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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회고록 1권, 재출간...논란 일으킨 5.18 내용 삭제"
"전두환 회고록 1권, 재출간...논란 일으킨 5.18 내용 삭제"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법원으로부터 출판과 배포 금지 가처분을 받았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 1권 '혼돈의 시대'가 수정본으로 재출간됐다. 전 전 대통령 회고록을 펴낸 출판사 자작나무숲은 문제가 된 부분들을 삭제한 수정본을 서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14일(어제) 출판계에 따르면, 법원으로부터 출판과 배포 금지 가처분을 받았던 전 전 대통령의 회고록 1권이 문제가 된 부분들을 삭제 후 전날 서점에 배포됐다. 표지를 두른 띠지에는 '광주 지방법원의 출판 및 배포 금지 가처분 결정(2017.08.4) 내용 수정본'이라는문구가 적혀 있다. 책 중간에 삭제된 부분들에도 역시 법원의 출판 및 배포금지 가처분 결정에 의한 삭제'라는 설명이 대신 적혀 있다. 지난 4월 출간된 전두환 회고록 1권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를 격하하고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고 명시하는 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전 전 대통령은 오히려 자신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희생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4일 광주지방법원으로부터 발행, 인쇄, 복제, 판매, 배포 및 광고해서는 안 된다는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서울서부지법은 전 전 대통령이 출판사로부터 받게 될 인세를 압류해달라며 검찰이 제출한 압류 및 추심명령 신청을 같은달 중순께 인용하기도 했다. 법원의 판결 이후 전두환 회고록 1권은 서점에서 판매가 불가됐다. 시민단체는 책 판매 서점을 감시하기도 했다. 다만 함께 출간됐던 2권과 3권은 가처분 결정을 받지 않아 서점에서 판매돼 왔다. 전두환 회고록을 펴낸 출찬사 자작나무숲은 전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 씨가 소유한 출판사 음악세계의 임프린트다.
”마이 리틀 자이언트” 개봉 기념, 원작 ”내 친구 꼬마 거인” 재출간
”마이 리틀 자이언트” 개봉 기념, 원작 ”내 친구 꼬마 거인” 재출간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스티븐 스필버그와 디즈니가 선사하는 판타지 어드벤처 ‘마이 리틀 자이언트’의 개봉과 함께 원작 도서 『내 친구 꼬마 거인(원제: The BFG)』이 새롭게 출간됐다. 『내 친구 꼬마 거인』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 『판타스틱 Mr. 폭스』 등을 탄생시킨 천재 작가이자 ‘현대 어린이 문학에서 가장 대담하고 뻔뻔스럽고 재미있는 작가’로 극찬받는 로알드 달의 작품이다. 특히 이 책은 로알드 달이 자신의 아이들과 손자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만든 이야기로 주인공에게 소피라는 자신의 손녀딸 이름을 붙여줄 만큼 남다른 애정이 담겨 있다. 그의 아내는 “로알드 달은 자신이 쓴 작품 가운데 『내 친구 꼬마 거인』을 가장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이 책이 자신을 대표할 명작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41개 언어로 출간되며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내 친구 꼬마 거인』은 BBC가 선정한 영국인이 가장 사랑한 소설, 미국교육연합이 선정한 ‘교사가 뽑은 최고의 어린이책’, 스쿨라이브러리 저널의 추천 소설로 선정되는 등 여전히 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마이 리틀 자이언트’의 연출을 맡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자신의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 로알드 달의 책을 직접 읽어줬다고 밝히며 작가의 오랜 팬으로서 그의 작품을 영화화하게 된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영화와 원작 도서를 함께 즐기며 로알드 달이 그려낸 기발한 상상의 세계를 스필버그 감독이 어떻게 스크린에 구현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영화 개봉과 도서 출간을 기념해 현재 주요서점 및 홈페이지에서 도서 구매 및 리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마이 리틀 자이언트’ 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이 리틀 자이언트’는 거인 세계로 납치된 고아 소피와 그곳에서 꿈을 채집하는 거인의 위험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다.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겨울왕국’, ‘주토피아’, ‘정글북’ 등 작품마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디즈니가 처음으로 함께 선보이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E.T.’의 각본가 故 멜리사 매티슨이 각색을, 세계적인 디지털 그래픽 스튜디오로 손꼽히는 웨타 디지털이 시각효과를 맡았다. 환상적인 세상을 배경으로 고아 소녀 소피와 외톨이 거인의 특별한 우정과 모험,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영상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마이 리틀 자이언트’는 8월 개봉 예정이다.
