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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수요·공급기업이 함께하는 'AI 반도체 협업포럼' 출범
과기정통부, 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수요·공급기업이 함께하는 'AI 반도체 협업포럼' 출범
[선데이뉴스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2차관은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1차관과 함께 4월 2일 「AI 반도체 협력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 동 포럼은 지난 1월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로, AI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시장 성장 환경에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의 우리 반도체 수요기업과 기술력 있는 반도체 공급기업이 협력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출범식에는 국내 7대 주력산업 분야 대표 수요기업과 IP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후공정 등 반도체 생산 기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수요-공급산업 협회간**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글로벌 AI 반도체 동향과 정책제언’발표와‘수요·공급기업간 협업사례 발표’에 이어 AI 반도체 전체 밸류체인 기업간 정책간담회가 개최됐다. 동 포럼은 수요·공급기업간 협력사업을 발굴하는‘수요-제조 분과’와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논의하는‘설계-제조 분과’로 운영된다. 정부는 포럼에서 수요-공급기업간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제품개발 매칭 시 수시 선정평가를 통해 개발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AI 반도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시험·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통한 금융 지원과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및 PIM 인공지능 반도체 사업 등 R&D 지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기업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AI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부처 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본격적인 AI일상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AI분야 하드웨어 경쟁력을 대표하는 AI반도체와 이에 대응하는 AI·SW, 클라우드 등이 유기적으로 상호 연계·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한국형 NPU 고도화 및 뉴로모픽, PIM 핵심기술 개발 등 저전력 AI반도체 기술혁신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한편, AI·SW, 클라우드 등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전반의 기술 생태계 조성과 동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온-디바이스 등 AI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AI 반도체 개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우리 반도체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고 밝히며,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빠른 제품개발과 시장 개척을 위한 반도체 밸류체인간 협업이 중요하기에, 정부는 AI 반도체 협력 포럼을 통한 기업간 협력을 R&D, 금융, 인재 등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2024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평택시, 2024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평택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오늘건강 시범사업』에 참여할 전문인력 7명을 채용하여 허약·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건강관리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490명을 신규 목표로 계획하여 4월 1일부터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사업은 고령사회 진입 속도가 타 국가보다 빠른 점을 감안,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보건소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체계 개편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기에 보건복지부가 지속 가능한 비대면 건강관리 체계 마련을 위한 틀을 제시하고, 평택시는 시범사업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사업은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이며, 어르신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장비를 이용한 건강관리와 홀몸노인 등 사회적 지지자원이 부족한 어르신들께는 AI 생활 스피커를 배부하여 정서 관리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6개월간 가정에서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게 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보건소 전문인력의 모니터링 등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의 만성질환 어르신들이 AI·IoT를 활용한 본사업에 적극 참여하시어 만성질환 발생 관련 미흡한 생활 습관 개선 및 더 건강한 노후 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기도 김동연, “AI에 기반 두고 도정 효율성 제고할 것, 두려워 말고 시도해 달라”
경기도 김동연, “AI에 기반 두고 도정 효율성 제고할 것, 두려워 말고 시도해 달라”
[선데이뉴스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을 확대하겠다며 도 공무원을 향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도청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AI에 기반을 두고 도정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경기도가 AI 산업, AI에 기반을 둔 산업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최일선에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갔다 와서 경기도가 AI 네이티브(Native)가 되자고 말했다”면서 “간부들, 공공기관장들, 직원들까지 당장에 큰 욕심 내지 말고 개별적으로 AI를 자기 일에 접목하는 시도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선 저부터 태블릿에 챗GPT로 만든 AI 연설비서관을 넣어서 시도하고 있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우리가 하는 일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김 지사는 산하 공공기관 28곳 전체를 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8개 공공기관은 직원이 7천 명에 이르고, 예산이 8조 원이 넘는 도정의 아주 중요한 축이다”라며 “공공기관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가지 지침을 만들었고 이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과·성과에 따라 필요하면 조치를 하겠다. 