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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당당한 여자 ‘설라경’ (사)한국다문화예술원 홍보대사 위촉
[선데이뉴스]당당한 여자 ‘설라경’ (사)한국다문화예술원 홍보대사 위촉
트로트가수 ‘설라경’은 24일 (사)한국다문화예술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설라경’은 2002년 1집 음반 ‘당당한 여자’, ‘해피걸’, ‘니가 뭘 알아’ 발표 후 부산 KBS 아침마당, 6시 내고향, 대구 KBS 아침마당, 진주 MBC 라디오방송 즐거운 오후2시, 한국정책방송 KTV, TBN 교통방송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제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다. 설라경은 ‘설라경 힐링 노래교실’ · ‘설라경 음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음악과 헌혈로 사랑을 나누는 세상‘ 음악세상 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으로는 인기가수 이은미, 함중아, 박상철, 하동진, 소명, 김지원, 다문화모델 부스라, 라리사 활동에 이어 2014년 설라경이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고 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헤라(원천)가 밝혔다. 설라경은 한국에서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열심히 살아가는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인들에게 행복을 나누고,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으며, 앞으로 (사)한국다문화예술원 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선데이뉴스]뮤지컬의 여왕 ”프리실라”, 오는 7월 한국 초연
[선데이뉴스]뮤지컬의 여왕 ”프리실라”, 오는 7월 한국 초연
올 여름 한국 무대를 춤추게 할 뮤지컬의 여왕 ‘프리실라’가 한국 초연으로 오는 7월 3일 LG 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28개의 모든 넘버가 마돈나, 신디 로퍼 등 전세계가 열광한 히트 팝으로 구성, 500여 벌의 화려한 의상과 스케일의 ‘프리실라’는 호주를 시작으로 브로드웨이, 웨스트 엔드, 이탈리아, 스웨덴 등 전세계에서 연이어 히트한 뮤지컬. 2014년 7월 드디어 라이선스 초연이 확정되어 올 여름 뮤지컬 시장을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리실라’의 첫 티켓은 5월 중순 오픈 될 예정이다. 2006년 호주 초연부터 전세계의 흥행을 이끌어온 오리지널 제작진이 그대로 참여하는 ‘프리실라’는 올 하반기를 열 화제의 신작. “맘마미아! 이후 최고의 쇼”(선데이 익스프레스), “엄청난 환호, 브로드웨이의 여왕”(뉴욕 포스트), “블록버스터 급의 엔터테인먼트!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즐겁다!”(데일리뉴스) 등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프리실라’의 음악은 미국, UK, 유럽, 아시아 전 차트를 석권한 밀리언 히트팝으로 ‘It’s Raining Man’, ‘I’ll Survive’, ‘Material Girl’. ‘Hot Stuff’ 등 전곡에 이르는 친숙한 넘버들이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린다. 또한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등에서 여성들의 공감을 얻은 넘버들은 실버 관객부터 친구, 커플 등 객석마저 일으켜 세우며 즐거움을 넘어서 행복함을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안내해준다. 토니상, 올리비에상, 드라마데스크상 등 공연되는 모든 도시의 메이저 어워드를 휩쓴 화려한 의상과 무대 전체가 춤추는 듯한 세트의 컬러풀한 변신은 ‘프리실라’에서만 볼 수 있는 신세계. 총 500여 벌의 의상, 200여 개의 머리 장식이 등장해 261번의 의상 체인징이 눈깜짝할 새 이뤄진다. 극중 중요한 상징인 ‘프리실라’ 은빛 버스는 길이 10m, 6톤에 달하는 전세계 단 2대뿐인 세트. 360도 회전을 하면서 수천 개의 LED조명이 핑크에서 그린, 레인보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변신, 극 중 주인공들의 여정인 도시에서 사막, 클럽까지 춤추듯 무대를 누비며 그야 말로 “눈이 튀어나올 것 같은 화려함”을 만끽하게 한다. 뮤지컬 ‘프리실라’는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 테렌스 스탬프, 휴고 위빙, 가이 피어스 등이 출연해 칸 영화제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관객상을 수상한 원작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 가족, 인생에 대한 자세 등 연령대, 성별에 상관없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는 그대로 가져오되 생생한 음악과 화려한 볼거리를 더해 뮤지컬로 재탄생 됐다. 2014년 한국을 비롯해 스페인 마드리드, 그리스 아테네, 필리핀 마닐라 등의 초연이 예정되어 있어 전세계에서 ‘프리실라’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프리실라’는 시드니의 한 클럽에서 쇼에 출연중인 틱이 별거중인 아내에게서 앨리스 스프링스의 리조트 쇼의 출연을 제의 받으며 시작된다. 슬럼프에 빠져 있던 그에게 레퍼토리의 구상과 새로운 멤버의 모집보다도 더 두려운 것은 아직 자신의 존재를 모르는 8살 아들 벤과의 만남. 결국 틱은 왕년의 스타 버나뎃과 인기 No.1이지만 좌충우돌 트러블 메이커인 아담과 함께 ‘프리실라’ 버스를 타고 아들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2876km의 웃음과 감동이 기다리는 여행을 시작한다.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로 눈과 귀와 마음을 휘젓는 동안 가족, 행복 등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깨닫게 하는 뮤지컬 ‘프리실라’는 7월 3일 LG 아트센터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선데이뉴스 =나경택 칼럼] 한국 법치의 일당 5억 회장님
