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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광복절 제78주년 기념식 및 제27회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 성료
남양주시, 광복절 제78주년 기념식 및 제27회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 성료
[선데이뉴스신문]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회장 곽민승) 주관으로 진행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제27회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가 15일 이석영광장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료됐다. 이날 대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현택 남양주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기관·사회단체장과 어린이, 청소년 등 시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복절 기념식과 홍유릉 주변 산책로 3.5km를 걸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한다.”라며 “오늘의 자리가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통일 추구의 상징적인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치 논리를 초월한 행정으로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곽민승 회장은 “제78회 광복절을 맞이해 시민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마음으로 걷기대회에 참여하시길 바란다.”라며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의 발전과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 통일 추구를 목적으로 출범했으며, 안보 현장 견학, 포순이봉사단 활동, 민주 시민 교육, 청소년 선도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 '제78주년 광복절'... “한반도에 평화와 경제발전 지속되도록 지방정부 소임 다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 '제78주년 광복절'... “한반도에 평화와 경제발전 지속되도록 지방정부 소임 다할 것”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반도에 평화와 경제발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광명시부터 지방정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5일 오전 10시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경축사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국제 경제 지형 변화 등을 짚고 “다변화되는 경제와 외교관계에서 한국은 그야말로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좌‧우, 보수와 진보를 넘어선 화합과 연대로 시민 삶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탄소중립 실현, 민생경제 활성화, 평화문화 확산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광명의 성장이 대한민국 번영의 초석임을 깨닫고, 평화와 자유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이것이 바로 순국선열에 대한 진정한 추모이자 애국의 길”이라고 피력했다. ‘빛을 되찾다’란 제목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광복회원, 청소년,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선열의 위업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했다. 김충한 광명시 광복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 위한 자신감과 용기를 얻는 기념비적인 날”이라며 “우리 모두 진정한 독립을 위해 떨쳐 일어나 하나 되어 나가자”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독립유공자 고 이순구 지사님이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하여 광복회 광명시지회 이희자, 정도윤 씨가 각각 광복절 유공 표창을 받았다. 광명시청소년재단 해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들이 식전 퍼포먼스로 1945년 독립상황을 재현해 큰 호응을 받았고, 애국선열과 청소년들의 대화 형식으로 꾸민 뮤지컬 ‘진정한 독립을 위하여’, 민족의 저항과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사단법인 태권도외교단 시범공연이 펼쳐져 기념식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광명시 광복회는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광명동굴 동편 출입구에서 일제 강제 동원 배상과 일본의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문제를 다룬 전시회를 개최한다.
김경일 파주시장,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평화경제특구 지정 위해 소명과 역할 다할 것”
김경일 파주시장,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평화경제특구 지정 위해 소명과 역할 다할 것”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파주시는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서진하 제1보병사단장, 용암사 주지 혜공스님, 도·시의원, 광복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사회단체장, 군장병,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율곡고등학교 학생들의 취타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김동민 광복회 대의원의 광복회장 기념사 대독, 김경일 파주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기념 유공자 표창, 파주시립예술단의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여정주 광복회 대의원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축식이 개최된 시민회관 대공연장 객석 2층에는 1923년 제작되어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에서 게양됐던 태극기가 대형 태극기로 인쇄되어 펼쳐졌다. 가로 13m, 세로 10m 크기의 웅장한 태극기는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이 진행되면서 광복절의 감동을 더했다. 이 외에도 독립기념관에서 제공된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이 함께 개최돼 광복절을 맞아 역사 속 다양한 태극기 변천사를 살펴보고, 태극기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축사에서 “독립을 이뤄낸 선열의 고귀한 정신과 위대한 역사를 계승해 파주시가 회복하고 이뤄나가야 할 길은 평화로 도약하는 미래”임을 강조하며, “남북 화합과 경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평화경제특구 파주 지정을 위한 소명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유치’ 주제로 17일 국회토론회 열어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유치’ 주제로 17일 국회토론회 열어
