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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패티보이드 사진展”, 오디오가이드 제작 참여
김태훈, ”패티보이드 사진展”, 오디오가이드 제작 참여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이 '패티보이드 사진전'의 오디오가이드 제작에 참여했다. 28일 개막되는 '패티보이드 사진전 - ROCKIN’ LOVE'는 패티 보이드의 본거지인 영국을 비롯해 미국, 스웨덴, 노르웨이, 일본 등 세계 여러 곳을 거쳐 국내 처음 개최되는 전시이다. 김태훈은 방송인 공식 일정이 아닌 개인 활동으로 이번 전시회 부제 'ROCKIN’ LOVE'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전시회를 대표하는 주요사진 약 20여 점의 오디오가이드 기획과 녹음을 마쳤다. 김김태훈의 오디오가이드는 패티 보이드를 비롯해 그녀와 연결된 인물, 그 당시 영국 문화과 음악이 가득한 전시회를 보는 동안 관람객들에게 해박한 정보와 감성의 흐름까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뮤지션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과 에릭 클랩튼의 첫 번째 아내였던 패티 보이드(73)는 현재 사진작가와 자선사업가로 실천적인 삶을 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패티는 "한국 문화 한류의 경쟁력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며 이번 한국 전시 기획력과 전시구성에 극찬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공식 자리에서 "같은 작품을 다룬 다른 나라 전시, 즉 내 작품을 그저 유명인의 아내가 찍은 스토리 전개의 전시와 달리, 한 여성의 삶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마음에 들고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총 6개 섹션으로 이뤄진 이번 전시에는 세계 최초 공개되는 미공개 사진 20여 점을 포함해 약 100여 점의 사진들과 인터렉티브 설치미술·영상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팝 역사상 가장 위험한 뮤즈의 전시 '패티보이드 사진전'은 4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 청년 13,838명...3월 현재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 청년 13,838명...3월 현재
[선데이뉴스신문=김상호 기자]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에 장기근속하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17.3.31 현재 총 13,838명의 청년이 참여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금번 실적은 시범사업을 개시한 ‘16.7.1일부터 본 사업을 시행한 올해 3.31일까지 총 9개월 동안의 참여 현황을 분석한 것으로서,그 결과, 7,505개 기업에서 총 13,838명의 신규 청년 근로자가 "청년내일채움공제" 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을 시작한 ‘16년에는 6개월간 3,375개 기업에서 6,678명의 청년이,본격 시행된 ‘17년에는 3개월간 4,130개 기업에서 7,160명의 청년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하였다. ‘16년에는 제도 시행 초기임을 감안하여 참여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다가, ’17년에는 참여경로 다양화등 제도 변경 이후 본격적으로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참여 기업들은 주로 30인 이하의 제조업 사업장으로 나타났다.규모별로는 참여 기업의 2/3(66.7%)가 30인 이하의 사업장이며, 10인 미만 기업이 31.6%, 30~99인 기업이 24.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업종별로는, 40% 이상이 제조업이며,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5.1%), 출판.영상.통신.정보서비스업(14.3%) 등이 뒤를 이었다. 참여 청년들은 주로 19세~29세의 대졸 신규 취업자였다.연령별로는 약 80%가 19세~29세이며, 학력별로는 대졸(전문대졸 포함) 취업자가 74.2%, 고졸 이하가 25.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용부는 기본급은 낮으나 급여총액이 높은 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임금요건을 개편함과 동시에,각 자치단체가 자체 시행 중인 청년취업지원 사업과 청년내일채움공제와의 연계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고용부 문기섭 고용정책실장은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중소기업에 2년 동안 장기근속하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제도로서 현장에 안착하여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당 경선 시작, "정오시까지 2만2천여 명 투표참여"
국민의당 경선 시작, "정오시까지 2만2천여 명 투표참여"
[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 지역 경선 첫날인 25일 정오까지 2만 2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 투표소가 마련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당 선관위 상황실 집계에 의하면 오후 12시 현재 광주와 전남, 제주에서 약 2만 2천 명이 투표를 완료했다"면서 "안 가본 길을 지금 현재 성공적으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광주와 전남, 제주 지역 30개 투표소에서 안철수·박주선·손학규 후보를 대상으로 당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순회경선을 진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다만 "메인 서버의 오작동으로 인해 몇 곳의 투표소에서 투표 시작 시간이 예정했던 9시에서 최장 20분, 최단 10분 지연된 경우가 있었다"면서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한편 당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매일 아침 8시 반에 세 후보의 참관인과 중앙당 참관인, 그리고 서버 운영 회사 관계자가 입회해 서버를 개봉해 운영하게 돼 있는데, 서버를 개봉하고 가동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역 컴퓨터 접속이 어렵다는 점이 발견돼 대체 경로를 마련하느라 시간이 소요됐다"고 해명했다. 