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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렌트' 장지후-백형훈-정원영-배두훈 등 출연진 공개... 11월 11일 개막
뮤지컬 '렌트' 장지후-백형훈-정원영-배두훈 등 출연진 공개... 11월 11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렌트'가 11월 11일부터 2024년 2월 2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렌트'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La Boheme)'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가난한 예술가들 꿈과 열정, 사랑과 우정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천재 극작.작곡가 조나단 라슨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렌트'는 삶 속에 늘 존재했지만 사회적으로 터부시되었던 동성애, 에이즈, 마약 등 이야기를 수면 위로 드러내어 R&B, 탱고, 발라드, 가스펠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 혼합해 오페레타 형식으로 완성했고, 퓰리처상과 토니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2020년 한국 프로덕션을 맡았던 해외협력연출 앤디 세뇨르 주니어는 뮤지컬 '렌트' 한국 프로덕션 9번째 시즌을 위해 다시 한국을 찾았다. 그는 "2023년 '렌트' 오디션에서 놀라운 재능과 열정이 펼쳐져 이 작품 끊임없는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디션 참가자 노력에 많은 자극과 영감을 받았고 이 작품이 배우와 관객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며 이번 시즌 오디션에 대해 평가했다. '렌트'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에 함께했던 배우 장지후, 정원영, 배두훈, 김호영, 전나영, 정다희와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배우 백형훈, 김환희, 이지연, 김수연, 조권, 윤형렬, 임정모, 배수정, 구준모를 비롯해 최원섭, 박찬양, 유환, 김송이, 조원석, 윤보경, 김채은, 김예인, 권수정 등 24명 배우가 참여한다. 이 중 지난 시즌 베니 역을 맡았던 임정모는 오디션을 통해 콜린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에 대해 임정모는 "엔젤과 콜린 이야기가 너무 아름다워서 이번엔 콜린으로 오디션을 봤다. 콜린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좋아하는 작품인 만큼 잘해내고 싶다" 며 새 배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앙상블에서 조앤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 배수정은 "지난 시즌 앙상블과, 조앤 커버를 했다. 이번에 새로 오디션이 진행될 때 '모린' 역으로 지원했지만 연출이 저에게 '조앤'을 제안했고 최종 캐스팅이 됐다. 정다희 배우가 워낙 잘해서 부담도 되지만 즐기면서 열심히 잘 해내야겠다 다짐하고 있다" 며 새로운 조앤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2020년에 이어 마크 역으로 다시 돌아온 정원영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지막 공연이 찢겨 나간 2020년 '렌트'는 그마저도 '렌트'스럽다 생각한다. 그동안 빨리 이 작품이 다시 돌아오길 기다렸는데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다시 이 작품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렌트'는 11월 11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막한다.
관객 참여 연극 '쉬어매드니스' 16차 프로덕션 출연진 공개
관객 참여 연극 '쉬어매드니스' 16차 프로덕션 출연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쉬어매드니스'가 16차 프로덕션 배역별 출연진을 공개했다. '쉬어매드니스'는 1980년 미국 보스턴 초연 이래 '미국 역사상 최장기 공연'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며 각 22개 국가 공연장에서 매일 공연 중인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2006년 라이선스 초연됐고, 국내 최초로 관객이 참여하며 극을 이끌어가는 '이머시브(immersive)' 형태 극을 선보였다. 연극 '언체인', '돌아서서 떠나라', '룸넘버 13' 등을 제작한 (주)콘텐츠플래닝이 2015년부터 제작을 맡아 공연을 진행 중이다. 연극 '쉬어매드니스' 이번 16차 프로덕션에서는 신예 배우들과 오랜만에 돌아온 이전 시즌 배우들 상승 효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원장으로 음흉하지만 정열적인 미용사 '조호진(조지)' 역에는 지난 10.14차 프로덕션 등에 참여한 임정균, 2차 프로덕션 여름 특별팀 등에 참여한 김태성, 이번 시즌에 새로 참여하는 이승복이 함께한다.