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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자원봉사단과 함께한 외국인들의 봄나들이…한국 문화 체험 및 역사탐방
신천지 자원봉사단과 함께한 외국인들의 봄나들이…한국 문화 체험 및 역사탐방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외국인노동자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과 역사 탐방을 위한 봄 소풍을 마련했다. 신천지 덕정 다문화센터 한국어교실에 수강 중인 외국인 15명은 30일 한복을 입고 경복궁 투어 및 국립고궁박물관과 세종대왕박물관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알리고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기 위한 것은 물론, 한국생활의 어려움에 부딪쳐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복궁역에 모인 외국인들은 한복을 갈아입고 왕의 행세를 하며 장난을 치기도 하고, 칼자루를 뽑아들며 사극놀이를 하는 등 거리를 거닐며 “한복이 이렇게 아름다운 옷인지 입어보니 더욱 실감난다”고 말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마패, 일월오봉도, 황제어새 등 스템프 찍어오기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국적과 나이와 상관없이 삼삼오오 즐겁게 서로 하나되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미얀마에서 온 비스무(27)씨는 “텔레비전에서 보던 한국 역사의 현장에 와보니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이 됐다”며 “한복을 입고 관람하니 더 재밌다”고 전했다. 외국인 아내와 함께 온 한국인도 “한국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만들어 줘서 고맙다”며 “아내가 한국 생활을 하는데 있어 한국을 이해하고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된 기회였다”고 말했다. 신천지 다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 땅을 밟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에서의 나의 꿈 나의미래를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어와 한국문화까지 함께 배우는 시간을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영, "국가개혁 10대 의제 선포"...선포식 이후 민생탐방
정동영, "국가개혁 10대 의제 선포"...선포식 이후 민생탐방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국민의당 국가大개혁위원회 정동영 위원장은 12일 국회 정론관에 ‘국가大개혁 10대 의제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동영 위원장은 이번 선포식은 대통령 탄핵 이후, 급박한 정치 일정 속에 ‘개혁 의제’가 쟁점화 되도록 불을 붙이는 의미로, 선포식 이후, 민생탐방(Happy BUSday to You)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통령 선거 일정이 바짝 앞 당겨진 데 대해, 정 위원장은 "선거가 지치고 멍든 경제에 희망을 줘야 한다"며 "위대한 국민은 대통령 탄핵으로 새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또 "이제 정치권이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써내려갈 개혁 문구를 선언하고 실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10대 과제 발표에 대해서도 "공무원이 주인인 나라에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청소년이 불로소득과 건물주가 꿈인 나라에서 공정과 행복을 추구하는 정상국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청년과 서민의 주거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 할 미래 희망주택 200만호와 분양원가 공개와 재벌과 공기업은 즉시 후분양제를 즉각 도입 등을 덧붙였다. 더불어 정 위원장은 탄핵 이후 국가 개혁의 의미에 대해 "우리 시대의 상식을 다시 세우는 것" 이라며, "격차와 불평등의 심각성을 먼저 깨달아야 한다. 차별과 기득권을 깨내는 것이 국민 희망이요 국가 개혁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생탐방 육군훈련소 입소 현장에서 ‘군 전역때 1,000만원 지급’ 정책 발표에 대해, 정 위원장은 "군에 복무하는 것은 나라를 지키는 일로, 자랑스러운 의무다. 이에 보답하고 대가를 지급하는 것도 나라 사랑이고 국민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 청년몰에서 진행되는 ‘현장실습생 자살 사건 간담회’에 대해 "기업이 윤리를 저버렸다. 업무가 아닌 착취였고, 계약 등 사실 관계도 의혹이 많다"며 대책위와의 토론을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학교 현장실습 제도에 대해 "관리도 못하고 교육적이지 않다. 기본적인 노동윤리도 없이 직업 교육을 어떻게 하나"고 질타했다. 정 위원장이 선포한 10대 의제 선포의 공직혁신, 재벌개혁, 민생중심, 균형성장, 복지정의 등 10대 개혁 의제는 아래와 같다. <국가大개혁 10대 의제> 1. 공무원임용제도, 연공임금제 등 공무원 등 공공개혁. 2. 예산낭비방지법 제정과 공공사업 정보공개 등 세금 제대로 쓰기. 3. 공정임금제, 적정임금제를 통한 일자리 희망 찾기. 4. 전역수당 천만원, 임신출산육아 수당 이천만원, 노인기초연금 월 40만원. 5. 6차산업 활성화 및 희망(연어)주택 100만호, 청년미래주택 100만호. 6. 재벌독점, 재벌독식, 불공정거래 근절. 7. 담뱃값 원상회복, 교육비, 주거비, 통신비, 전기료 등 대폭인하. 8. 대입전형 단일화, 4차산업혁명에 맞는 창의융합 교육으로 개편. 9. 싸고 질 좋은 반값 아파트분양, 주택공개념, 공공영구임대 선진국 수준 확보. 10. 정치 등 권력에 의한 예산남용 방지를 위해 독립 국책사업 감독기구 신설. 이어 민생탐방(Happy BUSday to You)에 나선 국가대혁위원회는 13일(월요일) 논산 육군훈련소 앞에서 입대자 및 가족들에게 전역수당 천만원 정책 홍보를 한다. 또,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에선 <LG U플러스 현장실습생 자살사건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민대책위원회 등과 함께 진상규명, 교육 및 노동정책 토론 등을 진행하며 이후, 14일(화)에는 완주 고산장을 방문 개혁민심을 듣고 정책 설명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관석 의원,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관공서 민생탐방’
