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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직장인 35%, 퇴출압박 받아
[선데이뉴스]직장인 35%, 퇴출압박 받아
[선데이뉴스=박대희기자]최근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인력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3명은 퇴출 압박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041명을 대상으로 ‘퇴출 압박을 받은 경험’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34.6%가 ‘있다’라고 답했다. 퇴출 압박을 받은 방법으로는 ‘과도한 업무지시’(28.1%, 복수응답)와 ‘인사담당자, 상사와의 개별면담’(24.4%)이 많았다. 이외에도 ‘일을 시키지 않음’(18.3%), ‘승진누락’(16.1%), ‘유언비어, 소문 퍼짐’(15.6%), ‘관련 없는 타부서 발령’(14.2%), ‘자리비움 수시로 체크하는 등 과도한 관리’(13.3%), ‘연봉삭감’(10.8%), ‘회식제외 등 은근히 왕따’(10%) 등이 있었다. 본인이 퇴출 압박을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회사 실적이 좋지 않아서’(31.4%, 복수응답), ‘상사와 마찰이 있는 편이라서’(25.3%)를 1, 2위로 꼽았다. 계속해서 ‘개인 성과, 실적이 안 좋아서’(16.9%), ‘소속 본부 및 부서가 축소되어서’(12.5%), ‘나이가 많아서’(10.3%) 등이 있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7.2%였다. 퇴출압박으로 받은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퇴사, 이직 충동’(63.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신감 상실’(46.9%), ‘상대적 박탈감’(37.8%), ‘삶의 의욕 상실’(35.8%), ‘예민해진 성격’(28.6%) 등이 뒤를 이었다. 퇴출 압박을 받은 후 실제로 퇴사한 직장인은 59.4%였다. 압박 받은 후 퇴사를 결심한 첫 번째 이유는 ‘회사에 정이 떨어져서’(30.8%)가 차지했다. 다음은 ‘자존심이 상해서’(18.2%), ‘압박을 버티기 힘들어서’(17.3%), ‘좋은 모습으로 나가고 싶어서’(10.8%), ‘더 좋은 회사로 갈 자신이 있어서’(8.9%) 등이 있었다. 반면, 압박을 받고도 바로 퇴사하지 않은 직장인(146명)들은 그 이유로 ‘이직준비 후 나올 생각이라서’(47.3%), ‘퇴사 후 대책이 없어서’(18.5%), ‘대출금 등 경제적으로 어려워서’(17.1%), ‘다시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어서’(10.3%) 등을 선택했다. 한편, 전체 직장인 중 66.3%는 평소 회사로부터 퇴출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다.
[선데이뉴스]직장인, 휴가대신 이직 준비해야 하는 이유?
[선데이뉴스]직장인, 휴가대신 이직 준비해야 하는 이유?
[선데이뉴스]가슴 속에 사직서를 품고 다니며 이직의 기회를 기다리는 직장인, 새로운 도전을 위해 퇴사한 경력 구직자라면 여름 휴가 시즌을 놓치지 말자. 올 하반기 경력채용 시장은 휴가시즌에 집중될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186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경력사원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40.9%가 ‘계획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채용 시기는 휴가 피크 시즌인 ‘8월'이 35.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7월’(26.3%), ‘9월’(19.7%), ‘10월’(11.8%) 등이 뒤를 이었다. 채용이 가장 많은 연차는 ‘4~5년차’(44.7%)였다. 뒤이어 ‘3년 차 이하’(38.2%), ‘6~7년 차’(10.5%), ‘10~11년 차’(4%), ‘8~9년 차’(2.6%) 순으로 주로 5년 차 이하의 경력자 채용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채용 분야로는 ‘영업/영업관리’(26.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선택했다. 계속해서 ‘연구개발’(21.1%), ‘재무/회계’(19.7%), ‘제조/생산’(19.7%), ‘서비스’(15.8%), ‘디자인’(14.5%), ‘마케팅’(10.5%), ‘구매/자재’(9.2%) 등의 분야에서 채용할 계획이었다. 채용 방식은 ‘수시’(65.8%, 복수응답), ‘취업포털 인재검색’(23.7%), ‘공채’(13.2%), ‘헤드헌팅’(10.5%), ‘자사 인재풀 활용’(6.6%), ‘사내추천’(5.3%) 등이 있었다. 올 하반기 경력사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할 기준은 단연 ‘직무 전문성’(54%)이었다. 이밖에 ‘인적성, 적합성’(21.1%), ‘실적, 성과’(11.8%), ‘이직횟수’(4%) 등을 들었다. 한편, 이들 기업 중 26.3%는 경력 채용으로 인해 신입사원 채용 인원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선데이뉴스]직장인 빚, 1인당 평균 4,472만원!
