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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평화의소녀상 침묵하는 한국정부, 윤미향 의원"
"베를린 평화의소녀상 침묵하는 한국정부, 윤미향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미향 의원(비례대표)은 28일(화) 오후 1시 2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독일 베를린 평화의소녀상 철거 위기 침묵하는 한국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윤의원은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목), 독일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은 베를린과 도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일본을 방문하였고, 일본 요코 외무상과의 회담 자리에서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베를린 시장은, 여성에 대한 록력에 반대하는 기념물은 찬성하지만 더 이상 일방적 표현이 있어서는 안 되며, 관할 구청과 연방정부를 포함한 모든 관련 당사자와 대화 중이고 독일 주재 일본 대사도 논의에 참여시키겠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베를린시당국도 보도자료를 통해서 베를린 시장이 일본 외무상에게 배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또 윤의원은 일본 정부는 세계 각지에 세워져 있는'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위해 적극적으로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독일 카셀대학교 총학생회가 세운 소녀상은 철거된 채 학교 창고에 들어가 있고 필리핀 한 도시에 세워진 소녀상도 철거되어 시장의 창고에 있다고 주장했다.
평화 염원한 시민들 적극 나서... HWPL 세계평화선언문 11주년 기념행사 개최
평화 염원한 시민들 적극 나서... HWPL 세계평화선언문 11주년 기념행사 개최
▲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1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들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메모지를 붙이고 있다. UN산하 비정부기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가 5월 세계평화선언문 제11주년 기념행사를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했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세계 50여개국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해와 포용의 시민정신을 위한 문화 간 소통’을 주제로 열렸다. 글로벌 평화문화를 육성하고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제10주년 기념식 당시 이만희 대표는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평화를 가르쳐야 한다. 모두가 평화의 사자가 돼야 한다”며 “모두가 평화의 타이틀 안에서 하나가 돼서 좋은 세상을 만들고, 후대의 유산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우리가 사는 시대에 해야 할 일”이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기념식은 시민의 참여와 경험에 방점을 뒀다. 호국보훈 부스를 비롯해 평화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필리핀 사업 소개 부스,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펼쳐진 평화 사업에 대한 소개 부스가 꾸려졌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며 수호천사모양 메모지에 메시지를 작성하는 부스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1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 마련된 호국보훈 부스에 6·25 참전용사를 향한 메모지가 붙어있다. 그 외에도 평화 팔찌 만들기 부스, 군인·임산부·학생의 입장에서 전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미디어체험 부스, VR부스 등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호국보훈부스에서는 오후 2시부터 6.25 참전용사인 (사)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유병추 회장의 강연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련된 부스 밖까지 강연을 들으려는 사람들로 붐벼 평화를 소망하는 시민이 많다는 것을 체감케 했다. 유 회장은 "학도병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 한 부대가 몰살되기도 했다. 아직도 고통에 찬 병사들의 목소리가 생생하다.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더라"며 "그런 고비를 넘어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이 평화로운 세상을 후대에게는 꼭 물려줘야 한다. 후손을 위해서라도 우리나라의 평화와 애국을 위한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3만 명의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 평화를 촉구하며 세계평화선언문이 공표된 것을 기념하는 연례 행사다. 이 선언문은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개인의 역할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단결된 전 세계적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천 년 역사 간직한 전주 한옥마을서... 세계평화 염원 퍼레이드 개최
천 년 역사 간직한 전주 한옥마을서... 세계평화 염원 퍼레이드 개최
▲평화걷기 거리 퍼레이드 행사를 하고 있다 지난 25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세계평화선언문 제11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전주한옥마을 2000만 관광객 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걷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주 한옥마을 상인회와 전북연합신문사가 주최하고 HWPL전북지부가 주관했다. UN산하 비정부기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글로벌12지부(명예이사 최중일·이하 HWPL 전북지부)는 이날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화해와 포용의 시민정신을 위한 문화 간 소통’을 주제로 평화 걷기 행사와 함께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가 개최된 풍남문은 전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한옥마을, 경기전, 전동성당 등 관광지가 인접한 곳이다. 이날 현장에는 전북특별자치도민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평화 걷기 대회’는 HWPL전북지부 회원과 시민이 모여 진행했다. 전통한복, 교복, 경성의복 등 다양한 복장을 입고 풍남문부터 시작해 태조로를 거쳐 전주전통술박물관까지 퍼레이드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 걸맞게 한복을 입은 1000여 명의 시민이 대표로 행렬에 앞장섰다. ▲ 평화걷기 행사에 참석한 귀빈들이 위아원을 외치고 있다 행사를 관람한 한 시민(45·남·전주시 효자동)은 “한복과 더불어 옛 추억을 떠올리는 교복 퍼레이드가 굉장히 인상깊었다”며 “평화를 염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좋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 개회사에 나선 이석동 전주한옥마을 상인회장은 “소상공인과 전주시민이 2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상생하는 평화 걷기대회를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전북연합신문사 성영열 국장은 “맛과 멋의 고장, 한복과 한옥, 한지의 전통을 간직해 ‘전통3한’을 즐길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에서 함께한 평화 걷기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아름답고 뜻깊다”고 말했다. 