임기는 하라는 일이 제대로 지켜질 때 임기라고 여러 차례 얘기한 바 있다. 기관 간에 서로 칸막이 치고 자기 일하면 다인 것처럼 하는 것은 마치 러닝머신에 올라가서 땀을 뻘뻘 흘리는데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지금 의료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공공의료원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오병권 부지사 중심으로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비상체계 가동 등 6개 공공의료원, 민간을 포함한 우리 의료기관 여러분에게 감사 말씀드린다”며 “중앙정부에서 정교한 비전·계획 없이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시행착오 또는 어려움으로 인해 우리 도민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에 AI지식산업벨트 구축”
김동연 지사,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에 AI지식산업벨트 구축”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경기도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일원에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도는 과천ㆍ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해 국내 최고의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는 또,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일자리, 주거, 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도내 두 번째 테크노밸리로 개발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방문의료,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의 시설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북수원에 있는 도유지를 활용해 북수원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면서 “북수원테크노밸리에는 AI에 기반을 둔 IT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벤처스타트업,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겠다.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시작으로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 예정 부지는 15만 4천㎡, 축구장 21개 규모의 면적으로 현재 경기도 인재개발원, 경기연구원, 기록관 등이 입주해 있다. 이곳은 영동고속도로, 국도1호선, 수원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고, 2028년 말 인덕원-동탄선 북수원역과 2031년 시흥-수원 민자고속화도로가 개통이 예정된 교통의 요충지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4가지 비전으로 나눠 설명했다. 첫 번째는 경기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겠다는 비전이다. 북수원에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신분당선 등의 지하철을 통해 과천ㆍ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가 연결되는 경기도 AI지식산업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경기도에는 현재 ▲화성~용인(기흥,남사,원삼)~안성~평택(고덕)~이천을 연결하는 반도체벨트 ▲고양ㆍ파주~시흥~수원(광교)~화성(향남) 등 경기서부를 연결하는 바이오벨트 ▲광명~시흥ㆍ안산~화성(남양,우정)~평택 등 경기서남부를 연결하는 모빌리티벨트가 조성 중이다. 김 지사는 여기에 ▲파주~고양~양주~의정부~남양주 등 경기북부를 연결하는 AI문화산업벨트와 이날 발표한 경기도 AI지식산업벨트를 더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AI 지식산업의 수도’로 만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더 나은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개발 정책브랜드인 ‘경기 기회타운’을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구현하겠다는 비전이다. 경기 기회타운은 직장과 일자리, 여가 서비스가 함께하는 도시 주거정책이다. 도는 앞서 같은 개념의 제3판교테크노밸리를 발표한 바 있어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는 두 번째 경기 기회타운이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연면적 26만㎡ 규모인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 업무공간에 AI 및 IT기업, 반도체ㆍ모빌리티ㆍ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청년 등에게 7천여 개의 일자리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여기에 기숙사 1천 호, 임대주택 3천 호를 공급하여 직․주 일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공유차량서비스가 제공돼 승용차가 필요없는 특징을 갖고 있어 사회초년생들의 빠른 자산형성도 가능하다. 또, 지역 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연면적 12만㎡ 규모의 상업‧문화‧스포츠‧여가‧복지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경기 ‘360도 돌봄’을 단기의료서비스와 통합하기 위한 ‘돌봄의료통합센터’를 설치해 전국 최초로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한다. 경기도 ‘돌봄의료 통합센터’ 내에는 방문의료,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의 시설을 통합적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단지 내 돌봄의료 통합센터가 설치되면 입주민 및 지역주민들의 요양병원 입원이 최소화되고 방문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네 번째로,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는 경기 RE100 비전(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0프로 달성하고, 온실가스는 40프로 감축하겠다)을 구현하는 RE100탄소중립 타운으로 조성한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내 모든 건물은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비전을 반영해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조성되며 단지는 저탄소 녹색도시로 개발한다. 또, 전철-버스 환승센터를 설치하여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하며, 2025년 말 착공하여 인덕원~동탄선 준공에 맞춰 2028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추가 재정 부담 없이 기존의 공공자산의 효율성을 높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비 규모는 3조6천억원으로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인재개발원 부지의 93%를 차지하는 14만3천㎡를 현물출자 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이를 담보로 공사채를 발행해 충당할 계획이다.
