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문화유산의 날, K-푸드가 함께"

- 100년 역사의 파리 국제 대학촌에서 K-푸드 맛 선보이며 홍보
기사입력 2023.09.1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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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행사장 사진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6일 파리 국제대학촌(Cité Internationale Universitaire de Paris)에서 진행된 ‘유럽 문화유산의 날’ 기념행사에서 K-푸드 꾸러미 배포와 시식 행사를 진행하여 유럽 2030 세대를 대상으로 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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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체험 사진

 

이어 유럽 문화유산의 날(Journées européennes du patrimoine)은 올해 40회차로, 이 기간에는 프랑스 대통령 관저, 총리 관저 등 각종 공공기관, 박물관 등이 일반인에게 무료 개방되며, 다양한 주제의 문화 행사가 열리는 기념일이다. 행사가 진행된 파리 국제대학촌은 50개 이상 건물에 132개국 6천여 명의 대학(원)생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250실 규모의 한국관(Maison de la Coree)을 2018년 설립하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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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농식품부와 공사는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한국 농식품에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라면, 음료, 쌈장, 약과로 구성된 K-푸드 꾸러미를 배포했다. 또한 김치, 커피, 약과 시식 행사도 진행하며 다양한 K-푸드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한국 꾸러미를 받은 프랑스 대학생 로라 씨는 “먹어보고 싶었던 한국 라면을 김치맛부터 비건까지 다양하게 접하게 되어 즐겁다”라고 말했다. 김치를 시식해본 이탈리아 대학원생 치아라 씨는 “김치의 색깔만 보고는 매울까 봐 겁이 났는데, 그렇게 맵지 않고 막상 먹어보니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K-푸드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또,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K-푸드 외에 K-팝 커버댄스 공연, 한복체험, 한국 관광지 홍보와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까지 선보이며 음식, 문화, 콘텐츠 전파에 힘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유럽 내 한국 식문화가 점점 알려지며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다양하고 품질 좋은 K-푸드를 유럽 시장에 알려 유럽인들이 K-푸드를 즐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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