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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4월 19일 개방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4월 19일 개방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4월 19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된 걷기 노선으로, 시간대별로 2개의 노선으로 나뉜다. 평일 오전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1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하여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감시초소(GP) 통문,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보는 코스다. 평일 오후에 출발하는 2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하여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감시초소(GP) 통문, 남북출입사무소(출입경), 도라산역을 경유하는 코스다. 지난해와 달리 ‘남북출입사무소’와 ‘도라산역’이 노선에 추가됐다. 남북출입사무소는 남북 간의 인적·물적 교류와 관련한 출입업무를 총괄하던 곳으로, 테마노선을 이용하면 실제 개성공단으로 가는 출입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도라산역은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 민통선 안에 있는 경의선의 최북단 역이자 북으로 가는 첫 번째 역으로, 남방한계선에서 7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테마노선을 통해 2002년 2월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도라산역 방문 시 서명한 철도 침목도 볼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가장 북단의 비무장지대(DMZ)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파주를 깊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분단의 현장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중앙도서관, '평화의 렌즈로 세상을 읽다' 사업 시작
파주중앙도서관, '평화의 렌즈로 세상을 읽다' 사업 시작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중앙도서관은 4월부터 ‘도서관, 평화의 렌즈로 세상을 읽다’라는 주제로 ‘도서관 평화학교’를 운영한다. 점차 잊혀가는 전쟁과 분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더 나아가 평화와 공존에 대한 가치와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기획사업의 일환이다. ‘도서관 평화학교’는 청소년 이상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총 5차시로 운영될 예정이며 비폭력, 인권, 생태, 소통 등 4가지 분야의 평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추상적 의미의 ‘평화’를 일상에서 어떻게 구체화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에 대해 제시해 줄 수 있는 도서의 저자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도서관 평화학교’는 각 차시별로 ▲의식하지 못했던 일상 속 폭력 이야기 ‘평화에게 기회를’ ▲미술작품을 통해 본 인권 ‘그림으로 보는 당신의 권리’ ▲사라져가는 사계에 대한 기록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평화를 이야기하는 ‘생태감수성의 발견’ 등을 운영한다. 마지막 두 강연에는 닮은 듯 다른 남과 북 주민들의 문화와 언어생활에 대한 최근의 소식을 알아보고 서로 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딱딱하고 재미없다’라고 생각하는 ‘평화’라는 주제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해 시민들이 관심을 더 가지고 일상에서 평화·공존의 의미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파주지부, 3월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 개최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파주지부, 3월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 개최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 참석자들이 모루꽃 인형을 만들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10시 파주 금촌 멜티브라운 카페에서 (사)세계여성평화그룹 파주지부(IWPG, 지부장 최재순)가 ‘봄 맞이 모루꽃 만들며 평화의 꽃 피다’란 주제로 3월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봄을 맞아 특별히 이번 세계여성평화 정기모임은 IWPG 파주지부 회원들과 비회원 약30 명이 모여 모루를 통해 꽃, 머리핀, 반지, 브러찌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며 평화의 꽃을 피웠다.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임에 참석한 백하선 회원은 “회원 가입 후 두 번째 IWPG 정기모임에 참석하면서 오늘 모루꽃을 처음 만들어 보는데 너무나 기쁘고 이렇게 평화의 일에 동참하고 있다는게 보람을 느껴 여동생과 어머니도 회원가입을 추천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재순 지부장은 “모루꽃 하나로 모두 기뻐하고 하나가 되어지는 것 같아 감사하고, 평화가 금방이라도 이루어질 것 같다” 며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현실이기에 속히 DPCW 10조38항이 UN에 새로운 법안으로 상정 되어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임해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글로벌소통국(DGC)과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660여 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여성평화 네트워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사업, ‘DPCW’ 법제화를 위한 지지와 촉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IWPG 영등포지부, "생명과 평화" 주제로... 세계여성평화 정기모임 진행
IWPG 영등포지부, "생명과 평화" 주제로... 세계여성평화 정기모임 진행
▲신지혜 평화강의자가 ‘생명의 소중함과 나의 가치, 그리고 평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평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영등포구 한국장애인재단이 운영 중인 나눔카페에서 (사)세계여성평화그룹 영등포지부(IWPG, 지부장 김은희)가 3월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김은희 지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IWPG 평화활동 및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생명의 소중함과 나의 가치, 그리고 평화의 시작’을 주제로 평화교육을 시작했다. 김 지부장은 3월 8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간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UN 여성지위위원회(CSW: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에 참석한 소감을 전하면서 "전 세계 여성이 연대하여 평화를 이룰 때까지 IWPG와 함께 해 달라“라고 말했다. 신지혜 평화강의자는 “생명을 가진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 폭력이 아닌 평화를 필요로 한다. 내가 무조건적인, 값없는 사랑을 받는 소중한 존재인 것처럼 타인도 누군가로부터 값없이 사랑을 받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평화는 시작된다”라며 사랑이 평화의 시작임을 강조했다.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김은영 회원은 “평화는 막연한 가치라고 생각했는데, 소중한 나와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평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IWPG 모든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서, DPCW 제정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사업,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대표 “DPCW로 전쟁 끝낼 수 있어...”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대표 “DPCW로 전쟁 끝낼 수 있어...”
