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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아르캉 삶과 죽음 그린 ”넬리”, 8월 24일 개봉
넬리 아르캉 삶과 죽음 그린 ”넬리”, 8월 24일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낮에는 소설가로 밤에는 매춘부 생활을 하며 쓴 자전적 소설 ‘창녀’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넬리 아르캉의 삶과 죽음을 그린 ‘넬리’가 8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넬리’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5년 동안 매춘에 종사한 체험을 고스란히 녹여낸 데뷔 소설 <창녀>를 발표해 프랑스 문학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메디치상(Prix Médicis)과 페미나상(Prix Fémina)을 모두 수상한 넬리 아르캉의 문제적 삶을 그린 실화 영화이다. 이처럼 격렬하게 세상과 마주하며 36살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넬리 아르캉을 연기한 배우는 캐나다에서 연극과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밀렌 맥케이가 출연하여 작가, 누군가의 연인, 창녀 그리고 스타라는 도저히 양립할 수 없는 정체성들의 사이에서 길을 잃은 한 여성의 초상을 인상 깊게 보여준다. 이번에 공개된 ‘넬리’의 메인 포스터는 데뷔작 ‘창녀’로 일약 스타 작가로 발돋움한 넬리 아르캉이 당당하게 인터뷰 하는 장면을 내세워 강렬한 인상을 안겨준다. 또한 짙은 선글라스와 가슴이 드러내는 의상을 입은 이유는 소설가와 매춘부라는 이중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낮에는 소설가로 밤에는 매춘부로 살아야 했던 넬리 아르캉의 이야기에 매료된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해외 전세계 25개 영화제에 초청받은 ‘넬리’는 2017 소노마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할 정도로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美 전략폭격기 B-1B '죽음의 백조' 한반도 출격...北 ICBM 발사 대응 조치
美 전략폭격기 B-1B '죽음의 백조' 한반도 출격...北 ICBM 발사 대응 조치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미국이 30일 전략무기인 장거리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한반도 상공에 전격적으로 전개했다. 30일 미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한반도에 출동해 우리 공군과 연합훈련을 펼쳤다. 공군은 오늘(30일) "미 B-1 전폭기 2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한반도 동해와 강원도 상공에서 우리 공군과 연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 가운데 하나로 '죽음의 백조'라고도 불리는 B-1B는, 최대 속도 마하 1.2로 미국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하면 2시간 만에 한반도 상공에 도착한다. B-1B는 한 번의 출격으로 다량의 폭탄을 투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북한은 B-1B의 한반도 출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B-1B는 북한의 첫 ICBM급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인 지난 7일에도 한반도 상공에 출격했고, 앞서 지난달 20일에도 우리 군 F15-K 2대와 연합훈련을 했다. 미국은 지난 8일에도 B-1B 2대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 실사격훈련을 한 바 있다. 미 장거리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공개적으로 실사격훈련을 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모양이 백조를 연상시켜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을 가진 B-1B는 B-52, B-2 '스피릿'과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적지를 융단폭격할 수 있는 가공할 파괴력을 갖췄다. 최대 탑재량이 B-52와 B-2보다 많아 기체 내부는 34t, 날개를 포함한 외부는 27t에 달한다. 앞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어제(29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긴급 입장 발표'에서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미군의 전략자산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죽음의 백조' 미 공군 B-1B 폭격기 랜서...북한 타격 실 사격훈련
'죽음의 백조' 미 공군 B-1B 폭격기 랜서...북한 타격 실 사격훈련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 공군 B1-B 전략폭격기 ‘랜서’ 2대가 8일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 공군과 함께 북한 미사일 발사대 폭격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한 것이다. 공군은 이날 오전 “한미 공군이 8일 오전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괌에서 출격해 한반도로 전개한 미국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는 한국 공군 F-15K, 미 공군 F-16 전투기와 함께 강원도 영월 필승사격장에 진입해 적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공대지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미군 장거리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공개적으로 실사격훈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훈련은 먼저 미국 B-1B 폭격기가 적의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폭격하고, 이어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가 지하에 엄폐된 적 핵심시설을 정밀 공격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B-1B 2대는 2000파운드급 LJDAM(레이저통합직격탄)을 한 발씩 투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LJDAM은 기존 JDAM에 레이저 센서를 장착해 정밀도를 높인 무기체계다. 이후 군사분계선(MDL)에 근접해 서쪽으로 비행하며 북한에 무력시위를 하고 우리 영공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은 적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응징 의지와 적 지휘부를 초토화할 능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군 당국은 지난 6일 실사격 훈련을 통해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훈련에 대한 경고성 무력시위에 나섰다. 