또 "문제가 발견된 곳은 6~10곳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오류 지역 등 세부사항은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선 전 제기됐던 부정 투표 우려와 관련해 박지원 대표는 "광주에서 이중 투표자가 한 명 발견됐는데, 본인이 부인해서 소명서를 받고 투표했다"며 "지금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 "한 곳에서 유권자를 투표소로 실어 나르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 선관위가 확인한 결과 어린이집 원장이 자신이 운전하고 왔을 뿐 동원은 없었던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유권자 동원 등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 신고를 받게 되면 우리 당 스스로 중앙선관위에 신고하겠다"며 부정 투표를 원천 차단 의지를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오후 6시 투표 완료 직후 개표를 시작해 오후 8시에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병완 선거관리위원장은 "현재 투표 열기를 감안하면 투표자 수가 당초 예상을 넘어 광주에서만 3만 명이 넘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와 판이하게 다르게 광주 민심이 요동치고 있고, 국민의당이 처음 시도하는 완전국민경선제도에 대해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文 “휴대전화 번호 공개"...국민참여로 대선공약 만들 것
文 “휴대전화 번호 공개"...국민참여로 대선공약 만들 것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21일, 국민의 정책 아이디어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직접 받아 대선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경선 캠프 전병헌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준비된 국민과 준비된 후보의 만남"이라며 "국민이 쓰는 출마선언문에 이어, '국민이 만드는 대선공약 -내가 대통령이라면?' 주제의 캠페인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를 위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번호(010-7391-0509)를 공개했다. 해당 휴대전화로는 문 후보가 직접 전화를 받지는 않으며 문자메시지를 받게 된다. 이에 대해 더문캠 관계자는 다만, 참신한 의견이나 정책 등을 제시한 경우 문 전 대표가 직접 전화를 다시 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 본부장은 브리핑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참여하는 방식"이라며, "국민이 보내신 문자는 더문캠 홈페이지에 자동으로 연동돼서 누구나 공유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부적절한 표현이나 비방 등이 담긴 메시지의 경우 자체적으로 확인해 홈페이지에서 삭제 등 조치가 취해진다. 따라서 "국민이 보낸 문자 메시지는 문재인 후보의 대선 공약이 될 것이다. 문재인 후보의 대선 일정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할 말이 문재인의 할 일이 될 것"이라며, "국민 집단 지성 캠페인은 헌법 제1조의 정신과 가치를 실현하는 첫 걸음이고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당 플랫폼을 통해서 문 전 대표가 오는 23일 (동영상을 통한) 국민 출마 선언을 하고, 국민 특보단도 신청받아 선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세균 의장,‘싱-말 고속철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할 수 있도록 지지 당부
정세균 의장,‘싱-말 고속철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할 수 있도록 지지 당부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3월 20일(월) 오전 11시 할리마 야콥(Halimah Yacob) 싱가포르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간 교류 및 협력 증진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UN안보리 제재결의에 싱가포르가 지지해 준 것을 감사드린다”면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아세안의 핵심국가인 싱가포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국과 싱가포르간 교육·경제·문화 등 제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높이 평가한 뒤, “‘싱-말 고속철 사업’에 한국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은 1992년 고속철도 도입 이후 관련 분야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여 왔고, 주요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이전할 것”이라며 ‘싱-말 고속철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할리마 야콥(Halimah Yacob) 싱가포르 국회의장은 “이미 운영 중에 있는 한-싱 FTA 등을 통해 양국간 교역관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뒤, ‘싱-말 고속철 사업’과 관련해 “한국의 기술적 경쟁력은 이미 증명되었으며, 입찰과정에서 충분히 인정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예정된 고촉통(Goh Chok Tong) 명예선임장관, 리센룽(Lee Hsien Loong) 총리의 면담 및 싱가포르의 육성교통청(LTA) 방문·브리핑 일정에서도 ‘싱-말 고속철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정세균 의장, "4당 정례회동에 국무위원도 참여"...유기적 협력 통해 지혜 모으자
