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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가 이끄는 제이밴드, 28일 토크 콘서트 진행
팝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가 이끄는 제이밴드, 28일 토크 콘서트 진행
[선데이뉴스신문= 장수안 기자] 팝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이세림)가 이끄는 제이밴드가 3월 28일 카페 콘체르토에서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클래식과 팝의 장르를 넘나들며 자유로운 음악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제이밴드는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를 필두로 혜진(피아노), 김첼로(첼로), 김선욱(드럼), 김용욱(베이스) 등 다양한 멤버 구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보에 연주자도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제시카 리의 제이밴드는 2020년 12월 창단해 클래식을 바탕으로 음악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확장성을 보여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관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여러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격식을 차려야 하는 음악회에서 벗어나 카페에서 관객과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하우스 콘서트로 ‘선물’이라는 부제로 관객과 만난다. 제이밴드를 이끄는 제시카 리는 “제이밴드는 격식 있고 딱딱한 분위기보다 멤버들의 입담과 다가가기 편안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카페 콘체르토 공간을 관객의 웃음과 환호성, 박수 소리로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콘서트를 주관하는 앙상블리안 심은별 대표는 “제이밴드는 음악 전공자들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국내 유일의 팝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를 비롯해 멤버들의 신선한 색깔이 관객에게 선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KBS1 ‘열린음악회’·EBS ‘스페이스 공감’ 출연, 피아니스트 이루마·장사익 세션을 비롯해 풍부한 무대 경험을 보유한 제이밴드 멤버들은 클래식 음악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지키면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2악장(Going Home)을 비롯해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와 망각(Oblivion)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영화 ‘웰컴 투 동막골’ OST Kazabue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문화N티켓과 앙상블리안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티케팅 및 콘서트 관련 문의는 앙상블리안 인스타그램으로 하면 된다. 2019년에 창립된 앙상블리안은 사람·예술·음악을 모토로 좋은 음악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음악 문화 기업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사무실이 있으며 예술 세미나, 강의, 포럼을 기획하고 회사가 보유한 하우스 콘서트홀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주 시리즈로 예술가와 함께한다.
연극 '이광수의 꿈, 그리고 꽃' 3월 27~28일 대학로 마당세실 극장 공연
연극 '이광수의 꿈, 그리고 꽃' 3월 27~28일 대학로 마당세실 극장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근원을 탐색하는 연작들을 발표해온 극단 'the난희'가 한국 근대성을 탐구하는 연극 '이광수의 꿈, 그리고 꽃'을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마당세실 극장 무대에 올린다. 극단 'the난희' 관계자는 "낭독공연 '이광수의 꿈, 그리고 꽃'은 삼국유사에 수록된 '조신지몽'을 광복 후 소설 '꿈'으로 썼던 친일문학인 이광수의 삶을 엮어 한국적 신화와 근대 미망을 동시에 조망하며 불편한 근원을 탐색한 작품이다. 잘못된 역사 가해자이자 불행한 어릿광대인 이광수를 비판하면서 애도하고자 한다. 그 비판과 애도가 신랄하되 진정성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어 "신화라는 근원과 한국적 근대성을 동시에 탐색하는 작품이기에 이 작품 중심 기획은 '겹(Frame)'이다. 동시대 관객들이 겹 틀을 갖고 현재로부터 이광수의 시대, 그의 작품과 꿈, 그리고 신화라는 겹겹이 쌓인 이야기들을 지켜보며 그 겹의 한자락에 있을 우리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성찰하기를 희망하는 기획이다" 고 말했다. 아울러 "'극단 the난희'는 보다 완성도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공연으로 가는 징검다리 과정이자 희곡 작품 실체와 보다 본격적으로 만나는 낭독공연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이 작품 또한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본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낭독공연을 통해 근대성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또한 시대와 개인의 갈등과 화해 양상을 꼼꼼히 살피려 한다" 고 덧붙였다. 이 작품은 광복 후 친일분자로 비판받는 이광수가 불편한 심경을 달래기 위해 한적한 바닷가로 피신하면서 시작된다. 아내는 상황에 도피적인 남편이 못마땅하지만 그 상황을 바꿀 수 없기에 자신들의 과거를 반추하며 그를 기다린다. 