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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애인연맹(DPI) 경기광주시지회 265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장애계에 누적된 과제 해결할 적임자”
(사)한국장애인연맹(DPI) 경기광주시지회 265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장애계에 누적된 과제 해결할 적임자”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한국장애인연맹(DPI) 경기광주시지회 265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일 임종성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진행된 지지선언식에는 김진관 (사)한국장애인연맹(DPI) 경기광주시지회 고문, 한동식 한소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센터장 등 장애 당사자 20여명과 임일혁 광주시의회 의장, 황소제 광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관 고문은 지지선언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장애 당사자로 장애계에 누적된 과제를 헤쳐나갈 적임자”라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동식 센터장은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장애인 이동 지원차량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실제 실현한 후보”라며 “오늘 지지선언 한 우리가 이재명 후보 당선의 밀알이 되자”고 말했다, 이에 황소제 광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평소 광주시 장애인의 목소리를 대변한 분들의 지지에 큰 힘을 얻는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대한민국과 광주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임일혁 광주시의회 의장은 “장애인이 살기좋은 광주시를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지선언에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서면축사를 보낸 임종성 국회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정책과 비전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성장·발전 시킬 것으로 확신한다”며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살아가는 환경을 위해 저 역시 국회에서 법률과 예산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시 사전 계약심사로 55억6500만원 예산 절감, 1443건 공사·용역·계약 성사 전에 원가 검토
성남시 사전 계약심사로 55억6500만원 예산 절감, 1443건 공사·용역·계약 성사 전에 원가 검토
[선데이뉴스신문=이술의 기자] 성남시는 사전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해 지난해 55억6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시·구청, 직속기관, 사업소, 산하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의 사업과 관련해 실제 계약 성사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성남시 계약심사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3000만원 이상의 공사와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구매 등 모두 1443건 사업이 입찰·계약 전 원가 검토가 이뤄졌다. 그중 하나인 중원구 여수동 여수지하차도 상부 체육시설 조성공사는 애초 계획한 15억484만원의 공사비를 1억3269만원(8.82%) 줄인 13억7215만원으로 계약 심사했다. 체육시설 녹지공간에 심을 예정인 회양목 등 6종 관목류 6770주에 적용된 표준품셈의 개별식재 단가 6700원을 군락식재 적용 단가 2600원으로 변경하도록 해 2700만원의 시공비 등을 절감했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여수지하차도 상부 체육시설은 오는 8월 준공돼 시민들의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다목적으로 활용된다. 운중터널 등 5곳 터널의 정밀 점검 용역은 애초 계획한 8700만원의 용역비를 1900만원(22%) 줄인 6800만원으로 계약 심사했다.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실시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인접 시설물 점검 때 적용되는 기준 인원수로 조정했다. 애초 개별시설 기준 8.4명으로 과다 산정한 시설물 점검 인원은 인접시설 기준 5.88명으로 30% 줄여 용역비 절감이 이뤄졌다. 성남시는 이런 방식으로 공사 분야 952건·49억9500만원, 용역 분야 354건·5억5800만원, 물품 구매 분야 137건·1200만원을 각각 절감했다. 성남시 감사관은 “정확하고 효율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발주부서의 신속 집행을 지원하고, 절감한 예산은 복지사업 등에 재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호 의원 "코로나 이후 비대면 진료 265만건, 132만명 받아"
이용호 의원 "코로나 이후 비대면 진료 265만건, 132만명 받아"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지난해 2월 정부가 코로나19로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올해 8월 말까지 비대면 진료건수가 265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대면 진료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 사후 모니터링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가 시작된 지난해 2월 24일부터 올해 8월말까지 비대면 진료건수는 총 2,647,967건으로 총 1,318,585명이 진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총 진료비는 409억원이다. 비대면 진료를 진행한 의료기관은 총 11,687개소로 전체 의료기관 70,969개소의 1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6곳 중 1곳이 비대면 진료 중인 것이다. 의료기관 종별 진료건수를 살펴보면 ▲동네의원이 1,902,230건으로 전체 비대면 진료건수의 약 72%를 차지했다. 이어 ▲종합병원 267,359건 ▲상급종합병원 212,691건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60대 이상이 전체의 43%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대면 진료를 가장 많이 받은 질환은 고령층이 많이 겪는 고혈압이었다. 진료 건수는 총 488,493건으로 청구액은 57억 2200만원이었다. 