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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예매 전쟁 시작
[선데이뉴스]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예매 전쟁 시작
[선데이뉴스]뮤지컬 ‘지킬앤하이드’(제작 오디뮤지컬컴퍼니) 측은 인터파크 등의 주요 예매처를 통해 6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했다. 이날 티켓 오픈에는 2014년 12월 16일 공연부터 2015년 1월 4일 공연까지 28회의 공연 티켓이 오픈된 가운데, 티켓을 구매하려는 고객의 높은 열기가 쏟아졌다.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2차 티켓 오픈에 대한 일정과 내용이 공지된 지난 10월 28일에는 티켓 오픈과 캐스트 일정에 대한 문의 전화가 폭주해, 오디뮤지컬컴퍼니와 오픈리뷰의 다른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 앞서 ‘지킬앤하이드’는 티켓 오픈 때마다 ‘전 예매처 서버 동시 다운’, ‘티켓 오픈 당일 판매량 점유율 83%’, ‘포털 검색어 순위 1위’ 등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에 관객들 역시 올해 프러덕션 1차 티켓 오픈 다음날부터 2차 티켓 오픈에 대한 일정을 예매처와 기획사에 문의하며, 티켓 예매 전쟁을 예고하기도 했다.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스티븐슨의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하는 2014년 공연에는 류정한, 조승우, 박은태, 소냐, 리사, 린아, 조정은, 이지혜 등이 출연한다.
[선데이뉴스]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조승우, 류정한, 박은태 캐스팅
[선데이뉴스]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조승우, 류정한, 박은태 캐스팅
조승우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캐스팅 됐다. 22일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는 오는 11월 21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2004년 ‘지킬앤하이드’ 초연 당시 24세로 최연소 타이틀롤을 소화했던 조승우가 다시 돌아온다. 조승우는 2010년 ‘지킬앤하이드’ 공연기간 동안 ‘1차 티켓 오픈 15분만에 매진’ ‘72회 전출연 회차 매진’이라는 전례없던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실력과 흥행을 모두 거머쥔 바 있다. 이를 통해 ‘조승우=지킬앤하이드’라는 공식이 성립될 만큼 실력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한국 뮤지컬 최고의 배우임을 증명했다. 또한 풍성한 가창력의 배우 류정한과 박은태가 ‘지킬앤하이드’에 나선다. 지킬 박사(혹은 하이드)와 슬픈 사랑을 하게 되는 루시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 해온 소냐는 물론, 가수 겸 배우 리사, 그룹 천상지희더그레이스 멤버 린아가 캐스팅됐다. 지킬박사의 약혼녀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줄 엠마 역에는 2010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참여했던 조정은과 2013년 참여했던 이지혜가 분할 예정이다. 한편,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스티븐슨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로, 브로드웨이에서 1997년 초연됐으며, 이후 세계 10여개국 이상에서 공연된 바 있다.
”지킬앤하이드”, 리바이벌 버전으로 브로드웨이 무대 올랐다
”지킬앤하이드”, 리바이벌 버전으로 브로드웨이 무대 올랐다
한국 신춘수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리바이벌 버전이, 지난 4월 18일 뉴욕 브로드웨이의 마르퀴즈 극장 무대에 올랐다. 199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1,500여회 이상 공연되고 한국을 비롯해 독일, 호주, 스페인,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100개 프로덕션으로 공연된 세계적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리바이벌 버전은 2013년 가장 주목받는 공연으로,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뉴욕포스트, USA 투데이 등 미국 주요 언론사 기자와 평론가들 뿐 아니라, 브로드웨이 닷컴, 플레이빌 등 미국 주요 공연 매체 관계자들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브로드웨이 입성 첫 공연에 참석하며, Mariiot Marquis 극장은 공연 첫 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2012년 10월 2일 샌디에고를 시작으로 휴스턴, 토론토, 워싱턴, 필라데피아, LA, 시카고 등 미국 내 주요 20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2년 만에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브로드웨이에 입성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리바이벌 버전은 음악의 편곡 뿐만 아니라, 무대 디자인과 조명, 의상과 안무 등 거의 모든 것이 새롭게 달라졌다.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신춘수 프로듀서는 "'지킬앤하이드'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작업이었으며,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작업하면서, 앞으로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한국 공연에서 새로운 제작 방향을 새로운 시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브로드웨이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새로운 다른 작품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세계적인 프로듀서 / 크리에이티브 팀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갈 것" 이라고 전했다.
리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리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슬프다. 그러면서 무척 매력적이다. 두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찾으라면 단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다. 2004년 코엑스 오디토리움 초연 당시 전회 매진, 전회 기립 박수란 뮤지컬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고, 2010년 공연 때는 포털 검색어 순위 1위, 당일 티켓판매 점유율 83% 등을 자랑하는 최고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이번 서울 공연은 새로운 배우들, 최고의 공연장(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화려한 무대가 인상적이다. 특히 <지킬앤하이드>만이 갖고 있는 아름답고 슬픈 넘버들은 가슴을 울린다. <This is the Moment>,<Someone Like You>,<In his eyes>,<A new life> 등 매혹적인 넘버들은 단연 압권이다. 고집스럽게 자신의 신념을 밀어붙이는 지킬과 그런 신념을 저지했던 위선자들을 처단하는 하이드를 통해 인간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내용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누구나 갖고 있는 양면적인 모습을 매혹적으로 그리면서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솔직하라는 교훈을 던진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이다. 극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것은 배우들이다. 지킬과 하이드 1인 2역을 제대로 보여준 양준모와 가녀린 엠마로 나온 정명은은 극의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섹시하면서 청순한 루시를 연기한 신의정은 단연 눈에 띈다. 지난해 창작 뮤지컬 <콩칠팔 새삼륙>에서 가능성을 보였던 신의정은 이번 <지킬앤하이드>에서 만개한 느낌이다. 그녀가 부르는 <Someone Like You>,<A new life>는 듣고 있으면 전율을 느낄 정도로 슬프면서 감동적이다. 대단한 가창력과 연기를 보여준 신의정은 2013년이 기대되는 배우다. 인간이 가진 양면성을 아름답고 매혹적으로 보여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앞으로 어디까지 이 작품의 흥행신화가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확실한 것은 최고의 작품엔 관객들이 몰린다는 변함없는 진리다. 지난해 10월 샌디에고에서 시작된 전미투어를 마치고, 올해 4월 브로드웨이에 입성할 예정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앞날이 기대되는 이유다. 단 5주 동안 진행되는 공연이라 서둘러 예매해야 볼 수 있을 듯하다.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윤영석, 양준모, 정명은, 이지혜, 신의정, 선민, 김봉환 등 출연, R석 13만원, S석 11만원, A석 8만원, B석 5만원, 문의 1588-5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