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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0일 추가도발 여부 국제사회 주목...靑 8,9,10일 중 추가도발 가능성 높다"
北, "10일 추가도발 여부 국제사회 주목...靑 8,9,10일 중 추가도발 가능성 높다"
[선데이뉴스신문=전주명 기자]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72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고강도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북한이 오는 10일 당 창건일을 앞두고 경축 분위기를 띄우는데 열을 올리는 한편, 추가도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평양을 방문했던 안톤 모로조프 러시아 하원의원은 북한에서 최고위급 정부 관리를 만났으며, 그 관리가 가까운 시일 내에 더 강력한 장거리 미사일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에 밝혔다. 그는 북한이 준비 중인 미사일 사거리가 만 2천km로 미국 서부 해안을 타격할 수 있다는 수학적 계산까지 제시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북한은 주요 기념일에 맞춰 핵과 미사일 도발을 해온 바 있어 이번에도 10일을 전후해 추가 도발을 할 것인지 여부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북 전문가들도 북한이 당 창건일을 앞두고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행보로 미사일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청와대 역시 북한이 오는 10일 당 창건일을 전후해 미사일 등을 이용한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국제사회 제재에 반발해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에 즈음해 추가 도발할 가능성이 있어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역시 오는 10일과 18일 전후에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당 창건일을 앞두고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인사에서 핵심실세로 통하는 조연준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당 중앙위원회 검열위원장으로 발탁됐고 김정은 여동생인 김여정이 정치국 후보위원에, 리용호 외무상은 정치국 위원으로 승진했다. 이에앞서 김정은은 어제 노동당 제7기 2차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핵-경제 건설 병진노선의 지속적인 추진과 자력갱생을 통한 제재의 극복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18일 중국 제19차 공산당 당 대회도 변수로 점쳐지고 있다. 북한이 지난달 3일 6차 핵실험을 한 시점도 중국에서 브릭스 정상회의 개막식이 있던 날이었다. 다만, 청와대는 아직 뚜렷한 도발 징후를 포착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에 대비해 추석 연휴 시작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비상가동하며 북한의 동향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은 날이 다가오면서 추석 연휴 막바지이지만 청와대의 긴장감은 더해가고 있다.
정세균 의장, “北, 이란 核협상 타결 이후 긍정적 성과에 주목해야”
정세균 의장, “北, 이란 核협상 타결 이후 긍정적 성과에 주목해야”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이란을 공식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8월 4일(금) 저녁 의회에서 알리 아르데쉬르 라리자니(Ali Ardeshir Larijani)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정 의장은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했던 라리자니 의장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로하니 정부 2기 출범은 이란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 로하니 대통령 취임식 초청에 감사함을 표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이란의 천연자원 및 인적자본과 한국의 기술력이 결합된다면 양국간 호혜적 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면서 “이란에서 추진 중인 제6차개발계획에 기술경쟁력을 가진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한 뒤 “대한민국 새정부 또한 이란과의 협력 의지가 큰 만큼 의회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정부간 협력을 보완하자”고 전했다. 이에 라리자니 의장은 “이란 국민은 한국에 매우 호의적이며 여러 분야에서 깊은 관계를 맺길 원한다”고 말한 뒤 특히 에너지분야 프로젝트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로하니 대통령 취임식에 북한 측에서도 참석함을 언급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란은 2년전 핵협상을 타결했고 이후 경제성장을 비롯해 긍정적 성과가 많다”면서 “이러한 바람직한 사례를 북한이 잘 참고해 대화의 장에 나오길 희망한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라리자니 의장은 한반도 문제 해결에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국 국회의장은 면담 종료 후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이후 정 의장은 현지시간 8월 5일(토) 오전 이란 로하니 대통령과의 회담 및 이날 저녁에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한다.