이어 ▲당뇨병(147,195건, 17억 2300만원) ▲급성 기관지염(83,699건, 11억원) 등을 이유로 비대면 진료를 많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5세 미만 아동도 38,588명이 받았다. 대개 급성기관지염이나 알러지 비염 때문에 진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진료건수는 ▲서울(22%)이 가장 많았고, ▲경기(21.1%)와 ▲대구(11.2%)가 그 뒤를 이었으며, ▲제주(0.6%)가 가장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호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동네의원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가 확대되고 있다”며, “국민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한시적 특례를 인정한 만큼, 정책의 취지대로 국민과 의료진 모두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세심하게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비대면 진료건이 많아질수록 진료의 구체적 가이드라인이나 별도의 모니터링 체계 등이 필수적이지만, 아직까지는 미비한 상태”라고 꼬집고, “비대면 진료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위드코로나 시대의 도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기원의원, 한국철도공사 5년간 기차 유실물 약 65만 건”
“홍기원의원, 한국철도공사 5년간 기차 유실물 약 65만 건”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KTX에 이어 SRT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가 지난 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차에서 매년 10만 건이 훌쩍 넘는 유실물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돼 이용객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평택갑)이 전하면서 한국철도공사와 SR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올해 7월까지 총 64만 9천 621건의 기차 유실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중, 본인에게 인도되지 못하고 경찰서로 이관된 건은 6만 2천 323건으로 총 유실물의 약 23%에 달한다. 유실물로는 가방, 휴대폰, 지갑 등이 상위품목을 차지했다. KTX, 새마을호 등을 운행하고 있는 코레일의 경우 유실물은 가방이 12만 7250건으로 가장 많았고, 휴대폰(10만 4268건)과 지갑(10만 3636건)이 그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반면, SRT에서는 전자제품이 4158건으로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지갑은 2673건으로 2위, 쇼핑백이 2212건으로 3위였다고 강조했다. 또 유실물은 역 유실물센터에 1~7일간 보관, 이후 경찰서로 이관되고 있으며, 이관 후에도 6개월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국고로 귀속된다고 하면서 이용객은 기차에서 물건을 분실했을 경우, 분실 직후 즉시 역무실로 신고해야 하며 이후에는 경찰청 LOST112 사이트에서 유실물 조회 및 신고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금이나 귀금속 등 주인 입증이 어려운 품목은 이를 악용해 유실물을 불법취득 하는 사례도 있는 만큼 승객들은 하차 전 소지품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기원 의원은 “열차 및 객실 곳곳에 유실물센터 전화번호와 유실물 찾는 방법 등 홍보물을 부착하여 승객들이 분실물을 신속하게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곧 있을 추석 귀성길, 소지품에 주의를 기울여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승객 여러분의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군 1호 스마트도서관 개관, 365일 양평역에서 만나는 도서관 -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양평역에서 쉽게 책을 빌릴 수 있어요
양평군 1호 스마트도서관 개관, 365일 양평역에서 만나는 도서관 -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양평역에서 쉽게 책을 빌릴 수 있어요
[센데이뉴스 = 정태일일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양평군 도서관에서 경의중앙선 양평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3일, 양평군 1호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한다. 양평군 1호 스마트도서관 개관, 365일 양평역에서 만나는 도서관 양평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유지로 별도의 개관식 없이 양평군수, 도서관운영위원장, 양평역장, 도서관 관계자의 현장방문으로 개관식을 대신했다. ‘스마트 도서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대출·반납의 필요성 증가와 이에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스마트도서관 기기에 비치된 도서 중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해 대출·반납을 할 수 있는 무인 도서관시스템으로 양평군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도서관에는 ▲도서관에서 대출예약 빈도가 높은 도서 ▲베스트셀러 및 우수 신간도서 ▲독서 유관기관 추천 및 선정도서 ▲국내외 우수작품을 선정해 약 500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그동안 인기도서는 도서관에 방문해야만 대출할 수 있었는데, 스마트도서관에서도 인기도서를 대출할 수 있어 도서관에 방문할 시간이 없는 출퇴근길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역 스마트도서관의 도서는 1인당 3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고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열차운행 시간 내(05:00~24:00)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이명복 도서관 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매일 수천 명의 시민이 출퇴근 중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안전한 독서환경 제공을 위해 올해 안에 이용자의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추가로 선정해 2호, 3호 스마트도서관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컬쳐in부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65회 정기연주회 개최.