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발랄하고 섹시한 미용사 '장미숙(수지)' 역에는 석민주와 리재(유수아)가 발탁됐고, 세련된 외모에 신사적인 말투를 사용하지만 재미있고 위험한 요소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골동품 판매상 '오준수' 역에 노다윗과 백재민이 분한다. 한남동에 거주하는 교양 있고 돈 많은 수다쟁이 사모님 '한보현' 역으로는 김채율과 이른봄이 무대에 오르고, 타고난 직감력과 두뇌를 지닌 위세 있고 남자다운 노련한 형사 '강우진' 역으로는 김태환과 고동균이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어설픈 구석이 있지만 순수하고 성실한 젊은 신참 형사 '조영민' 역에는 손지완과 이규동이 합류한다. 한편 연극 '쉬어매드니스' 16차 프로덕션 공연은 오는 27일부터 2024년 3월 24일까지 대학로 콘텐츠박스(KONTENTZ BOX)에서 진행되고, 공연 첫 티켓 오픈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한다.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 발의 ‘市 출자·출연기관 출연금 정산 조례안’, 상임위 통과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 발의 ‘市 출자·출연기관 출연금 정산 조례안’, 상임위 통과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출연금 정산 조례안’이 제284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안 가결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5일 제284회 임시회 제6차 상임위원회에서 출연금의 반납 처리 기한과 정산 결과의 의회 보고 시기 조항을 조례안에 삽입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은경 의원을 등 총 17명의 의원이 발의에 참여한 이 조례안은 안산시가 출자·출연 기관에 교부하는 출연금을 정산 후 반납하도록 해, 안산시 재정운용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출연금은 지방자치단체가 민간 및 법인에 지원하는 경비로, 보조금과 달리 정산과 잔액 반납 등의 의무가 없어 기관들은 집행 잔액을 대체로 순세계 잉여금으로 편성해 다음 연도 자체 재원으로 활용했었다. 그러나 매년 출연금 과다 편성과 불용액 발생이 반복되면서 출자․출연기관의 예산 편성 및 지출에 대한 적정성 검증과 함께 집행잔액의 사용처 등을 명확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같은 문제 해소를 위해 조례안에는 출자·출연기관의 장이 교부받은 출연금에 대한 정산보고서를 시장에게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시장이 정산 검사를 실시하고 정산 결과를 안산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아울러 출자ㆍ출연기관의 장이 출연금에 대한 정산 결과로 발생한 집행잔액 및 이자를 시에 반납하는 규정도 마련됐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은경 의원은 “수년간 출자·출연기관을 지켜보니 운영의 불투명성에 대한 고질적인 행태가 누적되고 있었다”고 지적하고 “전반적인 시 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출연금 정산과 의회의 감시를 통해 운영의 투명성 제고 및 재정건전성 강화라는 순기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의 최종 의결은 오는 15일에 열리는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지며, 이 조례안은 부칙에 따라 2024 회계연도 예산을 결산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정영주,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출연 확정
정영주,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출연 확정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정영주가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미선 역으로 캐스팅 됐다.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 예측불허 환상 연애 드라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하면 개로 변한다는 참신한 개념과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동명 네이버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작가 이혜)를 원작으로 한다. '모범택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꽃보다 남자' 등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드라마를 성공시킨 흥행 제작사 그룹에이트가 제작한 작품이다. 정영주는 극 중 미선 역으로 주인공 한해나(박규영)와 한유나(류아벨) 엄마로 변신한다. 털털한 성격 소유자로 여장부 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극 중 딸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인물이다. 지난해 '사내맞선'을 통해 완벽한 모녀호흡을 선보인 정영주는 이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통해서 박규영.류아벨(류선영)과 모녀로 호흡을 맞추며 극 중 강렬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한편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뮤지컬 '마리 퀴리' 3년 만에 돌아온다... 김소현-이정화-유리아 등 출연