[선데이뉴스 =나경택 칼럼] 한국 법치의 일당 5억 회장님
[선데이뉴스 =나경택 칼럼] 한국 법치의 일당 5억 회장님 검찰이 일당 5억원의 ‘황제 노역’ 논란을 야기한 허재호 전 대우그룹회장의 벌금형 노역장(환형유치)을 중단시켰다. 해외로 도피했던 허 전 회장이 귀국해 노역장에 유치된 지 닷새 만이다. 5일 동안 허 전 회장이 실제 일한 시간은 10시간 남짓이라고 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쉬고, 월요일은 건강검진 받고, 수요일엔 검찰에 불려갔다. 그 사이 벌금 25억원이 탕감됐다. 수사 과정에서 하루 구금돼 깎인 5억원을 합치면 탕감액수는 30억원에 이른다. 황당한 노역형이 중단된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다. 그러나 한국 법치의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낸 이번 파동은 남은 벌금을 받아낸다고 끝날 일이 아니다. 성난 민심을 달래려는 땜질식 처방이 아닌, 형사사법의 공정을 확보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이 절실하다. 국민적 분노를 불러일으킨 황제 노역 파동은 법원과 검찰의 합작품으로 드러나고 있다. 검찰은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에 벌금 1016억원을 구형하면서 이례적으로 ‘벌금형 선고유예’를 요청했다. 1 · 2심에서 잇따라 집행유예가 선고됐는데도 항소 · 상고하지 않았다. 법원은 1심에서 하루치 노역을 2억 5000만원으로 정하더니 2심에선 두 배로 올렸다. 허 전 회장 귀국으로 여론이 악화한 뒤에야 법원은 유감을 표명하고 환형유치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검찰 역시 뒤늦게 노역을 취소하고 재산 환수에 나섰다. 하지만 벌금을 강제집행할 단서가 있었다면 왜 곧바로 노역장에 유치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 노역 중단 과정에서 관할 검찰청의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소집하지 않는 등 절차적 문제까지 불거졌다. 검찰과 법원은 아직도 중심을 못 잡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구치소 작업장에서 일하는 노역은 원래 벌금을 낼 형편이 못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제도다. 노역자들 대다수는 수백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으나 경제적 능력이 없어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허 전 회장처럼 벌금을 수백억원씩 선고받은 기업인들이 벌금을 내지 않고 노역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허 전 회장은 2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다음 날 뉴질랜드로 나간 뒤 현지 카지노 귀빈실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됐다. 허 전 회장이 새로 구입한 요트를 다룰 선장을 뽑는 구인 광고를 현지 신문에 냈다거나 그가 지분을 가진 건설업체가 뉴질랜드에서 아파트 분양 사업을 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벌금을 낼 만한 개인 재산이 어딘가에 넉넉하게 있을 것이라는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이런 허 전 회장이 벌금 납부를 피하려고 일부러 노역을 택했다면 그는 노역 제도를 숨겨놓은 재산을 지키는 수단으로 악용한 꼴이다. 설사 허 전 회장 재판에 지역 인사들의 입김이 들어가지 않았다 하더라도 대증 요법에 치우친 미봉책만으로 법원 · 검찰에 대한 불신을 걷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판사나 검사가 “고향 경제가 흔들려선 안 된다.”는 지역 정서에 매몰되다보면 사회 전체의 정의와 상치되는 판단이 나올 위험성이 상존한다. 항소심 재판장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29년간 재직한 향판이다. 허 전 회장의 부친도 향판을 지내 구형과 선고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향판은 대다수 판사가 서울 근무를 희망할 때 지방에서 일하려는 사람을 비려하는 차원에서 오래전부터 시작돼 2004년 노무현 정부 때 공식화했다. 그러나 향판은 토착 세력과 유착될 가능성이 높다. 2011년 선재성 부장판사 파문, 올해 2월 서남대 설립자 보석 허가 파문은 향판이 빚은 폐해다. 형법은 벌금대신 노역을 시킬 수 있는 기간을 최장 3년으로 정했을 뿐 노역기간이나 일당을 얼마로 할지는 법관 재량에 맡겨놓고 있다. 대법원은 벌금이 얼마 안 되는 액수이거나 당사자가 가난한 경우 노역 일당을 지금보다 높여 노역 일수를 줄이고, 벌금이 고액이거나 경제 능력이 있는 사람에겐 일당을 상당 수준 낮춰 노역 일수를 늘리는 식으로 운영 방식을 바꿔야 한다. 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 칭찬합시다운동본부 회장 나 경 택
뮤지컬 ”TOP HAT” 한국 초연 공개오디션 종료
