듬에 맞춰, 늘어나고 수축하며 매달려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대규모 앙상블과의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안무가 라시드 우람단이 컴퍼니 XY와 함께 감정적 주제를 다룬 무용과 곡예적 퍼포머스를 융합하여 장르를 뛰어넘는 완벽한 무대를 완성시킨다. 이어 고물X고블린파티의 <꼭두각시>(10. 14.~16.,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는 인간과 기계 중 작동의 주체를 알 수 없는 세계 속으로 빠져드는 미래에 대해 전통음악과 현대무용으로 그려낸다. 춤, 노래, 놀이 등 다양하게 여겨지는 꼭두각시의 중의성을 잘 활용한 작품으로, 무대 위에서 무용수, 연주자는 모두 춤을 추고 노래하며 주체와 객체, 지배와 억압의 자리를 바꿔가며 작품에 임한다. 고블린파티의 현대무용적 움직임과 음악동인 고물의 음악이 가지는 비언어적 요소들이 만들어 내는 즉각적인 메시지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사회와 마주한다. RED cat, an OX의 <불이 되는 숨>(10. 14.~16.,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은 2022 SPAF가 소개하는 두 번째 과정공유 작품으로, 색다른 감각의 무대를 선사한다. 작품은 극단적인 변화가 촉발시키는 새로운 존재 양상에 대한 고민을 던진다. 장수미(무용)와 신빛나리(영화)가 <변형의 미디어인 불/몸>에 대하여 진행하고 있는 공동예술연구의 내용을 관객과 공유하면서 시작하는 작품은, 불과 인간의 몸에서 ‘파괴’와 ‘창조’가 교차-충돌하는 현상에 주목하고, 이로부터 창발하는 새로운 시간의 조형 방식을 발견하고자 한다. 연구 내용은 렉처, 퍼포먼스, 워크숍이 교차하는 실험적인 형태로, 관객을 수준 높은 예술의 관극과 사유의 시간으로 초대한다. 프리즈마의 <칭창총 소나타>(10. 15.~16.,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는 드라마와 현대 음악, 무용, 시각 예술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진 실험극이다. 칭, 창, 총(가위, 바위, 보)은 원래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게임이지만 유럽 사회에서 아시아인을 조롱하는 말로 쓰인다. 실험극 칭창총 소나타에서는 코로나19로 아시안 혐오가 불거진 유럽사회에서 이민자들이 겪는 삶의 애환과 인종차별 극복의 목소리를 폭력적 방식이 아닌 예술이 가진 포용과 평화적 메시지로 전한다. 무대 위 퍼포머들의 우스꽝스럽게 왜곡된 신체와 그들 사이의 엇갈린 언어는 현대인들의 다양한 인격과 지위, 문화와 더불어 일그러진 소통 불능의 사회를 상징한다. 모든 컴퍼니의 <피스트: 여덟 개의 순간>(10. 15.~16.,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은 무용수의 움직임과 제너레이티브 아트 콘텐츠를 결합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다. 펜싱의 운동성에서 모티브를 얻어 현재를 직시하는 ‘8개의 순간’은 전환되는 여러 갈래의 ‘길’ 이미지로 시각화되고, 공간과 연출된 움직임에 반응하는 영상기술은 실시간으로 작동하면서 그 사이에 발생하는 ‘틈과 여백’을 발견하게 한다. 2022년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아트앤테크’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이기도 한 <피스트>는, 스포츠(펜싱)와 무용, 그리고 기술이 더해진 작품으로 관객들을 무대 위 ‘피스트’로 초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극단 하땅세의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2>(10. 15.~23., 라이트 하우스)는 신중국 성립 전과 성립 후. 전생, 이생, 백년에 걸쳐 온갖 성씨, 온갖 직업, 온갖 일, 온갖 모습의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류전윈(劉震雲)의 장편소설을 각색했다. 2021 SPAF에서 1부를 초연으로 선보이며 선풍적 인기를 얻었으며, 2022 SPAF에서 2부로 다시 SPAF를 찾아왔다. 말 잘하는 사람, 말 못하는 사람, 말 안하는 사람들이 모여 현재 우리의 비극적 상황을 은유와 해학으로 드러낸다. 100년 간 50명이 넘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통해 묵직한 삶의 질문을 던진다. 2022 SPAF는 ‘전환’이라는 주제로 예술의 영역에서 전환되고있는 다양한 가치와 관점들, 그리고 형식들에 주목하여, 현대인의 삶, 색다른 감각의 예술을 담으며 완벽한 완성도의 작품을 선보인다. 축제의 작품과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paf.or.kr/2022/)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 인터파크 티켓,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가능하다.