뮤지컬 '마리 퀴리' 3년 만에 돌아온다... 김소현-이정화-유리아 등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가 10월 1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광주, 안동, 김해까지 총 6개 지역 순회를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11월 24일부터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마리 퀴리'는 과학자 '마리 퀴리' 삶을 소재로 한 한국 창작 뮤지컬로, 과학자 '마리 퀴리' 일대기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Faction)이다. 작품은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최초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한 과학자이자 한 인간이었던 '마리 퀴리'를 표현했다.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당면한 '마리 퀴리'와 라듐 유해성을 파고드는 '안느 코발스키'와 연대와 관계성에 대한 서사로 감동을 전한다. 작품은 지난 2018년 12월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쳐 2020년 2월 초연됐고, 같은 해 7월 재연을 올렸다. 재연 경우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 5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마리 퀴리'는 폴란드 키노테카 극장에서 지난 2021년 11월 공연실황 상영회를 여는가 하면 지난 2022년 7월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갈라콘서트와 마리 퀴리 박물관에서 마리 퀴리 후손들과 진행한 대화 콘서트, 공연 실황 상영회 등 행사를 열었다. 이때 페스티벌 대상인 '황금물뿌리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영국에서는 웨스트엔드 내 위치한 극장 '개츠비 맨션(Gatsby's Mansion)'에서 현지 제작진들과 배우들이 참여해 영어로 진행된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일본에도 라이선스 수출된 '마리 퀴리'는 지난 3월 일본 동경 텐노즈 은하극장, 4월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 무대에 올랐다. 일본 라이선스 공연에서 주인공을 맡은 '마나키 레이카'는 2023년 제31회 요미우리 연극대상에서 '상반기 여배우 BEST5'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 주인공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에는 새로운 배우 김소현, 이정화, 유리아(방지숙)가 캐스팅됐다.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는 인생을 바쳐 이뤄낸 연구가 초래한 비극적인 진실을 목도한 후 사회적 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인물이다. '안느 코발스키' 역으로는 강혜인과 효은(이효은), 최지혜가 무대에 오르고, '마리 퀴리' 동료 과학자이자 남편으로 그의 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피에르 퀴리' 역에는 박영수와 김지철(김영철), 임별이 이름을 올렸다. 라듐을 이용해 자수성가한 기업인 '언다크' 대표 '루벤 뒤퐁' 역에는 김찬호와 양승리, 안재영이 분했다. 이외에도 직공 '조쉬 바르다'와 마리 퀴리 딸 '이렌 퀴리' 역에는 민경아와 옥경민, '폴 베타니/병원장' 역에는 이찬렬과 신은호가 캐스팅됐으며 '아멜리에 마예프스키/루이스 보른스키' 역으로 홍유정과 유낙원이 연기를 펼친다. '알리샤 바웬사' 역에는 임상희, 윤수아가, '레흐 노바크' 역에는 황수빈과 김한결이 출연한다. '마르친 리핀스키/닥터 샤갈 마르탱' 역에는 송상훈과 조배근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선정공연'으로 오는 10월 부산, 11월 대구와 서울, 2024년 3월 광주와 안동, 5월 김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청춘 성장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 11월 7일 개막.... 출연진 공개