[‘안된다’를 ‘된다’로 – 민선8기 적극행정이 바꾼 시민일상]김포시, 철통 방역으로 고병원성 AI 제로 달성
[‘안된다’를 ‘된다’로 – 민선8기 적극행정이 바꾼 시민일상]김포시, 철통 방역으로 고병원성 AI 제로 달성
[선데이뉴스신문] 이번 겨울, 전국에서 총 31건 발생하며 맹위를 떨쳤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2023년~2024년 전국 5개 시도 13개 시군 31건 발생 중 김포시 발생 건수는 0건이다. 지난 2020년~2022년 동절기의 경우 고병원성 AI 피해규모가 58농가 167만수에 달해 축산농가와 지역사회 손실이 매우 컸던 데 반해 크게 달라진 성과다. 민선8기 들어선 2022년~2023년부터 2농가 8만수 피해로 크게 줄여오다 2023년~2024년 동절기에 마침내 피해 발생 0건을 이뤄낸 것이다. 현재 고병원성 AI는 특별 방역기간 종료 후 경기도 일부 방역대마저 해제돼 위기 경보 단계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된 상태이며, 3월 말에는 일상 방역체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시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3월 말까지 유지되는 주요 방역조치에 마지막까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5개월간 방역대책본부를 꾸리고 축산과 직원들이 24시간 상황체계를 유지하는 등 강도 높게 쉼없는 방역 활동을 펼쳐왔다. 김포시가 전국적인 고병원성 AI 발생 중에 어떻게 축산농가들을 지켜낼 수 있었는지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 살펴봤다. ■ 고병원성 AI 발생 제로에 이르기까지 접경지면서 한강을 끼고 있는 김포시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18개 산란계 특별관리지역에 속하는 AI 발생 고위험 지역이다. 김포시는 우선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지난해 10월부터 2월까지 5개월 동안 가동했다. 축산과 전 직원 동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주말은 물론 설 명절에도 예외 없이 24시간 근무 체계로 철통 같은 방역에 임했다. 만일의 재난성 가축전염병 발생에 긴급 대처토록 신고 접수 상황 체계를 유지한 것이다. ■ 거점세척소독시설 가동과 선제적 농장초소 설치로 철두철미 예방 김포시는 가축전염병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자 거점세척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하고 선제적으로 다양한 방역조치를 펼쳤다. 동절기 거점세척소독시설 2개소를 가동하는 가운데, 1개소는 24시간 주말 없이 운영해 새벽 시간대에 농장으로 향하는 사료반입 차량이나 분뇨반출 차량들이 빠짐없이 거점세척소독시설에 들러 소독하도록 했다. 소독 후에는 소독 필증을 발급, 휴대토록 의무화해 어느 농장도 소독필증 없이 출입할 수 없도록 통제했다. 5만수 이상 발생 이력 고위험 가금농가 6개소에는 발생 전 선제적으로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 축산차량 GPS 추적관리 및 드론 활용 등 첨단기술 방역 활용 시는 모든 축산관련 차량들을 누수 없이 관리하기 위해 차량 GPS를 설치 지원하고 축산 차량의 축산시설 출입을 모니터링했다.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 발동시 이를 위반하여 이동하는 차량이 있는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해당 정보를 적극 활용하여 확인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도록 했다 또한 축산과 직원이 직접 드론 운행 자격증을 취득, 순회차량이 소독하기 어려운 산간 지역이나 축사 지붕 등에 소독약제를 공중 살포하는 등 빈틈 없이 철두철미한 방역을 펼쳤다. ■ 1농가 1전담관제 및 해외여행시 신고‧ 소독 등 축산농가 밀착 관리 관내 가금 전업농가 57호를 대상으로 축산과 전직원을 ‘1 농가 1 전담관’을 지정해 전화 문답 예찰을 시행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신고토록 주기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이 해외여행시 신고토록 하고 검역본부 및 출입국관리소와의 긴밀한 협조하에 출입국 관리 및 소독 조치를 실시하여 국내로 가축전염병이 유입되는 경로를 원천 차단했다. ■ 예방접종 및 시설 지원하는 한편 농가 점검 지도로 실질적 변화 이끌어 내 김포시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예방백신 2,000병을 조달, 공급함으로써 닭 194만수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농가 지원과 병행해 일제점검 및 지도를 통하여 방역 미흡사항이 있을 경우 1차 보완토록 하고 이후 위반에 대하여는 행정처분하는 지속적 노력 끝에 점차 발생율을 낮춰가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에 축종별 단체에서는 회원 단톡방을 열어 실시간 방역상황을 즉각 공유‧전파하고 농가들은 이동중지 명령에 따르는 등 적극 부응하는 노력을 더해주었다. 한편 방역 유관기관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주기적 농장 예찰로, 관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신속한 AI 검사실시로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한 점 또한 ‘발생 제로’에 큰 뒷받침이 됐다. ■ 3월 말까지 주요 방역조치에 박차를 가해 유종의 미 거둘 것 김포시는 위기 경보단계를 주의로 하향한 후에도 3월 말까지는 철새 북상 등으로 추가 발생 위험이 잔존하고 있어 주요 방역조치를 계속 추진한다.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새벽 4시부터 20시까지 계속 유지하여 축산차량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현재 시행중인 행정명령 11종, 공고 8종을 3.31일까지 연장하고 축산농가들로 하여금 혼돈이 없도록 반복 안내하고 있다. 이진관 소장은 “이번에 고병원성 AI ‘발생 제로‘ 달성 성과는 김포시 공무원들의 헌신과 축산농가 및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 드물지만 과거 3월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니 남은 기간 축산농가들은 방심하지 말고 농장 출입차량 등 철저한 소독으로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어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말했다.