CGV, 박찬욱 포토북 ”아가씨 가까이” 출간 특별 행사
CGV, 박찬욱 포토북 ”아가씨 가까이” 출간 특별 행사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CGV아트하우스가 박찬욱 감독의 포토북 ‘아가씨 가까이’ 출판을 기념하며 오는 10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아가씨’ 상영 후 박찬욱 감독과의 스페셜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이 ‘박쥐’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작업한 영화 ‘아가씨’ 개봉으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제 6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벌칸상 수상 등 쾌거를 이루었으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각본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네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로 국내 관객과 평단의 호평 역시 잇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박찬욱 감독이 직접 라이카 카메라로 ‘아가씨’를 둘러싼 인물과 풍경을 담은 포토북 '아가씨 가까이' 발간 소식이 알려져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실제 박찬욱 감독은 대학시절 영화 동아리 이전 사진반 활동을 할 만큼 사진에 영화 못지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속 바위에서도 풀에서도 강아지에서도, 내 눈에는 ‘아가씨’가 보인다”고 말한 박찬욱 감독의 독특하고 감각적인 시선을 선공개된 ‘아가씨 가까이’ 일부 사진들에서도 엿볼 수 있다. 포토북 발간을 기념하는 이번 스페셜톡은 영화 ‘아가씨’와 포토북 ‘아가씨 가까이’ 두 창작물에 대한 박찬욱 감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다시 없을 기회이다. 또한 영화감독 박찬욱과 포토그래퍼 박찬욱의 면목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사진에 대한 박찬욱 감독의 열정은 익히 알려져있지만 그의 사진들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상대적으로 귀했다”며, “이번 ‘아가씨 가까이’ 포토북 발간을 기념하는 스페셜톡은 영화감독으로서의 박찬욱 만큼 뛰어난 '포토그래퍼로서의 박찬욱'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데이뉴스]중국조선족 과외작가 현용선,“옳바른 인생살이란?”작품집 출간
[선데이뉴스]중국조선족 과외작가 현용선,“옳바른 인생살이란?”작품집 출간
중국조선족 과외작가 현용선씨가 최근 작품집 “옳바른 인생살이란?”을 출간했다. 한국 (사)GK희망공동체에 의해 출판된 이 책은 현용선씨의 가정 역사와 현상황, 중국 조선족사회에 대한 시각, 조선족방취제의 득과 실에 대한 분석, 삶의 향로에서의 인간자세 등으로 인간의 인정세태, 윤리도덕, 자아수양 등에 대해 독특한 견해를 서술함과 아울러 우리 조선족과 조선족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고 있다. 현용선씨의 “옳바른 인생살이란?”에는 문체와 내용에 따라 실화편·삶의 자세편·수필/수기편·따뜻한 스토리편·세태공론편 등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은 작품들에 사진이 배합되어 있어 생동성을 더해주고 있다. 이 책을 출간하면서 현용선씨는 “작품집을 출간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와 도움을 준 한국 (사) GK 희망공동체의 허을진 이사장과 이 책의 편집을 맡아준 연변일보 종합신문의 김철균 편집장한테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작품집이 볕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 (사)GK 희망공동체 이사장, 중국조선족대모임 대표인 허을진씨는 중국조선족 한국생활수기 모음집 “빵상과 쭝국애 혀네언니”를 출간시킨데 이어 이번까지 두번째로 중국조선족동포의 작품집을 출간시켰다.