윤관석 의원,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관공서 민생탐방’
- 25일 간석시장․만수시장, 26일 장승백이시장․모래내시장․구월시장, 27일 관공서를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 격려 및 관내 안전 점검 - 경기침체, 물가상승으로 서민살이 더욱 팍팍해져… 현장민심 청취해 서민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에 최선 다할 것”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남동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설 연휴 기간 동안 남동구 관내 시장과 관공서 등을 방문해‘민생챙기기’행보에 나섰다. 윤관석의원은 25일 간석시장을 시작으로 만수시장, 26일 장승백이시장․모래내시장․구월시장 등 남동구 내 전통시장 일대를 방문해 직접 성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침체된 소비심리와 대형마트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에 놓인 상인들의 애로사항 및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윤관석 의원이 이 날 만난 재래시장 상인들은“경기 불황이 너무 오래 지속되어 설 대목 임에도 한산하다”며 비선실세의 이익만을 챙기고 서민 경제는 나몰라라하는 정부여당에 대한 실망을 표했다. 이어 윤 의원은 27일 관내 지구대와 파출소, 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설물 안전점검을 당부했으며, 보훈회관 및 각종 복지시설에도 들러 현장에서 생생한 민심을 청취했다. 윤관석 의원은 “침체된 경기와 국정혼란 및 AI 발생 등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서민들이 살기가 더욱 팍팍해 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구조의 뿌리인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 민심이 반영된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단, 여주시 세종대왕릉 탐방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단, 여주시 세종대왕릉 탐방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세계 13개국 현직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 35명은 지난 18일 오전, 여주시에 있는 세종대왕릉[英陵]을 방문했다. 금일 탐방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2016 한글학교협의회 회장단 워크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일정의 이번 워크숍은 세종대왕릉 탐방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현모 여주대학교 세종리더십연구소장이 현장에서 2시간에 걸쳐 세종대왕릉을 안내하고, ‘세종대왕과 한글, 그리고 여주’에 대해 강의했다. 앞서 이틀 전인 16일에는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원경희 여주시장이 한글학교협의회 회장단에게 특강을 한 바 있다. 한편, 한글학교협의회 회장단 워크숍은 세계 각국에서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회장(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글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서로 간 정보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는 행사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세종대왕과 한글은 꼭 한글학교 회장님들만이 아닌, 한국인 모두의 자긍심이자 자랑”이라며, “특히 한글학교 회장단이라면,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릉을 방문해야 한다고 생각해 코스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승민(재미한국학교협의회 회장) 씨는 “위대한 언어,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께서 영면해 계신 세종대왕릉을 직접 방문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여주시는 세종대왕과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보다 이해하기 쉬운 세종대왕과 한글 관련 서적과 훈민정음 서문 족자를 제작해 해외 교민들에게 배포를 검토 중이다. 또한 재외동포재단과의 업무 협약 체결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대문구, 가족과 함께하는 파주 일원 생태․평화탐방
서대문구, 가족과 함께하는 파주 일원 생태․평화탐방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파주 일원 생태·평화 탐방’을 실시한다. 생태계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는 이 프로그램에는 환경보전시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와 가족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하며,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일일 프로그램으로, 일정은 오전 9시 구청을 출발해 오두산 통일전망대, 황희정승 유적지, 산머루마을, 호로고루성을 거쳐 오후 5시 30분에 다시 구청에 도착하도록 짜여 있다. 탐방 참가자들은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점과 북한 지역을 관찰하고, 황희정승 유적지인 ‘반구정’을 견학하며, 독수리 월동지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또 산머루마을에서 와인제조과정을 견학하고 산머루 따기, 산머루쨈 만들기 체험을 한다. 이어 고구려 시대 유적지인 ‘호로고루성’에서 주상절리 경관과 생태를 관찰하고 다양한 생태놀이를 한다. 이번 탐방에는 파주환경운동연합 생태해설사가 함께해 지역생태와 역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서대문구의 이번 탐방은 가족이 함께 환경보존의 중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생탐방]고양시 이진찬 제1부시장, 고양일자리센터 방문