[선데이뉴스신문] 평화경제특구법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경기도가 경기 북부 발전과 한반도 공동체 실현을 위한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연다. 경기도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국회의원, 민간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경제특구 경기도 유치’를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평화경제특구법은 북한 인접 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다. 평화경제특구는 시·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하며 지방세․부담금 감면 및 자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는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경기도에서 김포·파주·연천이 해당되며 더 확대될 수도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 북한 인접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북부지역의 특성을 살린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개발을 위한 추진 전략과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박정, 윤후덕, 김성원, 김주영, 박상혁 경기도 국회의원 5명이 공동 주최자로 동참해 국회 차원의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에서는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경기연구원 조성택 박사가 각각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향’,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발전전략과 평화경제특구의 역할’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후 전문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은 김영윤 (사)남북물류포럼 회장이 좌장을 맡고 임을출 경남대 교수, 김현수 단국대 교수, 최대식 LH 연구원 연구위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는 경기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평화경제특구 대상 지역을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이외에 경기 북부 시군으로 확대하고, 고부가가치의 4차산업 등 많은 기업체가 유입되도록 입주기업 범위를 완화해야 한다”라며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담아 경기북북가 반드시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통일부,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시행령 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 해당 시군과 도민들의 뜻을 모아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동두천시 평화로 1.1㎞ 구간 ‘3.1.만세로’ 명예도로명 부여
동두천시 평화로 1.1㎞ 구간 ‘3.1.만세로’ 명예도로명 부여
[선데이뉴스신문] 동두천시에 첫 명예도로가 생겼다. 명예도로는 지역사회 헌신도와 공익성 등을 따져 법정 도로명과 병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정한 도로를 말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에 부여된 명예도로는 217개로, 경기도에 17개가 있으며 동두천시에는 3.1.만세로가 유일하다. ◎ 도로에 명예를 더하다...동두천시 최초 명예도로명 지정 명예도로는 지역 출신 유명 인물이나 주요 사건 관계자를 언급한 도로명이 많다. 최근에는 송가인 길, 백종원 거리 등 활동 중인 유명 연예인 등을 내세운 명예도로 지정도 이어지고 있다. 사람 이름뿐 아니라 해외 자매도시, 역사적 사건 등이 사용되는데 동두천시 3.1.만세로가 여기에 해당된다. 명예도로명은 일반 주소보다 기억하기 좋고 찾기 쉬우며 지역의 특성까지 담고 있어 주민들의 자부심은 물론 나아가 도시의 브랜드 가치까지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두천시는 1919년 3월 동두천의 만세운동 행진이 있었던 평화로 1,1㎞ 구간에 3.1.만세로라는 이름의 명예도로명을 지난 3월 부여했다. 국사편찬위원회,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등의 사료에 따르면 1919년 3월 26일 양주군 이담면 동두천리(現 동두천동 255번지 일대)에서 만세시위가 있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3월 26일 양주군 이담면 동두천시장(市場)에 모인 약 1,300명의 군중이 만세운동을 시작했다. 이담면사무소로 몰려와 면장에게 선언서에 서명하게 하고 면장을 선두에 세우고 마을 안을 돌아다녔으며, 동두천역에서는 정차한 열차를 향해 만세를 불렀다. 헌병이 강제로 해산시키고 22명을 체포했다.'라고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또한 사학자들의 자료를 살펴보면, 작은 지역에서 천여 명의 인원이 모여 만세운동을 부른 곳으로 기록되어 있는 등 여느 지역 못지않은 독립운동의 역사가 뚜렷하게 살아있는 장소가 바로 동두천이다. ◎ 지난해 광복회에서 청원...만세운동 의미 담아 태극기 게양 동두천시의 3.1.만세로 명예도로명 부여는 광복회(동두천,연천,포천) 연합지회의 청원으로 시작됐고, 시에서 적극 수용해 추진했다. 광복회는 지난해 10월부터 명예도로명 부여 추진에 나섰고 시는 광복회의 제안에 따라 주민 의견 수렴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타 기관이 명예도로명 부여를 요청한 경우 해당 기초단체는 공익성을 검토한 뒤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명예도로명의 사용기한은 고시일로부터 5년간이다. 사용연장 여부는 기한 만료 30일 전에 주소정보위원회가 결정하며 지정 후 5년간 사용한 뒤 연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시는 해당 구간의 시작 지점(평화로 2687)과 끝나는 지점(평화로 2579)에 명예도로명이 적힌 짙은 갈색의 도로명판과 동두천역(舊 소요역) 앞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해당 도로에 100여 개의 태극기를 달아 만세운동의 의미를 기리도록 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3.1.만세로 명예도로명은 우리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불러일으키고 항일 투쟁에 희생된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후손들에게 불려지며 사랑받는 명예도로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 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개최 ... "전쟁은 잊어도 희생은 기억“
'제 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개최 ... "전쟁은 잊어도 희생은 기억“
"6.25 전쟁은 잊혀도 나와 전우를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고맙다." 6.25 참전유공자가 모인 '제 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 참여한 참전유공자 백현중(91) 어르신의 말이다. 지난 5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지부장 유영빈)가 김포, 광명지부와 연합으로 국가유공자들과 시의원,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제 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전쟁의 참상을 알고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 정신을 기리고 평화를 염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올바른 태극기 알기 캠페인 ▲훈장의 의미알기 ▲6.25 전쟁사진 ▲평화사진전 ▲태극기 퀴즈 ▲손도장 태극기 찍기 ▲부채만들기 ▲다육화분 나눔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유공자에게 감사편지 작성 등이 진행됐다. 손도장을 찍어 대형 태극기(9m x 6m)를 만드는 행사에는 시민 815명이 참여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김희진(59, 여)씨는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태극기의 의미와 6.25전쟁에 대해 알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시민 김현중(가명, 70) 어르신은 "전란을 겪으며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냈고, 그때 희생된 분들이 너무 많았다. 하루 빨리 통일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라며 "좋은 행사를 열어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김포에서 온 6.25 참전유공자 A(97, 김포하성) 어르신도 "6.25 전쟁에서 희생한 분들을 위해 행사를 개최해 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참전유공자 B(92,김포하성) 어르신은 "좋은 행사에 참석해서 정말 기쁘고,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이 있어 미안하고 아쉽다"고 마음을 표했다. 유영빈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장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에 대해 많은 시민에게 알려 후대에도 평화를 지켜주신 영웅으로 기억하게 하고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공자를 위한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서부연합회는 내달 지역사회 인사, 보훈단체장들과 평화 인식 함양을 위한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IWPG 경기동부지부,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수상작 전시회 성료 ...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있어
