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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오는 28일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 운영
동두천시, 오는 28일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 운영
[선데이뉴스신문] 동두천시는 오는 6월 28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일제단속을 통해, 시는 체납 지방세 및 과태료를 일소함으로써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이며, 단속된 차량은 현장에서 번호판이 영치되고 즉시 운행이 제한된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소유주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두천시청 세무과에 방문하여 체납세금 납부 확인 후 번호판을 반환받을 수 있으며, 체납된 세금은 전국 어디서나 은행 ATM기기를 이용하여 고지서 없이 현금 및 신용카드로 납부하거나 납세자 본인의 가상 계좌번호를 확인하여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동두천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을 시행하여 75대의 번호판을 영치하여 2천9백여만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했으며, 향후 체납차량에 대한 영치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리 체납액을 확인하여 납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서울디자인어워드', '유네스코 비전 담은 프로젝트 찾는다!', 6월 28일 접수 마감.
[문화뉴스] '서울디자인어워드', '유네스코 비전 담은 프로젝트 찾는다!', 6월 28일 접수 마감.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사람/사회/자연의 조화로운 관계가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주제로 선정. 명칭 변경하고, ‘도시’에서 ‘일상’으로 솔루션 범위 확대!」 일상의 문제해결을 위해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한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국제 디자인상 ‘서울디자인어워드(이하 어워드)’의 접수 마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디자인어워드는 2019년부터 디자인을 통해 복합적인 도시 문제를 해결해오던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의 새로운 이름이다. ‘도시의 변화’에 집중했던 기존 어워드와 달리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모든 디자인으로 범위를 확장했다. [사진='2023 서울디자인어워드', 포스터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올해 어워드는 유네스코의 지속 가능발전 목표(SDG,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에 기여하고자 ‘사람, 사회, 환경의 조화로운 관계를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춰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심사 기준은 다음과 같다. -지속 가능하고 조화로운 일상을 위한 공공의 디자인 문제를 다루는가? -인류와 환경이 공존하는 문화와 문명의 비전 제시에 기여하는가? -참여와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적으로 확장·공유될 만한 파급 효과가 있는가? 유네스코는 전 세계의 교육, 과학, 문화 보급과 교류를 위해 설립된 국제 연합 전문 기관이다. 국제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15년 지구촌 구성원이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목표 17가지를 담아 ‘지속 가능발전 목표(SDG)’를 의제로 채택했다. 달성 목표 17가지는 ▲빈곤 퇴치, ▲기아 종식,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성평등, ▲깨끗한 물과 위생, ▲적정 가격의 깨끗한 에너지,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산업, 혁신, 사회기반시설, ▲불평등 감소, ▲지속 가능한 도시와 지역사회,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기후행동, ▲수생태계 보전, ▲육상생태계 보전, ▲평화, 정의, 강력한 제도, ▲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이다. 달라진 건 이름만이 아니다. 지속 가능 디자인 우수 사례를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자 국제 전문가를 대폭 추가하고 시상과 접수 분야를 확대했다. 총 15명(심사위원 5명, 자문 위원 10명)이었던 국제 전문가 풀이 올해부터는 28명(심사위원 15명, 자문 위원 13명)으로 2배 가까이 확대해 접수작들은 국제적 명성을 가진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열을 가리게 될 예정이다. 또 리서치상, 올해의 이슈상(디지털 부문) 등이 신설되면서 기존 12개였던 시상 부문이 25개로 확대됐다. 기본 접수 분야는 ‘5년 내 실현된 디자인 프로젝트’로 제한되나, 올해부터는 실현되지 않은 리서치 프로젝트도 접수 가능하다.(다만, 리서치 프로젝트는 특별상인 ‘리서치상’만 수상 가능하다.) 프로젝트 접수는 6월 28일(수) 자정(한국시간)까지이며, 전 세계 디자이너와 단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서울디자인어워드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영어로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7월~9월 진행되며 수상자는 10월 25일 서울디자인어워드 시상식에서 공표 후, DDP 홈페이지을 통해 공개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상패, 상금이 수여되고 1년 동안 어워드 로고 사용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10월 DDP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9월 27일~12월 31일, 약 100일간 DDP에 전시된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5천만 원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 3팀에는 상금 1천5백만 원이 각각 지급되고 그밖에 우수상, 시민상, 리서치상, 올해의 이슈상에게는 각각 상금 5백만 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대표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3’ 개막식과 함께 DDP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서울디자인어워드는 디자인의 선한 영향력과 디자인의 가치 확산을 표방하며 2019년 처음 개최됐다. 서울디자인어워드는 국제 디자인상을 넘어 국제적인 공유의 장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를 향한 도전과 시도를 계속해나가고 있다. [사진='2019 서울디자인어워드', 수상작 ‘두눈 학습 혁신 프로젝트'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역대 수상작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시 두눈 지역에서 공간 디자인을 활용해 빈민촌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과 교육 시설을 만든 ‘두눈 학습 혁신 프로젝트(Dunoon Learning and Innovation Project, 2019)’와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마을의 낡고 버려진 집들을 디자인하여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카운트리스 시티즈(Countless Cities, 2020)’, 중국 허난성 덩펑(저우산) 마을에 버려진 채 방치된 오래된 동굴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꿈의 집(House of Dreams, 2021)’이 있다.