정세균 의장, "4당 정례회동에 국무위원도 참여"...유기적 협력 통해 지혜 모으자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16일 "필요할 경우, 국무위원도 참여해 국회와 정부 간 소통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보자"며 앞서 4당 원내대표와의 정례회동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지난 13일 4당 원내대표와 만나 국정안정과 협치를 위한 원내대표 회동의 정례화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어려운 시간이 이제 마무리됐고 앞으로 50여 일 후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다"며 "새 정부가 국민의 어려움을 잘 보듬을 수 있도록 그동안 준비를 잘해놓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분열된 정국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경제·외교·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국민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부총리를 비롯해 홍용표 통일부 장관·한민구 국방부 장관·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이창재 법무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안철수, "당원의사 반영 미흡해 죄송"...지지층 달래며 참여호소
안철수, "당원의사 반영 미흡해 죄송"...지지층 달래며 참여호소
[선데이뉴스=모동신 기자]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는 11일 당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앞두고 당원 및 자신의 지지층을 달래며 현장투표에 참여해줄 것과 함께 "누가 폐쇄·패권적인 기득권세력에 맞서 국민의당 이름으로 승리할 수 있는 국민적 지지도를 충분히 갖춘 후보인지 판단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경선 룰을 둘러싸고 안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가 진통을 벌인 끝에 가까스로 '현장투표 80%+여론조사 20%'로 가까스로 합의를 이룬 바 있다. 이는 손 전 대표 측 주장이 대폭 반영된 안이다. 이에 국민의당과 안 전 대표 측엔 당원의 권리를 역차별하고 사전 선거인명부 없는 현장투표의 부작용으로 인한 역선택, 조직동원, 중복투표 등 불공정 경선이 우려된다는 등 항의가 빗발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이와 관련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경선은 현장투표가 80%나 반영이 된다"며 "이제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여러분이 직접 투표소에 가서 누가 이 나라 미래를 위해 가장 적합한 인물인지, 누가 폐쇄·패권적인 기득권세력에 맞서 국민의당 이름으로 승리할 수 있는 국민적 지지도를 충분히 갖춘 후보인지 판단해달라"며 이같이 글을 오렸다. 자신이 '공정성'과 '개방성'을 원칙으로 들어 반대해온 사전 선거인명부 없는 현장투표를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한 배경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우선 60일 안에 새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며 "대통령 탄핵과 동시에 당내 경선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경선룰 확정까지 어려운 과정이 있던 건 한국 정당사상 처음으로 도입하는 현장투표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기 때문"이라며 "저는 현장투표만으로 당 후보를 뽑는 게 공정과 개방에 있어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투표만으로 당의 후보를 뽑는 것이 공정과 개방에 있어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짧은 선거기간을 감안할 때 조속히 경선룰을 마무리 짓고 경선에 들어가야 한다는 급박한 사정 때문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당의 중재안을 수용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를 사랑해주는 여러분이 갖고 계신 걱정이 무엇인지도 잘 안다"며 "우리 세 후보와 국민의당이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을 반드시 이뤄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모델의 경선을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전 선거인명부 없는 현장투표로 제기되는 우려에 대해선 "신청서 작성을 통해 현장 선거인명부가 만들어진다. 선거인명부 없는 투표는 있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진화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혼자만이 아니라 가족이나 주변에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유해달라"고 호소했다. 안 전 대표는 "저는 이번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의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고, 제 모든 것을 바쳐서 국민의당의 집권을 이루고,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겠다"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으로 증명한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국민의당과 안철수가 이어가겠다"역설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방영된 강원민방(G1) 특집 '이창섭의 인사이드'에 출연해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인용과 관련해 "지금부터가 19대 대통령 지지도가 정확하게 반영되는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아무도 대통령으로 있지 않는 상황이 되면 국민은 '앞으로 우리를 어떻게 먹여살릴 건가, 불확실한 4차 산업혁명이 기다리는 미래를 누가 헤쳐나갈 수 있을까' 기준으로 다시 판단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 전 대표는 내주 후반께 공식 대선출마 선언을 검토 중이다. 안 전 대표 측은 이날 통화에서 "다음 주는 종교지도자 분들을 쭉 뵙고 통합과 갈등 치유 메시지를 내고, 내주 후반무렵 출마선언을 계기로 해 핵심 메시지를 발표한 뒤 본격적 대선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일자리카페 올해 100개소까지 확대"...참여공간 모집
