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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중국 선전영화 상영 허가 즉각 취소하라” 호소
향군 “중국 선전영화 상영 허가 즉각 취소하라” 호소
[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재향군인회는 지난달 30일 정부가 “중국이 만든 선전영화 6․25전쟁의 금성전투를 다룬 ‘1953 금성 대전투’(원제 ‘금강천’)의 국내상영을 정식 허가한 것에 대해 즉각 취소하라는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향군은 “이 영화는 한반도를 공산화하기 위해 북한과 함께 불법남침을 저질렀던 중국이 항미원조(抗美援朝) 7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영화로 중공의 남침 사실을 정당화 하고 중공군의 용맹성을 부각시키려는 중국공산당의 선전물이라는데 큰 충격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최대의 안보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는 중국 정부가 아직까지 사드(THAAD) 배치를 문제 삼아 ‘한한령(限韓令)’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철저히 중국과 북한의 시각으로 제작한 정치 선전물을 우리 정부가 상영할 수 있도록 허가한데 대하여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아래는 향군이 발표한 성명문 전문이다. 첫째, 금성전투는 우리에게는 잊지 못할 뼈아픈 전투다. 금성전투는 6․25전쟁 막바지인 1953년 6월과 7월 사이에 UN군과 중공군 40만 명이 참가하여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피흘려 싸운 마지막 최대의 전투이다. 이 전투로 국군 1,701명이 전사하고 7,548명이 부상했으며 4,136명이 실종되었다. 또 우리의 영토 193㎢가 북한으로 넘어간 우리에게는 잊지 못할 뼈아픈 전투이다. 그러나 중공군 측에서는 국군의 전사자와 부상자를 모두 합쳐 5만 2,783 명을 섬멸했다고 전사에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대표적인 승리한 전투로 선전하고 있어 영화의 제작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둘째, 이 영화는 6․25전쟁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으로 국내 상영은 이들과 맞서 싸운 국군과 UN군을 능멸하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이 영화를 제작한 의도는 그들이6․25전쟁을 ‘항미원조전쟁(抗美援朝戰爭)’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시진핑(習近平)이 지난해 항미원조 7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 했듯이 ‘미국에 맞서 북한을 지원한 전쟁’으로 본질을 왜곡하려는 것이다. 6․25전쟁의 공범인 중국 공산당이 만든 선전영화를 피해 당사국이 국내 상영을 용인하는 것은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은 물론 6․25전쟁에 참전했던 국군과 UN군을 능멸하는 것이며 한미동맹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셋째,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는 이 영화의 상영허가를 즉각 취소하라. 6․25전쟁이 있은 지 70여년이 지난 오늘 전후세대들은 남침인지 북침인지 그 역사적 사실조차 분명히 알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북한이 핵과 미사일 등으로 우리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야 할 동반자로만 인식하고 있다. 물론 자유민주 체제에서 선택과 판단은 각자의 자유라고 하지만 청소년들에게 침략전쟁에 가담한 중공군을 영웅으로 묘사한 정치 선전물을 보여주는 것은 자유민주 체제의 가치를 뒤흔드는 반국가적 행위로 우리 1천만 향군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으며 영등위는 이 영화의 상영허가를 즉각 취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1. 9.8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신천지 장로들, “성취된 요한계시록, 직접 듣고, 판단하라!” 호소
신천지 장로들, “성취된 요한계시록, 직접 듣고, 판단하라!” 호소
신천지예수교회 장로선교협의회는 7일 유튜브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저희는 계시 말씀을 따라 신천지예수교회에 왔다”며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것이 사실인지 수십 번, 수백 번 확인했다. 장로로 시무했던 신앙인으로서 ‘이단’에 빠지지 않기 위해 더 철저히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결론은 예수님의 계시가 아니면 가히 도달할 수 없는 경지의 최고의 말씀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천지예수교회에 오기 전 과거 기성교단에서의 신앙생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장로선교협의회는 “수십 년간 기성 교회 장로로 시무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섬겼다. 