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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와일드라이프, 사진전& 증강현실 체험전 직장인 대상 만원의 행복 특별패키지 판매
[선데이뉴스]와일드라이프, 사진전& 증강현실 체험전 직장인 대상 만원의 행복 특별패키지 판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와일드라이프, 사진전& 증강현실체험전>이 직장인들을 위한 특화된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와일드라이프, 사진전& 증강현실체험전>은 이번 주부터 5월 23일까지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점심시간, 저녁 퇴근 시간대인 18시 이후 전시장을 방문하는 직장인들에게 전시 관람과 오디오가이드를 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할인 상품은 매회 선착순 100명에 한하며, 현장에서 명함이나 사원증을 제시해야 한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시장을 방문한 한 직장인 관람객은 "사진과 증강현실을 통해 야생동물을 만나니 야생을 직접 체험하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며, "일부러 시간을 내서 문화생활을 하기 힘든데 점심시간을 활용해 관람하니 시간을 알차게 쓴 것 같아 좋다" 고 전했다. 전시 주최 및 주관사 (주)이앤브이커뮤니케이션 박기덕 대표는 "바쁜 삶 속에서 생태 감수성을 잃어가고 있는 현대 도시인들이 잠깐이나마 사진전과 증강현실체험전을 통해 각박한 삶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고 주변 환경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 고 밝혔다. 한편, <와일드라이프, 사진전& 증강현실체험전>은 세계 최고의 야생 사진가들이 기록한 야생동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국내 최초 사람의 동작에 반응하는 증강현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로 오는 5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1층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복학습마을 1호, 포천 장자마을 행복학습관 수료식 열려
행복학습마을 1호, 포천 장자마을 행복학습관 수료식 열려
경기도는 지난 22일 경기행복학습마을 1호인 포천 장자마을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운실 국가평생진흥원장,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포천 장자마을 행복학습관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노래교실, 난타, 아동미술 등 8개 과정 수료생 55명에 대한 축사와 수료증 및 우수상 수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마을주민들이 한 해 동안 배우면서 느꼈던 기쁨을 나누는 동시에 경기도 평생교육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세상과의 단절로 고된 시간을 견뎌낸 마을주민들에게 이번 수료식은 세상과의 소통,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기쁨을 선물해 수료생들은 긍지와 자부심으로 눈시울을 적셨다. 경기행복학습마을은 소외지역에 평생교육을 접목해 지역주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온 경기도만의 평생교육 특화모델이다. 2010년 경기행복학습마을 1호로 한센인 정착마을에 조성된 장자마을 행복학습관은 현재까지 조성된 13개 학습마을의 리더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2012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수상과 MBC 휴먼다큐 ‘그날’ ‘파워매거진’ 등 방영으로 이미 국내외 평생교육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교육이 중심이 된 학습마을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조학수 경기도 교육정책과장은 “올해에도 경기행복학습마을을 1개소 추가 조성해 배움이 행복으로 이어지는 평생교육 여건을 만들겠다”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평생교육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3 평생학습 행복나눔 아이디어 大탄생!
2013 평생학습 행복나눔 아이디어 大탄생!