[선데이뉴스]직장인 빚, 1인당 평균 4,472만원!
[선데이뉴스=정민기자]직장인 절반은 1인당 평균 4,472만원 수준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305명을 대상으로 ‘현재 빚 여부’를 조사한 결과, 48.4%가 ‘있다’라고 답했다. 현재까지 진 빚은 1인당 평균 4,472만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들 중 35.6%는 빚이 계속 늘어나는 중이라고 응답했다. 빚을 진 원인으로는 가장 많은 42.9%(복수응답)가 ‘보증금 등의 주택관련비’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학자금’(32.6%), ‘생활비’(29.4%), ‘쇼핑 및 유흥비’(5.9%), ‘자녀 양육비’(5.4%), ‘결혼자금’(4.6%), ‘개인 용돈’(4.6%) 등이 있었다. 결혼 여부에 따라 살펴보면, 미혼 직장인들은 ‘학자금’(48.2%, 복수응답)을, 기혼은 ‘보증금 등의 주택관련비’(63.5%)를 각각 1순위로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빚은 주로 ‘제1금융권 대출’(57.8%, 복수응답)로 졌다고 응답했고, 이외에 ‘정부 대출’(22%), ‘제2금융권 대출’(17.4%), ‘가족 및 친척에게 갚을 빚’(11.1%) 등도 있었다. 상환까지 예상 소요기간은 평균 5년으로 집계되었다. 세부적으로는 ‘1년’(14.9%), ‘5년’(14.7%), ‘2년’(14.6%), ‘3년’(13.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직장인 10명 중 6명(62.9%)은 스스로 일을 해도 경제적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근로 빈곤층인 ‘워킹푸어’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본인이 워킹푸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은 ‘만족할 만큼 저축을 못할 때’(45.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고, ‘노후 준비를 못해서 불안할 때’(42.3%)가 바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저축을 전혀 시작하지 못해서 불안할 때’(35.6%), ‘품위유지, 문화생활 등의 여유가 없을 때’(34.5%), ‘연봉이 지출보다 적어 어려울 때’(31.1%), ‘빚을 갚는데 월급을 다 써버릴 때’(25.9%) 등을 선택했다.
[선데이뉴스]직장인 3명 중 1명, 휴가 때 이직 준비!
[선데이뉴스]직장인 3명 중 1명, 휴가 때 이직 준비!
[선데이뉴스=정민기자]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많은 직장인들이 휴가계획을 세우거나 떠나고 있다. 이 때 직장인 3명 중 1명은 재충전을 위한 여행이나 휴식 대신 이직을 준비하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440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이직 준비 계획 여부’를 조사한 결과, 33.3%가 ‘계획이 있다’라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35.7%)이 ‘여성’(29.6%)보다 이직 준비할 계획이 더 많았다. 휴가 기간에 준비하려는 이유로는 ‘평소에는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4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회사, 상사 눈치 안보고 할 수 있어서’(34%), ‘면접 등 시간이 자유로워서’(28.8%), ‘이직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20.6%), ‘이직시기를 당기고 싶어서’(17.5%), ‘휴가기간이 길어서’(17.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들은 휴가 기간 동안 주로 이력서, 경력기술서 작성’(76.5%, 복수응답)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입사지원’(38.3%), ‘면접전형 응시’(15.4%), ‘외국어 등 공부’(15%), ‘성과 포트폴리오 준비’(14.4%), ‘자격증 준비’(12.9%), ‘헤드헌터 접촉’(8.8%) 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직을 결심한 이유로는 ‘회사의 비전에 대한 불만’(23.3%), ‘연봉 불만족’(17.7%), ‘복리후생 불만족’(9.6%), ‘안 맞는 직무 적성’(9.6%), ‘철야 등 열악한 근무환경’(8.3%) 등을 들었다. 하지만, 이들 중 85%는 휴가 중 이직 준비한다는 사실을 회사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할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확실히 결정되면 말할 생각이라서’(59.1%, 복수응답)를 1순위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말해야 할 필요를 못 느껴서’(49.3%), ‘업무상 불이익을 받을 것 같아서’(32.6%), ‘뒷담화 등 안 좋은 소문이 날 것 같아서’(26.2%), ‘이직을 반대하거나 붙잡을 것 같아서’(19.1%) 등이 있었다.
