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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공간활용연구회, 철원군 벤치마킹 실시..."독특한 공간 활용 계획"
고양특례시의회 공간활용연구회, 철원군 벤치마킹 실시..."독특한 공간 활용 계획"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 의원연구단체인 ‘공간활용연구회(회장 최성원)’는 지난 5월 16, 17일 이틀간 고양특례시 유휴공간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철원군의 한탄강 주상절리길 및 DMZ두루미평화타운, 철원 역사문화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유휴공간 활용 사례가 우수한 철원군을 방문하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의 설명 및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며 고양특례시 내 유휴공간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첫째 날, 공간활용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방문하여 철원군 자연환경 및 관광정책 전문가와 직접 동행하며 자연공간 활용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과 추진 과정 및 성과에 대하여 듣고, 향후 계획과 고양특례시에 적용할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둘째 날에는 DMZ 두루미 평화타운을 방문하여 폐교와 같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유네스코에서 인정받을 만큼 성공적인 DMZ 생태관광을 이끌어 낸 배경 및 추진 과정에 대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그 후 철원 역사문화공원을 방문하여 철원노동당사 앞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철원군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보존할 수 있었던 구체적 지원 사례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를 이어 나갔다. 공간활용연구회 회장을 맡은 최성원 의원은 “이번 답사에서 자연 환경과 역사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관내 유휴공간 활용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라며, “공간활용연구회는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만의 독특한 공간 활용 전략을 계획하고 구체적인 입법 활동으로 이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고양특례시 내 유휴공간 활용의 최적 방안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활용연구회는 최성원 의원이 회장, 최규진 의원이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고부미, 이해림, 김미수 의원이 회원으로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김미숙 경기도의원, ‘경기도 노인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성찰과 공동체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방안 제안’ 착수보고회 참석
김미숙 경기도의원, ‘경기도 노인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성찰과 공동체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방안 제안’ 착수보고회 참석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김미숙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군포3)이 20일(월)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진행된 ‘전환의 시대, 경기도 노인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성찰과 공동체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방안 제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 본 연구는 2025년 노인 인구 구성비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측되는 현 상황을 전환의 시대로 정의하고, 사회참여 욕구가 강한 현 ‘베이비부머’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의 정책 제안을 위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김미숙 의원이 대표발의하여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경기도 선배시민 지원 조례’ 제5조 관련 사업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과 제6조에 따른 선배시민지원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역할 등을 제안할 예정으로 향후 경기도 선배시민 지원 사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책이 연구를 통해 제시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가 끝난 자리에서 김미숙 의원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사실상 확정적인 현 상황에서 돌봄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던 노인 세대를 돌봄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선배시민으로 바라봐야 하는 인식 전환의 시기가 도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제는 선배시민들께서 자신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공동체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참여형 사업과 프로그램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연구를 통해 경기도 노인복지 정책에서도 인식의 전환이 시작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연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옥주 의원,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시도에 따른 갈등 종식 위한 '수원군공항 이전 상생 해법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성료
송옥주 의원,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시도에 따른 갈등 종식 위한 '수원군공항 이전 상생 해법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성료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송옥주 의원, “상생 해법 마련으로 군공항 관련 갈등 매듭지을 것”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이 20일(월)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수원군공항 이전 상생 해법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가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군공항의 일방적 화성 이전 시도로 촉발된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윤미향 ‧ 양정숙 국회의원과 화옹지구가 수원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수년간 이어져 온 일방적인 군공항 이전 시도와 경기국제공항 건설 문제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각계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했다. 김현정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 집행위원장이 좌장으로 나선 토론회는 ‘반복되는 군공항특별법 입법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이뤄진 정호영 변호사의 발제로 첫 포문을 열었다. 정 변호사는 그동안 국회에서 발의됐던 수원군공항 이전을 위한 법안들이 지녔던 일방성과 입법 기술적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과거의 무리한 특별법 입법 시도를 강력히 비판했다. 뒤이어 ‘신공항 건설 추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두 번째 발제에 나선 한국국제물류사협회 구교훈 회장은 국내 공항들의 운영 실태와 국제화물 물동량 추이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경기도의 사업 추진 의지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장동빈 생명평화회의 집행위원 역시 과거 주민 피해사례와 경기도의 무리한 공론화 과정이 지녔던 문제점 등을 집중 조명했다. 그리고 수원지역 군공항 유지 필요성과 화옹지구 일대 환경 보전 필요성 등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토대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금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황성현 경기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과 김주영 한국교통대 교수, 손종필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상환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 역시 각자가 몸담아 온 전문분야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군공항 이전 시도와 특별법이 가진 문제점들을 상세히 짚어냈다. 이어 지금과 같은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추진 방식은 올바른 해법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하며, 군공항 이전 및 국제공항 건설 필요성 대한 근본적 재검토와 함께 상생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토론회를 개최한 송옥주 의원은 “2012년 이후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로 지역갈등이 반복됐을 뿐만 아니라 국가, 지자체의 행정력과 예산 낭비가 있었다”라면서 “이제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문제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지자체, 그리고 정치권이 참여하고 논의할 수 있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이전 강행 이외에 군공항의 점진적 폐쇄, 기능 축소 등 다양한 대안 마련에도 나서야 한다”라면서 “제22대 국회에서는 이러한 논의들을 바탕으로 수원군공항 관련 갈등을 매듭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 구리형 통학순환버스 등 교육현안 협의회 개최...“통학여건 개선”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 구리형 통학순환버스 등 교육현안 협의회 개최...“통학여건 개선”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지난 17일 구리상담소에서 구리형 통학순환버스, 인창초 학교 안전(GTX-B 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했다. 통학순환버스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원거리 통학 및 통학 안전 확보를 위한 학생 전용 통학버스로, 구리지역은 올 하반기부터 운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리 소재 중․고등학교는 교문동, 수택동 등에 다수의 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주로 인창동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는 통학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것이 학생, 학부모들 사이에서의 중론이다. 