역시 친일분자로 비판받는 육당 최남선과 함께 여행 중이던 이광수는 삼국유사 '조신지몽' 공간인 낙산사에 머물며 이를 소재로 작품을 집필한다. 작품 구상 과정 속에서 그는 작품 속 등장인물과 자신의 삶을 동일시하게 되고, 친일분자로 쫓기는 자신과 탐욕으로 인해 살인자로 쫓기게 되는 주인공의 삶을 중첩시키며 악몽을 꾸고 괴로워한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김명화 작가가 '꿈'이란 작품으로 국립극단 삼국유사 프로젝트에서 초연한 작품을 이번에 이광수에 초점을 맞추어 대폭 수정했다. 2017년 극단the난희를 창단해 연출가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명화가 오랫동안 마음에 품었던 작품을 직접 연출한다. 아울러 '당통의 죽음', '어둠상자' 등에서 완성도 높은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백익남, '썬샤인의 전사들', '얼굴도둑' 성여진, '화전가', '3월의 눈' 김정은 등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이 나온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28일 네이버TV 중계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28일 네이버TV 중계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공연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28일 오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중계한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국가 이념인 가상의 조선을 무대로 한 창작 뮤지컬로 제8회 예그린어워드 앙상블상,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녀 신인상을 차지한 작품이다.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도 작품상, 안무상, 남자신인상을 휩쓸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중단을 겪으며 2월 28일 막을 내린 공연 아쉬움을 달래고자 마련했다. PL엔터테인먼트 송혜선 대표는 "제작사에서 굳은 결심으로 공연을 지속하더라도 현실적인 여건상 공연 관람이 어려웠던 분들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각자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후원 라이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고 말했다. 공연 영상은 지미집 카메라 2대를 비롯해 총 10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찍었다. 공연장 생동감을 담기 위해 촬영은 물론 후반 작업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공연장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조명 예술도 아름답게 담아낸 점이 이번 영상 중계 백미다. 온라인 공연 관람료는 2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다양한 MD 패키지를 3만 4000~4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8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TV PL엔터테인먼트 채널에서 판매를 진행하며 공연 당일인 28일 오후 9시까지 온라인 관람 후원을 할 수 있다. 중계 당일 오후 9시 30분까지 접속하면 자정까지 공연 감상이 가능하다. 이번 온라인 공연에서는 배우 양희준, 김수하가 주인공인 단, 진 역으로 출연한다. 흥국 역의 임현수, 십주 역의 이경수, 그리고 골빈당 성원들로 장재웅, 정선기, 정아영이 출연한다. 이들 외에도 김승용, 김은총, 심수영, 김재형, 노현창, 황자영, 민소영, 류연진, 임상희 등을 만날 수 있다.
로맨틱 코미디 연극 '로맨틱 홀리데이'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지즐소극장 공연
로맨틱 코미디 연극 '로맨틱 홀리데이'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지즐소극장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연극 '로맨틱 홀리데이'가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지즐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일상으로 일탈을 위해 찾은 게스트하우스 '홀리데이'에서 네 남녀가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다. 각기 다른 이유로 찾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우연히 만나 어쩌다 시작된 사랑에 평범하기만 했던 오늘이 특별해지는 설렘 가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로맨틱 홀리데이'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거나 꿈꿔왔던 낯선 여행에서 우연한 만남, 처음 느껴보는 자유와 두근거리는 설렘 그리고 시작된 사랑을 유쾌하고 감각적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번 공연은 웹툰 한 장면 같은 아기자기한 무대 세트와 속도감 있는 대사 그리고 효과적인 무대 구성으로 풀어내며 재치있는 대사들과 달콤하고 경쾌한 음악이 어우러지며 짝에게는 연애를 시작했을 때 처음 설렘을, 솔로에게는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두근거림을 선사하며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 작품은 일상 소재로 함께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공연을 제작하자는 뜻으로 청년 극단인 '극단 미취인/ 극단 하루'가 공동제작하고 젊은 예술인들이 함께 했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문수아, 김광일, 장문수, 신은아가 출연해 알콩달콩한 청춘들 사랑을 선보인다. 연극 '로맨틱 홀리데이'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대학로 지즐소극장에서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평일 7시 30분, 토요일 3시, 6시, 일요일 4시 공연으로 진행된다.
