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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 ‘제 34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개최
한국예총, ‘제 34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개최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는 지난 27일 오후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제34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예총은 지난해 대한민국 예술문화 발전과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에 기여한 각 부문별 예술가와 예술문화관련 정책개발과 예술계 지원에 앞장선 지자체장 및 후원자들 중 10개 회원협회와 17개 광역연합회의 추천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47명에게 예술문화대상과 특별공로상 및 외부기관장상을 수여했다. 한국예총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은 1987년 12월에 ‘예총예술문화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예술인에게 시상하며 그 공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세계가 COVID-19와 전쟁을 치루는 엄중한 시기에 예술인 여러분들을 만나니 더욱 반갑고 고통 속에서 꽃피운 예술창작이 결실을 맺어 오늘 수상에 이르게 된 예술인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항상 대한민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특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예총은 우리 예술인들이 창의적 열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삶의 풍요를 더하고, 우리 예술문화 발전에 헌신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시상은 외부기관장상,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특별공로상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제 34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기관장상 : 유수찬(국회의장상), 곽석손(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강정화(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전기홍(서울특별시장상), 김진원·이수돈·김광철(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이상구(신협중앙회장상)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 강철희(건축), 이호연(국악), 김선정(무용), 김호운(문인), 이경수(미술), 이경래(사진), 민병구(연극), 천진철(연예), 허성수(영화), 최승원(음악), 박병두(문인), 박유미(미술), 손병태(연극), 이치우(음악), 이종관(음악), 함태선(국악), 김영예(무용), 김정호(음악), 유영화(사진), 김영주(무용), 성낙훈(미술), 이승원(연극), 소덕임(국악), 송호종(국악), 김상용(음악), 김태호(건축), 김남규(사진) ▲특별공로상 : 허성무(창원시장), 정순균(강남구청장), 박성수(송파구청장), 신원철(서울시의원), 유연식(서울시 문화본부장), 김선영(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장), 류영득(서울시설공단 이사회의장), 안영일(가요TV회장), 김현욱(에프앤에스 부회장), 윤지호(영화사 DA필름 대표), 김한정(아트코리아방송 대표), 이금자(전 한국미술협회 고문)
한국예총‧에프엔에스, 문화발전 '맞손'
한국예총‧에프엔에스, 문화발전 '맞손'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한국예총이 에프엔에스와 문화발전과 문화인프라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9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에프엔에스 주식회사와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예총 관계자들과 에프엔에스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과 강문중 에프엔에스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예총과 에프엔에스는 ▲문화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기획·발굴 및 확산 ▲대외 홍보 및 인프라 공유·지원 ▲공공의 지원 확보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업무 협약식에 이어 에프엔에스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발전기금 1000만원을 한국예총에 전달했다.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은 “오늘 협약이 한국 문화예술 콘텐츠 발전의 비전을 만드는데 큰 역할이 되어주는 시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FNS가 글로벌로 확장해 나가고 발전해 나가는데 한국예총의 10개 협회, 각 장르별 기초예술 콘텐츠들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문중 에프엔에스 회장은 “한류를 콘텐츠로 잘 승화시켜 우리 한류가 얼마나 뛰어나고 우수한 것인지 알릴 수 있도록 한국예총과 에프엔에스가 멋지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예술문화 파수꾼,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인터뷰
