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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재한중국동포 여성단체 ‘CK 여성위원회'창립대회..동포들의 화합 강조
[선데이뉴스]재한중국동포 여성단체 ‘CK 여성위원회'창립대회..동포들의 화합 강조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CK 여성위원회 창립대회’가 지난 11월 30일(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회원 간 친목 도모와 교육, 복지, 건강,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정보교류 및 공동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CK 여성위원회(회장 박옥선, 한나여행사 대표)’는 재한중국동포 여성들이 만든 비영리민간단체로 , 더불어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중국동포 여성의 사회적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설립되었다. 현재 중국동포 여성 CEO 100여 명과 한국인 기업가, 변호사, 언론인 등이 회원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먼저 난타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열었다. 공연무대에 오른 5명의 여성이 두 손에 북채를 잡고 북을 두드리며 신명 나는 화음을 만들어냈다. 이어서 부채춤과 노래 공연이 흥을 더했다. 이어서 <북경아가씨>의 작곡가 정원수엔터테인먼트 정원수 대표가 사회를 맡아 창립식 및 발대식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그리고 개회선언과 축사 및 개회사, 격력사 등이 이어졌다. 먼저 이성 구청장은 축사에서 “여성위원회 발족을 축하합니다. 박옥선 회장님이 탁월한 리더십을 가지고 앞으로 이 여성위원회를 잘 발전시킬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구로구에는 많은 동포분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여성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구로구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가는 다문화사회라고 생각합니다. 구에서는 어떻게 하면 잘 정돈되고 잘 화합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갈지 고민과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동포 여러분들의 권익과 생활불편을 개선하고 자녀들의 교육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옥선 여성위원회 회장이 경과보고와 개회사를 했다. 박 회장은 “여성위원회는 아름다운 고국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일조하면서 자신들을 바꿔가고, 세계 글로벌 행렬에도 당당히 진출하자는 뜻으로 출범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발족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하고 가까이 가려면 혼자 가라는 옛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 동포사회는 함께 가야 합니다.”라며 동포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성학 중국동포연합중앙회 회장은 격력사에서 “첫 중국동포 여성 단체의 창립을 축하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중국동포 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격려사가 끝나고 CK 여성위원회의 임원 임명식과 우수 회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이어 뜻깊은 성금전달식이 있었다.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중국의 리틀싸이 전민우 군의 빠른 쾌유를 빌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 3백여만 원을 전군의 어머니에게 전달한 것이다. 끝으로 여성위원회 회원들의 특별공연이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단체복을 입은 수십 명의 여성회원들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를 합창했다. 농아인을 위한 수화노래도 곁들였다. 노래 중간에 한 여성이 마이크를 잡고 “우린 모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
강타, 한중합작 뮤지컬 ”와이탄지리앤” 캐스팅
강타, 한중합작 뮤지컬 ”와이탄지리앤” 캐스팅
[선데이뉴스]최근 중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H.O.T 때의 인기를 다시 한번 누리고 있는 강타가 한중 합작뮤지컬 '와이탄지리앤(外滩之恋)'을 통해 뮤지컬에 데뷔한다. 최근 뮤지컬 무대에서 아이돌을 비롯한 많은 가수들을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뮤지컬에서 가수, 배우 등 연예인의 출연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곤 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충분한 준비 없이 뮤지컬 무대에 서는 연예인에 대한 일부 부정적 견해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강타의 이번 뮤지컬 '와이탄지리앤(外滩之恋)'을 통한 뮤지컬 데뷔는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매우 신중하고 엄격한 작품 검증과정을 거쳐 출연을 확정하게 됐다. 제작사 및 중국 현지에서는 강타의 출연으로 '와이탄지리앤(外滩之恋)'이 더욱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뮤지컬 특성상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작품과 음악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하고 작품 특성상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하는데 강타보다 더 좋은 캐스팅을 찾을 수 없었던 것. 제작사의 러브콜을 받은 강타는 작품의 대본과 음악, 그리고 작품성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통해 출연을 확정지었다. 