[선데이뉴스]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 ‘긍정으로 성공하라’ 출간
[선데이뉴스]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 ‘긍정으로 성공하라’ 출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가 ‘출세보다는 성공을 생각하는 프로필 칼럼집’으로 <긍정으로 성공하라>를 냈다. 그동안 한국사회의 선진화를 부르짖으며 국내 일간지와 영자지에 써온 칼럼과 오랫동안 전문 분야에서 활동해 온 자료들을 한데 묶은 새로운 콘셉트의 책으로 출간한 것. 이 책에는 이 대표의 창의적 감성과 전문적 역량, 그리고 글로벌 감각의 바탕에서 여러 언론매체에 썼던 글들이 실렸다. 특별히 이 대표가 대학생부터 사회인에 이르기까지 코리아타임스에 기고해온 다양한 주제의 대표적인 영어칼럼을 싣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글로벌 시대가 오기 전부터 저자는 영어를 스스로 숙달해 글로벌 경쟁력을 쌓았다. 문화예술 전문가로 있으면서 영한 에세이집으로 ‘65세의 영국 젊은이’(1993), ‘영어-자기 스타일로 정복하라’(2002)와 ‘영어로 만드는 메이저리그 인생’(2012)이라는 책을 냈을 정도이다. 더불어 이번 칼럼집에서 이 대표는 우리사회에서 ‘성공’과 ‘출세’가 구분되어야 참다운 선진사회가 이룩될 수 있다는 것을 주제로 삼고 있다. 이 대표는 ”재력, 권력, 명예를 좆는 출세주의로 인해 우리사회는 진정한 인간의 성공가치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저자는 그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체험한 ‘긍정의 힘’을 설명하며 누구나 “모든 일이 잘 될꺼야!”, “세상은 네 뜻대로 될 수 있어!”라는 영어 표현 ‘The world is your oyster!’로 책의 서문을 열고 있다. 이 책은 1부 문화예술, 2부 사회경영, 3부 가치비전, 4부 영문칼럼과 특집으로 ‘성공인생의 황금률 10제’ 와 저자의 사회활동을 사진으로 담은 ‘포토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대표는 언론사 문화사업, 공공문화재단, 복합아트센터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30년 이상 다양한 조직과 지역과 영역을 거치며 활약해왔다. 여기서 얻은 폭넓은 경험과 이론으로 남다른 스펙을 쌓아 예술경영자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저자는 중앙일보, 국민일보, 문화일보 문화사업부장과 경기문화재단 수석전문위원과 문예진흥실장을 역임한 후 2003년부터 소리문화의전당 대표를 맡아오고 있다. 현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부회장,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부회장, 국립중앙극장 운영심의위원,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상임위원, 예원예술대학교 객원교수로 있다.
[선데이뉴스]림프암 4기 김용철 자전신간 ”선을 긋다-젊은 예술가 김용철의 삶과 예술” 출간
[선데이뉴스]림프암 4기 김용철 자전신간 ”선을 긋다-젊은 예술가 김용철의 삶과 예술” 출간
암과 싸우고 있는 한 젊은 예술가의 열정적인 삶과 예술을 20년간의 작업노트를 빌어 들여다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신간이 출간됐다. 굿플러스북(http://www.goodplusbook.com)은 림프암 4기로 투병 중인 김용철씨의 기록을 담은 '선을 긋다 - 젊은 예술가 김용철의 삶과 예술(지은이 이흙, 김용철)’을 출간하고 우리시대를 사는 예술가는 삶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일깨우고 있다. 여전히 완치되지 않고 불안과 고통 속에 있다는 이 책의 주인공 김용철씨는 자신이 겪는 지금의 고통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더는 예술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며, ‘이 작업만 끝내고 죽었으면’, ‘이번 전시만 끝나면 죽어도 여한이 없는데’ 하며 그 다음의 작업을 구상하기까지 하는 천상 예술가다. 김용철 작가는 죽음의 문턱에서 자신의 지난 20년간의 예술 활동을 정리하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힌다. 예술을 그만두어야 할 이유는 백 가지도 넘었지만 표현하고자 하는 욕망 외에 다른 삶을 살 수 없었던 한 젊은 예술가의 기록이자 우리 시대에 우리 곁에 있는 예술가의 초상이다. 이 책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화가로 활동하던 김용철 작가가 양평 산골에서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이흙 작가와 함께 썼다. 