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00건 ]
향군정상화추진위 “향군 경영은 애들 소꿉 장난식”강력 비판
향군정상화추진위 “향군 경영은 애들 소꿉 장난식”강력 비판
지난달 향군을 향군상조회 매각비리의혹으로 고발한 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이 향군의 경영을 ‘애들 소꿉 장난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8일 언론 관계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그는 향군의 경영과 관련해 “추가로 말할 것이 있다”며 ‘신림동 유령백화점 고수익 단기투자’ 관련 V사 대표 오 모 씨와 향군집행부의 커넥트 의혹을 제기했다. 다음은 향군정상화추진위가 보낸 호소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1천만 향군회원 및 대의원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우선 저희들이 고발한 향군상조회 매각비리수사와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 많으시리라 생각되어 몇 말씀 드립니다. 그동안 언론보도 등을 종합해 보면 검ㆍ경 수사는 라임사태의 큰 줄기를 찾아 주범으로 불리는 사람들을 상당 수 구속하였고, 나머지 도망 친 사람들을 뒤쫓는 한편 정ㆍ관계 로비 의혹을 캐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향군상조회 사건 중 '횡령ㆍ사기 사건'과 관련해서는 상조회 소유권을 김진호 회장으로부터 넘겨 받은 (페이퍼컴퍼니인) 향군상조회인수컨소시엄이, 수백억원의 상조회 자금과 학소원장례식장을 빼돌린 후 보람상조에 상조회를 팔아넘긴 '향군동업자' (김진호 회장과 2017년 '나라사랑밴'사를 공동설립) 장 모 부회장과 박 모 부사장을 횡령ㆍ사기 혐의로 구속ᆞ기소한바 있습니다. 따라서 검찰의 칼끝은 이제 대신증권 장 모 센터장이 녹취록에서 '어마무시 로비'로 지목한 '상조회 매각비리 사건'을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비의혹이 태산처럼 쌓여있는 이 사건에 대하여 검찰이 그 진상을 낱낱이 밝혀서, 향군집행부 중에서 검은 돈을 받은 자가 한놈이라도 있을 경우 준 놈을 포함해서 일벌백계로 다스림으로써 다시는 이런 역적놈들이 향군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너, 떨고 있니?" 이 말씀입니다. 또한 김진호 회장은 '향군'이라는 두 글자를 믿고 향군상조회에 가입한 향군회원과 상조회 회원들에게 '향군상조회를 악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은데 대하여' 무릎 꿇고 공개 사죄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조회 노조와 저희들, 그리고 복심위의 반대가 없었다면 상조회를 메트로폴리탄에 200억원에 팔아먹었을 것이라는 아찔한 순간을 저희들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김회장은 저희들에게 고마워하기는커녕 있는 말 없는 말을 총 동원해서 비난만 하고 있으니 참 딱한 노릇입니다. 향군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김회장에게 바른 말을 하거나 사표 쓰는 사람 하나 없는 간부들과, 사실관계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김진호를 대신해서 저희를 비난하는데 앞장서는 사람들 또한 딱하기는 마찬가지이구요. "그래서 ○☆이다, 꼭두각시다 하는 소리를 듣는다" 이 말씀입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얼마 전에 저희들이 보기에 김진호 회장이 회장질을 한번 더 하기 위하여 이사회에서 어느 누군가가 애드벌룬을 띄웠다고 말씀 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도 김진호 회장은 정관을 변경해서라도 중임을 하려는 욕심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는 소문입니다. 