예술문화 파수꾼,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인터뷰
Q. 안녕하세요, 이범헌 회장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한국예총 신임회장으로서 소감과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예술문화단체를 이끄는 예총 회장에 당선돼 무한한 기쁨과 책임을 느낀다. 한국예총은 한국의 예술문화를 선도하는 10개의 산하단체와 전국 156개의 연합회·지회가 합쳐진 18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큰 조직이다. 앞으로 한국예총 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180여만 예총가족의 권익보호와 복지 실현에 노력을 다하고 싶다. 또한 모든 예술인들이 창작활동만으로 생계유지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만들고 싶다. 또한 그 과정에서 예술인협동조합을 운영해 예술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창작활동에 전념하도록 하겠다. 동시에 모든 국민들이 더욱 예술문화를 가까이하고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향유권’을 더욱 확대하겠다. Q.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인가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는 한국예술문화의 창달과 국제 교류 및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단체의 권익을 옹호하며 상호 창작활동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61년 1월에 설립됐다. 내년이면 창립 60주년을 맞게 된다. 회원 단체로는 ▲한국건축가협회 ▲한국국악협회 ▲한국무용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미술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연극협회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한국음악협회 등 10개 단체 등이 있으며, 광역시‧도 연합회 17개, 시‧군 지회 및 해외지회 등 총 139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 한국예총은 예술 각 분야의 상호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예술문화인의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권익 옹호 사업·국내외 예술·문화 활동에 관한 자료수집 및 조사통계·한국예술문화의 해외진출 및 교류사업·예술문화정보 홍보 및 자료관리를 위한 종합예술지 등 각종 자료 발간 보급·예술진흥을 위한 사회문화교육원과 평생교육원의 운영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Q. ‘힘있는 예총, 새로운 희망, 신뢰의 경영’을 슬로건으로 내세우셨다. 담겨있는 의미가 있나요? 최근 10년간의 한국예총은 예술인센터를 둘러싼 갈등과 다툼, 예총 내 세력 간의 질시와 대립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활력과 신선함 대신에 침체와 낡음의 시간이 오래 지속됐다. 고로 회원들은 자부심을 잃었고 국민의 관심에서도 멀어졌다. 회장에 출마하면서 한국예총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싶었다.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통해 회원들의 신뢰를 되찾고 예술인들의 권익을 증진해 예술인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자랑스러운 한국예총이 되는 것이다. 그런 마음을 담아 ‘힘 있는 예총, 새로운 희망, 신뢰의 경영’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 Q. 신임회장으로서 할 일이 많으실 듯한데, 현안사업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도 예술인들의 권익 증진과 복지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금 예술인들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정부의 각종 지원과 혜택의 대상에서도 제외돼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거의 모든 공연과 전시가 중단되거나 취소됐다.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당국자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 지자체장들을 수시로 만나 현재 예술·문화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과 집행을 호소하고 있다. 앞으로도 예술인의 권익 증진과 복지확대에 모든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또한 현재 목동에 있는 예술인센터의 안정적 유지 발전을 통한 자립경영 기반 개선도 시급한 현안이다. 임대차 구조개혁과 흑자재정구현, 회원협회 및 지역예총에 대한 이용·편익 확대 등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 한국예총의 리더십을 독임제에서 집단지도체제로 변화시키고 각 단체 및 회원간의 소통 강화를 위한 ‘스마트예총시스템’ 구축 등도 서둘러 진행할 예정이다. Q. 