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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미얀마 사태 ‘평화’ 촉구 성명 발표
IWPG, 미얀마 사태 ‘평화’ 촉구 성명 발표
(사진-IWPG 윤현숙 대표가 미얀마 유혈사태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IWPG가 미얀마에서 발생한 유혈사태에 대해 평화적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세계여성평화그룹이 지난 3월 25일 미얀마 국민의 인권침해 및 유혈사태로 인한 인권 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미얀마 군부와 시위대가 폭력이 아닌 비폭력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사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IWPG는 “2021년 2월 시작된 미얀마 시민들의 비폭력 시위를 미얀마 군부는 무력을 동원하여 진압했고, 이 순간에도 미얀마 국민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다”면서 “그 어떤 이유라도 국민의 생명이 경시돼서는 안되며, 어떠한 명분이라 할지라도 사람의 목숨을 희생시키는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얀마의 평화를 위해서 전 세계 여성 시민단체와 연대할 것”이라며 “미얀마 유혈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국제사회에 지속해서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IWPG는 성명을 통해 미얀마 군부의 무력진압 중단과 시민들의 인권과 표현의 자유를 존중, 미얀마 군부와 시위대 양측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장에 참여 요구, UN과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의 적극적인 대응 촉구, 세계 여성 시민단체들의 미얀마 평화 위해 성명 발표 촉구, 각국의 언론 보도를 적극 촉구하는 등의 내용을 미얀마 당국과 국제사회에 요청했다. 한편,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에 등록된 NGO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IWPG는 전 세계 여성들과 함께 평화활동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191개국 대통령에게 ‘평화의 손편지’를 발송했다.
IWPG 인천지부, 부평구청 편파·편향 행정 해소 요구 '진정서' 제출
IWPG 인천지부, 부평구청 편파·편향 행정 해소 요구 '진정서' 제출
인천 ‘부평구청소년수련관’ 대관 취소와 관련해 평화행사에 피해를 본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인천지부가 부평구청과 부평문화재단의 편파·편향 행정 해소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19일 오후 2시 청와대에 제출했다. IWPG 인천지부는 ‘진정서’에서 공무원법 제59조에 종교 중립의무가 있는 공무원이 공익 목적의 평화 행사를 막는 것은 종교와 정치가 분리되지 못한 편파·편향적인 행정 조치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미 (사)세계여성평화그룹은 전 세계 여성과 함께 세계적인 평화를 위한 공익적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여성그룹 관계자는 “현재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유엔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재된 국제 평화 NGO”라면서 “대한민국에서는 여성가족부를 주무관청으로 두고 평화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한 단체가 종교적 행사를 준비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은 “제1회 청소년 ‘평화 울림 예술제’를 기획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관 승인을 받았지만, 일부 기독교 단체의 거짓말 민원과 가짜뉴스로 인해 부평구청과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가 IWPG 인천지부와 협의 없이 이미 승인된 대관에 대해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했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청와대에 “국가발전과 국민화합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공무원은 종교 편향 없이 직무를 수행하도록 법적 의무를 부여한 것이고, 이에 위반될 경우 징계 사유가 된다”면서 “대한민국에서 난무하고 있는 편파·편향 행정을 철저히 조사해 바로 잡아 조치해 달라”고 촉구했다.
IWPG,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 진행
IWPG,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 진행
(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의 본선 수상자를 발표했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정책의 하나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평화문화의 선도자로 키워나가기 위해 기획된 국제대회다. 전 세계 30개국, 41개 도시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의 손편지, 나라사랑, 평화사랑, 무기근절’을 주제로 6,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 예선을 통과한 각국의 작품 3점이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겨뤘다. 대상을 받은 윤하은(부일전자디자인고, 19세) 양의 작품은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전쟁과 죽음의 세계를 빛과 무지개로 뒤덮는다는 주제로 구도, 색감 등 예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양은 “지구촌의 전쟁과 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평화와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그림을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몽골의 엥흐투르 아누-우진(초등부), 아르메니아의 밀라나 마르티로시안(초등부), 미얀마의 먓 노 체리(고등부) 3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인도네시아의 제니퍼 셰론(초등부), 미얀마의 노 사 세포(초등부), 파키스탄의 파티마 요우사프(중등부), 인도네시아의 케나드르 디 푸트라(중등부), 태국의 푼나빗 물폰(고등부), 몽골의 엥흐자르갈 알타이바타르(고등부) 6명이 받았으며, 인도네시아의 치아라 르세벨르 리사팔리 등 35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부상으로는 대상에게 장학금 1백만 원이, 최우수상은 각 20만 원씩 60만 원이, 우수상은 각 10만 원씩 60만 원으로 총 22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각국 수상자들은 19일 오후 대한민국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품 전시회와 시상식에 참가했다. 윤현숙 IWPG 대표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세계 평화문화를 만들어가는 아주 뜻 깊은 행사”라면서 “국제적인 행사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북녘 땅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가 기폭제가 돼 저 북녘 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이라 확신한다. 평화의 세상을 IWPG는 반드시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양형 심사위원장은 “문화예술에는 장벽도 없고 나라의 경계도 없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문화예술로 발전해 평화의 종을 전 세계로 울리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황순규 부이사장은 “평화문화교육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을 깨우치는 종교간, 국가간 세계 인류가 하나가 되는 ‘We are 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확실한 인류 평화의 답을 실현으로 결실이 맺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축사했다. 한편, 본선 심사에는 이양형 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 황순규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프레드릭 쿠톤 프랑스 건축가가 참여했다.