[컬쳐in부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65회 정기연주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가을의 길목을 브람스와 함께 걸어요.」 브람스는 1800년도에서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한사람이다. 바흐, 베토벤과 함께 ‘3B’라고 불려지기도 한 유명한 작곡가로, 고전주의를 표방하면서도 낭만주의의 정서가 내재되어 있는 그의 음악은 순수하고 소박함으로 화려함을 대신한 섬세한 음악으로 듣는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사진='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포스터 / 제공=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이 가을을 맞이하여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따뜻한선율로 휴식같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브람스의 음악을 정기연주회에서 연주한다. 오는 9월 1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제65회 정기연주회의 부제는 언젠가 들어보았던 드라마의 제목과 같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세간에 널리 알려진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을 비롯하여 베토벤, 멘델스존의 작품과 함께 3대 바이올린 협주곡이라 불려지는 바이올린 협주곡, 20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완성했다고 하는 교향곡 1번을 들려준다. [사진='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공연 모습 / 제공=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제6대 수석지휘자인 이명근 취임 이래 처음으로 객원지휘자와 함께 연주를 선보이는데, 그 지휘봉은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리더십과 작품에 대한 뛰어난 해석력을 지닌 지휘자 강석희가 잡는다. 현재 경희대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는 지휘자 강석희는 서울대학교 작곡과와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원 지휘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지휘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지휘연구원에 발탁되면서 본격적인 지휘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오페라르르 비롯해 고전, 낭만,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을 소화해 내는 강석희는 그동안 헝가리 부다페스트 심포니오케스트라,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오케스트라, 루마니아 올테니아 주립 필하모닉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등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전주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사진=바이올리니스트 '신효은' / 제공=부산문화회관] 바이올린 신효은은 이번 무대에서 브람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부산예술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음악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그동안 부산시립교향악단과 2차례 협연한 바 있는 신효은은 부산음악인 시리즈 ‘라이징스타’로 선정되었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콘체르토 컴피티션 아티스트 부문 3위에 입상하였고, 현재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악장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미래의 부산을 이끌 연주자를 육성하고, 부산시민의 다양한 문화 향유에 대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1994년 창단했으며, 27년의 세월동안 주옥과도 같은 연주로 청중들에게 다양한 감동을 선사하며 성장해 가고 있는 예술단체이다. 향후로도 지속적으로 미래의 부산 음악을 짊어질 젊은 음악인을 배출해 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오는 9월 1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며 모든 좌석이 2,000원이다.
365일 ‘깨끗’하고 ‘안전’하게… 고양 수돗물 믿을 수(水) 있다
365일 ‘깨끗’하고 ‘안전’하게… 고양 수돗물 믿을 수(水)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정태일 기자] 우리가 하루에 쓰는 물 사용량은 얼마나 될까. 지난해 고양시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310리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2리터 생수병으로 계산해 보면 개인별 약 155병의 많은 물을 소비하고 있는 셈이다. 'to-city 고양이노베이션 허브'로 통칭되는 대형 사업과 창릉 3기 신도시 등 택지 개발이 추진됨에 따라 109만 고양시민의 물 수요는 점점 증가할 예정이다. 시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기반을 확충하고, 노후 상수관을 지속적으로 정비·교체하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급수 취약시설 보완·배수지 신설… 상수도 기반 확충 고양시 수돗물은 북한강 상류의 팔당호 물을 원수로 사용하며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정수장에서 공급받고 있다. 관내 17개소 배수지에서 실시간 사용량에 따라 수돗물을 제공한다. 지난 6월까지 상수도 미급수 지역이나 출수(出水) 불량 지역 등 6곳에는 약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48km의 배수관을 신설·확장했다. 수돗물이 아닌 지하수를 사용하는 세대는 전체 고양시민의 약 0.3%로 덕양구 강매동 487-2번지 인근 등 5개소에 상수도를 새로 보급했다. 또 출수 불량으로 수압 저하 민원이 다수 발생했던 일산동구 식사동 230번지 일대에는 확관 공사를 실시해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했다. 한편 공동 주택단지 조성으로 물 수요가 증가한 고봉 급수 구역에는 대자배수지를 신설한다. 덕양구 대자동 산23-29번지에 조성될 배수지는 14,522㎡면적에 17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 중이며 내년 완공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4.45Km 노후 상수관 교체…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단계적 추진 누수·이물질 등 상수도 관련 민원은 설치 후 수십 년이 지난 노후 상수도 시설이 주요 원인이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올해 상반기 약 25억 원을 투입해 강매로 일원 등 7곳의 노후 상수관 4.45km를 교체했다.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계획했던 대장길 일대 노후 상수관 교체사업은 경제성과 주민불편 최소화 등을 고려한 공법으로 9월 중 착공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2019년부터 1단계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관내 배수지 중 고양·벽제·관산·일산·중산·고봉 등 6개소의 급수구역 세분화 및 노후관 정비를 위해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3년 간 약 26km의 노후 상수관 교체·정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에 국비 111억 7,500만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깐깐’ 관리 고양 수돗물… ‘물’ 복지 향상 위한 노력 고양시는 시민들이 먹는 물 수질 검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008년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또 작년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는 등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수돗물은 일반 세균 등 60개 항목에 대해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있으며 각 정수장, 약수터, 수도꼭지 등의 수질 검사 결과는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된다. 