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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용문면, 보건·복지 협력 사업 '행복보따리' 진행
양평군 용문면, 보건·복지 협력 사업 '행복보따리' 진행
양평군 용문면은 지난3일 덕촌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행복(지)보(건)따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보따리 사업은 보건복지 기반이 부족한 용문면 동부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와 건강 욕구를 반영해 맞춤형 복지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용문면사무소와 조현보건진료소는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용문면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함으로써 ‘매력용문 만들기’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복보따리 사업에는 덕촌2리 경로당 주민 16명이 참여했으며 1부는 조현보건진료소에서 주관하는 건강증진프로그램(실버건강체조), 2부는 용문면사무소 복지팀이 진행하는 복지사업 안내와 복지상담이 진행됐다. 이갑용 덕촌2리 이장은 “공공시설과 의료시설이 멀리 있어 복지와 보건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는데 경로당에서 건강체조 수업을 해주고, 신청할 수 있는 복지사업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행복보따리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도 잡고, 복지도 잡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력용문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에게 복지와 보건서비스의 보편적 제공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보따리 사업은 조현보건진료소 관할지역인 9개의 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프로그램 진행 중 발굴된 복지·보건 위기가구는 가정 방문을 통해 공적지원 또는 민간자원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교육행복도시 화천 일궈낸 최문순 군수 2024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 수상
교육행복도시 화천 일궈낸 최문순 군수 2024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 수상
[선데이뉴스신문] 최문순 화천군수가 ‘2024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최문순 군수는 4일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동반성장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매일경제, 매경닷컴, MBN 등이 후원한 시상식에서 문화관광 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군수는 접경지역이자, 군사 도시의 문화와 이미지가 강했던 화천군을 ‘교육행복도시’로 바꿔낸 주역이다. 2017년 민선 6기부터 민선 8기에 이르기까지 접경지역인 화천군을 이끌어오고 있는 최군수는‘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를 변함없이 최우선 정책목표로 유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국 최초 모든 대학생 등록금 실납입액 전액과 거주공간 지원금 월 최대 50만원, 유학비 지원 등 파격적인 정책을 지속 중이다. 또 강원도 최초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 건립을 비롯해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실버주택과 실버복지센터 등 화천군민들을 우선 순위에 둔 기반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3선의 최군수는 정착단계에 접어든 강력한 교육복지 인프라에 돌봄정책과 주거지원을 결합한 정책 패키지로 인구감소와 저출산의 그늘을 벗어나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가 개관해 운영되고 있다. 화천군은 향후 사내면에도 이와 같은 시설을 추가 조성할 채비도 갖추고 있다. 또한 청년과 신혼부부, 실버세대를 위한 공공 임대주택 건설,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대규모 택지 조성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나아가 주택 건설에 그치지 않고, 주택 구매와 주거비에 대한 파격적 지원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문순 군수는 2003년 시작된 화천산천어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키워냈으며, 대한민국 파크골프 붐을 일으킨 장본인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파로호 유람선 도입, 최전방 백암산을 오르 내리는, 국내 최북단․최고도(1,178m) 케이블카 준공 등 군사문화 위주였던 접경지역 화천군을 문화체육관광도시로 변모시키는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최문순 군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지원과 보육, 주거정책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며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시상식에서 화천군에게 문화관광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대한민국 국민에게 행복을 선물한 푸바오가 중국에서도 많이 행복하기 바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대한민국 국민에게 행복을 선물한 푸바오가 중국에서도 많이 행복하기 바란다”
