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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1년에 한 번 접종으로 전환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1년에 한 번 접종으로 전환
[선데이뉴스신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2023년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을 수립 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기본방향은 ▲현재의 방역상황과 전 국민의 면역수준, ▲백신의 감염 및 중증·사망 예방효과와 항체 지속기간 등 객관적 근거, ▲접종정책에 대한 국민수용도,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책방향 등을 폭넓게 검토하여 수립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21년 2월 26일 첫 접종을 시작으로, ’21년 10월과 ’22년 2월에 각각 3차와 4차접종을, ’22년 10월에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그간 총 10종*의 백신을 활용했고, 3월 13일 기준으로 총 1억 3,800만 회분의 접종을 시행했다. 역학적 분석 결과, 백신접종을 통해서 지난 2년 간(’21.2.~’23.1.) 약 14만 3천 명의 사망을 예방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아직까지 기초접종(1차·2차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60세 이상이 7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20만명, 70대 20만명, 60대 39만명이다. ‘미접종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기초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7배, 치명률은 4.1배 높으며, 기초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화 진행 위험이 72.7%, 사망 진행 위험이 75.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단은 아직까지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60세 이상은 조속히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방역상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23년 3월 코로나19 환자와 사망자 수는 ’22년 7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감소하는 추세이다. 3월 2주,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10,058명으로 35주 만에 1만 명 미만으로 감소했으며, 12월 3주 이후 지속해 감소하는 추세이다.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월 1주 정점 이후 감소세이며, 사망자는 최근 5주간 연속 감소하는 추세이다. 한편, 전 국민 항체가 조사결과(’22.12. 기준, N=7,528명), 우리나라 국민의 약 70%가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연면역을 의미하는 N항체 보유율은 67.7%, 인구표준화 시 70.1%로 우리 국민의 약 2/3 이상이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접종과 감염으로 획득한 복합면역(hybrid immunity)은 중증·사망 예방효과를 장기간 제공하며 높은 수준의 항체를 10개월 이상 유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재감염 소요기간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23.2.기준, 2회감염 추정사례의 평균 소요기간은 약 10개월(309일)로, 지난해 7월 약 5개월(161일)에 비해 5개월가량 증가했다. 해외연구에서도 면역원성 유지에 관해 유사한 결과가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참여한 분석에서 복합면역이 장기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회 접종 또는 최종감염 후 12개월 경과 시 입원·중증화 예방효과는 97.4%, 재감염예방효과는 41.8%로 나타났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6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효과가 장기간 유지된다고 밝혔다. 3차 이상 접종 후 입원예방효과는 6개월~1년 이상 (51.1~53.6%), 사망예방효과는 10개월 경과 후에도 어느정도(56.9%)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의 상황분석에 근거하여 수립한 '2023년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접종목적) 코로나19의 중증·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다만, 예상치 못한 신규변이 출현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나 중증·사망자가 많이 늘어날 경우, 유행억제를 위한 접종이 시행될 수 있다. (접종대상) 전 국민이 접종할 수 있으며, 고위험군은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고위험군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연령 상향),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종사자), 항암치료자, 면역억제제 복용환자 등 면역저하자, 당뇨병, 천식 등 기저질환자이다. (접종시기) 고위험군을 포함하여 연 1회 접종을 시행하며 접종시기는 10~11월 중이다. 다만, 면역 형성이 어렵고 지속기간이 짧은 면역저하자는 연 2회 접종한다. (접종백신) 국내 발생상황에 가장 적합한 백신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접종비용) 접종 대상 전체에 대해 무료로 접종을 시행한다. 추진단은 예상하지 못한 대유행 등 방역상황, 신규변이 출현 등 국내 유행변이 등에 따라 접종계획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적기에 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질병관리청, 고위험군 영유아(6개월-4세)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참여해주세요!
질병관리청, 고위험군 영유아(6개월-4세)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참여해주세요!