뮤지컬 ”TOP HAT” 한국 초연 공개오디션 종료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 <TOP HAT>(제작 TOP HAT KOREA)의 공개 오디션이 지난 4월 8일 끝났다. 이번 <TOP HAT> 오디션은 심사위원과 지원자들 모두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시대를 초월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댄스 뮤지컬 영화'라고 여겨지는 원작의 명성에 걸맞게 노래, 연기는 물론 고난이도 탭 댄스까지 소화해낼 수 있는 최고의 배우를 선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디션 심사는 뮤지컬 <TOP HAT> 한국 초연 연출을 맡은 윤석화를 필두로 프로듀서 박용호, 음악감독 최재광, 안무가 김경엽, 탭 댄스 안무가 권오환이 진행하였다. 또한 특별심사위원으로 배우 박정자와 배우 송일국이 함께했다. 특히 런던 웨스트엔드 뮤지컬 <TOP HAT>에 공동 제작자로 참석해 한국인 최초로 올리비에 어워즈를 수상한 연출 윤석화는 배우들의 가능성을 심사의 초점에 두고, 오디션 응시자들에게 칭찬과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별 심사위원인 박정자와 송일국 역시 응시자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하는 열정적인 심사로 눈길을 끌었다. 30여명의 배우들이 보여주는 왈츠, 스윙, 탭 댄스 등 화려한 군무가 장관인 <TOP HAT>의 TOP CLASS 쇼뮤지컬 면모는 오디션 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노래와 연기를 심사하는 2차 오디션까지 통과한 우수한 배우들도 마지막 안무심사로 최종합격을 결정지었다. 짧은 시간 동안 배운 탭 댄스 안무를 바로 심사하는 3차 안무 오디션의 경우 지원자들의 탭 댄스의 기본기와 순발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심사였다. 이번 오디션의 우수 합격자에게는 런던 현지에서 한 달간 탭과 스윙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뮤지컬 <TOP HAT>은 2012년 4월 영국 웨스트엔드 올드리치 극장에서 공연된 작품으로서 2013년 영국의 토니상으로 불리는 영국 최고 권위의 올리비에 어워드에서 (Olivier Awards)에서 최고작품상, 안무상, 의상상 3개 부문을 휩쓴 웨스트엔드 최신 뮤지컬이다. 영국을 방문한 미국의 스타 탭 댄서 제리가 영국 아가씨 데일을 만나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이루는 로맨틱한 이야기를 토대로 환상적인 탭 댄스, 재즈 넘버의 고전이 된 <Cheek To Cheek>을 포함한 훌륭한 음악, 웅장하고 스타일리쉬한 무대, 섹시하고 화려한 의상의 환상적인 조화로 탑 클래스 쇼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뮤지컬 <TOP HAT>은 BBC 아트센터에서 11월 27일부터 2015년 2월 15일까지 국내 초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선데이뉴스]뮤지컬 ”드라큘라” 7월 예술의전당 한국 초연
[선데이뉴스]뮤지컬 ”드라큘라” 7월 예술의전당 한국 초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가장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 뮤지컬 ‘드라큘라’가 공개된다. 2014년 여름 드라큘라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가 대한민국 관객들을 찾는다. 뮤지컬 '드라큘라'(신춘수 프로듀서, 데이비드 스완 연출)이 2014년 7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것. 브램 스토커의 동명 고딕 풍의 소설을 뮤지컬로 탄생시킨 뮤지컬 '드라큘라'는 2001년 샌디에고의 라호야 플레이하우스에서 초연돼 2004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이후 2005년 4월 23일부터 2006년 6월 6일까지 스웨덴에서 공연되며 기존 작품의 많은 부분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2007년 오스트리아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2010년과 2011년 영국, 캐나다, 일본에서 공연되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드라큘라'는 한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프랭크 와일드혼 특유의 화려함과 극적임에 대중적인 선율이 더해져 차별화된 웅장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지킬앤하이드'의 뒤를 잇는 감동 대작이라는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의 주인공인 드라큘라 백작은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며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상처와 슬픔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물. 영원히 죽지 못하는 숙명 때문에 연인의 죽음을 지켜봐야 하고 피에 대한 욕망으로 끝없이 갈등해야 하는 비운의 주인공으로 운명적인 사랑을 이야기한다. 이번 한국 프로덕션 역시 원작이 자랑하는 주옥 같은 넘버와 고딕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충실히 재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대적 배경과 캐릭터별 특징을 감안해 디자인된 의상, 극적인 조명 등이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 또 한국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뮤지컬 '드라큘라'의 아름다운 넘버가 한국어로 완벽하게 번안돼 불려질 예정이다. 2014년 또 다른 감동으로 한국 관객들의 매료시킬 뮤지컬 '드라큘라'는 7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선데이뉴스]정명훈, 손열음, 김선욱 등 한국 간판급 아티스트,英 3대축제 클래식한류 공연팀 최종 확정
[선데이뉴스]정명훈, 손열음, 김선욱 등 한국 간판급 아티스트,英 3대축제 클래식한류 공연팀 최종 확정