김정남, 페이스북 주목 "김철이라는 가명 이용"
김정남, 페이스북 주목 "김철이라는 가명 이용"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김철’이란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철이 운영하던 페이스북 계정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김정남이 ‘김철’이란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철이란 이름의 페이스북 계정은 김정남이 직접 운영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14일 언론성명을 통해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사망한 김정남 추정 인물이 ‘김철’이란 이름의 여권을 소지했다고 밝혔다. 김철이란 이름은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인 ‘페이스북’에서 김정남의 사진이 자주 올라오던 계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해당 계정은 그동안 김정남의 지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돼 왔는데, 김정남이 김철이란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페이스북의 주인이 김정남 본인일 것이란 추정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당초 이 페이스북 계정은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과 ‘친구’ 관계로 이어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페이스북은 각 계정이 서로 친구를 맺으면서 서로의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이다. 현재 이 계정은 총 164명의 친구가 등록돼 있으며 친구들은 스위스와 프랑스를 비롯해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 다양한 지역 출신으로 확인됐다. 또 일부는 ‘김’이나 ‘정’과 같은 한국식 성을 이용하고 있었다. 다만 페이스북 계정을 탈퇴한 것으로 알려진 김한솔은 친구 목록에 없었다. ‘친구’가 아닌 일반인에게 제한적으로 공개된 게시물로만 확인했을 때, 가장 최근에 올라온 게시물은 2015년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프랑스 국기’로 겹치도록 변경한 내용이다. 당시 프랑스에는 총기 테러 사건이 일어났는데, 페이스북에선 애도의 의미를 담아 자신의 사진을 프랑스 삼색기로 덧입히는 운동이 광범위하게 일었었다. 사진은 총 12개가 올라와 있는데, 가장 최근 사진은 2010년에 마카오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찍은 것들입니다. 유럽의 한 바다 위 요트 위에서 찍은 사진도 있다. 일부 사진에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친구가 남긴 댓글이 있고, 김철이 직접 프랑스어로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김철은 자신의 거주지를 중국 마카오로 표기했고, 스위스 국제학교 등을 다녔다는 내용을 소개 페이지에 남기기도 했다. 좋아하는 음악을 표기하는 공간에는 프랑스의 가수 겸 작곡가인 세르주 갱스부르와 일본 가수 이츠키 히로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스위스를 비롯해 마카오와 인도네시아의 식당을 비롯해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패러디한 인물 등을 자신이 좋아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로 꼽았다. 현재 페이스북에는 유명인들을 사칭한 가짜 페이지가 성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김철의 페이지 역시 진짜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첫 게시물이 가짜 페이스북 페이지 논란이 일기 훨씬 이전인 2008년인 점으로 볼 때 가짜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소리방송이 보도했다.
KOTRA, 러시아 ‘수입대체화정책’ 주목해야
KOTRA, 러시아 ‘수입대체화정책’ 주목해야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신(新)보호주의적 보호를 강화하는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수입대체화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분야를 중심으로 단계적 현지화를 통한 진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사장 김재홍)는 러시아 수입대체화 정책의 배경과 현황분석을 토대로 우리기업의 對러시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31일 ‘러시아 수입대체화 정책과 전략모색’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신(新)보호주의 국제환경과 러시아 수입대체화 전략’ 보고서도 함께 발간했다. 포럼에는 국내 경제연구소, 학계,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신(新)보호주의 경향이 뚜렷한 러시아 시장의 효과적인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최근 러시아는 적극적인 수입대체화 전략을 통해 자국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미국 대선후보들의 시장보호정책 추진 등 저성장기조 고착화로 인한 전 세계적인 자국시장 보호 움직임과 궤를 같이한다. 러시아의 수입대체화 전략 추진은 △ 서구의 경제제재에 대한 반작용 △ 러시아 경제위기 극복의 일환 △ 정부 산업화 정책의 연장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러시아 정부는 20개 주요 산업의 수입대체화 프로젝트를 선정해 보조금 지급 및 현지화(localization) 규정을 통해 자국 내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핵심 산업으로는 제약, 무선전자, 항공, 의료, 조선 등이 꼽히고 있다. 주제발표를 한 박지원 KOTRA 글로벌전략지원단 전문위원은 러시아의 수입대체화 정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전략으로서 ① 수입대체화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의료, 기계, IT장비 등의 분야에서는 단계별 현지화를 통한 현지화 비중 확대 전략을 ② 수입대체화가 빠르게 나타나는 식품가공, 경공업 등의 산업에서는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현지 경쟁사 분석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의 적극 활용을 강조했다(그림 참조). 