이직 직장인 58%, 충동적 퇴사 결정한 적 있어
이직 직장인 58%, 충동적 퇴사 결정한 적 있어
[선데이뉴스=정민기자]이직한 직장인 2명 중 1명은 충동적으로 퇴사나 이직을 결정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 원인은 ‘대인 갈등’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898명을 대상으로 “충동적으로 퇴사 및 이직을 결정한 경험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절반이 넘는 57.7%가 ‘있다’라고 답했다. 퇴사를 결심한 이유로는 ‘대인간 갈등 발생’(36.1%,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잦은 야근 등 근무환경 불만족’(33.4%), ‘경영진 등에 대한 신뢰 부족’(31.3%), ‘연봉 불만족’(26.8%),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24.3%), ‘상사의 인신공격’(18.5%) 등을 들었다. 충동적이었다고 판단한 이유는 주로 ‘작은 갈등 등 예상치 못한 이유로 퇴사해서’(31.1%, 복수응답), ‘전혀 이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30.5%), ‘결심 후 바로 퇴사해서’(30.1%) 였다. 이밖에 ‘급한 퇴사 후 재취업이 생각보다 힘들어서’(26.4%), ‘조건이 별로인 곳으로 옮겨서’(15.8%), ‘이직 결심계기가 별거 아니라서’(5.4%) 등이 있었다. 충동적이었던 만큼 응답자의 33.6%는 퇴사 당시 충분한 인수인계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충동적으로 퇴사, 이직한 직장인들 중 40.9%는 이직한 것에 대해 ‘불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이유로는 ‘근무 조건 등이 기대 이하라서’(31.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연봉 등 더 좋은 조건을 놓친 것 같아서’(21.9%), ‘전 직장에선 없었던 불만요소가 생겨서’(19.6%), ‘기업문화 등이 낯설게 느껴져서’(13.4%), ‘전 직장과 똑같은 불만이 생겨서’(12.7%) 등을 선택했다. 이들 중 72.2%는 불만족해 재이직을 시도한 경험이 있었고, 이직에 불만족해 다시 전 직장에 재입사할 의향을 밝힌 경우도 47.2%였다. 한편, 이직 경험 직장인들은 이직 준비 기간으로 평균 4.3개월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뚜렷한 이직 목표 설정’(54%)와 ‘경력관리 맞춰 이직 설정’(30.4%)이라고 답했으며, 이밖에 ‘전 직장 업무의 원만한 마무리’(5%), ‘성과 축적 후 이직’(3.9%), ‘신중한 평판관리’(3.9%) 등이 있었다.
장마철 직장인 점심식사, 당황하지 않고 ‘배달통’ 하나로 끝!
장마철 직장인 점심식사, 당황하지 않고 ‘배달통’ 하나로 끝!