이번 협의를 통해서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노선도 및 운행방향, 등․하교시 운행시간 등 통학 안전확보와 통학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중․고등학생들의 통학여건이 개선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GTX-B 노선 공사 구역이 인창초등학교와 근접하여 학생 통학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통학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 등 공사 관련자에게 안전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며, 교육청, 구리시 등 관계기관에서도 학생 통학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인창초등학교는 현장체험학습 등 진행시 전세버스가 진입하기 어려운 구조이므로 인창2로에서 진출입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교육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JOA’ 배우 공개 오디션 개최...“7월 중 크랭크인”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JOA’ 배우 공개 오디션 개최...“7월 중 크랭크인”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에서 제작하는 2024년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JOA’가 배우 공개 오디션을 개최했다. 2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웹드라마 공개 오디션은 5명의 배우 선발에 총 349명의 지원자가 응시, 69.8: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여 웹드라마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증명했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25명의 지원자들은 이날 2차 공개 오디션을 통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역 5명은 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강준태’ 역을 비롯하여 성인 남자 배역 2명과 성인 여자 배역 1명, 어린이 남자 배역과 여자 배역 각 1명이다. 심사위원으로는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배우 홍경인과 제작진, 그리고 웹드라마 담당 주무관으로 총 5명이 참여했으며, 크게 작품성, 표현성, 전문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홍보대사 배우 홍경인 심사위원은 “아역부터 성인 연기자까지 안정된 연기력으로 열연을 펼쳐주어 심사가 쉽지만은 않았다. 이번 웹드라마에서 새로운 배우 탄생을 기대해 봐도 좋겠다.”며 심사 소감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경기도의회에서 5번째로 제작하는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JOA’는 과거 스승과 제자 사이인 두 도의원이 우연히 한집에서 지내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재밌고 감동적으로 그린 내용으로, 7월 중 크랭크인을 거쳐 오는 10월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용욱 경기도의원, 푸드테크 등 식품산업 육성 조례 마련할 것...“일자리 창출”
이용욱 경기도의원, 푸드테크 등 식품산업 육성 조례 마련할 것...“일자리 창출”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이 지난 16일 파주상담소에서 푸드테크 등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도와의 매칭 사업을 통해 지역특화사업과 라이즈(RISE) 사업(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과의 연계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사업이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센터 지역팀장은 관계기관들의 협업을 통한 시군매칭 식품 관련 특화 사업을 다양하게 기획 및 제안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용욱 의원은 “경제적으로 시름이 깊은 시기에 도움을 받을 곳이 없는 중소기업과 제조업을 위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제안 의견들에 동의하고 지지한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메디컬 헬스케어,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6차 산업으로서의 농업 등을 산업 벨트화하면 파주시를 비롯한 북부 지역경제 발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클러스터 분산 배치,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용욱 의원은 지난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 이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촉구한 바 있다.
김현기 서울시의장, “튀르키예 앙카라 ‧ 이스탄불과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김현기 서울시의장, “튀르키예 앙카라 ‧ 이스탄불과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와 최대도시 이스탄불을 방문해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의회는 5월 20일(월)~28일(화) 7박 9일 일정으로 앙카라와 이스탄불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튀르키예 수도인 앙카라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서울시의회는 앙카라시와 1997년 친선우호 협정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지난 3월 튀르키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만수르 야바쉬 앙카라 시장을 면담하고 양 도시 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22년은 양 도시가 우호협약을 체결한지 25주년이 되는 해로, 서울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코로나 기간 중 중단되었던 의회 대표단 간 상호방문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은 “여의도에는 양 도시 상호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앙카라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앙카라시가 기증한 민속예술품이 있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앙카라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양 수도가 정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 대표단은 앙카라 한국공원 내 참전용사 기념비에 참배하는 등 한국전쟁 중 숨진 튀르키예 군인들의 넋을 기리고 양국 간 우호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의장 취임 후 수많은 도시에서 서울의 우수정책을 배우고자 방문했다”라며, “대한민국과 서울이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튀르키예의 도움 덕분으로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튀르키예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한국전 4대 파병국으로 6‧25 전쟁 당시 양국 수교 전임에도 불구하고 2만 1천여 명의 군대를 파병했다. 또한 대표단은 튀르키예 최대도시인 이스탄불시를 방문해 이스탄불 시의회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현기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튀르키예 도시들과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서울시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김현기 의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랫동안 협력해온 도시들과 후속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외도시 의회와의 교류지역 및 분야를 다각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5.18 민주항쟁 44주년 맞아 광주 방문 “광주 오월 정신 계승” 강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5.18 민주항쟁 44주년 맞아 광주 방문 “광주 오월 정신 계승” 강조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경기도의회 유호준(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다산·양정동)의원이 5.18 광주민주항쟁 44주년을 맞아 지난 17일(금) 18일(토) 이틀간 광주광역시를 방문했다.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 참배를 비롯해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을 만나 ‘민주의 종’ 타종식에 참석하는 등 이틀 동안 광주 곳곳에서 진행된 5.18 광주민주항쟁 관련 행사에 참석한 유 의원은 “광주광역시의회가 제안한 것처럼 전국 광역의회 곳곳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노력하겠다”라며 5·18 광주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의 필요성과 함께 경기도의회에서도 뜻을 모아갈 의지를 밝혔다. 18일 오전 이은미(더불어민주당, 안산시 중앙·호수·대부동)의원과 함께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한 유 의원은 “광주 오월 정신은 차별 없는 평등한 대동세상을 바라는 정신”이라 강조하며 “광주 오월 정신 계승을 이야기하면서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 등 우리 사회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갈라치기 하는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라며 ‘광주 정신’을 강조하면서도 장애인, 여성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후 금남로 5.18 민주광장 민주의 종각 앞으로 이동한 유 의원은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과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을 만나 인사를 나눈 뒤 ‘학생인권조례’ 등 광역의회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정무창 의장은 “학생인권조례 등 인권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켜내는 것이 바로 ‘인권도시광주’가 지향하는 길”이라며 제1호 학생인권조례인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막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호준 의원은 이틀간에 걸친 광주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며 입장문을 내고 “광주 오월정신을 받들어 차별 없는 평등한 대동세상을 꿈꾸며 일하겠습니다.”라며 강조한 뒤 “안전하지 않고 불안정한 노동에 처해있는 노동자들과 함께하겠습니다. 각종 성차별에 놓여 있는 여성들과 연대하겠습니다.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고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이주민들의 이웃이 되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벽 앞에서 배제되는 장애인들과 함께 싸우겠습니다. 자신의 성적지향을 부정당한 채 이를 숨기고 살아야 하는 성소수자들과 연대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방식으로 정치를 통해 광주 오월정신을 계승할 뜻을 밝혔다.
