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제 34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개최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는 지난 27일 오후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제34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예총은 지난해 대한민국 예술문화 발전과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에 기여한 각 부문별 예술가와 예술문화관련 정책개발과 예술계 지원에 앞장선 지자체장 및 후원자들 중 10개 회원협회와 17개 광역연합회의 추천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47명에게 예술문화대상과 특별공로상 및 외부기관장상을 수여했다.
한국예총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은 1987년 12월에 ‘예총예술문화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예술인에게 시상하며 그 공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세계가 COVID-19와 전쟁을 치루는 엄중한 시기에 예술인 여러분들을 만나니 더욱 반갑고 고통 속에서 꽃피운 예술창작이 결실을 맺어 오늘 수상에 이르게 된 예술인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항상 대한민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특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예총은 우리 예술인들이 창의적 열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삶의 풍요를 더하고, 우리 예술문화 발전에 헌신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시상은 외부기관장상,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특별공로상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제 34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기관장상 : 유수찬(국회의장상), 곽석손(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강정화(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전기홍(서울특별시장상), 김진원·이수돈·김광철(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이상구(신협중앙회장상)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 강철희(건축), 이호연(국악), 김선정(무용), 김호운(문인), 이경수(미술), 이경래(사진), 민병구(연극), 천진철(연예), 허성수(영화), 최승원(음악), 박병두(문인), 박유미(미술), 손병태(연극), 이치우(음악), 이종관(음악), 함태선(국악), 김영예(무용), 김정호(음악), 유영화(사진), 김영주(무용), 성낙훈(미술), 이승원(연극), 소덕임(국악), 송호종(국악), 김상용(음악), 김태호(건축), 김남규(사진)
▲특별공로상 : 허성무(창원시장), 정순균(강남구청장), 박성수(송파구청장), 신원철(서울시의원), 유연식(서울시 문화본부장), 김선영(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장), 류영득(서울시설공단 이사회의장), 안영일(가요TV회장), 김현욱(에프앤에스 부회장), 윤지호(영화사 DA필름 대표), 김한정(아트코리아방송 대표), 이금자(전 한국미술협회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