[선데이뉴스=박대희기자] 내륙지방 장맛비는 다음 달 초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장마 시작 전이라도 하루 종일 가랑비가 내리기도 하고 ‘어마무시’한 양의 소나기를 퍼붓는 집중호우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더위에 습도까지 높은 날씨는 사람의 신체 외에 심리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불쾌지수가 올라가며 공연히 몸이 처지고 무기력함을 느끼게 한다. 국내 최초 배달앱 ‘배달통’이 6월1일~6월21일 기간 내 서울 지역의 점심시간(11시~14시) 주문량을 살펴본 결과, 사무실 밀집 지역인 ‘강남구’가 가장 높은 주문율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으로 외부 활동이 불편해지면서 배달음식으로 간편히 끼니를 해결하는 직장인들이 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날씨 탓만이 아닌 경비절감과 점심시간 활용을 위해 점심 식사를 배달시켜 먹는 횟수가 크게 늘어나며 직장인 점심식사 풍경이 변화하고 있다. 직장인 김연수(31/여)씨는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이어져 점심시간에 나가서 먹는 것이 번거롭고,붐비는 식당에서 줄을 서야 하는 게 너무 불편해서 최근엔 점심식사를 배달음식으로 해결한다고 했다. 김씨는 “비 때문에 나가기 귀찮았는데 이제는 폭염 때문에 그냥 스마트폰으로 배달앱을 통해 중식이나 도시락을 배달시켜 먹는다. 일반식당보다 음식 선택의 폭이 넓고 점심시간이 절약되어 주변 동료들도 선호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배달통 어플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점심메뉴로 가장 사랑 받는 배달음식은 ‘중식’(35.8%)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식/분식’(26.3%), ‘치킨’(10.8%), ‘피자’(7.4%), ‘도시락/패스트푸드/죽’(7.3%), ‘돈까스/일식/회’(6.8%)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배달’하면 중국음식이 전부였던 예전과 달리 프리미엄 도시락이나 다이어트를 위한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한 종류의 배달음식의 주문도 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다양한 배달 음식점 정보 확인과 주문을 한번에 할 수 있는 배달앱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질 높은 서비스, 배달업체와의 상생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운 ‘배달통’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배달앱 업체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최근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는 많은 금액의 투자를 받아 TV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다. 한편 ‘배달통’은 매스컴 광고보다는 사용자 편의를 위한 질 높은 서비스 및 배달업체와 상생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웠다. 배달통의 이러한 전략은 ‘마크로밀 엠브레인’에서 실시한 ‘배달앱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배달통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메뉴별 검색 기능은 물론 배달통지수(B-Score)로 ‘내 주변 맛집’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현금 없이도 신용카드, 휴대폰, 티머니 등으로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과, 배달업체의 영업시간에만 주문버튼이 노출되어 주문가능 시간이 확인되는 서비스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통은 지속적인 이벤트로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모바일 결제 주문 시, 플러스쿠폰 입력란에 ‘월드컵도 식후경’ 문구를 넣으면 선착순 1만 명에게 3,000원을 즉시 할인해 주는 이벤트는 예상보다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와 더불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지향하는 배달통의 가장 큰 경쟁력은 업계 최저 수수료이다. 경쟁업체들은 모바일을 통해 들어온 주문을 콜센터 직원이 확인한 후 해당 배달업체에 직접 전화를 거는 콜센터나 POS(point of sales) 단말기로 주문을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배달통은 이러한 비효율적인 주문방식과 달리 ‘문자음성 자동변화기술(TTS)’을 자체 개발하여 사용자가 결제하면 그 내용이 해당 음식점 전화기로 자동으로 전달된다. 이를 통해 인건비와 콜센터 운영비를 줄임으로써 최저 수수료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가장 마진이 적은 카테고리인 치킨, 중식, 한식(분식) 수수료를 8%(결제수수료포함, VAT별도)로 추가 인하했다. 수수료가 너무 높아 마진이 없다는 요식업체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한 것이다. 또 동네 맛집을 자동 추천 받을 수 있는 배달 큐레이션 서비스를 처음으로 적용하는 등 골목상권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배달통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배달앱 시장에서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방법과 사용자를 위한 리워드를 다각도로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질 좋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 음식뿐만 아니라 꽃 배달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7월 초부터 본격적인 장마 시작이 예보된 가운데 배달통 관계자는 국지성 호우와 소나기가 심했던 지난 주말에도 주문량이 증가하였다며 “본격적인 장마 기간 동안 주문량 폭주에 대비해 사용자 시스템 점검 및 배달업체와의 협력관계에 더 집중하여 올 여름 배달도 배달통으로 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선데이뉴스]직장인 86.7% “주 2~3회 이상 피로도 느껴”, 해결책은 극과 극
