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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최근 7년간 대기업 과징금 4조 원 넘어..."현대자동차 과징금액 1위"
공정위, 최근 7년간 대기업 과징금 4조 원 넘어..."현대자동차 과징금액 1위"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지난 2017년부터 2023년 8월까지 대기업이 공정거래법 등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부과한 과징금이 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현대자동차가 2,655억 원(9건)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이 높은 상위 10개 기업(8,859억 원) 과징금액 30%에 달한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안양시동안구갑·정무위원회)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부터 2023년 8월까지 공정거래법, 표시광고법, 방문판매법, 전자상거래법, 하도급법, 가맹사업법, 대규모유통업법, 대리점법 등 위반 사례로 대기업 53곳에 과징금 4조 1950억 원을 부과했다. 2017년부터 2023년 8월까지 공정위가 대기업에 부과한 법률별 과징 현황은 공정거래법이 3조 8575억 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는 전체 과징액 4조 1950억 원 중 92%에 달하는 비율이다. 이어 하도급법 1400억 원, 표시광고법 1,033억 원, 대규모유통업법 791억 원) 가맹사업법 98억 원, 대리점법 28억 원, 방문판매법 17억 원, 전자상거래법 15억 원 순이다. 표시광고법 위반 과징금은 2023년 8월 기준 369억 원으로 가장 높았던 2017년 380억 원에 육박했다. 이는 경제위기 속 소비가 위축되면서 기업의 소비자 유인행위가 과도해지며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대기업 53곳 중 과징금이 높은 상위 10개 기업 중 현대자동차가 2,655억 원(9건)으로 가장 높았고 삼성 2,416억 원(13건), 동국제강 772억 원(5건), 하림 754억 원(17건), 호반건설 648억 원(14건), 롯데 482억 원(12건), 고려에이치씨 447억 원(7건), 지에스 377억 원(14건), 장금상선 364억 원(3건), 엘에스 286억 원(23건) 순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상위 10개 기업 중 모든 기업이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했으며, 5개 기업이 하도급법 위반, 3개 기업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2개 기업이 표시광고법을 위반해 과징금을 징수당했다. 최근 7년간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한 대기업 중 현대자동차가 1위(2,655억 원)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의 연매출액은 2022년 12월 기준 142조 5275억원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2,655억 원)은 1년 매출액의 불과 0.019%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일각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습관적 과징금 처분에 불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민병덕 의원은 “대기업의 걸리면 말고 식 과징금 불감증은 여전히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행위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위축에 따른 과대광고하는 기업을 지속적 점검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흥시,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1위, 3년 연속 수상 쾌거
시흥시,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1위, 3년 연속 수상 쾌거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가 지난 10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열린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타 시군에 공유ㆍ확산하고자 개최됐다. 시흥시는 이 대회에서 2021년 우수상, 2022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3년 연속 저출생 대응에 두각을 나타내는 지자체로 각인됐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해 ‘온마을 돌봄으로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THE(더~) 아이 꼼꼼’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민관학 협력 시흥형 돌봄 모델’을 제시했다. 시는 ‘온마을 돌봄으로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THE(더~) 아이 꼼꼼’을 통해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 지원 조례 제정과 조직 개편 등 지난 3년간 제도 마련에 힘써왔다. ▲전국 최초로 시행된 시흥형 초등돌봄 통합 플랫폼 및 콜 센터 구축을 비롯해 ▲학교 돌봄터 추가 증설, 돌봄 기관 양적 확대, 마을 협력 돌봄 공간 조성 사례와 ▲시흥시민 일 가정 양립지원을 위한 ‘일시 돌봄’, ‘초등돌봄 운영시간 연장’, ‘다문화 가정 돌봄서비스 통역 지원 확대’ 등 촘촘한 시흥시의 초등돌봄 특화사업을 집중 조명하고, 시흥시만의 특색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안을 마련해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흥시의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저출생 시책을 발굴ㆍ시행해 시민 만족도와 정주 의식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산지 위반 농축산물 매년 3000건·2만톤…1위는 돼지고기, 홍문표  의원"
"원산지 위반 농축산물 매년 3000건·2만톤…1위는 돼지고기, 홍문표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돼지고기나 배추김치 등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매년 30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 물량은 지난해와 올해 2만톤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원산지 표시위반 적발 건수는 3935건, 적발 물량은 2만321톤에 달했다. 올해 8월까지도 총 2901건, 약 2만4745톤이 적발됐다. 원산지 표시 위반 건수는 2020년 3511건, 2021년 3689건, 2022년 3935건 등 꾸준히 30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적발 물량의 경우 2017~2019년 1만 톤 미만을 기록하다 2020~2021년 1만 톤 이상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와 올해는 2만 톤대로 증가세다. 적발 건수는 돼지고기, 배추김치, 쇠고기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적발된 농축산물은 돼지고기로 1007건, 약 1120톤이 원산지 표시를 위반했다. 