[선데이뉴스신문] 대한민국 국민에게 큰 웃음과 행복을 선물해 많은 사랑을 받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용인특례시의 에버랜드를 떠나 중국으로 향했다. 이날 환송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중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될 ‘푸바오’의 행복을 기원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열린 환송식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해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있었다. 환송 행사에는 한국 언론뿐 아니라 주요 외신과 중국 매체들도 많이 나와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환송식에서 만난 이상일 시장과 싱하이밍 대사는 ‘자이언트 판다’가 양국의 우호 교류를 위한 가교역할을 한 것에 대해 서로 존중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난 2016년 ‘판다외교’의 일환으로 한국에 온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태어난 판다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판다가족 사육을 담당한 에버랜드는 중국으로 떠나는 푸바오를 위해 특별한 건강관리와 적응 훈련을 해왔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명예 용인특례시민으로 인정받은 ‘용인 푸씨’ 푸바오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처럼 대한민국 국민에게 큰 행복을 선물했고 우리 국민은 푸바오에게 사랑을 듬뿍 주었다”며 “푸바오가 떠나게 돼 많이 아쉽지만, 중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잘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푸바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 준 대한민국 국민에게 감사하고, 중국도 푸바오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필 것”이라며 “푸바오의 동생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민이 잘 보살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싱하이밍 대사에게 ‘푸바오’에게 ‘명예 용인특례시민’ 증서를 전달한 내용을 담은 용인특례시의 시정 소식지 '용인소식'을 보여주고, 푸바오에 대한 한국 국민들과 용인시민들의 특별한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 시장에게 대한민국과 중국의 우호 관계 증진에 용인특례시도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모친상에도 불구하고 ‘푸바오’와 함께 중국으로 향하는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는 환송식에 모인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동안 푸바오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동 행복이 도시 발전 이끈다" 아동친화도시 시흥, 아동 공적 책임 강화
"아동 행복이 도시 발전 이끈다" 아동친화도시 시흥, 아동 공적 책임 강화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해 아동친화도시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시흥시 아동 인구는 2024년 3월 말 기준 85,011명으로,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그간 아동 중심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아동 권리 실현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시흥시는 올해 아동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 ‘시흥시 출생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5명의 아동에게 국가예방접종 등 필수 복지 혜택을 연계했으며, 향후 각종 의료 혜택과 보육 지원, 의무 교육 등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학대 피해 아동에게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올해 가정형 아동복지시설 2개소를 신규 개소하는 등 시설 중심 아동 보호 체계를 가정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사회보장 빅데이터(e아동행복지원)를 활용한 위기 아동 발굴 체계 내실화, 비신고의무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학대 예방 교육 강화 등 아동 학대 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을 쏟는다. 지역아동센터도 비영리법인화 추진으로 공공성을 강화하고,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자 한다. 아동 돌봄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시흥시는 아동의 놀이와 여가를 위한 권역별 아동복합문화 거점을 구축 중으로, 중부권 따오기아동문화관과 북부권 시흥아이꿈터 조성을 완료했다. 남부권 어린이과학관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32%다. 무엇보다 돌봄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초등돌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 현재 시는 아이누리 돌봄센터(23개소), 학교돌봄터(3개소), 지역아동센터(33개소), 공립형 지역아동센터(2개소)의 총 61개 초등돌봄기관을 운영 중이며, 올해 아이누리돌봄센터 3개소를 신규 개소해 6~12세 아동 누구에게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을 제공한다. 특히, 초등학교 과밀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자체, 교육지원청, 학교가 협력 설치한 ‘검바위초 거점형 돌봄센터’는 시흥형 돌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향후 민·관·학 연계 거점형 돌봄센터 확대와 수요자 중심 돌봄서비스 지원에 노력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장애학생, 이주배경청소년 등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권 보장에도 힘쓰고 있다. 시흥시 최초의 특수학교 설립은 거모공공주택지구 내 부지 추가 확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올해 특수학교 설립 TF팀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개교 전까지 방학교실과 교내 활동지원서비스를 확대하며 장애학생 교육 지원 단절을 방지한다. 또, 문화적‧언어적 차이 등으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해 지난해 외국인주민 자녀 스쿨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다-가치 유스센터를 중심으로 한 공교육 진입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공교육 진입 전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국제청소년 학습교실’, 공교육 진입 단계에서 학력 취득을 지원하는 ‘디딤돌 학교’, 공교육 진입 후 학교생활을 돕는 ‘드림 스쿨’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견고히 한다는 목표다. 유재홍 복지국장은 “아동 정책은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한 모든 정책의 기본”이라며 “적극적인 아동 정책 추진으로 다양한 아동 권리를 실현하고, 시흥시가 대한민국 대표 아동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