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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대국민 지지 호소 "정말 많이 잘못했다…한번만 기회달라”
박지현 대국민 지지 호소 "정말 많이 잘못했다…한번만 기회달라”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민주당을 팬덤 정당이 아니라 대중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4일 박 위원장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맹목적 지지에 갇히지 않고 대중에 집중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우리 편의 큰 잘못은 감싸고 상대편의 작은 잘못은 비난하는 잘못된 정치문화를 바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말 면목이 없고 잘못했다. 백번이고 천번이고 더 사과드리겠다"면서 "염치없지만 한 번만 더 부탁드린다. 저 박지현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박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여러분께서 이번 지방선거에 기회를 주신다면 제가 책임지고 민주당을 바꿔나가겠다"면서 "자리에만 목숨 거는 정치를 버리고 국민과 상식에 부합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먼저 "더 젊은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청년 정치인 육성 평가 시스템 등 청년이 권한을 가지고 당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우리 편의 잘못에 더 엄격한 민주당이 되겠다."면서 "내로남불의 오명을 벗겠다. 온정주의와 타협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또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이 되겠다"면서 "평등법을 만들겠다는 약속이 15년째 지켜지지 않았다"고 평등법 통과를 시사했다. 이어 "맹목적인 지지에 갇히지 않겠다"면서 "우리편의 큰 질못은 감싸고 상대편의 작은 잘못은 비난하는 이 잘못된 정치문화 바꾸겠다. 민주당을 팬덤 정당이 아니라 대중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86 용퇴론‘에 대해서는 “86 용퇴도 그렇고 젊은 민주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하는지에 대해 당내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금주 중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성희롱성 발언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의원에 대한 징계를 두고는 “2심 재판으로인해 최 의원의 소명 절차가 연기된 것으로 보고받았다. 금주 중으로 소명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라며 “한 번 미뤄진 만큼 (절차를) 따라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계시록 강의 "직접 보고 증거, 확인하라" 호소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계시록 강의 "직접 보고 증거, 확인하라" 호소
▲ 15일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계시록 전반에 대해 설교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전세계 목회자들과 신앙인들을 대상으로 '요한계시록 특강 천국 비밀 계시록 증거'를 진행했다. 15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강의에서 이 총회장은 계시록 7장의 새 하늘 새 땅 창조를 중심으로 계시록 1~7장을 요약해 전달했다. 그는 “계시록이 기록된 지 2천 년이 됐지만 예언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아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그러나 이룰 때에는 말씀 그대로 이뤄진다”며 이뤄질 때 요한과 같은 입장의 ‘새 요한’이 이를 직접 보고 증거하게 됨을 강조했다. 계시록 1장 1절에서 8절까지가 전체 장을 요약한 결론임을 밝힌 이 총회장은 9절 이후 예수님이 요한에게 일곱별이라고 하는 일곱 사자에게 회개의 편지를 보내라고 지시하셨다고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예수님이 일곱 사자를 세웠는데, 사단의 조직 니골라당이 일곱 사자들을 우상과 행음하도록 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회개의 편지를 보낸 것이며 편지의 내용은 회개하고 사단과 싸워서 이기면 이러이러한 복을 주겠다는 약속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회개의 편지를 보낸 2~3장 이후에 요한은 하늘의 하나님의 보좌를 보게 되고 그 하늘의 보좌와 구성, 조직이 이 땅으로 내려온다는 말까지 듣게 된다고 계시록 4장을 설명했다. 이어 5장의 하나님의 오른 손에 일곱 인으로 봉한 책 한 권을 소개한 이 총회장은 “계시록이 이뤄질 때 새 요한은 2~3장과 같이 편지를 하고 이어 하늘의 보좌를 보고 일곱 사자와 니골라 당의 행위를 직접 보게 된다”고 증거했다. 이 총회장은 “여러분이 믿을지 안 믿을지 모르겠지만 이 사람은 그 일곱 사자의 이름도 알고, 사단의 목자 니골라당의 이름도 얼굴도 다 안다. 이는 이를 직접 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예수님은 천국의 비밀을 비유로 말하였으며 이는 대적에게 감추기 위해서라고 밝힌 이 총회장은 5장의 일곱 인으로 봉한 책 역시 비유로 기록돼 알 사람이 없었으나 예수님이 이 책을 취해 6장부터 인을 떼심을 설명했다. 6장의 설명에 앞서 이 총회장은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나라와 제사장을 삼는다’는 계시록 5장 9~10절과 관련, “초림 때 예수님의 흘린 그 피가 계시록이 이뤄질 때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을 삼는데 필요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총회장은 4장에 등장하는 네 생물을 들어 선민을 심판하는 6장을 설명하면서 이들이 계시록 13장에서 본 바 하나님을 버리고 사단의 짐승에게 경배한 배도 행위를 함으로써 노아 때, 롯 때와 같은 심판을 받는 것임을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이는 계시록 21장의 처음 하늘, 처음 땅이 없어지고 새 하늘 새 땅이 창조된다고 한 때이며 그 때가 바로 지금”이라며 “이 때 나라의 본 자손들이 쫓겨나고 동서로부터 추수되어 온 자들이 천국에 앉는다고 사복음서에 기록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6장의 심판 후 예수님이 초림 때 뿌린 하나님의 씨를 추수해서 새 언약의 말씀으로 인 쳐서 하나님의 나라를 창조하는 7장을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새 언약의 말씀은 계시록의 예언이 이뤄진 실상을 증거하는 말씀이며 이를 마음에 새겨 깨닫게 하는 것이 인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이렇게 인 맞은 14만 4천이 차면 큰 환난이 일어나게 되고 이 때 흰 무리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 보좌 앞으로 모여온다고 기록돼 있다”며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다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총회장은 “천국과 영생이 이뤄지길 바라는 신앙인이라면 하나님의 역사가 이뤄지는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진짜 이 말씀대로 이뤄졌는가 성경을 통해 확인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은 독생 성자의 피를 흘려가며 이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우리가 이 말씀을 외면해선 안된다”며 특히 목회자들을 향해 “오늘 강의에 대해 알고 싶은 것에 대해 연락을 주면 기꺼이 답을 줄 것”이라며 새 언약의 말씀을 확인할 것을 거듭 호소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이 총회장의 강의는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최근 유튜브 세미나를 통해 전 세계 목회자들 중 성경 속 비유의 참뜻을 깨닫고 말씀을 자세히 배우겠다는 분들이 많다. 요한계시록의 참뜻을 알리는 이번 특강을 통해 천국의 비밀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봉예정영화] 『용과 주근깨 공주』, '호소다 마모루' 감독, 3년만의 신작.
