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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영랑호 보광사, 400주년 문화재 탐방 ‘내 마음속의 풍경’ 개최
속초 영랑호 보광사, 400주년 문화재 탐방 ‘내 마음속의 풍경’ 개최
-속초시 영랑호 보광사가 ‘내 마음속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8월 30일, 10월 15일, 11월 11일 세 차례에 걸쳐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속초시 영랑호 보광사에서 ‘내 마음속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8월 30일(수) 오전 10시부터 세 차례에 걸쳐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광사가 주최하고,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가 주관·기획하는 이번 행사는 보광사 개산 4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광사가 소장하고 있는 목조지장보살좌상 및 복장유물(강원도 유형문화재 188호)을 비롯해 강원도 문화재자료 173호로 지정된 보광사 현왕도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산사문화재를 더 가까이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범패로 재현된 가곡을 따라 불러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보광사 대웅전, 지장전, 삼성각과 관음바위 등 해설과 함께 보광사 경내를 탐방할 수 있는 원데이 문화재 투어 및 나업과 한씨 부인의 사랑이야기를 무용극으로 재탄생시킨 가무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654년에 조성한 속초 보광사 목조지장보살좌상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보광사는 속초시 동명동에 자리한 사찰이다. 관세음보살이 현현한 것으로 알려진 관음바위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고, 버마(현 미얀마)의 조각승들이 큰 옥을 가져와 직접 만든 와불상도 발길을 멈추게 한다. 영랑호와 어우러지는 뛰어난 경관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이 도량에 불과 10여 년 전, 정밀 조사를 통해 불상 속에서 복장유물이 새롭게 발견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는 많지 않다. 특히 숭록대부 나업과 한씨 부인의 러브 스토리는 복장유물에서 나온 불상 조성 발원문을 해석함으로써 수백년 만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8월 30일(수), 10월 15일(일), 11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오수 경기도의원 초대로 경기도의회 탐방
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오수 경기도의원 초대로 경기도의회 탐방
[선데이뉴스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25일 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성인주간보호센터의 20여명의 장애인들과 함께 경기도의회를 탐방했다. 이번 탐방은 평소 장애인들의 교육체험 활동 등에 관심이 많은 이오수 의원이 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초대하며 성사됐으며, 이 의원이 직접 도의회와 본회의장, 의정홍보관인 경기마루 등을 안내하며 탐방을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 등으로 그간 복지관 등의 외부 체험활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간만의 체험활동에 매우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의정 성과를 디지털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카이브 큐브와 AI 의장과 함께하는 본회의 체험관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보호자로 참여한 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장애인들과 함께 의회 방문은 처음”이라며 “그동안 단지 수혜자였던 장애인들이 정책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의회 본회의장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뭉클하다”고 밝혔다. 이오수 의원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 복지관 등의 체험활동이 중단되며, 장애인들의 자립 활동과 다양한 사회적 참여 기회까지 줄어든 상황”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복지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시 도시재생 사업지,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 탐방 이어져
동두천시 도시재생 사업지,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 탐방 이어져
[선데이뉴스신문] 동두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전국적인 관심과 기대를 받으며 선진사례 벤치마킹으로 타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23일 경기도 시흥시의 “솔내거리 상인회”는 경기도상권진흥원의 공모사업 수행을 통해 상권활성화를 이루고자 ‘선진 견학지’로 동두천시를 찾았다. 이날 탐방에서 “솔내거리 상인회”는 동두천시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과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주거지정비분과의 주민참여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제일문화플랫폼을 비롯하여 동두천시의 명소인 양키시장, 보산동 외국관광특구 등을 방문했다. 특히,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제일문화플랫폼’은 다양한 문화예술 및 돌봄 프로그램 운영으로 제일시장 내 유동인구 증가 등 상권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여 “2023 경기도 도시재생 경진대회 거점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설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솔내거리 상인회 관계자는 “도시 특유의 문화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동두천시의 도시재생사업 선례를 배울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동두천시의 도시재생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힘 써준 주민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며, “동두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역탐방코너] 김승호 기자의 "구름따라 바람따라 명소를 찾아 "
[지역탐방코너] 김승호 기자의 "구름따라 바람따라 명소를 찾아 "
[선데이뉴스신문=김승호 기자] 입추 절기가 지나고 말복(10일)이 다가왔다. 가을의 문턱에서 경기도 가평군 소재 "호명호수"를 독자분들께 소개하려 한다.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산392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다. 교통편은 가평읍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산유리에서 하차, 또는 청평면 상천역에서 하차하여 호명호수까지 등산을 하며 주변경관을 즐길 수 있다. 가평군에는 요지의 천연자원과 관광명소들이 많지만 호명호수를 가보니 청평호수 만큼이나 자연의 보전과 생활문화의 도시로도 손색이 없었으며, 한국수력원자력발전소와 가평군의 합작품과도 같은 호명호수에는 1980년 4월 최규하 전대통령의 전력발전 기림비가 있다. 호명호수와 더불어 산 아래로 길게 펼쳐진 계곡은 훌륭한 휴식처로서 등산과 함께 그 묘미를 즐길 수 있으며, 호명호수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청평호반 역시 일품이다. 계곡 중간의 상천낚시터는 강태공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이기도 하다. 호명호수공원은 진입광장, 휴게광장, 산책로, 연결로, 벽천의 공원 시설과 키다리정원, 난쟁이정원, 화단 등의 조경시설, 휴게데크 10개소의 휴양시설 외에 화장실 2개동 편익 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자연친화적 공원조성이 잘되어 있었으며, 경기도둘레길 22코스에 속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가을을 앞두고 누구나 편안한 차림으로 자연과 벗할 수 있는 호명호수로 떠나 보시기 바란다. 생각보다 잘 조경된 공원 그곳에서 자연의 풍광을 느끼며, 우리의 전력에 역사와 의미 둘레길 걸으며 펼쳐진 설악의 전경 사면의 경치와 바람 따라 걷는 마음도 흥미롭습니다 일과 현실 아프거나 힘겨울 때 일상에서 일탈해 보는 용기 당신이 주인공이며, 주관자가 되어 보세요 삶의 주인은 결국 자신이니까요. 다선 김승호의 "호명호수에서" 시 본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