'2023 DIMF 뮤지컬스타: 커튼콜' 5월 28일 오후 1시 20분 채널A 방영
'2023 DIMF 뮤지컬스타: 커튼콜' 5월 28일 오후 1시 20분 채널A 방영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지난 5월 7일 막을 내린 '제9회 DIMF 뮤지컬스타' 경연 과정과 숨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특집 방송 '2023 DIMF 뮤지컬스타: 커튼콜'이 28일 오후 1시 20분부터 채널A에서 방영된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주최하는 뮤지컬 신예 발굴 프로젝트 'DIMF 뮤지컬스타'는 9년간 5403개 팀(5822명) 청소년이 도전한 국내 최장수 뮤지컬 경연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배우 데뷔를 향한 최고 지름길로 꼽힌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제9회 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크로아티아, 태국에서 온 895명 신예들이 전문 배우 못지 않은 실력을 선보이며 매 경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단 14명만이 진출한 결선은 참가자들 놀라운 실력뿐만 아니라 국민 뮤지컬 배우인 MC 손준호를 비롯해 배우 마이클 리, 정선아, 박칼린 연출가, 배우 성기윤, 장소영 음악감독, 홍본영 상해나오인 대표, 리둔 중국 뮤지컬 제작자,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까지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노련한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화제가 됐다. 대회를 통해 '천상의 목소리'라는 극찬과 함께 '대상'과 '관객이 뽑은 인기상'까지 2관왕을 거머쥔 위재영(16세/ 여, 상일여자고등학교),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모두 마음을 사로잡은 최우수상 서기원(21세/ 남, 극동대학교), 세 번 대회 도전 끝에 수상 영예를 안은 우수상 김정윤(24세/ 여,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중성적인 목소리와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인 우수상 유가은(22세/ 여, 경희대학교), 뛰어난 작품해석으로 호평 받은 우수상 안혜인(23세/ 여, 서울예술대학교)까지 2023년을 빛낼 차세대스타 5인이 탄생해 뮤지컬계 주목을 받았다. 4개월여 간 이어진 여정은 모두 마무리됐지만, DIMF는 본 대회를 '뮤지컬 콘텐츠'로서 색다르게 즐길 또 다른 기회를 마련했다. 먼저 TV 프로그램 '2023 DIMF 뮤지컬스타: 커튼콜'이 오는 5월 28일 오후 1시 20분부터 70분간 방영된다. 'DIMF 뮤지컬스타'와 오랜 시간 언론 동반자로 함께해온 채널A가 젊은 인재를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섰다. 본 방송에는 대회를 빛낸 5명 수상자 위재영, 서기원, 김정윤, 유가은, 안혜인이 방송에 출연해 결선에 오르기까지 치열했던 무대를 되짚어보며 생생한 경연 준비과정과 소감, 숨겨진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에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부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소현과 손준호가 공동 MC로 출격해 뮤지컬 선배로서 참가자들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특히 배우 손준호는 지난 결선 MC로서 경연 무대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만큼 더욱 풍성한 일화가 방송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개그맨이자 '뮤지컬스타'라는 유튜브 콘텐츠 속 가상 뮤지컬 배우 '김민준'을 연기해 구독자 45만 명 마음을 사로잡은 채널 '빵송국' 김해준(김민호)도 수상자 5인과 함께해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방송은 6월 9일 오후 5시 40분 채널A 플러스채널을 통해 다시 한번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DIMF는 TV뿐만 아니라 향후 국제적 공연 실시간 재생 창구인 메타씨어터에서 경연 전 과정을 전 세계 154개국에 녹화 송출해 국제적 팬들에게 이날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024년 10주년을 맞이하는 'DIMF 뮤지컬스타'가 어떤 새로운 프로그램과 모습으로 돌아올지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뮤지컬톡!] 『데스노트』, 엘(L)역 '김준수', 28일 오후 6시, JTBC '뉴스룸' 전격 출연.