▲윤현숙 IWPG 대표가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제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3월 14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제8주년 기념식’에 자리해 DPCW 법제화를 지지선언을 알렸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의 협력 단체인 IWPG는 지난 2016년 공표된 DPCW 10조 38항의 법제화를 평화의 해법으로 지지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평화의 정신을 지닌 지구촌 시민들이 문화 간 대화와 이해를 주제로 긴밀히 소통하고 교류하며 평화를 이 땅에 이룰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윤현숙 IWPG 대표는 기념사에서 “지구촌 각지에서 계속되는 전쟁으로 많은 시민이 희생되는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들은 가장 취약한 처지에 놓여 있다”며 “이 전쟁을 근본적으로 끝낼 수 있는 획기적인 평화의 답이 DPCW라는 것은 DPCW를 접한 대통령·장관·법조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검증돼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DPCW로 물리적인 충돌과 전쟁을 끝내야 하겠고 더 나아가 구조적·문화적인 측면의 갈등과 분쟁도 사라져야 한다”며 “그래야 여성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직면한 경제, 기후, 노동, 개발 등 전 분야에서 폭력과 불평등이 사라질 수 있다. 이는 지속 가능한 평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대표는 DPCW 법제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IWPG의 노력을 소개했다. IWPG는 8일부터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여성지위위원회(CSW) 국제회의와 부대행사에 참가 중이다. IWPG는 매년 이 행사에 참가해 DPCW를 전 세계 여성 장관에게 소개하고 자국의 대통령에게 이 선언문을 지지할 수 있도록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CSW에서 IWPG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국가인 코트디부아르와 국가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한다. IWPG는 DPCW의 핵심 조항을 발표하고 DPCW의 조항을 이행하고 있는 필리핀 민다나오의 평화협정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3월 한 달간 IWPG 평화위원회를 100개 발족해 지역 사회 평화 활동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IWPG는 2023년부터 전 세계 모든 지부에서 여성평화강의자양성교육(PLTE)을 진행해 DPCW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한편 이날 HWPL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계속되는 분쟁을 언급하며 평화의 시대를 여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게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문화 간 대화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제도적 평화의 안정적 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 국제사회의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HWPL은 종교연합사무실 경서비교연구, 세계종교평화아카데미 등 종교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해 정신세계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고 전파해 서로에 대한 불신과 갈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각 국가의 정부와 학교 등 전 세계 교육 기관과 협력해 이해와 소통을 도모하는 평화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굳건한 평화에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제8주년 기념식'
굳건한 평화에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제8주년 기념식'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제 8주년 기념식이 개최된 가운데 이만희 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분쟁이 날로 격화되는 가운데, 평화 문화의 중요성과 제도적 평화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국제 평화 전문가들의 모임이 한국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은 14일 대한민국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평화연수원에서 ‘평화의 정신 구축 : 제도적 평화를 위한 문화 간 대화와 이해’라는 주제 아래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제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HWPL은 2016년 3월 14일 DPCW 작성과 공표 이후 평화의 제도화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는 세계 각국의 정치, 법조,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분야의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했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1만여 명의 HWPL 회원들은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키며 기념식 현장을 가득 메웠다. 기념식은 ▲기념 영상 ▲축전 ▲발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HWPL 이만희 대표는 기념사에서 “지구촌을 31바퀴나 돌며 많은 종교인과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평화의 필요성을 전했다”며 “서로 다른 부분이 있으나 대부분 순수했고 항상 좋은 인연을 이뤘다. 