IWPG 경기동부지부,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수상작 전시회 성료 ...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있어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경기동부지부는 7월 28일 부터 3일간 남양주시 와부조안 행정복지센터 내 ‘갤러리 와부’에서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수상작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 기간 중인 7월 29일(토)에는 시상식을 개최하여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선물 또는 수상 축하금을 전달했다. 심사위원에는 한국미술협회 박영길 부이사장과 한국미술작가회 박상정 화백이 맡았으며, 심사기준은 ▲예술성 ▲창의성 ▲이해력 ▲평화의 메시지 등을 고려한 공정한 심사로 진행됐다. 박순좌 경기동부 지부장은 “IWPG의 주요 4대 사업 중 하나인 평화 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쟁의 아픔을 깨닫고 평화의 중요성을 마음에 담는 소중한 대회였다”며 “우리 모두 평화의 주인공이 되어 하루빨리 지구촌에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이병길 도의원(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벌써 5회째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어린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있고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시상식이다. IWPG에서 주도적으로 큰 행사를 매끄럽게 진행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 소식을 듣고 감짝 방문한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은 ’평화는 긴장과 갈등 억압이 없는 상태이며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것으로 스스로가 노력하고 힘이 키워져야 한다.‘라고 전하며 평화를 실천하기 위해 이런 멋진 행사를 주최·주관해준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 유엔 글로벌소통국(UN DGC)에 등록돼있는 세계적인 여성 NGO로 현재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전 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등 평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예선대회 수상작품들을 전시하는 동안 지역 주요 인사들, 대회 참가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이 있었고, 성황리에 전시회를 마쳤다.
파주 디엠제트(DMZ) 평화관광 인기 몰이…외국 방문객 440% 증가
파주 디엠제트(DMZ) 평화관광 인기 몰이…외국 방문객 440% 증가
[선데이뉴스신문] 지난 7월부터 파주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이 1일 3천 명으로 정상궤도를 되찾으며, 방문객이 전년 대비 284% 증가했다. 방문객 수는 2022년 7월 1만 2,450명(외국인 5,545명)이며, 2023년 7월 3만 5,346명(외국인 2만 4,373명)이다. 그중 전년 대비 440% 높아진 외국 방문객 증가세가 주목을 끈다. 세계 유일한 분단국,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는 흥미로우면서도 긴장감을 주는 안보 견학지로, 더할 나위 없는 관광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2023년 1월 개시한 인천공항 환승투어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 환승투어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4시간 안에 인천공항을 통해 환승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로, 총 10개의 노선이 있다. 파주노선은 ▲디엠제트(DMZ) 노선(제3땅굴, 도라전망대/ 매주 목요일) ▲평화로운 한국 노선(오두산통일전망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독개다리/ 매주 수·금·토·일요일)이 운영 중이다. 또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세계 평화 중심, 파주 ‘디엠제트(DMZ) 평화관광’' 사례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본선에 진출해 우수 정책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제3땅굴 공원화 조성사업과 온라인 서비스 도입 등 디엠제트(DMZ) 관광자원 개선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이 분단의 현실 앞에서도 천연 자원의 보고와 역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디엠제트(DMZ) 관광지 활성화 및 지역경제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화순군 홍보대사 고향사랑 기부 ‘훈훈’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화순군 홍보대사 고향사랑 기부 ‘훈훈’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UN 22개 회원국 세계평화지도 소장⋅전시작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한국 화순군 홍보대사가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일 군에 따르면 한한국 화순군 홍보대사가 오후 3시 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화순군 고향사랑기부금제’ 응원과 함께 300만 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한국 작가는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 지도를 그리면서 전 세계에 나눔과 평화를 전파하는 세계평화작가로 1993년부터 현재까지 30년간 세계 40개 국가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을 완성했다. 지난 2008년 유엔본부 창설이후 최초⋅최다 자신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이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독일, 스위스, 일본, 노르웨이, 대한민국 등 UN 22개 국가에 전시⋅소장된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 작가는 2013년 한글날 공휴일재지정 문화체육관광부 국민공모 최우수 초대작가로 선정됐으며, 2017년 경기도의 가장 명예롭고 가장 높은 상인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또한 한 작가는 화순군 청풍면 출신으로 2020년 화순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화순을 알리고 화순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등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순군민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 작가는 “지금은 화순군을 떠나 살지만 나의 고향인 화순군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을 정도로 화순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저의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이어져 모두가 잘사는 화순군 만들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화순군 홍보대사로서 앞으로도 화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화순군에 대한 애향심은 익히 잘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그 마음을 전달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군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며,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