누구보다 신앙심이 깊다는 자부심이 있었고, 교회와 교인들을 섬기는 마음은 충성되고 간절했다”며 “(그러나) 오랜 세월의 신앙생활에도 하나님 말씀의 뜻을 알지 못해 갈급했고, 성경에 약속하신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기를 매일 눈물로 기도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저희에게 요한계시록이 이뤄졌다는 소식은 그 어떤 소식보다 기쁘고 복된 소식이었다”며 “그리고 이것은 모든 신앙인들이 간절히 바라 온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 장로선교협의회는 신앙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인류를 이토록 사랑하사,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말씀을 이루셨다”며 “요한계시록과 신약 성경의 예언이 이뤄진 것을 직접 확인해 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항간에서 말하는 예수님이나 교주가 아닌, 예수님께서 요한계시록의 성취를 전하기 위해 교회들에게 보내신 사자(계 22:16)”라며 “신학교를 다니거나 누구로부터 전도돼 성경 말씀을 배워서 신앙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님의 인도로 신앙을 시작했고, 예수님이 요한계시록을 성취하시고 이루신 것을 보여 주시고, 예수님의 지시대로 그 성취된 것을 보고 들은 대로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지금은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때”라며 “참으로 천국과 영생을 소망하는 성도라면 성경적인 확인도 없이 일방적으로 하는 비방에 무턱대고 동조하지 말아 달라. 21세기를 사는 지성인답게 편견 없이 신약이 성취된 실상을 전하는 메시지를 확인하고 판단해 달라. 수십 년을 신앙에 몸담아 온 장로 출신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의 호소를 진지하게 들어 달라”고 말했다.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장로선교협의회 국용호 사무총장) 신천지예수교회 장로선교협의회 국용호 사무총장은 “기성교회 장로로 신앙을 했지만 예수님의 약속인 요한계시록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허나 말씀을 듣고 따라온 신천지에서는 육하원칙대로 증거되는 요한계시록의 실상을 듣고 부인할 수 없어 이 말씀을 온 세상에 전파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디 이 말씀을 듣고 확인해보고, 판단은 그 다음에 해주시길 바란다"며 거듭 당부했다. 한편 3만여명이 넘는 참석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말씀 세미나가 전국 76개 지교회 담임강사 세미나로 이어질 예정이다. 6일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9일 요한지파 과천교회를 시작으로 17일 맛디아 대전교회까지 총 76개 지교회에서 각각 온라인 말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후 이만희 총회장이 25일 다시 한번 강사로 나서 말씀 세미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부터는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그 이뤄진 실상을 전하는 계시록 말씀 세미나를 개최한다. 신천지 말씀 세미나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익명성을 바라는 목회자들이나 일반인들이 부담 없이 편하게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전국 지교회 세미나는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희망자는 신천지예수교회로 신청하면 된다.
김두관, 첫 순회경선 앞두고 충청권 방문 호소
김두관, 첫 순회경선 앞두고 충청권 방문 호소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김두관 예비후보가 충청권 순회경선을 앞두고, 청주와 세종 일대를 방문해 방문했다. 김두관 예비후보는 9월 3일 오송 제3국가산단 부지를 시찰해 조성계획을 청취하고, 충북도청으로 이동해 이시종 도지사와 면담을 했다. 이후 세종시로 이동하여 세종시장과 접견, 국회 분원 마련 등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충북도지사와의 면담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강호축 고속철도, 오송바이오단지 등 충북이 당면한 현안들에 관해 견해를 표명했다. 자치분권형 개헌과 양원제, 예타제도 등에 관해서도 질문과 응답이 있었다. 김 후보는 우선 국회와 청와대의 완전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을 통해 충청권을 국가수도화하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김 후보는 “참여정부 당시 행정수도의 첫 삽을 뜬 당사자인만큼, 확실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법 신도시 건설 구상도 충청권에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먼저 방문했던 오송 바이오단지에 대해서는 “쌀도 먹거리이지만, 오송 바이오는 미래 먹거리”라며 “쌀보다 귀한 쌀을 생산하게 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호축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향후 시베리아와 연결될 것”이라며 무난하게 추진되리라고 전망했다. 김두관 후보는 충청권 경선을 앞두고 “5극2특체제로의 대한민국 재구조화라는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은 김두관밖에 없다”며, “충청권에서는 저의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영남 지역에서 깃발을 지켜왔다. 충청에서 당원들이 잘 알아줘서 반란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목회자 대상 온라인 말씀 세미나서 "제발 들어달라" 호소'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목회자 대상 온라인 말씀 세미나서 "제발 들어달라" 호소'
[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 14일 기독교 목회자들을 초청한 온라인 말씀 세미나를 열어 요한계시록을 비롯한 신약의 예언이 성취된 실상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목회자를 비롯한 일반인들도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외 행사로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나서 설교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는 총 1만 4천여 명으로, 이중 목회자는 1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 총회장은 이번 말씀 세미나를 통해 계시 말씀을 받게 된 경위와 신앙생활 동안 목격하고 경험한 일들, 말씀을 전해온 노정, 12지파 구성 과정 등을 소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증언을 통해 정규 신학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이 총회장이 성경 전체의 예언과 실상을 어떻게 깨닫고 전하는지 참석자들이 직접 확인해 그 말씀의 진위를 분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 총회장은 이날 행사의 취지에 대해 “여러분들에게 오늘 이 사람 자신을 좀 말씀드리고 싶어서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내용을 증거하지 못한다면 제 사명을 다 못하는 것”이라며 목회자들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세상적으로는 받은 것도 배운 것도 없다. 