[뮤지컬소식] 『몬테크리스토』, '흥행 순항', 3월 28일까지 연장 공연.
[뮤지컬소식] 『몬테크리스토』, '흥행 순항', 3월 28일까지 연장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제작사와 공연장 모두의 상생을 위한 모범 사례, '레전드’ 무대의 대항해, 10주년의 흥행 순풍 이어간다!」 지난 2일, 두 달간 멈춰있었던 공연을 재개하며 공연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3월 28일까지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사진='몬테크리스토', 공연 모습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8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측은 기존 공연 기간이었던 3월 7일에서 3주 늘어난 3월 28일까지 공연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연장 공연에는 그간 공연 재개를 열망했던 배우와 스태프, 그리고 관객의 마음을 헤아린 LG아트센터의 전폭적인 도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연장 공연은 유례없는 위기를 맞은 공연계에 제작사와 공연장 모두의 상생을 위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EMK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공연이 재개되기 전 공연장에 출입하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 디자이너 115명에게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내용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업계의 모범이 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실시하는 체온 측정과 마스크 의무 착용, 비접촉 고객 서비스 등을 통해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공연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관객들은 “LG아트센터에 와있는데 이렇게 철저하게 검사를 진행 했다니 더욱 안심이 된다.”, “전파율 0%인 공연장 안전의 비결!”, ‘요즘 같은 시기에 알맞은 조치다” 등 긍정적인 반응으로 화답했다. 한편, 60일만에 공연을 재개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최대 30%까지 설연휴기간 특별 할인과 일부 회차 유료 예매자 대상으로 미공개 음원이 수록된 CD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올해로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그간의 노하우를 모두 녹여낸 레전드 시즌으로 뮤지컬 계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 뮤지컬 시장에 유럽 뮤지컬 흥행 포문을 연 선두주자로 꼽히며, 이번 시즌은 한층 화려해진 무대와 아름다운 선율의 넘버, 뮤지컬 분야에서 최고로 꼽히는 황금 캐스팅 라인업으로 매 공연 전석 기립 박수 세례를 이어갔다. 주인공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에는 초연부터 전 시즌을 참여했던 엄기준과 총 다섯 번의 시즌 중 네 번의 시즌을 함께 하는 신성록, 그리고 2016년 이후 4년 만에 돌아오는 카이가 합류하였다. 또한, 그의 연인 ‘메르세데스’역에는 초연과 재연에 이어 세 번째 출연을 결심한 옥주현과 2016년에 이어 메르세데스로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는 린아, 그리고 높은 역량을 자랑하는 뮤지컬 신예 이지혜가 출연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의 캐스트와 노하우가 집약된 베스트시즌 무대로 전 연령층에 사랑을 받으며 순항 중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16일 6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3월 28일까지 역삼역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 앙코르, 28일까지 연장 공연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 앙코르, 28일까지 연장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캣츠'가 서울 공연을 이틀 연장한다.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 '캣츠' 40주년 내한 앙코르 공연은 2월 26일에서 28일 종연을 확정하며 4일 마지막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23~28일 공연까지 미 오픈된 1주간의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10일까지 예매 시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 평일 낮 공연 예매 시 마티네 할인, 재관람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 세계 30개국 300개 도시에서 공연된 '캣츠'는 40주년 무대에 걸맞은 무대와 대유행이라는 시대상과 맞물려 관객들을 위로하는 '메모리' 감동으로 호평 속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캣츠'는 서울 공연을 마치고 3월 5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 예정이다. 부산 공연은 9일 2시 첫 티켓을 오픈한다. 4월 4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이어지며 첫 티켓 오픈에서는 3월 19일까지 2주간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1981년 초연된 뮤지컬 '앙코르'는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대표곡 '메모리'를 비롯해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와 함께 깊이 있는 인생 철학을 담았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은 정기적인 소독과 철저한 방역 속에서 공연되며 좌석 거리두기, 공연장 및 객석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입장 시 체온 검사 등의 예방 수칙을 이행하고 있다.