시티 오브 런던 축제위원회(축제위원장 폴 거진)의 한국파트너인 에이투비즈(예술감독 권은정)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한국관광공사,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제52회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City of London Festival, COLF)'에 선정된 대규모 한국 공연팀이 최종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메인 테마도시인 ‘서울 인 더 시티(Seoul in the City)’에 선정된 한국 공연팀은 '케이클래식(K-Classic)', '케이시어터(K-Theatre)', '다이내믹 코리아(Dynamic Korea)' 등 3개 테마로 나뉘어 클래식 연주와 연극, 현대무용, 퓨전국악과 퍼포먼스, 비보잉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클래식에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협연이 예정되어 있고, 소프라노 캐슬린 킴과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강요셉, 베이스 박종민 등 한국의 간판급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세계 3대 성당인 세인트 폴 성당에서 런던의 밤을 한국의 클래식 선율로 물들인다. 차세대 케이클래식 유망주들의 공연도 화려하게 펼쳐진다. 젊은 거장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과 국내파 천재 피아니스트 김선욱 리사이틀, 차세대 연주자 김재영(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이상은(첼로), 손열음(피아노), 김한(클라리넷)이 참여하는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공연이 진행된다. 한국의 클래식 미래를 대변할 금호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과 첼리스트 최하영의 ‘The Gift’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케이시어터는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해 극단 여행자의 한국판 '햄릿'(연출 양정웅)을 선보이며, 이경옥 무용단의 '안데르센의 시선들', 퓨전창작음악그룹 '앙상블 시나위', 전통무예와 타고(북)가 만난 '더 그랜드 마스터(The Grand Masters with TAGO)'가 공연될 예정이다. 다이내믹 코리아는 국내 간판급 비보이단 '갬블러크루(Gamblerz Crew)'가 참여해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갬블러크루는 세계 5대 비보이 대회인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30회 이상 세계대회 우승을 기록한 팀이다. 권은정 에이투비즈 예술감독은 "올해로 52회를 맞이한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의 첫 번째 메인 테마도시에 한국의 수도 ‘서울’이 선정됨으로써 런던의 도심을 다양한 한국문화로 물들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이 지난 50년간 클래식 음악축제로 권위를 이어갔다면, 새로운 축제위원장을 맞이한 올해 페스티벌부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의 협력으로 클래식 이외에도 연극, 현대무용, 퓨전국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 축제를 통해 런던을 찾는 전세계 관광객들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선데이뉴스]2014 한류문화산업포럼 개최, "언어소통이 자유로운 창조한국"
[선데이뉴스]2014 한류문화산업포럼 개최, "언어소통이 자유로운 창조한국"
27일 오전 9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IT강국 대한민국, 한류의 미래를 이끈다’ (부제-언어소통이 자유로운 창조한국)라는 주제로 ‘2014 국회 학술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세계적인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스마트관광시대가 열림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소통 문제를 해결 및 편리성 제공을 통해 한국 관광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재방문율을 높여 한류를 보다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개최되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주관한 (사)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 안대벽)은 한류 관련 오랜 경험과 열정을 가진 한류문화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실천중심의 실질적인 팀빌딩을 통해 고품격 한류를 지향하는 다양한 문화사업 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실행하며 지난 2004년부터 꾸준히 한류열풍의 지속을 견인하고, 고품격 한류문화콘텐츠 개발을 선도해 오고 있다. 한류문화산업포럼 안대벽 회장은 기념사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소통 문제 해결 및 편리성 제공을 통해 한국 관광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재방문율을 높여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계기로 한류를 보다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학술포럼을 계기로 한류관광산업이 더욱 융성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작년 정부 3.0추진 사례로 대통령상을 받았던 ‘제주관광통역비서’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제주관광통역비서’는 스마트폰 통역서비스로서 폰에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음성인식’, ‘자동번역’, ‘음성합성’의 세 가지 IT기술이 융합된 수요자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인 ‘제주관광통역비서’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 일어의 4개 국어에 대해 양방향 통역 지원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각 언어별로 관광, 쇼핑 등에 4,734개의 문장을 지원해 각 단어와 문장을 조합할 경우 총 백만 문장 이상의 회화가 가능하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문장은 즐겨찾기 추가할 수 있고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공유도 가능하다. 