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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용문면, 행복나눔냉장고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 이어져
양평군 용문면, 행복나눔냉장고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 이어져
양평군 용문면은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인 ‘행복 나눔 냉장고’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나눔냉장고’는 용문면사무소에 공유형 냉장고를 설치해 이웃과 음식을 나누고 저소득층 가구의 먹거리를 해결함과 동시에 식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냉장고 후원은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뚜레쥬르 양평용문점, 먹을집식당, 바르게살기운동용문면위원회, 애크미포크, 양평다원잔기지떡, 양평청과, 양평희망나누미, 옥구촌한우, 용문남·여의용소방대, 용문농협 하나로마트, 용문농협 하나로마트 수산, 용문베스트로타리클럽, 조이풀베이커리, 한마당식당 등 여러 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우선 민간공동위원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행복나눔냉장고를 통해 우리의 이웃들에게 먹거리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용문면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결식우려 아동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실시
동대문구, 결식우려 아동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실시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동대문구는 민관협력을 통해 오는 4월부터 1년간 관내 결식우려 아동 49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서울시 최초로 실시한다. 동대문구는 작년 12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재정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결식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는 협약에 따라 소득기준이 초과되어 기존의 아동급식 사업을 지원받지 못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 아동 49명을 발굴했고, 행복얼라이언스(행복나래㈜)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탁했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대상웰라이프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2,700만원 상당의 간식을 후원한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아동의 성장을 위해 영양이 고루 담긴 식단표를 구성하여 주 5끼 분량의 도시락을 제조하고 월요일, 목요일 2회에 나누어 대상자 가정에 배송한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회용기에 정성껏 만든 음식을 담아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만큼 도시락의 식단 구성을 비롯해 위생관리, 배송 및 회수 과정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직원의 행복이 곧 구민의 행복" 직원 마음 건강 돌보는 중랑
"직원의 행복이 곧 구민의 행복" 직원 마음 건강 돌보는 중랑
[선데이뉴스신문] 중랑구가 악성 민원과 스트레스에 지친 직원들 돌보기에 나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직원의 행복이 곧 구민의 행복으로 직결된다”라며 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신경 쓰는 분야는 직원들의 ‘마음 건강’이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행정서비스 수요로 여러 업무에 지치고 악성 민원 등에 노출되는 일이 잦아져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겠다는 취지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구는 먼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본인의 마음 건강 상태를 돌아보는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했다. 온라인 자가 진단을 통해 스트레스 자각 척도 검사, 우울 검사 등을 진행하고 마음 건강 상태를 측정했다. 검사 후 본인의 검사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검사 결과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그 화면에서 바로 ‘마음돌봄’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마음돌봄’은 구에서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전문적인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다. 상담은 개인 심리 문제부터 직무스트레스, 가정 문제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상담소가 여러 곳에 있어 직원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상담소를 지정해 상담받을 수 있다. 내담자가 원할 경우, 전화나 채팅 등을 통한 비대면 상담도 진행한다. 직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다. 구는 전 직원의 검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조직 차원에서 제공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 등을 기획할 방침이다. 구는 ‘출근하고 싶은 중랑구청’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직장 동호회를 적극 지원해 직장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에는 축구, 야구, 테니스 등 운동 관련 동호회는 물론 서예, 보드게임 등 취미 관련 동호회까지 총 20개 동호회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하루의 반은 일하고 반은 재충전하는 ‘하프데이 중랑투어’는 중랑구만의 특별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이다. 하루의 대부분을 사무실 책상에 앉아 컴퓨터와 씨름하는 직원들에게 반나절 동안 중랑구의 명소를 둘러보며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 간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는 처음 추진된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공직을 그만두는 저연차 공무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어려울 때 선배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며, 휴가 일수가 적은 재직 5년 미만 공무원에게 특별휴가를 확대 지원하기 위해 조례 개정도 준비 중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구민에게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정감을 갖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지원 정책 추진
가평군,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지원 정책 추진
[선데이뉴스신문] 가평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자녀와 부모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다문화 가족의 맞춤형 생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6개 분야 2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군은 가족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형태의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가족 문제 전문상담소, 행복한 가족 프로그램, 가족 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5개 통합가족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다문화 가족 특성화 사업,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 문화 소통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지원 등 9개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을 벌인다. 이어 출산 양육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보전하고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산 장려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첫째·둘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지원, 출생신고 아동에게 첫 만남 이용권 지원, 양육 공백 발생 대상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아이돌보미 각종 수당 및 독감 예방접종 지원, 아이 돌봄 본인부담금 지원(도·군비) 등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 지원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서비스로 920여 명에게 저소득·청소년 한 부모 양육비 및 자립 지원 촉진 수당 지원, 청소년 부모 아동 양육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문화 가족 정책 수요분석을 통해 ‘다문화 가족과 함께 미래를 만드는 가평’을 정책 비전으로 10개 정책과제 29개 세부 사업을 발굴하여 중장기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 더불어 전국 다문화 도시협의회 회원 가입 및 활동으로 타 시군의 다문화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정책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문화 가족 중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도 하반기에는 다문화 감성 프로마켓(서로 소통하기 위한 장터) 시범사업도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기획 학술 연구용역 추진, 다문화 커뮤니티 구성 및 육성,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실시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가족센터 운영 및 프로그램 지원에 1만여 명이 참여해 인기를 얻었으며, 350여 명에게 출산축하금 및 177명에게 첫 만남 이용권을 지원하고 840여 가구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양육 부담을 덜어 주었으며, 저소득청소년·한부모가족 5천여 명을 지원했다. 작년 5월부터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자녀 양육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아이 돌봄 일반가정의 본인부담금을 10% 상향해 기존 50%에서 60%로 확대 지원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이 경쟁력의 기반이다. 부모와 자녀가 안정되고 즐거운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데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건강한 아이, 맘이 행복한 파주시
건강한 아이, 맘이 행복한 파주시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산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예방교육인 ‘행복맘프로젝트’를 실시했다. 2021년 보건복지부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의하면 출산 후 1주일간 높은 우울감을 겪는 산모가 42.7%이며, 산후우울증은 10~15%가 출산 후 10일~1년 이내 발생하고 방치 시, 심각한 산후우울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세심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에, 센터는 ‘행복맘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2017년부터 791명에게 산후우울증 예방교육 및 마음건강 선별검사를 제공했고, 이들 중 121명의 고위험군을 상담·치료 연계했다. 또한, 어린이국가예방접종기관 27곳, 산부인과 5곳, 산후조리원 4곳 총 36곳과 협약을 체결해 산후우울증 고위험군 연계 및 홍보물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산전·후에 경험할 수 있는 마음의 변화에 대처 방법 교육과 참여자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을 제공하고,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심화 프로그램 참여 및 치료비 지원 등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감정 조절이 되지 않고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