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2016년 하반기 영화부터 뮤지컬까지 바쁜 활동 예고

기사입력 2016.07.2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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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배우 유준상이 분야를 넘나드는 활동으로 눈길을 끈다.

유준상은 드라마부터 영화 그리고 제이앤조이 20을 통한 꾸준한 음악 활동까지, 연예계 대표 만능엔터테이너로 손 꼽힌다. 올 하반기에는 뮤지컬 ‘그날들’ 출연과 함께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일찌감치 뮤지컬 ‘그날들’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초·재연에 이어 삼연까지 함께하는 의리를 보였다.

故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로 만들어진 뮤지컬 ’그날들’은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극 중 철두철미하고 원칙주의자인 정학 역에 캐스팅 된 유준상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미스터리한 사건을 쫒는 경호원 역할을 선보인다. 뮤지컬 ‘그날들’ 의 초연부터 함께 해 온 유준상은 극 중 인물 정학을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혼연일체 된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그의 활약은 무대에 이어 영화까지 계속된다. 직접 감독 및 주연을 맡은 장편 영화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감독이자 배우로서 제천을 방문 할 예정이다.

이어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 고산자의 운명적 정적인 흥선대원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준상이 출연한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9월 개봉 예정이며, 뮤지컬 ’그날들’은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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