IWPG 서울경기북부지부, ‘여성 평화 간담회’ 개최
IWPG 서울경기북부지부, ‘여성 평화 간담회’ 개최
(사)세계여성평화그룹 서울경기북부지부(IWPG, 지부장 서인영)는 지난 3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각계각층의 여성 인사를 초청해 ‘제2회 여성리더 평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IWPG 서울경기북부가 주최하고 현대여성미술협회, 한중연예인예술단, 중국어통역협회장, 시민기자협회, 한국여성총연합회 등이 참여해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평화운동을 하는 이 시대의 여성들’이라는 주제로 각계각층의 분야 40여 명의 여성이 모여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조순애 IWPG 영등포지부장이 ‘평화를 위한 여성의 역할’의 발제를 시작으로 △평화를 위한 인류의 노력 △여성이 평화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평화를 위한 여성의 역할 등의 열띤 토론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희순(54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사는 “독립운동은 하지 않았어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이라면 평화의 관심과 평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전했다. 패널로 참석한 한연주 교수(60, 서울 서대문구) “여성들이 일어날 때다”며 “어머니가 자녀들에게 물려줄 것은 씩씩함과 용감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인영 지회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 리더들이 평화를 얼마나 기리며 원하는지 간담회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기자 대표와 시민의 열성적인 공방도 있었으며 참여해 주신 인사들의 평화 사랑이 개인적이지만 평화를 생각하는 것이 남다르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에 등록된 비영리 NGO 단체로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 글로벌소통국(UN DGC)에 등록되어 있으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후대에 평화의 세계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평화 활동을 하고 있다.
IWPG 서울경기북부지부, 초‧중‧고 평화사랑 그림대회 시상
IWPG 서울경기북부지부, 초‧중‧고 평화사랑 그림대회 시상
[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서울경기북부지부(지부장 서인영)는 경기 고양시 소재 서울경기북부지부 사무실에서 13일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 6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앞에서 열린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참가한 400여 명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입상작으로 선정된 수상자들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상 2명에게 장학금 각 20만원씩, 우수상 3명 각 10만원씩, 장려상과 입선, 특별상 등 총 11명에게 총 백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서울경기북부지부 예선 시상은 ▲평화사랑 ▲무기의 근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문화 ▲평화의 손편지 등의 주제를 창의적으로 잘 표현한 박한겸(경성고 1학년) 김다빈(일산 동중 2학년) 임서정(도신초 2학년) 학생의 그림이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지부별 예선대회에서 뽑힌 최우수작 3점은 국가별 최우수작 3점의 본심 대상이 되며,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8월중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등부 최우수상 김다빈(일산, 동중 2학년) 양은 “평소에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세계 평화와 남북 통일의 중요성을 표현하고 무기 없는 세계를 희망하며 전차 앞에서 기도하는 자신을 표현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인영 지부장은 "그림으로 평화의 마음을 표현해준 학생들의 마음처럼 지구촌에 평화가 어서 찾아올 수 있도록 IWPG 서울경기북부지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IWPG는 2013년 9월에 창립됐으며, 현재 UN 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재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평화 국제법(DPCW) 지지와 촉구 활동, 여성평화교육, 전 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평화 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IWPG ‧ 한반도평화통일여성조직위,"임진각에서 전쟁종식‧평화 촉구"
IWPG ‧ 한반도평화통일여성조직위,"임진각에서 전쟁종식‧평화 촉구"
[선데이뉴스신문=정원자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윤현숙 본부장)은 26일 오전 11시 북한을 지척으로 둔 분단의 현장 임진각에서 2018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됐다고 밝혔다. IWPG는 이날 한반도 평화통일여성조직위원회(박순좌 위원장)와 공동 주관으로 임진각 조국통일선언 비 앞에서 2018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 기원 행사와 평화걷기대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IWPG와 한반도 평화통일여성조직위원회 회원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현숙 본부장의 ‘2018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과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촉구문’ 발표를 시작으로 이산가족과 북한 이탈주민의 통일기원 발언, 조국통일 선언비부터 평화누리 공원까지 평화걷기대회로 진행됐다. 