[뮤지컬톡!] 『데스노트』, 엘(L)역 '김준수', 28일 오후 6시, JTBC '뉴스룸' 전격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데뷔 20주년 소회 및 '데스노트'에 대한 애정 밝힐 예정!」 뮤지컬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며 압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에서 독보적인 무대로 대체불가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엘(L)’ 역의 김준수가 5월28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전격 출연한다. [사진='데스노트', ‘엘(L)’ 역 김준수 캐릭터 포스터 / 제공=오디컴퍼니] JTBC ‘뉴스룸’ 초대석을 통해 김준수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소회부터 오랜 시간 정상의 자리에서 사랑받는 인기 비결,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오르게 된 계기,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데스노트>에 대한 애정까지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 <데스노트>에 전 시즌 출연한 유일한 배우로서 남다른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히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각자의 정의를 위해 맞서는 천재 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세계적인 명탐정 ‘엘(L)’의 숨 막히는 두뇌 대결을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해 오픈과 동시에 역대 최단기 전 회차 전석 매진의 강력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연장 공연과 앙코르 공연까지 연이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최다 노미네이트, 4관왕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단숨에 인정받으며 한국 뮤지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뮤지컬 <데스노트> 앙코르 공연은 오는 6월 18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나폴레옹' 주역들 5월 28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 갈라콘서트 개최
뮤지컬 '나폴레옹' 주역들 5월 28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 갈라콘서트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프랑스 뮤지컬 '나폴레옹' 갈라콘서트가 오는 28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열린다.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 뮤지컬 '나폴레옹' 주역들과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28일 갈라콘서트 '천상의 목소리(The Voice of Heaven)'를 개최한다. 2년에 걸쳐 완성된 프랑스 명품 뮤지컬 나폴레옹은 배우이자 연출가 로랑 방(Laurent Ban)이 직접 연출과 주역을 맡고,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이자 예술감독 윤혁진이 음악 감독을, 제작자 박영석이 제작 대표로 함께 무대를 꾸민다. 뮤지컬 나폴레옹 주연 배우 크리스토프 세리노, 타티아나, 이응광, 에밀리앙 마리온, 앤 마린, 린다 나티리, 엘리사 리스, 카미유 비엘 등은 아르텔 필하모닉과 3년에 걸쳐 전국 순회를 함께 해왔다. 나폴레옹 공연 이후 팬들을 위해 준비된 순회 공연은 오는 25일 김천, 26일 이천, 28일 서울아트센터에서 2달간 일정으로 준비 중이다. 순회 마지막 공연이 될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갈라콘서트 'The Voice of Heaven'은 뮤지컬 나폴레옹 배우들이 선보일 주요 넘버를(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모짜르트 오페라 락)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서울 공연에선 세계 최초 발달장애인 성악가들로 구성된 '미라클보이스앙상블(Miracle Voice Ensemble)'과 레미제라블을 연주할 예정이다.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은 오는 10월 30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프랑스 뮤지컬 배우들과 미라클보이스앙상블 합동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경계를 허무는 조화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2023 공예주간'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전국 각지 개최