서울시 "일자리카페 올해 100개소까지 확대"...참여공간 모집
- 민간, 대학·특성화고, 공공시설 등 12월까지 59개소 공개 모집 - 청년생활권 및 밀집지역내 운영 중인 공간 선정해 ‘일자리카페’로 조성 - 공간인테리어+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공간 홍보까지 맞춤형 지원 - 지난해 일자리카페 41개소 운영, 청년취준생 8700명에게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 회원제 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서울대표 청년취업특화공간’으로 조성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청년밀집 지역에서 청년들에게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시 일자리카페’가 지난해 41개소에서 올해는 서울전역 100개소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6일 청년취준생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실제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카페’를 대폭 확대하고 시설공유가 가능한 민간, 대학, 자치구 유휴공간 등 59개소를 모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자리카페’는 지난해 5월 말 지하철 홍대입구역 인근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12월말까지 총 41개소를 개소·운영하고 있으며, 현재(’17.1월)까지 10,871명의 청년들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취업지원프로그램별 이용현황을 보면, 취업상담 509명, 멘토링 706명, 특강 3,703명, 스터디룸 5,953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일자리카페’에서는 ▴취업상담 ▴진로‧직무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클리닉 ▴멘토링 ▴취업특강 등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준비생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해 스터디룸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또한 일자리카페 내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채용정보와 취업전략, 온라인멘토링, 이력서·자소서가이드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서울시가 이번에 모집하는 일자리카페는 총 59개소며 민간 보유, 대학내 공간 등 39개소는 12월까지 연중 상시 공모하며, 자치구내 공공시설 등 20개소는 3월 20일(월)까지 모집한다. 대학가, 대형쇼핑몰, 일반카페 등 민간보유 공간과 대학 및 특성화고 내 공간, 복지센터·도서관 등 공공시설 등 이미 운영하고 있는 시설을 공유해 일자리카페로 조성이 가능한 곳이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청년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청년생활권과 인접해 있으며, 1일 평균 청년 이용자수 및 공간 분위기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 후 최종 선정한다. 심사항목을 상세하게 살펴보면 △청년층의 이용이 많은공간(1일 평균 이용자수) △공간 제공률이 높은 공간(일 평균 개방시간) △청년층 생활권과 가까운 공간(지리적 접근 편의성) △공간 분위기 및 인테리어(시설의 낙후도 및 쾌적함)다. 선정된 공간에 대해선 ‘일자리카페’ 조성을 위한 일자리카페 현판과 사인물을 비롯해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키오스크 설치 등 공간 인테리어와 청년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또 서울시 홈페이지·포털사이트·민간취업포털과 다양한 서울시 채널을 활용해 해당 공간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해준다. 현재 일자리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민간 시설주들은 “심각한 청년실업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당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있어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자리카페 참여를 원하는 민간, 대학, 자치구는 서울시 홈페이지(hhttp://www.seoul.go.kr),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 02-2133-5457에서 안내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일자리카페 확대와 함께 청년들에 대한 회원제관리를 통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5월부터는 일자리카페내 비치된 키오스크에서 일자리 정보는 물론 청년주거, 학자금 대출 등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한 알짜정보도 추가로 제공해 일자리카페를 명실상부한 ‘청년지원특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심각한 청년 실업을 개선하기 위해 뉴딜일자리참여자 교육, 서울형 강소기업 탐방 및 취업박람회, 무료면접정장대여서비스 ‘취업날개’ 등 시의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취업난이 장기화됨에 따라 청년들의 취업준비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일자리카페를 청년들이 누구나 취업준비 부담을 덜고 일자리 진입을 위한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강화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안철수 “광장은 시민의 것"…촛불집회 참여 보다 국회에서 최선 다해