[선데이뉴스신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영유아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를 권고했다. 영유아(6개월~4세)는 ▲소아나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대상은 만 6개월~4세 영유아*이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는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많은 국가에서 고위험군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하여 코로나19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접종을 시행 중이다. 한편, 미국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코로나19 mRNA 백신의 접종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2.7.4.~’23.2.5.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ICATT 프로그램 분석결과,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 접종 후 감염예방효과가 최소 4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영유아에게 발생한 부작용은 주사부위 통증 등과 같이 대부분이 심각하지 않다고 밝히며 접종을 권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백신을 접종한 6개월~5세 영유아(화이자 3,013명, 모더나 5,011명) 대상 임상시험(‘22.6.17.)에서, 발생한 부작용의 대부분이 경증에서 중증도였으며 심각한 증상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22.6.18.∼’22.8.21. 동안 백신을 접종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상반응의 대부분이 주사부위 통증, 피로, 발열 등이며 심각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접종은 2.13일부터 당일접종, 2.20일부터 예약접종을 시작했으며,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실시한다. 접종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정 위탁의료기관 약 830개소와 상급종합병원 5개소 및 종합병원 63개소가 포함됐다. 추진단은, “영유아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는, 내원 중인 의료기관 주치의와 상의하여 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시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무료 시행
성남시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무료 시행
[선데이뉴스신문=이술의 기자] 성남시는 오는 2월 13일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만 4세까지 2만여 명이다. 2022년 7월생 중 생일이 지난 영아부터 2018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유아까지가 해당한다. 영유아용 백신은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의약품 규제기관이 허가·승인한 화이자 백신을 활용하며, 8주(56일) 간격으로 3차례 접종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2곳(수정·3, 중원·4, 분당·5)을 지정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려는 영유아 부모는 지정위탁 의료기관에 직접 전화해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한 뒤 시행일(13일)부터 당일 접종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전 예약 인터넷 시스템이나 콜센터(1399), 성남시 3개구 보건소 콜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한 사람은 오는 2월 20일 이후 지정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으면 된다. 코로나19 백신과 기타 국가예방접종은 별도 간격을 두지 않고 동시에 해도 된다. 접종 땐 이상 반응 관찰과 예진표 작성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는 소아(5~11세), 청소년(12~17세)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가능성이 크고, 증상 발생이나 진단 이후 사망에 이르는 시간이 매우 짧아 예방접종으로 선제 대응해야 한다”면서 “면역이 저하됐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 접종이 적극적으로 권고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2월 13일부터 영유아(6개월-4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당일접종 시작
질병관리청, 2월 13일부터 영유아(6개월-4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당일접종 시작
[선데이뉴스신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13일부터 영유아(6개월-4세) 대상 코로나19 백신의 당일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영유아(6개월~4세), 특히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에 대비하고자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하고 1.30.(월)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영유아(6개월~4세)는 ▲소아나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대상은 만 6개월~4세 영유아*이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는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실시하며, 접종가능한 의료기관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기관으로 영유아에 대한 진료 및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있는 별도의 지정 위탁의료기관 약 840개소에서 시행하며,특히, 고위험군 영유아가 내원·입원 중인 의료기관에서 주치의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접종할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5개소 및 종합병원 63개소를 포함하여 시행한다. 접종에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 사용된다. 해당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절차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검증됐으며, 주요국 의약품 규제기관(미국 FDA, 유럽 EMA)이 허가·승인한 백신이다. 추진단은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경우, 내원 중인 의료기관의 주치의와 상의하여 접종에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진표 의장, "국회가 고물가로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의 방파제 돼야"...'국회 코로나19 의연금' 전달
김진표 의장, "국회가 고물가로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의 방파제 돼야"...'국회 코로나19 의연금' 전달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3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국회의원들이 매달 일정액을 모금해 마련한 '국회 코로나19 의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로하고, 이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국회의원들이 마련한 의연금 4억 2,889만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표하는 11개 기부단체*에 전달됐다. *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전국이주여성쉼터협의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김 의장은 전달식에서 "천정부지로 오른 난방비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염려하며 "국회가 모은 오늘 이 의연금이 고물가로 힘겨워하는 서민들의 아랫목을 덥히고, 매서운 추위를 막는 가림막과 방파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빍혔다. 이어 김 의장은 "정부의 사회안전망에 포섭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아직까지 존재한다"며 "일선 현장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은 "민의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세비 인상분을 자발적으로 기부해주셔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아울러 네트워킹 강화에 대한 김 의장의 당부에 공감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과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을 비롯한 11개 기부단체 대표,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2022 공연시장 동향 총결산 보고서'... 지난해 공연시장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