'2023 공예주간'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전국 각지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5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2023 공예주간'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김태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최재일 공예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훈 원장은 "'공예주간'이 올해로 6주년을 맞았다. 2018년 전국민이 함께 누리는 공예행사로 자리매김하려고 만들었는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째 못하다가 4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행사를 지내게 됐다" 고 말했다. 이어 "풀이나 꽃들이 겨울에도 죽지 않고 살아있듯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도 어린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랐듯 공예주간도 무럭무럭 성장해왔다. 올해는 전국 900여 개, 프로그램도 1800개 정도 돼 명실상부 전 국민이 누리는 행사로 발돋움한 것 같다. 우리 공예주간은 행사 구호도 대국민 공모로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공예자랑'으로 했다. 자기가 만든, 혹은 소장한 공예를 자랑하는 행사로 만들었다. 문화역서울284 RTO에 장애어린이와 비장애어린이가 만든 작품이 있다. 이 작품도 많이 홍보돼 전 국민이 장애와 관계 없이 공예품 제작에도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올해부터 공예주간은 거점 지역을 선정하고 지역 공예문화를 집중해 선보인다. 2023 공예주간이 집중 소개할 지역은 서울 북촌과 종로 일대다. 이 일대는 조선시대 공예품을 제작해 왕실과 관청에 납품하던 경공방들이 있던 지역이며 현재도 많은 공방과 화랑, 박물관들이 자리하고 있다. 전통과 현대, 보존과 재해석이라는 핵심어로 우리 도시와 공예 오늘을 조명한다.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과 감고당길 및 서울공예박물관이 공예전시와 시장으로 변신한다. 열린송현 녹지광장 등에 마련된 공예시장은 19일부터 28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2023 공예주간'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다. 공예주간은 공예 즐거움을 알리고 나누고자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하는 공예행사다. 100년 만에 국민에게 공개된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시작해 골목을 걸으며 북촌 정체성과 오늘날 역할을 살펴보는 것도 축제를 즐기는 지점이다. 금속공예, 퀼트, 목공예, 가죽공예 등을 총 망라한 다양한 공예 작품을 볼 수 있다.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리는 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마지막 날인 28일은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본격적인 일상적 유행 시대를 맞아 전국에서 공예를 사랑하는 국민 모두가 저마다 공예를 자랑하고 다 함께 즐기는 흥겨운 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전국공예자랑'을 구호로 정했다. 공예 문화를 즐기는 것을 넘어 직접 공예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데 집중한다. 공예주간은 전시와 체험, 시장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우선 공예 창구인 '크래프트 서울'은 2023 공예주간과 함께 신사동 복합문화공간 '신사하우스'에서 '사랑의 완성, 오브제(GIVE LOVE, LOVE GIFT)'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예 행사 장을 연다. 소비자 특별한 사랑으로 소장되는 특별한 소품과 그 사랑에 보답하는 창작자 보답을 주제로 김윤환, 류종대, 이삼웅, 황형신 공예작가를 비롯한 공예브랜드, 기업, 생활양식 브랜드가 참여한 작품을 선보인다. 공예주간 새로운 공예 장소로 낙점된 '신사하우스'는 다세대주택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예술과 공동체, 상점 교차로를 표방하고 있다. 문화역서울284 RTO에서는 발달장애어린이와 비장애어린이 60명이 직접 손으로 만든 공예품을 전시하는 '반짝반짝 작은손'이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흙으로 나의 자랑을 표현하는 작품은 장애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다양하게 뻗어 나가는 공예적 상상력을 확인할 때 우리 모두 다르지만 모두 같다는 교훈을 보여준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공예주간과 연계해 개방형 수장고 개방, 공유,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시 '반짝반짝 빛나는'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검은 칠 바탕에 영롱한 빛깔로 천년을 이어온 아름다운 '자개'를 주제로 한다. 조선시대 나전칠기와 현재까지 전통 맥을 잇는 장인, 재료와 기법에 새로운 해석과 솜씨를 더한 현대공예 작가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서울 북촌을 시작으로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까지 전국 881개 공방과 화랑, 문화예술기관 등이 참여한 공예 전시와 체험, 판매, 강연 등 총 1684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대학로 거리공연축제 '2023 D.FESTA' 26~28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열려