대한민국 평생학습의 미래를 여는 ‘2013 경기평생학습 아이디어’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이성, 이하 진흥원)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모집한 ‘경기도 평생학습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으로 경기도 고양시 오정은(27)씨의「경기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 사업 개선안 및 지역성 반영 평생학습 3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본 아이디어는 경기도민에게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 사업의 활용 증진 방안으로, ‘동아리 학습자 및 학습자 신청요건을 개선하고 동네 유휴장소를 학습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의 아이디어를 내 실제 적용도가 높다는 호평을 얻었다. 우수상을 수상한 오정은 씨는 “평소 평생교육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고민해왔던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흥원은 매 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제고와 도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 아이디어를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2013년도는 100여건의 아이디어가 응모돼 1명의 우수상과 5건의 장려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장려상 수상작 아이디어로는 ▲경기 어르신 스마트 강사 육성정책(이영호), ▲대학생과 연계한 평생교육 홍보 및 예비 평생교육인의 양성(김영광), ▲평생교육을 통한 주민자생단체의 활동수준 향상정책 제안(이용교 외 6명), ▲그랜티치(Grand Teach)(오진화), ▲세대공감 프로젝트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이경구)가 채택됐다. 수상자는 우수상 상금 15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상금을 수령할 예정이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향후 진흥원 사업에 반영될 계획이다. 경기도 평생교육 아이디어 공모는 올해에도 진행되며,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올 해 공모 주제는 ▲『행복한 경기도민을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 아이디어』 ▲『경기도 평생교육 특화 프로그램개발 및 운영 아이디어』▲『도·시·군 평생교육 정책사업 개선 아이디어』로 진행됐다. 문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정책연구실(☎ 031-547-6511)
새누리당 "박근혜 정부 1주년…국민행복시대 활짝"
새누리당 "박근혜 정부 1주년…국민행복시대 활짝"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19일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선택으로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선출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민 대변인은 "지난 1년간 새누리당을 향해 애정 어린 질책과 때로는 아낌없는 격려, 신뢰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경제와 민생이 편치 않은 상황에서도 성실한 자세로 생활해 오신 모든 국민들께 존경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서민 경제 위기와 북한의 도발 위협 등 나라 안팎의 위기상황 속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는 지난 1년간 안정된 국정 운영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피력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는 이제 앞으로 남은 4년여의 시간을 민생경제 회복과 국민대통합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 "모든 경제주체들이 조화롭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 사회에 젊음과 활력이 넘치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가 존중받을 수 있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는 북한인권 문제 개선을 위한 각종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고 급변하고 있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한 현명한 대처도 게을리하지 말 것을 덧붙여 당부한다"고 전했다. 민 대변인은 "지금 박 대통령의 어깨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울 것"이라며 "국정운영 과정에서 각종 위기와 고난을 극복하려면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야당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는 열린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국정을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새누리당은 "1년 전 그날 국민들께 굳게 다짐했던 약속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약속을 하나하나 실천해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이 보내 준 지지와 믿음에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나경택칼럼>국민행복시대 삶의 질
<나경택칼럼>국민행복시대 삶의 질