[개봉예정영화] 『용과 주근깨 공주』, '호소다 마모루' 감독, 3년만의 신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줄평 : " 「메타버스」등 변화무쌍한 현세계를 잘 들여다 보는 호소다 마모루의 감각적 혜안! " 미래 비즈니스 키워드로 세계적 열풍을 낳고 있는 메타버스를 소재로 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4년만의 신작, <용과 주근깨 공주>가 온라인 시사회를 통해 공개 되었다. [사진='용과 주근깨 공주', 포스터 / 제공=얼리버드픽쳐스]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6)부터 시작해 <썸머 워즈>(2009), <늑대아이>(2012), <괴물의 아이>(2015), <미래의 미라이>(2018)까지, 3년 주기로 새 작품을 선보여온 일본 애니메이션계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다시 한번 약속을 지켰다. 그의 신작 <용과 주근깨 공주>는 엄마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노래할 수 없게 된 소녀 '스즈'가 50억 명이 모인 가상세계 U를 통해 화제의 가수 '벨'로 다시 태어나며 펼쳐지는 메타버스 힐링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영화는 제74회 칸영화제 ‘칸 프리미어’ 부문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 상영됐으며, 해외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용과 주근깨 공주>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가장 성장한 영화"(Little White Lies), "감성 재패니메이션의 대가 호소다 마모루, 반짝이는 가상 세계를 창조하다"(Hollywood reporter),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이 놀라운 신작 영화는 인터넷 시대에 분열된 정체성에 대한 야성적인 비전을 제공한다"(Indiewire) 등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일본에서는 개봉 57일 만에 누적 관객 423만 명, 흥행수익 58.7억 엔을 돌파해, 감독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는 쾌거를 안았다. 이는 바이러스 확산세로 인해 위축된 극장 환경에서 코로나 핸디캡을 딛고 일궈낸 성과로 더욱더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간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우리 일상 가까이에 숨은 따뜻한 판타지와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수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려왔다. 신작 <용과 주근깨 공주>는 전작을 통해 다져온 감독 특유의 세계관을 집대성해 호소다 유니버스를 확장한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이후 처음으로 10대 소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용과 주근깨 공주>는 다시금 반짝이는 성장 스토리로 감동을 전한다. 또한 12년 전, 인터넷 가상세계 Oz를 배경으로 한 영화 <썸머 워즈>를 선보였던 감독은 그 경험을 토대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상세계 U를 탄생시켰다. <늑대아이>, <괴물의 아이>, <미래의 미라이>에 담긴 ‘가족애’의 메시지도 여전하다. 이처럼 호소다 유니버스의 결정체인 <용과 주근깨 공주>는 감독 필모그래피 중 최초로 시네마스코프 제작 방식을 채택했으며, 캐릭터에 3D 애니메이션 CG를 도입하는 등 제작비 300억원의 화려한 기술력을 더해 역대급 스케일로 완성됐다. 또한 5G 전문가와 보디셰어링 연구자의 자문을 받아 현실감을 확보했다. 이 도전적인 프로덕션을 통해 日 역대 최고 흥행작이 된 <용과 주근깨 공주>가 한국 개봉에서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상과 현실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진 특별한 세계관으로 재미와 볼거리를 보장하며, 메타버스 시대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통찰력 있게 담아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사점을 던져줄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용과 주근깨 공주>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원희룡 후보, 고향 제주도 방문, 꿈의 도전 무대에 세워달라 호소“
“원희룡 후보, 고향 제주도 방문, 꿈의 도전 무대에 세워달라 호소“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9월 20일(월) 고향인 제주도를 방문했다. 원 예비후보는 공식 일정 시작 전에 공항에 도착하여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했다. 4.3평화공원 참배를 하며 제주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 예비후보는 4.3평화공원에서 참배하고 방명록에 “4.3의 평화, 상생 정신이 다음 세대가 더 잘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힘이 될 것입니다.”라고 남겼다. 또한 4.3 유족 배보상 관련 “특별법이나 배보상 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제가 국민의힘 의원들을 많이 설득하고 대화했다”며 “앞으로 소통과 조력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주 언론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 예비후보는 “정권교체와 희망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제주의 아들로서 분명히 해야될 몫과 할 수 있는 기회 있다 생각”한다며 “제주도민들과 제주당원들께서 손 붙잡고 무대 위로 올려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지지율 극복 방안에 대해서는 “민주당 후보가 확정된 상태에서 본선 경쟁력과 국정 운여에 대한 준비 내용으로 초점이 옮겨갈 것”이라며 “충분한 지지율 변동과 국민들의 평가 통해 부각될 수 있는 과정들이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주에서의 미래 혁신사업은 TV토론이나 대선공약에서 국가 비전에 대한 하나의 실질적인 근거 자료로서 위력을 발휘하게 할 생각”이라고 표명했다. 한편 원 예비후보는 이후 진행된 국민의힘 제주도당 간담회에서 원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비록 인구도 적고 당원수도 적지만 대한민국의 미래, 제주의 발전, 제주의 자존심을 여러분께서 세워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원희룡을 반드시 꿈의 도전 무대에 세워주셔서 당당하게 제주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원희룡 예비후보는 이틀간 제주에 머무르며 비공식 일정 등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고향 민심잡기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최승재 의원,’죽음앞에 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호소’ 청와대 호소문 전달