댕댕이·냥냥이 가족들 주목!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 6천명 모집
댕댕이·냥냥이 가족들 주목!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 6천명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어느새 가족이 된 강아지와 고양이. 누구보다 소중한 내 반려동물을 위해 자극적인 음식은 먹이지 않고 관절이 나빠질까 매트도 깔아주고, 유튜브 영상으로 행동 요령을 배우기도 하는 여러분이라면, 반려인으로서 나의 점수는 몇 점일지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에서 확인해보자. 서울시는 올해 제4회 ‘반려인 능력시험’ 참여자를 6천명(강아지 부문 3,500명, 고양이 부문 2,500천명)으로 확대 모집하여 개최한다. 특히 전국 최초 지자체가 주최하는 강아지 부문 대면 실기시험을 새롭게 신설하여 반려인과 반려견의 성숙한 태도를 평가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추가 마련했다. 서울시 반려인 능력 시험은 반려동물 가구 수 증가에 따라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시와 반려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동그람이가 2019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올해 4회째다. 제1~3회는 필기시험으로 실시했으며, 반려인 또는 예비 반려인이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을 확인해보고 ‘자격 있는 반려인’으로서 공부하는 기회를 만들어 왔다. ’19년 1회 시험은 강아지를 키우는 시민 189명이 대면 응시, 제2회 시험은 고양이 부문을 신설해 비대면 형식으로 1,004명이 응시, 제3회 역시 비대면으로 2,693명이 참여하는 등 점차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인 능력시험’ 응시를 원하면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3일까지 시험접수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강아지 부문 실기시험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접수 시 희망 여부를 함께 선택해야 한다. ‘반려인 능력시험’의 1차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23일 실시되며, 당일 ▲오전 11~12시에는 강아지 부문이, ▲오후 13~14시에는 고양이 부문이 각각 치러진다. 응시자에게 문자와 이메일로 공지된 응시 URL을 통해 PC나 태블릿, 모바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 도중 인터넷을 사용하면 응시 창에서 이탈되는 등 강제조치가 이루어지니 부정행위는 반드시 삼가야 한다. 시험문제는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동물행동 및 영양학 전문가, 한국고양이수의사회 등의 도움을 받아 출제한다. 출제 영역은 동물등록, 산책, 펫티켓과 같은 반려동물 돌봄 상식부터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 건강관리, 동물보호법 및 서울시 동물보호정책 등 전문지식까지 수의임상(건강관리) 영양학 사회화/행동학 정책 및 제도 등 4대 영역이며, 문제는 총 50문항이다.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참가자는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동그람이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미리 공부하면 문제 풀이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새롭게 신설된 강아지 부문 2차 실기시험은 이론 지식뿐만 아니라 강아지와 생활할 때 필요한 산책시 실제 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사전에 참가 의사를 밝힌 강아지 부문 응시자 중 성적 우수자 50팀이 참가할 수 있다. 11월 13일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는 상황 속 여러 과제를 수행하는 시험으로 진행되며 팀당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시험 코스는 독일 ‘반려견 면허시험’과 미국 ‘착한 시민견’시험 내용을 참고하여 설계됐으며, 과제로는 줄 당기지 않고 걷기, 자극 요소 지나가기, 정해진 장소에서 대기하기 등이 있으며, 과제 수행과 더불어 반려인과 반려견 사이의 긍정적인 교류, 반려인의 대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필기시험 성적은 11월 1일부터 시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점수, 평균 점수 등으로 세분화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필기시험 응시자 전원에게 ‘응시확인증’을 발급하며, 강아지‧고양이 부문 성적 우수자 각 100명에게는 ㈜동그람이가 준비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실기시험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합격자에게는 상품이 제공된다. 그 외 더 자세한 정보는 ㈜동그람이 블로그의 반려인능력시험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시 반려인능력시험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펫티켓을 배워 사회적 갈등도 예방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