그러나 계시록 10장같이, 계시록 22장 8절같이 이 계시록 사건 전체를 봤다. 저로서는 보고 들은 것하고 그 책의 말씀 그 외에는 아는 것이 없다”며 “전문적으로 세상에서 공부를 하거나 신학 공부도 하지 않고 목사 안수도 받지 않은 시골뜨기 농사짓는 것 밖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지금까지 보고 들은 것만을 전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과천의 장막성전에서 신앙을 하게 되면서 겪은 고초와 낙향하게 된 사연, 그리고 시골에서 다시 예수님의 안수를 받고 장막성전으로 돌아온 과정, 이후 3년이란 세월 동안 교회도 없이 산에서 말씀을 전하며 신천지예수교회 역사를 시작했다고 이 총회장은 담담하게 말했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의 짐승, 예수님 손에 일곱 별이라는 일곱 사자, 일곱 교회에 들어온 니골라당의 실체, 마태복음 13장, 마태복음 24장에 대한 예언과 실상 등을 증거하며 하나님의 약속이 이뤄지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교회들에게 저를 보내어 이것들을 증거하게 하신 분이 예수님”이라며 “계시록의 말뜻은 물론이고 이뤄진 실체까지 여러분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이렇게 말하면 교회에서 맞아 죽기 좋지만, 사실은 사실대로 말해야 한다. 나는 이 계시록을 먹여주고, 예수님이 이 내용들을 교회들에게 증거하기 위해 보낸 사자”라며 말씀을 듣고 확인할 것을 거듭 호소했다. 이어 “오늘날 모든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예수님의 뜻대로 새 언약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다 가르쳐야 한다”며 “개인적인 고집은 버리고 모두가 낮아져서 하나님 말씀 안으로 들어가자. 하나님을 위해서 성도들을 위해서 우리 자신들이 온전한 것을 깨달아 가르치는 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설교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말씀 세미나는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나 다시 보기 요청 문의가 많아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교 전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세균 前 국무총리, 7일(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 전남 찾아 지지 호소
정세균 前 국무총리, 7일(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 전남 찾아 지지 호소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범 진보권 및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 호남, 충청지역 적합도’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7일(토)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광주, 전남지역을 찾아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광폭 행보를 할 예정이다. 6일(금) 정세균 전 총리를 지지하는 모임인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상임대표 조오섭·김회재 의원)에 따르면 이번 정 전 총리의 2박 3일 간의 광주, 전남지역 방문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수해를 입은 구례5일장 일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위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고(故) 김홍빈 대장의 영결식장을 찾아 명복을 빌고 정 전 총리의 정신적 지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다산 초당을 찾아 그의 철학과 개혁사상 등을 계승 발전 시킬 것을 다짐하고 언론인들을 만나 전남발전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총리는 첫 일정으로 오는 7일(토) 오전 11시 지난해 수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 구례5일장 일원을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 을)과 함께 방문해 1년이 지난 수해복구현장을 점검하고 어려움에 신음하는 지역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 전 총리는 이어 구례지역 당원 및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여수로 이동해 김회재 의원과 함께 당원과 지지자 및 지역민들을 만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민심을 청취한 뒤 오후 5시 10분 순천시 장평로에 위치한 순천 아랫시장을 찾아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위로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다음날인 8일(일) 오전 10시에는 강기정 비서실장과 조오섭 의원이 함께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뒤 하산 도중 실종돼 현장에서 영면에 든 고(故) 김홍빈 대장의 영결식장인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을 찾아 그의 도전정신과 개척자 정신을 기리고 명복을 빌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정 전 총리는 이어 강진군으로 이동, 당원 