대학로 거리공연축제 '2023 D.FESTA' 26~28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열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대학로 거리공연축제 '2023 D.FESTA'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다. '2023 D.FESTA'는 '모두,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3편 공동제작공연, 11편 초청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2023년 D.FESTA 거리공연축제 주제는 '모두, 어울림'이다. 성별, 나이, 문화, 국가를 초월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간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 축제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주제어는 2024년 '대학로, 세계로'(가제), 2025년 'HI, Every 1'(가제)라는 축제 발전 및 세계화로 중장기적 포부도 기획하고 있다. 대학로는 아직도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불황과 고금리 금융 위기 등으로 대학로를 찾는 관객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 그래서 대학로를 찾는 관객들이 잠시라도 즐거움과 예술적 휴식, 마음 평온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재미있고 의미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쇼(Show)' 중심 거리공연 보다는 대학로가 대한민국 예술 거리로, 청년 예술가부터 기성 예술가 창작 및 신작 발굴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연극 공연 예술 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공동제작공연 및 신작 발굴, 초연 공연 연속 지원 등을 통해 대학로만의 대표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2023 D.FESTA 거리공연 축제는 한국 연극 공연 중심이자 한국 브로드웨이로 예술혼을 불태우는 청년 예술가들이 꿈을 나누는 소극장에서 대학로 '극장 밖' 공연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진행해 온 축제이다. 2023년은 3편 공동제작공연과 5편 초청공연, 6편 기획초청공연을 준비했다. 공동제작공연으로는 극단 마중물 연희극 'P.R.N.D(Parking, Reverse, Neutral, Drive)'과 극단 신인류 뮤지컬 'Together', 집단 북청사자놀음과 왁킹댄스를 접목한 '시선, 선과악'으로 구성되었으며 축제기간 3일간 매일 1회씩 공연된다. 기획초청공연으로는 에즈에스 '모든 것을 그 이상으로', 카랑두에또 '듀엣 앙상블', T.L '전자현악 T.L', 페리블루 '바다를 건너 하늘을 날아 노래하는', 넷프리즈 '모두를 집중시켜 얼어붙게 만들어 버리는 KPOP DANCE', With앙상블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뮤지컬 이야기' 등이 있다. 초청공연으로는 연극인 토크 콘서트 '노래가 있는 공원', 죠이매직 '다함께 마음을 여는 매직쇼', 더 튠 '뒷꿈치를 들고', 휠러스 'I HAT U', 혼합국악밴드 그라나다 무대 등 다양한 소재 공연들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위안부 아픔 다룬 연극 '특급호텔' 5월 26~28일 꿈의숲아트센터 공연
위안부 아픔 다룬 연극 '특급호텔' 5월 26~28일 꿈의숲아트센터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초인(대표 박정의)이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연극 '특급호텔'을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올린다. 극 제목인 '특급호텔'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 위안부 막사를 지칭하는 말로, 미국 극작가 라본느 뮐러(Lavonne Mueller)가 일본에 체류할 당시 접한 '위안부' 이야기를 토대로 수 년간 집필해 완성한 작품이다. 지난 2008년 한국을 찾기도 한 라본느 뮐러는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실상이 잘 알려지도록 한 것은 뉴스나 통계자료가 아니라 안네 프랑크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연극이었다. 이번 공연이 일본군 위안부 실체를 더 알리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 고 밝히기도 했다. '특급호텔'은 일본 군대에 유린되고 성노예가 된 네 여인 삶을 호소력 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으며 2001년 국제평화상과 반전연극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 강렬한 내용과 사실적이면서도 탁월한 묘사로 극찬을 받기도 했으며 2008년 서울연극제에서 박정의 연출에 의해 초연된 뒤 아르헨티나, 스페인, 이란 국제공연예술제에 초청되었다. 박정의 연출은 "'안보와 동맹'이라는 이름 지우개로 거대한 폭력 역사를 황급히 지워나가는 요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엄연히 존재했던 위안부들 존재와 그녀들에게 가해진 잔인하고 처참했던 실상을 적나라한 고통까지 빠짐없이 진솔하게 알리고자 이 작품을 다시 한번 무대에 올리기로 하였다" 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연극 '특급호텔'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 플레이티켓 등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다문화 가족, 노인, 국가유공자 대상 문화나눔 무료초대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다희, 김민정, 박현숙, 최예은, 이세훈, 강태우, 유태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