[선데이뉴스]직장인 86.7% “주 2~3회 이상 피로도 느껴”, 해결책은 극과 극
바이엘 코리아 컨슈머케어와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2014년 4월, 20세 이상 남녀 직장인 2,343명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및 피로 대처 능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현대 직장인의 86.7%가 주중 근무일수의 절반 이상을 피곤하다고 느껴 설문 응답자들의 답변에 따르면 현재 직장인들의 피로도는 최고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에서 피로도를 느끼는 빈도에 대한 질문에 48.7%가 ‘주 2~3회’라는 답변을 하였으며, ‘매일’이라고 답한 사람도 38.0%를 차지했다. 즉, 주5일 근무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근무 일수의 반 이상을 피곤하다고 느낀 직장인이 10명 중 8명 이상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피곤함을 느끼는 원인으로는 ‘만성 피로’라는 답변이 32.3%로 가장 많았고, 이어 ‘회사 내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체력 저하’가 22.5%로 동일한 비율의 답을 얻었다. 특히 근무 연수가 6년 이상일수록 ‘회사 내 인간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보다 ‘운동 부족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피곤함의 원인으로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높아, 업무 연차가 높을수록 장기 레이스인 직장 생활을 위해 체력과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위한 필요 요소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실제 업무 능력(24.9%) ▲근면 성실한 태도(21.7%) ▲인맥(16.4%)에 이어 ‘체력과 건강’을 선택한 사람이 15.5%로, ▲자격증, 학위 등의 스펙(14.0%) ▲외모(6.7%)에 비해 높은 답변을 보였다. 이로써 실제 직장 생활을 할 때에는 구직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시적인 부분보다 실제 업무 능력과 기본 소양 및 장기적으로 직장 생활을 잘 영위하기 위한 체력 등의 자기 관리를 중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무실에서 가장 피곤한 시간 오후 2~4시! 실천 가능한 효과적인 해결 방법은? 이렇듯 직장인들의 대다수가 피곤함을 느끼고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위해 건강과 체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대처 방안은 극과 극으로 나타났다. 평소 체력 유지를 위해 실천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대해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31.2%)’와 ‘특별히 하는 것이 없다(30.9%)’라는 정반대의 해결 방안이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34.0%)이 남성(28.9%)에 비해 ‘특별히 하는 것 없다’라는 답변에 더 많은 손을 들었다. 이런 극과 극의 해결방안은 사무실 내에서도 이어졌다. 사무실에서 가장 피곤한 시간대를 묻는 질문의 1위 답변은 ‘오후 2시~4시 사이(37.0%)’였으며, 이 시간 피곤함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방안으로 ▲커피나 에너지 음료 등 카페인을 수시로 섭취한다(35.5%)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산책 등 사무실 바깥 공기를 마신다(33.7%)는 답변이 1,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방법과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나뉘어 극과 극의 결과를 보여준다. 특히 남성의 경우는 피로도를 해결하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는 답변이 22.10%의 비율로 3위를 차지하며, 지나친 카페인 섭취와 담배 등 주로 건강에 해로운 방법을 해결책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베스트 클리닉 이승남 원장은 “하루 1-2잔은 괜찮지만 지나친 카페인 섭취나 흡연은 일시적인 기분 전환으로 피로도를 낮춰주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장기적으로는 피로 회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 비타민과 같은 필수 영양소들을 꾸준히 섭취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체력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데이뉴스]강남 직장인,새로운 '문화 회식'을 즐긴다!
[선데이뉴스]강남 직장인,새로운 '문화 회식'을 즐긴다!