한편 B-1B는 모양이 백조를 연상시켜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을 가졌다. B-1B는 B-52, B-2 '스피릿'과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적지를 융단폭격할 수 있는 가공할 파괴력을 갖추고 있다. B-52 대체용으로 개발된 B-18는 1986년 실전배치돼 그동안 전장을 누비며 적들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길이 44.5m 날개 너비 42m, 높이 10.4m에 자체 중량 87t의 거대한 기체를 자랑한다. 그런데 여기에 총 57t의 각종 무기를 싣고 최고 속도 마하 1.25로 .최대 1만2000km를 비행할 수 있다. 특히 무장능력이 뛰어나다. 외부 장착대에 23t, 내부 무장창에 34t을 탑재할 수 있다. 탑재할 수 있는 무기는 2000파운드급 폭탄 24발, 합동직격탄(JDAM) 48발, 소구경탄 96발 등 다종다양하다. 앞서 우리 군은 실사격 훈련을 통해 북한 ICBM 훈련에 대한 경고성 무력시위에 나섰다. 지난 5일 한미 연합 무력시위를 통해 한국군의 탄도미사일 현무-2A와 미8군의 ATACMS(에이태킴스) 지대지 미사일을 동시 사격한 데 이어 우리 해군과 공군은 6일 동해 중부 해상에서 적 해상 도발에 대비한 공·해 합동작전능력 향상과 무기체계 운용능력 제고를 위한 합동 전투탄 실사격 훈련을 했다. 북한은 7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화성-14형 시험발사와 관련해 자신들이 ICBM을 개발한다는 것을 공식선포하고 시험발사 과정까지도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4일 화성-14형 미사일을 공개했다. 이 미사일은 최고 고도가 2802㎞까지 치솟아 933㎞ 거리를 39분간 비행한 것으로 관측됐다. 군사전문가들은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를 고도에 4를 곱해서 추산한다. 최고 고도에 3을 곱한다고 해도 8000㎞나 돼 ICBM급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신태용호, U-20 월드컵 아르헨·잉글랜드·기니와 "죽음의 조" 편성
신태용호, U-20 월드컵 아르헨·잉글랜드·기니와 "죽음의 조" 편성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축구 종가' 잉글랜드,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와 치열한 16강 진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안방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둔 신태용 U-20 축구대표팀 감독은 15일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열린 대회 조추첨 도중 허탈한 듯 웃었다. 한국은 오늘 수원 아트리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같은 '지옥의 A조'에 편성됐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는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이고, 기니도 아프리카 예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팀이어서 신태용호는 16강 진출에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개최국 자격으로 A조 1번에 자리한 한국은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 함께 묶였다. 아르헨티나에 이어 잉글랜드가 호명되자 조추첨 현장은 술렁였고, 신태용 감독도 허탈한 듯 애써 미소를 지었다. 조추첨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신태용 감독은 솔직했다. “일단 조추첨은 힘든 조가 됐다. 쉽게 말하면 죽음의 조에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대회를) 잘 준비해야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분명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신 감독은 “만만한 팀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빡세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면서 “아르헨티나가 들어오고 잉글랜드가 들어와 ‘이거 죽었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기니까지 들어오니까 쉬운 팀이 한 팀도 없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배숙, "盧 죽음으로 이끈 패권 집단"...패권주의.무책임한 집단 청산해야
조배숙, "盧 죽음으로 이끈 패권 집단"...패권주의.무책임한 집단 청산해야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5일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이 만든 부패 등 모든 것을 청산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이끌던 무책임과 패권주의 또한 청산해야 한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유신 잔존세력의 적폐뿐 아니라 문재인 전 민정수석·비서실장, 안희정 충남도지사로 대변되는 패권주의와 무책임한 집단 역시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또 "광장의 시민들이 바라는 게 고작 대통령 교체라고 말하는 사람은 사이비"라며 "대한민국은 보다 근본적인 개혁을 바라고 있고 그것이 개헌"이라고 말했다. 조 의장은 "작년에 기업과 권력의 정경유착의 민낯을 봤지만, 이 정경유착의 여러가지 원인 중 하나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가 아닌가"라며 "이 부분에 대한 개혁, 수술이 과감하게 필요하다는 연장선에서 개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 대한상의 신년하례식을 다녀왔다. 어느 기업인이 건배사를 하면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먼저 우선적으로 얘기하는 것을 듣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며 "그만큼 정치가 잘 돼야만 경제가 잘 돌아간다는 것을 모두 다 체감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조 의장은 "무능한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됐고 국민의 대표성이 없는 총리가 행정 수반을 맡고 있다"며 "민주주의국가에서 가장 대표적 기관은 이제 국민으로부터 선출된 정당성을 갖춘 국회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당장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美, 국무부 김정은 죽음 언급 관련 "북 도발에 모든 조치 취할 것"
美, 국무부 김정은 죽음 언급 관련 "북 도발에 모든 조치 취할 것"