특히 혼저옵써, 쉬엉갑서 등의 제주 특유의 사투리와 빙떡, 돔베고기 같은 향토음식 용어도 수록되어 있어 관광객입장에서는 제주문화생활을 이해할 수 있고, 도민입장에서는 손님응대 서비스 개선 등에 큰 도움이 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40여 분간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했던 이정배 교수를 포함해 IT관련전문가 2명 ▲강동석 (정보화진흥원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장) ▲박석천 (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문화산업관광관련단체대표 1명 ▲김현실((사)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 회장), 관련산업계대표 4명 ▲김영실 (하이테크정보 발행인) ▲김동필 (㈜씨에스엘아이 부사장) ▲신화수 (전자신문 논설실장) ▲허순영 (KAIST 빅데이터 경영연구센터 센터장), 외국인관련패널 1명 ▲데이브(SNS 인기 외국인 스타) 총 9명의 패널들이 함께 글로벌 관광대국 대한민국을 위한 다국어콘텐츠 개발 문제 및 언어소통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개발된 IT솔루션의 수출방안 등을 모색한 뒤 전체 학술토론회를 마쳤다. 한편, 이번 학술토론회은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회장 전병길) 협찬으로 SNS 생중계 되어 현장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한류관광산업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선데이뉴스] “템플스테이 체험하고 한국전통문화와 가까워지자”
[선데이뉴스] “템플스테이 체험하고 한국전통문화와 가까워지자”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한·중 문화교류의 템플스테이 로드가 활짝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동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지난 2월 10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동국대학교의 업무협약(MOU) 이후 유학생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유학생 320명을 선별하여 특별 템플스테이를 시범적으로 지원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14년도 2학기부터 본격적인 템플스테이 지원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4월 2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한국 전통문화 및 템플스테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으로 구성됐다. 아름다운 산사의 정경을 벗 삼아 템플스테이 체험(마곡사) 및 불교유적답사(수덕사)를 통해 한국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쌓고 ‘차훈명상’, ‘자애명상’등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심신치유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중국어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인 ‘한․중 불교의 이해’와 ‘템플스테이와 한국불교의 이해’ 등 한국전통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한 강의를 제공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박 3일간의 체험을 완료한 학생들에게 템플스테이 서포터즈 인증서를 발급하고 향후 더욱 폭넓은 템플스테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스님은 “전통불교문화콘텐츠로 하여금 한․중 문화교류 확산에 기여하고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며 “템플스테이가 학업에 지친 유학생들의 고단한 마음을 위로하고 참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이번 동아시아권 대상층을 위한 맞춤형 템플스테이를 통해 높아지는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와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템플스테이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불교문화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석화 제작 웨스트엔드 뮤지컬 ”TOP HAT” 한국 상륙