"챗GPT‧빅데이터 활용" 강북구, 인공지능(AI) 면접진단 서비스 운영
"챗GPT‧빅데이터 활용" 강북구, 인공지능(AI) 면접진단 서비스 운영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는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빅데이터‧챗GPT 등을 활용한 ‘2024년 인공지능(AI) 면접진단 서비스’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진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이 자기소개서 작성을 돕고, 실제 기업 채용현장과 유사한 방식으로 인공지능 면접을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자기소개서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청년 구직자들이 보다 빠르고 완성도 있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직자가 MBTI(성격유형검사)성향, 전공, 인턴‧자격증‧실습경험, 특기, 자기소개서 주제 등을 입력하면 챗GPT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이 자기소개서 초안을 작성해주는 방식이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해 추상적이거나 난해한 표현들을 보다 간결하고 명확하게 수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작성한 자기소개서는 인공지능이 분석‧진단해준다. 분석항목은 ▲완성도 ▲항목 적합성 ▲우수역량 ▲내용의 입력 등 4개다. 분석이 끝나면 개선해야 할 문장과 이유를 알려주고, 인사담당자가 응시자의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평가하게 될 지도 예측해준다. 인공지능(AI) 면접진단 분야에서는 ▲기본면접 ▲상황대처 ▲심층면접 ▲성향분석 ▲의사결정 ▲AI 게임 등을 통해 구직자들의 역량을 평가한다. 이 과정에서 안면인식‧음성인식‧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이 적용된다. 인공지능 면접이 끝나면 역량검사 결과지를 통해 점수와 우수분야, 미흡분야 등을 제공하며, 목소리‧표정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동영상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구는 다양한 취업준비를 하나의 서비스에서 제공하기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인적성검사에 대비할 수 있는 콘텐츠도 함께 운영한다. 인공지능(AI) 면접진단 서비스는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강북구청년일자리센터(강북구 덕릉로28길 28, 2층)로 방문 신청하거나 강북청년창업마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실제 채용현장에서 인공지능 면접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도 이에 맞는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모든 방역지역 해제시까지 AI 총력 방역
김포시 모든 방역지역 해제시까지 AI 총력 방역
[선데이뉴스신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기간 종료(2023.10.1.~2024.2.29.)로 전국 위기경보가 ‘주의’로 하향됐지만 경기도는 ‘심각’ 단계가 유지중인 가운데, 전국적으로 경기,충남,전북,전남,경북에서 31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됐다. 김포시는 철새가 북상을 시작하면서 봄철에도 발생한 전례를 감안해 모든 방역지역 해제 시까지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전통시장에서의 살아있는 가금 판매 금지 조치를 3월 말까지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5만수 이상 산란계 농장 6개소에 대한 통제초소를 3월말까지 연장 운영하여 농장 방문 축산차량(사람)에 대한 통제,소독을 실시하고 소독방역차량 5대를 동원하여 철새 경유지 및 하천변, 농장 주변에 대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집중 방역에 나서고 있다. 또한, AI의 조기발견을 위해 농장전담관 17명을 동원하여 전업규모 가금농장에 대해 매주 전화예찰과 방역 지도를 하고 있다. 가축전염병의 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대규모 가금(산란계,육계,메추리) 농장에서는 3단계 소독(김포시 거점소독소 경유 소독 →농장 출입구 차량소독기→고압분무기 소독)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아울러 과거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던 산란계 농장에 대해 방역점검을 실시하여 농장소독 및 차단방역 상황 전반을 3월말까지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진관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방역 소독을 소홀히 할 경우 언제든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산란계 농장, 철새 경유지 등에 대해서 AI 방역에 총력 대비·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올해 AI노인말벗서비스 지원 대상 1천 명 →5천 명 '확대'