최승재 의원,’죽음앞에 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호소’ 청와대 호소문 전달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장 최승재 의원은 16일 오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과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장 김미애 의원이 함께 참석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김미애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반드시 여러분이 편이 되어 여러분이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최근 잇따르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죽음을 애도했다. 최승재 위원장은 호소문을 통해 ▲장사를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방역수칙으로 최소한의 영업권 보장 ▲코로나19로 피해입은 손실에 대해 100% 보상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살릴 특단의 조치라고 강조하며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국민들이 고통 받고 결국에는 죽음으로 내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이 살고 봐야 한다면서 재난 상황에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릴 특단의 조치에 대해 文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리겠다며 호소문을 통해 전했다. 최 의원은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것’이라는 文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빈곤으로 인해 목숨조차 부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승재 의원은 최근 자영업자들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애도하며 지난 13일부터 상복을 입고 국회에서 출발해 4일간 종로, 명동 등 서울의 주요 상권을 도보로 이동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과 즉석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호소문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호소문 전문] 호 소 문 모든 형식적 인사를 접고 바로 대통령님께 간곡한 호소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힘없는 국민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셀 수 없는 국민들이 측량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결국에는 죽음으로 내몰리게 됩니다. 7년 전 2014년 2월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던 세 모녀가 생활고로 고생하다 번개탄을 피워 놓고 동반 자살했습니다. 이분들의 슬픈 소식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정부와 국회의 노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당시 한 정치인은 다음과 같은 트위터를 남겼습니다. “너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아주 작은 도움만 있었어도 어려움을 넘길 수 있는 분들이었는데...우리의 복지제도가 참 민망합니다.저 세상에선 행복하시길 빕니다.” 이 글은 당시 민주당 의원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이 하신 말씀입니다. 23년간 호프집을 운영하던 소상공인이 며칠 전 자살했습니다.자신의 원룸 보증금을 빼서 직원들 월급을 주고 세상을 등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지만 대한민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빈곤으로 인해 목숨조차 부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오죽하면 한밤 중에 차량을 타고 재난 신호(SOS)의 경적을 울리며, 죽겠다고 길거리로 나왔겠습니까? 반복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대한민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뜻을 모아 다음과 같이 요청 드립니다. 첫째, 장사를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방역수칙으로 최소한의 영업권을 보장해주십시오.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의 생계유지는 장사 또는 가게를 열어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비과학적이고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방역을 강화할 것이 아니라, 삶을 계속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누구나 이해와 납득이 가능한 과학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일상으로의 복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코로나19로 피해입은 손실에 대해 100% 보상해주십시오. 「감염병예방법」 제70조는 손실보상에 대해 ‘손실을 입은 자에게 손실을 보상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소상공인지원법」은 손실보상의 까다로운 단서와 조건을 붙여 100% 손실보상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소상공인은 죽음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밖에도 죽음으로 내몰리는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사안은 한둘이 아닙니다. 재난의 상황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릴 특단의 조치를 대통령님께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 일단 국민이 살고 봐야 합니다. 2014년의 문재인 의원은, 7년이 지나 대통령의 자리에 있어도 여전히 변치 않는 마음을 갖고 있으리라 믿으며 결단을 기다리겠습니다. 2021년 9월 16일국민의힘 국회의원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 최승재·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장 김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