모든 나라를 다니며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우리는 국경과 인종, 종교를 떠나 서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툼과 싸움을 그치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도리를 다하고, 서로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비두라 위크라마나야카 스리랑카 종교문화부 장관은 축사에서 "HWPL이 평화를 이루기 위해 보여준 헌신은 더 조화로운 세계를 구축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쟁을 종식하고 국가 간 이해를 증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하는 사람들과 기관들은 정말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제 8주년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HWPL 평화 활동의 성과로 올해 동티모르에서는 대중의 평화 인식 제고를 위한 언론인 훈련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텔리오 오테 동티모르 언론위원회 의장은 "평화 언론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HWPL과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언론 자유 및 언론 기관의 독립 증진에 대한 우리의 공동 헌신을 강조한다. 올해 동티모르 언론위원회는 문화 간 대화와 이해를 기반으로 한 제도적 평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HWPL의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9년 동안 종교간 대화에 참여해 온 대각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오룡사 주지 법산스님은 "문화간 대화와 이해는 종연사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종교의 뿌리는 하나이며 그 뜻은 참으로 고귀한 가치임을 깨닫게 된다"며 경서비교연구 등 종교지도자들의 평화 활동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념식의 마무리는 평화의 여정을 담은 다채로운 공연으로 장식됐다. 공연 중에는 DPCW 10조 38항의 내용을 퍼포먼스로 풀어내는 세션과 더불어 평화가 이루어진 꽃으로 물든 낙원의 모습을 표현했다. 한편, DPCW는 15개국의 국제법 전문가들이 작성에 참여해 10조 38항으로 구성됐다. 선언문은 분쟁의 예방, 해결 및 평화로운 국제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원칙과 방안을 다루고 있으며, 전쟁종식을 이루는 개인, 사회, 국가의 역할을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지속 가능한 평화의 답은 DPCW"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지속 가능한 평화의 답은 DPCW"
▲IWPG와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가 지난해 주유엔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MOA를 체결하고 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고성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제8주년 기념식’에 자리해 DPCW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의 협력 단체인 IWPG는 지난 2016년 공표된 DPCW 10조 38항의 법제화를 평화의 해법으로 지지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평화의 정신을 지닌 지구촌 시민들이 문화 간 대화와 이해를 주제로 긴밀히 소통하고 교류하며 평화를 이 땅에 이룰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윤현숙 IWPG 대표는 기념사에서 “지구촌 각지에서 계속되는 전쟁으로 많은 시민이 희생되는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들은 가장 취약한 처지에 놓여 있다”며 “이 전쟁을 근본적으로 끝낼 수 있는 획기적인 평화의 답이 DPCW라는 것은 DPCW를 접한 대통령·장관·법조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검증돼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DPCW로 물리적인 충돌과 전쟁을 끝내야 하겠고 더 나아가 구조적·문화적인 측면의 갈등과 분쟁도 사라져야 한다”며 “그래야 여성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직면한 경제, 기후, 노동, 개발 등 전 분야에서 폭력과 불평등이 사라질 수 있다. 이는 지속 가능한 평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대표는 DPCW 법제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IWPG의 노력을 소개했다. IWPG는 8일부터 미국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여성지위위원회 국제회의(CSW)와 부대행사에 참가 중이다. IWPG는 매년 이 행사에 참가해 DPCW를 전 세계 여성 장관에게 소개하고 자국의 대통령에게 이 선언문을 지지할 수 있도록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CSW에서 IWPG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국가인 코트디부아르와 국가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한다. IWPG는 DPCW의 핵심 조항을 발표하고 DPCW의 조항을 이행하고 있는 필리핀 민다나오의 평화협정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IWPG는 2023년부터 전 세계 모든 지부에서 여성평화강의자양성교육(PLTE)을 통해 DPCW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한편 이날 HWPL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계속되는 분쟁을 언급하며 평화의 시대를 여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게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문화 간 대화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제도적 평화의 안정적 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 국제사회의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HWPL은 종교연합사무실 경서비교연구, 세계종교평화아카데미 등 종교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해 정신세계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고 전파해 서로에 대한 불신과 갈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각 국가의 정부와 학교 등 전 세계 교육 기관과 협력해 이해와 소통을 도모하는 평화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IWPG 윤현숙 대표, 제68차 UN CSW 참석…“평화 연대로 성 불평등 완화” 논의
IWPG 윤현숙 대표, 제68차 UN CSW 참석…“평화 연대로 성 불평등 완화” 논의
