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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뉴스] '제11회 벨기에 한국영화제', 27일 개막, 개막작 이해영 감독 ‘유령’.
[영화제뉴스] '제11회 벨기에 한국영화제', 27일 개막, 개막작 이해영 감독 ‘유령’.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박찬욱 감독 '올드보이' 20주년 기념 전시! 3개 섹션 16편 상영.」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수요일(27일) 브뤼셀의 대표적 아트센터 보자르(BOZAR)에서 이해영 감독의 ‘유령’으로 제11회 벨기에 한국영화제를 개막했다. [사진='제11회 벨기에 한국영화제', 포스터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올해 영화제에서는 ‘빛, 카메라, 마법’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우수 한국 영화 16편을 상영한다. 개막작 ‘유령(감독 이해영)’은 항일 조직 스파이를 소재로 한 스릴러 첩보 영화로 1930년대 경성의 색과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수작이라 평가받는다. 유정현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대사는 개회사에서 “한국 영화는 전 세계 관객의 관심과 호응 속에서 성장해왔다”라며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모험, 감동 등 다양한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영화의 매력을 충분히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제11회 벨기에 한국영화제', 개막식 모습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앞으로 9일간 계속되는 이번 영화제는 <신작전>, <한·EU 60주년 특별전>’, <2003년 회고전>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먼저, <신작전>에서 ‘모어(감독 이일하)’, ‘육사오(감독 박규태)’, ‘박하경 여행기(감독 이종필)’, ‘세이레(감독 박강)’, ‘올빼미(감독 안태진)’, ‘성적표의 김민영(감독 이재은, 임지선)’ 등 다양한 장르의 최신 화제작을 소개한다. 2023년 한·EU 60주년 수교를 기념하는 <특별전>에서 베를린, 로카르노 등 최근 유럽 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중 기지촌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판타지 영화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박경태 감독과 개인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해 질문하는 다큐멘터리 ‘시간을 꿈꾸는 소녀’의 박혁지 감독이 영화제를 찾아 현지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화원 관계자는 “회고전 상영작을 제외한 모든 작품이 벨기에 내 처음으로 상영된다. 한국영화제가 다양한 우리 영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회고전>에서는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2003년 대표작을 상영한다. ‘올드보이(감독 박찬욱)’, ‘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 ‘장화, 홍련(감독 김지운)’, ‘지구를 지켜라!(감독 장준환)’ 등 각기 다른 매력으로 한국 영화를 세계 무대에 소개한 네 작품을 돌아본다. 영화제 기간 중 29일과 30일에는 룩셈부르크 시네마테크에서 ‘장화 홍련’과 ‘유령’을 특별 상영한다. 그리고 브뤼셀 시네마 갤러리에서 <올드보이 20주년 기념 전시>와 <박찬욱 감독 회고전>을 연말까지 협력 개최한다. 70년대를 배경으로 큰 사건에 휘말리는 해녀들의 이야기를 멋진 수중 액션으로 펼쳐낸 류승완 감독의 <밀수>를 마지막으로 10월 5일 영화제는 막을 내린다.