<선데이뉴스=나경택칼럼>“삶이란 그 무엇(일)엔가의 그 누구(사람)엔가에 정성을 쏟는 일이다.” 경북 봉화에서 평생 농사짓다 세상을 떠난 고 전우익 선생의 산문집 <혼자만 잘살믄 무슨 재민겨> 에 나오는 말이다. 정성이란 일방통행이 없다. 한쪽에서 다른쪽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보여도 머지않아 받은 쪽에서 준 쪽으로 돌아가게 마련이다. 정성을 쏟을 대상이 있다는 말은 정성을 받을 대상이 있다는 말과 크게 달므이 없다. 그렇게 정성을 주고받을 대상이 많으면 많을수록 인간의 행복지수는 높아진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는 먹고 살만해졌지만 개인의 삶의 질이나 개개인이 느끼는 행복지수는 그와 달리 훨씬 열악하다는 얘기는 많이 알려져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조사한 ‘더 나은 삶의 지수’ 평가에서 한국이 36개국 중 27위를 했다는 보도는 그래서 별반 새롭지 않다. 시민참여(3위)나 교육(4위) 같은 지표에선 상위권이나 삶의 만족도(26위), 건강(31위), 일과 생활의 균형(32위) 지표에선 최하위권이라는 조사 결과도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우리나라처럼 직장밖에 모르는 아빠와 자녀교육에 목을 매는 엄마. 또 공장의 노예가 된 노동자들이 어디 있을까 싶기 때문이다. 눈에 띄는 건 공동체 지표다. “도움이 필요할 때 의지할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77%만이 “있다.”고 응답해 OECD 평균(90%)에 크게 못 미쳤다고 한다. 국가 순위로는 34위. 터키와 멕시코에 이어 꼴찌에서 세 번째다. 연고를 중시하는 나라에서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학연 혈연 지연으로 엵혀 ‘우리 편’에는 무한신뢰를 보내는 게 연고주의다. 씨줄과 날줄로 촘촘하게 짜인 그 연고의 그물망에서 보통의 한국인은 안도감과 행복감을 느낀다. 그런데 어느 네트워크에도 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나. 그 누군가에게도 정성을 쏟을 마음이 우러나올 수 없다. 공동체에서 소외되었다는 절망감이 삶의 의욕을 지탱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공동체 의식은 선진국이 갖춰야 할 필수요소다. 휴대폰 팔아서 돈을 많이 번다해도 어느 골목길 구석진 곳에서 “그건 나하고 상관없는 그들만의 이야기야.” 하고 냉소 짓는 사람들이 많다면 지속가능한 사회를 기대할 수 없다. 중산층의 몰락은 우리 경제가 풀어야 할 최대 과제 중 하나다. 그러나 새 정부 들어서도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거의 없다. 은행은커녕 제2금융권에서도 대출을 거절당해 30%대 고금리 상품에 목을 매는 중산층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치솟는 전세 값에다 갈수록 늘어나는 가게 대출 부담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빚 얻어 빚 갚는 것도 쉽지 않다는 뜻이다. 중소 자영업자들도 1000원을 벌면 180원은 이자 내는 데 쓸 정도로 빚에 쪼들리고 있다. 중산층 복원을 핵심 대상으로 내세운 박근혜 정부의 정책 의지가 무색한 상황이다. 중소 자영업자는 사정이 더 딱하다. 대출 규모도 클뿐더러 상태도 좋지 않다. 자영업자 대출은 1인당 평균 1억 2000만원으로 임금 근로자 대출 규모의 3배에 이른다. 수입 대비 원리금 상환 비율도 18.2%에 달해 돈 벌어 빚 갚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일반 대출의 경우 원금과 이자를 매달 조금씩 갚는게 보통이지만 자영업자 대출은 일시상환 방식이 40%를 차지한다. 더구나 올해와 내년에 만기가 몰려 있어 가계대출 폭탄의 뇌관이 될 공산이 크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의 중산층 대책은 눈에 띄지 않는다. 전세값 폭등에도 불구하고 임대주택을 늘리겠다며 내놓은 행복주택 건립 계획은 부지하세월이다. 중산층 몰락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이다. 주택시장 정상화와 함께 금융시장의 잘못된 관행부터 손질해야 한다. 제도권 금융을 벗어나는 순간 20~30%의 가산 금리를 붙이는 것은 ‘이자폭탄’과 다를 게 없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정상적인 소비지출과 대출 상환이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대기업의 투자확대가 더욱 아쉬운 대목이다. 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 칭찬합시다운동본부 회 장 나 경 택
생활 속 소중한 <예술과 행복 이야기> 특강
생활 속 소중한 <예술과 행복 이야기> 특강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안태경)은 오는 12월 17일(화)에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명사 초청 특강 <예술과 행복 이야기 Ⅳ>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에는 KBS ‘비타민’,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아침마당’ 등 방송을 통해 이미 대중에게 잘 알려진 ‘국민주치의’ 오한진 박사(관동의대 가정의학과)의 강의가 마련돼 있다. 강연은 “건강의 적! 생활 스트레스! 비법만 알면 확 풀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생활 속 스트레스는 만성두통, 뇌졸중, 위궤양 등 심각한 병의 원인이 되며 인간관계와 일상 속에 문제를 일으키는 등 삶의 질을 급격히 저하시킨다. 강의를 통해 이같은 스트레스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지 짚어보고, 생활 속 작은 습관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노하우도 공개한다. 오한진 박사는 “스트레스는 각종 질병과 노화의 근원이자 행복한 삶을 가로막는 주된 요인”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강의는 진로, 가정, 업무, 경제여건 등 다양한 문제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다스리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술과 행복 이야기>는 고양문화재단 어울림문화학교에서 시민들의 생활 속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치유하기 위해 준비된 ‘천원의 행복선물 강연회’다. 올 한 해 동안 인간관계 설계, 자녀교육, 여성리더십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고, 이번 오한진 박사의 강의는 천원의 행복선물 강연회의 마지막 특강이다. ‘예술과 행복 이야기’는 가족, 행복, 자기계발 등 실생활에서 놓치기 쉽지만 고민해볼 가치가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고양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쾌하게 건강문제를 풀어가는 오한진 박사의 강의는 현재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서비스플라자(1577-7766, www.artrgy.or.kr)에 문의할 수 있다.