경기도 의회 이진형 의원, 응급 심야약국 운영을 위한 정담회...“약국 순번제로 지정”
경기도 의회 이진형 의원, 응급 심야약국 운영을 위한 정담회...“약국 순번제로 지정”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은 지난 17일(금), 경기도 의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응급 심야약국 운영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 보건건강국 유권수 보건의료과장, 서은엽 주무관이 함께했다. 이진형 의원은 “응급 심야약국은 응급실이 있는 병원 인근의 다수 약사들이 근무하는 약국들을 순번제로 지정하여 취약 시간대인 새벽까지도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고 하면서 “현재 공공 심야약국을 시군 보조사업으로 46개소에서 추진하고 있으나 근무환경 등을 이유로 추가적인 확대가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이 될 것이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응급 심야약국의 효율화 운영 방안을 언급하며 “시급을 기존 약 3만 7천원 정도에서 5~6만원대로 인상하고, 응급실 주변 약국들을 순번제로 지정하여 약국 한 곳만을 지정할 때 생기는 업무 과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며 “심야 시간대 응급실을 찾는 환자 중 60% 정도는 경증환자로서 간단한 약물 치료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 응급 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응급실은 긴급 중증환자 위주로 운영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권수 보건의료과장은 “공공 심야약국 확대가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해결책이 될 것 같다”고 하면서 “경기도 약사회,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과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정하용 경기도의원, 초당초·백현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 개최
정하용 경기도의원, 초당초·백현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으로 교육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 다할 것"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지난 17일 용인초당초등학교(기흥구 중동 소재)와 용인백현고등학교(기흥구 동백동 소재)에서 잇따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학부모를 비롯한 학교·교육지원청·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의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개최된 용인초당초 정담회에서 최재원 교장은 “정담회에 앞서 학부모님들과 함께 사전에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였는데 ▲차량을 이용하여 통학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픽업존 마련 ▲누수가 발생한 교사동과 체육관 옥상의 방수공사 ▲비좁고 오래된 급식실의 현대화가 주로 논의됐다”고 밝히고, “학교가 개교한 지 20년이 되어 가다 보니 여기저기 손볼 곳이 많은데 교육환경 개선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허정규 용인시 기흥구청 교통시설팀장은 “픽업존 설정은 경찰서와의 사전협의사항으로 최대한 빨리 협의하여 안전한 승하차 구역을 설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으며, 서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건축팀장은 “현재 교사동에 대한 옥상 방수공사 예산만 확정되어 있지만,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체육관까지 함께 공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고,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 밖에 황영한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학부모회 임원들은 “찾아가는 음악회나 공연 등의 관람 기회, 명사 특강 등도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해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후에 개최된 용인백현고 정담회에서 이종윤 교장은 “의원님께서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다시 한번 학교 발전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고, 정담회에 앞서 학부모님들과 함께 사전에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였는데 ▲학교 주변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노후화된 시청각실 리모델링 ▲개교 후 한 번도 하지 않아 지저분한 내부 도색 등이 주로 논의됐다”고 밝히고, “특히 학교가 당초 초등학교로 설계되었다가 고등학교로 변경되어 전체적으로 비좁은데 교육환경이라도 개선되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구자정 용인시 기흥구청 교통과장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는 경찰서와의 사전 협의사항이지만 이면도로의 경우 지자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고 있어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협의를 마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으며, 이수진 용인교육지원청 예산팀장은 “시청각실 리모델링은 지자체 대응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내부 도색은 현안사업으로 지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 밖에 최유진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학부모회 임원들은 “학교 주변의 유해한 업소로 인한 교육환경 저해 문제, 원거리 통학 학생을 위한 학생통학차량 지원, 비숙박형 현장체험학습도 현장체험학습비 지원대상에 포함되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도 제시했다. 정담회를 마무리하며 정하용 의원은 “학교에서 미리 학부모님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현안사항을 주셨기 때문에 관계부서와 사전에 긴밀히 소통하고 대책을 마련하여 오늘 정담회에 참석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학교는 학생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곳이고, 우리는 마땅히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의무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소통해서 학교가 교육에 소홀함이 없도록 교육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당선"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당선"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기업을 운영하다 어느 날 정치인으로 살게 되면서, 영광의 날도 있었지만 고통스런 날도 있었다. 솔직히 지난 2년은 외롭고 힘든 순간이 많았다. 집단적으로 한 사람을 ‘내부총질러’라며 때려 팼다. 패거리에 끼어 그 사람을 욕하고, 침 뱉고, 같이 발길질을 했으면 저에게는 꽃길이 보장되었을 것이다고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당선인은 5월 19일(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당대표 경선후 수락연설에서 밝혔다. 이어 그것은 너무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너는 왜 그러지 못하느냐. 