 26개국 98편의 다채로운 영화 상영
26개국 98편의 다채로운 영화 상영
-상단 <백탑지광>(장률 감독), <쉘부르의 우산>(자크 드미 감독) -하단 <콜드 웨어>, <콰이어트 시티>(아론 카츠 감독)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남도영화제 운영위원회,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하 남도영화제)이 26 개국 98편의 영화로 이뤄진 프 로그램 섹션별 상영작 및 상영시간표를 공개하며 오늘, 27일 사전예약 오픈 소식을 알렸다. “영화의 정원을 거닐다”라는 컨셉으로 남도의 매력과 영화를 엮여낸 ‘남도영화제’가 경연, 산보, 풍광, 동행, 여흥 섹션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상영작과 상영시간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일상과 삶, 자연과 사람에 대한 새로운 감수성과 미래적 시선을 담은 작품들로 꾸려진 [경연] 섹션은 총 636편의 지원 작품 중 25편이 엄선됐다. 장편영화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땅에 쓰는 시>를 포함해 총 9편이며, 단편영화는 김초희 감독의 <우라까이 하루끼>, 홍석재 감독의 <평행관측은 6살부터>를 포함한 총 16편으로 극영화부터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작 <땅에 쓰는 시>는 〈이타미 준의 바다〉, 〈위대한 계약: 파주, 책, 도시〉 등 건축 다큐멘터리를 꾸준히 연출해온 정다운 감독의 신작이다. 도시화와 난개발 속에서 한강의 샛강, 선유도 공원, 경춘선 숲길 등 만인의 사랑을 받는 공원을 탄생시켜온 대한민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삶을 담았다. 방치된 땅에 길을 내고 조경을 다듬어 동네 전체 분위기가 바뀌는 마법 같은 순간과 아름다운 한국의 자연을 후세에 전달하기 위해 힘쓰는 그의 소망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영화라는 정원을 거닐며 만나는 인간과 자연, 삶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산보] 섹션은 총 24편의 세계 각국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그중 <백탑지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네아티스트 장률 감독의 신작이다. 중년의 음식평론가 ‘구웬통’이 후배 사진작가 ‘오양’과 함께 베이징 현지 식당을 답사하며, 40년 전 연락이 끊긴 자신의 아버지와 대면할 용기를 얻는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 제13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각본상, 최고예술공헌상을 수상했으며,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화제작으로 국내 관객들의 궁금증이 뜨겁다. 남도의 문화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풍광] 섹션은 총 15편으로 구성됐다. 남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과 순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작업들, 전라남도 지역 청소년들의 단편영화, 그리고 전라남도 로케이션 지원작을 상영한다. 첫 시즌을 맞이해 준비한 특별기획 ‘김승옥, 안개, 무진’을 통해 만나는 <안개>, <감자>, <헤어질 결심> 상영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지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학기 동안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들도 기대를 모은다. 영화의 정원에서 만나는 이웃들의 이야기 [동행] 섹션은 총 26편으로 구성됐다. 순천과 국제우호교류를 맺은 프랑스 낭트와 밀접한 관련을 맺어왔던 감독 ‘자크 드미 특별전’과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감독 ‘아론 카츠 특별전’, 그리고 한국계 이민자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난다. ‘자크 드미 특별전’은 프랑스 낭트를 배경으로 한 <롤라>, <도심 속의 방>, 그리고 낭트가 감독에게 영감의 원천이었음을 엿볼 수 있는 자크 드미 전기영화 <낭트의 자코>(아녜스 바르다 연출)가 상영된다. 또한 <롤라>와 함께 자크 드미 ‘낭만 3부작’인 <쉘부르의 우산>, <로슈포르의 숙녀들>을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의 작가주의 감독 ‘아론 카츠 특별전’은 추리물 장르에 포틀랜드의 풍경과 일상적 삶을 생생하게 포착해 평단의 극찬을 받은 <콜드 웨더>와 포틀랜드에서 촬영된 그의 데뷔작 <댄스파티 유에스에이>, 뉴욕 브루클린을 무대로 한 <콰이어트 시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2001년부터 이주노동자 인권 운동에 투신해온 감독 섹 알 마문의 다큐멘터리 <미호의 여정>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에 살고 있는 일본인 ‘아마리 미호’의 가수 그리고 이주자로서의 여정을 담았다. 고향을 떠나 한국으로 귀화한 이주민 보편의 고민과 함께 음악과 뮤지션이라는 ‘아마리 미호’만의 특별한 개성을 아우르며 한국 디아스포라의 삶을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이 밖에도 야외 상영, 공연, 토크 행사 등 다채로운 페스티벌 프로그램이 마련된 여흥 섹션을 통해, 보다 깊이 있고 다이내믹한 영화 축제의 장을 완성할 것이다. 