배추김치 624건·851.5톤, 쇠고기 370건·175.4톤으로 뒤를 이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는 돼지고기가 적발 건수 574건(약 219톤)으로 1위였지만, 적발 물량은 배추김치가 2만2697톤(495건)으로 가장 많았다. 원산지 표시 위반은 농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에서도 발생했다. 지난해 농협 하나로마트에선 외국산 숙주나물 원산지를 국산으로 거짓표시한 사례가 적발됐지만 기소유예 처분으로 끝났다. 2020년엔 중국산 생강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사례가 있었지만 과태료 5만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2017년부터 지난 8월까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사례는 총 85건이다. 적발 사례 대부분은 과태료 부과나 기소유예 처분으로 끝났다. 과태료 부과가 34건, 기소유예가 23건이었다. 혐의없음은 4건, 아직 처분이 진행 중인 경우는 2건이었다. 벌금을 부과한 22건 중에서도 100만원 이상을 부과한 경우는 11건에 불과했다. 총 22건에 부과한 벌금 총액은 2380만원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홍문표 의원은 "농산물의 원산지 위반은 국민의 밥상을 위협하는 최우선 근절 대상임에도 매년 오히려 늘고 있다는 것은 정부의 처벌이 미비하다는 의미"라며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서라도 농산물 원산지 위반 행위에 대한 엄중한 처벌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감사를 통해국회에서도 처벌 대폭강화를 위해 필요한 법개정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고양특례시 '글로벌 MICE 목적지 지속가능성 평가' 세계 14위·아태 지역 1위
고양특례시 '글로벌 MICE 목적지 지속가능성 평가' 세계 14위·아태 지역 1위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는 올해 진행된 ‘2023 글로벌 MICE 목적지 지속가능성 평가(Global Destination Sustainability Index, 이하 GDS-I)’에서 전 세계 14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GDS-I’는 글로벌 MICE 목적지들의 지속가능성 달성 정도를 매년 환경, 사회, 공급망,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등 4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협의체(Global Destination Sustainability Movement, 이하 GDSM)에서 평가 및 순위 발표를 하고 있다. 올해는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31개국, 100여개 도시가 평가에 참여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MICE 도시, 고양특례시’라는 브랜드를 통해 MICE도시로서 고양특례시를 알리기 위해 2017년 국내 최초로 GDSM에 가입한 뒤로 매년 ‘GDS-I’평가에 참여해왔다. 당초 GDS-I 평가 달성률은 30%로 미미했으나, 고양특례시만의 MICE 지속가능성 전략 수립, 산·학·관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위원회 수립 및 개최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실천 노력들을 통해 2021년 61%, 2022년 78.34%, 2023년는 총점 82.66%를 달성했다. 이번 ‘GDS-I’평가는 평가 도시 간 달성률 차이가 소수점 이하일 정도로 치열했던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속가능성 선도도시로 알려진 싱가포르,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를 넘어 고양특례시가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를 자리매김했다. 2022년 세계 18위에서 2023년 14위로 4단계 상승한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이다. 평가기관 GDSM은 “고양특례시의 지속가능성 경쟁력은 도시의 종합적인 접근에서 나온다.”라고 평가하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 지속가능한 행사 개최, 지역 내 협력, 진심을 다해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도시의 노력”을 성공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MICE 산업 및 도시마케팅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성 전문위원회 구성 및 정례회의 개최, 지속가능성 캠페인 실천, 지속가능성 마이스 전략 수립, 지속가능한 행사개최 매뉴얼 개발,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관리 시스템(ISO20121) 인증 획득 등의 사업 수행을 통해 지속가능성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고양컨벤션뷰로 이상열 사무국장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성과가 빛을 발하여 기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과를 달성해준 고양컨벤션뷰로 직원들과 동덕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감사한다.”라고 말하며 “GDS-I 평가에서 얻은 성공적 결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가 아시아를 선도하는 MICE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주시, ‘미루지 말고 지금 받으세요’국가암검진 독려...사망원인 1위 ‘암’
양주시, ‘미루지 말고 지금 받으세요’국가암검진 독려...사망원인 1위 ‘암’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경기 양주시보건소는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해 양주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국가암검진 독려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국가암검진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6대 암종(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며,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암종별 검진 대상은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폐암 만 54세~74세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특히, 대장암은 50세 이상이면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통한 검진이 가능하고,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 무료로 대장 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검진 기관을 방문하면 검진받을 수 있다. 가까운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포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연말에는 예약이 많이 몰려 검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국가암검진 수검을 권장하며, 검진과 관련된 문의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양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로 연락하면 된다.
