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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유치’ 주제로 17일 국회토론회 열어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유치’ 주제로 17일 국회토론회 열어
[선데이뉴스신문] 평화경제특구법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경기도가 경기 북부 발전과 한반도 공동체 실현을 위한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연다. 경기도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국회의원, 민간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경제특구 경기도 유치’를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평화경제특구법은 북한 인접 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다. 평화경제특구는 시·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하며 지방세․부담금 감면 및 자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는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경기도에서 김포·파주·연천이 해당되며 더 확대될 수도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 북한 인접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북부지역의 특성을 살린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개발을 위한 추진 전략과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박정, 윤후덕, 김성원, 김주영, 박상혁 경기도 국회의원 5명이 공동 주최자로 동참해 국회 차원의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에서는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경기연구원 조성택 박사가 각각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향’,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발전전략과 평화경제특구의 역할’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후 전문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은 김영윤 (사)남북물류포럼 회장이 좌장을 맡고 임을출 경남대 교수, 김현수 단국대 교수, 최대식 LH 연구원 연구위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는 경기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평화경제특구 대상 지역을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이외에 경기 북부 시군으로 확대하고, 고부가가치의 4차산업 등 많은 기업체가 유입되도록 입주기업 범위를 완화해야 한다”라며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담아 경기북북가 반드시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통일부,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시행령 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 해당 시군과 도민들의 뜻을 모아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동두천시 평화로 1.1㎞ 구간 ‘3.1.만세로’ 명예도로명 부여
동두천시 평화로 1.1㎞ 구간 ‘3.1.만세로’ 명예도로명 부여
[선데이뉴스신문] 동두천시에 첫 명예도로가 생겼다. 명예도로는 지역사회 헌신도와 공익성 등을 따져 법정 도로명과 병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정한 도로를 말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에 부여된 명예도로는 217개로, 경기도에 17개가 있으며 동두천시에는 3.1.만세로가 유일하다. ◎ 도로에 명예를 더하다...동두천시 최초 명예도로명 지정 명예도로는 지역 출신 유명 인물이나 주요 사건 관계자를 언급한 도로명이 많다. 최근에는 송가인 길, 백종원 거리 등 활동 중인 유명 연예인 등을 내세운 명예도로 지정도 이어지고 있다. 사람 이름뿐 아니라 해외 자매도시, 역사적 사건 등이 사용되는데 동두천시 3.1.만세로가 여기에 해당된다. 명예도로명은 일반 주소보다 기억하기 좋고 찾기 쉬우며 지역의 특성까지 담고 있어 주민들의 자부심은 물론 나아가 도시의 브랜드 가치까지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두천시는 1919년 3월 동두천의 만세운동 행진이 있었던 평화로 1,1㎞ 구간에 3.1.만세로라는 이름의 명예도로명을 지난 3월 부여했다. 국사편찬위원회,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등의 사료에 따르면 1919년 3월 26일 양주군 이담면 동두천리(現 동두천동 255번지 일대)에서 만세시위가 있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3월 26일 양주군 이담면 동두천시장(市場)에 모인 약 1,300명의 군중이 만세운동을 시작했다. 이담면사무소로 몰려와 면장에게 선언서에 서명하게 하고 면장을 선두에 세우고 마을 안을 돌아다녔으며, 동두천역에서는 정차한 열차를 향해 만세를 불렀다. 헌병이 강제로 해산시키고 22명을 체포했다.'라고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또한 사학자들의 자료를 살펴보면, 작은 지역에서 천여 명의 인원이 모여 만세운동을 부른 곳으로 기록되어 있는 등 여느 지역 못지않은 독립운동의 역사가 뚜렷하게 살아있는 장소가 바로 동두천이다. ◎ 지난해 광복회에서 청원...만세운동 의미 담아 태극기 게양 동두천시의 3.1.만세로 명예도로명 부여는 광복회(동두천,연천,포천) 연합지회의 청원으로 시작됐고, 시에서 적극 수용해 추진했다. 광복회는 지난해 10월부터 명예도로명 부여 추진에 나섰고 시는 광복회의 제안에 따라 주민 의견 수렴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타 기관이 명예도로명 부여를 요청한 경우 해당 기초단체는 공익성을 검토한 뒤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명예도로명의 사용기한은 고시일로부터 5년간이다. 사용연장 여부는 기한 만료 30일 전에 주소정보위원회가 결정하며 지정 후 5년간 사용한 뒤 연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시는 해당 구간의 시작 지점(평화로 2687)과 끝나는 지점(평화로 2579)에 명예도로명이 적힌 짙은 갈색의 도로명판과 동두천역(舊 소요역) 앞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해당 도로에 100여 개의 태극기를 달아 만세운동의 의미를 기리도록 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3.1.만세로 명예도로명은 우리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불러일으키고 항일 투쟁에 희생된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후손들에게 불려지며 사랑받는 명예도로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 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개최 ... "전쟁은 잊어도 희생은 기억“