'산울림 편지콘서트' 28일 온라인 중계
'산울림 편지콘서트' 28일 온라인 중계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소극장 산울림은 '산울림 편지콘서트'를 28일 오후 8시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중계한다. '산울림 편지콘서트'는 불멸의 음악가들 삶과 음악을 클래식 라이브 연주와 연극으로 조명하는 소극장 산울림 대표 프로그램이다. 2013년 처음 시작해 베토벤, 슈만, 슈베르트, 모차르트, 브람스, 차이콥스키 등의 음악과 삶을 무대로 올렸다. 올해 주인공은 체코 출신 음악가 안토닌 드보르작이다. 드보르작의 삶을 가상 인터뷰 형식으로 재구성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의 음악적 세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드보르작의 대표작인 '꿈속의 고향', '슬라브 무곡', '유모레스크' 등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3차 대유행 여파로 온라인 녹화 중계를 결정했다. 소극장 산울림 관계자는 "클래식 연주와 연극이 결합된 새로운 상연목록 공연이기에 전문 촬영.음향팀을 통해 최대한 현장의 소리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고 전했다. 극단 산울림 예술감독인 연출가 임수현이 재구성과 연출을 맡았으며 바이올리니스트 김화림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배우 이창수, 김민철, 바이올리니스트 김상우, 김나연, 이상효, 비올리스트 박성희, 박수연, 첼리스트 김호정, 김경란, 피아니스트 표트르 쿱카, 이민정, 히로타 순지 등이 출연한다.
'로즈 와일리展' 2021년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열려
'로즈 와일리展' 2021년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열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열리고 있는 'Hullo Hullo, Following on: 로즈 와일리' 전시장에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그린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로즈 와일리는 76세에 영국 정통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지에 '영국에서 가장 뜨거운 작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미술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현재 세계 3대 갤러리 중 하나인 데이비즈 즈워너 전속작가다. 와일리는 수년 전부터 루니, 호나우지뉴, 티에레 앙리, 옌스 레만, 피터 크라우치 등 운동 선수들을 그리고 있다. 이는 축구 광팬인 사별한 남편 영향이다. 축구 선수를 '신'이라 지칭하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는 인물을 작품 소재로 삼는 일에 매우 흥미를 갖고 있다. 그는 토트넘 광팬으로 최근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영국 일간지에 대서 특필되는 손흥민에게 주목했다. 올해 초 작품을 구상하면서 손흥민과 만남을 요청했고, 전시 기획사인 유엔씨는 영국에서 만남을 여러 차례 추진했지만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되면서 이메일을 통한 대화로 진행됐다. 와일리는 손흥민이 '왜 등 번호를 7번으로 택했는지', '토트넘 유니폼 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국 영화를 추천해 달라' 등을 질문했다. 손흥민 역시 '한국 문화와 작가들을 많이 아는지', '미술을 언제부터 시작했고 가족들도 미술을 좋아하는지', '축구선수를 그리는 작가의 시선'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서울 전시장에는 여러 차례 메일을 통해 손흥민에 대해 알게 된 와일리가 최신작으로 2020년에 완성된 작품 10여 점과 주고 받은 인터넷 서신 내용은 카톡 메시지 방식으로 각색된 영상 자료가 소개되고 있다. 손흥민은 전시 개막 축하 영상과 함께 소개된 작품 중 5개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했다. 이번 서울전을 위해 특별 제작한 미술작품인 선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에 완성한 작품은 6관 '축구를 사랑한 그녀'에 전시된다. 전시기간 동안 경매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손흥민과 로즈 와일리 이름으로 구호단체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로즈 와일리展'은 현재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정상 운영 중이며, 2021년 3월 28일까지 열린다.