[뮤지컬톡!] 『레베카』, '범접할 수 없는 흥행 대작 입증!', 누적 100만, 예매율 연간 1위.
[뮤지컬톡!] 『레베카』, '범접할 수 없는 흥행 대작 입증!', 누적 100만, 예매율 연간 1위.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레베카 신드롬’ 방점! 멜론티켓 연간 예매율 1위 .」 완벽을 넘어선 최고의 뮤지컬 ‘레베카’가 범접할 수 없는 흥행 대작임을 입증했다. [사진='레베카', 포스터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지난 8월 19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일곱 번째 시즌을 개막한 뮤지컬 ‘레베카’가 다시 한번 흥행의 새 역사를 쓰며 대작의 위엄을 자랑했다. 10주년 기념 공연을 맞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주요 예매 사이트 연간, 월간, 주간, 일간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무한 흥행 질주를 이어가 ‘흥행 대작’의 활약을 보여줬다. 앞서 지난 2013년 초연 이후 이후 2014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1년을 거쳐 올해 무려 일곱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베카’는 매 시즌마다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일으키며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이에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서도 흥행이 예고됐던 상황. 기대에 걸맞게 일곱 번째 시즌에서 실관람객이 100만 명을 달성하며 영광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로써 뮤지컬 ‘레베카’는 ‘밀리언셀러 뮤지컬’에 등극하며 한국 관객들의 무한 사랑을 받는 뮤지컬로 인정받았다. [사진='레베카', '인터파크 티켓', '멜론 티켓', 예매율 랭킹 페이지 캡처 / 출처=각 사이트] 이 같은 인기는 예매 사이트 평점과 예매율 수치로도 증명됐다. 공식 예매처 주간, 월간 1위는 물론, 멜론티켓 2019, 2021, 2023 연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것. 평점 역시 9점대의 높은 평점을 계속해서 유지하며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관람 후기를 통해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다”, “인생 뮤지컬을 단번에 갈아치우는 대단한 공연” 등의 호평을 남기며 뮤지컬 ‘레베카’의 감동과 여운을 표현했다. 특히, 뮤지컬 ‘레베카’의 예매자는 여타 뮤지컬에 비해 고른 성비는 물론, 20대부터 50대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연령층에 분포되어 있는 것을 확인, 세대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남녀노소가 모두 사랑하는 단 하나의 명작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인터파크 월간 예매율 상위 20개 공연 평균(23.09.26 기준), 뮤지컬 장르의 예매자 성비는 남성 11.5%, 여성 88.5%로 집계됐다. 남성 예매자의 비율이 20%가 넘는 대극장 뮤지컬 공연은 단 3개,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재의 작품이 주를 이뤘으며, 이중 ‘레베카’의 남성 예매자 비율은 가장 높은 비율인 26.5%를 차지하며 작품성은 물론 압도적인 대중성을 직접적으로 입증했다. 뮤지컬 ‘레베카’의 이 같은 흥행 몰이는 예견된 일이었다.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뮤지컬 ‘레베카’는 원작자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고,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5개 핵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시작부터 관객들의 인정을 받았다. 이후 ‘레베카’는 매 시즌을 거듭하며 계속해서 작품을 업그레이드시켰고, 이번 일곱 번째 시즌에서 10년 간의 탄탄한 내공이 총집결 돼 완벽을 넘어선 작품으로 또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일곱 번째 시즌에서는 탄탄한 서사와 완벽한 음악은 물론 올드 캐스트와 뉴 캐스트가 조합된 레전드 라인업, 그에 걸맞은 몰입도 높은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빛났다. 오리지널 캐스트 류정한, 민영기, 에녹,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와 뉴 캐스트 테이, 이지수, 웬디는 신선한 조합과 케미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더불어, 프로덕션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각종 무대 요소도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맨덜리 저택, 회전하는 발코니 등 화려한 무대 및 무대 효과는 물론 디테일한 소품, 효과적인 조명 및 영상 디자인 등이 극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들로 하여금 극에 완전히 빠져들 수 있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하루 또 하루’, ‘행복을 병 속에 담는 법’ 등 서정적인 멜로디의 넘버와 ‘신이여’, ‘레베카 act2’, ‘영원한 생명’ 등 강렬하고 카리스마를 표현한 넘버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뮤지컬 ‘레베카’의 탄탄한 음악적 서사를 보여줘 누구나 중독될 수밖에 없는 킬링 넘버들의 향연이 감동을 배가시켰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 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레베카' 누적 100만 관객... 예매율 1위