한편, ‘남도영화제’는 오늘(9/27)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예약기간은 해당 상영 시작 20분 전 까지다. 전 영화 무료상영인만큼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사전예약 티켓 QR코드 확인 후 입장이 진행된다. 영화의 정원을 함께 거닐 듯 26개국 98편 내외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은 10월 11일(수)부터 16일(월)까지 6일간, 오천그린광장, 조례호수공원, 가든스테이 쉴랑게,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전라남도동부청사 이순신강당, CGV순천에서 개최된다.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 "백제문화제에 막 올려...최정원 등 갈라쇼"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 "백제문화제에 막 올려...최정원 등 갈라쇼"
[정재헌 기자]㈜컬터앤아트가 제작한 기획 공연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이 2023 대백제전 기간 중 부여 백제문화단지 내 주 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은 최고의 뮤지컬배우 최정원,남경주.하은섬 등이 한자리에 뭉쳐 9월23일 개박되는 ‘2023 대백제전’에서 갈라쇼 형태로 무대에 올려져 관객들에게 5090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은 부여여고 문라이트 멤버 주연(최정원)과 추자(향기) 미미(김명희)가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부여남고 밴드 태풍의 멤버 지훈(남경주)과 초원(강대수)을 운명처럼 만나 함께 달빛 태풍 밴드를 조직하여 백제문화제 참가 준비를 하면서 벌어지는 빛나는 청춘스토리이며 파리지앵(김재만)과 미스터2(박선우) 등이 출연해 고교시절의 깨알 같은 추억들과 아날로그 감성을 풋풋하게 살려낸 작품으로 이 노래 어디서 들어봤는데“ 하는 전주만 들어도 심장이 뛰는 명곡들로 꾸려낸 뮤지컬로 누구나 겪었을 학창시절의 추억, 엄마와 딸, 첫사랑의 설렘을 담아내어 세대 공감을 이끌어낸 작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의 제작사인 ㈜컬쳐앤아트에 따르면 이번 2030 대백제전 공연에서 백제 의자왕의 왕녀이자 여전사인 계산공주의 스토리와 노래가 함께 등장한다고 하여 또 다은 관심과 흥이가 집중되고 있다. ㈜컬쳐앤아트는 부여군민들에게 더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진행하며 2023 대백제전 기간 중 10월2일부터 3일까지 저녁 7시에 공연하는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 갈라쇼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소망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이색 추석 인사 ‘화제’…나는 솔로 아닌 ‘승로’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이색 추석 인사 ‘화제’…나는 솔로 아닌 ‘승로’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청의 추석 명절 인사 영상이 화제다. 짝을 찾는 남녀들의 리얼리티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나는 승로’를 제작해 성북구민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영상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한복 차림으로 여행용 가방 대신 관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과일과 채소가 담긴 장바구니를 끌고 와 ‘승로’라고 쓰여 있는 이름표를 확인하고 자신을 소개한다. 아름다운 '성북 예향재'를 배경으로 관심 있는 상대에게 고백하듯 구민들에게 추석 명절 인사와 함께 연휴 기간 유용한 정보를 안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긴 연휴 기간 불편함이 없도록 성북구에서는 추석 연휴에 병원 72개소, 동물병원 26개소, 약국 110개소를 운영한다. 추석 연휴 9월 28~30일에는 쓰레기 수거가 중단된다. 10월 1일은 일부 수거, 2일부터 정상 수거한다. 추석 연휴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 및 종교시설 주차장을 개방한다. 초등학교 16개소, 중학교 6개소, 고등학교 3개소 및 교회부설 주차장과 공영주차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이색 추석 명절 인사 ‘나는 승로’는 유튜브 성북구청 공식 채널 ‘성북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기자회견 성황리 개최!...개막작  선정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기자회견 성황리 개최!...개막작 선정