이거, 꺼진 불이 아닌가 봅니다. 저희들은 지금도 김회장이 고령이라서 현안이 복잡한 향군 회장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고 보고 있는데, 82세가 되는 후년에 가서 4년짜리 한번 더 하고 싶은 이유는 지금까지 김회장의 행태로 미뤄봐서 향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위례신도시 내 소위 '향군 예비역 복지 타운' 사업에 대한 이권을 놓기가 아까워서 그러는 게 아니냐는 것이고, 그래서 정관변경을 위한 대의원들의 표심을 얻고자 없는 예산을 닥닥 긁어서 하반기부터 시ㆍ군ㆍ구 지원예산을 종전의 절반 수준으로 올려 준다는 겁니다. 참,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혹여라도 김회장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 아예 접기 바랍니다. "아서라, 과한 욕심은 화를 부르게 마련이다" 이 말씀입니다. 대의원 여러분!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향군이 신림동 유령백화점에 대한 '고수익 단기투자' 안("150억원을 투자하면 6개월 내에 원금을 회수하고 100억원을 남길 수 있다")을 어용이사회에서 통과시키고 복지사업심의위원회에서 부결된 적이 있었습니다만, (그때 복심위에서 부결시키지 않았다면 향군은 부도가 났을 것이라는 게 중론임) 복심위(2019. 10. 7)를 코앞에 둔 10. 1. 향군과 향우종합관리(갑), S회계법인(을), V(병) 간에 유령백화점에 대한 사업성 검토 용역계약을 맺으면서 (을은 갑과 병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불과 몇일만에 사업성 분석을 뚝딱 해 치웠는바, 과연 내실이 있는 분석인지, 뻥튀기는 아닌지 의문이 있는 것도 사실임) 갑과 병이 각 4천만원(VAT별도)씩 을에게 용역비용을 주기로 약정 한 후 10. 1. 지급하기로 한 기본보수 4천만원을 병 대신 갑이 내줬습니다. 이에 저희가 계약서와 송금영수증을 첨부하여 검찰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였던바, 경영본부장이 "V가 돈이 없다하니 향우종합관리가 대신 내주라"고 해서 빌려 준 후 그해 12. 11. 2천만원을 향군으로부터 돌려 받고, 나머지는 금년 2월에 역시 향군으로부터 돌려 받았다고 해서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더랬습니다. V사 대표인 오 모 씨는 향군의 안산체육시설 매각에도 깊숙이 개입했고, 수백억원이 동원되는 신림동 유령백화점 투자사업에도 사업시행자로 관여했는데도, 당시 꼴랑 4천만원이 없었다는 것이며, 경영본부장은 향군 돈을 제 주머니 쌈짓돈 쓰듯이 하는 게 아니라면 무엇을 믿고 이 사람에게 공금을 빌려주라고 했는지, 또 향군과 어떤 거래 관계이길래 향군이 대신 갚아 줬는지, 저희들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바 그 과정을 회원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할 것입니다. 하긴 향군이 회장 1인 독재체제인 점을 감안하면 김회장의 지시 없이 경영본부장이 자기 마음대로 그렇게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니들은 향군 경영을 애들 소꿉장난 하듯이 하냐?" 이 말씀입니다. 2020년 6월 8일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 '향군열사' 이 상 기, 전국대의원연합회 공동대표 노 병 성 배상.“ 한편 지난달 서울남부지검은 라임사태의 핵심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공모해 재향군인회상조회 자산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상조회 장 모 전 부회장과 박 전 부사장을 재판에 넘겼다.