뮤지컬 '레베카' 누적 100만 관객... 예매율 1위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완벽을 넘어선 최고 뮤지컬 '레베카'가 범접할 수 없는 흥행 대작임을 입증했다. 지난 8월 19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일곱 번째 시즌을 개막한 뮤지컬 '레베카'가 다시 한번 흥행 새 역사를 쓰며 대작 위엄을 자랑했다. 10주년 기념 공연을 맞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주요 예매 사이트 연간, 월간, 주간, 일간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무한 흥행 질주를 이어가 '흥행 대작' 활약을 보여줬다. 앞서 지난 2013년 초연 이후 2014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1년을 거쳐 올해 무려 일곱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베카'는 매 시즌마다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일으키며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이에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서도 흥행이 예고됐던 상황. 기대에 걸맞게 일곱 번째 시즌에서 실 관람객이 100만 명을 넘어서며 영광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로써 뮤지컬 '레베카'는 '밀리언셀러 뮤지컬'에 등극하며 한국 관객들 무한 사랑을 받는 뮤지컬로 인정받았다. 특히 뮤지컬 '레베카' 예매자는 여타 뮤지컬에 비해 고른 성비는 물론, 20대부터 50대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연령층에 분포되어 있는 것을 확인, 세대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남녀노소가 모두 사랑하는 단 하나 명작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인터파크 월간 예매율 상위 20개 공연 평균(23.9.26 기준), 뮤지컬 장르 예매자 성비는 남성 11.5%, 여성 88.5%로 집계됐다. 남성 예매자 비율이 20%가 넘는 대극장 뮤지컬 공연은 단 3개,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재 작품이 주를 이뤘으며, 이중 '레베카' 남성 예매자 비율은 가장 높은 비율인 26.5%를 차지하며 작품성은 물론 압도적인 대중성을 직접적으로 입증했다.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프리다' 알리.임정희.황우림, 19일 MBN '불타는 장미단2' 시청률 1위 차지
뮤지컬 '프리다' 알리.임정희.황우림, 19일 MBN '불타는 장미단2' 시청률 1위 차지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 23회분이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6.0% 전국 5.0%를 기록 전 채널 포함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태진-신성(신동곤).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이상훈).에녹(정용훈)이 알리(조용진).임정희.박현빈(박지웅).박지수.김준수.황우림 등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뒤흔드는 가왕들과 함께 왕중왕을 가리는 '가왕 쟁탈전'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먼저 박현빈과 함께 독일 뮌헨 국립극단 소속 바리톤 박지수 형제가 '형제가왕'으로 등장해 '샤방샤방'을 함께 불러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복면가왕' 6연승 가왕 출신 임정희와 송가인(조은심) 의남매인 국악가왕 김준수, '불후의 명곡'에서 무려 14번을 승리한 알리까지 장르를 대표하는 가왕들이 줄줄이 등장했다. 특히 알리가 14개 트로피를 주변에 나눠줬다고 말하자, '불후의 명곡' 가왕 출신 손태진은 자신의 팀을 언급하며 "우리는 네 명이 두 개 가지고 나눈다" 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그리고 트롯돌 황우림이 등장, 뉴진스 '수퍼샤이'를 완벽 복제한 명불허전 행위 예술로 모두를 바짝 긴장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알리와 임정희, 황우림이 '블랙옷 걸그룹'으로 분해 뮤지컬 '프리다' 속 넘버인 '코르셋'을 부르는 특별 무대가 마련됐다. 세 사람은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열정 넘치는 각양각색 위세로 좌중을 휘어잡았고, 박나래는 "이렇게 멋진 공연을 1열에서 직관으로, 공짜로 봐서 무척 죄송스러울 정도다" 라고 환호했다.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초대 손님으로 나오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깊은 감동과 뜨거운 열정을 선보인다. 알리는 뮤지컬 '프리다'에서 당대 최고 예술가이자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인생을 살고 있는 화가 '프리다' 역을, 임정희는 프리다에게 서서히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관념적인 존재 '데스티노' 역을 맡았다. 황우림은 프리다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사고를 당하지 않은 프리다를 연기하는 '메모리아' 역으로 열연 중이다.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