-서울 공식 기자회견 현장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남도영화제 운영위원회,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하 남도영화제)이 순천과 서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성황리 개최했다. 첫 시즌을 맞아 ‘남도 Everything’이란 슬로건을 내건 ‘남도영화제’는 “영화의 정원을 거닐다”라는 컨셉으로 남도의 매력과 영화를 엮은 다채로운 영화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도의 모든 것에 흠뻑 빠져 즐기는 영화축제 ‘남도영화제’가 순천과 서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해, 영화제의 개최 의의, 특징, 방향과 개막작 및 전체 상영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또한 전라남도 22개 시군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담은 릴스 영상, 지역 어르신들이 배우로 참여한 에티켓 영상, 영화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송강호, 변요한의 축하 인사 등이 공개돼 더욱 알찬 시간이 되었다. 9월 21일(목)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박정숙 남도영화제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첫 시즌을 정원의 도시 순천에서 개최하게 된 의의를 소개하며 “정원에 종합예술인 영화를 더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일류 도시의 표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 공식 기자회견 현장 이어서 “개막식 장소인 오천그린광장에서 가을밤과 함께 돗자리를 펴고 즐길 수 있는 ‘남도영화제’는 영화인들뿐 아니라, 순천을 방문하신 모든 분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말했다. 박정숙 남도영화제 사무국장은 “일상과 삶, 자연과 사람에 대한 새로운 감수성과 미래적 시선을 담은 영화들을 준비했으며, 영화제 기간뿐 아니라 영화제를 준비하는 전 기간에 걸쳐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협력사업들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200만 도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제가 될 것”이라 자부했다. 9월 22일(금)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는 박우육 전라남도 문화융성국장과 박정숙 남도영화제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박우육 전라남도 문화융성국장은 “남도는 ‘어디든 카메라 앵글을 가져다 대면 멋진 작품이 탄생한다’는 찬사를 듣는데, 이러한 남도만의 특별한 미학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남도영화제’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개최 이유를 말하며, “남도가 가진 다양한 자원을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알릴 수 있고, 나아가 영화산업 인프라를 늘릴 수 있는 상징적인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일정상의 문제로 부득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최수종 남도영화제 운영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생태 도시 순천에 와서 잠시 멈춰 보시라! 남도의 음식을 먹으면서, 남도의 문화를 느끼면서, 여유로움과 자연 속에서 영화를 보시면 더욱더 행복해질 것”이라며, 갖가지 음식이 나오는 남도한정식처럼 다채로운 재미와 매력으로 꽉 들어찬 ‘남도영화제’로 관객들을 초청했다.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포스터 ‘남도영화제’ 첫 시즌 개막작은 정다운 감독의 <땅에 쓰는 시>가 선정됐다. 도시화와 난개발 속에서 공공 조경프로젝트를 담당한 대한민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에 관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한국의 자연을 후세에 전달하기 위해 힘쓰는 그의 소망을 땅에 써내려 간 이야기다. 이 밖에도 특별기획 [김승옥, 안개, 무진] 등 풍성한 부대행사와 로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남도영화제’ 첫 시즌이 순천에서 개최되는 만큼, 김승옥 작가의 소설 ‘무진기행’을 원작으로 하는 3편의 영화 상영과 김승옥 작가와의 필담, 가수 정훈희의 영화 <안개> 주제곡 가창, KBS 33기 성우 전승화의 <무진기행> 낭독 공연으로 구성된다.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남도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www.ndf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의 정원을 함께 거닐 듯 25개국 97편 내외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은 10월 11일(수)부터 16일(월)까지 6일간, 오천그린광장, 조례호수공원, 가든스테이 쉴랑게,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전라남도동부청사 이순신강당, CGV순천에서 개최된다.
[영화제정보] 'BIAF2023', 수석프로그래머 추천작 7편과 꼭 만나야 할 게스트는 누구?