시는 양질의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상수도관 세척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고압 질소를 주입해 이물질을 떼어내는 방식으로 작년 6.4km의 상수도관을 세척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정발산동 저동초 주변 등 상수도관에 실시할 예정이다. 녹슨 급수관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에는 옥내 급수관 개량 공사 시 면적에 따라 공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신청 접수를 받아 20년 이상 경과된 주택·시설 중 공사가 필요한 80세대를 선정했다. 또‘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통합관제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이후 소규모 유량계·스마트 미터링·스마트 수압계 등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상수관망을 원격 관리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관망을 정비하고 관리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시민들이 걱정 없이 수돗물을 사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안심 상수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작년 제11회 물 산업 미래비전포럼에서 물 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환경부에서 주관한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A(매우 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서울문화재단.365mc,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서울문화재단.365mc,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365mc와 서울문화재단이 사회적 편견과 사회 기반 부재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애예술인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지원금 1000만원은 365mc가 대한민국 국민들 건강한 체중 감량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한 두 개 캠페인, 예술건강기부계단과 비대면 감량팀을 통해 조성됐다. 강남구청 역에 설치 운영 중인 예술건강기부계단은 시민들이 오르내리는 걸음 수에 맞춰, 비대면 감량팀은 함께 건강한 체중 감량을 서약하는 사람들 수에 따라 365mc가 기부를 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장애예술인 전용 창작 공간으로 매년 우수한 장애예술인을 선발하고 있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입주예술인에게 작업 공간뿐 아니라 입주작가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기획 전시를 개최하며 장애예술 작가 및 작품 홍보는 물론 장애예술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올해 선발된 12기 입주작가 12명은 365mc 기부금을 통해 입주작가 개개인에게 필요한 창작재료를 직접 구입해 장애예술인 창작 활동과 작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다. 지난 18년 동안 비만 하나에만 집중해 비만 치료 연구와 500만 건이 넘는 비만 치료를 진행해온 365mc는 비만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바람직한 체중감량 방법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수능 감량 특강, 무료 식이영양 상담 사회공헌 등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병원 이념을 바탕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 또한 바로잡힐 수 있도록 잠실창작스튜디오와 제휴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365mc는 지난해에도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예술건강기부계단 이용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 약 1035만원을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은 장애인 문화시설 이용 편의를 위해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3개 공간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데 사용되었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고 놀라운 창작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장애예술인 여러분께 무한한 경의를 보낸다. 온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365mc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겠다" 고 말했다. 서울문화재단 주용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문화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기업 관심과 후원 덕분에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하는데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장애예술인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원해준 365mc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김선교 의원, 농업분야 작업중 매년 평균 273명 사망! 5년간 1,365명 사망!
김선교 의원, 농업분야 작업중 매년 평균 273명 사망! 5년간 1,365명 사망!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농업분야 작업중 사망자가 최근 5년간 1,365명에 달해, 매년 평균 273명의 농업인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반대로 정부의 농업분야 재해예방사업 예산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자 기준 사망자는 2016~2020년 기간동안 총 1,365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원인으로는 농기계사고로 인한 사망이 연평균 152.8명, 낙상이 연평균 47.8명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농업인 사망은 2020년 기준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률이 66%라는 것을 감안할 때, 미가입 농업인의 사망자 수를 포함할 경우 그 수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농업분야 재해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 그동안 꾸준히 이어온 현상이다. 연도별 전산업평균 재해율과 비교해 볼 경우, 2016년 0.9%, 2017년과 2018년에 0.73%, 2019년과 2020년에 0.81%를 나타내, 매년 전산업평균 재해율에 비해 약 1.5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재해예방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농진청의 농작업 재해예방사업 예산은 2018년 23.23억, 2019년 21.98억, 2020년 20.88억, 2021년 20.88억으로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진청이 이와 관련한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자격증 신설과 이를 활용한 안전보건관리관 도입을 계획했으나,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자격증 배출 3년차인 현재까지도 계획된 일자리 창출을 하지 못하고 있어 유명무실한 자격증으로 전락해버렸다고 전했다. 실제,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자격증은 도입 첫해인 2018년에 필기시험 응시자 수가 1,503명에 달했지만, 2019년에는 708명, 2020년 214명으로 급감했고, 실기시험 응시자수도 2019년도에 1,611명에서 2020년 523명으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대한민국에는 11년간 농업을 이어왔던 농부인 대통령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지만 정부의 농업분야 소외현상이 심각하다”며, “농업분야의 재해는 더 이상 개인의 불찰이나 책임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해야하는 산업재해”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정부가 못한다면 국회에서라도 농업재해예산을 적극적으로 인상시켜야 하며, 연말 예산심사 때 이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