청춘 성장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 11월 7일 개막.... 출연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가 11월 7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개막한다. '드라이 플라워'는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고등학교 한 교실에서 사춘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찾고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드라이 플라워'는 사춘기라는 진공상태를 거쳐 드라이 플라워가 된 메마른 청소년들을 비유한다. 극 중 배역들은 미완 내면을 음악으로 채워나가며 다시 향기를 지니게 되는 성장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은 앞서 예스24 티켓과 협업으로 자유극장에서 '네버엔딩플레이 리딩 쇼케이스 시즌2'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는 개막 소식과 함께 12인 배역별 출연진을 공개했다.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성격을 가졌고 친구들과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것이 유일한 낙이라고 생각하는 '박지석' 역에 황두현, 정찬호, 이동수가 캐스팅 되었으며, 감수성이 풍부하고 귀여운 구석이 넘치며 장난기가 가득한 성격을 가진 '오준혁' 역에는 이한솔, 박주혁, 최반석이 함께한다. 또 뛰어난 기타 실력을 가지고 있고 음악을 사랑하지만 입시라는 현실에 자유롭지 못한 음악천재 '정성호' 역에는 이종석, 박준형이 이름을 올렸고 호기심이 많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졌으며 아버지께 물려받은 하모니카를 부는 것이 학교생활 유일한 낙인 '임정민' 역에는 변희상, 김방언이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섬세한 성격 전학생 '이유석' 역으로는 영오(김영오)와 한상훈이 무대에 선다. 배우들은 고등학교 밴드부를 연기하는 만큼 기타, 피아노, 하모니카를 직접 연주하는 장면들을 위해 올 봄부터 각자 교습을 받으며 공연 준비를 시작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 총괄 제작자 오세혁 대표는 "쇼케이스를 선보였을 당시 뜨거운 관심과 찬사를 보내주셨던 만큼 완성도 있는 공연을 만들어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 가슴 따뜻해지는 청춘들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위로가 관객들에게 전달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드라이 플라워'는 11월 7일부터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창작 초연 뮤지컬 '달가림' 출연진 공개... 10월 13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개막
창작 초연 뮤지컬 '달가림' 출연진 공개... 10월 13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초연 뮤지컬 '달가림'이 출연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달가림'은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사는 '효주'가 할머니 장례가 끝난 후 찾은 뒷산에서 그림자를 잃어버려 달가림이 오기 전까지 그림자를 찾지 않으면 영원히 숲 속으로 사라지게 될 운명에 처하고, 그곳에서 표정이 없는 신비로운 남자 '무영'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어단비 작가 동명 소설 '달가림'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관계맺음'과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사람들은 관계맺음을 통해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가장 행복한 순간을 얻기도 한다. 삶을 힘들게 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마주해가며 조금씩 성장하는 주인공 모습은 그 자체로 우리 모습과도 연결되며 공감과 위로를 준다. 뮤지컬 '달가림' 속 일련 사건들은 환상적인 숲을 배경으로 이루어진다. 도깨비불, 구미호, 산신령 등 한국 민담, 설화적 소재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환상이 무대에서 구현된다. 콘텐츠 초기 개발 작업부터 함께해 온 제작자, 작가 추태영이 직접 뮤지컬 '달가림' 대본 작업을 진행했고, 여기에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에 참여한 작곡가 김혜성과 '유앤잇', '세일즈맨의 죽음' 연출가 배석준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숲에서 그림자를 잃어버린 여자 '효주' 역에는 윤진솔, 강다현이 더블 캐스팅 됐고, 표정을 잃어버린 남자 '무영' 역에는 문장원과 조성태가 무대에 오른다. 이 중 문장원은 지난 2018년 '달가림' 입체낭독연극에서 무영 역을 맡았던 바 있다. 이외 도기마을 사람들과 야시, 도깨비불 등 숲속 존재들 역은 라준(김세준), 이예지, 신진경이 맡아 무대를 채운다. 뮤지컬 '달가림'은 10월 13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9월 12일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티켓 오픈될 예정이다.