지난해 출간한 ‘예술인 복지에서 삶의 향유로’란 저서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나요? 이 책은 ‘이범헌의 문화향유권과 문화예술정책 이야기’라는 부제가 있듯 삶 속에서 깨달았던 예술문화정책에 대한 경험과 고민의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특히 헌법상의 권리인 ‘국민의 문화향유권’에 주목했다. 문화향유권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기본권리이다. 그리고 그러한 문화향유권은 기초예술인에 대한 지원과 전문적 직능인들에 대한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가능합니다. 창작하기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작품이 생산될 수 있고, 그 작품을 향유하면서 국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져, 예술문화로 풍요로운 삶의 향유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전문 예술인이 아닌 일반 국민들도 책의 내용에 대해 알게 됐으면 좋겠다. 직접 경험한 다양한 예술문화계의 이슈를 다루었을 뿐 아니라, 예술문화의 향유를 통해 우리네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를 알려줄 수 있는 책이다. Q. ‘국민의 문화향유권’에 대해 강조하고 계십니다. 문화·향유권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국민의 예술문화 향유권이이라는 기본권이 헌법에 보장돼 있다는 것을 활동중인 작가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왜 예술문화가 필요한지, 그리고 우리 예술인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던 중 헌법에 그 근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러한 조항을 구체화한 여러 가지 법과 시행령을 찾아봤다. 한국의 헌법은 그 전문에 ‘국민들의 자유와 행복 추구권’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헌법 9조에는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 문화의 창달에 노력해야 한다”는 조문으로 ‘예술문화 향유권 보장’을 국가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고, 문화예술진흥법 등 관련 법률을 통해 구체화하고 있다. 한마디로 국가는 온 국민이 기본 권리로서 예술문화를 누리도록 해야 하고, 그를 위해 필요한 지원과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가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해야 한다면, 그 실질적 역할은 예술문화인들이 해야 한다. 즉, 예술인 복지가 곧 국민의 문화향유권 보장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 Q. ‘예술인 복지’를 거듭 강조하시는데, 방안은 있으실까요? 예술인의 삶에 대한 보장이 없으면 국민들이 문화향유권을 누리는 것도 불가능해진다. 예술인 복지가 곧 국민의 예술복지라는 것이다. 우리 한국예총의 존재 이유는 단순히 예술인들의 권익 보호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지키고 보장하는 기구로서 존재해야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국민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위해서는 그 생산자인 문화예술인들의 삶이 보장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그리고 국민들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는 정책들은 동시에 예술인들의 삶과 생계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다. 따라서 저는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해주는 예술복지와 그 과정에서 예술인 복지를 동시에 구현하도록 하는 역할이 한국예총에게 새롭게 부여된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빠른 시일내 예술인협동조합을 설치하고, 예술인 유니온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다. 정부의 사회안전망 확충 정책으로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가 51만 명이나 늘었다. 최저임금 인상이나 비정규직, 단기간 고용의 경우에도 4대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10인 미만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두루누리 지원사업과 30인 미만의 사업장에 4대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가입자가 급속하게 늘어나, 지난해 구직 수당만 9조원 가까이 지급 받고 있지만, 문화예술인들은 이들 정부의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지역 단위로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장르별·지역별 예술인조합을 만들 수 있도록 한국예총이 지원하고, 원하는 회원들은 모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예술인 조합을 중심으로 예술인의 4대 보험, 실업 수당 지급 등 현실적인 복지 평등권을 확보할 것이다. 