놀리듯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게 홀로 얻어 맞는 사람을 편들어주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한병태를 편들어주는 일과 같은 일이었다. 그를 위해 국회 소통관을 예약하고, 마이크를 건네주고, 그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일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친 것 아니냐고 욕하는 사람, 그렇게 계산이 안 되는 거냐고 걱정하는 사람, 도대체 왜 그러는 거냐고 이상한 소문을 퍼트리는 사람.......별의별 일을 다 겪었다. 마침내 여기까지 왔다. 뿌듯합니다. 눈물겹습니다. 뭉클하다. 제가 그렇게 지키려 했던 사람이 책임졌던 자리를 이제 제가 이어받았다. 오늘을 위해 지난 2년간 모진 일들을 견뎌냈다는 생각을 하니, 다양한 감정이 밀려온다고 설명했다. 허 당선인은 딱 2년 전 이맘때, 2022년 5월 20일.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이준석 대표는 광주로 내려갔다. 광주 북구 의회 선거에 나선 곽승용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되자 직접 광주로 내려가 현수막을 다시 걸었다. 안전모를 쓰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직접 현수막을 거는 젊은 당대표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당대표의 모습도 분명하다. 그런 당대표가 되겠다. 몸으로 실천하고, 행동으로 보여주고, 결과로써 증명하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는 이번 당대표 선거에 "대통령을 만들 사람"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할 일이 많다. 선거 기간 동안 약속했던 것처럼 중앙당을 재정비하고, 시도당과 지역 당협을 활성화하고, 정치학교를 통해 인재를 발굴하고, 기초부터 광역까지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겠다는 각오로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尹 대통령 부부, '회암사 사리이운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재’참석
尹 대통령 부부, '회암사 사리이운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재’참석
[선데이뉴스신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5월 19일 오전 경기도 양주회암사지에서 열린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재'에 참석했다. 오늘 행사는 지난 4월 16일 미국 보스턴미술관으로부터 가섭불, 정광불, 석가불, 나옹선사, 지공선사(3여래 2조사)의 사리가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환지본처(還至本處)되는 것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번에 돌아온 사리는 본래 양주 회암사의 지공선사 사리탑에 모셔져 있다가 일제강점기에 불법 반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반출 후 100년 만의 환지본처이다. 특히 사리가 공개되는 것은 고려 후기 사리탑 봉안 이후 600년 만에 최초이다. 그간 조계종은 보스턴미술관의 사리구 소장을 확인한 이후 20여년간 숙원이 된 사리 반환에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높은 김건희 여사가 큰 공헌을 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사를 찾은 대통령에게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영부인께서 보스턴미술관에 사리반환 논의를 적극 요청하는 등 사리 본지환처에 큰 역할을 해 모셔올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오늘 행사는 법륜스님의 사회로 칠정례 및 반야심경, 삼대화상 다례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통령 부부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함께 모든 국민에게 행복이 가득하기를 서원하며 헌등했다. 이후 사리이운 경과보고, 청법게, 입정, 법어 및 정근 등의 순서로 봉행했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불교계와 국민 모두에게 큰 경사라며 100년 가까이 이역만리 타국에 머물렀던 3여래와 2조사의 사리가 마침내 고국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대통령은 또한 이번에 돌아와 모셔진 사리는 한국 불교의 정통성과 법맥을 상징하는 소중한 국가 유산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런 귀한 유물을 다시 모셔 오는 일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특히 2013년 사리구 반환 협상이 최종 결렬됐으나 미국 순방을 계기로 10년 만에 반환 논의 재개를 요청했고, 많은 분들께서 노력한 끝에 지난 4월 기다렸던 환지본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서 대통령은 큰 도움을 준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대덕스님, 국가유산청 관계자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대통령은 오랫동안 풀지 못한 어려운 문제였지만, 한미관계가 더 가까워지면서 문제를 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정 운영에 있어 국민을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한 세상, 국민의 오늘이 더 행복하고 나라의 미래가 더 희망찬 대한민국을, 불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며 축사를 마쳤다. 오늘 행사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종회의장 주경스님, 교육원장 범해스님 등 불교계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4,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관계에서는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홍철호 정무수석, 인성환 안보2차장 등이 참석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이석현 비상대책위원장"
"5.18 광주 민주화운동, 이석현 비상대책위원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이석현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17일) 냈던 '새로운미래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오월정신을 헌법에 담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회는 광주시민들께서 피와 땀으로서 완성하신 오월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했다. 그날의 아픔으로 편히 잠들지 못한 민주영령의 넋을 위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로 44주년을 맞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은 우리 미래세대에게 크나큰 자산이다. 거대권력에 맞선 소수의 목소리가 시민들의 지지 속에서 꽃 피워 한국 민주주의의 토대를 마련했다. 광주 시민들께서 심어주신 민주주의의 씨앗을 잘 가꿔내겠다. 불의에 항거했던 오월정신을 이어받아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미래는 민주열사의 뜻을 받들어 오월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데 앞장서겠다. 민주주의 정신을 깊이 새겨넣겠다.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개헌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헌법은 과거의 유산 속에서 새 시대의 소망을 담는 그릇이다. 1980년 민주화를 향한 열망이 헌법 개정 과정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야에 촉구한다. 개헌 관련 논쟁적 사안부터 논의하기보다는 오월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 모두가 동의하는 내용에서부터 출발하기 바란다. 오월정신 토대 위에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편과 결선투표제 도입 그리고 미국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개헌에 이르는 광범위하고 범국민적 개헌 논의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 새로운미래도 적극 동참하겠다. 5.18 행사위가 선정한 올해 슬로건은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이다. 대화와 협치 노력을 통해 한 마음으로 오월정신을 계승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제44주년 5.18민중항쟁 정신계승 노동자대회,  전종덕 당선자"