인터뷰- 뮤지컬 '프리다' 알리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기뻤지만 두려웠다"
인터뷰- 뮤지컬 '프리다' 알리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기뻤지만 두려웠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알리(조용진)는 경연 프로그램 강자다. 알리를 알게 된 것도 내가 유일하게 보는 예능 프로그램 MBC '복면가왕'을 통해서다. 낮은 저음이 인상적인 그녀 목소리가 강렬하게 기억에 남았다. 안타깝게 시간이 안 되어 그녀가 출연한 뮤지컬을 보지 못했지만 8월 뮤지컬 '프리다' 프레스콜 때 연기와 노래를 봤다. 아들에 대한 강한 모성애가 기억에 남았던 그녀를 9월 1일 서울 강남에서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 그녀 인생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뮤지컬과 경연 프로그램은 많이 다르다.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리: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했지만 뮤지컬 무대는 창법부터 다르다. 뮤지컬 발성으로 부르긴 하는데 어렵다. 뮤지컬 3박자인 춤, 노래, 연기를 선보이는 게 무척 어렵다. 같은 배역으로 출연 중인 김소향과 김히어라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개인적으로 근육이 안 생기는 체질이라 김소향 언니 팔 잔근육, 김히어라 연기력이 무척 부럽다. 그들에게 많은 걸 배우고 있다. Q: 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리: 좋아하는 술을 끊었다.(웃음) 침대에 누워 프리다 고통을 상상했다. 개인적으로 침대에 오래 누워 본 경험이 있는데 그 때 경험을 떠올렸다. 책이나 그녀 그림을 보면서 공부했다. 먹는 것도 단백질을 먹으려고 했다. 안무 연습하느라 타박상과 담은 일상이다. 이게 훈장 같은 느낌이 든다. Q: 연기에 대한 관객들 반응은 어떤가? 알리: 관객들이 많이 울다 간다. 김병진 안무가, 추정화 연출, 동료 배우들이 날것 그대로 감정이 느껴진다고 한다. 나는 노래를 할 때나 뮤지컬에 나올 때 늘 있는 그대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한다. 그런 모습이 열정적인 프리다 모습과 비슷해 관객들이 좋아해 준다고 생각한다. Q: 8월 프레스콜 때 아들에 대해 말했는데 모성애가 느껴졌다. 아들이 주는 의미는? 알리: 무척 사랑하는 존재다. 잘 키워야 한다. '프리다' 연기하면서 아이를 계속 떠올려야 하는 상황이라 처음에 계속 울면서 연습했다. 공연 전에는 떨어져 아이랑 자고, 공연 후에는 같이 잔다. 잘 때 기도해 주면서 '사랑한다'고 말한다. 연기라는 게 현실과 맞닿아 있다고 느꼈다. Q: 지난 4년 동안 공백이 생긴 이유는? 알리: 제대로 된 내 음반을 내고 싶었다. 뮤지컬 제의가 왔는데 음악 활동에 매진하고 싶어 거절했다. 그러다 '프리다' 출연 제의를 받았다. 김소향과 최정원 배우 초연을 보고 자신이 없어 2주 동안 도망다녔다. 하지만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 30살에서 40살로 넘어가는 즈음이라 체력이 달린다. 이 작품을 하면서 체력이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내가 하고 싶다는 마음이 제일 크다. 관객들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확실하게 깨닫고 갔으면 한다. Q: '프리다' 배역을 연기하면서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알리: 어려운 질문이다. 감히 내가 얘기할 수 없다. 연기적으로 '프리다' 역 김소향과 김히어라에게 많은 걸 배우고 있다. 김소향 언니에겐 긍정적 힘을 배운다. 김소향 몸매를 사랑한다.(웃음) 김히어라에겐 연기를 많이 배우고 있다. 내가 뮤지컬 발성은 아니다. 요즘도 계속 지도를 받고 있다. 김히어라 부분적인 연기가 좋다. 연극적인 요소들이 김히어라 강점이다. 같이 나오는 배우들 호흡이 좋아 내가 연기를 잘 할 수 있었다. 아직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없어 내 강점은 잘 모르겠다. Q: '프리다'를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알리: 무대에서 오래 있으려면 다른 배우들 힘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정선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캐릭터 감정들이 나에게 와 닿아야 체력 안배하면서 프리다를 연기할 수 있다. 힘든 점은 그 감정들이 전달되지 않으면 내 감정이 흔들린다. 군무가 힘들다. 감정적인 부분들이 중요하다. 이명이 있어 음향이 중요하다. 음향 감독과 소통이 중요하다. 요즘 비 오는 날씨가 많아 청력이 예민하다. 노래할 때 조심하려 한다. 머릿속이 복잡한 상태에서 공연에 들어가기 때문에 최대한 둥글게 가려고 한다. Q: 앞으로 계획은? 알리: 디너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내 팬이 어르신들이 많아서 먹는 콘서트를 해야 한다.(웃음) 기회가 된다면 소극장 공연을 하고 싶다. '불후의 명곡' 때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다 소진했다. 요즘 시대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소극장 공연을 하고 싶다. 솔비(권지안)와 새로운 음반을 낼 예정이다. 내가 작곡하고, 솔비가 작사했다. 나랑 결이 다른 사람이라 솔비가 좋다. 재미있는 음반이 될 것이다. 변화무쌍한 캐릭터들과 협업하고 싶다. 직접 만난 알리는 특유 저음과 차분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슬픈 노래를 많이 불러 실제 성격도 어둡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밝았다. 밝고, 솔직하게 작품과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 알리가 오래도록 사랑받는 가수, 뮤지컬 배우가 되길 기도한다.