[민생탐방]고양시 이진찬 제1부시장, 고양일자리센터 방문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7월 4일자로 취임한 이진찬 제1부시장이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일자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진찬 제1부시장은 지난 25일 고양시일자리센터를 방문해 구직자와 직업상담사를 격려하고 일자리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사업 등을 점검했으며 일자리와 고용,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고자 올해 말 개소 예정인 고양형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실업과 관련해 ‘청년드림잡페스티벌’, ‘청년캣취업사관학교’, ‘특성화고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고양시 청년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하고 일자리센터 현장에서 느끼는 직업상담사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도 청취했다. 또한, 이날 함께한 일자리창출과장을 비롯한 상담사들에게 “시정의 최우선과제인 일자리창출이 무엇보다도 시민행복의 바로미터인 만큼 일자리센터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기북부 테크노벨리 등 대규모사업과 연계한 행복한 일자리 발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고양일자리센터는 구인·구직 등록, 상담·취업알선, 계층별 현장채용행사,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의 일자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고용·복지·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처리 할 수 있는 ‘고양형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데이뉴스]진관스님과 함께 떠나는 제1회 역사문화탐방
[선데이뉴스]진관스님과 함께 떠나는 제1회 역사문화탐방
[선데이뉴스=박희성 기자] 진관스님과 함께 떠나는 제1회 역사문화탐방이 5월 27일에서 31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됐다.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진관스님) 주최로 진관스님을 포함 총 27명이 함께 한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고구려 문화유적지를 시작으로 백두산 천지, 두타행의 실천자로 다라니를 통해 깨달음을 얻으셨다는 수월스님 수행처인 화엄사(중국 도문시 위치) 그리고 윤동주 시인의 발자취를 찾았다. 이를 통해 웅대한 고구려의 진취적 기상과 항일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무한한 덕화의 지도로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스러운 가르침을 전해 한국의 부루나로 불리는 무진장 큰스님의 가르침에 일하는 수행자 수월스님의 실천적 행을 돌아보며 두타행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탐방 첫날인 27일, 인천을 출발 심양에 도착 후 휴식을 취하고 둘째 날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진 역사문화탐방은 주몽이 건국한 고구려의 두 번째 수도 국내성(중국 집안)으로 이동해 우리 역사의 자존심 광개토 대왕비 및 대왕릉, 동방의 금자탑 장수왕릉, 424년간 고구려 수도였던 국내성 성벽을 순례하였다. 셋째 날인 29일에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북파 산문으로 이동해 장백폭포(=비룡폭포), 천문봉 등정, A코스는 바람이 많이 불어 개방되지 않아서 B코스로 천지에 오르니, 쾌청한 날씨에 활짝갠 천지를 만나는 행운을 누렸다. 하산길에 자연온천지대에서 온천물로 찐 계란과 옥수수를 먹으면서 잠깐 휴식을 취한 후 연길로 이동하였다. 탐방 4일째인 30일, 두타행의 실천자로 다라니를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는 수월스님 수행처인 화엄사(중국 도문시 위치) 탐방을 위해 연길에서 도문으로 가던 중 북한과 중국 국경지대 지척에 있는 북녘 땅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어 고구려 유적지와 백두산 천지를 보며 행복해 했던 일행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손을 뻗으면 닿을것만 같은 북한 땅을 눈앞에 두고 한민족의 가슴 아픈 분단의 현실이 느껴져 땟목 유람선 선상에서 진관스님의 목탁소리에 맞춰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남녘의 지리산에서 만주지역까지 자비와 지혜를 삶과 한 덩어리로 이루어 낸 성자라 평가받기도 한 수월스님. 신묘장구 대다라니기도로 신통을 얻어 독립운동가를 지지하고 나라를 잃은 민초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했다는 수월스님의 수행처 화엄사를 방문하여 부처님에게 참배하고 오늘 우리 삶에 더욱 필요한 수월스님의 실천적 행을 기리고 일하는 수행자, 수행하는 일꾼으로 살다간 스님의 감동어린 삶을 새기고 실천의지를 배워오는 기회가 되었다. 이어진 탐방지는 용정. 윤동주 시인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용정중학교를 찾았다. 용정중학교에 들어서니 항일시인 윤동주 시비와 옛 대성중학교 본관 건물이 탐방단을 맞아주었다.「죽는 날까지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시인의 소리없는 절규 앞에 일행들은 숙연해지고 가슴 뭉클해지는 순간이었다. 윤동주 시인 생가, 독립운동을 하시다 돌아가신 분들이 계신 3․13 독립지사 묘소를 방문해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며 극락왕생발원기원 천도재를 지내는 것으로 탐방 일정은 마무리되었다. 웅대한 고구려의 진취적 기상과 항일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일하는 수행자 수월스님의 실천적 행을 돌아보며 두타행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된 역사문화탐방은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데이뉴스]고양시 기업SOS지원단, 기업애로 현장탐방 실시