한홍열 한양대 교수는 이와 같은 러시아의 수입대체화 전략이 정부의 산업화 정책에서 기인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에너지자원 의존을 탈피하고자 하는 러시아 정부의 산업화 추진 주요과제와 수입대체화 전략의 연계성을 지적했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관계자들은 “KOTRA가 주최한 포럼을 통해 러시아 시장의 현황을 이해하고 사업전략에 대해 숙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병권 KOTRA 글로벌전략지원단장은 “러시아는 에너지 중심 경제구조에서 제조업 중심으로 변모하는 변곡점에 놓여있다”면서 “수입대체화전략은 그 시발점에서 러시아 정부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오늘 '처서' , 전국폭염 맹위...민들레 등 태풍결로 주목
오늘 '처서' , 전국폭염 맹위...민들레 등 태풍결로 주목
[선데인뉴스=진 영 기자]절기상 ‘처서(處暑)’인 오늘도 끈질기게 무더운 날씨로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기상특보) 이어지겠다. 기상청 전국 오늘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폭염이 끝날 듯 끝나지 않고 길게도 이어지고 있다며, 어제(22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서울은 36.3도 대전은 36.7도까지 올라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한편 일본에는 강력한 태풍이 잇따라 접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나라에 까지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올지 주목된다. 처서인 오늘 역시 전국이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기는 하겠지만 기온이 차츰차츰 내려가면서 주말부터는 극심한 무더위도 수그러들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비소식도 전해온다. 오늘은 오후시간 때 충남과 전라도에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강수량은 최대 30mm가 되겠다. 오늘 아침 현재 이 시각 서쪽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구름이 끼어있다. 오늘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다. 오후 한 낮에는 서울 인천 35도 청주 전주 대전 광주 34도 대구 부산 울산 32도 등 무더운 날 보이면서 폭염 이어지겠다. 오늘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바다의 물결은 제주남쪽먼바다에서 최대 3m로 높게 일겠다. 한편 북상하는 9호 태풍 ‘민들레(MINDULLE)’는 22일 오전 10시께 일본 도쿄 남쪽 해상 이즈쇼토와 시즈오카현 이즈반도로 접근, 시간당 20㎞의 빠른 속도로 북상해 오후에 도쿄를 지나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北,김정은... “태영호 공사의 망명에 빨치산 세력 숙청여부 주목”
北,김정은... “태영호 공사의 망명에 빨치산 세력 숙청여부 주목”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최근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 공사와 그의 아내 오혜선 씨가 항일 빨치산 가문 출신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태 공사 탈북을 계기로 그와 관련된 빨치산 세력을 숙청할 지 여부가 주목된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지도부 연구에 정통한 미국 해군분석센터(CNA)의 켄 고스 국제관계국장은 1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김정은 위원장이 태 공사 망명 이후 그와 관련된 빨치산 세력을 처리하는 방식에서 현재 북한 내부 권력의 역학 구도(power dynamics)를 상당 부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스 국장은 만일 김 위원장이 빨치산 가문의 태 공사 관련자를 숙청한다면 이는 그들에 대한 예우나 특별대우가 자신의 권력 유지에 더 이상 중요치 않다는 김 위원장의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 위원장이 태 공사의 망명에도 불구하고 그와 관련된 빨치산 가문 인사에 대해 강경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면 이는 김정은 위원장의 권력 유지에 김일성, 김정일 시대에 중요했던 빨치산 세력의 지지와 도움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게 고스 국장의 분석이라고 전했다. 고스 국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태 공사 관련자 처리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젊은 지도부로 세대교체를 선호하는 김 위원장의 선택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중국 방문...북핵. 남중국해 발언 주목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중국 방문...북핵. 남중국해 발언 주목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중국을 방문했다. 반 총장은 6일 오후 6시45분(현지시간)께 유엔 관계자들과 함께 뉴욕발 중국국제항공(CA)을 이용,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후 10번째로 방중한 반 총장은 10일까지 중국에 머무르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왕이 외교부장 등과 만날 예정이며, 이번 방중은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을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방중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관한 상설중재재판소 판결이 임박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으로 주목된다. 