향군정상화추진위, 향군 ‘여주 장례식장 고가매입 의혹’으로 2차 고발
향군정상화추진위, 향군 ‘여주 장례식장 고가매입 의혹’으로 2차 고발
(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적금의 향군 문제는 정치 문제가 아니라 ‘공정과 정의’의 문제입니다” 6일 향군정상화추진위에 따르면. 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이 김진호 향군회장을 ‘여주 학소원 장례식장 고가매입 의혹’ 관련 건으로 검찰에 한 번 더 고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향군정상화추진위가 향군상조회 매각과 관련해 김진호 회장을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한 후 두 번째다. 이상기 위원장의 연이은 공격에 재향군인회는 지난 28일 이 위원장을 무고 및 명예 훼손으로 서울남부지검에 맞고소했다. 하지만 이 위원장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다시 한 번 향군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상기 위원장이 발표한 ‘김진호 향군회장 검찰고발 기자회견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1천만 향군회원 여러분! 저희 재향군인회는 1952년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에 의거 설립된 공법단체입니다. 2천 년 대 들어 회장 선출방식이 임명제에서 대의원에 의한 간선제로 변경된 이후 향군 산하업체에 대한 이권을 노리는 소위 ‘업자’들이 군 고위 장성출신 후보들에게 선거자금을 대주고, 그 후보가 회장에 당선된 후에는 업자에게 이권으로 보답하는 폐습이 반복되다보니 한 때 빚이 6천억 원, 하루 이자만 6천만 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경영 파트를 전문가에게 맡기지 않고 회장이 선거캠프 출신들과 업자와 짬짜미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러던 중 지난해 말부터 김진호의 향군집행부가 “(로비명목으로 향군에) 어마무시하게 돈을 줬다”는 ‘라임사태’ 관련자들과 “짜고 친 고스톱 같이” 향군상조회를 매각하였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김진호 회장이 이렇게 상조회를 무리하게 매각 한 것은 2년 전 최저경매가의 2배를 주고 매입함으로써 재향군인회법을 위반한 것을 두고 “장례식장 매입을 취소하라”는 국가보훈처와 소송 전을 벌이고 있는 여주 학소원장례식장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것이라는 의심을 떨칠 수가 없는바, 이번 기회에 향군상조회 매각관련 비리와 장례식장 고가매입 의혹을 철저하게 파헤쳐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검찰총장님을 비롯한 대한민국 검찰 관계관 여러분! 저희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와 전국대의원연합회가 공동으로 지난 4월 2일 상조회 매각 책임자인 김진호 향군회장과 관련자들을 검찰에 ‘업무상 배임 및 횡령혐의’로 고발한바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2년 전 검찰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 되었던 ‘여주 학소원장례식장 고가매입 의혹’에 대하여 새로 발견된 증거를 가지고 경매상황을 상정하고 장례식장 매입을 검토하다가, 회사 대표가 교체되는 틈을 타서 이를 숨기고 컨설팅 업체의 제안에 의한 매입으로 변경하면서 매도인에게 부실채권 매입가 외에 20억 원의 웃돈을 줬고, 부실채권 매입에 대한 이면계약 의혹 등이 있음. 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하여 역시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김진호 회장 등 3명을 검찰에 재 고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과거 장례식장 고가매입을 실무적으로 주도한 후 퇴직했던 김 모 씨가 최근 2주 간 상조회에 전무로 와 있으면서, H사 장 모 대표가 상조회 매각 향군 → 컨소시엄 → 보람상조 간 상조회 매각 때마다 개입한 것으로 보임. 과 장례식장의 소유권을 빼돌리는 과정에 또 다시 개입한 의혹을 포함해서 향군상조회가 운영 할 당시 위탁경영을 맡았던 여주 향군회장이 월 1백만 원 수익이라는 극심한 경영난과 상조회의 압박을 견디다 못해 53세라는 젊은 나이에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기막힌 사연도 대한민국 검찰이 낱낱이 밝혀주시기를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그리하여 30만 명에 달하는 신협과 향군상조회원들이 10년에 걸쳐 납입한 회비를 지켜주시고 월 평균 1일 1백 명에서 4월에는 3백 명까지, 지난 4월말까지 총 2만 명이 해지했음. ‘마지막 가는 길’에 향군의 의전을 받고 싶은 6. 