[선데이뉴스]고양시 기업SOS지원단, 기업애로 현장탐방 실시
[선데이뉴스=서형국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고양시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기업애로 현장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기업애로 현장탐방에는 고양시 기업SOS지원단(기술감사팀, 기업SOS팀, 공장등록팀, 도시계획팀, 규제개혁추진단팀)과 경기도 일반감사팀 및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테크노파크 기술닥터팀이 함께했다.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공장증축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세대산전, 공장등록 기업애로인 마사코리아, 내수 및 판로확대 기업애로인 렘텍 등 7개 업체를 방문 공장증축민원, 공장등록 절차, 기술닥터서비스 등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관계부서와 함께 적극 해결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기업들의 규제, 자금, 판로, 수출 등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고양시 기업SOS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SOS지원단은 고양시 관계부서와 고양시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 고양상공회의소, 지식정보산업진흥원 등 13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됐으며 합동으로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기업인 입장에서 애로사항의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각종 해결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고양시 첨단산업과장은 “기업SOS지원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수도권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해 기업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데이뉴스]최성 고양시장,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1주기’터미널 민생탐방 및 시민안전 관련 간부회의 주재
[선데이뉴스]최성 고양시장,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1주기’터미널 민생탐방 및 시민안전 관련 간부회의 주재
[선데이뉴스=서형국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최성 고양시장 주재로 실・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산하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시민의 안전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간부회의는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으로 시작했다. 이어 고양시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점검, 사이버 재난상황실 구축, 통합관제센터 설치 등 시민안전을 최우선하는 민선 6기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며 100만 고양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고양시의 무한 책임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에 앞선 오전 8시,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발생 현장을 찾아 현재 터미널 시설현황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지난 2월 백석 근린공원에 건립된 희생자 추모비를 방문했다. 최 시장은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친필 메시지와 함께 철저한 반성과 재발방지 대책을 담은 백서를 헌정했다. 고양시가 출간한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백서’는 화재사고 일지,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결과, 사고 원인자측과 피해가족과의 협상에 있어 고양시의 중재 노력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을 뿐 아니라 사고 이후 발생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실태 등이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지난 22일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시민안전 관련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서 발간 및 시민안전대책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종합터미널 사고는 유가족을 비롯해서 많은 고양시민께 잊혀지지 않는 슬픔이기도 하지만, 철저한 자기반성과 깊은 성찰을 통해 고양시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전기(轉機)가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활동과 시민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종합터미널 사고는 지난해 5월 26일 지하 1층에서 실내 내부 공사를 하던 중 용접공 등 작업자의 실수로 발생되어 9명의 사망자와 11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고양시 초유의 화재사고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고양시의 적극적인 중재노력으로 45일 만에 피해가족과의 현안문제에 대한 협의 타결과 화재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루어 졌으며, 백서 출간 및 재발방지대책과 관련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진행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