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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대관공연 ‘2014 뷰티플 민트 라이프’ 취소시켜
고양문화재단, 대관공연 ‘2014 뷰티플 민트 라이프’ 취소시켜
[선데이뉴스]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안태경)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대관공연인 ‘2014 뷰티플 민트 라이프’를 전면 취소시켰다. 재단은 지난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이후 ‘2014 뷰티플 민트 라이프’의 기획사인 주식회사 마스터플랜프로덕션(대표이사 이종현)에 대해 약 10차례에 걸쳐 공문과 면담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취소 및 연기 등을 요청했다. 특히 취소 및 연기 등을 제안하며 향후 공연 진행시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2014 뷰티플 민트 라이프> 측은 “준비과정 및 해결방안을 되돌리기에는 물리적으로 절대 촉박하고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강행을 주장했으나, 재단은 강력한 의지로 결국 25일 전면 취소했다. 재단 측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에 대한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에 대한 사고수습이 진행 중인 가운데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취소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한 희생자 및 실종자에 대한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5월 3~5일 진행 예정이었던 ‘제27회 고양행주문화제’와 5월 5일로 예정된 ‘2014 고양어린이세상’을 전면 취소했고, 5월에 연례적으로 열리려던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전면 취소 또는 연기 조치했다.
[선데이뉴스]< 2014고양국제꽃박람회 >개․폐막식, 불꽃쇼, 공연 등 취소하고 비즈니스와 관람만
[선데이뉴스]< 2014고양국제꽃박람회 >개․폐막식, 불꽃쇼, 공연 등 취소하고 비즈니스와 관람만
2014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를 비롯한 일체의 이벤트성 문화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비즈니스와 관람위주로 조용한 가운데 개최된다. 꽃박람회 재단은 이번 박람회에 대해 ‘세월호 침몰’로 비통에 잠겨있는 국민정서를 고려하여 당초 취소도 검토하였으나, 1년 전부터 내실 있게 준비해 왔을 뿐더러 대한민국 화훼수출 계약의 30% 정도를 성사시키는 국내 유일의 국제행사로서 국가적 신인도 및 국내 화훼 산업 발전 등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들은 후 심사 숙고하여 개최하게 됐다고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대한민국 최대의 국제적인 화훼 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화훼산업 활성화와 우리 농가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러시아, 일본, 미국 등에서 우수 해외 바이어 12명을 이미 초청한 상태이며, 해외에서 참가하는 133명의 화훼 인사와 약1만명의 화훼 관계자가 참가하여 꽃박람회 현장에서 수출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참가 신청을 2월에 마감했으며, 각 업체에서는 참가를 위한 준비를 모두 끝마쳤다. 특히, 해외 각지에서 오는 전시 화훼류는 이미 선적을 완료하여 지난 19일부터 이미 도착하여 검역과 통관 절차를 마치고 국가 및 업체별로 디스플레이를 마무리하고 있다. 화훼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수출판로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비즈니스적인 측면을 더욱 강화하여 개최할 것이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는 “국가적 재난 사태에 매우 가슴이 아프며, 많은 국민들이 바라는 소망이 기적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 예년과 달리 애도 분위기에서 개최하는 고양꽃박람회인 만큼 조용한 가운데 비즈니스 위주의 박람회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2014고양국제꽃박람회는 개․폐막식, 개막축하 불꽃쇼와 수백회 이상 예정되어 있던 문화예술공연과 이벤트는 모두 취소하였으며, 오는 25일 일반 관람을 시작한다.
구제역 여파 하동 고로쇠 축제 전격 취소
구제역 여파 하동 고로쇠 축제 전격 취소
구제역 여파 하동 고로쇠 축제 전격 취소 하동군, 하동고로쇠협회 주관 가축농가 보호 차원… 화개장터에 판매장은 운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첫 잔치인 하동고로쇠 축제가 구제역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 하동군은 하동고로쇠협회 주관으로 매년 경칩을 전후해 화개장터 일원에서 열리던 고로쇠 축제를 취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19회째를 치른 고로쇠 축제는 하동군민과 관광객을 포함해 1500여명이 몰려 고로쇠 시음행사를 비롯해 내방객 고로쇠 물마시기 대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지난해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가축사육농가들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공무원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구제역 차단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축제를 열기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행사를 취소했다고 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은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화개장터에 고로쇠 판매장을 설치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로쇠를 판매할 계획이다. 하동 고로쇠는 올 겨울 한파와 장기 가뭄의 영향으로 고로쇠 채취시기가 예년보다 다소 늦어졌지만 생산량과 농가소득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하동에서는 250여 농가가 국유림 등 5585ha의 생산면적에서 연간 14만ℓ의 고로쇠 물을 채취해 24억원(실판매액 기준)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고로쇠 수액은 칼슘과 마그네슘․칼륨․망간 등 미네날을 많이 함유해 몸 안에 들어있는 나쁜 물질을 배출시키고, 고혈압․당뇨․위장병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고로쇠는 신경통이나 관절염 같은 뼈 질환에 이롭다 해서 골리수(骨利樹)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