및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자신의 정신적 지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을 한 다산 초당을 오후 2시 50분에 찾아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다산의 목민, 청렴, 애민사상 등을 기릴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조상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정신과 실용주의를 배운 정 전 총리는 이날 다산 초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다산이 18년간 강진 유배생활 동안 저술한 목민심서의 ‘지방관이 백성을 다스리는 자세’, 흠흠신서의 ‘백성이 억울함이 없도록 공정한 법집행에 대한 연구’, 경세유표의 ‘국가의 전반적 체제와 경영 혁신’ 등에 고민했던 다산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다산의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정책을 만들고 집행할 것을 국민들에게 다짐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합리를 지향하는 다산의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좌우명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사람을 쓰는데 달려 있다는 뜻의 다산의 목민심서에 나오는 ‘위방 재어용인(爲邦 在於用人)’이란 구절을 자신의 인생잠언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어 영암군을 찾아 지역민들과 당원, 지지자들을 만난 뒤 지역 민심을 청취하고 지지를 호소한 뒤 목포로 이동, 당원과 지지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개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이어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도 기업 경영에 땀 흘리는 전남 서부권 기업 대표자들을 만나 전남지역 경제 현안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위한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또 9일(월) 오전 10시 신안군 압해읍을 본관으로 하는 압해 정(丁)씨(나주 정씨)의 고유제 및 세적비 제막식이 열리는 종친회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남 신안군 압해도를 찾을 예정이다고 표명했다. 정 전 총리는 이어 오전 11시 전남 무안군 삼향읍에 위치한 전남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광주·전남지역 언론인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남의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세균 전 총리는 지난 7월부터 이번 방문까지 무려 13일간에 걸쳐 광주, 전남을 찾아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표심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제원 의원, 코로나 블루 호소하는 청각·언어 장애인 위한 「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지원에 관한
장제원 의원, 코로나 블루 호소하는 청각·언어 장애인 위한 「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지원에 관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이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우울증)'를 호소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는 청각·언어 장애인 등의 원활한 심리상담을 돕기 위한 내용이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울 위험군 비율이 3.8%(‘18년)에서 22.8%(’21년 1분기)로 3년 만에 약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며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다고 표명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부터 ‘정신건강자가검진’, ‘마음프로그램’ 등 모바일앱과 ‘국가트라우마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전문가 상담을 진행하는 등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청각 및 언어 장애인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 자체에 제한이 생겨 심리상담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해당 장애인이 심리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산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데, 이 때에도 센터 내 수어 통역사가 부재해 실질적인 상담 진행이 불가능한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제원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들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려는 경우 해당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장에게 수어통역 제공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하여 정당한 사유 없이 통역 제공을 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장제원 의원은 "법안의 개정으로 코로나 블루 등으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며 정신건강센터를 찾는 청각·언어 장애인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깊이있는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평군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호소"
가평군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호소"