그는 서문에서 "그와 같이 살면서 지루하고 평온한 일상은 단숨에 던져버려야 했다. 항상 새로움을 찾아 눈을 번쩍이는 그를 좇아 늘 계획에도 없던 곳에 나는 당도했고, 스케치 한 장 하고 가겠다는 말에 수없이 아이들과 국도 갓길에 내려야만 했다."고 이야기한다. 김용철 작가의 곁에서 누구보다도 더 김용철의 삶과 예술세계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로서 "그와 함께 고단한 예술가의 길을 걸어가는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김용철 작가는 "그리 비범치 못하고 사랑 받지 못한 나의 작업들을 이제는 보듬고 싶다. 예술은 인생이고 생활이고 친구이고 가르침이며 위로와 용기였다."며 철저하고 냉정하게 계속했던 자기검증을 견뎌내던 지난 작업들이 온기 없는 작업실에서 외롭고 애처롭게 습기를 먹고 있음을 안타까워했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예술의 종착지에 비록 못 미쳐 스러진다 해도 같은 꿈을 꾸는 누군가 건널 수 있는 작은 디딤돌만 되더라도 이 젊은 예술가의 이 기록은 충분히 의미 있고 멋진 기록이다. 또한 김용철의 고민과 열정이 철학적 고뇌로 이어져 인류가 한 번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온 역사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을 잇고, 욕망과 꿈을 잇고, 상처와 희망을 이어 나간다. "내가 사라져도 소멸하지 않는 세상"을 위한 예술에 대한 열정이 스스로 지랄탄 같은 작가라며 여전히 웃어넘기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예술이 어떻게 태어나는지 알려면 이 책을 보면 된다. 예술은 막연한 그 무엇이 아니다. 그림이 희망이다. 그림이 치유이고, 삶으로 이어지는 선이다. 그의 붓, 그의 선 긋기는 사람들과의 끈끈한 애정에서 흘러나오는 사랑의 손길이다. 정직하고 참다운 인간의 예술이다." 윤익영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의 추천사를 써 주셨다. 예비 예술가부터 시각예술을 다루는 화가, 디자이너, 사진가 등에게 이 책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선을 긋다 - 젊은 예술가 김용철의 삶과 예술’은 예스24, 인터넷 교보문고 등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선데이뉴스]'실버타운 간 시어머니, 양로원 간 친정엄마' 출간
[선데이뉴스]'실버타운 간 시어머니, 양로원 간 친정엄마' 출간
[선데이뉴스=박대희 기자]"실버세대의 꿈? 초호화 호텔급 시설? 엄청난 비용? 1% 상류사회의 사치?" 전국의 주요 실버타운을 직접 방문 인터뷰해 각 실버타운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오해를 바로잡고, 입주자 입장에서 30개 주요 실버타운을 분석해 순위를 매긴 실버타운 종합정보서가 국내 최초로 출간됐다. 스파이어리서치&컨설팅(대표 이한세)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4050세대 노후준비를 위해 전국의 30여개 주요 실버타운을 직접 방문해 입주보증금과 월생활비, 주거환경, 복지수준 등을 상세히 분석한 '실버타운 간 시어머니, 양로원 간 친정엄마'를 출간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국내 실버타운 실용전문서적이 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버타운...'은 저자 이한세 스파이어리서치&컨설팅 대표가 리서치 전문가들과 함께 100여명 이상의 입주민이 거주할 수 있는 전국의 실버타운 30곳을 직접 방문 조사,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각 실버타운의 홍보성 내용을 철저히 배제하고, 실제 거주할 어르신 눈높이와 부모님을 보내야 하는 4050 중년여성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집대성한게 특징이다. 직접 촬영한 전국 30개 실버타운들의 외관사진과 주요시설물, 주변환경 사진에다, 입주보증금과 월생활비, 지리적 위치와 주변환경, 식사, 생활서비스, 의료 건강 서비스 등 12개 항목을 꼼꼼히 설명하고 있다. 직접 입주하기 전에는 쉽게 파악하기 힘든 입주자 성향과 분위기, 탐방후기 등 실버타운 입주를 검토중인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도 가득하다. 특히 독자들에게 실제 시설전경과 분위기를 가감없이 전달하기 위해 사진을 별도의 포샵처리없이 원판 그대로 게재했다. 무엇보다 30개 실버타운을 입주희망자의 입장에서 16개의 조건과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비교한 비교분석표가 압권이다. 각 실버타운의 특징과 주거조건, 입주민 서비스 등을 입체적으로 고려해 랭킹에 반영, 단순 순위와 수치만 비교할 경우 발생하기 쉬운 오해를 최소화시킨 점도 돋보인다. 