'제 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개최 ... "전쟁은 잊어도 희생은 기억“
"6.25 전쟁은 잊혀도 나와 전우를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고맙다." 6.25 참전유공자가 모인 '제 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 참여한 참전유공자 백현중(91) 어르신의 말이다. 지난 5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지부장 유영빈)가 김포, 광명지부와 연합으로 국가유공자들과 시의원,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제 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전쟁의 참상을 알고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 정신을 기리고 평화를 염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올바른 태극기 알기 캠페인 ▲훈장의 의미알기 ▲6.25 전쟁사진 ▲평화사진전 ▲태극기 퀴즈 ▲손도장 태극기 찍기 ▲부채만들기 ▲다육화분 나눔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유공자에게 감사편지 작성 등이 진행됐다. 손도장을 찍어 대형 태극기(9m x 6m)를 만드는 행사에는 시민 815명이 참여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김희진(59, 여)씨는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태극기의 의미와 6.25전쟁에 대해 알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시민 김현중(가명, 70) 어르신은 "전란을 겪으며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냈고, 그때 희생된 분들이 너무 많았다. 하루 빨리 통일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라며 "좋은 행사를 열어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김포에서 온 6.25 참전유공자 A(97, 김포하성) 어르신도 "6.25 전쟁에서 희생한 분들을 위해 행사를 개최해 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참전유공자 B(92,김포하성) 어르신은 "좋은 행사에 참석해서 정말 기쁘고,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이 있어 미안하고 아쉽다"고 마음을 표했다. 유영빈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장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에 대해 많은 시민에게 알려 후대에도 평화를 지켜주신 영웅으로 기억하게 하고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공자를 위한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서부연합회는 내달 지역사회 인사, 보훈단체장들과 평화 인식 함양을 위한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IWPG 경기동부지부,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수상작 전시회 성료 ...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있어
IWPG 경기동부지부,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수상작 전시회 성료 ...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있어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경기동부지부는 7월 28일 부터 3일간 남양주시 와부조안 행정복지센터 내 ‘갤러리 와부’에서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수상작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 기간 중인 7월 29일(토)에는 시상식을 개최하여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선물 또는 수상 축하금을 전달했다. 심사위원에는 한국미술협회 박영길 부이사장과 한국미술작가회 박상정 화백이 맡았으며, 심사기준은 ▲예술성 ▲창의성 ▲이해력 ▲평화의 메시지 등을 고려한 공정한 심사로 진행됐다. 박순좌 경기동부 지부장은 “IWPG의 주요 4대 사업 중 하나인 평화 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쟁의 아픔을 깨닫고 평화의 중요성을 마음에 담는 소중한 대회였다”며 “우리 모두 평화의 주인공이 되어 하루빨리 지구촌에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이병길 도의원(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벌써 5회째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어린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있고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시상식이다. IWPG에서 주도적으로 큰 행사를 매끄럽게 진행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 소식을 듣고 감짝 방문한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은 ’평화는 긴장과 갈등 억압이 없는 상태이며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것으로 스스로가 노력하고 힘이 키워져야 한다.‘라고 전하며 평화를 실천하기 위해 이런 멋진 행사를 주최·주관해준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 유엔 글로벌소통국(UN DGC)에 등록돼있는 세계적인 여성 NGO로 현재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전 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등 평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예선대회 수상작품들을 전시하는 동안 지역 주요 인사들, 대회 참가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이 있었고, 성황리에 전시회를 마쳤다.