'2022 공연시장 동향 총결산 보고서'... 지난해 공연시장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지난해 공연시장이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한 해 동안 공연 티켓판매액은 약 5590억 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약 3897억 원보다 43% 증가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2022년 공연시장 동향 총결산 보고서'를 3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연예술통합전산망 기준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총 1만 4447건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약 1366만 장 티켓예매와 약 5590억 원 티켓 판매가 이뤄졌다. 공연 건수는 2021년 대비 약 36%, 공연 회차는 약 46% 증가했다. 티켓 예매수는 약 92%, 티켓 판매액도 약 82% 늘어났다. 뮤지컬이 지난해 공연시장 티켓 판매를 주도했다. 뮤지컬은 티켓 예매수와 티켓 판매액에서 전체 시장 각각 54%(약 738만 매)와 76%(약 4235억 원)를 차지했다. 공연 회차는 클래식(6894건, 48%), 연극(4만 3054회, 48%), 뮤지컬(3만 4011회, 38%) 순이었다. 뮤지컬 경우 대형 공연장, 장기 공연회차, 높은 평균 티켓 가격 영향으로 티켓 판매액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뮤지컬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티켓 예매율을 자랑해 2023년에도 공연 시장규모를 지속적으로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클래식, 연극도 지난해 티켓 판매가 순조로웠다. 클래식 경우 해외 유명 연주자들 내한공연이 재개되고 피아니스트 임윤찬 등 경연회 출신 스타 연주자들이 탄생하면서 티켓 판매가 늘어났다. 티켓 판매수는 약 244만 매, 티켓 판매액은 6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2%, 72% 늘어났다. 연극 또한 티켓 판매수는 약 283만 건, 티켓 판매액은 약 2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9%, 82% 상승했다. 다만 2022년 상위 20개 작품 중 절반인 10개 작품이 대학로 오픈 공연으로 이들 작품 이외 연극 공연 수요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용과 국악은 전년 대비 티켓 판매수와 판매액은 늘어났으나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에선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무용 티켓 판매수는 약 55만 건(전년 대비 90% 상승), 티켓 판매액은 약 147억 원(전년 대비 약 108%), 국악 티켓 판매수는 약 34만 2000 건(전년 대비 145% 상승), 티켓 판매액은 약 54억 4000만 원(전년 대비 187%)이었다. 특히 국악 경우 '풍류대장'과 장사익, 이날치 등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일부 공연만 호황을 이뤄 수요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공연시장 수도권 집중현상이 지속됐다. 서울 공연 건수 비율은 약 43%이며 티켓 예매수는 약 66%, 티켓 판매액은 약 75%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영향력이 짙었던 2020~2021년과 비교하면 티켓 예매수(2021년 71%, 2020년 83%)와 티켓 판매액(2021년 88%, 2020년 81%) 서울 비중이 5~17%p 가량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 공연시장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공연시장 동향 총결산 보고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고위험군 영유아(6개월-4세) 보호를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질병관리청, 고위험군 영유아(6개월-4세) 보호를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선데이뉴스신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동절기 재유행의 지속, 신규 변이의 출현 등에 따라, 영유아(6개월~4세), 특히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에 대비하고자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화이자)은 지난 1월 12일 국내 도입됐으며,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은 소아청소년 전문가 자문회의(1.12.),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1.16.) 및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1.19.)를 거쳐 수립됐다. 1 접종 필요성 영유아(6개월~4세)는 일반적으로 성인에 비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높지 않으나,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소아(5~11세) 및 청소년(12~17세)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접종이 필요하다. 먼저, 질병관리청 역학분석결과에 따르면 영유아의 중증·사망 위험은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5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률) ‘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중 0-4세는 17명, 확진 10만명 당 1.49명으로, 5-9세(1.05명), 10-19세(0.54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률) ‘22년 11월~12월 코로나19로 인한 17세 이하 입원환자 6,678명 중 51%(3,401명)가 0~4세로 확인됐다. 영유아는 증상발생 또는 진단일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아, 적기에 적절한 의료조치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 0-4세 사망자 17명의 진단부터 사망까지 소요일수를 분석한 결과, 진단 당일 사망이 24%(4명), 6일 이내 사망이 100%(17명)로 확인됐다.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사망비율이 높아, 이들에 대한 접종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4세 사망자 17명 중 17.6%(3명)가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주요 기저질환으로는 무뇌수두증, 요붕증, 암, 자폐증 등이 확인됐다. 2 효과 및 안전성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절차를 통해 안전성 및 효과성이 확인·검증됐다. 미국의 FDA, 유럽의 EMA 등 주요 국가의 의약품 규제기관이 허가·승인한 백신이며,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접종을 시행 중에 있다. 안전성에 대해,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6개월~4세, 4,526명)에 따르면, 백신을 3회 접종한 백신접종군(3,013명)의 전반적인 안전성 정보가 위약군(1,513명)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후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상사례로 주사부위 통증, 피로, 발열 등이 있었으며, 대부분은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다. 효과성 측면에서는, 기초접종(3회)을 완료한 영유아(6개월~4세)와 기초접종(2회)를 완료한 16~25세의 접종 1개월 이후 면역반응을 비교한 결과, 중화항체가 비율과 혈청반응률(백신접종 전 대비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하는 대상자 비율) 모두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3 세부 접종계획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만 6개월~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 적극 권고한다. 접종에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 활용되며,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1·2·3회 실시한다. 접종기관은 영유아에 대한 진료 및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있는 별도의 지정 위탁의료기관 약 1,000개소이며, 특히 고위험군 영유아가 주된 접종 대상인 점을 감안하여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도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1월 3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한 사전예약은 1월 30일부터 진행하며, 2월 13일 당일접종, 2월 20일 예약접종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은 온라인이나 전화(지자체콜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당일접종의 경우 의료기관에 전화 연락하여 예비명단 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 영유아의 경우, 접종의 안전성과 이상반응 모니터링, 예진표 작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반하여야 한다. 접종 후 건강상태의 관찰 및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대응을 위하여, 초기 접종자 1천명을 대상으로 능동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자 수신 및 능동감시 참여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접종 후 0∼7일 동안 예진시 등록된 휴대전화로 URL을 발송하여, 접종 후 건강상태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영유아의 백신접종에 대한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으므로, 면역저하나 기저질환 보유 등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