미국 워싱톤에 자리한 국무부 건물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미국의소리방송(VOA)는 미국 국무부는 “핵 도발 시 김정은이 죽을 것”이라는 국무부 고위 관리의 발언은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 사용할 것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고 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뜻은 미국과 동맹국 보호를 위한 강한 의지로 이해해 달라는 것으로, 미 국무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한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강경 발언이 미국의 단호한 대북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설명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4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러셀 차관보의 ‘김정은 죽음’ 언급이, 필요할 경우 김정은을 제거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메시지인지 묻는 질문에, 미국은 역내 동맹국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념하고 있고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미국과 동맹국들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러셀 차관보의 해당 발언과 관련해 확대 해석을 경계하거나 에둘러 답변하는 대신 미국의 강경한 대북 입장을 확인하는 적극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러셀 차관보는 지난 12일 미 언론 국방담당 기자들과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김정은이 핵 공격을 감행할 향상된 역량을 갖더라도 바로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셀 차관보는 따라서 핵 공격을 수행하는 것이 북한의 제 1안 (플랜A)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었다. 한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애덤스 대변인은 또 북한 관련 다른 현안에서도 한층 강경해진 미국 정부의 대북 기조를 전했다. 특히 북한 정권에 주민 탄압 책임을 지우기 위해 국제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마르주키 다루스만 전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의 전날 주장과 관련해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애덤스 대변인은 그런 요청은 지속되는 북한의 위험한 도발과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 위반에 뒤따르는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북한의 행동은 북한에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폐기를 거듭 경고하는 국제 시스템의 신뢰성과 권위를 훼손한다는 것으로 북한의 국제 스포츠 참여 제한의 구체적인 부분은 유엔에 문의할 사안이라면서도, 미국은 국제사회가 북한 정권의 호전적 행동에 비용을 부과하는 방안들을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한, 애덤스 대변인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270호에 포함된 ‘민생 예외’ 조항의 문제점과 관련해 북한의 최대 무역 상대인 중국이 안보리 제재를 완전히 이행하는 것을 포함해 독자적 영향력을 발휘해 줄 것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김정은이 북한 앞에 놓인 유일한 경로는 비핵화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朴대통령 “수술 무서워 안하면 죽음, 구조조정 반드시 필요...”
朴대통령 “수술 무서워 안하면 죽음, 구조조정 반드시 필요...”
[선데이뉴스-모동신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수술이 무섭다고 안하고 있다가는 죽음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구조조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2016 재정전략회의'에서 국무위원 및 출연연구기관 연구원 등과 토론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실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구조조정에 따라 발생하는 실업자에 대해서는 실업급여, 재취업 훈련 등 복지대책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전직할 수 있는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신산업 육성과 규제완화, 노동개혁 등을 같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우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보건의료 분야 등이 신산업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길을 터줄 수 있고, 파견법은 자영업자와 장년층에게 일자리를 주는 대책인 동시에 뿌리산업 등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중소기업 대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스웨덴은 재정, 복지, 성장이 선순환되는 좋은 모델로서 이를 분석하고 검토해 국민들에게 잘 알려야 한다"면서 "복지포퓰리즘이 아닌 직업훈련, 구직지원 등 복지제도를 통해 구조조정을 지원한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택연금,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예와 같이 경제정책은 복지정책과 같고, 효율적·생산적·미래지향적 복지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실업급여, 파견 확대 등이 모두 구조조정과 관련돼 있는 것으로 노동개혁 4법이 한꺼번에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정건전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업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어서 궁극적으로 세수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런 측면에서는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활성화 및 구조개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일자리사업 개편방향과 관련해 "정부가 해야 할 일과 민간이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해 정부는 정보제공과 인프라, 생태계 조성 등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일자리사업도 이러한 관점에서 심층평가를 실시해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사회보험 개혁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쉽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공무원연금 개혁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공무원 연금보전금이 매일 80억원이 나가고 있고 이를 개혁하지 않으면 2016년부터 100억원이 나간다고 설명을 드리니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박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가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일부 재원을 분리해 누리과정 지원을 위한 특별회계를 신설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6 국가 재정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