'코엑스 푸드위크' 25~28일 개최
'코엑스 푸드위크' 25~28일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코엑스가 25일부터 28일까지 총 나흘 동안 코엑스 A, B홀에서 '코엑스 푸드위크 2020(COEX FOOD WEEK 2020, 제15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코엑스 푸드위크 2020은 국내외 식품 산업 최신 흐름을 소개하는 하반기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다. 이번 박람회는 '슬기로운 집밥생활'을 주제로 진행되며 건강하게, 달콤하게, 똑똑하게, 행복하게 4가지 구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과 식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 중 '건강하게' 구역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집밥족을 위한 특별한 자리로 '나, 그리고 우리를 위한 건강한 밥상'이란 주제를 담고 있다. 프리미엄 농수축산물관, 면역력튼튼관, HMR간편식관으로 구성되며 나를 위한 건강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면역력 강화, 다이어트 식품, 간편식품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농산물, 건강기능식품, 간편식품 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식품과 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홍삼, 대추, 사과즙, 오미자, 미숫가루 등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특산식품, 기능성식품도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코엑스 푸드위크 사무국은 "코로나19 시대 맞춤형으로 다양한 건강 관련 식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건강하게' 구역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으니 겨울철 건강을 위한 제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국립무용단 신작 '홀춤', 27일부터 28일까지 별오름극장 초연
국립무용단 신작 '홀춤', 27일부터 28일까지 별오름극장 초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은 신작 '홀춤'을 27일부터 28일까지 별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한국 전통춤의 움직임과 구성, 미적 감각을 변주한 7편의 독무로 구성된 공연으로 30년 이상 전통춤을 수련한 중견 단원 7인(김원경-윤성철-박재순-박영애-조수정-이소정-정현숙)의 노련한 춤사위와 안무가로서 통찰을 보여준다. '새로운 전통 쓰기'에 도전하는 7인은 각자 방식으로 재해석한 전통을 자신만의 춤사위로 표현한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유려한 몸짓으로 무용단 군무 중심을 맡아 온 김원경은 부채 산조 '금향무'를 통해 부모를 향한 그리움 춤사위를 고독한 거문고 선율에 담아 실어 보낸다. 100여 편이 넘는 무용단 작품에서 맹활약한 국립무용단 수석 윤성철의 '산산.수수'는 풍류를 즐기는 사내의 호탕한 모습에서 창안한 한량무를 보여준다. 기존 작품에 변화무쌍한 자연 이치를 엮어 한량무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타악춤에서 그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박재순의 '보듬敲(고)'는 북소리와 춤으로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처음 시도되는 승무 북 가락과 진도북춤의 접목이 눈길을 끈다. 인생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녹여낸 박영애의 '삶-풀이'는 살풀이춤의 한과 통영진춤의 멋이 어우러져 인생 희로애락을 그려낸다. 조선시대 대표 여성 예술가 신사임당의 예술적 성취와 깊은 내면을 춤으로 승화시킨 조수정의 '산수묵죽'은 붓을 대신한 부채와 섬세하고 품위 있는 춤으로 표현하는 시문과 그림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살풀이춤과 무당춤을 소재로 삼은 이소정의 '푸너리'는 막대기에 긴 천과 방울을 연결해 액을 몰아내고 살을 푸는 과정을 원형과 곡선의 춤사위로 새롭게 재현한다. 춤으로 감정을 묘사하는데 탁월한 감각을 지닌 정현숙의 '심향지전무'는 무속에서 유래된 신칼대신무의 강렬함과 신성함을 극대화한 춤사위로, 한을 신명으로 승화시키는 새로운 의식무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