”맨 오브 라만차” 신춘수 프로듀서 ”행복한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맨 오브 라만차” 신춘수 프로듀서 ”행복한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11월 19일 오후 4시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 작품은 작품 완성도와 음악,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제작진의 열정으로 꾸준히 사랑받았다. 1년 만에 돌아온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이 함께 하는 만큼 행복한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무대 구조나 쇼로 승부하는 다른 작품과 달리 <맨 오브 라만차>는 이야기를 통해 얻는 묵직한 감동이 매력적이다. 이번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시연 중간 무대 위로 오른 데이비드 스완 연출은 "<맨 오브 라만차>가 벌써 6번째 시즌이 되었다니 믿을 수 없다. 신춘수 대표(오디뮤지컬컴퍼니)가 처음 이 작품을 제안한 것이 9년 정도 된 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제안을 받았을 때는 망설였다. 첫 인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때 내가 이 작품에 대해 자세히 몰랐었다" 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나도 그렇고 관객 여러분도 깊이 알수록 더욱 좋아하는 작품이 되는 것 같다. 나에겐 작품이라고 말하긴 부족할 정도로 큰 교훈을 준 뮤지컬이다. 실제로 공연을 보고 나에게 자신의 삶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관객들이 있었다. 단순하지만 무척 아름다운 교훈을 가진 작품이라 그런 것 같다" 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스페인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미겔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2005년 뮤지컬 <돈키호테>란 제목으로 국립극장에서 초연돼 완성도 높은 드라마와 가슴을 울리는 음악, 배우들의 열연으로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후 2007년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로 다시 무대에 오른 이 작품은 2008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총 9개 부문에 지명됐고, 최우수재공연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조명음향상, 음악감동상 5개 부문을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증명했다. 2005, 2007, 2008, 2010, 2012년까지 한국에서만 총 5번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맨 오브 라만차>의 이번 공연에는 조승우, 정성화가 초연에 이어 돈키호테와 세르반테스를 연기한다. 또 김선영, 이영미가 알돈자를, 이훈진, 정상훈이 산초 역으로 나온다. 이외에 서영주, 정명은, 배준성, 김호, 이서환 등 실력파 배우들이 뒤를 받친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11월 19일부터 2014년 2월 9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 저작권자 ⓒ선데이뉴스신문=www.newssunday.co.kr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면 무단전재 & 재배포 가능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sundaynews1@hanmail.net>
연극 ‘러브스토리’, “지극히 한사람을 사랑했으니 충분히 행복합니다”
연극 ‘러브스토리’, “지극히 한사람을 사랑했으니 충분히 행복합니다”
사랑을 하고 헤어진 시간들이 얼마나 되나요? 누구보다 애틋하고 아름답게 일궈냈던 사랑했던 순간의 두근거림의 유통기한은 얼마나 될까? 사랑한 순간보다 아름다운 사랑의 기억이야기로 풋풋하고 열정적인 젊은이의 사랑과 깊이 있고 아즈넉한 노년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Memory of Healing 연극 ‘러브스토리’는 지난 13일부터 서울 충정로 문화일보홀에서 공연이 진행 중이다. ‘러브스토리’는 젊은 시절 우연히 만나 사랑을 키워 간 순수한 시골청년 수일과 도시 처녀 순애가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하지만 결국 이별을 맞고 삶의 질곡 속에서 ‘순탄치 않은 여정’을 이어간다. 세월이 흘러 결국 둘은 결혼을 하지만 늙은 아내는 치매를 앓게 되고 남편 역시 심장병으로 고통을 겪게된다. 남편을 알아보지 못하는 부인을 끝까지 지키는 사랑. 노년의 쓸쓸함 속에서도 이 둘의 사랑에는 변함이 없지만 갑작스런 남편의 심장질환으로 남편이 쓰러지게 된다. ‘러브스토리’는 지금 사랑을 시작한 연인에서부터 지난 시간을 거쳐 지금의 자신에게도 물음을 던질 중년 어쩌면 잊혀지고 있던 순간을 회상할 수 있는 노년까지 폭 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으로 12월 15일까지 월, 수, 목, 일 서울 충정로 문화일보홀에서 계속된다.