윤석화 제작 웨스트엔드 뮤지컬 ”TOP HAT” 한국 상륙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한국인 배우 윤석화가 런던 웨스트앤드의 뮤지컬에 공동제작자로 참여하여 최초로 올리비에 어워즈를 수상한 뮤지컬 ‘TOP HAT’이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개 오디션을 4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2012년 4월 영국 웨스트엔드 올드리치 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TOP HAT’은 2013년 영국의 토니상으로 불리는 영국 최고 권위의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최고작품상, 안무상, 의상상 3개 부문을 휩쓸었다. 미국의 전설적인 댄싱커플 프레드 애스테어와 진저 로저스가 출연한 동명의 영화(1935년)를 뮤지컬로 옮겼다. 영국을 방문한 미국의 스타 탭 댄서 제리가 영국 아가씨 데일을 만나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이루는 로맨틱한 스토리를 토대로 하고 있다. 국내 초연 연출은 웨스트앤드 초연에서 공동프로듀서로 참여한 국내 최고의 연극배우이자 연출가, 제작자로 폭 넓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윤석화가 맡았다. 국내 창작과 라이선스공연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뮤지컬해븐의 박용호 대표가 공동제작자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오디션 합격자중 우수합격자에게는 런던 현지에서 7월 한 달간 탭과 스윙에 관련된 수준 높은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국내 제작사 TOP HAT KOREA 관계자는 "'시대를 초월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댄스 뮤지컬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는 동명의 원작을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부활시키고, 뉴욕, 런던, 베니스로 이어지는 웅장한 무대와 30여 명의 배우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탭 댄스로 이전 쇼 뮤지컬과는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을 선사할 것" 이라고 전했다. 오디션은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 전형으로 진행되며 3월 28일 오후6시까지 뮤지컬해븐 홈페이지 (www.musicalheaven.co.kr)에서 온라인 접수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선데이뉴스]한국 성소수자 최대 문화행사 ‘2014년 퀴어문화축제’에 구글 파트너로 참여
[선데이뉴스]한국 성소수자 최대 문화행사 ‘2014년 퀴어문화축제’에 구글 파트너로 참여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 서비스 기업 구글이 국내 성소수자 문화행사에 함께한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강명진 www.kqcf.org)는 구글이 ‘2014년 제15회 퀴어문화축제’의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는 퀴어문화축제(Korea Queer Culture Festival)는 한국 성소수자의 자긍심 고취와 일반인들의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매년 주제를 가지고 열리는 문화행사다.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는 6월 7일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같은 달 15일까지 전시, 공연, 파티, 영화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연다. 지난해 6월 홍대 일대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1만명의 시민이 참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구글은 퀴어문화축제의 메인 행사인 ‘거리 퍼레이드’의 파트너로 퍼레이드 행렬에 함께하면서 한국 성소수자에 대한 지지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성소수자 권리운동에 연대하는 구글코리아 직원들 일부가 참가한다. 구글이 한국의 성소수자 행사에 파트너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은 지난 2월 소치올림픽 개막 당일 로고 두들(Doodle)을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6색 무지개’로 바꾸고 러시아 반(反)동성애 법안을 규탄하는 세계적 목소리에 지지를 나타내는 등 성소수자 친화기업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미 해외 다른 나라에서는 성소수자 퍼레이드에 파트너로 참여해 지지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키르다나 모한(Keerthana Mohan) 구글 아시아 태평양 다양성(Diversity) 책임자는 “직장 내의 다양성은 구글 문화의 중요한 부분이며, 이러한 다양한 관점과 신념들을 존중할 때만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고 이는 결국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갖고 있다“며, “ 한국 최대 성소수자 문화행사인 퀴어문화축제의 취지에 공감하며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강명진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장은 “퀴어문화축제는 성소수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함께 어울려 다름에 대한 의견과 즐거움을 나누는 문화행사로, 해가 갈수록 관심과 참여가 많아지고 있다”며 “15주년을 맞는 2014년 구글의 파트너 참여로 축제를 만드는데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단어설명: 퀴어(Queer)는 성소수자 즉, LGBT(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를 일컫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