또한 ‘예술인 협동조합’을 통해 단위 지방정부의 예술진흥정책을 직접 만들고 집행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자율적 지역 문화예술 진흥 구조’를 만들 것이다. 우선 준비가 되고, 가능한 지역부터 모델을 만들어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정책 연구소에서 지역의 의뢰를 받은 지역별 예술진흥계획 수립을 도울 것이다. 특히 이렇게 새롭게 만들어지는 조직에는 기존 예총과 별도의 조직으로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할 것이다. Q. ‘전문쇼핑몰을 통한 예술작품 유통 활성화’란 획기적인 방안도 내놓으셨다.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예술인 지원 사업은 그 동안 예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제 효과가 크지 않았다. 또한 정부의 지원이 중단될 경우, 관련 프로젝트도 따라서 종결되는 등 예술인들의 자생력 제고를 통한 지속가능한 창작환경 조성 한계가 있었다. 시혜적 관점의 일회성 및 소멸성 지원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예술인 스스로의 자립 생태계 조성에는 미흡했다. 예술인 연간 수입이 1200만원 미만인 경우, 전체의 72.7%에 달하고 수입이 없는 경우도 28.8%로 나타나는 등 예술인들의 생활은 열악한 수준이다. 2018 예술인 실태에 따르면, 정부지원 정책의 직․간접적 수혜를 받은 예술인은 전체 예술인의 19%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한국예총은 청년․신인 예술인들의 작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공영 예술품 유통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것이다. 온‧오프라인 예술품 전문 쇼핑몰 운영으로 청년‧신인 예술가 작품 유통활성화 지원할 것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서울역‧공항‧미술관‧공연장 등에 예술전문 거점 매장을 운영해 예술품이 활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공간과 여건을 조성할 것이다. ‘예술전문쇼핑몰 아트샵’을 운영해 청년·신인 예술인에 대한 판매수수료를 무료로 하고, 해외 한국문화원, 대사관 등을 활용한 판로도 확대할 것이다. ‘예술작품은행 설립’을 통해 청년‧신인 작가들의 작품 임대사업도 활성화할 것이다. Q. 회장의 권한을 대폭 분산시킨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조직을 이끌어 가실 것인지? 조직과 단체의 힘은 회원들의 직접 참여와 권한의 분산을 통해 가능하다. 우리 한국예총은 180만명에 이르는 거대조직이고 그 힘 또한 적지 않지만, 그동안 모이지 않아 그 힘을 발휘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회장에게 주어진 권한을 지회 조직으로 분산해 모든 회원들이 함께 의사를 결정하고 집행하는 민주적 조직으로 변화시키겠다. 또한 회장이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해, 회원 단체들의 회장들이 모여 공동 결정하는 수평적 조직 을 만들겠다. 회원단체 회장단이 참석하는 직능별 대표성뿐 아니라, 전국 광역시도의 연합회장들이 함께 논의하겠다. 지역 대표성이 반영된 논의와
한국예총-재향군인회, 적자 가운데 회장선거 다툼 논란
한국예총-재향군인회, 적자 가운데 회장선거 다툼 논란
(사진출처-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공식 홈페이지)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한국예총과 재향군인회가 적자재정 가운데 회장선거 자리다툼까지 일고 있어 사회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현재 두 단체에서는 기존 회장 자리를 두고 회상후보 간에 자리다툼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하철경 회장은 8년 연임을 하는 가운데 2월 13일에 있는 회장선거에 한번 더 출마한다고 밝혔다. 황의철 사무총장이 회장 출마 의사를 밝히자 하철경 회장은 사무총장을 대기발령 시켰다. 한국예총 사무실에 있는 사무총장실은 현재 문이 굳게 잠긴 것으로 확인됐다. 하철경 회장과 황의철 총장은 50년 지기 죽마고우 사이다. 황총장은 8년간 휴가 한 번 없이 예총을 위해 헌신했지만 하쳘경 회장의 연이은 회장 출마에 황총장이 제동을 건 것으로 보인다. 황의철 사무총장이 반기를 든 이유는 4년 전 하철경 회장이 이번에만 회장을 하고 그만두겠다고 다짐했음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예총은 매달 이자만 약 1억 5천만원과 매년 10억원 이상씩 적자를 보고 있다. 다 합치면 총 100억 이상의 금액이다. 적자를 보고 있는 가운데도 회장선거에 집착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부가 책임을 가지고 관리감독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예총과 마찬가지로 재향군인회 또한 적자 문제와 회장선거와 관련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출처-재향군인회 공식 홈페이지) 재향군인회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건 기존 회장들의 방만한 운영 때문으로 보인다. 35대 조남풍 회장도 향군 산하기업체 사장 인선을 둘러싼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이런 가운데 현재 김 회장도 35대 36대 선거과정의 금권선거 및 각종사업 비리혐의를 통해서 회장자리를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이다.