"제44주년 5.18민중항쟁 정신계승 노동자대회, 전종덕 당선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5월 시민군의 후예,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 여러분! 노동자가 앞장서고 국민과 함께하는 반윤석열 투쟁으로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어내자. 노동자가 직접 정치하는 진보당이 함께하겠다고 진보당 전종덕 당선자는 5월 18일(토) 오후 3시 광주 금남로 특설무대에서 밝혔다. 이어 5·18 광주민중항쟁 44주년이다. 민주주의를 향한 함성, 자주와 평화통일, 대동세상의 그날의 외침이 전해온다. 죽음을 앞에 두고도 의연히 역사의 승리자가 되고자 했던 민주영령들의 희생이 지금의 우리를 있게 했다. 오월정신을 계승한다는 것은 노동자·민중을 억압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의 도전에 맞서 싸우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내일의 역사가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이라던 윤상원 열사의 마지막 말씀처럼 윤석열 검찰독재에 맞서 싸우는 우리 노동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오월정신의 계승자이다. 윤석열 정권은 5·18민중항쟁 헌법 전문수록 약속을 2년이 지나도록 지키지 않고 있다. 재벌 대기업을 비호하며 양회동 건설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국정기조를 바꾸라는 총선 민심을 뒤로하고 민정수석실을 신설하고, 김건희 여사를 비호하기 위해 소위 ‘수틀막’ 인사로 답하고 있다. 그리고 ‘채 해병 특검법’마저 거부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우리 광주에 와서 또 이런 모임을 갖는 것 자체가 우리 당으로서는 큰 의미가 있다. 오늘 저도 5.18 기념 추념식에 와서 자리에 앉으면서 숙연한 마음 또 영상 이런 걸 보면서 말할 수 없는 눈물과 가슴에 울컥하는 것을 제가 참을 길이 없었다고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5월 18일(토) 밝혔다. 이어 우리 광주 민주화 운동은 이제 광주의 운동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주 역사의 한 장을 이루고 있다. 유네스코에 모든 기록이 등재됨으로써 우리 광주 민주화 운동은 우리나라만의 또 행사가 아니고 이것은 전 세계인들, 특히 자유민주주의를 아직도 희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도 ‘이러한 운동이 일어났었다. 일어날 수 있다. 일어날 것이다.’ 하는 엄청난 희망의 메시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광주와 민주화 운동의 오늘 이날만큼은 우리 당이 앞장서서 그 의미와 앞으로의 우리가 할 일을 다짐하는, 우리도 민주주의의 선봉에 서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자리로 우리가 마음먹었으면 좋겠다.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 오늘 특별히 원외 조직위원장님들 얼마나 수고가 많으신가. 이제 안 해본 사람은 모른다 그런 얘기가 있다. 여러분들의 고충을 누가 알겠나. 또 한편 모든 정치인은 원외위원장을 거쳐야만 원내에 들어가게 돼 있기 때문에 이 고충은 또 우리 모두의 고충이고 정치의 출발점이다. 마치 옥동자를 낳으려면 산모가 산고를 겪어야 되듯이 여기서 우리는 원내로 진입하고 형기무형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우리가 형은 고통을 주는 것은 다시는 그러한 형을 주지 않기 위한 것을 기약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우리 원외는 원외 활동을 함으로써 다시는 우리 지역에 원외가 아니라 이젠 원내로 들어가는 것을 내 산고를 통해서 이루어내겠다 하는 각오로 우리가 일을 하는 것이다. 특히 이 광주, 호남 지역의 우리 조직위원장님들, 저는 지난 지난 대선에 50여일을 광주에서 묵었다. 그리고 호남 전부를 군 단위까지 다니면서 여러분들의 마음을 제가 다 간직하고 간 사람이다. 그때 호남의 호응이 굉장히 컸다. 그래서 두 자리의 지지를 우리가 얻어냈다. 사실은 박정희 대통령 때는 30%가 나온 지역이다. 그때 우리가 호남은 안 된다 이런 생각 절대 하면 안 된다. 우리 하기 나름이다고 설명했다. 또 호남의 매력은 제가 그때 우리가 좀 사담이기도 합니다만, 우선 제가 50여일을 지냈던 이유는 첫째 음식이 너무 맛있는 거다.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지역을 다니다 보니까 다른 데도 우리 안 아름다운 데가 없겠다. 근데 호남은 정말 산천 경개가 아름답고 정말 어디 가도 아주 빼어난 경관에 제가 아주 마음을 많이 빼앗겼더랬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제가 정말 호남의 정이 든 것은 인정이다. 이 호남의 인정은 참 뭐라고 얘기할까. 한 번 손을 잡으면 손을 놓지 않는 인정이다. 다만 우리가 신의를 지켜야 된다. 우리 호남 분들은 신의를 가볍게 여기는 사람은 상대를 안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당이 신뢰를 지키고 우리가 할 도리를 하면 절대 호남이 우리 손을 잡지, ‘우리의 하기 나름이다’ 이런 마음을 가지시고, 특히 호남에서 ‘우리가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하시는 우리 운영위원장님들 혹시 계시다면 저희가 힘을 합해서 다음 선거 다음 선거 반드시 우리가 원내로 진출하자는 다짐을 하고 중앙당도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尹 대통령, '3년 연속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우리의 자유와 번영, 미래를 이끈 오월 정신"
尹 대통령, '3년 연속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우리의 자유와 번영, 미래를 이끈 오월 정신"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5. 18, 토) 오전 광주광역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특히 대통령은 취임 이후 3년 연속 빠짐없이 기념식에 참석하면서 마음을 다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렸다. 대통령 재직 중 3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한 사례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및 대통령실 인사 외에도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 및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원외 조직위원장 등 120여 명이 대통령과 함께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통령은 먼저, 5.18민주묘지 입구에서 미리 도착해 기다리던 5·18후손 대표들과 인사를 나눴다. 올해는 5.18 정신을 세대를 이어 계승해 나간다는 뜻에서 5.18 후손들과 함께했다. 이어 대통령은 버스를 타고 도착한 5.18유가족 대표 한 분 한 분에게 목례와 악수로 인사를 건넸다. 