탈북자 임연수(가명)씨는 “북에 두고 온 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면서 “한반도 전쟁이 빨리 끝나고 남북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져 하루 빨리 고향에 있는 가족과 만나고,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에게도 서광이 비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규애 서울경기남부 지부장은 행사에 앞서 이번 행사를 임진각 조국통일선언비 앞에서 진행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조국통일선언문 첫째 항목이 ‘통일을 위해 먼저 서·동독같이 남북지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결의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국민의 뜻에 맞추어 하루속히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현실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통일선언문은 2010년 광복 65주년을 맞아 6.25 참전용사인 HWPL 이만희 대표가 작성해 각계각층 국민대표 33명의 동의를 얻어 공표한 민간 최초 통일선언문이다. 이후 해당 내용을 담은 ‘조국통일선언비’로 제작돼 동서 최북단 파주 임진각과 강원도 고성에 세워졌다. 윤현숙 본부장은 이날 촉구문을 통해 “11년 만에 이루어지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면서 “한반도 전쟁종식이 실현되고 평화통일이 실현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IWPG와 한반도 평화통일여성조직위원회는 2017년 11월부터 지구촌전쟁종식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을 근간으로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체결 촉구 천만서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오은경(안양)씨는 “나에게 아들 둘이 있는데 한반도에 통일이 빨리 이루어져 내 아이들이 커서 총을 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번 회담을 계기로 남북한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WPG, 3.8 세계여성의날 110주년 기념'세계평화기원 불빛축제'..."한반도 비핵화․세계평화 위해”
IWPG, 3.8 세계여성의날 110주년 기념'세계평화기원 불빛축제'..."한반도 비핵화․세계평화 위해”
[선데이뉴스신문=정 민 기자](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본부장 윤 현숙)이 UN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세계평화의 빛 온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세계평화기원 불빛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세계 40개 국가 100여개 도시에서 8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월 24일부터 약 2주간 진행돼 3월 8일 이라크, 팔레스타인, 일본 도쿄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그간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불빛 퍼포먼스와 함께 진행한 국내 불빛축제에는 약 2만여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과 서울역광장, 인천 서곶근린공원 등 서울 경기 지역을 비롯해 부산 광안리, 목포 평화의 광장, 강원도 한지테마파크 등 20여곳에서 진행됐다. 국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영국, 리비아, 에티오피아, 호주, 콜롬비아, 이집트 등 세계 40개 국가 80여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IWPG 서울경기남부지부(지부장 이규애)는 “이번 불빛축제는 지난 2월 세계여성의 날이 대한민국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전국에 알리며,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비핵화와 세계평화에 대해 지역민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자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IWPG 윤현숙 본부장은 ‘미투'(#Me too)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윤 본부장은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전한 3·8세계여성의 날 축사에서 ‘미투’ 운동을 격려한 것을 언급하며 “최근 우리나라에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성폭력뿐만 아니라 여성인권 신장에 앞장서서 평화의 꽃을 피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WPG는 최근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및 여성인권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IWPG 산하 ‘세계여성평화인권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세계적인 여성인권위원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IWPG, 故 구지인 합동 추모식…“강제개종사망사건, 인권문제 심각”
IWPG, 故 구지인 합동 추모식…“강제개종사망사건, 인권문제 심각”
“가정폭력을 조장하는 강제 개종목사로부터 더 이상 희생자가 없도록” [선데이뉴스신문=신주호 기자](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와 세계여성평화인권위원회(여성인권위)가 공동 주관으로 故구지인 양의 분향소를 서울 은평구 평화 공원과 신촌 유플렉스, 영등포역 5번 출구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고 구지인양은 지난해 12월 30일 강제 개종 장소로 추정되는 전남 화순의 한 펜션에서 탈출하려다 이를 막는 부모의 제압에 의한 질식사로(1월 9일) 최종 사망에 이르렀다. 이날 故구지인양의 추모식은 강제개종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해서 추모사와 헌화 순으로 진행했고, 지역시민 1천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사는 IWPG 서울경기북부지부 지역 각 지부장이 발표했다. 추모사에서 “이 땅위에 강제 개종 금지법이 꼭 제정되어 제2, 제3의 구지인양이 또 생겨서는 안되며 우리는 반드시 강제 개종 금지법을 실현시켜 구지인양의 원한을 풀어줘야 한다.”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 날 세계여성평화인권위는 故구지인양이 사고 당하기 전인 지난 17년 6월에 청와대 신문고에 직접 올렸던 ‘한국이단상담소 폐쇄’와 강제개종목사 법적처벌’과 ‘종교차별 금지법을 제정해 달라’는 호소에 동참하는 지지서명을 받고, 분향소를 중심으로 청원서 전문 전단을 배부했다. 분향소는 이외에도 전국 40여곳에서 진행하여 약 12만여명의 추모객이 찾아 고인의 넋을 달랬다. IWPG는 지난 12일 여성인권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가정폭력을 조장하는 강제 개종목사로부터 더 이상 희생자가 없도록 이 사건을 한국 여성가족부, 국가인권위원회, 경찰청, 대법원에 진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