특히 중국 현지인 수준의 중국어 실력을 겸비한 강타의 이번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중국인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겁다. 제작사는 이번 강타의 캐스팅은 기존의 연예인 캐스팅과는 확연하게 차별화 된 것으로 한류 뮤지컬의 중국 진출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있어서의 캐스팅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한중 합작뮤지컬 와이탄지리앤(外滩之恋)이 금년 10월 중국 초연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한국에서는 뮤지컬서비(대표이사 김종중)가 기획, 배급하고 스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임영조)가 제작하며 중국에서는 중국국제연출극원연맹의 동부극원연맹(주석 장수핑张树平)이 투자 배급하고 복건대극원과 항주극원이 공동제작으로 참여하는 한중 합작 한류뮤지컬이다. 와이탄지리앤은 한국의 한류스타(강준역) 남자 주인공과 중국 명문가집 규수(메이역) 여 주인공 사이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상하이 와이탄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와이탄은 상하이 거리 지명으로 한국의 명동거리처럼 세계각국의 젊은이들이 모이는 생동감 넘치는 거리이다. 이번 뮤지컬은 제작 초기부터 한국의 높은 뮤지컬 제작 노하우에 중국인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공감대를 반영, 결합하는 형태의 작품으로 기획되었다. 그래서 공연 중에 중국의 장소 배경 삽입은 물론 여자 주인공을 중국인으로 배치해 양국의 언어적인 장벽을 자연스럽게 해소하고자 배려했다. 대본은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와 '푸른 눈 박연' 등으로 실력과 재기를 인정받은 감효진 작가가 맡았고 음악은 '그날들', '형제는 용감했다'의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작곡가 장소영이 맡았다.
[선데이뉴스]서울시립미술관,한중현대작가전 액체문명展 기자간담회
[선데이뉴스]서울시립미술관,한중현대작가전 액체문명展 기자간담회
[선데이뉴스=전병렬기자]문화 셔틀 사업의 첫 전시회인 '액체문명'을 주제로 한 개막전 기자간담회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렸다. 한중현대미술전>은 서울시립미술관이 중국 북경의 송주앙미술관과 화이트박스미술관과 협력하여 이루어진 전시로, 한국의 현대작가 6명과 중국을 대표하는 6명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액체문명”은 서구의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Zygmunt Bauman)이 현대사회의 특성으로 규정한 ‘액체(Liquid)’를 반영한 것이다. 지그문트 바우만은 견고함을 지닌 과거 체제를 녹이면서 근대가 시작되었다고 본다. 근대가 액체성을 추구한 것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회를 위한 목적을 갖지만, 액체화 된 자리에 또다시 새롭고도 향상된 견고한 것들을 자리잡게 하려는 전략이 숨어있다. 문제는 윤리와 도덕, 인간적인 유대관계, 그리고 저항정신조차 녹아버렸다는 것이다. 이로써 현대는 전통적인 정치, 도덕, 문화적인 난맥상에 묶여 있던 경제마저 풀리고 완전히 액화되어 유동하는 사회가 되었다. 그는 액화된 현대사회가 불확정성과 불안정성을 가지지만 동시에 중심이 없고 수평적인 관계를 만드는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보았다. 따라서 주체는 사회에서 암암리에 강요하는 기준, 규범, 규칙에 저항하거나 해체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사회적인 표현을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 “액체문명”을 주제로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한중현대미술작가의 다양한 반응과 태도를 살펴볼 기회 마련 • 서울시립미술관 글로벌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한국과 중국의 현대 미술 교류전 • 난지 8기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리웨이의 개막식 퍼포먼스를 통해 교류의 장 마련
한중합작 뮤지컬 퍼포먼스 '공주의 만찬' 10월 상해 공연
한중합작 뮤지컬 퍼포먼스 '공주의 만찬' 10월 상해 공연
한중 합작 뮤지컬 퍼포먼스 <공주의 만찬>이 오는 10월 상해 공무대(上海 共舞台)에서 막을 올린다. <공주의 만찬>은 중국 문화부와 한국 CJ E&M이 중국 내에 공동 설립한 공연 제작 기업 아주연창(상해) 문화발전유한공사(이하 아주연창)가 제작하고 한중 양국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합작 뮤지컬 퍼포먼스다. 미각을 잃어버린 중국 황실 공주를 위해 전세계 요리사들이 모여 경연을 펼친다는 줄거리로 중국 전통 요리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현대적인 음악으로 표현한다. 아주연창은 2010년 설립되어 2011년 <맘마미아>, 2012년 <캣츠>를 중국 공연 역사상 최초로 중국어 라이선스 버전을 선보이며 중국 공연 시장 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6월에 상해 모리화극장에서 개막한 <첫사랑 찾기>는 한국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 중국어 버전으로, 한중 문화 교류를 넘어선 문화 공동 사업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이번 <공주의 만찬>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양국 유명 크리에이터가 공동 창작한 순수 창작물로 양국 문화 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퍼포먼스 <공주의 만찬>은 오는 10월 9일부터 상해에서 80회 공연하며 이후 북경 및 전국 투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제작사인 아주연창은 이 공연을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상해와 북경에서 오픈런으로 개막해 중국의 거대한 관광객 시장을 공략할 콘텐츠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공주의 만찬>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 74.4%, “한중 정상회담 기대된다”