이밖에 7080 부모님 세대가 안고 있는 문제를 거침없이 파헤치고, 며느리이자 예비 시어머니인 4050 중년여성이 안고 있는 어려움, 일반인들이 실버타운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오해와 진실, 나에게 맞는 실버타운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체크리스트, 입주상담 노하우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이 책 한 권과 튼튼한 두 다리만 있다면 노후준비의 절반은 끝난 셈이다. 스파이어리서치&컨설팅은 조사결과 실버타운 입주보증금은 지역이나 시설에 따라 보통 1~3억 정도로 평당 330만원에서 1,700만원 정도이며, 매월 내는 관리비도 100만원에서 200만원 내외로 편차가 매우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책의 정보를 잘 활용한다면 자신의 경제형편에 맞는 실버타운에 입주해 꿈같은 제2의 인생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자 이한세 스파이어리서치&컨설팅 대표는 "시어머니는 돈 많이 드는 실버타운에 보내드리면서, 사랑하는 친정엄마는 저렴한 양로원에 보내드릴 수 밖에 없는 한국의 4050 중년여성의 애잔한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출판하게 됐다"면서 "이 책이 실버타운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고, 어르신 여생은 물론 중년여성 본인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든든한 지침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버타운 간 시어머니, 양로원 간 친정엄마'는 골드북스 홈페이지(www.goldbooks.co.kr)와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Yes24 등에서 8월 21일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골드북스(031-908-7604)로 문의하면 된다. 가격은 33,000원.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의 자전적 에세이 ”공연의 탄생” 출간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의 자전적 에세이 ”공연의 탄생” 출간
대한민국 제1호 공연예술 CEO인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이 자전적 에세이 <공연의 탄생>을 출간했다. 올해 80세인 이 사장의 인생 역정과 지난 50년간 예술인생이 수록돼 있다. 이 사장은 1963년 문화공보부 예술과 공무원으로 시작해 반세기 동안 척박했던 문화예술계를 비옥하게 만드는데 기여했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88서울예술단을 비롯해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등 한국을 대표하는 국공립 예술기관을 운영하며 문화융성의 기초를 다져왔다. 이 책은 연대기적 형식을 취하지 않았다. 그가 만난 사람과 그를 만든 사람들 이야기, CEO로서 활발하게 작동하게 만든 공연장, 그가 만든 공연예술 무대 등이 담겨 있다. 한국 현대무용 대모 육완순, 태평무 대가 강선영, 지휘자 정명훈, 발레리나 강수진 등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온 예술인들과의 인연부터 이 사장과 숱한 공연을 함께 만들었던 참모들, 속칭 '이종덕 사단'이라 불리며 지금은 대한민국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CEO가 된 인재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그가 책임을 진 공연장과 그가 만든 이야기들도 펼쳐진다. 무대 흐름에 맞춰 컬러 필름을 바꾸고 출연자의 얼굴을 향해 조명 방향을 돌리는 등 사람 냄새 물씬 풍기던 1960~70년대 무대공연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충무아트홀 등 부임하는 곳마다 공연장을 활성화시킨 이야기 등도 소개된다. 책 말미에는 남편과 아버지로서 살아가는 인간 이종덕의 인생 스토리도 담겨있다. 우리나라 공연예술계 명사 5인의 축사도 실렸다.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은 이 사장을 두고 "시대의 낭만파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없는 인품의 소유자" 라고 말했다. 영화배우 문희는 "배우가 앞 광대라면 무대 뒤에서 묵묵히 땀흘리는 배우를 돕는 사람인 뒷 광대" 로, 연극배우 박정자는 "이 시대 마지막 로맨티스트" 로 그를 표현했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돌아왔을 때 김포공항에서 광화문까지 카퍼레이드를 해줬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이 사장의 따뜻한 인간미와 뜨거운 열정을 추억했다. 