파주 디엠제트(DMZ) 평화관광 인기 몰이…외국 방문객 440% 증가
파주 디엠제트(DMZ) 평화관광 인기 몰이…외국 방문객 440% 증가
[선데이뉴스신문] 지난 7월부터 파주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이 1일 3천 명으로 정상궤도를 되찾으며, 방문객이 전년 대비 284% 증가했다. 방문객 수는 2022년 7월 1만 2,450명(외국인 5,545명)이며, 2023년 7월 3만 5,346명(외국인 2만 4,373명)이다. 그중 전년 대비 440% 높아진 외국 방문객 증가세가 주목을 끈다. 세계 유일한 분단국,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는 흥미로우면서도 긴장감을 주는 안보 견학지로, 더할 나위 없는 관광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2023년 1월 개시한 인천공항 환승투어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 환승투어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4시간 안에 인천공항을 통해 환승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로, 총 10개의 노선이 있다. 파주노선은 ▲디엠제트(DMZ) 노선(제3땅굴, 도라전망대/ 매주 목요일) ▲평화로운 한국 노선(오두산통일전망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독개다리/ 매주 수·금·토·일요일)이 운영 중이다. 또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세계 평화 중심, 파주 ‘디엠제트(DMZ) 평화관광’' 사례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본선에 진출해 우수 정책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제3땅굴 공원화 조성사업과 온라인 서비스 도입 등 디엠제트(DMZ) 관광자원 개선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이 분단의 현실 앞에서도 천연 자원의 보고와 역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디엠제트(DMZ) 관광지 활성화 및 지역경제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화순군 홍보대사 고향사랑 기부 ‘훈훈’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화순군 홍보대사 고향사랑 기부 ‘훈훈’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UN 22개 회원국 세계평화지도 소장⋅전시작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한국 화순군 홍보대사가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일 군에 따르면 한한국 화순군 홍보대사가 오후 3시 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화순군 고향사랑기부금제’ 응원과 함께 300만 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한국 작가는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 지도를 그리면서 전 세계에 나눔과 평화를 전파하는 세계평화작가로 1993년부터 현재까지 30년간 세계 40개 국가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을 완성했다. 지난 2008년 유엔본부 창설이후 최초⋅최다 자신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이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독일, 스위스, 일본, 노르웨이, 대한민국 등 UN 22개 국가에 전시⋅소장된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 작가는 2013년 한글날 공휴일재지정 문화체육관광부 국민공모 최우수 초대작가로 선정됐으며, 2017년 경기도의 가장 명예롭고 가장 높은 상인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또한 한 작가는 화순군 청풍면 출신으로 2020년 화순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화순을 알리고 화순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등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순군민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 작가는 “지금은 화순군을 떠나 살지만 나의 고향인 화순군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을 정도로 화순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저의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이어져 모두가 잘사는 화순군 만들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화순군 홍보대사로서 앞으로도 화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화순군에 대한 애향심은 익히 잘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그 마음을 전달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군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며,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IWPG,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성료 ... 경기동부와 2개 지부 연합으로 개최
IWPG,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성료 ... 경기동부와 2개 지부 연합으로 개최
▲ 평화사랑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 단체사진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지난 29일(토) ㈔세계여성평화그룹 경기동부·동대문·의정부지부가 연합으로 남양주시 와부조안 행정복지센터 內 갤러리 와부에서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학부모, 심사위원들과 내빈 등 초·중·고 학생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 부문별 1등, 2등, 3등상, 특별상, 장려상 등 초·중·고 학생 총 5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에는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남양주시의회 의장상, 한국신문방송인클럽 회장상과 월드프로아트미술협회 회장상이 주어졌다. 지부별 예선 대회에서 뽑힌 1등 3점은 대한민국 2차 예선에 올라가게 되고, 최종 심사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11월 중에 본선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에는 한국미술협회 박영길 부이사장과 한국미술작가회 박상정 화백이 맡았으며, 심사기준은 ▲예술성 ▲창의성 ▲이해력 ▲평화의 메시지 등을 고려한 공정한 심사로 진행됐다. ▲박순좌 지부장 박순좌 경기동부 지부장은 “IWPG의 주요 4대 사업 중 하나인 평화 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쟁의 아픔을 깨닫고 평화의 중요성을 마음에 담는 소중한 대회였다”며 “우리 모두 평화의 주인공이 되어 하루빨리 지구촌에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이병길 도의원(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벌써 5회째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어린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있고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시상식이다. IWPG에서 주도적으로 큰 행사를 매끄럽게 진행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 참여인사 또한, 이날 시상식 소식을 듣고 깜짝 방문한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은 “평화는 긴장과 갈등 억압이 없는 상태, 자유는 스스로가 노력하고 힘이 키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평화를 실천하기 위해 이런 멋진 행사를 주최·주관해준 (사)세계여성평화그룹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 유엔 글로벌소통국(UN DGC)에 등록돼있는 세계적인 여성 NGO로 현재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전 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등 평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빛문화연구소 대표 해람 강대업, ‘文化 그리고 사람들' 기획 연재 ... "평화로운 세계 오리라 믿는다."