최근 직장인들의 회식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강남의 직장인들은 ‘음주’를 주로 하던 예전과 달리, 퇴근 후 직장 동료들과 가벼운 저녁식사 후에 공연을 관람하는 새로운 문화 회식 트렌드를 리드해 가고 있다. 회식에 관한 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 직장인들은 ‘공연, 영화 등을 관람하는 문화 회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 회식’이 자리잡게 된 주 요인으로 ‘공감’과 ‘소통’의 키워드가 꼽혔다. 직장 동료들과 함께 퇴근 후 공연을 관람하며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압구정동 ‘BBC아트센터’ 극장 근처에서는 공연을 관람한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많은 기업들에서 극장을 대관하여 직원들에게 ‘문화 복지’를 제공하거나, 한 달에 한번 점심시간을 늘려 문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점심 문화 회식’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최근 아트센터들이 강남에 다수 늘어나며, 퇴근 후 쉽고 편리하게 극장을 찾을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강남 직장인들의 ‘문화 회식’ 트렌드에 작용된 것으로 예상된다. 압구정과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BBC아트센터’에서는 개관작 <아가씨와 건달들>을 시작으로 <셜록 홈즈2 블러디게임> 등 화제작을 연달아 공연하며 강남 문화지도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뛰어난 지리적 이점으로 압구정동뿐 아니라 신사동 가로수길에 분포한 벤처 및 디자인회사 등의 젊은 직장인 관객들이 끊이지 않으며 트렌디한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15일에는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의 개막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주변 직장인과 연인 관객이 더욱 밀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국내 최초의 뮤지컬 전용 극장인 ‘샤롯데시어터’ 또한 잠실 주변 직장인 관객 몰이에 한창이다. 최근에는 뮤지컬 <위키드>를 선보이며, 여성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오피스 밀집 구역인 역삼에 위치한 LG아트센터 역시 윈터 플레이,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내한공연 등의 콘서트를 선보이며 인근 직장인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엠뮤지컬아트의 김선미 대표는 "압구정에 위치한 BBC아트센터 등 직장인들이 퇴근 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거리의 극장들이 강남에 늘어나며, 평일 공연을 즐기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며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층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들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서울 신사동에 사는 김경희(32·여) 씨는 "예전에는 퇴근 후에 음주를 하는 회식 자리가 잦았는데, 언제부터인가 회사 동료들과 저녁을 먹고 가까운 극장을 가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며 "퇴근 후 공연을 보면 다음날 업무에도 지장이 없고, 오히려 직장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선데이뉴스]와일드라이프, 사진전& 증강현실 체험전 직장인 대상 만원의 행복 특별패키지 판매
[선데이뉴스]와일드라이프, 사진전& 증강현실 체험전 직장인 대상 만원의 행복 특별패키지 판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와일드라이프, 사진전& 증강현실체험전>이 직장인들을 위한 특화된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와일드라이프, 사진전& 증강현실체험전>은 이번 주부터 5월 23일까지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점심시간, 저녁 퇴근 시간대인 18시 이후 전시장을 방문하는 직장인들에게 전시 관람과 오디오가이드를 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할인 상품은 매회 선착순 100명에 한하며, 현장에서 명함이나 사원증을 제시해야 한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시장을 방문한 한 직장인 관람객은 "사진과 증강현실을 통해 야생동물을 만나니 야생을 직접 체험하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며, "일부러 시간을 내서 문화생활을 하기 힘든데 점심시간을 활용해 관람하니 시간을 알차게 쓴 것 같아 좋다" 고 전했다. 전시 주최 및 주관사 (주)이앤브이커뮤니케이션 박기덕 대표는 "바쁜 삶 속에서 생태 감수성을 잃어가고 있는 현대 도시인들이 잠깐이나마 사진전과 증강현실체험전을 통해 각박한 삶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고 주변 환경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 고 밝혔다. 한편, <와일드라이프, 사진전& 증강현실체험전>은 세계 최고의 야생 사진가들이 기록한 야생동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국내 최초 사람의 동작에 반응하는 증강현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로 오는 5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1층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