발레리나 강수진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던 세종문화회관에서 <까멜리아 레이디> 초청 공연을 추진했던 이 사장을 추억하며 "훗날 자서전을 쓰게 된다면 그 책의 한 페이지에는 한국에서 만난 예술행정가 이종덕의 숨은 노력과 성공사례에 대해 기록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이 사장의 헌정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이 사장 아래서 공연기획과 예술행정을 배워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인건 KBS 교향악단 사장, 안호상 국립중앙극장장, 노재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 김승업 부산 영화의전당 대표, 이창기 강동아트센터 극장장, 고희경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 김영수 공연기획자 등이 직접 준비했다. 이 사장은 “열악했던 예술행정의 현장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한 후배들이 출판기념회를 몸소 열어줘 더욱 감격스럽고, 모든 예술인의 가장 열렬한 팬으로 나를 기억해줘서 황홀하다”며 “죽는 날까지 꽃자리를 찾아 예술가를 후원하고 사람을 키우는 데 온 힘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멈추지 않는 성장을 위한 존 맥스웰의 ‘어떻게 배울 것인가’ 출간
멈추지 않는 성장을 위한 존 맥스웰의 ‘어떻게 배울 것인가’ 출간
30년 넘게 500만 명이 넘는 글로벌 리더들의 멘토이자 리더십의 대가로 자리 잡아온 존 맥스웰은 2012년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에서 ‘성장’이라는 잠재된 가능성을 세상의 화두로 만들었다. 그리고 2014년 ‘어떻게 배울 것인가’로 돌아와 ‘배움’을 통한 ‘멈추지 않는 성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리더십 IQ’의 CEO이자 설립자인 마크 머피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년 동안 2만 명의 신입사원들 중 46퍼센트가 취직한 지 18개월 내에 회사를 그만두었다. 그들이 가진 문제의 90퍼센트는 태도에 관련된 것이었다. 하버드대학의 연구 중에도 비슷한 결과가 있는데 개인의 성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능, 교육, 특별한 재능 등이 아니라 바로 ‘태도’였다. 그렇다면 여기서 ‘태도’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배우려는 자세’이다. 배움이란 졸업장을 받았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며 어느 정도 지위에 올라섰다고, 충분한 나이에 이르렀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 배움이란 바로 그 시점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존 맥스웰은 성공한 사람들과 실패한 사람들의 차이는 결국 자신 앞에 닥친 시련을 대하는 방식에 있었다고 말한다.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와 좌절의 과정에서도 끊임없이 ‘나는 무엇을 배웠는가’라고 스스로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진다. 삶의 단계마다 이러한 질문이 계속될 때 비로소 성공을 일구고 그것이 곧 한 사람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실패의 경험이 무조건 성공으로 이러지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통해 배우고 다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드는 것이다. ‘어떻게 배울 것인가’에서는 배움의 기본적인 정신인 ‘겸손’, 배움과 성장의 토대가 될 ‘현실 직시’, 자기 삶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필요한 ‘책임감’, 자기혁신을 위한 ‘학습 능력’ 등 지속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11가지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어지러운 세상에서는 누구나 흔들리게 된다. 하지만 자기만의 중심을 찾고 한 단계씩 나아갈 때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성공을 이끌어 내고 외형이 아닌 내면의 성장을 완성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멈추지 않는 성장을 위한 완벽한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