25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역전의 용사들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 주십시오.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남북으로 분단된 세계 유일의 특수 안보환경 속에서 향군이 향군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할 수 있도록 저희를 적극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정부감독기관인 국가보훈처의 박삼득 처장께도 촉구합니다. 보훈처는 그동안 이러한 김진호 회장의 행태를 모르고 있었다면 무능한 것이요, 알고도 방치했다면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진호 회장은 ‘킬리만자로의 표범’에 나오는 노랫말 ‘썩은 고기만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처럼 여주 학소원장례식장을 최저경매가의 2배를 주고 매입한데 이어 150억 원이 드는 신림동 유령백화점, 180억 원이 투입되는 전남 여수시 리조트 사업에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다가 투자를 시도하는 등 끊임없이 ‘부도 난 물건만을 찾아서, 고수익 단기투자’를 노리고 있습니다. 한 예로 신림동 유령백화점 투자 시에는 향군 내 전 회사 자금과 마이너스 통장을 최대한 긁어모았고, 심지어 사채시장에서까지 20억 원을 빌려서 150억 원짜리 잔고증명 김진호 회장 지시로 2019. 9. 26. 이사회 소집을 긴급 통보하고, 이튿날인 9. 27. 이사회 의결 후 곧바로 메리츠증권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하였으나, 2019. 10. 7. 개최된 향군복지사업심의위윈회(복심위)에서 부결 됨. 복심위 부결을 우려한 김회장이 관례를 깨고 직접 복심위에 참석하여 안건 설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김회장의 참석 자체를 ‘압박’으로 보는 위원으로부터 소위 ‘× 망신’을 당했다는 한 참석자의 전언도 있음. 이후 김회장은 첫 번째로 열리는 메트로폴리탄 관련 복심위(2019. 11. 26)를 하루 앞두고 위원장을 육군부회장으로 교체함. 마치 “한 탕 하겠다” 는 식으로, 빚을 갚을 생각은 뒷전으로 하고 말입니다. 국민 여러분! 작금의 향군 문제는 정치 문제가 아니라 ‘공정과 정의’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비리의혹에 휩싸인 향군의 수장’이라는 자가 도대체 뭐가 그리 당당하다고 사회지도층입네, 군 원로입네 하고 대한민국 국민과 향군회원 앞에 버젓이 활보하는지, 이것이 진정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라고 말 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가보훈처장은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김진호 향군회장을 즉각 검찰에 고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5월 6일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상기, 전국대의원연합회 공동대표 노병성 배상.“
향군, 향군정상화추진위 역고소에 '이상기 위원장' 재반격 나서
향군, 향군정상화추진위 역고소에 '이상기 위원장' 재반격 나서
(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김진호 향군회장을 향군상조회 매각 관련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한 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이 향군의 무고·명예훼손 역고소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며 재반격에 나섰다. 29일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는 이 위원장이 김진호 회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은 그동안 김회장이 유독 부도난 물건만 찾아다니며 무리하게 투자를 시도한 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29일 오늘 향군정상화추진위가 발표한 ‘향군의 무고ㆍ명예훼손 고소에 대한 입장’ 전문이다. “향군의 무고ㆍ명예훼손 고소에 대한 입장 첫째, 이상기가 의도적으로 내부정보와 자료를 빼냈다는 주장에 대하여 : 향군의 앞날을 걱정하는 많은 직원들이 개인 신상의 불이익을 무릅쓰고 저희 향군정상화위원회 측에 자발적으로 비리의혹을 제보 한 것입니다. 둘째, 여론을 호도해 향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주장에 대하여 : 일시적으로 향군의 명예가 다소 훼손되는 한이 있다라도 수십년간 쌓여 온 적폐를 청산하는 ·길이 훨씬 더 향군에 이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셋째, 향군은 그동안 저의 고발에 대하여 무대응으로 일관해 왔다는 주장에 대하여 : 이는 사실이 아니고 향군은 그때그때 저를 맞고소 해왔습니다. 