이석 황실재단 총재는 축사를 통해 “한옥마을과 우리의 전통을 살리고, 나아가 전주 시민으로서의 정서를 살려가자”고 당부했다. HWPL전북지부 최중일 명예이사는 “1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 전주가 2000만 관광객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3만 명의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 평화를 촉구하며 세계평화선언문이 공표된 것을 기념하는 연례 행사다. 글로벌 평화문화를 육성하고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선언문은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개인의 역할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단결된 전 세계적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개최, 아이들이 그린 평화의 답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개최, 아이들이 그린 평화의 답은?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가족과 친구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가 주최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참가한 한소민(만 11세, 대구대남초등학교 6학년)양은 “평화란 어렵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함께 나누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세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평화 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의 세상을 상상하고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6회째를 맞았으며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국내외에서 진행되고 있다. 18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만난 한소민양은 “평화를 그림으로 표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참가했다”며 자신의 그림을 펼쳐 보였다. 한양의 도화지에는 커다란 권총이 중앙에 있었다. 배경에는 그림의 제목인 ‘Everyone wants peace’가 알록달록한 글씨로 쓰여 있었다. 초록색 잎사귀 여러 개가 그 주변을 감쌌다. 배경은 다양한 색감으로 채워졌다. 한양은 “전쟁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그렸다”며 “그 친구들도 저와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모두가 평화를 원한다는 제목을 달았다”고 그림에 관해 설명했다. 그림 속 총에 대해서는 “전쟁할 때 총을 들고 싸우는데 이 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는 평화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전쟁이 사라지면 기뻐할 친구도 많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양은 평소에 전쟁 뉴스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나이지리아에서 일어난 전쟁을 언급하며 “뉴스를 보면서 (전쟁이)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것에 놀랐고 큰 전쟁이 일어났음에도 도움받지 못하는 현실을 볼 때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과 관련된 뉴스를 보면서 만약 우리나라에도 전쟁이 발생한다면 어떡할까? 자주 생각하곤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무것도 모른 채 주저앉아 있을 것만 같다”고 상상하며 말했다. 한양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는 “전쟁의 어려움에 부닥친 친구들의 상황과 그 가운데 느낄 감정을 생각하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평화를 더욱 생각할 수 있었고 언니, 오빠, 동생들이랑 같이 그림을 그리는 것도 재미있었다. 내년에도 꼭 함께 참가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한양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괜찮아. 나쁜 일도 좋은 일로 바뀔 거야. 전쟁은 너희들 잘못이 아니야. 너희의 가족들과 나라가 더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 테니까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서 힘내자!”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IWPG,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국내외 개최
IWPG,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국내외 개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을 향한 평화의 메시지가 모이고 있다. IWPG가 주최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평화 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의 세상을 상상하고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했으며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대구지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참가한 김린아(15)양은 “최근 나이지리아의 내전을 보면서 그런 큰 전쟁이 일어났음에도 평화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학교에서 전쟁에 관해 조사해 보고 자료도 만들어 봤는데 이렇게 그림으로도 표현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한소민(13)양은 “전쟁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려 보니 우리나라에도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것 같다”며 “하루빨리 평화가 오기를 바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전지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참가자 도노(14, 남)는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오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서 총이 없는 세상을 그렸다. 무섭고 두려운 전쟁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서혜정(16)양은 “전쟁은 너희의 잘못이 아니야. 너희의 가족들과 나라가 더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거니까 평화를 기다리면서 조금만 참고 힘내자!”라고 응원했다. 최하린(9)은 “얘들아, 나쁜 일도 좋은 일로 다 바뀔 거야 힘내. 나도 하루빨리 평화가 오기를 바라면서 전쟁으로 힘들어하는 너희를 위해 응원할게”라고 격려했다. 수상한 학생은 소감을 통해 평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전지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고등부 1등 김에스더(18)양은 “멋진 상을 받아 영광이다. 전쟁으로 인해 많은 상처를 입은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평화를 전해주고자 한다”며 “작은 힘이 모여 평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렸다”고 전했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의 심사위원을 5번 맡은 이양형 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통해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도 평화가 꼭 이뤄져야 한다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슬로건답게 우리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쟁 없는 평화 세계에서 자연과 함께 실컷 창작하고 평화를 노래하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북녘땅을 비롯해 지구촌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희망의 메시지 모인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그림으로 평화 전해요!”