[선데이뉴스신문]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최종 이전지역 선정이 이달 말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도내 공공기관이 한 개도 없는 가평군이 유치 간절함을 호소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군과 군민들에 따르면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구역, 수자원 관리 등 각종 중첩규제로 매번 희생만을 강요당하고 있는 가평군은 이번 공공기관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인구 소멸지역인데다 각종 규제로 수십 년간 소외의 아픔을 겪은 지역주민들은 이제 그에 대한 합당한 대가가 절실하다며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하다는 입장이다. 군은 이번 공공기관 이전계획은 그동안 도지사가 주장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가치의 실현이자 도의 진정한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동북부의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이전 명분에 가장 부합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군은 금년 2월 경기 북·동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공공기관 7곳의 추가 이전 추진에 따라 농수산진흥원, 복지재단, 여성가족재단, 경제과학진흥원 등 4개 기관을 유치 신청해 이달 4일 1차 심사에 모두 통과된 가운데 현재 진행중인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끝으로 최종 유치여부가 결정된다. 군은 그간 공공기관 유치 필요성을 다양하게 홍보하며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군 의회와 함께 도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른 유치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건의문 전달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공공기관 이전유치 관련부서 팀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대응전략을 세워 나갔다. 또한 군 홈페이지 전면에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 링크를 내걸며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공연도 진행했다. 여기에 6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기관·단체 등이 나서 공공기관 유치희망 릴레이를 이어가고 홍보 현수막을 대대적으로 설치하며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가 가평을 살리는 길이라며 사활을 걸었다. 군이 유치하고자 하는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인구 6만3380여명 대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 중 26.1%인 1만6324명으로 이미 초고령 사회이며, 장애인은 8.2%인 5213명으로 요 보호대상자가 타 시·군에 비해 최고 수준에 있어 반드시 유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가족 전문기관이 전무함에 따라 여성가족재단 유치시 성 평등 정책에 대한 자문과 체계적인 교육 및 사업추진연계 시 성평등 의식·문화 개선은 최소의 시간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깨끗한 물을 기반으로 친환경농산물인증 면적률 경기도 최다 지역인 군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자연·관광 토대로 농수산 분야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 수 있는 발전 가능한 최적지라는 입장이다. 아울러 군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요사업인 창업 및 벤처지원, 중소기업성장지원, 수출 및 마케팅 지원, 4차 산업혁신선도, 바이오 및 산업육성, 기업·과학기술 정책개발 등과 연계, 신규산업단지를 6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도 내놨다. 군 관계자는 “오랫동안 소외된 가평군민들도 공공기관 유치에 절실함을 표출하고 있다”며 “도내에서 지방소멸 위험지수가 가장 높고 경기도 공공기관이 유일하게 없는 가평으로 반드시 이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에 갑질 당했다” 억울한 영세업자의 ‘호소’
“중소기업에 갑질 당했다” 억울한 영세업자의 ‘호소’
[선데이뉴스신문=국용호 기자] 한 중소기업에게 황당한 갑질을 당했다는 영세업자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어 사건에 주목해본다. 영세업자 A씨(이영하, 인슈화인 대표)는 지난 7월 k스쿨과 “공동 마케팅 컨설팅 용역계약서”를 작성하고 서울시 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탈의실 설치 영업을 시작했다. A씨에 따르면, k스쿨은 지난 4월에 신설된 학교시설물 제작·설치 업체로 서울시 내 중고등학교들을 대상으로 한창 사업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해당 시장은 이미 선발업체들의 선점으로 진입이 쉽지 않았고, 이에 k스쿨은 마케팅 법인을 운영중인 A씨를 영입했다. 이후 k스쿨은 A씨를 자사의 영업 총괄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A씨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단기간에 370여개의 납품을 성사시켰다.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문제가 불거진 건 그 이후부터다. A씨에 따르면, 지난 1월 k스쿨은 용역 계약서에 명시된 판매 수수료를 “컨설팅을 해준 것이 없다”고 주장하며 지급하지 않았다. A씨는 수수료 미지급에 대해 “아직 실적이 적으니 몰아서 계산해주려는 모양이구나 생각하면서 영업에만 몰입했다”며 “지난 11월이 되자 나름대로 실적이 올라갔는데도 수수료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수료 지급을 요구하자, 계약서 내용은 온데간데 없고 실적 감추기, 수수료 지급을 미루며 계약서에 있지도 않은 부자재비를 공제하고. 