국민 74.4%, “한중 정상회담 기대된다”
27일로 한중 정상회담이 다가온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한중관계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법인 한반도미래재단(이사장: 구천서)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한중관계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국민 4명중 3명(74.4%) 가량이 긍정적 기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 중국관련 현안 6월 27일에 있을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 국민 4명중 3명(74.4%) 가량이 긍정적 기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어느 정도 기대가 된다’는 의견이 54.5%로 가장 높았고, ‘매우 기대가 크다’는 의견이 19.9%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인 기대’ 의견은 21.8%(별로 기대가 안된다 20.1% + 전혀 기대가 안된다 1.7%)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현안으로는 ‘한반도 비핵화 문제’가 52.1%로 과반수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경제분야 협력’(15.6%),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정상화 문제’(12.4%), ‘일본 역사왜곡 공동대응’(10.9%), ‘탈북자 문제’(8.9%)의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한중관계와 한일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우리 국민 대다수(83.0%)가 한중관계가 한일관계 보다 더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의 관계에서 가장 우려되는 사안으로는 ‘동북공정을 통한 역사왜곡’이 40.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탈북자 북송 등 인권문제’(24.5%), ‘중국어선의 서해안 불법조업’(18.6%), ‘반한감정이나 혐한기류’(7.1%)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2013년 동아시아연구원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한중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응답이 2배 이상 더 높게 나타났다. (한중관계가 더 중요하다 35.8%, 한일관계가 더 중요하다 9.3%) 한중 FTA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의 63.6%가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1년 당사에서 실시한 한미 FTA 국회비준에 대한 찬반여부 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찬성’의견이 20% 이상 높게 나타났다. 2011년 리얼미터가 실시한 한미 FTA 국회비준에 대한 찬반여부 조사결과는, 찬성 40.1%, 반대 31.1%.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는, ‘긍정적 기대’ 의견이 62.9%(어느 정도 기대가 된다 43.5% + 매우 기대가 크다 19.4%)로 나타났다. 2. 향후 한중관계 전망 향후 한중관계에 대해서 우리 국민 대다수(85.1%)가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체로 좋아질 것이’는 의견이 72.2%로 가장 높았고, ‘매우 좋아질 것이다’는 의견이 12.9%로 나타난 반면, ‘부정적인 전망’ 의견은 8.6%(다소 악화될 것이다 7.4% + 매우 악화될 것이다 1.2%)에 불과했다. 향후 희망하는 한중관계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은 ‘협력관계’(64.8%)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KBS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이번 조사에서는 반대로 ‘협력관계’가 무려 64.8%로 나타났다. 2004년 KBS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은 경쟁자 관계로 생각한다 79.8%로 나타났다. 한반도 통일에 대한 중국의 입장 전망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 절반 이상(59.4%)가 ‘통일을 반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KBS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부정적인 의견이 15% 가량 감소했다. 2004년 KBS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이 한반도 통일에 부담을 느껴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74.8%로 나타났다. 남북이 군사적으로 충돌할 경우, 중국의 입장 전망에 대해서 우리 국민 절반 이상(58.5%)가 ‘중립을 지킬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절반가량 감소했다. 2011년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이 북한을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69.2%였다. 3. 기타 5월 미국 의회 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의 2/3 정도(65.2%)가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어느 정도 기대가 된다’는 의견이 50.5%로 가장 높았고, ‘매우 기대가 크다’는 의견이 14.7%로 나타난 반면 ‘부정적인 기대’ 의견은 27.3%(별로 기대가 안된다 25.8% + 전혀 기대가 안된다 1.6%)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할 국가로는 ‘미국’이 46.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중국’이 28.9%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6월 14~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 후, 통계 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