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 이상기 위원장의 제보에 따르면 제35대 회장선거 과정에서 금권선거 전력, 제36대 회장선거 과정에서 부정선거로 당선 의혹, 인사전횡에서는 주요자리는 전부 회장의 군 후배가 독차지, 여주000장례식장을 고가매입 한 의혹, 최저경매가 47억원짜리를 86억원에 매입, 극심한 수익저조로 위탁경영을 맡았던 여주향군회장 극단적 선택, 밀실ㆍ졸속으로 향군상조회 매각추진 비리흔적 제거 의혹, 신림동 ○○백화점 투자 시도, 향군의 정체성 훼손, '4. 27 남ㆍ북 정상회담' 환송행사 시 과도한 인원동원 및 예산낭비,대통령 등 경호에 관한 법률위반 대통령 동선유출 의혹, 백원우 비서관 등 청와대 팀과 향군지휘부 간의 부적절한 만남 검찰수사 무마 의혹, 동부지검 형사6부에서 김진호 향군회장 수사 관제동원 및 대통령 경호에 관한 법률위반 등 다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부는 "엄중한 안보현실에서 향군이 하루속히 본연의 위치로 돌아 갈 수 있도록, 향군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분야단체인 한국예총과 재향군인회가 다양한 의혹을 해소하고 적자를 해결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국예총, 회장 3연임 '욕심'으로 위법 난무해
한국예총, 회장 3연임 '욕심'으로 위법 난무해
다가오는 2월에 있게 되는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약칭 : 한국예총)회장 선거가 회원들 사이에서 설왕설래 하고 있다. 8년 동안 회장을 연임한 현 회장이 다시한번 회장을 하기 위해 본인 연임에 뜻을 달리하는 사무총장을 아무런 협의나 정당한 절차 없이 회장의 직권을 남용하여 사실상 파면이나 다름없는 자택대기 발령을 내는 위법·부당한 일들을 자행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A회장과 B사무총장은 50년 죽마교우로 한국예총을 이끌어가는 중심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한 번 더 3연임하겠다는 현 회장의 욕심에서 발단이 되었다. A회장은 4년 전 '연임 시 이번이 마지막이다'라고 말하고 협회이사장들과 대의원들에게 약속하고 연임에 성공했다. 이제 막바지 1년 임기를 마치는 해가 되니 한번 더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 위법·부당한 방법을 동원하여 선거관리규정을 변경하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올바르게 할 것을 주장하는 B사무총장과의 의견충돌이 시작되었고 급기야 50년 죽마교우이며 본인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사무총장을 정적으로 간주 타도의 대상으로 삼아 사실상 파면이나 다름없는 자택대기 발령과 방을 폐쇄시켜 사무실에 나오지 못하게 하였다. A회장은 8년 전 회장에 당선되어 일 잘하고 유능한 B사무총장을 추천하여 이사회 동의를 얻어 임명한 장본인이고 최근까지 사무총장의 직무능력과 바른 일처리에 대해 공개적으로 칭찬을 해 온 사람이다. 최근 한국예총의 결산서에 의하면 매년 10억 여 원의 적자를 보고 있고 A회장의 재임기간 8년 동안 누적 적자는 약 100억 여 원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서 회장은 개인적인 애경사는 물론 전 대의원들의 생일축하 난과 명절선물까지 법인 비용으로 사용하여 물의를 빚고 있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10개 예술단체로 구성(미술·음악·사진·무용·국악·문인·영화·건축·연극·연예)되어 있는 한국예총은 민간예술단체를 선도하고 모범을 보여야 하는 막중한 책임과 국민의 혈세가 들어가 있는 대한민국예술인센터가 올바르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방만한 경영을 지양하고 신뢰성 있는 단체로 거듭나는 각고의 자정 노력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관련부처의 세심한 감시감독 및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데이뉴스]제5회 다문화 예술대상 헤라,김유미,정태,비담,신기류 한국예총회장상 수상
[선데이뉴스]제5회 다문화 예술대상 헤라,김유미,정태,비담,신기류 한국예총회장상 수상
[사진제공:다문화예술대상 조직위]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2015 제5회대한민국 다문화 예술대상조직위원회와 2015 제2회선행천사 세계나눔대상 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사단법인 부산다문화예술협회 공동주관한다. 캄보디아CTVch9 한중방송, 올레TVCH789, SBC, STN방송이 협찬하며 사단법인한국언론사협회,한국언론기자협회,한국다문화예술학교설립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은 8월1일 부산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2015 제5회 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 다문화인이 선정한 올해의 대상 여성문화인상 ‘첨밀밀’ 다문화가수 헤라, 연주부문 피아니스트 김유미, 발라드 부문 ‘가, 못가.. ’가수 비담, 트로트부문 ‘사랑의 꽃다발’가수 신기류, 연주가부문 클라리넷티스트 정태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하철경회장상을 수상한다. 이 날 시상식 축하공연에는 가수 조태복(딕훼밀리), 이영화, 박대봉(건아들), 남훈, 다문화가수 헤라, 신기류, 조기현, 이정아, 수근, 나현 , 비담, 아이돌그룹 바바, 한보민, 바람과연, 금수림, 클라리넷티스트 정태, 국악인 류연정, 윤하정, 개그맨 서원섭, 나이지리아 출신 다문화가정 메리,중국다문화가정2세 황중한이 축하공연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