경기도, 올해 AI노인말벗서비스 지원 대상 1천 명 →5천 명 '확대'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 연천군에 거주하는 80대 A씨는 인공지능 노인말벗서비스 이용자다. 3차례 AI전화에 대한 응답이 없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원이 유선으로 연락한 결과, 얼마 전 자녀 상을 겪었고 배우자도 치매 증상이 악화하고 있어 심신이 괴롭다는 말을 들었다. 담당 직원은 A씨 배우자는 인근 치매센터에, A씨는 정신건강센터에 연계했다. 한 달이 지난 후 A씨는 일상생활을 유지할 정도의 회복세를 보였다. # 군포시에 홀로 거주하는 70대 B씨는 AI말벗서비스 상담원과 통화하며 평소 혼자 식사를 챙기기 어렵다고 얘기했다. AI는 위기 징후를 감지했고, 상담원이 어르신과 직접 통화한 후 관내 복지관에서 도시락을 배달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를 올해는 5천 명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공지능 노인말벗서비스는 노인 돌봄 사각지대 예방을 목적으로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도내 거주 노인들에게 주1회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이 약 3분간 안부 전화를 거는 서비스다. 전화를 3회 이상 수신하지 않는 경우 당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원이 통화를 시도하고 이 전화도 안 받으면 읍면동에 확인해 직접 방문이 이뤄진다. 또한 인공지능 전화 시 ‘살기 어렵다’, ‘외롭다’ 등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위기 징후가 감지된 경우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복지서비스 연계 필요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관련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부터 1,061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말벗서비스를 시작했다. 총 29주 동안 주 1회 전화 안부가 진행됐고 통화 건수는 2만 3,852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이상 징후는 31건이 발견돼 지역 읍면동이나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등으로 연계됐다. 올해 서비스는 4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이달 11일부터 서비스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서비스 신청은 연말까지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상 1인가구 노인, 기존 돌봄 서비스 미이용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등 경제적 위기 노인, 시장·군수가 의뢰한 노인 등은 우선 지원 대상자가 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 후 신청 가능하며, 신분증 사본과 개인정보 동의서를 구비하여 가족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 혹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은숙 노인복지과장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AI노인말벗서비스가 도내 어르신들의 고립 문제와 위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있다”라며 “경기도가 운영 중인 누구나 돌봄 등에도 연계돼 돌봄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주)타이렐, AI 정신건강 협약 체결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주)타이렐, AI 정신건강 협약 체결
[선데이뉴스신문]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일 AI 스타트업 ㈜타이렐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남양주시민의 정신건강 복지에 대한 공동 연구와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수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장창희 ㈜타이렐 대표, 손정자 시의원,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내용에는 자율 능동 발화 AI 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 증진 방안 연구와 대화형 AI 기반의 상담 서비스 개발 및 보급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으며, 상호가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 고립·은둔 청년의 정신건강 관리와 예방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양수 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정신건강 관리에 새로운 접근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복지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장창희 대표는 “자사의 자율 능동 발화 AI 기술이 남양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이 정신건강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정자 의원은 “정신건강 문제는 전 연령, 성별을 아우르는 시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며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남양주시민 모두에게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정신건강 서비스가 적절히 제공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는 오는 4월부터 남양주시 내에서 시범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