[영화제정보] 'BIAF2023', 수석프로그래머 추천작 7편과 꼭 만나야 할 게스트는 누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올해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수상작 등 꼭 봐야할 작품들.」 홍보대사 최예나(YENA)의 추천작 <샌드랜드>와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의 추천작 <치킨 포 린다!>를 포함한 올해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수상작 등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 꼭 봐야할 추천작 7편과 꼭 만나야 할 게스트”를 공개한다. [사진='샌드랜드', 스킬 컷 / 제공=BIAF] 샌드랜드 사막의 샌드랜드. 아무런 희망 없이 국왕의 핍박과 마물들의 횡포에 지쳐가던 어느 날, 늙은 보안관 라오가 이대로는 못 살겠다며 분연히 일어선다.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토리야마 아키라 만화 「샌드랜드」 첫 번째 극장 애니메이션. J-POP 최초로 멜론 차트 TOP100에 올린, ‘이마세 imase’가 주제가를 맡았다. * BIAF2023 홍보대사 최예나 추천작. 치킨 포 린다! 싱글맘 폴레트의 반지가 사라지고 범인은 고양이지만 애꿎게 딸 린다가 벌을 받고, 딸에게 상처를 준 것이 미안한 폴레트는 린다가 좋아하는 치킨 요리로 화해를 시도하려 한다. BIAF2016 대상 <손 없는 소녀> 세바스티앙 로덴바흐의 신작.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 켄즈케 왕국 유람선 일주를 떠난 마이클 가족. 파도가 치던 날, 마이클은 반려견 스텔라와 바다로 떨어진다. 해변에서 눈을 뜬 마이클은 섬의 노인 켄즈케를 만나 차차 섬 생활에 적응해 간다. <오펜하이머> 킬리언 머피, <셰이프 오브 워터> 셜리 홉킨스, <인셉션> 와타나베 켄 목소리 연기. 예술대학 1994 샤오준은 피아노 전공의 릴리를 동경한다. 릴리의 친구 홍은 성악가가 되고 싶지만, 바에서 노래할지 고민한다. 릴리는 프랑스 유학을 떠나는 잉준의 청혼을 받고, 결혼을 말리는 홍과 그녀를 연모하는 샤오준으로 혼란스럽다. 배우 ‘주동우’가 ‘릴리’를, 감독 ‘지아 장커’가 예술가 ‘용칭’을 연기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마담 탕의 포레스트 1886년, 상인들로 붐비기 시작한 아침 장터에서 총성과 뱃고동 소리가 뒤섞이더니 물건을 팔 수 있는 항로가 막혀 버린다.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탕 히오는 황폐해진 땅 위로 묵묵히 발걸음을 돌릴 뿐이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 및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1975 킬링필드, 푸난>의 드니 도 신작. 북극백화점의 컨시어지 아키노는 완벽한 백화점 컨시어지가 되고 싶다. 깐깐한 플로어 매니저와 선배들의 감시에 주눅 들지 않을 만큼 유능한 신입인 아키노에겐 딱 한 가지 고충이 있는데, 바로 고객들이 동물이라는 사실이다. 콘 사토시 <파프리카> 애니메이션 디렉터와 미야자키 하야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키 애니메이터를 맡은 요시미 이타즈 감독 데뷔작. 사이렌 1980년 9월, 이라크의 침공으로 이란-이라크 전쟁이 발발한다. 가족을 피신보내고, 할아버지와 함께 고향에 남기로 한 오미드는 아바단의 항구에서 버려진 보트 하나를 발견하게 되는데…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개막작,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음악상 수상. 주요 게스트 게스트로 <인어공주> 존 머스커 감독, <마크로스> 시리즈 카와모리 쇼지 감독과 장편경쟁 <울려라! 유포니엄 앙상블 콘테스트> 이시하라 타츠야 감독 등이 영화제를 찾아, 마스터클래스와 Q&A를 진행한다. <인어공주>, <알라딘>, <모아나> 감독 존 머스커 <주토피아> 프로듀서 브래드포드 사이먼슨 <마크로스 플러스 -MOVIE EDITION->, <극장판 마크로스 프론티어> 감독 카와모리 쇼지 <금의 나라 물의 나라> 감독 와타나베 코토노 <울려라! 유포니엄 앙상블 콘테스트> 감독 이시하라 타츠야 <마담 탕의 포레스트> 감독 드니 도 <북극백화점의 컨시어지> 감독 이타즈 요시미 <불새 : 에덴의 꽃> 감독 니시미 쇼지로 <사이렌> 감독 세피데 파시 <샌드랜드> 감독 요코시마 토시히사 <시로코와 바람의 왕국> 프로듀서 론 다인스 <켄즈케 왕국> 감독 닐 보일 <화이트 플라스틱 스카이> 감독 티보르 바노츠키, 감독 서롤터 서보
대종상영화제, 공식 포스터 발표... 11월 15일 경기아트센터 개최