저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김진호 등 향군 측으로부터 '무고ㆍ명몌훼손ㆍ모욕' 혐의로 총 5회에 걸쳐 고소당한바 있고, 전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검1, 북부지검4) (참고로, 향군은 제가 '배임ㆍ횡령' 혐의로 1회 고발하면 이것을 2건이라고 계산하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계산법입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저도 고소 당한 횟수가 10여회가 됩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이번에 김진호 등을 검찰에 고발한 것은 그동안 김진호 회장이 '썩은 고기만 찾아헤매는 하이에나처럼' 유독 부도난 물건만 찾아다니며 무리하게 투자를 시도하였고, 향군상조회를 라임자산운용의 자회사인 메트로폴리탄에 헐값에 팔아 넘기려는 것을 보면서 오직 '향군'이라는 두 글자를 믿고 향군상조회에 가입한 30만 회원의 여망을 담아 상조회 매각을 반대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저희들의 반대로 밀실ㆍ졸속으로 200억원에 메트로폴리탄에 팔려던 계획이 무산되었고, 공개입찰로 전환되어 향군상조인수컨소시엄에 320억원에 매각 된 것임) 그러던차에 "(향군에) 어마무시하게 돈을 썼다"는 취지의 전 대신증권 장 모 센터장의 녹취록이 언론에 보도되었고 저희가 갖고 있던 자료를 분석해 보니 이것이 사실일 수 있다고 판단되어 고발 한 것입니다. 2020년 4월 29일 향군정상화 추진위원장 이 상 기 배상. (010- 5221- 0193)“
향군정상화추진위 "향군회장, 석고대죄도 모자랄 판에 소 닭 쳐다보는 격" 강력 비판
향군정상화추진위 "향군회장, 석고대죄도 모자랄 판에 소 닭 쳐다보는 격" 강력 비판
(사진출처=연합뉴스, 지난 2일 향군정상화추진위는 김진호 향군회장을 '라임 사태 연루 비리'건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향군정상화추진위가 검찰고발에 대한 김진호 향군회장의 입장문을 "석고대죄도 모자랄 판에 소 닭 쳐다보는 격"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18일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는 향군회원 및 대의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이상기 위원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1천 향군회원 및 대의원 여러분! 지난 2일 저희들이 김진호 회장을 비롯하여 관련자 10명을 검찰에 형사고발 한 적이 있습니다만, 김회장이 재향군인회 이름으로 '이상기 검찰고발에 대한 향군의 입장'이라는 제하의 입장을 밝혔기에 한 말씀 드립니다. 우선 김회장은 '향군'이라는 두 글자를 믿고 향군상조회에 가입한 30만 회원들 앞에 석고대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차한 변명과 이상기에 대한 인신공격만 늘어놓으면서 "향군상조컨소시엄이 3년간 주식양도 금지조항을 위반한데 대하여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소 닭 쳐다보듯하는 식의 유감표명을 하였습니다. 하루 평균150명씩, 많게는 900명의 상조회 회원이 해지하여 현재까지 1만명 정도가 해지했다는데도 말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사건의 본질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 김회장은 취임이래 여주학소원장례식장 고가매입, 신림동 유령백화점ㆍ여수시 리조트사업 투자시도 등 왜 유독 부도난 물건에만 투자를 하겠다고 고집 했는지 우리는 그것이 궁금합니다. 둘째, 김진호 회장을 비롯한 향군 관계자들이 향군상조회를 메트로폴리탄에 2백억원에 팔아 먹으려고 할 때 메트로가 라임자산운용의 자회사라는 사실을 몰랐다는데, 우리는 어느 것이 진실인지 알고 싶습니다. 셋째, 김회장이 2017년 '나라사랑밴'사를 공동설립한 A라는 회사(2020. 1월 H로 상호변경) 대표인 J(장례식장과 91억원을 빼돌림)와 계속 유대를 가져왔냐, 아니냐는 것입니다. 넷째, 왜 김회장이 관례를 깨고 소위 신림동 유령백화점 관련 복심위에 직접 참석했고, 또 위원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투자배경 설명을 시도했냐는 것입니다. (한 참석자는 김진호가 ×망신을 당했다고 하고, 또다른 참석자는 아사리판이었다고 합니다) 다섯째, 왜 김회장이 메트로 관련 복심위 하루 전에 위원장을 김희중 육군부회장으로 바꿔치기 했고, 외부 위원들이 "라임과의 연관성이 짙다"는 등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자 김부회장 등 향군 측 위원들이 "왜 외부 위원들이 딴지를 거느냐"며 막말을 하는 등 정상적인 회의를 방해 했느냐는 것입니다. 여섯째, 왜 매각주간사는 정량평가(입찰가)에 20%, 정성평가(재무건전성 등)에 80% 비중을 두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느냐는 것입니다. (○○○ 등 들러리?의 재무건전성이 높으니까 그런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잔금을 치른 다음 날 컨소시엄에서 빠져 나갔다고 합니다. 