심지어는 컨설팅 해준 것이 무엇이냐고 생트집을 잡았다”며 회상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인 여성기업 우대라는 공문을 교육청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k스쿨 측이 요구하는 컨설팅’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k스쿨 측이 주장하는 공문을 교육청 노동조합을 통해 확인한 결과, 양 측이 계약한 2020년 7월 24일 직전인 7월 16일자 ‘교육재정과-15575호’로 서울시 교육청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요약 안내 내용의 공문에 이미 ‘여성·장애인기업 및 사회적·자활적 기업 등 취약계층 고용기업에 2천만원 초과 1억원 이하’라는 수의계약 요건이 완화되도록 시달됐다고 한 공문을 복사해 건네준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k스쿨이 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컨설팅에 대해 “계약 시 k스쿨의 기업대표가 여성인 점을 강조해 사회적 약자 여성 기업임을 내세울 것과, 회사의 기존 팜플릿에 여성 CEO 사진과 여성 대표이사의 인사말 및 기업 소개 안내장을 변경·제작할 것을 분명히 알려줬다. 이게 컨설팅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실제 제작된 기업 안내장 표지에도 ‘여성기업인증’으로 조달청과 학교장터 등에 등록 된 법인이라는 점이 강조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A씨는 별도로 받기로 한 영업 수수료도 받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k스쿨도 제가 영업활동만큼은 열심히 했다고 인정했다”며 “그런데 실적에 대한 명시된 수수료를 아직도 지급하고 있다. 이게 객관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본지가 수집한 해당 용역 계약서에는 컨설팅 용역비 및 판매 수수료가 별개로 명시돼 있었다. 또한 컨설팅 용역비는 계약 서명 당시 지급하고, 판매 수수료는 판매 가격의 20%를 A씨에게 별도로 지급하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k스쿨 고위 관계자는 “A씨가 처음 한국노총을 잘 안다면서 이를 통해 회사에 유리한 공문을 학교에 발송하게 해주겠다고 해서 그 댓가로 컨설팅 용역비를 지급했다. 그런데 컨설팅을 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판매 수수료는 분명히 다 지급했다. 지급명령을 했다고 하는데 이의제기를 할 것이고, 이미 법적인 공방이 이뤄지고 있기에 이 사안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월 한국노총 중앙법률원을 통해 k스쿨 측에 지급명령을 신청했고, k스쿨은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HWPL, 미얀마 유혈 사태 "인권 탄압 멈추라' 호소
HWPL, 미얀마 유혈 사태 "인권 탄압 멈추라' 호소
[선데이뉴스신문=박빈호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최근 미얀마 내 쿠데타 및 시위 사태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인권 위기 상황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HWPL은 이만희 대표를 필두로 발표한 ‘미얀마의 인권위기 사태에 따른 공식 성명서’를 통해 폭력 없는 대화로 현 사태를 해결할 것을 모든 회원들이 한 목소리로 촉구한다고 21일 밝혔다. HWPL은 “최근 미얀마 내 시민들의 비폭력 시위에 대한 군(軍)의 진압은 불행히도 수많은 목숨을 빼앗아 갔다”며 “어떠한 입장 차이도 사람의 목숨을 희생시키는 폭력을 용인하지 못하며, 특정 집단의 이익이 사람의 생명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로운 집회와 또 변화를 위한 목소리를 폭력으로 막는 것은, 미얀마의 국민의 뜻에 벗어나는 행위”라며 “국가가 먼저 국민의 인권과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HWPL은 “세계 각국의 모든 HWPL 회원과 함께, 미얀마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태로 인해 국민들이 받을 피해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현 상황의 해결은 어떠한 압력이나 힘이 아닌,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대화와 합의로써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HWPL은 미얀마의 모든 국민들의 인권과 안전을 보호하는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UN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또한 국가와 시민들이 대화의 장(場)에 참여함으로써 미얀마가 스스로 평화를 되찾게 함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해 줄 것을 지구촌 가족들에게 호소했다. 미얀마 내 언론인 몬 뉴스 에이전시(Mon News Agency)의 카사우 몬(Kasauh Mon) 대표는 HWPL의 성명서 발표에 대해 “시위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고 청년, 여성, 아이 등 2천여 명이 군부에 체포됐다”며 “우리는 미얀마의 민주화와 평화 운동에 대한 HWPL과 한국인들의 지지에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는 평화적 시위자들에 대한 군부의 잔혹한 행위 중단을 촉구해줄 것을 국제사회에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HWPL은 2018년 2월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의 법조, 교육, 종교계 대표 500명이 참석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평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미얀마 법조계 인사 130명이 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 촉구를 지지하는 서약서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