대종상영화제, 공식 포스터 발표... 11월 15일 경기아트센터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대종상영화제 위원회는 '제59회 대종상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발표했다.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기존 영화제 차이가 없는 분위기를 벗어난다는 의미를 담아 '초 제비꽃'을 주 색채로 선정해 새로움을 향한 의지를 피력했다. 여기에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느낌 '강한 분홍색' 색채와 대지 온화한 기운을 상징하는 '엷은 황갈색', '따뜻한 회색' 색상을 조화시켜 영화제 역동성과 잠재성을 담아내기도 했다. 대종상영화제 관계자는 "제59회 대종상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예술 경계를 뛰어넘는 무한한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했다.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타종 시 울려퍼지는 소리 파장 단단하고 깊음을 붓으로 표현했다" 고 포스터 디자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틀에서 벗어난 독창적 시선과 힘'이 이번 대종상영화제를 대표하는 핵심어다. 올해 영화제에 이전 어떤 영화제에서도 시도한 적이 없는 상징을 도입했다. '대', '종', '상' 글자를 전통적인 붓글씨로 창작된 상징으로 형상화해 그래픽 작업으로 과감히 해체하고 최소로 재해석해 전통과 가치,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시각화했다" 고 전했다.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역대 최초로 경기아트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오는 11월 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컨벤션홀에서 막을 올린다.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19일 시상식 열려... 수상작 발표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19일 시상식 열려... 수상작 발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이사장 민병록, 이하 초단편영화제)에서 고은상 감독 '경계선'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2009년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은 초단편영화제는 지난 19일, CGV 영등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초.단편 경쟁부문 대상작, 심사위원 특별상을 포함한 12편 수상작을 발표하고 막을 내렸다. 초.단편 경쟁대상을 수상한 고은상 감독 '경계선'은 '사회적 의미 성'이란 주요한 질문을 통해 우리 인식을 재구성해야 하는 오늘날, 영화적 방식으로 진실되고 자세한 방향을 제시하는 영화로, "훌륭한 배우들과 견고한 내용을 통해 관객이 스스로를 반추할 수 있게끔 하는 작품" 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경준 감독 '가족의 이름으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영화라는 이름으로 이 다큐멘터리 작품은 대개 극영화가 자아내는 감정을 전달했다고 말할 수 있다. 특정한 한국적 소재를 섬세하고 우아하게 다뤄내 더 큰 주제에 이르게 한 것이 인상적" 이라는 평을 받아, 초.단편 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영예를 누렸다. 초.단편 경쟁부문 단편 우수상은 이건희 감독 '삼인방'이, 초단편 우수상은 오엠 감독 '소년과 까마귀'가 수상했으며, 영화 '경계선' 윤성 역을 맡은 김인경 배우가 올해 배우상을 수상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새로운 세대 부문 '새로운 세대' 상은 이채현 감독 '순이'와 강서윤 감독 '홈 스위트 홈'이 각각 수상했다. 영화제 현장을 직접 찾은 관객들이 투표한 관객상에는 이채현 감독 '순이'가 받았다. 초.단편영화 아카데미 공모작을 대상으로 하는 다큐멘터리 기획상에는 정석채 감독 '다녀올게'가, 극영화 각본상에는 조원빈 감독 '좀비도 법은 있다'가 수상했다. 초.단편영화 아카데미는 영화인을 꿈꾸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화 제작 입문 기회를 제공하는 초.단편영화제 프로그램이다. 관객 심사단이 직접 선정한 시민 심사위원상은 테어 데겐, 샬롯 뮬러 감독 '앨리스와 해바라기'가, 어린이 심사위원상은 샹탈 페텐 감독 '줄스 & 줄리엣'에게 돌아갔다. 초.단편영화제는 이날 저녁 7시에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6일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6일간 경쟁 부문 84편을 포함한 초.단편영화 106편을 상영했다. 특히 올해 영화제에서는 GV(관객과 대화), CT(영화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었다. 현장 GV 및 CT는 총 21회가 열렸으며 132명 감독과 관객들 이야기를 나눴다.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수상작은 영화제 공식 누리집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