한 복심위원은 배점기준이 엉터리다, 한 참석자는 '국영수'가 중요한데 '가사' 비중이 제일 높더라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일곱째, 왜 김회장은 신협과의 주식매매절차중지 가처분 사건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심리중임에도 불구하고 무슨 뱃짱으로 잔금을 받고 주식 소유권 등을 컨소시엄에 넘겼으며, 컨소시엄 측은 어느 놈을 믿고 320억원을 질렀는지 우리들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나마 에스크로 잔금 16억원은 컨소시엄이 보람상조에 향군상조회를 넘기고 난 엿새 후인 3월 10일에나 받았습니다) 여덟째, 김회장은 법무법인 ○○과 ○○이 '신협 문제' 면책을 위하여 매각 후 위약벌ㆍ손해배상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신협 문제와 3년간 주식 전매금지' 조항에 대하여 '빼박 조항'을 넣지 않았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이 빼박 조항을 넣었더라면 제3자 매각은 애당초 불가능 했을 겁니다. 판검사 출신이 하나도 없는 매각주간사에는 7. 75억원이나 주면서 말입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오늘은 이 정도만 지적하고자 하며, 수사 진행 상황을 봐가며 또 말씀 드리겠습니다. (또 이러한 정보가 저희들이 빼 낸 것으로 보입니까, 향군을 걱정하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준 것으로 보입니까?) "답은 검찰 수사가 말 해 준다. 또 많은 보수ㆍ진보 언론이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고, 감시한다" 이 말씀입니다. 2020년 4월 18일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 '향군열사' 이 상 기, 전국대의원연합회 공동대표 노 병 성 배상" 한편, 향군정상화추진위는 재향군인회 소속 회원들로 전국대의원연합회와 공동으로 구성돼 있다.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 향군 김진호 회장 퇴진 촉구 성명 발표해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 향군 김진호 회장 퇴진 촉구 성명 발표해
(지난 1월 전국기자협회 방송 금요대담에 출연해 '재향군인회 비리'를 폭로한 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 (전국기자협회=곽중희 기자) 향군 전 간부인 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인 현 재향군인회 김진호 회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월 전국기자협회 방송 '금요대담'에 출연해 향군의 비리를 폭로하며 향군의 정상화를 위해 김진호 회장을 퇴진시켜야 한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으로 향군의 부정선거, 부동산, 매각 비리 의혹을 제시하며 향군 현 회장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상기 위원장은 재향군인회 회원들과 의원들에게 김회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20일 발표했다. 성명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1천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원 및 대의원 여러분! 향군회법 제1조는 "재향군인 상호간의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향상시키며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4조의2는 "제1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회원간의 친목도모, 회원의 복지증진 및 권익신장, 향토방위의 협조 및 지원, 국제재향군인회와의 친선유지 및 유대강화, 호국정신의 함양 및 고취, 위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수익사업 및 부대사업 등의 사업을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김진호 회장의 지나온 세월이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독선과 실패의 연속이었다고 단정하며, 김회장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하기에 이르렀음을 선언합니다. 첫째, 우리는 김회장이 수익사업 및 부대사업을 진행 함에 있어 많은 부동산 비리를 저질렀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회장은 여주학소원장례식장을 최저경매가의 2배나 주고 매입했고, 신림동 유령백화점과 여수시 리조트 등 유독 위험성이 높은 부도 난 부동산에 수백억원의 투자를 시도했다가 내부반발로 실패하였습니다. 