-IWPG와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가 지난해 주유엔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MOA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IWPG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유엔 등록 NGO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국제 여성의 날’인 지난 8일(현지시간)을 전후로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UN 여성지위위원회(CSW: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에 참석하고 NGO 이벤트 및 코트디부아르와 사이드 이벤트를 연다. CSW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기능위원회로 매년 세계 각국 정부와 관련 국제기구·비정부기구들이 모여 여성 역량 강화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양성평등 정책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68차 회의는 ‘성 인지적 관점을 고려한 빈곤 해소, 기관 강화와 재정 지원을 통한 모든 여성 및 소녀들의 성평등과 역량 강화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IWPG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유엔처치센터(CCUN)에서 ‘글로벌 여성의 연대: 평화를 통해 성 불평등을 완화하다’라는 주제로 IWPG가 단독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서 IWPG는 평화와 성평등의 관계를 함께 고찰하고 어떻게 여성들의 연대가 이를 실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 논의한다. 구체적인 의제는 ▲지속 가능한 평화와 빈곤, 성평등 간의 연계성 ▲여성의 평화 프로세스 참여 증진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여성들의 연대가 갖는 영향력 ▲교육을 통한 평화 달성과 성 불평등 완화 네 가지다. 발제자로는 박희영 IWPG 글로벌 3국 국제협력부장, 이루나 나이크 인도개발재단(IDF) CEO, 닌쉐진라잉 성평등네트워크 정책추진본부장, 잉카 오옐로오 인권 변호사(VOW 이사), 최고은 글로벌 7국 국제협력부장, 페미 오리안 IWPG 파리 지부장이 나선다. 20일 오후 1시 30분에는 주유엔코트디부아르대사관, 코트디부아르 연대, 여성, 가족 및 사회개발부와 AU 콘퍼런스룸에서 사이드 이벤트를 연다. IWPG는 ‘평화’와 ‘전 세계 여성의 연대’를 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필수 요소로 보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보의 실현, 여성의 평화 프로세스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전쟁과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평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가, 단체와 협력 관계를 맺어 온 바 있다.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연구용역 시의회 착수 보고...“최적의 입지 규모 검토”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연구용역 시의회 착수 보고...“최적의 입지 규모 검토”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파주시는 12일,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에 대한 시의회 착수 보고를 마쳤다. 이날 보고회는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사업수행책임자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영성 교수가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에 대해 구상 방향 및 추진전략 등을 보고했다. 평화경제특구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지난해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이 시행돼 접경지역 등 대상 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 및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2023년 12월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올해 2월 16일 파주시 관련 부서 내부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시의회 보고에서는 용역 과업수행 방향에 대해서 시의회와 공유하고 파주에 평화경제특구가 유치될 수 있도록 함께 힘쓸 계획이다. 파주시는 본 용역을 통해 ▲최적의 입지 규모 검토 ▲유치산업 특화 전략 등 파주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구체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용역 결과에 따라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자체 구상(안)’을 수립해 추후 진행될 통일부, 국토부, 경기도 등 상급 기관의 평화경제특구 지정 절차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연구용역 시의회 착수 보고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연구용역 시의회 착수 보고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는 12일,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에 대한 시의회 착수 보고를 마쳤다. 이날 보고회는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사업수행책임자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영성 교수가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에 대해 구상 방향 및 추진전략 등을 보고했다. 평화경제특구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지난해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이 시행돼 접경지역 등 대상 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 및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2023년 12월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올해 2월 16일 파주시 관련 부서 내부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시의회 보고에서는 용역 과업수행 방향에 대해서 시의회와 공유하고 파주에 평화경제특구가 유치될 수 있도록 함께 힘쓸 계획이다. 파주시는 본 용역을 통해 ▲최적의 입지 규모 검토 ▲유치산업 특화 전략 등 파주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구체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용역 결과에 따라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자체 구상(안)’을 수립해 추후 진행될 통일부, 국토부, 경기도 등 상급 기관의 평화경제특구 지정 절차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