한빛문화연구소 대표 해람 강대업, ‘文化 그리고 사람들' 기획 연재 ... "평화로운 세계 오리라 믿는다."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한빛문화연구소 대표 해람 강대업이 이번에 ‘文化 그리고 사람들' 이란 제목으로 아래와 같은 연재를 기획하였다. ------------------------------------------------------------------------------------------------------- ‘文化 그리고 사람들' 기획 연재를 시작하며 김구 선생은 백범일지 '나의 소원'에서 일찍이 문화의 힘을 통한 진정한 행복과 이로 인한 세계의 평화를 이렇게 외쳤다. 나는 우리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 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 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 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文化)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 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한 시대와 그 사회를 평가하고 가능하는 척도로 우리는 가장 먼저 문화를 살펴본다. 그 시대 문화의 수준이 사회를 변화시키고 이끌어 간다고 보기 때 문이다. 우리가 아는 대로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종교, 예술, 과학, 국방, 학술, 토론, 예절, 전통 ....모든 것이 문화의 범주에 들어간다. 같은 맥락으로 조선조 경종의 즉위선포문에 문덕교화(文德敎花)의 포부를 밝힌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글과 덕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것일 터이다. 문화는 그래서 어떤 매체로 어떻게 표현이 됐든지 그 뜻이 결국 실체로 나 타나야 하고 또 그 표현한 대로 살아가고 그렇게 추구하는 바대로 변화해 가야 제대로 된 문화라고 할 수 있다. 모양은 각추어 그렇게 표현을 하고 말 과 글은 번지르르한데 그렇게 살지 못하고 변화해 가지 못하면 그것은 진정 한 문화가 아니라 사라져야 할 껍데기에 불과한 것이다. 정치문화를 비롯해 우리 사회에는 이러한 가라지와 마른 껍데기들도 많이 있지만 정말로 열악한 여건에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 문화의 힘을 믿고 진정으로 치열하게 꿈을 펼치고 있는 사람들을 필자는 만날 수 있었다. 결국 오늘날 융합문화의 시대에 어떤 문화 든 모든 문화가 궁극적으로 추구 하는 가치는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아는 이들이 서로 교류하며 이해하고 뜻을 모아 나간다면 이 사회는 분명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믿음이 중요하다. 그 결과 갈등과 분쟁이 줄어들고 나아가 국가 간에도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가 완성되는 날이 올 것으로 믿는다. 필자는 앞으로 ‘文化 그리고 사람들’ 기획 연재를 통해 우리 사회를 건강하 고 아름답게 지해온 분들을 찾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그 문화가 차츰 확산되어 더 많은 이들이 행복한 사회 나아가 김구 선생이 밝힌 소원대로 우리나라로 인해 세계가 장벽이 없고 평화롭게 하나 되는 꿈을 그려본다.
포천시, 정전 70주년 기념 '2023년 포천 평화발전 포럼' 성공적 개최로 마무리
포천시, 정전 70주년 기념 '2023년 포천 평화발전 포럼' 성공적 개최로 마무리
[선데이뉴스신문] 포천시는 지난 20일 포천여성회관 청성홀에서 6.25전쟁 정전협전 70주년과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2023년 포천 평화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분단의 역사를 성공의 미래로’란 주제 아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발표와 토론을 통해 가슴 아픈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환경·역사문화도시, 평화·안보도시, 기회의 도시 포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의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영민 대진대 교수의 평화경제특구·기회발전특구 선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강식 경기연구원 위원의 평화안보도시 포천의 민·군상생방안, 조경환 가천대 교수의 평화안보 전략과 포천시의 역할의 발제가 이어졌으며, 심보균 前행정안전부 차관이 좌장을 맡아 패널 및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지난 70여 년간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 뒤에는 국가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수많은 희생을 감내해온 포천시가 있었다. 더 이상 포천시민들의 설움을 외면하고 국가안보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무한정 포천에 희생만을 강요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제 70년 희생에 따른 적절한 보상과 함께 포천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지향하는 포천은 평화 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찾기 위한 평화포럼 행사를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포럼은 인천일보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되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