특히 200억원에 향군상조회를 밀실ㆍ졸속으로 팔아먹으려다가 이 역시 내부반발로 실패하자 곧바로 졸속으로 매각하였는바, 이것을 사 간 자들이 또다시 수백억원의 이득을 남기고 제3자에게 팔아넘김으로써 수십만 상조회원들의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둘째, 우리는 김회장이 향군의 정체성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봅니다. 김회장은 자신이 저지른 비리행위를 감추고자 '4. 27 남북 정상 회담' 시 억대의 자금과 6천명의 인원을 과도하게 동원하여 대통령환송행사를 진행하고, '9.19 남북 군사합의'를 지지하는 등 호국정신의 함양 및 고취는커녕 국내 최대안보단체이자 국가안보 제2보루라는 향군의 정체성을 크게 훼손함은 물론 1천만 향군회원의 자부심을 여지없이 짓밟고 말았습니다. 셋째, 우리는 김회장의 부채탕감 노력의 진정성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김회장 취임 후 시ㆍ도, 시ㆍ군ㆍ구의 지원금은 대폭 삭감하면서도 본회와 산하업체에는 별의 별 고문을 다 두고 월급을 주는 등 회장 자신과 주변의 예산절감 노력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특히 김회장은 최근 취임 당시 5,500억원에 달하던 향군의 빚을 금년 1/4분기에는 4,500억원으로 '기적'같이 낮출 것이라고 주장하였으나, 실상은 취임 당시 5,291억원이던 빚을 부동산을 매각한 돈으로 543억원을 갚아 금년 2월말 현재 빚이 4,748억원이나 남아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것도 부실자산 매각과 법인세 환급액이 총 994억원(논산사업장147억, 보령골프장236억, 상조회304억, 안산사업장 매각207억, 을지로사업장 법인세 환급100억원)은 어디다 쓰고 고작 543억원의 빚만 갚고는 '기적' 같이 빚을 갚았다고 하니 쓴 웃음이 절로 납니다. 또 상조회 매각대금도 빚 갚는데 쓰지않고 여수시 부도 난 리조트에 투자하려는 것을 보며 통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넷째, 우리는 김회장이 부정선거로 회장에 당선되었다고 봅니다. 35대회장 선거 때는 금품선거를 하였고, 36대회장 선거 때는 타후보 명의를 도용한 허위문자를 발송했다고 봅니다. 비록 이 소송에서 저희가 낸 증거가 '명백한 증거'로 인정받지 못하여 무죄로 판결이 났지만, 아직도 우리는 이 판결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실을 알면서도 증인으로 나서지 않은 '부끄러운 양심'에 대한 아쉬움 또한 남아 있습니다. 다섯째, 우리는 김회장이 인사전횡을 일삼았다고 봅니다. 군번없는 여성을 변칙으로 비서실장에 앉혔고, 주요직책을 선거캠프ㆍ군 후배ㆍ고교 또는 대학후배들로 채움으로써 많은 예비역들에게 절망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따라서 김회장이 회원간의 상부상조와 친목도모에 기여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존경하는 1천만 향군회원 및 대의원 여러분! 앞에서 열거한 바와같이 김진호 회장은 금품선거와 부정선거로 당선되어 인사전횡을 일삼았고, 이들을 중심으로 견제 받지 않는 세력을 형성하여 각종 부동산 비리를 저질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김회장이 양지를 따라 좌ㆍ우를 넘나들었듯이 역시 이번에도 자신의 비리행위를 감추고자 현 정권에 기대어 향군의 정체성을 크게 훼손하였으며, 또 금년부터 시ㆍ도회와 시ㆍ군ㆍ구회의 지휘비, 시ㆍ군ㆍ구회의 지원금을 전액 삭감하였고, 21년부터는 시ㆍ군ㆍ구회의 인건비마저도 대폭 삭감하겠다고 합니다. 저는 쓸 거 다 쓰면서 말입니다. 특히 요즘 각종 언론매체의 보도로 통하여 보시는 바와같이 소위 '김회장'은 "(향군에 로비 명목으로) 어마무시하게 돈을 주어서 향군상조컨소시엄이 향군상조회를 샀다"는 식으로 전직 증권회사 간부의 녹취록을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굳이 이 녹취록이 아니더라도 그동안 향군상조회 매각과정에서의 의문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이 또한 검찰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그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들 말합니다. "향군 회원들은 김진호 회장이 저 모양인데 물러나라고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느냐, 죽은 조직이 아니냐?"고 말입니다. 검찰의 손에 김회장이 무너지면 향군은 재기할 기회를 상실한다고 말합니다. 1천만 회원들은 향군이 자정능력이 없는 조직 아니냐고 우리에게 묻고 있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우리 모두 4년 전 분연히 일어섰던 그때의 기억과 자존심을 되살려 김진호 회장의 독선과 실패를 여기서 멈추게 합시다! 그리하여 70년 역사의 향군을 자멸의 위기에서 구해냅시다!" 2020년 3월 20일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 '향군열사' 이 상 기, 전국대의원연합회 공동대표 노 병 성 배상.