대통령은 인사를 모두 마친 뒤 ‘민주의 문’으로 이동해 방명록에 "우리의 자유와 번영, 미래를 이끈 오월 정신"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서 대통령은 5·18후손 및 5.18유가족 대표들과 황일봉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장, 양재혁 5.18민주화운동 유족회장, 윤남식 5.18민주화운동 공로자회장, 강정애 보훈부장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과 함께 ‘민주의 문’을 통과해 기념식장으로 동반 입장했으며 헌화, 분향 및 묵념에도 함께했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광주가 흘린 피와 눈물 위에 서 있다"며 "1980년 5월, 광주의 그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은 경제적 불평등과 사회적 양극화가 자유민주주의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면서, 빠른 경제 성장으로 자유와 복지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일어나 손을 맞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것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대통령은 기념식을 마친 뒤 5·18민주묘지 1묘역에 안장되어 있는 故 박금희, 故 김용근, 故 한강운 유공자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대통령은 먼저 박금희 유공자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박금희 유공자(1963년生)는 전남여상 3학년에 재학하던 중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피가 필요합니다”라고 외치는 가두 방송을 듣고 기독병원에서 헌혈을 하고 나오다가 계엄군 총에 맞아 사망했다. 대통령은 유공자의 언니인 박금숙 씨의 손을 잡고 위로를 건네며 "건강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김용근 유공자 묘소로 이동해 참배했다. 김용근 유공자(1917년生)는 고등학교 교사 은퇴 후 고향 강진에서 농사를 짓다가 5·18 당시 지명수배된 제자들을 숨겨준 죄로 수감생활을 한 뒤 후유증(심근경색)으로 1985년에 사망했다. 대통령은 김용근 유공자가 독립유공자이자 6.25참전용사이기도 하다는 설명을 듣고 아들 김만진 씨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한강운 유공자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한강운 유공자(1961년生)는 화물차 운전사로 5.18 시위대를 도청으로 이송하는 역할을 했으며, 공수부대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경계근무 수행 중 붙잡혀 상무대에 끌려가 고문을 당한 후유증으로 2002년 사망했다. 대통령은 배우자 임영례 씨와 아들 한선호 씨와 악수를 나눴으며 특히 아들 한선호 씨에게는 "어머니 잘 모시기 바란다"고 위로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을 악수로 격려하고 국립5·18민주묘지를 떠났다.
김진표 의장,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접견..."교류협력 확대 방안 논의"
김진표 의장,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접견..."교류협력 확대 방안 논의"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8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접견하고 한국 기업의 캄보디아 투자 확대와 개발협력(ODA)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9월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는 8년 만에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해 훈 마넷 총리, 훈 센 상원의장(당시 캄보디아국민당 총재), 쿠은 쏘다리 국회의장 등 캄보디아 최고위급과 연쇄 회동을 가진 바 있다. 김 의장은 먼저 지난 9월 캄보디아 공식 방문 당시 훈 마넷 총리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총리 방한 계기에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수립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작년 훈 마넷 총리 접견 당시 양국 관계 격상을 희망한다는 훈 마넷 총리의 의사 표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캄보디아 정부의 의지를 잘 전달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훈 마넷 총리는 이에 "저의 新정부 역시 한국과의 관계를 지속 강화하고 싶다"며 "제 첫 방한을 통해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기쁘며, 이를 통해 양국 협력을 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과 훈 마넷 총리는 한국 기업의 캄보디아 투자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방산협력 확대, 농업·보건·섬유·식품·인력양성 ODA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먼저 "양국 교역액이 재수교(97년) 후 27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 발효된 한-캄 FTA를 통해 투자협력도 더 활발히 진행되리라 믿는다"며 한국기업 투자 협력 확대를 위한 한국 금융기관의 캄보디아 진출 확대, 캄보디아 금융공무원 대상 초청 연수 등 금융 협력 확대를 위한 훈 마넷 총리의 관심을 요청했다. 훈 마넷 총리는 이에 양국 협력 확대 과정에서 은행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방한 과정에서 다양한 한국 은행들과 MOU를 체결했으며, 더 많은 한국 금융기관이 양국 협력에 참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훈 마넷 총리는 또 한국 기업의 캄보디아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공동협의회 구성과 △한국 기업을 위한 특별경제구역 지정 등 두 가지의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에 공감을 표하면서 한국 기업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핫라인 개설을 훈 마넷 총리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또 한국 농업 기업의 캄보디아 투자, 농업기술 전수 및 식품가공산업 육성 등 농업분야 협력, 당까오 후송병원 지원사업 등 보건 분야 협력, 섬유·식품가공 분야 애로기술지도(TASK: Technology Advice and Solutions from Korea) 등 캄보디아 주력사업에 대한 기술지도 및 인력양성 지원, 과학기술·디지털·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ODA 사업을 제안했다. 훈 마넷 총리는 이에 한국의 발전된 농업기술을 도입해 한국의 기준에 맞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한국에 수출하고 싶다면서 망고에 적용되는 관세율 인하에 대한 김 의장의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인력양성 훈련 프로그램을 매우 환영한다면서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노동력 부족과 캄보디아 산업화의 두 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美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를 졸업한 훈 마넷 총리에게 한국 방산 산업의 경쟁력을 설명하면서 방산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훈 마넷 총리는 이에 캄보디아 국방산업을 개방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진행중이며, 향후 한국으로부터 상품을 구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내에서 장비를 직접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인천-앙코르와트 직항 노선 재개를 훈 마넷 총리에게 요청했다. 이에 훈 마넷 총리는 관련 사항을 윤석열 대통령 면담(16일) 당시 말씀드렸으며, 그 밖에도 부산·제주 등 도시와 캄보디아 각 도시를 연결하는 직항로의 개설도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캄보디아 측에서 쑨 찬톨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 제1부위원장, 쏙 쩐다 소피어 부총리 겸 외교국제협력부장관, 쩜 니몰 상무부장관, 헹 쑤어 노동‧직업훈련부장관, 딴 성프렁쏘아 총리직속특임장관, 꾼 념 총리직속특임장관 겸 관세총국장,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 이읏 소피어 총리자문 겸 외교국제협력부차관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변재일 의원(한-캄 의원친선협회장),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최만영 공보수석비서관, 박정욱 주캄보디아한국대사,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인 여러분께 호소드린다. 본연의 자리로, 추경호 원내대표"