희망의 메시지 모인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그림으로 평화 전해요!”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그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을 향한 평화의 메시지가 모이고 있다. IWPG가 주최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평화 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의 세상을 상상하고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대구지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참가한 김린아(15) 양은 “최근 나이지리아의 내전을 보면서 그런 큰 전쟁이 일어났음에도 평화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학교에서 전쟁에 관해 조사해 보고 자료도 만들어 봤는데 이렇게 그림으로도 표현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한소민(13) 양은 “전쟁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려 보니 우리나라에도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것 같다”며 “하루빨리 평화가 오기를 바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전지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참가자 도노(14, 남)는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오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서 총이 없는 세상을 그렸다. 무섭고 두려운 전쟁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평화야 친구하자!’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서혜정(16) 양은 “전쟁은 너희의 잘못이 아니야. 너희의 가족들과 나라가 더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거니까 평화를 기다리면서 조금만 참고 힘내자!”라고 응원했다. 최하린(9)은 “얘들아, 나쁜 일도 좋은 일로 다 바뀔 거야 힘내. 나도 하루빨리 평화가 오기를 바라면서 전쟁으로 힘들어하는 너희를 위해 응원할게”라고 격려했다. 수상한 학생은 소감을 통해 평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전지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고등부 1등 김에스더(18) 양은 “멋진 상을 받아 영광이다. 전쟁으로 인해 많은 상처를 입은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평화를 전해주고자 한다”며 “작은 힘이 모여 평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렸다”고 전했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의 심사위원을 5번 맡은 이양형 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통해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도 평화가 꼭 이뤄져야 한다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슬로건답게 우리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쟁 없는 평화 세계에서 자연과 함께 실컷 창작하고 평화를 노래하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북녘땅을 비롯해 지구촌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예원 서울오페라단 단장, UN평화 대상 수상
윤예원 서울오페라단 단장, UN평화 대상 수상
윤예원 서울오페라단 단장 제공- 바람엔터테인먼트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윤예원 서울오페라단 단장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문화부문 대상 수상자가 됐다. 윤 단장은 지난 2015년 '달려라 하니'를 제작한 방용석 제작자와 함께 '우린 할 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 음반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 팝페라 여왕'이란 얘기를 듣고 있다. 또한 탁월한 무대 예의와 치유를 주는 팝페라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에서 3대 단장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사회공헌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윤 단장은 소아암 어린이돕기를 비롯해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들에 대한 봉사활동 뿐 아니라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도 맡고 있다.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윤 단장은 "겸손과 배려 그리고 더욱 낮은 자세로 관객들에게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노력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 단장과 함께 윤상현 국회의원(국민의힘), 이강덕 포항시장(국민의힘), 정명근 화성시장(민주당), 방세환 광주시장(국민의힘), 오한진 을지대학교병원 박사, 이남오 함평군의회 군의원, 최재홍 마포문화원 원장, 허윤정 안양대학교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UN평화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서울오페라단은 오는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파주시, ‘디엠지(DMZ) 평화관광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오세요’
파주시, ‘디엠지(DMZ) 평화관광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오세요’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는 21일 ‘디엠지(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간 파주 디엠지(DMZ) 평화관광은 민통선 출입을 위한 엄격한 신분 확인 절차로 인해 당일 현장 매표로만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일일 출입인원은 최대 3천 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매표소 개방 전 새벽에 미리 도착해 줄을 서고도 매진이 될 경우, 시간만 허비하고 관광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일이 빈번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해 왔다. 올해 본예산에 총 사업비 2억 3천만 원을 수립했고, 5월 들어서는 관련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구상 단계에서부터 시 관광과와 정보통신과가 협업 체계를 구축, 기존 전산실에 설치된 전산장비를 활용키로 했다. 두 부서간 협업을 통해 사업비를 2억 원 가량 감축해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이후 더욱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 및 기관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예약 시스템이 도입되면 현행과는 다르게 관광객은 사전에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한 다음, 현장 방문 당일 신분 확인을 통해 발권을 진행하게 된다. 다만 노인, 외국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고려해 현장 매표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디엠지(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시스템은 6월 말 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구축 용역을 통해 현행 매표시스템의 한계점을 극복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개선하고 매표 혼잡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