[뮤지컬톡!] 『프리다』, '알리·리사·스테파니·황우림', '열정의 무대 예고!', ‘불후의 명곡’ 출연.
[뮤지컬톡!] 『프리다』, '알리·리사·스테파니·황우림', '열정의 무대 예고!', ‘불후의 명곡’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일, 9일 KBS2 TV 방영, ‘불후의 명곡’에서 만나는 특별한 환희!」 뮤지컬 '프리다'의 배우 알리, 리사, 스테파니, 황우림이 KBS2 '불후의 명곡'에 출격한다. [사진='프리다', '알리·리사·스테파니·황우림', ‘캐릭터' 포스터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오는 2일, 9일에 걸쳐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에 뮤지컬 '프리다'의 알리, 리사, 스테파니, 황우림이 출연해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매 공연마다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기립박수가 이어지고 있는 뮤지컬 '프리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작품의 환희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예고되어 많은 관객들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뮤지컬 '프리다'에서 '프리다'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알리는 당대 최고의 예술가이자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인생을 살고 있는 화가 ‘프리다’ 역을 맡았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죽음과 삶 사이에서 고통, 환희, 기쁨, 사랑 등 다채로운 감정을 느끼는 프리다를 완성시켜 매 공연 큰 박수를 받고 있다. 리사는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의 진행자로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으로 무대에 올라 화려한 스캣과 노래 실력으로 객석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같은 역의 스테파니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열정의 안무로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황우림은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사고를 당하지 않은 프리다를 상징하는 ‘메모리아’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섬세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이여 만세’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프리다' 알리.리사.스테파니.황우림 2일 KBS2 '불후의 명곡' 출연
뮤지컬 '프리다' 알리.리사.스테파니.황우림 2일 KBS2 '불후의 명곡'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프리다' 배우 알리(조용진), 리사(정희선), 스테파니(김보경), 황우림이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오는 2일, 9일에 걸쳐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에 뮤지컬 '프리다' 알리, 리사, 스테파니, 황우림이 출연해 완벽한 연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매 공연마다 뜨거운 박수와 함성이 이어지고 있는 뮤지컬 '프리다'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작품 환희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예고되어 많은 관객들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뮤지컬 '프리다'에서 '프리다' 역을 연기하고 있는 알리는 당대 최고 예술가이자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인생을 살고 있는 화가 '프리다' 역을 맡았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죽음과 삶 사이에서 고통, 환희, 기쁨, 사랑 등 다채로운 감정을 느끼는 프리다를 완성시켜 매 공연 큰 박수를 받고 있다. 리사는 '더 라스트 나이트 쇼' 진행자로 프리다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상징하는 '레플레하' 역으로 무대에 올라 화려한 창법과 노래 실력으로 객석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같은 역 스테파니는 압도적인 위세와 열정 안무로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황우림은 프리다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사고를 당하지 않은 프리다를 상징하는 '메모리아'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섬세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초대 손님으로 나오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이여 만세'라는 희망을 전한다.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