"의료인 여러분께 호소드린다. 본연의 자리로, 추경호 원내대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어제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우원식 의원님이 선출되었다. 환영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원식 의원님과 상임위에서 함께 활동한 바 있고, 경제부총리 재임 시절 예결위원장으로서 함께 국정을 고민했던 인연이 있는 등 평소에도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 의원님이시다. 우원식 의원님께서 2017년 민주당 원내대표 시절에는 협치를 위한 여야정협의체 구성을 이끌었던 기억이 있고 주요 고비마다 타협을 위해 애쓰시던 모습도 생생하다. 당시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야당 협상 파트너가 단식투쟁을 하며 여야 간 극한 대립의 현장도 겪었던 국회의 산증인이시다고 추경호 원내대표는 5월 17일(금)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 원내대책회의에서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 국회는 산적한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진영보다 민생이고 여야보다 민생이다. 국회는 국민의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특히 “국회란 대화하는 기류가 중요하고 여야 간의 협상과 협의를 존중할 것”이라는 우원식 의원님의 말씀에 울림이 느껴지고 기대도 크다. 앞으로 국회에서 여야 간 갈등, 투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의료개혁 문제로 국민 여러분의 불안한 마음이 크셨을 것이다. 특히 어떠한 경우에도 환자 곁을 떠날 수 없다는 신념으로 의료 현장에 남아 국민 생명을 지켜주고 계시는 의료진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어제 집행정지 항고심 사건에 대한 사법부의 기각 결정으로 정부가 추진해 온 의대 증원과 의료개혁이 고비를 넘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법부의 판단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더 이상 국민들께서 혼란을 느끼시지 않도록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 원내대표는 의료인 여러분께 호소드린다.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주시기 바란다.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주시기 바란다. 당과 정부는 의료 현실에 맞는 의료 개선을 함께하겠다는 뜻은 변함이 없다. 이제는 의료인 여러분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의료개혁특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의사의 임무는 환자 곁을 지키는 일이다. 의료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내면서 의료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과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내일은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이다. 어제 5.18 단체 대표자들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5월 18일에는 현역 의원들과 당선인들이 함께 광주를 방문하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5.18민주화운동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이다. 44주년을 맞아 5.18정신이 잘 계승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우여’ 5.18 관련 발언 ‘우려스럽다’, 자유통일당 이동민 대변인
‘황우여’ 5.18 관련 발언 ‘우려스럽다’, 자유통일당 이동민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16일 5.18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헌법 개헌에 찬성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황제유공자법으로 불리며 국민적 질타를 받는 등 5.18민주화운동특별법은 그동안 5.18을 신성시한다는 비판과 함께 5.18유공자 명단의 불공정, 불투명성까지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고 자유통일당 이동민 대변인은 5월 17일(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5.18유공자 명단에 5.18과 무관한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이 마치 폭주하는 야당에게 선심 쓰는 거래 하듯 5.18 헌법 전문 수록을 언급한 것은 정치 협잡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더구나 전당대회 관리용 비대위원장인 황우여 위원장이 ‘감 놔라, 배 놔라’하며 언급할 사안은 더더욱 아니다. 오히려 월권에 까깝다. 황우여 위원장의 5.18 관련 발언은 그의 이름처럼 ‘우려스럽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국민의힘은 5.18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해서라도 그동안 많은 국민들이 요구해 왔던대로 5.18유공자 명단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일이 시급하다. 황우여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은 몰상식한 협잡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미국 순방 성공적, 김진표 의장"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미국 순방 성공적,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5월 4일부터 17일까지 10박 14일의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 공식 방문을 마치고 17일 귀국한다. 김 의장은 믹타 5개국 국회의장, 브라질 상원의장, 아르헨티나 상·하원 의장 등 각국 의회 지도자들과 잇따라 만나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투자 확대 기반 마련,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요청 등 전방위적인 경제외교에 힘썼다. 아울러 멕시코에서 열린 제10회 믹타 국회의장 회의에서 믹타 5개국 의장을 설득하여 믹타 의장 성명에 '북한의 불법 무기거래에 대한 우려와 경고'를 반영하는 데 성공했다. 또 순방 시작과 마지막 일정으로 미국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고, 미국 하원의장 초청으로 미국 연방 의사당을 방문해 빌리 그레이엄 목사 동상 제막식 참석, 미국 조야인사 등을 만나 한미 간 의회외교 증진을 도모했다고 의장실은 밝혔다. ▲ 믹타 5개국 의장 설득하여 '북한의 불법 무기거래에 대한 우려와 경고'를 믹타 의장 성명에 최초로 반영 이어 김 의장은 먼저 멕시코를 공식 방문하여 제10회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믹타 5개국 의장들을 설득하여 '북한의 불법 무기거래에 대한 우려와 경고'를 믹타 국회의장회의 의장 성명에 처음으로 반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 : G7 또는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속하지 않으면서 GDP 경제규모 순위가 세계 12~18위인 국가(2015년 기준) 5개국(맥시코,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튀르키예, 호주) 간 협의체로 우리나라 국회가 외교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창설한 국회의장 회의 또 당초 5개국이 합의했던 믹타 의장 성명 초안에는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미사일 개발 및 기술 확대에 대한 우려와 경고' 수준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는 지난해 3월, 믹타 외교장관회의 공동 코뮤니케(Communiqué) 내용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었다고 했다. 