재향군인회 매각비리 ‘의혹', 한 달 반 만에 150억 남긴 매각?
재향군인회 매각비리 ‘의혹', 한 달 반 만에 150억 남긴 매각?
(지난 1월 24일 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은 전국기자협회 토크쇼 '금요대담'에 출연해 '향군 비리'에 대해 고발했다) 재향군인회 집행부가 이번엔 매각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월 24일 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이 전국기자협회 방송 금요대담에 출연해 '향군 비리'를 폭로한데 이어 두번째 의혹 제기다. 다음은 9일 전 재향군인회 간부이자 현 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이 발표한 고발·호소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1천만 향군회원 여러분! 지난 1월 김진호의 향군 집행부가 저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향군상조회를 향군상조인수컨소시엄(향군SPC)에 졸속으로 매각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만, 향군SPC는 "3년 내에 향군상조회를 매각할 수 없다"는 계약을 위반하고 지난 4일 상조회 인수대금 320억원에 60억원을 얹은 380억원에 다시 보람상조(당초 311억원에 응찰)에 매각했다고 합니다. 또 향군SPC('향군상조회' 명칭은 그대로이나 편의상 이렇게 호칭함)는 고가매입 의혹의 여주학소원장례식장을 90여억원에 보람상조가 아닌 H이앤에스(이 회사 대표 J씨는 향군SPC의 실세로 알려졌으며, 2017. 11. 향군과 '○○○○VAN'사를 공동설립하기로 김진호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넘겼다고 합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향군SPC는 상조회를 320억원에 사서 470억원에 팔았으니 한 달반만에 150억원을 남겼다는 얘기가 됩니다. (향군SPC는 지난 주 2일 간 '코로나19'를 핑계로 직장을 폐쇄하고 직원들의 출근을 막았으나, 보람상조가 실사를 진행하려는 과정에서 매각 사실이 직원들에게 알려졌고, 매매 당사자 간에도 심각한 갈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향군SPC가 은행에 예치한 수천억원의 고객예수금은 안전한지, 상조회에 가입한 향군회원들의 피해는 없는지, 부동산실명제 위반은 없는지 등 의문이 한 두 가지가 아닌 만큼 국가보훈처ㆍ국토교통부ㆍ국세청ㆍ공정거래위원회ㆍ검찰 등 관계기관이 합동조사를 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또한 향군집행부는 지난 1월 16일 상조회 매각가의 95%인 304억원만 받고 소유권을 넘겨 줬다는 것인데, 상조회주식 매매 과정과 회사 인수인계 과정(법인ㆍ부동산 소유권이전, 통장 인수인계 등)에서 소위 '트로이목마'는 없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검찰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 향군SPC는 나머지 잔금 16억원을 못 주겠다고 버티고, 향군은 소송을 해서 받겠다며 실랑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백주에 우째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겁니까?" 이상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총체적 난국인데, 니들 또 대형사고 쳤냐, 대책이 없는 애들 아니냐? 이 말씀입니다"고 하며 향군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상기 위원장의 지속된 고발과 비판에 향군이 어떻게 반응할 지, 앞으로 향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