또한 반 총장이 이번 방중 기간 동안 북한의 핵 실험 등으로 촉발된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을 중국 측과 논의 할지 에 대하여 관심되는 사안이다. 반 총장은 이밖에 중국의 유엔평화유지군 훈련기지를 방문하고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채택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도 참석하는 한편, 저장성 항저우와 장쑤성 쑤저우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 총장은 특히 7일 오후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왕이 부장과 함께 개최하는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북핵을 포함한 첨예한 글로벌·지역 이슈들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반 총장은 지난 2008년 쓰촨성 대지진이 발생 직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으며, 가장 최근인 지난해에는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했으며,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일본의 강력한 반대에도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 발표에서 양측이 중국-유엔 간의 협력 문제와 공동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달자 시인,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 선정
신달자 시인,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 선정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2016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홍보대사)로 신달자(73) 시인이 선정됐다. 신 작가는 '책으로 소통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COEX)에서진행되는 서울국제도서전의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는 다양한 콘텐츠와 접목시킨 자신의 작품을 독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살 흐르다', '엄마와 딸' 등 다수의 작품을 남기며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한국 여성시를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제29회 지용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도서전을 주최하는 대한출판문화협회의 고영수 회장은 "신 작가는 글로써 많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온 사람"이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문화 확산 촉매제 역할을 기대한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신 작가는 "독자 중심의 책문화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견지해 왔던 사람으로서, 훈민정음 반포 570주년을 기념한 '한글 특별전'이 가장 기대되는 전시 중 하나"라고 화답했다. 한편 2016 서울국제도서전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컬처 포커스' 국가로 프랑스를 선정, 서로의 문화를 교류한다. 또한 '스포트라이트 컨트리'로 선정된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들의 출판사·출판 관계자·아티스트·북디자이너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 마이 그랜파”, 3월 가장 뜨거운 개봉작으로 주목
”오 마이 그랜파”, 3월 가장 뜨거운 개봉작으로 주목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3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로버트 드 니로의 사이다 멘토링 코미디 '오 마이 그랜파'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국내 영화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 '오 마이 그랜파'는 '인턴'을 통해 전세계적 멘토로 떠오른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의 새로운 멘토링 코미디로 국내 개봉 소식이 알려진 이후 큰 관심을 이어왔던 작품. 그 동안 젠틀하고 훈훈한 모습을 보여왔던 그가 72세 나이가 무색한 열정과다의 흥부자 할배로 생애 최고의 코믹 연기를 선보일 것임을 예고하며 영화 '오 마이 그랜파'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이미 최고조를 이루고 있다. 또한 아메리칸 필름 마켓에서 진행된 모니터 시사회에서는 평점 9.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 1월 미국 개봉 당시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당당히 개봉작 중 1위를 기록해 이미 1차 검증을 마친 상태. 국내 영화 팬들은 ‘개봉 너무너무 기다려집니다!!’ (일루**), ‘캐스팅 좋다 코미디라니 더 기대 ~~!’ (yoyouo**), ‘역대급으로 재미있다는데 훈남케미 완전 기대’ (vkdv**), ‘배우들이 다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들!!! 개봉이 너무 기다려 집니다!!!!’ (cys0****), ‘로버트 드 니로 행님은 무조건 필관람이죠!!! 기다려집니다!’(옥수동호**) 등의 기대평을 남기며 실로 오래간만의 제대로 된 코미디 영화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주말 포털 사이트를 장악하며 가장 핫한 3월 개봉작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오 마이 그랜파'는 70이 넘은 나이에도 인생에 대한 신념과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할아버지의 하나뿐인 손자를 위한 예측 불허 인생 수업을 그린 작품. 진짜 꿈을 잃고 현실에 순응해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줄 이번 영화는 3월 17일 그야말로 ‘클래스가 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