이에 김 의장은 각국 정상에게 지난 1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 떨어진 미사일 잔해가 북한의 미사일이라는 사실이 지난달 29일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보도로 북한의 불법무기 거래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높아진바, 이를 믹타 의장 성명에 반영하자고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의장은 정부 차원의 합의 과정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이슈를 공동 성명에 담는 것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의장은 '북한의 불법 무기거래는 미사일 개발이나 발사보다 세계평화에 더 큰 위협'이라며 믹타 국회의장들을 설득했고, 그 결과 5개국 이견 없이 북한 불법 무기 거래 규탄에 대한 단일 입장 표명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믹타 의장 성명 발표 이후 진행된 차기 의장국 이양식에서 대한민국이 차기 의장국 지위를 수임받았다. 내년에는 대한민국이 의장국을 맡아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회의 의제 설정의 이니셔티브를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 국회의장으로 11년 만에 브라질방문, 현지 진출기업이 제기한 원자재 관세율 인하 필요성 등 전달 이어 의장실은 국회의장으로 11년 만에 브라질을 공식 방문한 김 의장은 상파울루에서 동포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를 열고 한-브라질 관계 발전 방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파셰쿠 브라질 상원의장 회담에서 교민 및 우리 기업의 건의 사항을 전달하며 의회 차원의 관심을 당부하였다고 전했다. 파셰쿠 상원의장 회담에서 김 의장은 "브라질은 한국의 중남미 최대 투자대상국(118억불)이며, 120여개 우리 주요 기업들이 진출하여 양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전날 동포간담회에서 브라질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제기한 원자재 관세율 인하를 요청했다. 이에 파셰쿠 의장은 "브라질-한국 의회친선협회 의원들과 관세율 현황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신산업의 경우 적절한 입법활동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양국이 합심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고 파셰쿠 상원의장은 "브라질 의회는 AI 등 신산업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 밖에 김 의장은 "북한의 도발은 세계 평화·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저지, 불법사이버 해킹 자금원 차단, 불법무기 거래 중단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에 브라질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파셰쿠 상원의장은 "대화를 통해 평화의 길을 찾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회담에 앞서 상·하원 공동회의가 진행 중인 브라질 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하여 파셰쿠 상원의장과 참석한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 아르헨티나서 우리 기업이 요청한 이중과세방지협정 및 사회보장협정 체결 지원 당부, 아르헨티나 상·하원의장 모두 투자유치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이후 김 의장은 아르헨티나로 이동해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상·하원의장을 면담하는 등 숨이 가쁜 의회 외교 활동을 펼쳤다고 했다. 또 김 의장은 압둘라 상원 임시의장을 만나 우리 기업인들이 동포 간담회에서 요청한 이중과세방지협정*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의회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한-아르헨티나 간 이중과세방지협정이 체결이 지연되면 기업의 투자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실질협력 확대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은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의 빠른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감을 표했다. * 이중과세방지협정 : 기업이 외국에서 소득을 얻었을 경우 본국 또는 외국 중 한 나라에서만 세금을 물리도록 하는 국가간 협정 이후 김 의장은 아르헨티나 하원 면담장으로 이동하여 메넴 하원의장과 회담을 진행했다. 김 의장은" 사회보장협정*이 조속히 체결되면 한국기업의 아르헨티나인 고용이 활성화될 것"이며 사회보장협정의 조속한 처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메넴 하원의장은 "아르헨티나는 투자유치를 위한 법적안정성 마련을 위해 환경개선 중"이라며 "사회보장협정이 체결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 한-아르헨티나 사회보장협정 : 파견근로자 등에 대해 상대국 연금보험료 납부 3년간 면제, 연금 수급자격 결정시 상대국 연금 가입기간 합산 그 밖에 김 의장은 "리튬 등 아르헨티나의 풍부한 광물 자원과 우리나라의 첨단기술이 결합하면 좋은 협력모델이 될 수 있다"며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뿐만 아니라 수소·재생에너지, 정보통신(ICT), 우주항공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양국이 협력 강화를 모색 중인 만큼, 아르헨티나 상원도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은"광물 투자 촉진 법안이 아르헨티나 의회에서 통과되어 한국의 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유 중에도 한미 간 의회외교 증진 및 동포 및 지상사 애로사항 청취 한편 김진표 의장은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를 공식방문 중 지난 4일(현지시간) 경유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복수국적 허용 기준 완화, 재난재해 동포 지원 강화 등 동포와 지상사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귀국길에는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초청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연방 의사당에서 존슨 하원의장을 만나 KIPEC(한미의회교류센터) 활용방안, 한미의원연맹 구성 계획 등을 전하고 양국 의회외교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의장과 존슨 하원의장은 빌리 그레이엄 목사 동상 제막식에 함께 참석해 한국과도 인연이 깊은 그레이엄 목사의 업적을 기렸다. 김 의장의 이번 제막식 방문은 지난 김 의장 방미 당시 한-미 의장 간 회담이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담아 존슨 하원의장이 직접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의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국민의힘 조해진·김성원·배현진 의원, 새로운미래 홍영표 의원과 함께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고영호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