안철수 “광장은 시민의 것"…촛불집회 참여 보다 국회에서 최선 다해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탄핵 조기 인용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불참한 것과 관련, "정치인은 시민께서 권한을 위임해준 만큼 제도권 안에서 노력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11일(오늘) 한 방송에 출연해 "저는 일관되게 헌법재판소에서 정말 공정하고 신속하게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광장은 시민의 것"이라고 설명하고 "지난 12월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한 이후 촛불집회 참여보다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는 대선 선두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한 평가를 묻자 "이젠 서로 다른 당이다. 서로 경쟁자다"라며 "정정당당하게 대결하면 국민들이 평가해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사실 대통령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기가 준비됐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시대가 불러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을 겪은 많은 국민이 앞으로 바라는 대통령 상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러면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국민의당에 합류토록 종용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서울시정을 남은 임기 동안 열심히 해주는 게 뽑아 준 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답했다. 안 전 대표는 대통령 취임 후 반드시 해야 할 과제에 대해선 "일자리 문제다. 나는 일자리를 만든 경험이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기업에서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제대로 역할을 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안 전 대표의 부인인 김미경 교수도 함께 출연했다. 김 교수가 안 전 대표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교수는 버락 오바마 미 전 대통령 등을 가리켜 "내용, 콘텐츠가 굉장히 풍부하고 학습 능력이 있고 일을 굉장히 열심히 하는 지도자"라며 "남편이 거의 그와 같은, 혹 어쩌면 그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인권위, 국정교과서 시국선언 참여교사 포상 배제는 차별
인권위, 국정교과서 시국선언 참여교사 포상 배제는 차별
- 교육청에서 불문·자체종결 했음에도 포상 제외는 정치적 성향에 의한 차별 [선데이뉴스=조성태 기자]국정교과서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을 포상 대상에서 배제한 교육부의 조처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8일 시정권고를 내렸다. 인권위는 이날 시국선언 참여 교사를 포상에서 배제한 한 것은 정치적 성향에 의한 차별이라며 부당한 조처라고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교육부장관에게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 참여교사들을 포상 대상에서 배제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앞서 진정인 ㄱ씨와 진정인 ㄴ씨는 교육부가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을 스승의날 포상과 퇴직교원 포상 대상자 선정, 해외연수사업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한 것은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였다. 조사결과 교육부는 2015. 10. 29. 과 12. 16.에 있었던‘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내용 중“우익세력의 노골적인 집권연장 기도이다”등의 발언이 교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한 행위로 보고 시국선언 참여 교원 전원(1차 21,758명, 2차 16,334명)에 대하여 징계 등 신분상 처분할 것을 각 교육청에 요구하고, 이후 이들에 대하여 정부포상 및 해외연수 사업 대상자 선발에서 배제하였다. 교육부는 포상 등 배제 이유에 대하여 시국선언 참여 교원들은‘관계행정기관의 징계처분 요구 중인 자, 또는 정치적 활동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정부포상이 합당치 않다고 판단되는 자에 해당하므로 최종 대상자 선정에서 배제하였다고 주장하였다. 교육부의 징계처분 요구를 받은 각 교육청에서는 사실조사를 거쳐 단순가담자의 경우 대부분 징계의결 없이 자체종결 또는 불문 결정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교육공무원의 행위가 징계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하여 교육부장관이 각 교육감에게 징계처분 요구를 할 수 있지만 각 교육감이 이미 처분을 종결하여‘징계처분 요구 중’이라고 보기 어려움에도 이를 이유로 지속적으로 포상 등에서 제외하는 것은 정치적 의견을 이유로 하는 차별행위로 판단하였다. 특히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시국선언에 참여한 대다수의 교사가 단순 참여자라는 것을 고려할 때 교육부가 이들을 최근까지 정부포상 및 해외연수 등에서 지속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현저히 합리성을 잃은 행위라고 판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