고양시 도서관 책축,더불어 행복한 ‘책잔치’를 상상하라 !
고양시 도서관 책축,더불어 행복한 ‘책잔치’를 상상하라 !
가을은 문화예술공연으로 들썩이는 말 그대로 축제의 달이다. 하지만, 보고 즐기는 축제 못지않게 책으로 즐기는 ‘책 잔치’가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열려 화제다. 춤추는 책, 영어뮤지컬, 인형국, 저자특강 등 책과 관련된 20여가지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선보이는 이번 ‘지식나눔 고양시 도서관 책축제’는 오는 12일과 13일, 20일, 26일 등 모두 4일간 열린다. 그동안 고양시의 책잔치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도서관 종사자 뿐만 아니라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도서관에서 양성된 청소년 및 일반인 동아리, 육군9사단 등 각계 각층의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더욱 뜻깊은 축제로 자리잡고 있고, 해가 갈수록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들도 책잔치에 동참해 나가면서, 재미와 흥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그동안 고양시 관할 도서관에서 각종 책 관련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교육을 받았던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38개의 ‘동아리’(회원 373명)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그동안 배웠던 재능과 지식을 ‘책 잔치’라는 축제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화구연, 북아트, 책관련 연극과 뮤지컬, 독서상담 등 10여개의 ‘책 잔치’ 프로그램도 이들이 주도하고 있다. 또한, 이와 같은 지식나눔의 저변 확대는 고양시 도서관만의 특수한 시책에 기인한다. 고양시 도서관은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도서관에서 직접 찾아가기도 한다. 장애인거주시설, 복지기관, 병원, 군부대 등으로 다양한 공연이나 강좌 프로그램을 들고 찾아가는 것이다. 2011년~2013년까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연은 총 345회, 4,943명이 참가하였고, 또한 문화적 차이로 지식정보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의 경우에도 총 512회, 2,522명이 참여하여,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려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책 잔치에 전해졌다. ‘책잔치’가 시작된 지난 3년동안 고양시 도서관은 지식·교양·취미 등 지식문화의 총체로 “배움”에서 “재능나눔”으로 이어지는 지역의 정보·문화의 거점으로 소통과 기쁨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번 10월 책잔치의 첫 삽은 오는 12일과 13일에 한뫼도서관에서 시작해, 20일 제3회 고양시 도서관 책잔치(아람누리 도서관)로 이어져, 26일 풍동도서관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20일 열리는 제3회 고양시 도서관 책잔치(“고도를 기다리며”)는 아람누리도서관 앞 광장에서 개최하며, 14개 분관뿐만 아니라 육군 9사단, 아람미술관,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기관들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행사로는 ‘춤추는 책(책을 주제로 한 무용)’, ‘영어 뮤지컬’, ‘연극’, ‘인형극’, ‘풍선 마음’ 등의 공연과 ‘팝업북 만들기’, ‘세계의 의상체험’, ‘클레이 아트’, ‘세계동화여행’, ‘독서 상담’ 등 20여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가족과 함께오는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책 잔치에는 시민 누구나 평소 읽었던 책들을 가지고 오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책들과 물물교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